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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단신

    ●GM대우는 8∼13일 전국 33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무상점검과 함께 수리비 10%를 할인하는 ‘스노 스노 페스티벌’을 벌인다.무상점검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프로젝션 TV,대형 냉장고,드럼세탁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중동시장을 겨냥해 11일 두바이 모터쇼에 첫 진출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잇따라 국제 모터쇼에 참석하고 있다.10일 폐막된 ‘2003 타이 국제 모터 엑스포’에 뉴체어맨,렉스턴 등 차량 7대를 출품했으며 이탈리아 진출을 위해 6일 볼로냐 모터쇼에 무쏘스포츠를 선보였다.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4륜구동 승용차인 ‘X타입-스포츠’를 출시했다.값은 6550만원.기존 X타입 가운데 3.0은 6690만원에서 6390만원으로,2.5는 5890만원에서 5690만원으로 값을 내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5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배터리·부동액 점검과 보충 등 ‘겨울맞이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순정부품과 볼보 액세서리를 20% 할인하고 기념품도 준다.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문의는 1588-1777 ●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는 4일 캐딜락,사브를 파는 GM수입차 강남전시장을 열었다.패션 쇼·와인시음회·미술전람회 등 ‘문화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캐딜락,사브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584대가 팔렸으며 내년에는 GM의 SUV모델을 2∼3개 추가,판매량을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노사협상 난항과 디젤차 2년 뒤 시판 허용 등을 올해의 자동차업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자동차업체 노사협상 난항 (2)디젤승용차 2005년부터 국내판매 허용 (3)차세대 성장동력 10대 분야에 미래형 자동차 선정(지능형 자동차,친환경 자동차) (4)자동차 수출 170만대로 사상 최대 (5)국내 승용차 보유대수 1000만대 돌파 (6)국내 자동차 등장 100주년 (7)승용차 특별소비세 2단계로 단순화 (8)국내 수입자 등록대수 10만대 돌파 (9)자동차산업 회의체 코리아오토포럼(Korea Auto Forum)창립 (10)경차보급 활성화
  •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탄생 110주년… 부활하는 마오쩌둥

    마오쩌둥(毛澤東)이 부활하고 있다.시장경제로 깊숙이 빠져든 중국은 오는 26일 마오쩌둥 탄생 110주년을 앞두고 기록영화와 대형 음악회,세미나 개최 등 ‘마오 부활’을 위한 다양한 무대장치 준비가 한창이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23일부터 공산당 중앙 선전부 지원 아래 ‘마오쩌둥 추모 문예대회’와 서예 전람회가 열린다.고향인 후난(湖南)성 사오산(昭山)에서는 이달 들어 전국의 TV방송국들이 몰려들어 선전영화 제작에 여념이 없다.26일에는 전국에서 탄생 기념 마라톤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마오의 부활은 개혁·개방으로 인한 빈부격차와 실업자 급증 등 사회적 모순이 심화되면서 ‘불만의 해결사’로서 사회주의 아버지,마오를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감지된다.제2의 개혁·개방을 주창한 중국의 4세대 지도부는 마오쩌둥의 ‘친민(親民)사상’과 청렴성을 새로운 지도노선으로 접목하고 싶을 것이다. 실제로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열린 ‘영수(領袖)의 가풍’이라는 마오쩌둥 회고 전시회에서는 그의 청렴한 생활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중국사회에 만연된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겨냥한 측면이 농후하다. 고도 경제성장으로 인한 자유주의 확산을 경계하면서 마오쩌둥식의 보수주의를 이용해 사회·정치적 균형을 모색한다는 분석도 나온다.당 중앙문헌연구실과 중앙신문기록영화제작소가 1년간의 노력끝에 26일 시사회를 가진 기록영화 ‘카리스마 지도자 마오쩌둥’은 마오쩌둥 부활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90분짜리 이 기록 영화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1938년부터의 마오쩌둥 실제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젊은 세대에게 깊은 감명을 줄 것이라고 영화제작소의 궈번민(郭本敏) 부소장은 밝혔다. 뤄간(羅幹) 정치국 상무위원이 항저우(杭州)에서의 강연에서 “당·정관리들은 대중의 민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마오쩌둥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 물론 마오의 부활 이면에는 변함없는 중국 인민들의 ‘마오사랑’이 자리잡고 있다.중국 인민들은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마오 주석은 정말로 인민을 사랑했고 청렴한 일생을 보냈다.”며 여전히 중국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하고 있다. oilman@
  • 남농 미공개작 선보여/오늘부터 16주기 추모전

