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라북도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아프가니스탄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SK네트웍스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백화점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행정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9
  • 전북체육회장에 정강선 회장 연임

    전북체육회장에 정강선 회장 연임

    민선 2기 전라북도 체육회장에 정강선(53)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37대 전라북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 330표 가운데 170표를 획득해 160표를 받은 김동진(60) 전 부회장을 누르고 재선출 됐다. 임기는 내년 2월 21일부터 4년이다. 정 회장은 “선거로 분열된 전북 체육을 봉합하고 화합의 전북 체육을 만들겠다”면서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을 동반 성장으로 체육인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대의원 342명 중 330명이 참여해 9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 관광지 7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 관광지 7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북지역 관광지 7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13일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익산 왕궁리유적, 군산 고군산군도, 무주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전주한옥마을 등이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전주 한옥마을은 2013년부터 6회 연속 선정, 진안 마이산과 내장산국립공원은 5회 선정으로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익산 왕궁리유적, 군산 고군산군도, 무주 반디랜드는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외래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깨끗한 자연환경, 전통문화 자원 그리고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유산 자원 등 전라북도의 특색을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에서 다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관광 100선을 중심으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말 많던 중국산 전기버스, 결국 도입되나

    그동안 논란이 됐던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이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버스 업계의 강한 호소와 설득에 최근 전주시의회가 기존 ‘절대 불가’에서 한발 물러서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 수정 예산 통과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파악된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의회가 기존 반대했던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지난 9월 추가경정안 심사 과정에서 전주시가 상정한 중국산 전기버스 21대(대형 20대, 중형 1대) 도입과 관련된 보조금 29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전북에 친환경 수소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있고,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중국산 전기버스를 수입하려는 것은 잘못됐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버스 업계는 전기버스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6억3000만원의 수소버스는 고액일 뿐 아니라 연료값 역시 높아 경영난을 겪는 전북 시외버스 업계 상황상 전기버스를 구입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합 측은 국고보조 매칭 사업의 예산을 삭감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동일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가 중단된다는 점도 강조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조합 관계자는 “전북에서 차령 11년 만기가 도래해 교체가 필요한 버스만 50여대”라며 “수소버스는 아직 안전성이 불확실하고 경유버스는 휘발유보다 비싸다는 게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대형버스 전기차 생산계획이 없어 중국산 버스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전주시의회의 수정예산 마감일은 14일이다. 전기버스 보조금이 결정되려면 이번주에는 협의가 마무리돼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추경때와 마찬가지로 전기버스 보조금 29억원을 제출했다”며 “의회, 버스업계와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 시간은 ‘주말 오전’…전북소방본부, 안전 예보 발령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 시간은 ‘주말 오전’…전북소방본부, 안전 예보 발령

    토요일 오전 집 주변에서 빙판길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4일 소방활동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안전 예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 전북에서 180건의 빙판길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1월(75건)이 가장 많았고 12월에도 49건의 낙상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시간대별로 보면 08~10시에 42건(23.3%), 12~14시에 30건(16.7%), 6~8시에 22건(12.2%) 순이었다.요일별 발생 추이를 보면 토요일이 36건(20.0%)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월요일 32건(17.8%),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28건(15.6%), 수요일 21건(11.7%) 등이다. 장소별로는 집 마당 등 거주시설에서의 발생이 64건(35.6%)으로 가장 많았다. 도로 53건(29.4%), 도로 외 교통지역은 30건(16.7%) 발생했다. 낙상사고 65%가 생활 반경인 가정과 주요 이동장소에서 발생한 것이다.전북소방본부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영하로 낮아지는 오전 시간대에는 보폭을 짧게 걷고, 실내·외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난간을 붙잡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대에서 빙판길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도민 안전과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낙상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북 사랑의 온도탑, 개인기부가 관건

