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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사업 내년초 조정 권고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강영호)는 12일 4년째 법정공방이 진행중인 새만금 간척사업 행정소송의 마지막 재판을 열었다. 이날 원고인 환경단체측은 매립 규모를 대폭 줄이고 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대안을 제시했고, 피고인 농림부측은 기존 개발안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원고측 증인으로 나온 전북대 지구환경공학과 오창환 교수는 “새만금 일대를 부분 간척하면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전라북도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교수는 “방조제를 완전히 막고 일대를 모두 매립해 8500만평의 농지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현재 계획은 환경오염을 유발해 결국 전북도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측 증인으로 나온 서병운 농림부 농촌정책국장은 “간척지를 일부만 개발하겠다는 ‘신구상안’은 이미 92%의 공정이 끝난 방조제 사업의 효과를 대폭 포기하겠다는 내용이어서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이날 심리를 마무리한 재판부는 조정권고안을 마련, 내년 초 법정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환경단체·농림부·전라북도 등 세 기관의 합의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서울행정법원의 방조제 공사 집행정지 결정으로 일시 중단됐던 새만금 간척사업은 올 1월 서울고법의 공사 재개 결정으로 현재 바닷물이 흐를 수 있는 배수갑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이사관 전보△지방분권지원단 파견 송하진◇부이사관 전보△자치행정과장 임채호△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이경옥 ■ 기상청 △예보국장 洪允△대전지방기상청장 金炳善◇부이사관 승진△예보관리과장 尹錫煥△원격탐사과장 李凞薰 ■ 국민일보 (편집국)△부국장직대 朴仁煥 鄭秉德△부국장대우 기획취재부장 尹在錫△사회부장 鄭沅敎△교열부장 董慶益△국제부장직대 文逸 ■ 한국NGO신문 △전무이사 최원일△편집국장 안종일△광고국장 최성득△편집국 편집부 팀장 박형주 ■ 대한생명 ◇팀장△마케팅기획 박지현 △마케팅지원 윤원철△신영업추진 조훈제△TCM사업 홍명기△고객서비스 이왕이 ◇부장△홍보 성주형 ■ KTF ◇팀장 (전략기획부문)△경영기획 金沖龍△원가절감TF 河太叔△품질개선 오미나△사업개발1 朴演一△사업개발2 蔡太俊△글로벌사업 吳炳淇△출자기획 吳詠勳△해외사업TF 金然大 (경영지원부문)△인사 吳正昌△인사혁신 奇銅柱△노경협력 安宰賢△총무 任弘彬△구매 張南喆△협력지원 朴用男△사옥관리 崔種浩 (재무관리부문)△재무기획 金泰潤△회계 金宗元△세무 李光雨 (대외협력부문)△대외전략 金鍾範△법무 韓相秀△공정경쟁 金胤秀 (마케팅부문)△마케팅전략 任喜彬△프로모션 文鍾大△유통기획 柳吉△영업관리 朴碩熙△별정사업 金起鳳△고객만족지원 金埰得△고객보호 崔富植△단말기전략 文正龍△단말기개발지원 具泳均 (네트워크부문)△네트워크전략 鄭澤燮△Core망계획 林明敎△네트워크구축 金仁植△유선품질기술 金榮植△Data품질기술 呂柄勳△운용계획 尹鍾福 (신사업부문)△신사업전략 金謙△신사업계획 崔政潤△신사업강화 朴弘石△신규서비스 李根好△뮤직사업 金河春△영상사업 全基羅△엔터테인먼트 尹錫賢△메세징사업 金勳培△M-파이넌스 李晃均△응용서비스 朴時佑△플랫폼운용 韓基俊△솔루션개발 金炯植△멀티미디어개발 裵漢業△UI개발 金鎭大 (정보시스템부문) △e-Management 金七龍△영업정보기획 金沅柱△빌링개발 曺永彪 (연구개발원) △연구기획 李城植△차세대연구1 李俊澈△차세대연구2 김민정△Core망연구 朴相勳△Access망연구 朴聖來△Data망연구 朴商萬 (윤리경영실) △현장경영1 盧興錫△현장경영2 金炯郁△경영감사 梁承圭△윤리경영 朴炳稀 (홍보실) △프로농구단 사무국장 金基澤 (수도권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 李辰華△법인영업1 李明海△법인영업2 金聖培△강남마케팅 許泰瑋△강서마케팅 朴泓大△안양마케팅 李治國△인천마케팅 韓昌憲△부천마케팅 田允模△강북고객지원 柳志勳△중앙마케팅 金再鉉△북부마케팅 盧致煥△원주마케팅 金大人△강릉마케팅 李成泰△춘천마케팅 朴大雨 (부산마케팅본부) △동부산마케팅 嚴載民△중부산마케팅 具容範△마산마케팅 裵相鎔 (대구마케팅본부) △고객지원 禹炳德△구미마케팅 강임원 (광주마케팅본부) △사업지원 林昊澤△법인영업 朴容滿△동광주마케팅 徐光民△순천마케팅 金熙千△전주마케팅 朴柱信 (대전마케팅본부) △사업지원 宋福憲△마케팅기획 李紀煥△법인영업 朴英秀△고객지원 梁大洙△동대전마케팅 張基暎△서대전마케팅 金泰權△천안마케팅 安炳南△청주마케팅 兪大植 (수도권네트워크본부) △자산운용 李壽榮△강남교환운용1 柳熙善△HLR운용 張基澤△강북교환운용2 金容範 (동부네트워크본부) △사업지원 金瑾洙△자산운용 朴商國 (서부네트워크본부) △사업지원 金英鎭△광주시설 趙亨植△광주교환운용 孫亨宣△대전시설 金陽東△대전교환운용 全石煥
  • [녹색공간] 새만금,대안으로 풀자/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오랫동안 찬성과 반대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새만금사업도 사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다음달 12일 최종 심리를 거쳐 늦어도 내년 봄에는 사업의 정당성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환경단체도 그렇겠지만 정부는 이번 소송을 꽤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신행정수도 위헌소송과는 달리 재판부가 원고와 피고 어느 편의 손을 들어주건 정부의 의도나 희망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구도 때문이다. 이는 오랜 논란에도 불구하고 새만금사업의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 지금까지 새만금사업은 공식적으로는 농림부의 ‘농지조성사업’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농지조성 목적의 새만금사업은 사회적으로 본다면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전라북도 주민들은 사업추진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복합산업단지 조성의 꿈을 버린 적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휴경보상을 실시하는 상황에서 내부간척지 전체를 농지로 활용하는 문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 이래, 정부도 노 대통령도 농지조성을 흘러간 옛 노래쯤으로 취급해 왔다. 