    한국화가 남농 허건(1908∼1987)의 타계 16주기를 기념하는 ‘남농 허건 16주기 추모기념전’이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세종화랑에서 열린다.출품작은 ‘매송도(梅松圖)’‘유하선유도(柳下船遊圖)’‘장강범영(長江帆影)’‘유곡(幽谷)’등 40여점.대부분 미공개작으로 초기부터 말기 작품까지 망라돼 있다. 남농은 소치 허련의 친손으로,1930년대 조선미술전람회에 잇따라 입선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이 시기에 남농은 전통적인 산수화풍과는 구분되는 자연주의 풍경화를 일관되게 그렸다.생동감 있는 수묵필치와 용묵(用墨)의 부드러운 형상미가 압권이라는 평.남농은 의재 허백련과 더불어 남도(南道)의 양대 화맥을 이룬다.(02)722-2211. 김종면기자 jmkim@
  • 부산시향, 타지역 팬에 교향악 선사/ 대구·대전·전주 순회 연주회

    서울에서 지역 교향악단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교향악축제’에는 해마다 10개 안팎의 지역 악단이 찾는다.부천·수원·대전 시향은 정기연주회를 서울에서 열기도 한다. KBS교향악단이나 서울시교향악단 같은 이른바 ‘중앙 악단’들도 종종 지역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그렇지만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의 교향악단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수석지휘자 곽승이 이끄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3일 대구시민회관,4일 대전 엑스포아트홀,6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을 잇달아 찾아가는 것은 그래서 뜻깊다. 부산시향이 대구와 대전에서 연주회를 갖는 것은 각각 15년과 16년 만이고,전주를 찾는 것은 처음.서울을 빼놓은 것은 “중앙의 평가에 앞날을 맡겨야 할 수준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박원철 기획실장은 자신감을 보였다. 레퍼토리는 주페의 ‘경기병’서곡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 음악성이 높으면서도 대중적인 곡들로 짰다. 팬들을 몰고 다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나서는 것도 음악애호가들에게는 즐거움이 될 듯하다. 그는 올해 ‘황제’만 다섯 차례 협연하는 기록을 세운다.그는 지난 2월7일 부천시향의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에서 ‘황제’를 연주했다.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 연주회에서도 마렉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다시 한 차례 협연한다.(051)607-6101. 서동철기자 dcsuh@
  • 목조·조립·스틸·통나무등 실물모델 전원주택 전람회

    다양한 공법의 전원주택 모델 홈 10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택전람회가 열린다.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평내 택지지구 ‘포레스트 힐-평내’ 현장에서 펼쳐지며,실물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행사다.각 모델 홈은 구입자가 몸만 입주하면 될 정도로 침대,가구,생활 용품 등의 인테리어 소품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전원주택 전문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www.homdex.com)가 주관하고,포스홈,에스엠건설,원현주택,맥시멈 등이 시공했다.
  • 서예大錢? / 돈받고 대필… 협회 이사장등 24명 적발

    돈을 받고 서예출품작을 대필해 주거나 입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서예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3일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 과정에서 금품을 받고 대필해 주고 그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해준 심사위원과 출품자 24명을 적발,한국서예협회 이사장 김모(61)씨와 한국서가협회 이사 전모(60)씨 등 5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서울 반포동에서 K서실을 운영하면서 2001년 제자 장모(50)씨로부터 50만원을 받고 대필해준 작품을 출품시켜 입선시키는 등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7차례에 걸쳐 수차례의 향응과 53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한국서예협회 이사장 직위를 이용,해마다 입상작 450여점에 대한 표구를 평소 친분이 있던 박모(56)씨에게 맡긴 뒤 박씨로부터 4100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전씨는 지난 96년부터 5년 동안 이사로 있었던 한국서가협회 주최 ‘대한민국 서예전람회’에서 출품작을 대필해 주는 대가로 자신의 작품을 고가에 사도록 하는 등 출품자 10여명으로부터 46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심사위원을 선정할 때 집행부와 친분이 있는 초대작가들만 반복적으로 위촉하다 보니 출품자들이 이들을 찾아다니며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입상을 하기 위해 출품자들은 아예 심사위원의 제자로 입문,금품을 제공하거나 작품을 비싼 값에 사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내의 대표적 서예 공모전인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는 지난 93년에도 심사위원들이 금품을 받고 작품을 대필해 준 사실이 적발돼 협회 이사장 등 14명이 검찰에 구속됐다.서예대전과 서예전람회는 지난 82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가 없어진 뒤 생겨났으며,서예가들이 개인서실을 열려면 두 대회에서 입선하는 것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대전 대신고 오기영 교사, 美국제과학박람회 심사위원 위촉