    전북 사랑의 온도탑, 개인기부가 관건

    강추위를 녹일 따뜻한 이웃 나눔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지역은 목표액 달성에 있어서 개인기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62일간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모금 목표 금액은 84억 5천만원이다. 전북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00억8000만원이 모여 137.1도를 기록하는 등 24년 연속 100도를 넘겼다. 다만 올해는 고물가 등으로 캠페인 열기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북지역 기부금은 개인기부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기업기부가 60%를 차지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상황이 다르다. 중견급 이상 기업 수가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개인 기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공동모금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당부하는 것도 그 이유다.이를 위해 캠페인 1호 기부자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나눔리더에 가입했고, 신상우 아너와 이지태 아너가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개인 기부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지금, 우리 보다 더 크게 추위에 떨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있다”라며 “올해도 나눔 온도 100도를 꼭 달성해서 사랑의열매가 도내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 가뭄에 추위까지… 월동작물 비상

    가뭄에 추위까지… 월동작물 비상

    극심한 가뭄에 깜짝 추위까지 찾아오면서 월동작물 재배를 시작한 농촌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해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 댐 유역 강수량은 예년의 60~70% 수준이고, 댐에 유입된 수량은 예년의 30~60%에 불과하다. 특히 주안댐 유입량은 예년 대비 34%로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있다. 가뭄 경보 발령 시 하천수, 농업용수, 생활·공업용수 순서로 단계별 제한 조치를 취한다. 물이 부족해지면 식수를 우선 공급할 수밖에 없어 농업용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가뭄 대책회의를 열고 급수체계 조정과 내년 영농기 이전 농업용수 감축 등 댐별 가뭄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역대급 가뭄에 비상이 걸린 전남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전북 역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11월 섬진강댐과 용담댐, 부안댐, 동화댐 등 도내 주요 댐의 평균 저수율이 40.4%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5% 수준이다. 지난 28~29일 단비가 내렸지만 바닥까지 드러난 댐 수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루 만에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도 월동작물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했고, 전북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며 이례적으로 11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월동작물과 시설채소의 저온 피해를 우려하며 보온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술원은 노지채소 중 늦게 심은 양파와 마늘은 부직포나 유공비닐로 덮어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과수의 경우 어린 묘목의 대목 및 주간부를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 자재로 피복하고, 백색수성페인트를 칠해 동해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수확 중인 딸기는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온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고 난방기 및 자재 등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전북 산업의 미래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전북 산업의 미래다”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재)전북테크노파크를 이끌어 온 양균의 원장은 평소 전북지역 과학산업기술 혁신 거점기관이자 지역 성장파트너로서의 TP 역할을 강조해왔다. 그가 지난 2003년 전북TP 유치 총괄책임자를 맡아 전북에 유치하는 데 앞장선 이유기도 하다. 양 원장은 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도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친환경·디지털 생태계 기반 조성, 디지털 대전환 준비를 위한 스마트 분야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중소기업 R&D 지원,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올해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육성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TP 유일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고, 직원들도 대통령표창, 중기부·산업부·행안부 장관상 등을 휩쓸었다. 전북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캠틱종합기술원장,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양 원장의 전문성에 임직원들의 무한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다. 다음은 양 원장과 일문일답. - 테크노파크가 어떤 기관인지 간단히 소개해달라 “테크노파크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수도권 위주의 경제발전에서 탈피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만든 공공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고자 광역지자체에 테크노파크가 설립되기 시작해 전국에 19개 테크노파크가 있고, 전북테크노파크는 2003년 12월에 설립됐다. 현재 지역별로 중점으로 육성하는 산업을 발굴해서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창업보육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래먹거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 전북테크노파크가 현재 발굴 중인 미래먹거리 산업은 무엇인가? “전라북도, 전주하면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탄소가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탄소산업과 연계해 전북이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산업이 바로 수소산업이다. 현재 새만금에 추진예정인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예타조사가 진행 중이다. 새만금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7GW)해 국내 최대 100MW급의 수전해 생산기반을 구축해 연간 1만5,316t의 그린수소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진하이솔루스 등 도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그린수소의 ‘생산 ? 저장 ? 운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여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테크노파크는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제1의 수소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미래 블루오션인 수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재임기간(2020~2022년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우선 친환경·디지털 대전환 대응 신산업·신기술 기반을 확보해 지역경제 산업에 생태계를 조성했다.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친환경 산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최초/최대 그린수소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예타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 성공, 미래전지 R&D 플랫폼 구축사업 수주 등을 통해 친환경산업 생태계 기초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디지털 대전환 준비를 위한 스마트 분야 기반 조성에도 집중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통해 도내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 지원, 디지털뉴딜 정부공모사업 7건 유치, 사업비 765억원(국비 554억)을 확보했다. 이러한 국비사업 확보노력을 통해 전북테크노파크의 사업규모는 2019년 922억에서 2022년 1,525억으로 65% 증가했다.” - 올해 전북테크노파크와 직원들이 각종 수상을 휩쓸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결을 알려달라. “감사하게도 대형국책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이 좋은 결실을 거뒀다. 우리 기관이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유일하게 지역산업육성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중기부 장관상을 받고, 정책기획단의 김종대 팀장이 개인자격으로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역산업진흥 유공으로 에너지산업육성단의 차화동 팀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유현진 팀장은 수소산업 발전 유공으로 산업부장관상을, 과학기술진흥단의 유지연 팀장은 재난안전관리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북테크노파크가 2003년 12월에 설립된 이래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각종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 - 전북이 도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인가? “가장 먼저 중점 추진사업 및 특화산업 육성과 연계한 핵심기업 유치 선도가 중요하다. 현재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핵심기업 및 투자 유치 추진을 위해 그린수소 생산 전후방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타를 통과 시 MOU를 통해 투자 의향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확립도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 연계와 협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 성장사다리를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127억을 투입해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별 지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사람이 태어나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에 진학하듯 중소기업도 창업 후 성장단계가 있다. 이를 위해 기업별 지원프로그램을 설계해 지원하고 있다. 기업육성 체계는 ▲1단계(돋움기업 : 유망중소기업 발굴) ▲2단계(도약기업 : 성장기반구축) ▲3단계(선도기업 : 핵심역량 강화) ▲4단계(스타기업 : 중장기 R&D역량강화) ▲5단계(글로벌 강소기업 : 글로벌 도약)로 구분된다. 현재 26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규모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마다 선도기업이 스타기업이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선도기업을 졸업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비나텍(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올해도 시지트로닉스 등 3개사가 선도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제너럴바이오 등 3개사는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등 73개사가 상위단계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 앞으로 계획을 알려달라 “정직, 감사, 열정, 배려의 마음으로 전북테크노파크의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 중소기업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귀를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발전, 지역상생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
  • 극심한 가뭄에 갑작스런 추위까지…농촌지역 비상