최근 전라북도가 공공연하게 세계 최대 540홀 규모의 골프장과 카지노 등 복합 레저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상급심이 남아있다 해도 정부로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승소하는 사태는 가장 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주장해왔던 새만금사업의 정당성이 뿌리째 흔들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농림부가 승소한다 해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사법부가 정당성을 인정한 새만금사업의 목적을 변경할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간 농지조성의 실효성을 스스로 의심해왔던 정부의 태도가 사법부에 의해 부정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사업은 애초부터 경제적, 과학적 타당성보다는 전라북도 주민들의 소외감을 달랜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새만금사업을 반대한 것도 환경단체가 아닌 중앙정부의 경제부처였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것도 감사원이었다. 하지만 새만금사업은 전라북도 주민들에게는 이미 정서적으로 신앙에 가까운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갯벌의 가치에 대한 논박이나 사업의 비합리성에 대한 문제 제기로 전라북도 대다수 주민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새만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전라북도 주민들의 뿌리깊은 소외의식에 대한 이해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면서도 생태계와 지역공동체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전라북도 내에서 새만금사업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역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이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와 지역주민,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 ‘지속가능한 새만금회의’를 구성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 새만금 어민들이 상경하여 방조제 공사 잠정 중단과 충분한 해수유통을 주장할 계획이라 한다. 방조제 건설로 새만금 갯벌과 바다, 그리고 이를 터전으로 살아왔던 어민들의 삶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는 증거다. 넉넉하고 활기찼던 어촌은 점점 쇠락해 가고 갈 곳 없는 어민들은 불안한 미래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장을 위해서는 자연과 생명의 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우리사회의 지배적인 가치체계와 규범의 변화를 새만금에서 이끌어낼 수는 없는 것인가.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 [오늘의 국감]

    ●재경 한국은행(10시,한국은행) ●통외통 주 코스타리카대사관(10시,코스타리카) 주 인도대사관(10시,인도) 주 남아공대사관(15시,남아공) ●국방 공군본부 공군사관학교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복지근무지원단(10시,공군본부) ●행자 전라북도(10시,도청) 전라북도 지방경찰청(15시,도경) 경상남도(10시,도청) 경상남도 지방경찰청(15시,도경) ●과기정 한국전산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10시,한국전산원) ●문광 한국방송광고공사 언론중재위원회(10시,프레스센터) 한국언론재단 (주)연합뉴스(17시,프레스센터) ●농해수 전라남도(10시,도청) ●산자 한국전기안전공사(10시,국회) 한국가스안전공사(15시,국회) ●보건복지 국립의료원(10시,국립의료원) ●환노 부산지방노동청 대구지방노동청(10시,부산지방노동청) 낙동강유역 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15시,낙동강유역 환경청) ●건교 경기도(10시,도청)
  • [오늘의 국감]

    ●법사 대전고법 특허법원 대전지법 청주지법(10시,대전고법) 대전고검 대전지검(14시,대전고검) 청주지검 공주치료감호소 시찰(17시) ●정무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10시,금융감독위원회) ●재경 재정경제부 국민경제자문회의(10시,재정경제부) ●통외통 주 미국대사관(10시,미국) 주 중국대사관(10시,중국) 주 스페인대사관(10시,스페인) ●국방 육군본부 육군사관학교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복지근무지원단(10시,육군본부) ●행자 인천광역시(10시,시청) 인천광역시 지방경찰청(15시,시경) 경상북도(10시,도청) 경상북도 지방경찰청(15시,도경) ●교육 강원도교육청(10시,강원교육청)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병원 강릉대학교 치과병원(14시,강원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10시,전북교육청)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14시,전북교육청) ●과기정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소 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10시,한국원자력연구소) ●문광 한국교육방송공사 방송문화진흥회(10시,국회) (주)문화방송(17시,문화방송) ●농해수 한국마사회(10시,국회)농수산물유통공사(14시,농수산물유통공사) ●산자 에너지관리공단(10시,국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기술(주) 안산도시개발(주)(15시,국회) ●보건복지 대한적십자사(10시,적십자사) ●환노 한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경인지방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10시,한강유역환경청) ●건교 한국감정원 대한주택보증(주)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10시,국회)
