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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전철사고… 견인기관차 탈선/올 122번째

    ◎수원선 구로역/상행전철 3개역 무정차 통과/퇴근길 1만여명 강추위속 큰 불편 올들어 1백22번째이면서 11월이후 11번째 전철사고가 또 발생,강추위속의 퇴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하오5시22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서 전동차의 빈 객차 10량을 끌고 역구내 전동차사무소로 들어가던 7516호 디젤기관차(기관사 이영근·58)가 구내 5번홈 경수선(서울∼수원) 상행선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문제의 디젤기관차가 경기도 의왕시 부곡역에 있는 대우차량기지에서 새로 구입한 빈 객차를 끌고와 구로역 전동차사무소에 넣던 중 일어났다. 그러나 사고 디젤기관차는 역구내에서 일단 정차한 뒤 후진해야 하는데도 그대로 직진,기관차 정차지점에서 35m가량 더 진행하다 열차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놓은 「탈선전철기」에 기관차 바퀴가 걸리는 바람에 궤도를 이탈했다. 철도청은 사고직후 곧바로 경부선 국철을 이용,경수 상행선 전철을 편법운행시켰으나 수원방면에서 전철을 타고오다 전철 1호선 신도림·구로·가리봉역에 내려야 할 승객들의 경우 경부선 국철 승강장이 없는 관계로 전철이 그대로 통과,영등포역까지 온 뒤 다시 내려 하행선을 타고 되돌아가는 바람에 신도림역과 구로역에서 경인선 전철을 타려는 승객까지 한꺼번에 몰려 1만여명의 승객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 속에서 곤욕을 치렀다. 철도청은 일단 사고기관차의 기관사가 제동시점을 놓치고 정차를 늦게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철도청은 사고가 나자 복구반원 20여명을 동원해 긴급복구에 나섰으나 기중기등 작업장비의 동원이 늦어져 전철운행이 끝나는 17일 새벽이 돼서야 탈선기관차를 철로에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전동차 등 기본설비 고장이 주인/지하철·전철 왜 사고 잦나

    ◎사고 올들어 1백21건… 사흘에 한번꼴/불량부품 많고 기기 조작미숙도 한몫 지하철·전철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겨울철이어서 도로사정도 좋지 않다.한강다리의 보수공사로 출·퇴근길 교통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시민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지하철 및 전철로 몰린다. 그러나 언제 사고가 날지,어디서 전동차가 멈춰설지 모른다.시민들은 그래서 불안하기 짝이 없다. 고교 입시일인 15일 출근길에 경인선 인천역∼동인천역에서 급전선이 끊어져 인천∼부평구간 상·하행선이 2시간남짓 전면 불통됐다. 전날인 14일 아침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지하철 운행이 40분 남짓 중단되고 뒤따르던 열차 10여대가 잇따라 정체됐다. 철도청에 따르면 경인선 사고의 원인은 급전선을 설치할때 용접하는 과정에서 용접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으로 파악됐다.올들어 수도권 전철 구간에서 일어난 사고는 경수선 23건,경인선 21건,1호선 15건,기타선 24건,과천선 37건,분당선 1건 등 모두 1백21건이다.사흘에 한번꼴로 사고가 난 셈이다. 수도권 전철의 사고원인을 보면 대부분이 차량·전차선·신로체계 등 기본설비 고장으로 인한 것이다. 설비투자와 평소의 유지·관리에 구멍이 나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사고가 난 경인선 전철의 개봉역 구내에서는 전동차에 전기를 전달해 주는 급전선과 전차선을 지탱하는 철제 지지대가 시뻘겋게 녹슬어 있는 부분도 발견되는 등 사고가 예고돼 있었다. 영등포∼구로구간은 90년까지 전선을 모두 바꿨으나 구로 서쪽은 97년쯤 완공되는 구로∼부평간 복복선 공사에 맞춰 바꿀 계획이어서 당분간 이같은 사고에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서울 지하철도 마찬가지다.올해 수도권을 뺀 서울 지하철 구간에서는 모두 22건의 사고 및 장애가 발생했다.노선별로는 1호선 1건,2호선 13건,4호선 8건 등이다. 원인별로는 차량고장 7건,신호장치 이상 6건,전기고장 2건,선로고장 1건,조작미숙 및 취급부주의 9건 등이다. 이처럼 지하철 사고 및 장애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전동차 제작단계에서부터 불량 부위가 많은데다 차량 및 부품이 낡았기 때문이다.또 기온의 급변화에 따라 차량의 각 부위가 영향을 받는 자연적 요인도 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하철공사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출근길 전동차·신호기 고장/시민들 추위속 큰 불편/수도권 2개역서