    극심한 가뭄에 갑작스런 추위까지…농촌지역 비상

    극심한 가뭄에 깜짝 추위까지 찾아오면서 월동작물 재배가 시작된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해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 댐 유역 강수량은 예년의 60~70% 수준이고, 댐에 유입된 수량은 예년의 30~60%에 불과하다. 특히 주안댐 유입량은 예년 34%로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있다. 가뭄 경보 발령 시 하천수, 농업용수, 생활·공업용수 순서로 단계별 제한 조치를 통해 적정 용수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물이 부족해지면 식수를 우선 공급할 수밖에 없어 농업용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가뭄 대책회의를 열고 급수체계 조정과 내년 영농기 이전 농업용수 감축 등 댐별 가뭄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역대급 가뭄에 비상이 걸린 전남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전북 역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11월 섬진강댐과 용담댐, 부안댐, 동화댐 등 도내 주요 댐의 평균 저수율이 40.4%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5% 수준이다. 지난 28~29일 단비가 내렸지만 바닥까지 드러난 댐 수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 관계자는 “25일 기준 농업용수 저수율은 평균 52.6%, 평년대비로는 76.2% 수준으로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다면 가뭄이 지속될 수 있어 내년 농사에 사용할 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만에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도 월동작물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했고, 전북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며 이례적으로 11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월동작물과 시설채소의 저온피해를 우려하며 보온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술원은 노지채소 중 늦게 정식한 양파와 마늘은 부직포나 유공비닐로 덮어 냉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과수의 경우 어린묘목의 대목 및 주간부를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자재로 피복하고 백수성페인트를 칠해 동해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수확 중인 딸기는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온보관리에 각별한 관리와 난방기 및 자재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북도 ‘1기업-1공무원 매칭’ 성공할까