  • [녹색공간] 새만금, 2004년 가을/김하돈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정책위원장·시인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호남정맥에서 발원하여 드넓은 호남평야를 적시며 흘러온 동진강이 바투 서해로 흘러드는 곳이다.그 광활면의 전체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도 등장하는,하시모토라는 일본 사람이 일찍이 1920년대에 매립하여 육지가 된 간척지다. 간척 당시에 축조한 이십 리 광활방조제에 올라보면 강 저편으로 계화도 간척지와의 사이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동진강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이 없는 면.어디를 둘러보아도 아스라한 지평선만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그곳을 간척한 하시모토는 그저 먹고살 길을 찾아 사방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을 소작인으로 부렸다.젊고 건장한 부부를 조건으로 한 가구당 2㏊의 농지를 배분했다.광활방조제에서 빤히 바라보이는 용지마을에는 바로 그 소작인들의 집들이 지금도 더러 남아 있다.제대로 된 집이 아니라 ‘반쪽짜리’ 집이다.마치 부러 절반으로 자른 것 같은 이 기상천외한 집에 대하여 지금 그곳에 사는 이들도 좀체 그 내력을 모른 채 상상만 무성하다.그러나 일본의 박물관에도 번듯이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그 집들은,소작인들을 멸시와 열등감으로 비하시키기 위해 부러 그렇게 지은 반쪽짜리 집이다. 산미증식(産米增殖)의 슬로건을 내걸고 하시모토가 매립한 지금의 광활면도 그 이전에는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동진강 하구의 드넓은 갯벌이었다.광활방조제에서 동진강 저편으로 건너다보이는 계화도 간척지는 1960년대 섬진강댐을 만들면서 그곳의 수몰민 2000여 가구가 이주하여 정착할 정도로 대규모의 갯벌을 농지로 바꾸었다.식량자급이라는 명제가 무엇보다도 급한 화두이던 시절이었다. 20세기 간척의 역사는 동진강 갯벌의 본래 모습을 상상하기조차 어렵게 만들 만큼 모든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그리고 2004년 가을,마침내 지금까지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어마어마한 새만금 방조제가 아예 아득히 먼 바다에서부터 민물과 바닷물이 주고받는 그 현묘한 경계 일체를 가두어 삼켜버린 동진강 하구! 그곳에 아직도 변함없이 소금기 가득 저민 바람이 불어오고,보통 영민한 중생이 아니라면 아직 별다른 기미를 알아채지 못할 풍광으로 밀물 썰물이 들고나고 있었다. 아는지 모르는지 백합과 꼬막들은 드넓은 개흙마다 다를 바 없이 무진장 새끼를 치고,다들 문 닫고 떠나버린 포구에도 여기저기 버려진 폐선 아래 망둥이가 철없이 깡충거리고 있었다. 벼 베고 그 다음날이면 시설 채소를 갈고 이듬해 봄 감자까지 한해 내내 3모작으로 쉬지 않고 일하는 억척스러운 간척지 사람들.거진 포구 백합 칼국수 식당에서 만난 사람들은 아직은 그래도 갯물이 끊이지 않고 드나든다는 대목에다 힘을 주었다.방조제가 막혔다는 사실보다 아직은 그래도 바닷물이 드나든다는 사실이 희망이요,위안이었다. 광활면과 계화도 사이,동진강의 흐름은 짐짓 멈춘 것처럼 보였다.어쩌면 저도 그렇게는 흘러가고 싶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피 같고 살 같은 제 품 안의 갯벌 다 내주고,팔다리 잘린 도로변의 플라타너스 같은 몰골로,강이라고 그리 흘러가고 싶겠는가.그리하여 죽으나 사나 제 갯벌들 부여안고 망연히 주저앉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바라보면 볼수록 참으로 무한량의 우주와도 같은 갯벌이 아니던가.그 갯벌들 송두리째 다 바쳐야만 밥을 먹을 수 있는,정녕 그 길밖에는 없는 것일까? 김하돈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정책위원장·시인
  • 기온 뚝… 3일 첫 얼음·서리

    주말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고,일요일에는 첫 얼음이 얼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중국 북부지역의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내려와 기온이 급강하하겠다.”면서 “3일 아침에는 지표면의 열이 상층의 찬 공기쪽으로 방출되는 복사냉각 현상으로 기온이 더욱 낮아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일 경기·강원·경상북도 북부·전라북도 북부의 내륙산간 지역에 첫 얼음과 첫 서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일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청주 9도,수원·춘천 8도,충주 7도,철원 6도,대관령 4도,대구·광주 11도,대전·전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3일에는 서울·대전 10도,충주 6도,철원 4도,대관령 3도,광주·전주·대구 9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또 2,3일에는 전국이 맑고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윤석환 기상홍보과장은 “기온의 급강하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고,첫 얼음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고추 등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경제플러스] 특별국민임대단지 익산에 첫 지정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국민임대단지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전라북도가 최근 국민임대특별법에 따라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대를 국민임대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정책진단] 천성산터널·새만금·원전센터…줄줄이 재검토 ‘오리무중’

    국무총리실이 집중 관리 중인,사회갈등 과제에 포함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터널과 새만금간척사업,부안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유치 등 상당수 국책사업이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시민·환경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최근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줄줄이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사업을 담당하던 공무원들도 “이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사실상 손을 놓아 갈등만 커지고 있다. 천성산 터널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정부가 지난해 7월 찬반 인사가 동수로 참여하는 ‘노선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노선 고수로 결론내렸지만 최근 환경단체와 불교계의 반발에 밀려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는 15일 후보지 예비신청 마감일을 앞둔 원전센터 유치도 신청서를 냈던 7개 시·군 10개 지역이 잇따라 유치 포기의사를 밝히면서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다.지난 9일에는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주춤하던 주민갈등도 다시 표면화되기 시작됐다.