    대전지역 고교 교사가 미국의 권위있는 국제과학전람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대신고 오기영(32) 교사가 ‘인텔 국제과학전람회(Intel ISEF)'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 전람회는 매년 40여개국에서 30만∼50만명이 참가,최종 선발된 1200명이 본선 대회에 전액 무료로 초청돼 자신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대회다. 이 전람회의 심사위원은 해당 분야의 박사학위자 가운데 그 분야에서 8년 이상 세계적으로 업적을 인정받은 사람을 추천받아 인텔 국제과학전람회 위원회가 엄격히 선정하는데 대부분 노벨상을 수상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오 교사는 40건 이상의 뛰어난 개인 연구프로그램 진행 및 8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모두 4500여건의 과학관련 학생작품 지도 실적,130건 이상의 학생 특허출원 지도 및 미국 MIT 등 외국대학,연구기관,미국 특허청(USPTO) 등과 연계된 교육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회에 연구물을 제출해 입상한 학생들은 모두 300만달러(약 36억원)의 상금과 장학금을 받게 되며,이 가운데 최우수 학생은 5만달러(약 6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스웨덴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전액 무료로 초청된다.우리나라에서는 이 전람회의 15개 분야 중 컴퓨터 분야에만 출전 경력이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국제과학전 최우수상 노가야·박상미양

    국립중앙과학관(관장 李憲圭)은 지난 1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에서 열리는 2003 국제 과학전람회에서 충남 부여여고 2학년인 노가야(盧嘉也),박상미(朴尙美)양이 출품한 ‘오염된 대기에서는 왜 무지개가 생기지 않을까?’란 논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해 9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열린 제4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대기 중 먼지와 물방울의 오염,박무(薄霧),물방울의 크기 등이 무지개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실험과정을 거쳐 규명했다. 이헌규 관장은 “이 논문은 최근 도심에서 무지개를 보기 어려운 이유가 ‘대기오염 때문’이란 막연한 사실을 구체적인 실험과정을 통해 밝혀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서양화가 류영필옹 별세

    서양화가 류영필(柳榮苾)옹이 지난 21일 오전7시 고혈압으로 별세했다.81세. 1921년 함북 웅기에서 태어난 류 옹은 서울대 미술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후기 인상주의 화풍을 독특하게 해석한 작품으로 1940∼44년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5회 연속 입선했고,해방 후인 1953∼56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4회 연속 특선했다.대표작은 ‘삼각산 전경’등. 국전에서 추천작가·심사위원·초대작가 등을 지냈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유족은 부인 김영순(金英順)씨와 류마리 문화재청 학예관 등 6녀.빈소는 서울대병원(02-760-2027),발인은 23일 오전 9시.
  • 미술

    ● 제18회 현대사생회전 22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김형구 안형목조병현 등 사생친목 단체전.풍경 인물 정물 등 135점. ● 베를린,도시의 변화 사진전 2월23일까지 대림미술관(02)720-0667.슈테펠린,헤세,벨빌켄,뵈글리,쿠튀리에,살몽 등 독일·프랑스 사진작가 8명이 찍은 통일 이후의 동·서 베를린 모습 122점. ● 미래로 세계로 1월4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김창열 함섭 안병석이영학 최은수 이정연 정현숙 이지현 조성연 등 9명의 조각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 손진아 개인전 20일∼1월14일 갤러리아트사이드(02)725-1020.다양한 배경에 놓인 체스판 무늬의 정물로 비개성적인 사회와 개인을 형상화. ● 목우회 송년 전람회 20∼27일 송리문화예술관(02)580-6510.이태길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 250명의 구상작품. ● 조각이란 무엇인가 21일∼2월9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612.1960년대 이후 사실조각부터 표현·추상·영상·빛·키네틱·사진·설치미술까지 현대조각의 다양한 전개를 보여주는 전시.작고작가 김정숙 김종영과,원로·중견작가 윤석남 정현 백남준 등 34명의 54점. ● 한국발(發) 25일까지 서울옥션(02)395-0330.강경구 안창홍 김정욱 이석기 이흥덕 최민화 소윤경 안성금 등 13인의 ‘한국에서 세계로 보내는 메시지’. ● 오지호 소장품 특별전 6월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503-7744.오지호작고 20주년 기념전.미술관 소장품 31점.
  • 행사/ ‘생애 직업교육훈련’ 국제회의 外