    전북도 ‘1기업-1공무원 매칭’ 성공할까

    전북도가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1기업-1공무원 매칭’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에 주소지를 둔 기업마다 공무원을 매칭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1기업-1공무원 매칭 기업애로해소 지원 사업’이 12월부터 시행된다. 앞서 지난 2016년 부산 중구 등에서 일자리 확보를 위해 ‘1기업 1공무원 일자리소통지원관제’를 운영한 바 있지만, 이번 전북도 정책은 지역 내 기업 이탈 방지와 기업 유치가 목적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선8기 최우선 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주기적으로 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 하기 좋은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도는 500개 기업을 선정하고, 도청 2급 간부공무원부터 기업유치지원실, 미래산업국, 농생명축산식품국 공무원 등 500명을 투입해 기업과 매칭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도청 내부에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없어 큰 역할을 못 할거라는 자조섞인 우려다. 또 업무 시간을 할애해 한달에 한번씩은 기업을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 도청 직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하루에 100명씩 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기업방문시 유의사항과 에티켓,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 인력, 수출 및 판로, 기술개발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하지만 단기 교육만으로 실질적인 기업 응대나 애로사항 파악·해결이 어려울 거라는 게 직원들의 반응이다. 강사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관계자 등 현직 기업인들이 아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담공무원은 기업의 문제를 당장 해결해주는 역할이 아닌 소통 창구라고 보면 된다”며 “전담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합된 건의사항을 실질적이고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간담회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간담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위해 28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기 회장을 비롯해 허식 부회장(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국주영은 부회장(전라북도의회 의장), 김기환 부회장(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권혁열 사무총장(강원도의회 의장), 상병헌 정책위원장(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등 협의회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김현기 회장의 요청으로 지방의회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고, 김 회장은 ‘협의회 주요정책 건의내용’을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에 지방의회 참여보장 ▲지방의회 조직권 및 예산권 확립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자치입법권 확대 등이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 자율성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방의회 조직권·예산편성권을 보장하고 근거법인 ‘지방의회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지방의회의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19년째 동결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창섭 차관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도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건의 내용은 협의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3일에는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지방의회 현안 사항을 건의했고, 25일에는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지방의회 현안을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등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전북교육청, 국제교류 수업 확대 추진…내년도 사업 설명회 개최

