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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전 사고로 멈췄던 우이-신설 경전철,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단전 사고로 멈췄던 우이-신설 경전철,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지난 9월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운행이 지난 25일 단전 사고로 전면 중단됐다가 26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정상화됐다.우이신설선은 전날 오전 5시 54분쯤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춰섰다. 승객 40여명은 정전으로 전동차에 약 26분 동안 갇혀 있었다.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선) 단전이 사고 원인이었다. 우이신설선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단전 구간 전차선 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사는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점검을 위한 열차를 투입해 정상 운행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영사는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같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1·2호선 환승역인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11.4㎞를 약 23분에 주파하는 노선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블랙아웃 경전철에 26분이나 갇혔다

    블랙아웃 경전철에 26분이나 갇혔다

    40여명 피해… 전력선 파손인 듯“비상문 못 열어 대피 지연”안전요원 업무 미숙 의혹도오늘 첫차부터 다시 정상운행지난 9월 2일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운행이 25일 단전 사고로 전면 중단됐다. 개통 115일 만이다.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파손이 사고 원인으로 보이는데 수리를 마친 뒤 26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와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춰 섰다. 승객 40여명은 정전으로 불빛도 없는 전동차에 26분가량 갇혀 있었다. 승객들은 오전 6시 20분쯤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 대피로를 통해 북한산보국문역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요원의 업무 미숙으로 대피가 지연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한 한 승객에 따르면 안전요원은 당초 전동차 앞면 비상구를 열려고 시도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결국 출입문을 열어 승객들을 내보냈다. 운영사는 이후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1개 편성당 2량으로 이뤄진 우이신설선은 무인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개통 초기인 현재는 안전요원이 전동차에 배치돼 있다. 이날 사고는 선로 측면에 설치된 전차선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운영사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 운행 중 전차선 장치와 부딪치면서 전차선 지지대와 전력 공급라인 일부가 손상된 것 같다”면서 “사고 차량을 차량기지로 보내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6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우이신설선은 복구 작업과 시설물 정밀점검을 거쳐 오후 2시부터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으로 구간을 끊어 임시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배차 간격이 30분 가까이 늘어지면서 크리스마스에 외출을 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가오리역에서 10분 넘게 기다리다 역을 나온 고은서(24·여)씨는 “경전철로 매일 출퇴근하는데 일주일에 1~2번은 멈췄다가 가기도 하고 무인 시스템이라 그런지 사고가 잦은 것 같다”면서 “급할 때는 마을버스로 4호선 수유역에 가서 지하철을 탄다”고 말했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부터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11.4㎞를 잇는 노선으로 운행 소요 시간은 약 23분이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7만 2115명이 이용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26일에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전철 우이신설선, 오후 2시부터 일부 운행…“26일 정상화 예상”

    경전철 우이신설선, 오후 2시부터 일부 운행…“26일 정상화 예상”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25일 오전 전차선 단전 사고로 6시간 넘도록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서울시와 운영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일부 구간은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일단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신설동역으로 구간을 끊어서 운행을 재개한다. 솔샘역과 신설동역 사이는 열차 1개 편성만 투입해 1개 선로를 왕복한다. 북산산우이역과 솔샘역 구간은 3개 편성을 투입해 상·하행선을 오간다.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우이신설선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선) 단전으로 멈췄다. 경전철 운영사는 오전 6시 20분쯤 승객 40여 명을 북한산보국문역으로 대피시키고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약 26분간 전동차 안에 갇혀있었다. 운영사 관계자는 “일반 지하철은 전차선이 위에 있지만, 우이신설선은 아래에 위치한다”며 “사고 전동차가 지나가다가 콘크리트에 박혀 있는 전차선 장치를 치는 바람에 전차선 지지대와 전력공급라인 일부가 손상된 것 같다. 이 때문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열차가 멈춰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콘크리트 양생 작업에 시간이 걸려 열차 운행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구 작업은 이날 자정쯤 끝날 전망이다. 운영사는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전차선 등 시설물을 정밀점검한 뒤, 26일 첫 차 부터 정상운행할 예정이다. 운영사 관계자는 “사고 차량은 현재 다른 열차와 연결해 옮기는 중”이라며 “차량기지로 보내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이신설선은 신설동역과 북한산우이역을 오가는 서울 시내 ‘1호 경전철’로 올해 9월 개통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7만 2115명이 이용했다. 1개 편성당 2량으로 이뤄진 우이신설선 전동차는 무인 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개통 초기여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 1명이 전동차에 배치돼 있다. 한편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인근 지역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101번, 2115번, 1144번, 1162번, 104번, 1014번, 1114번, 144번 등 8개 노선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내일 오전 6시에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운행을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단전으로 3시간째 운행 중단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단전으로 3시간째 운행 중단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 3개월만에 단전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우이신설선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췄다. 우이신설선은 신설동역과 북한산우이역을 오가는 서울 시내 ‘1호 경전철’로 지난 9월 개통했다. 경전철 운영사는 승객 40여 명을 대피로를 통해 북한산보국문역으로 대피시키고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운영사 측은 이날 오전 5시 54분께 전차선에 문제가 생긴 뒤 오전 6시 15분께 해당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운영사는 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오전 6시 45분부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운영사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전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크리스마스를 맞아 우이신설선을 이용해 외출하려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운영사 홈페이지에 적힌 고객지원센터 전화(02-3499-5561)는 아예 응답이 없는 ‘먹통’으로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스컬레이터 사고 막은 대학생 등 서울교통公 ‘지하철 의인’ 5명 선정