    13일 아침 수도권 전철역 2곳에서 전동차와 신호기가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상오7시12분쯤 영등포역 구내 상행선 방향의 선로신호기가 고장나 인천·수원에서 서울로 가는 전동차의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다. 이 사고로 인천과 수원에서 영등포역까지 2분30초마다 운행하던 전동차가 5∼6분마다 운행돼 추위속에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한강다리 매달 점검하라”/최 서울시장 지시

    ◎“보수·보강소홀땐 책임자 문책”/“기강해이가 잇단 사고 원인” 최병렬 서울시장은 11일 『한강다리는 중요 기자재를 확보,교량별로 전담 점검팀을 구성해 매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시장은 이날 하오 하자가 지적된 지하철 2호선 군자차량기지와 대림역을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량점검은 반드시 책임자가 점검,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했다. 최시장은 또 『그동안 서울시가 교량과 지하철등 안전시설물에 대해 실시한 점검결과등은 서류로 만들어 언론에 숨김없이 공개하고 지하철공사의 비파괴검사결과도 밝혀 시민들의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뒤 『만약에 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보고를 태만히 한 사실이 사후에 드러날 경우에는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파면등 엄중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또 『서울시에 와서 보니 기록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누가 봐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기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최시장은 특히 배석한 김진호 지하철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에게 『지하철사고가 많이일어난 것은 직원들의 기강이 해이했기 때문』이라면서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작업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시장은 부실시공된 군자차량기지의 전동차 방향전환선은 공사가 시방서대로 됐는지 여부를 전문가 자문을 받아 재검사한뒤 보고하도록 했으며 허용오차범위를 벗어나 시공된 것은 재시공하라고 지시했다.
  • 가스사고와 프로정신 실종(사설)

    대낮 서울도심을 강타한 아현동 가스기지폭발사고는 14명의 사망·실종자와 40여명의 부상자를 냈으며 50여채의 주택·상가가 전소되는 대참사를 초래했다.어처구니 없는 이 폭발사고의 원인은 지하 가스관의 밸브 점검작업중 밸브조작 잘못으로 가스가 누출돼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작업에 참여한 인원들은 한국가스기술공업 직원등으로 모두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다.이들의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온 것이다. 며칠전에는 지하철 분당선이 출근길에 4시간이나 불통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수도권승객 2만여명을 대혼란에 빠뜨리게 한 이 사고는 전동차의 축전기 방전이 그 원인이었다.선로공사중 단전으로 내려져 있던 차단기를 이어주지 않은 직원들의 실수에서 발생한 것이다.차량통제소와 기지창간에 중단된 전력공급을 재개하면서 어떻게 연락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단 말인가.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도처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그뿐인가.도로를 파헤치는 공사장에서는 걸핏하면 지하에 매설된 전화케이블을 손상시켜 전화불통 사태를 빚는가 하면 가스관을 건드려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마디로 안전사고에 대한 무관심과 무신경이 우리사회의 곳곳에 팽배해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대충대충 일을 해치우는 적당주의의 타성도 한몫을 거들고 있다.그결과 안전예방을 위한 철저하고도 치밀한 사전점검이나 대책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사회의 자화상이다. 우리국민들은 대체로 자기직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 결여돼 있는 경우가 많다.아울러 자기역할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다.내손으로 움직이는 밸브 하나에 수천·수만명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다는 걸 깨닫는다면 사소한 실수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겠는가. 내가 작동시키는 차단기에 수만명 시민의 출근길이 연계돼 있음을 생각한다면 사소한 부주의인들 어떻게 용납될 수 있겠는가.수많은 대형사고의 배후에는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가 도사리고 있으며 어리석게도 그런 일은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 각계에서 국민들이 누구나 자기가 맡은 직분과 역할에 충실하고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일한다면 「어처구니 없는 사고」「실수와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지금 우리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전문가들의 프로정신,혹은 장인정신이라 하겠다.그것이 희박할 때 사회는 얼개빠진 엉성한 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내게 마련이다.우리사회 도처에 만연해 있는 타성과 적당주의를 추방하는 것이 바로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 전철 분당선 4시간 “불통”/어제 아침/전동차 축전지 방전