강현욱 전북지사는 지난 7일 “정부가 다른 유치·청원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예비신청을 유도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비난하면서 “정부는 원전센터사업에 관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새만금 간척사업도 해를 넘길 전망이다.당초 서울행정법원은 이달 중 새만금 소송 결심공판을 열어 환경단체와 농림부,전라북도 등에 조정을 권고할 예정이었지만 공판이 11월로 연기됐다.이에 따라 조정결정도 내년 2월로 미뤄졌다. 아울러 국무총리실이 해양수산부에 광양항 개발 재검토를 권고했고,한국형 다목적헬기(KMH)사업도 감사원의 권고에 이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결론짓기로 한 한탄강댐도 강원도가 반발하고 있고,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도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해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잇단 국책사업 재검토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중앙부처 한 공무원은 “지난해 사패산터널의 경우 ‘공론조사’ 등을 이유로 3개월간 예산만 낭비하며 시간을 끌다 불교계 설득을 통해 해결했다.”면서 “이미 지난해 정부내에서 결론이 내려진 천성산 공사의 중단은 다른 국책사업에도 나쁜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과거에는 공무원들이 시민단체나 주민들과 물밑 해결에 적극 나섰지만 이제는 구악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몸을 사린다.”면서 “국책사업의 경우 환경훼손과 주민반발이 불가피한 만큼 사실상 ‘백지화냐 추진이냐.’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고시플러스]

    ●농림부(www.maf.go.kr) 농촌복지와 농촌관광을 담당할 일반계약직 5호 2명을 뽑는다.농촌복지 담당자는 농업인 복지관련 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농촌 노인복지대책 추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농촌관광 담당자는 농촌관광휴양사업의 개발지원,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도·농교류 업무의 추진 등을 맡는다.임용기간은 3년으로 5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원서는 17일까지 농림부 혁신인사담당관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02)500-1544. ●전라북도(www.provin.jeonbuk.kr) 농업연구사·환경연구사·학예연구사 1명씩을 특별채용한다.지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청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총무과 고시팀 (063)280-2213.
  • 민노당 “작년 세금 8조 못걷어 국고 손실”

    민노당 “작년 세금 8조 못걷어 국고 손실”

    민주노동당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2003년도 회계 결산자료를 분석해 정부예산 낭비 10대 사례와 감사원 감사청구 대상 5대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번째 사례는 세금 미수납액 증가로 인한 국고 손실로,국세청은 지난해 징수 예정액 중 94.8%만 거둬들이는 데 그쳐 모두 7조 9764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민노당은 주장했다. 또 (주)한국수력원자력이 예산 313억원을 들여 전라북도 부안에 핵 폐기장 설치를 추진한 것과 15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개발 운영사업이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꼽혔다. 민주노동당은 “정부의 재정운용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국민의 불신은 정부의 무사안일과 예산낭비 사례가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회도 정부 예산낭비의 공범자였음을 인정하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면서 “17대 국회는 지역구 챙기기식 ‘예산 나눠먹기’와 같은 잘못된 관행으로부터 완전히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동당이 분류한 5대 감사청구 대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사후처리 충당금 관리 ▲중소기업청이 추진 중인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이라크 파병부대 예산 ▲‘박정희 기념관’ 건립 추진 과정 ▲장애인고용촉진기금 사용 적정성 및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운영 현황 등이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장예준 前상공부 장관 장예준(張禮準) 전 건설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11시3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1세. 고인은 황해도 봉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미국 밴더빌트대학원을 나와 주미대사관 경제참사관과 농림부 차관,경제기획원 차관,건설부 장관을 지냈다.이어 상공부 장관과 초대 동력자원부 장관,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국민은행 이사장,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 명예회장,대한건설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상공부 장관시절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동력자원부 창설을 주도했다. 유족은 부인 김순례 여사와 3남 2녀.빈소는 서울 아산중앙병원,발인은 18일 오전 8시.