    서울교통공사가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를 막은 대학생 이정현씨 등 5명을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대학교 학생인 이씨는 올해 9월 11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승객이 넘어지면서 아래 서 있던 다른 승객도 함께 넘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곧바로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에스컬레이터를 멈춰 세우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관 박용기·김지웅·간호사 김지운씨는 지난달 4호선 남태령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박연주씨는 지난 11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응급처치해 목숨을 구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시론] 노후 전동차 지금이 바꿀 기회다/김철수 한국교통대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교수

    [시론] 노후 전동차 지금이 바꿀 기회다/김철수 한국교통대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교수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동차 장애 관련 소식은 지하철 승객들의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요즘처럼 한파 속에 전동차 장애로 운행 지연이 생기면 승객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전동차 운행장애 및 사고’ 자료를 보면 최근 4년(2014~2017년 8월)간 43건의 사고와 운행 장애가 발생했다. 문제는 2014년 한 달 0.6회에서 2016, 2017년 한 달 평균 1.4회로 증가 추세라는 점이다. 2016년, 2017년에 시민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전동차 고장·운행 장애를 겪은 것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차량 부품 장애(32.6%), 신호설비 장애(20.9%) 등이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 전동차 및 시설 노후화가 지목됐다. 서울 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인 전동차의 노후화는 연령을 들여다보면 심각성을 한 번쯤 고심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전동차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20년 이상은 각각 539량과 2018량이고, 운영 중인 전동차의 전체 평균 사용 연수는 약 19년으로 전동차 기대수명인 25년에 거의 근접해 있다. 그러면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우선 노후 전동차의 교체에 따른 신규 구매를 위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각 철도운영기관의 재정여건상 투자하기 어렵다. 운영기관 입장에서는 전동차 가격이 고가이므로 가능하면 안전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사용하려고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018~2024년 노후 전동차 예상 교체비용을 약 2조 10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신규 노선의 경우 정부에서 교체비용의 50%를 지원하지만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는 경우에는 운영기관이 비용을 모두 내야 하는 것도 운영기관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대중 교통 서비스와 국민 불편 해소 등 공공성 측면에서 노후 전동차 교체비용에 관한 정부와 시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일본이 참고 사례가 될 수있다. 1992년 동일본 JR에서는 노후 전동차의 대안으로서 대수선(전동차를 교체하지 않고, 수명이 다한 기본 장치나 내장재만 보수하는 것)이 집중되는 15년까지만 차량을 사용하고 교체하는 ‘반수명 전동차’를 제작했다. 차량 구입단가 등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기대수명도 절반으로 줄여 최신 기술을 적시에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폐차까지의 시간 단축으로 유지 보수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일본은 사용 연수 15년을 지난 전동차는 리뉴얼해 계속 사용하거나 동남아시아에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사업의 일환으로 무상 현물원조를 시행 중에 있다. 국내의 경우 전동차 가격이 과거에는 차량당 15억원 정도에 육박했으나 2017년에는 8억~9억원 정도로 하락한 상황이다. 굳이 전동차 기대수명인 25년까지 사용하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보다 일본의 사례를 적용해 ‘15년 주기 전동차’로 교체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이와 함께 철도운영기관에서는 노후 전동차의 전장품(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동작하는 전기·전자 부품)과 기계류 부품들을 각각 묶어서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차량의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구성품의 마모, 노화 등으로 고장이 늘게 마련이고 전동차 구성품인 전장품과 기계류 부품의 내구수명이 다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구성품에 대한 ‘신뢰도 중심의 유지보수관리’(RCM·Reliability Centered Maintenance)도 필요하다. 신뢰도 중심의 유지보수관리란 각 구성품의 순 주행거리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고장률을 평가하고, 보수 주기를 설정해 예방 보전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철도운영기관의 시스템 구축과 지하철 노후화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 “아침 지하철 사고 방송이 내 아들이었다니…”