    ◎출근길 2만여명 큰 불편 수서에서 오리역을 오가는 전철 분당선의 운행이 5일 아침 4시간 가까이 전면중단돼 수도권지역의 시민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분당선 오리역 기지창에 있는 전동차 11개의 축전지가 밤 사이 모두 방전돼 상오5시22분에 출발하는 전동차 6002호부터 53편의 상하행선이 완전히 불통됐다. 철도청은 사고가 나자 구로전동차기지에서 1.2v짜리 예비축전지 1백40개를 긴급수송,사고발생 3시간40분만인 상오9시2분부터 운행을 재개했으나 분당선을 이용하는 수도권의 2만여 시민은 다른 교통편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특히 분당선 구간 10개역 주변에는 버스와 택시를 타려는 시민과 차량이 한데 엉켜 혼잡을 빚었으며 서울방면의 성남로와 귀빈로,분당∼내곡간 고속도로,양재∼과천∼사당로 등 주변도로는 갑자기 불어난 자가용승용차로 심한 체증을 겪었다. 이에 따라 평소 분당에서 시청역까지 40분정도 걸리던 출근시간이 2시간정도로 늘어나 분당선을 이용하던 회사원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철도청은 지난달 20일부터 분당선선로의 방수작업을 하면서 전력을 끊고 전동차의 축전지를 이용해 불을 밝혔으나 이 날은 작업이 끝난 뒤 축전지를 제때에 충전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 한강다리 내일부터 보수공사/97년말까지… 서울 교통혼잡 극심 예상

    ◎「마포」 응 10곳 1개차선이상 통제/「한남」·「성산」은 시속 40㎞로 속도제한 오는 7일 동작대교를 시작으로 10개 한강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서울시내 일원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량별 보수계획에 따라 오는 7일부터 97년말까지 본격적인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성수대교 붕괴이후 반포·양화대교 등 14개 한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량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각침하 등의 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그러나 『대부분의 교량들이 주형손상등의 하자를 안고 있어 보수·보강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7월부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교량을 이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보강대책에 따르면 동작대교의 경우 7일부터 15일까지 강남에서 강북방면 3차선중 1개차선이 통제돼 상판 내부 이음판 교체작업에 들어가며 16일부터 25일까지는 강북에서 강남방면 3차선중 1개차선이 통제된다. 또 동호대교는상판의 구멍 용접 및 포장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강북에서 강남방면 2차선중 1개차선이,내년 1월9일부터 28일까지는 강남에서 강북방면 1개차선이 각각 통제된다. 한편 지난 10월2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시공사·서울시 자체점검반·외국기술자 등 3개 합동점검반이 37일간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모두 1천1백14건의 하자가 적발됐다. 가장 하자가 많은 다리는 잠실철교 도로교로 교각코핑(교대·교각의 날개부분) 3곳을 비롯,모두 3백28건의 문제점이 지적됐고 반포대교 1백70건,잠실대교 1백57건,마포대교,1백19건,동작대교 1백7건,성산대교 1백2건,양화대교 65건 등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주형손상이 4백79건으로 가장 많고 교좌(교각위에서 상판을 받쳐주는 부위)장치부식 1백87건,상판손상 1백6건,교각세골 23건,교각코핑균열 12건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3백48건은 이미 보수가 끝났으며 나머지 7백66건도 2백32억8천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보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시장은 또 당산철교의 보수공사와 관련,점검반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세로보(침목을 받치는 강철빔)교체작업을 할 경우 6개월동안 전동차운행을 통제해야 하는데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덧판보강공사만으로도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 지속적인 보수·보강작업과 함께 3개월마다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대신 세로보교체작업은 추후에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성수대교에 대한 점검결과 교각의 안전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면철거·재시공 대신 교각은 사용하고 상판만 교체하는 방안등 3개의 부분 재시공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교량보수 등에 따른 교통종합대책을 오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 서울시부시장·지하철공사사장 프로필/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김진호씨