    ***‘생애 직업교육훈련' 국제회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姜武燮)은 개원 5주년을 맞아 15∼1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3층에서 ‘생애에 걸친 직업교육훈련-새로운 접근과 실행’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갖는다.(02)3485-5219. ***아시아 애견챔피언 전람회 열어 한국애견협회(회장 沈 浣)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아시아 애견 챔피온 전람회를 갖는다.(02)2265-3349.
  • 48회 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

    과학기술부는 제 48회 전국과학전람회의 대통령상 학생부에서 김충식군과 박선미양이,교원 및 일반부에서 박인천·손순태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과학고 2년에 재학중인 김군과 박양은 ‘한국 전통 방짜징의 되울림 분석과 제작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출품,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 미력초등학교와 전남 회천서초등학교에 각각 재직중인 박 교사와 손교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드렁허리(Monopterus albus)의 형태 및 생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무총리상은 대구 신당여중 3년 최윤정·김은정양과 전남 해남고 박동섭·이정식 교사가 수상했다.아울러 학생부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6개와 특상 51개,우수상 52개,장려상 48개,교원 및 일반부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6개와 특상 45개,우수상 46개,장려상 40개 등 총 298개의 연구과제가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에서 열리며,수상작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 옌볜 자치주 50년/ ‘高성장 그늘’ 사회해체 위기감