    지하철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외주업체 소속 30대 일용직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선로에서 작업하던 전모(35)씨가 승강장에서 출발해 나가는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씨는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10여분씩 지연됐다.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코레일 소속 직원이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작업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였는데, 30분가량 일찍 현장에 투입됐다”면서 “작업에 투입되기 전 현장 감독자가 역으로 와 역장과 협의를 하고 ‘작업을 시작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은 뒤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런 과정 없이 먼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레일 측은 평소에도 이런 절차를 지켰는지, 전씨가 작업 준비를 하러 들어간 것인지, 역장 승인 없이 선로에 나가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선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서울 구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씨 빈소에서 어머니 이모(63)씨는 “매일 일을 하면서 받은 돈 일부를 엄마 화장대에 꽂아 놓고 가던 착한 아들이었다”면서 “아침에 지하철에 탔을 때 사고로 운행이 늦어진다는 방송이 나왔는데 그게 우리 아들이었다니…”라며 오열했다. 경찰은 코레일과 전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얼마나 더 죽어야” 지하철 작업자 또 사망…1호선 온수역 선로서 열차 치여

    “얼마나 더 죽어야” 지하철 작업자 또 사망…1호선 온수역 선로서 열차 치여

    지하철 작업자 사망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1호선 온수역이다. 지난해 5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19살 김모 군이 열차와 스크린도어 틈에 끼여 숨진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이다.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59쯤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 200m 지점 선로에서 작업을 하던 전모(35) 씨가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전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는 사고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내려 현장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각각 약 10분여씩 지연됐다. 사고가 난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되지 않은 탓에 출근길 1호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숨진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철도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전 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하철 선로 작업을 하다 숨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노량진역에서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기 전 보수작업 공사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선로 위를 걸어가던 김모(57) 씨도 열차에 치여 숨졌다. 박성수 철도노조 서울본부장은 “전반적으로 선로 변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 조치가 미흡하고 위험이 항시 존재한다”면서 “현장 인원을 충원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경전철 폭설에 운행중단…2시간만에 재개

    의정부경전철 폭설에 운행중단…2시간만에 재개

    폭설로 인해 10일 오전 7시 38분쯤 경기도 의정부경전철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시는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36분 만인 오전 10시 14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려 효자역과 곤제역 사이 선로에 전기 공급이 안 돼 전동차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돼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됐다. 운행 중단 사고 직후 안병용 시장은 경전철 차량기지를 방문, 폭설에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질타하면서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 이날 오전 의정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6.0㎝의 눈이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로템, 경쟁사 中 제치고 터키 전동차 1565억원 수주

    현대로템, 경쟁사 中 제치고 터키 전동차 1565억원 수주

    현대로템이 터키 이스탄불 새 지하철 노선을 달릴 전동차(조감도)를 만든다.현대로템은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시와 전동차 120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565억원으로 현대로템은 터키 공장에서 전동차를 제작해 2020년 3월까지 납품한다. 새 전동차는 이스탄불 서쪽 마흐뭇베이와 에센유르트를 연결하는 노선에 80량, 동쪽의 두둘루와 보스탄즈를 연결하는 노선에 40량이 배정된다. 현대로템은 “생산 현지화와 함께 지난 4월 수주한 이스탄불 전동차 납기 단축 등을 약속한 결과 중국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해외 시장 중 현대로템에 가장 많은 철도차량을 발주한 나라다. 1996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1898량을 터키에서 수주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스크린도어는 언제쯤…4호선 중앙역, 또 투신사고 발생

    스크린도어는 언제쯤…4호선 중앙역, 또 투신사고 발생

    4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가 다니는 중앙역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에도 투신사고가 두 차례 발생한 중앙역에서 또 투신사고가 재발한 것이다.이날 오전 7시 40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80대 남성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중앙역에서는 지난 8월 2일과 31일 투신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또 중앙역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사고 원인을 스크린도어(안전문) 미설치로 꼽고 있다. 4호선 중앙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당초 2015년 사고로 인해 4호선 중앙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때가 되도록 스크린도어는 여전히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 8월 사망사고로 지난달 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진척이 없는 상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신길온천, 수리산, 한대앞, 반월 등 역은 스크린도어 설치 완료 후 사용되고 있지만 중앙역은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공단은 안산에 있는 4호선 지하철역 스크린도어는 내년 2월에 모두 완공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호선 안산 중앙역서 80대 남성 ‘사망사고’···큰 혼잡