    서울시는 5일 후진들을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사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김진호청소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사장 약력=▲대구·60세 ▲계성고·경북대 법대 ▲영등포·성북·강남·마포·구로구청장 ▲교통국장 ▲청소사업본부장 ○강덕기 제1부시장/35년간 시청서 근무한 정통관료 지난 59년 영등포구청 총무과 지방서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이래 35년간 서울시청에서 근무해온 정통 서울시 관료. 폭넓고 활달한 성품으로 상하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인사때마다 부시장 물망에 올랐으나 번번이 승진에 실패,그간 관운이 없었다는게 주위의 평가이다. 부인 정양숙씨(55)와의 사이에 1남3녀. ○이동 제2부시장/시정연구관 10년… 해정개선 한몫 서울대 공대와 미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해박한 전문지식과 치밀한 직무관을 가진 합리주의자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시 시정연구관으로 10여년간 일하면서 시정 전반에 관한 행정개선과 조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당한 일에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파.부인 김신나씨(51)와의 사이에 2남1녀. ○김진호 지하철공사장/매사에 적극적… 상하신임 두터워 지난 6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국 검찰서기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경북도에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일하다 70년 서울시로 전입,24년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92년4월 교통국장에 임명되자 전동차운전석에 탑승,전구간을 돌아볼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호방한 성격이며 상하간에 신임이 두텁다는 평. 부인 박화선씨(60)와의 사이에 1남3녀.
  • 지하철안전 근본대책 세우라(사설)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성수대교와 종암동 육교 붕괴사고이후 지하철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은 더욱 심화돼왔다.그러던차에 지난 21일 지하철2호선의 선로 균열사고가 발생해 또한번 시민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지하철 대형사고의 위험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입증해주는 사건이었다. 다음날에는 4호선 사당역구내에서 전철기고장으로 전동차가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슬아슬한 사고의 연속이다.실제로 지하철의 안전진단에서도 갖가지 부실공사와 위험요소들이 발견돼 예방대책의 시급함을 경고해주고 있다.올들어 선로균열은 12건이나 발생했다고 하니 지하철의 안전도가 어느 수준인가를 말해준다.선로의 균열은 지하철의 탈선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이다.최근 서울시가 4개 지하철 노선의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터널누수등 2백74건의 하자가 발견됐으며 이중 54건은 보수가 끝났으나 나머지 2백22건은 당장 손을 대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감사원의 안전검사에서도 지하철의 대형사고 위험성이 지적된바 있다.2천2백여 구간 17.8㎞에서 선로너비의 오차가 허용치(10㎜)의 4배까지 초과하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이러한 선로폭의 오차도 탈선사고의 위험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한편 전동차의 부품확보가 제대로 안돼 정비를 위해 대기중인 전동차에서 부품을 빼내 사용하거나 아예 정비하지않고 방치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지하철의 안전운행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서울의 지하철은 한쪽으로 마모현상이 심하게 생기는 곡선구간이 6백50여곳이나 된다.그만치 선로의 안전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로의 보수는 땜질식 응급처치로만 일관해왔다.선진국에서는 10년이 넘은 선로는 전면교체하고 있다지만 우리 지하철2호선은 개통 10년이 넘었어도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 형편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시 지하철의 연간 보수유지비가 70억원에 불과하다니 그 빈약함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총연장 1백31㎞에 이르는 지하철의 선로와 각종 구조물을 유지 관리하는데 이정도의 예산으로는 형식적인 관리와 땜질보수정도에서 더 나갈 수 없을 것이다. 거기에다 첨단장비인 탐상차는 겨우 한대뿐이어서 여전히 선로원들이 망치로 두드려보는 육안점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서울의 지하철은 총체적인 위험앞에 직면해 있다.이제 더 미룰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당국은 근원적인 대책을 세워 부실하고 위험한 모든 시설에대해 전면적인 보수·정비작업을 즉각 추진해야 할 것이다.
  • 지하철 선로균열 올들어 12차례