    [옌볜 김규환특파원] 중국 옌볜의 조선족 자치주가 3일 창설 50돌을 맞았다.옌볜은 일본 침략기에는 항일 민족운동의 근거지였고 1952년 자치주창립 후에는 중국 조선족의 삶의 터전이 됐다.그러나 이민족의 박해와 탄압속에서도 민족의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다.옌볜 현지 취재를 통해 조선족의 삶을 살펴본다. ■조선족의 현주소 옌볜 자치주 주도(州都) 옌지(延吉)는 지금 온통 축제 분위기다.호텔 및 쇼핑센터,기업 등 대부분의 건물에는 ‘연변 자치주 창립 50주년’기념 플래카드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란히 걸려 있다.창립 기념행사 때문에 정장 차림을 한 택시운전사들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기쁘다마다요.낯선 이국 땅에서 고유의 전통문화를 고수한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입니까.”전통혼례식을 구경온 조선족 이옥화(李玉花·70) 할머니는 문화혁명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민족의 뿌리를 보존할 수 있는 자치주의 창립 50주년을 맞게 돼 “가슴이 뿌듯하다.”고 전한다. 축제 분위기는 옌볜 조선족 자치주 경제의 발전과 깊은연관이 있다. 옌볜 경제는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이후 농업에서 관광업·교통운수업·상품유통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등 산업구조 고도화를 실시함으로써 고도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옌볜 경제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지만 1980년 이후 연평균 9%대가 넘는 역동적 경제성장을 거듭했다.옌볜 자치주 국내총생산(GDP)은 97년 자치주창설 당시(1952년)보다 13배 이상 늘어난 120억위안(약 1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개혁·개방 이전 4개에 불과하던 음식점은 1000여개로 늘어나고 인구 30여만에 택시 수가 5000여대에 이를 정도 소비수준이 높아졌다. 그러나 박창욱(朴昌昱) 옌볜대 민족연구소 교수는 “노무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옌볜의 재정수입보다 많다.옌볜 경제가 더욱 발전하려면 노무수출과 관광수입으로 버티고 있는 옌볜 경제를 첨단 과학기술 산업 분야 등으로 다원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축제 분위기의 이면에는 ’조선족 사회의 해체’라는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개혁·개방 이후 조선족 젊은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 바람에 자치주내 농촌지역의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심해지는 탓이다.한·중수교 이후 ‘코리아드림’ 열풍이 불면서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몰려가는 것도 공동화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린(吉林)성 허룽(和龍)시에서 만난 김춘순(金春順·64) 할머니는 “젊은이들이 떠나고 노인들만 남은 농촌에서 삶의 터전이던 땅이 한족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조상들이 피땀 흘려 일궈놓은 땅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옌볜 자치주에는 한족들이 몰려들어 이름만 조선족 자치주일 뿐정치·경제적으로 한족이 압도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한국 유학생 이모(26)씨는 “옌지시내 관공서는 물론 은행·백화점·국경기업 등 핵심 간부직은 한족이 차지한 지 오래됐다.”며 “조선족들은 한족에게 계속 밀리면서 일자리를 찾아 옌볜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귀띔한다. 조선족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도 큰 문제다.조선족 정춘호(鄭春浩·47)씨는 “조선족들은 한족에게 소수민족이라고 학대받고 북한에서는 자본주의에 물들었다고 비난받으며 한국 사람들에게는 못산다고 업신여김 당해 설 자리가 없다.한마디로 부모 없는 고아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khkim@ ■고단한 탈북자들/ “식구 먹을만 하면 더 바랄게 없죠” [옌볜 김규환특파원] “집안 식구들이 먹을 걱정하지 않을 만큼의 돈을 벌수 있으면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탈북자 김정수(金正洙·31·가명)씨는“지난 1년 돈을 벌기 위해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뛰었지만 지금 손에는 한푼도 없다.”며 돈을 벌어오기만 기다릴 아내와 딸이 눈에 어른거린다며 한숨을 내쉰다. 중국 옌볜 땅을 밟았지만 탈북자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다.최근 탈북자들의 중국 외교부 앞 ‘난민지위 인정’ 시위 등으로 중국 공안당국은 물론 북한이 파견한 체포조 등의 감시 눈초리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현재 옌볜지역을 전전하는 탈북자들은 5000∼1만명 정도.대부분 극심한 식량난을 피해 북한을 도망쳐나온 ‘경제난민’이다.이들은 ‘한국에 가서 잘 살아보겠다.’는 꿈이 탈북생활의 힘겨움을 견뎌내게 해준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국으로의 망명에 성공하는 이는 극히 일부분.탈북생활 2년째인 박경표(朴京杓·가명·15)군은 “‘중국에 가면 잘 먹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북한을 탈출했다.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걸로 살아가지만 후회는 않는다.”고 말한다. 이들 탈북자는 여름철에는 공원이나 역대합실 등에서 노숙하며 지낼 수 있지만,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맡길만한 곳을 찾아나선다. 탈북 여성들 가운데는 산업화로 중국 농촌의 여성들이 도시로 나가버려 여자가 귀해진 중국의 농촌 총각 등과 결혼해서 사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이는 운이 좋은 편이고 일부 탈북 여성들은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몸을 파는 경우도 있다.조선족 김모(43)씨는 “신분증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는 북한 여성들이 아무런 연고 없이 강을 건널 경우 대부분 팔려간다고 보면 된다.”고 귀띔한다. ■전통혼례등 20여 기념행사 다채 [옌볜 김규환특파원] 옌볜 조선족 자치주는 3일 자치주 창립 50주년을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이번 축제행사를 위해 옌볜 자치주에 속한 8개 시현(市縣)에서 1만 3000여명의 학생·주부들을 동원했을 정도다. 자치주 창립 축제기간중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20여 개.개·폐막식의 매스게임과 카드섹션은 물론 농악과 사물놀이 등 민속 가무,민속 복장쇼,민속 전통혼례식,민속 음식전람회,국제조선민족축구대회,백두산 등반대회,두만강문화제,노래자랑대회,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상담회 등등.방용남(方龍南) 옌볜작가협회 창작이론연구부 주임은 “자치주 창립 50돌 행사는 옌볜 자치주는물론 중국 전체 조선족의 경축행사”라며 “옌볜 자치주의 발전상과 조선족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지난달 31일 시사회를 가진 영화 ‘태양으로 가는 길’과 개막식 경축대회,민속 전통혼례식 모습 재현 등이다.‘태양으로 가는길’은 항일무장투쟁으로 일생을 보낸 조선족 출신으로,중국 인민해방군 군가를 작곡한 정율성(鄭律成)씨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조선족 150여년 이주사에서 처음으로 조선족이 영화의 주인공은 물론 감독·제작을 맡았다.10월 부산영화제에도 출품된다. 지난달 31일 개막식으로 옌지시 인민경기장에서 열린 ‘주 및 연길시 연변조선족 자치주 창립 50돐 경축대회’에서는 5000여명의 학생과 주부 등이 한데 어울려 매스게임과 카드섹션 등을 펼쳤다.매스게임 도중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참석한 조선족과 한족 등 2만여명의 관중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민속 전통혼례식도 눈길을 끌었다.1일 옌지시 시내 중심부 시대광장에서 10쌍의 조선족 신랑·신부가 참가한 조선족 민속 전통혼례식에는 한족 등 다른 민족들도 비를 맞으면서 끝까지 지켜보며 관심을 보였다.중국인 천징(陳靜·57·여)씨는 “조선족 자치주에 살지만 전통혼례 모습은 처음 본다.”며“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중국내 민족들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면 한다.”고 말한다.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바람직한 문화외교