    4호선 안산 중앙역서 80대 남성 ‘사망사고’···큰 혼잡

    4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오이도 방면 선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이 사고로 현재 상하행선 전동차가 1개 선로로 교행하면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준환 서울시의원 “9호선 증차-지하철역사 공기질 개선 시급”

    황준환 서울시의원 “9호선 증차-지하철역사 공기질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제27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관 기관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기간동안 도시교통본부,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의와 지적을 통해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다. 도시교통본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지하철 안전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민의 안전이라면서 서울의 대중교통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도시교통본부가 좀더 세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강구해주길 당부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서울시 지하철 가운데 혼잡도가 가장 높은 9호선의 전동차 증차와 관련한 질의를 통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전동차의 증차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아울러 지하철 역사의 환경오염 문제도 심각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서울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하철 역사 등의 공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밖에도 보행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늘려야 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을 법적 의무고용비율 3%보다 서울시는 높은 5%의 조례가 제정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 의무고용비율을 상회하여 고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장애인콜택시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콜택시 예약‧배차 시스템, 지역간 이동 불가, 운전원의 친절성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장애인 콜택시가 잘 운영될 수 있고,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장애인콜택시 이용객의 불만사항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통합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콜택시 관련 민원 중 대기시간에 대한 민원사항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출퇴근시간 등 집중시간대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5호선 방화차량기지 주변의 공기질환경개선을 위해 건폐장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9호선 마곡나루역의 급행역 전환예산 배정이 이루어진 만큼 급행열차역으로의 전환공사가 적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마곡지구 입주 및 마곡중앙공원 개장 등 교통수요의 증가에 따른 종합적인 교통체계에 대한 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277회 정례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0일동안 진행되는데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현장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각 부서의 예산안 심사, 안건처리 등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출입문 고장…열차 운행 한때 차질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출입문 고장…열차 운행 한때 차질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스크린도어 점멸등 오작동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혜화역에서 정차 중이던 4호선 전동차 스크린도어 점멸등에 이상이 생겨 승객 전원이 하차했다. 교통공사 측은 열차 자체의 고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오전 8시 30분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부터 열차가 정상운행됐다”고 말했다. 앞서 열차운전정보 사이트 ‘오글로리’는 이날 오전 8시 15분 혜화역에서 출입문 장애 발생으로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어르신한테 양보 안 해” 임산부석 여성 위협한 남성 입건

    “왜 어르신한테 양보 안 해” 임산부석 여성 위협한 남성 입건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에게 자리 양보를 요구하며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6일 폭행 혐의로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전동차 안에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가까이 다가가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람의 신체에 물리력을 가하지 않았더라도 위협하는 행위 자체도 ‘폭행’에 해당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A씨는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B씨 일행에게 “왜 어르신들이 지나가는데 자리를 양보하지 않느냐”며 시비를 걸었고 B씨가 이를 말리자 “얼굴을 인터넷에 뿌리겠다”며 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씨가 “사진을 지우라”고 요구하자 A씨가 바짝 다가서며 때릴 듯 손을 치켜들어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한 상황은 아니었고, 피해자도 임신부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A씨는 진술 과정에서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국 원정 ‘지하철 그라피티’ 英 형제 징역