    전북교육청, 국제교류 수업 확대 추진…내년도 사업 설명회 개최

    전라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수업 운영학교 지원 사업이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전북에는 전주자연초, 전주근영중, 전주신흥고, 고창북고, 전북외고 등 5개 학교가 국제교류 수업 시범 학교로 지정돼 지난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4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3년 국제교류 수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가 참여 학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3년 국제교류 수업 운영학교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로 국제교류 수업을 희망하는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국제교류 수업 지원 사업 안내 및 국제교류 공동수업, 국제교류 연계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도내 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하는 국가는 뉴질랜드·일본·독일·호주·중국·프랑스·스페인 등 7개 나라다. 사례 발표에는 ▲뉴질랜드 케이스브룩 학교와 교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주자연초 오영원 교사 ▲독일 하일리켄트하우스 및 일본 등과 유네스코 협력학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전주근영중 조은경 수석교사 ▲중국 친퉁중학교와 언어문화체험 교류 수업을 하는 고창북고 김미선 교사 등이 참여했다. 도교육청 정혜영 교육혁신과장은 “국제교류 수업 지원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사례 중심의 안내를 통해 국제교류 수업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라면서 “12월 중 내년도 국제교류 수업 참여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니 관심있는 학교나 교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환희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박환희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지향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제1차 정기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박환희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방의회가 주민의 생명과 안전, 행복을 지키는 지역 공동체의 파수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인플레이션발 세계 경기 침체로 국내 경제도 극심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의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치유해 나가는 것이 지방의회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이날 정기회에서는 제10대 제1기를 이끌어갈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수석부회장에는 방한일 충청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부회장에는 한민수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수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신종철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사무총장에는 김호경 충청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정책위원장에는 유인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예산·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안, 지방의원 위원회 참석수당 관련규정 개정 건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본회의 종료 후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예산·정책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지방의원의 예산·정책 요구를 시의적절하게 충족하고, 예산분석 자료를 효과적으로 축적·관리·활용하며, 지방의회 차원의 예산분석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고,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전북 진안군이 용담댐 피해 회복과 권리 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진안군은 최근 ‘용담댐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최근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안호영 국회의원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소규모 친환경 주거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대책 마련 ▲수계기금 지원사업의 확대 등이 담겼다. 20년전 완공된 용담댐은 6개읍면(68개마을), 2,864세대, 1만 2,616명의 수몰민의 아픔이 간직된 곳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진안군민들은 용담호 물을 사용하지 못했고, 상수원보호 규제로 인해 제대로 개발도 하지 못해 진안의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이었다. 군은 건의서에서 “한때 인구 10만명을 웃돌며 활기찼던 진안이 현재는 우리나라 시·군·구 246개 행정구역 중 237번째로 인구가 적은 소멸위기도시로 전락했다”며 “용담댐 건설로 인근 5개면의 작물 재배면적이 60%가량 줄어 경제적 기반이 사라졌고,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이 갈수록 침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담댐 건설’이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군은 “전라북도 상수원 수질 보전이라는 미명하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관리와 금강수계법에 의한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타지역에 비해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경제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음식점, 카페, 숙박업 등 소규모 신규 인허가 행위도 불가한 실정으로 진안군의 경제 활성화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군은 용담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몇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의 지방소멸 위기를 초래한 수자원공사에서 용담댐의 수질·생태 환경을 감안한 친환경적인 주거지 조성사업 추진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용담댐의 1등급 수질보전을 위해 댐상류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 인상,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및 기타 수질개선사업 등 수계기금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북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21개 품목 선정

    전북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21개 품목 선정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이 결정됐다. 전북도는 9일 ‘전라북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1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한우세트,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꾸러미, 쌀(십리향), 홍삼정 세트 및 시?군 대표 답례품인 한옥마을상품권, 박대, 추어탕, 사과, 치즈세트 등이다. 답례품은 지역 체류형 답례품을 포함해 도내 주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주로 선정됐다. 도는 지역생산품 중 인지도가 높고,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및 기부자의 선호도, 인증상품, 광역브랜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는 전북 체류 관광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북투어패스카드,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관람권, 한옥마을 숙박권 등도 답례품에 포함시켰다. 도는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해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 품목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11월 중으로 공급업체 공모 절차를 진행해 올해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목을 등록,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답례품은 농축수산물 등 특산품 위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유·무형 서비스 등으로 답례품목을 확대해 기부자가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내년부터 군산 섬지역 LPG시설 구축된다

    내년부터 군산 섬지역 LPG시설 구축된다

    전북지역 섬마을의 연료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LPG(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7일 섬 마을에 직접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는 LPG 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섬 지역은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 동절기 난방 및 취사 중단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료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해 섬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LPG시설 구축사업 공모에는 군산시 어청도, 개야도 등이 선정됐다. 현재 어청도는 배관망 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공사 발주 후 내년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야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명도는 2022년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말도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한상봉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섬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섬의 연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캐럿 다이아몬드’ 찾아라…뒤엉킨 시민, 안전 소홀 논란