    예로부터 문화와 외교는 불가분의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다.근대 외교를 태동시킨 서양에서는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타국의 우수한 문화를 흡수하는 문화외교가 외교의 주요한 부분으로 발전해 왔다.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알리앙스 프랑세즈’나 ‘괴테문화원’,‘브리티시 카운슬’,‘미국문화원’ 등은 모두 서구 선진국들이 문화외교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말해준다.동양에서도 외교는 단순한 정부간 의사소통을 넘어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주곤 했다.조선시대에 일본에 파견한 조선통신사는 우리의 선진 문물을 이웃나라에 전수해준 문화외교의 살아있는 역사다. 종전에는 우리 문화를 있는 그대로 해외에 소개하는 것이 문화외교의 대종이었다.사물놀이 해외공연을 주선하거나 고려청자 전람회를 여는 것,세계 유수대학에 한국학 강좌 설치를 후원하는 것 등이다.하지만 요즘에는 문화외교와 경제외교를 접목,독특한 우리 문화를 다른 나라의 일반 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알리고 문화상품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분야가 새롭게 중요해지고 있다.예컨대 지난 5월말 중국 베이징에서는 제2차 한·중 디지털네트워크 행사가 열려 우리측 40여개 사와 중국측 90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정보기술(IT)산업과 문화산업의 양국 교류가 이뤄졌다.이 행사에서 우리 문화콘텐츠 기업들은 중국과 동남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을 단순한 문화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수출 아이템으로 높이기 위해 힘을 쏟았다.현재 중국뿐 아니라 일본,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상품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여러방안이 모색되고 있다.이는 상대국 젊은층의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높임으로써 외교적으로도 큰 플러스가 된다.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조셉 나이는 국력을 군사력,경제력 등의 ‘경성국력(hard power)’과 가치와 사고영역에서의 우월성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행사하는 ‘연성국력(soft power)’으로 구분하면서 오늘날에는 연성국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연성국력의 핵심요소가 바로 문화다. 지정학적 환경에 비춰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연성국력 강국을 지향해야 하고 또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때문에 문화외교의 저변을 넓히는 투자에 인색해서는 안된다.정부뿐 아니라 민간,특히 전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우리 대기업들도 이러한 투자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문화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國格)과 국가이미지가 향상되면 우리 상품의 품격과 이미지도 자동적으로 높아져 엄청난 지속 광고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인 앙드레 말로가 2차대전 후 문화부장관으로서 프랑스의 문화창달에 많은업적을 남겼듯 우리에게도 제2,3의 앙드레 말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우리 외교관들에게도 문화교양은 전문지식과 함께 필수적인 기본덕목이다.현재 외교통상부는 외교관과 배우자들이 부끄럽지 않은 문화소양을 갖출 수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외교력강화로 이어져 국익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최성홍 외교통상부장관
  • 중견화가 작품 100원에 판매, 노의웅 호남대교수 이색 특별전

    호당 30만원을 넘는 중견화가의 작품이 단 돈 100원에 판매되는 이색 전시회가 화제다. 광주지역 중견 서양화가 노의웅(盧義雄·사진·58·호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노의웅 100원 특별전’을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100원을 받고 판매하는 전시작은 1∼30호 크기의 유화 70여점. 지역 미술계에서는 노 화백의 그림이 호당 30만원을 호가하는 것을 감안할때 이번에 나눠줄 그림은 시가 2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70∼80년대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특선 2차례와 입선 8차례,90년대이후 전국 규모 미술대회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北 김일성8周忌 ‘차분’

    북한은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사망 8주기를 맞은 8일 회고 행사 위주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지난 99년 5주기 이후 일관되게 이어진 분위기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이날 0시 김 주석의 유해가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다.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김영춘 군 총참모장,김일철인민무력부장 등 당·군 간부들과 함께였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경건한 심정으로 삼가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8주기를 앞두고 이뤄진 행사들은 주로 언론의 보도와 미술전람회 등 회고전 형식이었다. 김주석의 추모 행사는 5주기인 99년 때까지 ‘중앙추모대회’로 크게 치러졌다.그러나 그 이후 ‘중앙추모대회’는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김정일 위원장이 금수산의사당을 간략히 참배했을 뿐이다. 이처럼 추모행사가 간소하게 치러지고 있는데는 지난 4월 90회 생일 때 대규모 행사를 치른 데다 북한당국은 일반적으로 5,10주년 단위로 행사를 크게 치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김정일의 북한’으로 굳히려는 수순이란 분석도 만만찮다.북한이최근 각종 행사 장소를 김일성 주석을 상징하는 ‘만경대’에서 ‘백두산’으로 옮긴 것도 같은 맥락이란 풀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5월의 문화인물 화가 박수근