    ◎4호선 4회로 최다… 2호선은 2회/“21일 사고 이음매 피로누젓탓”/지하철공사 21일 서울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뚝섬역 구간의 선로균열사고는 곡선선로에서 한쪽 면이 깎이는 편마모현상이 심해진데다 선로를 연결하는 이음매가 피로누적으로 갈라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하철공사는 22일 뚝섬역에서 한양대역 쪽으로 1백50m 지점의 선로 이음매에서 길이 8㎝,너비 6.5㎝,깊이 7.8㎝의 균열을 발견했다며 사고 원인을 이같이 밝혔다. 공사측은 이에따라 이날 상오 균열부위를 포함한 20m짜리 선로 1개를 통째로 들어내고 새 선로로 바꿨다. 올들어 지하철 1∼4호선에서의 선로균열사고는 이번 사고를 합쳐 모두 12건이 발생했다. 노선별로는 4호선이 4건,1·3호선이 3건씩,2호선이 2건씩이었다. ◎지하철관리 무엇이 문제인가/2호선 선레일 10년 넘게 교체 안해/편마모 심한 곡선구간만 6백51곳/보수예산 너무 적어 눈가림식 점검 21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2호선 한양대역 선로균열사고는 언제 어느 지하철에서 대형사고가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시민에게 안겨주었다. 지하철은 그동안 운행지연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것은 아니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그대로 방치됐다면 언젠가는 전동차가 탈선,전복사고 등 대형참사를 빚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던져준다.특히 2호선 레일은 83년 개통된 지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교체공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는 곡선구간에서 선로 한쪽면이 심하게 깎이는 「편마모현상」과 선로의 피로누적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지하철공사측은 분석하고 있다.레일마모가 많이 생기는 곡선구간은 6백51곳이며 이 가운데 2호선이 38%인 2백48곳으로 가장 위험하다.이 때문에 기관사들은 『곡선구간을 운행할 때는 전동차가 흔들려 제한속도인 시속 55㎞보다 훨씬 느린 30∼40㎞로 서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지하철 유지·보수예산은 연평균 70억원정도로 턱없이 부족해 형식적인 관리에 그치고 있다.지하철공사는 91년부터 올해까지 전구간에 걸쳐 65건의 유지·보수공사를 해왔으나 신호및 통신분야 등에 중점을 뒀으며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레일분야는 응급처치만을 해왔다.점검방식도 6백41명의 보선반원이 밤에 조별로 순찰하며 망치로 철길을 두드려보는 원시적인 육안점검에 의존하고 있다.더구나 전동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에만 점검이 이뤄져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 하자가 발견되더라도 균열이 발견되는 부위만 응급처치하는 땜질식 공사에 그친다.선진외국은 10년이 넘은 레일은 무조건 전면교체하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지난해 7월 초음파로 균열을 확인하는 탐상차 1대를 12억원에 수입했으나 하루 10㎞ 탐색에 그쳐 7백60㎞에 이르는 전구간 레일을 점검하는 데는 몇달씩 걸리는 실정이다. 탐상차를 이용하는 담당직원의 판별력도 의문시된다.사고가 난 한양대∼뚝섬구간은 지난해 10월과 올 4,7월 3차례에 걸쳐 탐상차에 의한 확인을 했으나 균열을 발견하지 못했다.형식적 점검에 그쳤거나 장비이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 과천선 또 고장

    21일 상오 6시32분쯤 안산에서 서울쪽으로 운행하던 안산전동차사무소 소속 K4608전동차(기관사 김윤철·28)가 과천역을 출발하자마자 가속장치 이상으로 12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승객 2백30여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가 하면 뒤따르던 K4610,K4614전동차도 각각 20,12분간 출발이 지연되는 등 출근길 시민 7백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지하철 선로 파손… 퇴근길 “위기일발”/2호선 뚝섬∼한양대역