    ‘2캐럿 다이아몬드’ 찾아라…뒤엉킨 시민, 안전 소홀 논란

    지난달 29일 개최된 2000만원 상당의 ‘2캐럿 다이아몬드’를 경품으로 건 지역 축제에서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1일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익산시 금속보석공업단지 일원에서 ‘보물찾기 깜짝 축제’가 진행됐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북도·익산시가 주최했다. 2캐럿 다이아몬드와 귀금속을 경품으로 내건 이 축제는 보물찾기 쪽지를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요원도 배치됐으나 보물을 찾는 방식이 문제가 됐다. 당시 축제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행사 진행요원이 허공에 보물찾기 쪽지를 인파 속으로 던지자, 참가자들은 쪽지를 잡기 위해 한곳으로 몰렸다. 일부 참가자들은 서로 몸을 부딪치게 됐고, 비명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한 60대 참가자는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시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일부 시민은 “왜 저런 식으로 축제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익산시는 참가자 수를 약 6000명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100명까지 늘렸지만 인파가 몰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시 측은 행사 참가자들을 상대로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위험성이 지적된 데 이어 같은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하면서, 행사는 취소됐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달 27일 “이번 주말 보석도시 익산에서 다이아몬드와 황금 등 4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찾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며 “28일부터 30일까지 영등동 옛 보석산업단지 일원에서 ‘제1회 익산보석문화도시 보물찾기 깜짝 축제’를 연다”고 홍보했다. 시는 “국내 귀금속 보석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익산 옛 보석산업단지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보석산업을 지역의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켜 보석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축제는 ‘익산은 보석이다. 보석은 문화다’라는 주제로 기획됐고, 거리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숨겨진 다이아를 찾아라’, 공장·공방·상점·거리를 활용한 미션형 보물찾기 ‘보석 RPG 추리게임’, 익산의 숨겨진 보석을 만나는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안전과 관련해 논란이 된 것은 총 다이아몬드 2캐럿이 걸린 ‘보물찾기’였다.
  • 화마로 집 잃은 소외계층에 ‘행복’ 전하는 전북소방본부

    화마로 집 잃은 소외계층에 ‘행복’ 전하는 전북소방본부

    “정들었던 집이 불에 타버려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새집이 생겨 온 가족이 행복합니다. 도와주신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북 임실군 삼계면 뇌천리 오태호(72)씨는 1일 전북소방본부가 지어준 ‘119행복하우스’를 둘러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씨는 “60.75㎡ 규모의 아담한 집이지만 방 2개, 현대식 주방, 실내 화장실 등을 갖추어 4인 가족이 함께 살기에 불편이 없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전북소방본부가 2017년부터 시작한 119행복하우스 사업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고 있다. 119행복하우스는 전북소방본부 3456명의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8000여명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지어주는 주택이다. 대상은 화재로 집을 잃어 오갈 데 없는 기초수급자들이다. 최근 완공된 임실 삼계 119행복하우스에는 소방관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2000원씩 기부해 모은 6000만원이 들어갔다. 전북소방본부는 그동안 여섯 동의 행복하우스를 준공해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정읍시 감곡면에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완공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어 2018년 군산시 대야면, 2020년 순창군 적성면, 2020년 익산시 웅포면, 2021년 순창군 순창읍 등에 잇따라 119행복하우스를 건립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고통을 겪는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소방공무원의 임무라는 소명감을 갖고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화재피해 주민 임시거쳐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임시거쳐, 심리회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권익현 부안군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로휘장 수상…향군발전 기여 공로 인정

    권익현 부안군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로휘장 수상…향군발전 기여 공로 인정

    권익현 부안군수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공로휘장’을 수상했다. 공로휘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관 표창 규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향군발전을 위해 현저한 공적이 있는 외부 인사에게 수여하는 명예 휘장이다. 권익현 군수는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 ▲안보현장 견학 등 재향군인회 명예 선양과 향군회원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등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상록 전라북도 재향군인회장과 송영일 부안군 재향군인회장은 지난 19일 부안군을 찾아 권 군수에게 공로휘장을 전수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 안보와 평화수호에 함께해주신 향군회원과 군민들 덕분에 공로휘장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은 축제의 계절…전북 볼거리·먹거리 풍성