    문화관광부는 ‘5월의 문화인물’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한국적 서정성으로 표현한 화가 박수근(朴壽根·1914∼1965)을 선정했다. 강원도 양구 태생의 박수근은 12세 때 밀레의 ‘만종’을 보고 독학으로 그림공부를 시작해 18세인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수채화 ‘봄이 오다’로 입선했다. 그는 한국전쟁 후 미8군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대가로가족의 생계를 꾸리는 등 궁핍한 생활을 했다.이후 국전에 여러 차례 입선과 특선을 했으며 이때부터 가난한 이웃을 소재로 해 평면적이고 독특한 질감을 가진 독창적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1957년 심혈을 기울여 그린 대작 ‘세 여인’이국전에서 낙선하자 크게 낙심해 과음으로 한 쪽 눈을 실명하기에 이르렀고 간경화도 심해졌다.그런 가운데서도 창작을 계속했으며,1965년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날 때까지‘나무와 두 여인’‘모자’(母子)‘절구질하는 여인’‘농악’ 등 다수의 걸작을 남겼다. 임창용기자 sdragon@ ■박수근씨 미술품 경매 신기록 행진 서양화가 박수근의 미술품 경매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 옥션하우스 경매장에서열린 제 53회 한국 근현대 미술품 경매에서 박수근의 유화‘아이 업은 소녀’(38×17㎝,5∼6호)가 5억 500만원(수수료 포함 5억 5054만원)에 낙찰됐다.이는 지난 3월 같은 화가의 작품 ‘초가집’의 낙찰가 4억 7500만원을 경신한 것이다.‘아이 업은 소녀’는 화강암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색조의 마티에르와 단정한 윤곽선으로 서민적 향토성을 표현하는 화가의 개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신연숙기자 yshin@
  • 북녘은 지금 ‘축제의 봄’

    북한은 지금 축제중이다.지난 15일에는 김일성 주석 출생 90돌을 맞아 태양절 잔치가 열렸고,오는 25일은 조선인민군 창설 70주년이다.앞서 14일에는 10만명이 참가하는 대집단체조·예술공연인 ‘아리랑’의 시연이 있었다. 특히 태양절을 맞아 14일에 열린 중앙보고대회를 비롯,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평양미술축전 산업미술전람회,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미술축전 국가미술전람회,제4차 김일성화 전시회,평양시 청년학생들의 야회,개천 혁명사적지 및 청진시 라남구역 김일성동상 건립,장성급 54명 승진인사 등의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긍정적이고 밝은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과거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준비됐다. 중국 정보문화대표단,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블라디미르 야코블레프 시장,브라질·스웨덴 등의 사회주의 정당 대표단 등을 초청하고 문화행사인 ‘4월 봄 친선예술축전’에 60여개국,100여개 예술단을 유치한 것은 북한이 대외지향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 “과학의 달, 과학이 싫어요”

    학부모 신모(35·여·충남 서산시 죽성동)씨는 최근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의 ‘과학의 날’ 행사 숙제인 글라이더를만드느라 파김치가 됐다. 수업중 1시간 안에 글라이더를 만들어야 하지만 미리 연습해보지 않으면 주어진 시간 안에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졌다.신씨는 “초등학생이 감당하기에는 프로그램이 너무 어려워 아이가 행여 과학을 싫어하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1일 과학의 날을 앞두고 일선 초·중·고교가 각종 행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정규수업까지 희생하며 과학행사에 매달리는 학교도 있다. 과학의 달인 4월에 몰려있는 과학관련 행사는 줄잡아 10여개.교내 행사는 물론,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대회를 치르느라 일선 학교들은 ‘행사 대여소’로 전락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는 고충은 한두가지가 아니다.행사에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다.서울 A초등학교 3학년 김모(10)군은 과학상자 조립대회에 대비,온갖 기계부품이 들어 있는 ‘과학상자’를 완성하는 데 4만 5000원짜리과학상자 조립품을 3개나 샀다. 더구나 중·고교생들은 4월 말로 예정된 중간고사 준비기간과 행사 준비기간이 겹쳐 밤잠까지 설치고 있다.경기도 성남시 M중학교 2학년인 이모(15)군은 지난 15일 밤 12시가 넘어 학원의 보충수업을 마친 뒤 16일 새벽 2시까지 글라이더를만들다 책상에 웅크린 채 잠들었다.전날에도 밤 12시부터 에탄올과 물과의 차이점을 도표로 만들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하느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행사 때문에 정규 수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13일 오후 서울 D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는 과학의 날 행사에 낼 과학 독후감을 쓰느라 정규 수업시간이 자율학습으로대체됐다.25년 동안 과학주임을 맡아온 서울 Y초등학교 박모(58) 교사는 “전국 대회까지 있는 발명품 경진대회,모형항공기 날리기대회까지 준비하다 보면 4월은 숨돌릴 새 없이지나간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과학의 달 행사에는 유난히교사들의 승진에 필요한 가산점이 주어지는 행사가 많다.청소년과학경진대회나 전국과학전람회 같은 전국대회에서 학생이 입상하면 지도교사에게는 0.25∼0.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승진에 관심많은 일부 교사에게는 과학의 달 행사가 승진을 위한 기회로 활용되는 셈이다. 서울 S초등학교 권모(43)교사는 “전자과학 조립대회의 경우 5학년생에게 맞는 내용이지만 2학년생에게도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E초등학교 이모(62)교장은 “이달 말쯤 행사실적을 교육청에 보고할 때 실적이 없거나 다른 학교보다 떨어지면 학교 평가에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실적위주의 행사 관행을 개선,학교별로 독특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대학·각종 기관별 대회일정·공략법/ “경시대회로 大入문턱 넘어라”