    ◎19㎝ 균열… 운행 50여분 중단 성수대교붕괴 참사,종암동육교 붕괴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선로 일부가 심하게 갈라진 사고가 발생,시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21일 하오 7시30분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한양대역 방향 2백m 지점의 이음매 부분의 선로가 상하 7.8㎝의 깊이로 19㎝ 가량 균열돼 시내에서 잠실역방향의 지하철 운행이 50여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열차 중단사고는 을지로 입구에서 성수역방향으로 향하던 지하철 2호선 S2378호 기관사 박타원씨(40)가 선로이상을 발견,종합사령실에 연락해 뒤따라 오던 14차량이 잇따라 정차하면서 일어났다. 이 때문에 2호선 지하철을 타고 퇴근길을 서두르던 시민들이 영문을 모른채 전동차에서 내려 역과 역사이를 걸어서 대피하느라 큰 혼잡을 빚었고 역주변의 도로 등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일부 승객들은 역사무실 등으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격렬한 항의소동을 벌였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측은 응급복구작업에 나서 이음매 부분을 포함한 선로 20여㎝를 잘라내고 새 레일로 교체,하오 8시22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는 지하철운행이 중단된 자정부터 사고지점의 레일 20m를 들어내고 새로운 레일로 교체하는 전면 복구작업을 벌였다. 공사측은 일단 사고지점이 곡선부분인 점 등으로 미뤄 버팀목이 지하철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선로가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선로 절단사실을 발견한 기관사 박씨는 사고지점을 통과하는 순간 전동차가 심하게 흔들리자 곧바로 종합사령실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 교량·지하철 등 안전진단 한창/성수대교 붕괴사고 한달

    ◎대형차량 통행제한으로 화물수송 차질/출퇴근때 한강통과 1시간이상 지체도 서울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21일로 한달을 맞는다. 32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실」과 일선 행정의 난맥상을 총체적으로 보여준 부끄러운 참사였지만 각 부문에 반성과 점검의 계기를 마련하는 값진 교훈을 남겼다. 사고 이후 한강 다리는 물론 전국적으로 시설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실시되고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던 과적 대형 화물차의 교량통행이 제한되는 등 후속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사고 직후 성수대교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광진교와 공사중인 원효대교를 제외한 13개 다리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공사와 함께 실시하는 한편 사고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철을 비롯,고가차도·시민아파트 등에 대한 안전진단도 병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서울시는 한강대교 등 5개 한강 다리에 대한 안전진단을 마쳤고 성산·천호대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각 시·도는 노후 교량을 중심으로 점검 비상에 들어가 문제가 드러난 다리에 대해서는 재시공·개축 등의 계획을 짜는 한편 대형 화물 차량의 통행을 제한시켰다.이 때문에 화물수송에 차질이 빚어져 곳곳에서 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안전진단을 전담하고 있는 「교량안전관리대책본부」를 새달 중 「도시시설안전관리본부」로 관리체계를 바꾸어 정식 부서로 발족시킬 예정이다.서울시는 지금까지의 안전진단 결과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지나는 당산철교는 내년 중 향후 교량 수명과 안전을 위해 긴급보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이들 구조물에 대한 진단은 과거 육안에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대한토목학회를 중심으로 시공사와 외국 기술진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비교적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안전진단 결과 한강 다리에서 모두 9백44건의 문제점이 발견됐다.이중 3백40건은 이미 조치됐고 6백4건에 대해서는 보수작업이 예정돼 있다.한강 다리외에 ▲지하철 4개 노선 2백5건 ▲고가차도4백20건 ▲준공 20년 이상된 시민아파트 1백81동 등에서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보수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진단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내주부터는 시공사,교량전문가,시공무원등이 참여하는 교량별 보수계획 회의가 예정돼 새달부터는 교량별 보수공사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과적차량의 단속이 크게 강화돼 총중량 40t 이상의 화물차는 아예 서울시 진입이 불가능하고 30t짜리 화물차량도 한강 다리 통과가 규제되고 있다.또한 14개 한강 다리에 모두 32개의 단속초소를 설치,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사고후 시민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출퇴근 시간대의 교량 통과로 사고전보다 40∼50분씩 지체되기 일쑤이고 보수작업이 실시되면서 다리를 건너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 지하철 1호선 고장/출근길 시민 큰불편

    18일 상오 6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 지하철1호선 동대문역구내에서 성북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K41 전동차(기관사 이기우·38)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15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나 뒤따라온 전동차 10여대의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지하철역·당산철교 등 안전”/최 시장,기자간담회