(02)3010-2293. ●鄭忠謨(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勝謨(지역문화연구소장)琴仙(성남시 보육정보센터장)씨 모친상 姜旭中(전 KBS 보도위원)씨 빙모상 16일 오전 6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8 ●朴昌淳(선구산업 부사장)씨 별세 相薰(베인 앤 컴퍼니 컨설턴트)씨 부친상 英洙(명화석유 회장)씨 형님상 16일 0시2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9 ●金智淵(광명개발 대표)씨 부친상 金容範(LG CNS 부장)朴鍾五(삼성중공업 과장)金星陳(덕성 부장)李允錫(시화레이저 대표)씨 빙부상 16일 0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8 ●李健洙(경희대 영어과교수)健重(대부종합고 교사)씨 모친상 李秀男(심텍 사장)金大圭(전 BTKOREA 사장)辛元夏(서울보증보험 경인대리점장)金相熙(사업)씨 빙모상 15일 오후 7시22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金俊祐(KBS보도본부 영상취재팀 기자)씨 빙모상 15일 오후 9시 부산해동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51)410-6891 ●全俊培(EUKORAIL 차장)榮培(우리은행 종로2가지점 〃)씨 부친상 15일 오후 11시 한양대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2290-9459 ●黃信珪(자영업)星珪(문화일보 포럼담당 차장)星煥(평화자동차공업사 부장)씨 모친상 15일 오후 4시 경남 진주전문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8시 (055)763-2648 ●金基雄(의정부세무서 부가1계장)씨 부친상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7 ●曺永東(첼로 대표)씨 모친상 16일 을지병원,발인 18일 오전 10시 (02)970-8747 ●具滋英(대전 탄방중 교감)滋成(충청남도교육청 직원)滋炫(조달청 혁신인사담당관)씨 모친상 16일 오전 8시30분 대전 건양대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40분 (042)544-4790 ●徐光錫(건설원가협회장)晋錫(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梧錫(전문건설공제조합 상무이사)明錫(웰콤플랜 대표)씨 모친상 朴用楫(경남대 대우교수)씨 빙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5 ●任熙宰(동해펄프 전무이사)恒宰(캐나다 거주)相守(육군 대령)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16 ●權寧燾(서예가·전라북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문)씨 별세 英培(월담미술관 대표)人培(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德基(GM대우자동차 암사영업소장)一眞(한국콘도 남원지점 주임)씨 부친상 金石星(에디터출판사 대표)黃鎬七(예일건설 〃)씨 빙부상 16일 오전 6시 전주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63)229-2309 ●張志春(전 고려인삼제품공사회장)씨 별세 城勳(LG화학기술전략팀장)씨 부친상 愼韓宙(신한주치과의원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6시1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2)590-2697 ●李光宰(롯데백화점 개발과장)씨 부친상 16일 낮 12시30분 부천 성가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32)340-7304
  •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대상 마케팅2팀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대상 마케팅2팀

    “한국의 매운 맛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한국의 매운 맛’으로 키운 대상 마케팅 2팀의 각오다.고추장·된장·간장 등 각종 장류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 2팀은 ‘장(醬)의 달인’으로서 손색이 없다. 지금은 고추장의 대명사처럼 입에 오르내리는 ‘순창 고추장’은 1989년 대상의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 대열에 합류했다.경쟁업체인 해찬들의 태양초고추장보다 무려 15년이나 늦었다.하지만 대상은 25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고추장 시장을 해찬들과 양분하고 있다. ●15년만에 대표적 고추장 브랜드로 이처럼 청정원 순창고추장이 15년 만에 대표적인 고추장 브랜드로 떠오른 것은 치밀하고 과학적인 브랜드 전략과 이를 각종 마케팅 기법을 통해 일관성 있게 실천한 결과다. 전라북도 순창은 물이 맑고,건조하면서도 기온차가 작아 발효에 이상적인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때문에 예로부터 순창고추장은 임금께 진상할 정도로 유명했다. 대상은 순창 현지에 공장을 설립,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콩메주에 전통적 발효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한국인의 입맛을 공략했다.지난해부터는 장 숙성실에 음악을 틀어주는 ‘음악숙성법’으로 더욱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에는 청정원 순창 고추장이 가장 이상적인 고추장에 가깝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았다.일본 최고의 식품회사 ‘아지노모도’도 이 고추장을 수입한다. 청정원 순창고추장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나 늘었다.장류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 가량인데 비하면 순창고추장의 높은 성장세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안영후 부장은 평균치를 웃도는 폭발적인 매출 증가에 대해 “경기가 안 좋다보니 외식을 줄이고,가정에서 밥을 많이 해 먹어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그러나 매출 향상 뒤에는 좋은 맛을 내려는 꾸준한 노력이 숨어 있다.재작년에는 국산 청양고추를 사용한 ‘고운빛 매운 고추장’과 어린이·여성을 위해 클로렐라 등을 넣은 ‘고운빛 순한 고추장’을 개발,‘매운 맛’을 세분화했다.작년에는 국산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한 12만 5000원짜리 ‘찹쌀발아 현미 고추장’을 명절선물용으로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이달에만 해도 비빔면·비빔밥·볶음요리용 등 용도별 고추장과 초고추장을 사용하기 편리한 튜브에 담아 출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창기 5년 동안 샘플 100만개 돌려 안 부장은 “순창고추장이 선보인 초창기 5년 동안 100만개 이상의 고추장 샘플을 돌렸다.”고 회상했다.아파트 집집마다 5∼10차례 50∼70g짜리 고추장을 돌린 셈이다.먹어보고 맛 있으니 사고 싶다는 주부들이 늘어났다.이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시작했다. 안 부장은 “장 마케팅은 직접 맛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가 제일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그가 들렀던 한 음식점 할머니는 청정원 된장을 항아리에 담아 직접 담근 것처럼 내놓는다고 한다.“청정원 된장을 두달 묵혔다 먹으면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 있다.”