    가을은 축제의 계절…전북 볼거리·먹거리 풍성

    “전북에서 가을축제에 흠뻑 취해보세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한 가을축제가 전북도내 전역에서 이달 말까지 펼쳐진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초 임실N치즈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이 성황리에 마무리된데 이어 익산, 장수, 고창 등에서 국화, 보석, 사과와 한우 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제19회 천만송이국화축제’와 ‘보물찾기 깜짝 축제’가 열린다. 천만송이국화축제는 전국 최고 규모의 국화정원과 국화분재, 문화공연,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이다.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축제로 유명하다. 축제기간동안 관내 음식점 이용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물찾기 깜짝 축제는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보석단지에서 오는 28~30일 개최된다.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 2캐럿’ 등 진짜 보물을 찾는 축제다. 4500만원 규모의 보석 2376점이 제공된다. 익산시 귀금속 보석 20개 업체가 보물찾기 상품과 기념품을 기탁했다.고품질 사과와 한우가 주력산업인 장수군도 오는 27~30일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개최한다. 2022년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꼽힌다.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red컬러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다. 전북의 뛰어난 맛을 소개하고 새로운 향토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16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20일부터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향토 음식 전시·체험관 운영, 건강밥상 클래스, 향토 음식 조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향토 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24일까지 14개 시·군의 대표 향토 음식 모형을 선보인다. 멤버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고창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농촌영화제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농촌을 테마로 한 영화제다. 한국장편경쟁, 단평경쟁등 다양한 시선의 영화가 상영된다. 드라이브시네마를 진행해 차량안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욜로라이프에 맞는 추억을 경험할 수 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고창 꽃객프로젝트 팜정원에서는 핑크뮬리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돼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핑크뮬리 축제는 식물 및 정원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정원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용한 정원축제다. 전주 동문거리와 웨딩거리에서는 22일부터 29일까지 거리인형극제가 열린다. 전주의 조용한 거리에 인형극인들이 모인다. 한옥마을 근처 전주동문거리와 옛 도심인 웨딩거리에서 다앙한 인형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는 길거리 재즈 공연인 ‘전주 폴링 인 재즈’를 오는 29일 젊음의 거리인 객리단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을에 떠나는 재즈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마칭 빅밴드인 Horn Tony와 정중화빅밴드, 색소폰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열연할 Breath of 5와 박기훈 퀸텟,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김홍기+김진환 퍼커시브 유닛과 집사 등 총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정읍구절초축제와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가 마무리 된 후에도 아름다운 가을꽃들을 계속 구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천만 관광시대 연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천만 관광시대 연다

    전북 임실군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사계절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옥정호의 숨겨진 비경 ‘붕어섬’이 일반에 개방되면서 ‘임실군 천만 관광시대’를 열었다. 임실군은 오는 22일 옥정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붕어섬 개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실의 숙원인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붕어섬은 옥정호의 아름다운 경관 중에서 백미로 꼽힌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섬의 모양이 커다란 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물안개에 잠긴 섬이 사계절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아무나 다가갈 수 없었던 신비의 섬이다. 선박을 이용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던 붕어섬이 이제 일반인에게 완전 개방된다.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를 통해 2020년부터 110억원을 투자해 건설된 출렁다리 덕분이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420m의 현수교로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한 80m 높이의 주탑이 눈길을 붙잡는다.옥정호 맑은 물이 발밑으로 펼쳐지는 바닥재를 사용해 가슴 철렁한 스릴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전망이다. 붕어섬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나는 생태공원으로 가꿔졌다. 소나무, 느티나무 등 고유 수종은 물론 수국, 백만송이 국화, 장미 등 온갖 꽃들이 섬을 가득 메워 전북의 새로운 관광명소역할을 하게 된다. 야간에도 조명을 밝혀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붕어섬 주변 등에 8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에서 옥정호 출렁다리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준비해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붕어섬 출렁다리가 준공을 계기로 옥정호가 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