    ‘대학으로 가는 문,경시대회로 열어라.’ 경시대회 수상 기록이 대입합격의 든든한 발판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경시대회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학들은 자체 경시대회 입상자에게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은 물론 정시모집 영역 평가 때 가산점을 주거나장학금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각종 경시대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과연 어떤 대회가 대학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인지 수험생등이 헷갈리고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는 “대부분 대학들이 전국 규모나 자체 경시대회 입상자 등으로 자격기준을 대폭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희망 대학이 인정하는 대회를 집중 공략하라.”고조언했다. ●경시대회 전성시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10월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한해 동안 전국에서 911개의 경시대회가 열렸다. 출판사와 언론사 등 사설기관이 개최한 대회가 637회에이르렀고,대학이 주최한 것은 전국 100개 대학 274회나 됐다.분야도 다양하다.예체능 말고도 논술,수학,한자,외국어 등 20개 분야를 넘어선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대회로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대한수학회),한국과학탐구올림픽대회(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전국과학전람회(국립중앙과학관),물리올림피아드(한국물리학회)등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서울대는 수시모집 입시 세부안을 발표하면서 지원자격 인정 경시대회 목록을 지정하는 등 경시대회 남발현상에 제동을 걸고 있다. ●희망 대학이 원하는 경시대회를 공략하라= 경시대회를 단 1개도 열지않는 서강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대회 개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대학은 경시대회 성적을 몇 %나 반영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그러나 권위있는 기관에서 개최하는국제 및 전국 대회에는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준다. 서울대는 수상기록을 인정하는 경시대회로 국제·전국 규모의 대회와 산하 연구소 등에서 주관하는 20여개를 꼽고있다.따라서 이 경시대회는 사실상 대학 예비고사의 효과를 내고 있다.9월말부터 접수하는 수시모집에서 1단계 비교과 영역 평가시 경시대회 입상경력을 반영하는 등 가산점을 준다. 고려대는 자체 경시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일부 학과를 제외한 전학과의 입학지원 자격을 주고 입학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수여한다.또 입상자는 학교장 추천 전형에 지원할수 있다. 연세대는 입상자에게 2학기 수시모집의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해주며 정시모집 비교과 영역에가산점 혜택을 준다. ●재수생도 응시 가능= 대부분 고교 재학생으로 제한하고있으나 일부 대학은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에게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하지만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 재학생으로 참가를 제한하는 곳이 많아 대학의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개최일정, 응시자격, 가산점을 여부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 논술·과학 부문은 고교장 추천을 받은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그러나 영어·수학은 재수생,검정고시 출신자도 가능하다.연세대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기출문제 풀어보세요= 경시대회 기출문제,예상문제와 시험경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시대회 준비용 사이트도 성업 중이다.정보부문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www.icc.or. kr)’,교육전문 포털 ‘하우와우’(www.howow.com)’,화학·물리는 대한화학회(www.kcsnet.or.kr),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olympiad.snu.ac.kr),수학은 수학교육평가원(www.kmath.co.kr),‘골드매스’(www.goldmath.co.kr),국어는 119스터디(www.119study.com)등이 알려져 있다. 허윤주기자 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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