는 할머니의 말에 가슴이 뿌듯했다고 한다. ●日 ‘자스코’ 400여 매장서 판매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공항 면세점에 이어 비행기 기내식으로도 공급을 시작했다.한국인의 매운 맛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서다. 이미 일본에서는 120g짜리 작은 유리병에 담은 고추장을 일본내 유명 유통업체 ‘자스코’의 400여곳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지난 88년 서울올림픽과 함께 미국부터 시작된 고추장 수출은 지금까지 5000t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중국에서는 청정원 고추장의 포장과 디자인을 베낀 ‘짝퉁고추장’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기다. 대상 마케팅 2팀원의 고민은 장류와 같은 식품은 습관성 구매가 강하다는 점이다.특히 97년 출시한 ‘햇살 담은 간장’은 100년 전통의 몽고간장,60년 역사의 샘표간장과 힘든 경쟁을 벌였다.간장 역시 3년 동안 1200만개 이상 샘플을 나눠주며 맛을 알린 결과 현재는 샘표에 이어 매출 2위로 올라섰다. 대상 마케팅 2팀 구성원들은 “고추장,된장을 먹어 보고 팔다 보니 다이어트도 되고 장도 튼튼해져 더 건강해졌다.”며 ‘장 홍보’를 합창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내가 본 우리팀-“기본에 충실… 고추장 역사 새로 써요” 한국 고추장의 역사를 새로 쓰는 이들이 바로 우리 대상 마케팅 2팀이다.청정원은 고추장 시장에 가장 늦게 뛰어들었지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우리팀에서 청정원 순창의 장류 전 제품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추장,간장,식용유,올리고당,양념장 등 다양한 품목을 맡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 활동을 한다는 것이 우리 팀원의 공통점이다.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기본에 충실하면 모든 것이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식품의 기본은 바로 맛과 품질 아닌가! 팀 회식은 문화와 식품의 접목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한다는 생각으로 오페라,뮤지컬을 보고 그 감동을 안주삼아 갖는다.남다른 열정과 패기로 밤을 낮삼아 일하고 청정원을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우리팀은 매운맛이 사무칠 때 꼭 외친다.청정원 파이팅!순창 고추장 파이팅! 박영민 마케팅2팀 차장
  • 여야의원 ‘강원도의 힘’20명 모임 결성 ‘세력화’

    강원도 출신 여야 의원 20명이 최근 ‘강원도의 힘’이란 모임을 결성했다.숫자도 적지 않지만,이들의 정부·당내 영향력이 만만치 않아 지역모임에도 불구하고,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강원 지역에서 여야를 넘나드는 ‘세력화’가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영·호남과 충청지역 등과는 달리 정치 세력화의 무풍(無風)지대로 인식되어 온 강원도에서도 변화 기류가 움트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을 정치권은 예의주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최근 중앙정치를 잠시 뒤로 하고 강원지역 발전에 무척 공을 들이는 눈치다. 이 의원은 최근 연구개발센터(R&D)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평창으로 서울대 농생대학 이전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한다.전라북도에서도 농생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창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자 ‘역시 현정부 실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그는 또한 L마트,E마트 같은 대형 유통회사와 고랭지채소 등의 농축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 모임에는 이 의원 외에 열린우리당 조일현 의원이 참여하고 있고,한나라당에선 국회 법사위원장인 최연희 의원과 허천·이계진·심재엽·정문헌·박세환 의원 등이다. 강원도 출신이지만 지역구를 다른 곳에 두거나 비례대표로 진출한 의원들로는 열린우리당 민병두(횡성) 의원을 좌장으로 하고 참여정부와 ‘코드’를 맞춘 386의원들이 다수이다.이화영(동해)·우상호(철원)·이철우(홍천)·임종인(화천)·정성호(철원) 의원과 한나라당 고진화(영월) 의원 등이다.민주노동당 이영순(원주)·최순영(강릉) 의원 등도 참석한다.여기에 “시댁이 강원도”라며 모임에 참석하는 의원 3명이 더 있다.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과 한나라당 전여옥·전재희 의원 등으로 모임에 거의 빠진 적이 없다고 한다.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4월 총선 이후로 한달에 한번 꼴로 만났다.”면서 “이제 친선모임에서 로비세력으로의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특히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두고 전북 무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이 모임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린우리당의 기획위원장인 민 의원은 “영남·호남출신 의원들이 모이면 잠재적 대권주자들 때문에 주목받지만,강원도 출신들이 모이면 대체적으로 ‘무시’해 왔다.”면서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지방균형발전의 모델을 고향에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강남 기습호우… 어젯밤 2명 실종

    폭염과 열대야로 전국이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4일 밤 서울 남동부 지역과 경기도 남부,충청도 남부 내륙,전라북도 및 경상북도 내륙·산간지방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를 전후해 서울 송파 지역에 50㎜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서초,강남,강동,광진구 등 서울 남동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내렸다. 그러나 서울 하늘 아래에서도 신대방동엔 비가 전혀 오지 않는 등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충청·전라·경상도에도 이날 밤 국지적으로 10∼20㎜의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은 “날이 더우면 대기가 불안정해져 국지적으로 강수가 발생하는데 이날 소나기도 그 일환”이라면서 “비가 내리는 곳과 인근 지역에선 집중호우와 번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산·계곡의 야영객들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며칠째 계속된 열대야를 식혀주는 단비”라고 반겼으나 피해도 속출했다. 