    한국 원정 ‘지하철 그라피티’ 英 형제 징역

    자국에서 지하철 ‘그라피티’(graffiti)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영국인 형제가 한국에서 같은 범죄로 징역을 살게 됐다. 그라피티는 건축물이나 전동차, 교각 등의 벽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로, 소유주의 허가 없이 이뤄진 그라피티는 불법이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경란)는 무단으로 차량업소에 진입하고 지하철을 훼손한 혐의(공동주거침입·공동재물손괴)로 기소된 영국인 A(25)씨와 B(23)씨 형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2회에 걸쳐서 한 낙서로 전동차가 수리 기간에 운행되지 못했다”며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봤다. “영국에서도 같은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A씨는 54차례 그라피티를 그리고, B씨는 25차례 가담해 각각 12만 4000파운드(약 1억 8200여만원), 4만 5019파운드(약 6600여만원)의 손해를 끼쳤다. 이런 혐의로 A씨는 징역 14개월, B씨는 징역 1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 시민토론회 14일 국회서 개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시민단체, 노동계,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시민과 정부, 학계 및 관련 전문가, 노동계, 수혜자 단체 등이 참여해 무임승차 손실비용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지하철 무임승차제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방안’과 ‘무임승차 손실 어떻게 해결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의 지정 토론, 시민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1일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을 명시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를 기다리는 중이다.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는 1984년 대통령 지시와 관련 법령에 따라 도입해 올해로 33년째를 맞고 있다. 부산은 지난해 기준 8750만명이 무임승차를 이용했으며 운임손실이 1111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하철을 개통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전동차와 선로, 역사 등 노후시설 재투자가 계속 늦어지면서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교통국장은 “부산은 30년이 넘은 전동차가 많아 노후시설 재투자가 절실하지만 무임승차 적자분 때문에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까지 와서 ‘지하철 그라피티’ 남긴 영국인 형제 2심도 징역형

    한국까지 와서 ‘지하철 그라피티’ 남긴 영국인 형제 2심도 징역형

    한국까지 와서 지하철에 대형 ‘그라피티(graffiti)’를 그린 20대 영국인 형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경란)는 공동주거침입·공동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국인 A(25)씨와 B(23)씨 형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형제는 지난 7월 11일 성동구 군자차량사업소에, 다음날엔 중랑구 신내차량업소에 몰래 들어가 지하철 전동차에 높이 1.0∼1.1m, 길이 11∼12m 크기의 글자 ‘SMTS’, ‘SMT’ 등을 그린 혐의로 기소됐다. 첫 범행 하루 전에 입국한 이들은 지난 7월 13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한국에 여행 목적으로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하면 직접손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리하는 동안 전동차를 운행하지 못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간접손해가 발생하는 명백한 재물 손괴의 범죄 행위”라고 지적하며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 형제는 자신들의 행위에 비해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하지만 2심도 “죄질이 가볍지 않은 데다 이 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들이 영국에서 같은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에서 A씨 형제는 ‘SMT(S)’가 ‘So Much Trouble(s)’의 줄임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 판결 내용과 외신 기사를 종합해보면 ‘SMT’는 A씨 형제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영국 맨체스터 지역의 유명 그라피티 조직의 이름으로 확인된다. SMT 구성원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 전역에서 130여차례에 걸쳐 전동차 등에 그라피티를 그려 철도회사에 30만 파운드(약 4억 4280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실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영국 현지에서 A씨는 54차례 그라피티를 그려 12만 4000파운드(한화 약 1억 8300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14개월을 선고받았고, B씨도 25차례 가담해 4만 5019파운드(한화 약 6645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12개월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준환 서울시의원 “9호선 수송능력 타노선 절반... 증차 시급”

    황준환 서울시의원 “9호선 수송능력 타노선 절반... 증차 시급”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제277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9호선 증차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2015년 3월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혼잡도가 상승한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 완화 및 3단계 개통 대비 전동차를 빠른 시일내에 구매하여 이용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 9호선을 164량이 운행중이며, 2017년 12월부터 6량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강서지역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데 교통 인프라는 제자리를 걷고 있다고 말하면서 당초 9호선의 수요 예측 실패로 강서지역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강서구는 9호선 외에는 강남으로 나가는 직접 지하철 노선이 없고 도로 사정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9호선 1편성은 전동차 4량으로 다른 노선(8~10량)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열차 수용인원도 1편성당 1~8호선의 1280~1600명에 비해 650명에 불과해 수송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이어 황 의원은 9호선의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전동차의 증차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평균 6개월이 소요되는 시운전기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 9호선에 조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의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에 따르면 혼잡시간대 9호선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972ppm으로 서울 지하철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로템, 인도서 1800억 규모 무인차 수주

    현대로템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에서 약 1800억원 규모의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인도의 지하철공사 메가에 96량의 무인전동차(조감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수주금액은 1771억원이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납품돼 인도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 시내를 동서로 잇는 20.7㎞ 신규 노선에 투입된다.인도는 현대로템의 주요 수출국 중 한 곳이다. 2001년 델리메트로 전동차 240량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방갈로 전동차, 하이데바라드 전동차 등 총 1397량을 인도에서 수주했다. 로템 관계자는 “인도 현지의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하고, 가격경쟁력 우위를 앞세워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면서 “무인 운전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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