서울 송파구 성내천에서 시민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오후 5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서면 일대에 시간당 최대 113㎜의 기습 폭우가 내려 조치원읍 시가지가 침수되기도 했다.연기군은 배수펌프장 3곳을 가동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갑작스러운 폭우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상가·주택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같은 시각 부여지역에도 58.0㎜의 큰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금산 31.5㎜,공주 29.5㎜,청양 20.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소나기성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국지적으로 큰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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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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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문 빼고 다 여는 ‘맥가이버’

    거짓말과 권모술수로 가득찬 세상에서 마음의 문을 열기란 쉽지 않다.사람들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점차 문 잠그기에 익숙해진다.의심의 강도가 세질수록 자물쇠의 성능과 규모는 향상된다.하지만 아무리 거대하고 강력한 잠금장치라도 손가락 크기의 열쇠만 꽂으면 그만이다.그렇다면 열쇠가 없을 때는 어찌해야 할까.마음의 자물쇠를 빼고 27년째 거의 모든 잠금장치를 풀었다는 한국열쇠협회장 박영배(54)씨를 만났다. ●성공의 열쇠는 정직과 신용 “추운 겨울 집 밖에서 떠는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면 고마워하면서 돈도 줍니다.” 전라북도 부안이 고향인 그는 19세인 1969년 상경했다.지인의 소개로 삼양동의 한 구두가게에서 일하다가 지난 75년 강남에 둥지를 틀었다.1년간 노점상으로 전전하다 삼성동의 한 아파트 옆에 알루미늄 박스로 된 가게를 마련했다. 강남 진출 10년만인 85년에는 번듯한 상가 건물로 입주했고,2년쯤 뒤에는 자신 소유의 점포까지 얻었다.현재 강남의 45평 아파트에 거주하며 직원만 13명인 열쇠가게의 사장이다.그가 운영하는 ‘전진열쇠’의 월 매출액은 5000만원을 웃돌며 사장의 월급만도 1000만원에 이른다.성공 비결로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정직한 상도와 전국에서 유일한 365일 24시간 서비스 체계를 꼽았다.전진열쇠는 한 번 잠금장치를 설치하면 설치 날짜와 기술자를 기입하고 끝까지 책임을 진다.3∼4년 전에는 열쇠 쇼핑몰까지 만들어 전자상거래에도 진출했다.‘열쇠비밀’ 등 열쇠 관련 책도 두 권이나 냈다. ●자물쇠 푸는 데는 근성이 필수 박씨의 성공에는 끈질긴 승부욕과 근성도 한몫 거든다.지난 83년 국내의 한 열쇠제작사가 외국 회사와 제휴,3중 잠금장치로 이뤄진 카드키를 내놓았다.이 회사는 제작과 설치뿐만 아니라 수리까지도 회사에서 도맡았기 때문에 열쇠업자들은 사실 할 일이 없었다.“카드키를 열면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겠다.”고 호언했던 열쇠제작사는 박씨가 작동 원리를 밝혀내자 “질이 나쁜 사람”이라고 몰아 붙였다.박씨는 기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반포 미도아파트 등 무작위로 선정된 집의 카드키를 열었다.‘카드키 안전성 믿을 수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열쇠는 거의 다 열 수 있습니다.도구를 이용해서 여는 것이죠.영화를 보면 청진기를 이용해서 여는데 국내에서 듣는 것만 가지고 잠금장치를 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열쇠와 무관하게 겪어야 하는 일도 부지기수다.자살을 시도하던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살한 사람의 시체가 눈 앞에 놓인 적도 있다.부부싸움에 휘말려 문을 열지도, 잠그지도 못한 사연도 있다.또 경찰에 어떤 식으로 문이 열렸다는 방법을 조언해 범인을 잡은 적도 있다. ●“자격증 제정에 힘쓸 터” “열쇠를 다룬다면 사람들은 대체 형무소에는 몇 번이나 갔다 왔냐고 되묻죠.외국에서는 고급 기술자로 대접을 받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아요.”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협회 내 열쇠가게들은 신원이 확실한 사람만 채용한다.또 권익보호를 위해서 지난 90년에는 임의단체로 있던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정식 허가까지 받았다.하지만 90년대 초부터 추진한 민간 공인자격증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다.협회는 회원들을 재교육시키고 민간 자격증 시험에 대비해 관련 서적까지 펴냈다. “아직까지 열쇠기술자는 공인 기술자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자물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중요한 것인데 관련 법규조차 없죠.” 현재 전국에 2만여개로 추정되는 열쇠가게 가운데 협회에 등록된 업체는 3000곳에 불과하다.협회 차원에서 6월 말∼7월 초에는 열쇠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다.요즘은 열쇠기술로 취업할 수 있는 범위가 호텔에서부터 자동차경정비업소까지 무척 다양해졌다. “열쇠의 기술도 바뀝니다.장기적으로는 대학이나 기능대학에 열쇠과를 만들 계획입니다.유능한 열쇠인들은 중국이나 캐나다 등 외국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가 많죠.”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마음의 문 빼고 다 여는 ‘맥가이버’

    마음의 문 빼고 다 여는 ‘맥가이버’

    거짓말과 권모술수로 가득찬 세상에서 마음의 문을 열기란 쉽지 않다.사람들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점차 문 잠그기에 익숙해진다.의심의 강도가 세질수록 자물쇠의 성능과 규모는 향상된다.하지만 아무리 거대하고 강력한 잠금장치라도 손가락 크기의 열쇠만 꽂으면 그만이다.그렇다면 열쇠가 없을 때는 어찌해야 할까.마음의 자물쇠를 빼고 27년째 거의 모든 잠금장치를 풀었다는 한국열쇠협회장 박영배(54)씨를 만났다. ●성공의 열쇠는 정직과 신용 “추운 겨울 집 밖에서 떠는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면 고마워하면서 돈도 줍니다.” 전라북도 부안이 고향인 그는 19세인 1969년 상경했다.지인의 소개로 삼양동의 한 구두가게에서 일하다가 지난 75년 강남에 둥지를 틀었다.1년간 노점상으로 전전하다 삼성동의 한 아파트 옆에 알루미늄 박스로 된 가게를 마련했다. 강남 진출 10년만인 85년에는 번듯한 상가 건물로 입주했고,2년쯤 뒤에는 자신 소유의 점포까지 얻었다.현재 강남의 45평 아파트에 거주하며 직원만 13명인 열쇠가게의 사장이다.그가 운영하는 ‘전진열쇠’의 월 매출액은 5000만원을 웃돌며 사장의 월급만도 1000만원에 이른다.성공 비결로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 정직한 상도와 전국에서 유일한 365일 24시간 서비스 체계를 꼽았다.전진열쇠는 한 번 잠금장치를 설치하면 설치 날짜와 기술자를 기입하고 끝까지 책임을 진다.3∼4년 전에는 열쇠 쇼핑몰까지 만들어 전자상거래에도 진출했다.‘열쇠비밀’ 등 열쇠 관련 책도 두 권이나 냈다. ●자물쇠 푸는 데는 근성이 필수 박씨의 성공에는 끈질긴 승부욕과 근성도 한몫 거든다.지난 83년 국내의 한 열쇠제작사가 외국 회사와 제휴,3중 잠금장치로 이뤄진 카드키를 내놓았다.이 회사는 제작과 설치뿐만 아니라 수리까지도 회사에서 도맡았기 때문에 열쇠업자들은 사실 할 일이 없었다.“카드키를 열면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겠다.”고 호언했던 열쇠제작사는 박씨가 작동 원리를 밝혀내자 “질이 나쁜 사람”이라고 몰아 붙였다.박씨는 기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반포 미도아파트 등 무작위로 선정된 집의 카드키를 열었다.‘카드키 안전성 믿을 수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열쇠는 거의 다 열 수 있습니다.도구를 이용해서 여는 것이죠.영화를 보면 청진기를 이용해서 여는데 국내에서 듣는 것만 가지고 잠금장치를 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열쇠와 무관하게 겪어야 하는 일도 부지기수다.자살을 시도하던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살한 사람의 시체가 눈 앞에 놓인 적도 있다.부부싸움에 휘말려 문을 열지도, 잠그지도 못한 사연도 있다.또 경찰에 어떤 식으로 문이 열렸다는 방법을 조언해 범인을 잡은 적도 있다. ●“자격증 제정에 힘쓸 터” “열쇠를 다룬다면 사람들은 대체 형무소에는 몇 번이나 갔다 왔냐고 되묻죠.외국에서는 고급 기술자로 대접을 받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아요.”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협회 내 열쇠가게들은 신원이 확실한 사람만 채용한다.또 권익보호를 위해서 지난 90년에는 임의단체로 있던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정식 허가까지 받았다.하지만 90년대 초부터 추진한 민간 공인자격증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다.협회는 회원들을 재교육시키고 민간 자격증 시험에 대비해 관련 서적까지 펴냈다. “아직까지 열쇠기술자는 공인 기술자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자물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중요한 것인데 관련 법규조차 없죠.” 현재 전국에 2만여개로 추정되는 열쇠가게 가운데 협회에 등록된 업체는 3000곳에 불과하다.협회 차원에서 6월 말∼7월 초에는 열쇠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다.요즘은 열쇠기술로 취업할 수 있는 범위가 호텔에서부터 자동차경정비업소까지 무척 다양해졌다. “열쇠의 기술도 바뀝니다.장기적으로는 대학이나 기능대학에 열쇠과를 만들 계획입니다.유능한 열쇠인들은 중국이나 캐나다 등 외국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가 많죠.”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왕꽃 선녀님(오후 8시20분) 무빈을 만난 초원은 자신이 오해한 것을 설명한다.미영은 동하를 만나고는 있지만,마음을 주지는 않는다.동하는 미영이 자신을 필요할 때만 부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동하는 미영을 놓을 수 없다.몸살이 난 행자를 문병간 시애는 고민 끝에 정수와 초원을 이어주자는 말을 건네려고 한다. ●사이언스+(오전 8시30분) ‘실험실 현대화’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전국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의 시설과 기자재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당국의 노력으로 과학 실험수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하지만 과학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끊이지 않는데…. ●일과 사람들(오후 8시20분) 가업을 이어 새로운 농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후계농업 경영인들을 만나본다.먼저 경기도 평택에서 10년이 넘게 호박 하우스를 관리,생산하고 있는 방선화씨를 만나본다.이어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기능성 쌀인 ‘다이어트쌀’과 ‘황토쌀’을 재배하고 있는 나종창씨를 만난다. ●경찰 24시(오후 10시50분) 허위 비자 발급을 위해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결혼을 아홉 번이나 한 용의자가 발견됐다.특이한 점은 결혼한지 한 달도 안돼서 모두 이혼을 했고,이혼 후 여자들은 모두 미국으로 출국한 것.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서서히 밝혀지는 비자발급 위조단의 실체, 그리고 사건의 결말은…. ●소풍가는 여자(오후 8시50분) 이혼 후 1년이 지난 혜숙은 해물탕집을 하며 살아간다.찬미는 친구들이 아빠 얘기를 하자 풀이 죽어 들어온다.한편 좌판을 벌여놓고 장사를 하던 쏘냐는 돈이 든 가방을 날치기 당한다.갈 곳이 없는 쏘냐는 병태를 찾아온다.송이모는 쏘냐를 데리고 있겠다고 말하며 풍길에게 윙크를 한다. ●대단한 가족(오후 7시) 첫날 밤만 14번째,14일 만에야 첫날밤을 치르게 된 준형,미형씨 부부의 말못할 사연은? 23살 꽃띠 아가씨 필기씨와 37세의 노총각 동주씨의 인연 만들기 대작전이 시작된다.자나깨나 암벽 생각,꿈에서조차 암벽 타느라 정신이 없는 승빈이네 가족.암벽 타면서 느끼는 가족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청춘! 신고합니다(오후 7시30분) 부대 창설 51주년에 빛나는 화력전투 수행의 선봉 육군 산악포병부대 장병들과 함께 한다.‘병영퀴즈 여보세요’에서는 객석에서 뛰어 올라온 병사들의 숨가쁜 60초 전화퀴즈가 펼쳐진다.또 ‘어머님 전상서’코너에서는 홀로 남겨진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눈물겨운 편지 한 통이 소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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