    ◎일부 누수·균열 즉각 보수/전동차10량 무게 충분히 지탱/당산철교/구조물 비파괴검사 결과 공개/이대역 최병렬 서울시장은 15일 지하철2호선 전동차가 지나는 당산철교와 지하철 이대역 등 5곳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종합해 볼때 현재로는 이들 구조물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날 상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5곳이 그동안 언론에서 지적한대로 부실시공의 문제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긴 했으나 전문가와 지하철공사 및 시공사관계자들의 현장보고를 종합해본 결과 다리가 내려앉거나 터널이 무너질 정도의 위험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최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당산철교의 경우 세로보의 교체가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지만 교량의 구조물 자체가 전동차 10량과 승객들의 무게를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당산철교의 세로보 보수공사와 관련,일본 기술진의 진단이 끝나는대로 강구조학회의 정밀점검결과를 참고,시공사·지하철공사·관련학회관계자들이 참여해 어떤 방식으로 세로보를 교체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시장은 『이대입구역의 경우 지하철구조물가운데 시공당시 「방수 시트」를 보호하기 위해 터널안쪽에 콘크리트로 만든 2차라이닝이 시방서규정인 20㎝를 무시한채 평균 12㎝로 얇게 쳐져 지난 92년 이를 보강하기 위해 철판을 락볼트로 연결한 것이 확인됐다』며 『그러나 구조역학적으로 터널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를 근거로 볼때 터널을 지탱하는 핵심구조물인 H빔을 보호하는 1차라이닝이 부실시공됐을 수도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확인차원에서 지하철공사 및 시공사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비파괴검사를 실시토록 지시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숨김없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또 『지하철 2호선 신설역 입고선의 경우 안암천과 인접해 누수가 심한 상태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볼때 물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차단하면 오히려 압력을 가중시키게 돼 배수로를 통해 물을 유도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양재동 매봉터널은 비파괴시험을 실시하도록 지시했으며 수서역의 경우 입구계단이 4㎜정도 침하가 있었으나 보강공사를 실시해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 경인전철 단전/70분 운행중단

    【부천=김학준기자】 13일 상오 5시50분쯤 전철 경인선 부천역 구내 5만5천v 용량의 전선이 끊겨 서울 철도청 소속 인천발 의정부행 1호 전동차등 상행선 7편,하행선 3편 등 모두 10편의 전동차 운행이 70여분동안 중단됐다.
  • 과천선 전철 또 고장/어제 낮 90분간 상행선 불통

    【과천=김병철기자】 9일 상오10시40분쯤 과천선 선바위역을 떠나 남태령역으로 가던 서울지하철소속 4612호 전동차(기관사 김용진·35)가 고장으로 멈춰 낮 12시10분까지 1시간30분동안 상행선 전동차 20여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와 전력선을 연결해 주는 전력공급장치 「환타」가 고장을 일으켜 일어났다. 사고 수습에 나선 철도청은 뒤따라오던 철도청 소속 4654호 전동차를 이용해 사고전동차를 남태령역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견인전동차가 또다시 비상제동장치의 고장을 일으켜 복구가 늦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1시간동안 지하구간 전동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객 2백여명은 5백여m 떨어진 남태령역으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었다.
  • 전철 선로서 소매치기 추격전/경찰,열차세우고 격투끝 검거(은방울)

    ○…지하철 전문소매치기범이 현장에서 범행이 탄로나자 지하철 철로로 뛰어내려 3백여m를 도주하는 바람에 출근길 전동차가 5분여동안 정차하는 등 소동. 서울지하철방범수사대는 9일 상오8시30분쯤 지하철3호선 압구정역에서 이진수씨(24·중구 신당6동)가 20대 여승객의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을지로역까지 미행하다 이씨가 전동차밑으로 뛰어내려 터널속으로 도망가는 것을 가스총을 동원해 격투끝에 검거했다. 그러나 이때문에 이날 상오9시20분부터 5분여동안 전동차 운행이 정지돼 출근길의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 지하철 4호선 화재/열차운행 3분 중단

    7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회현역 진입로 50m 전방 선로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라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당고개행 4460호 전동차가 급정거하고 3분동안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 지하철 터널벽서 물 “줄줄”/1호선 신설동역사∼신답구간

    ◎선로노반 침수 열차전복 위험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지하3층 입고선 역사와 신답방향 연결구간및 신설동∼신답 2호선 구간의 터널 벽에서 물이 새어나오면서 선로노반을 침수시켜 열차전복이나 역사붕괴등 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이 5일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들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배수로를 선로중간에 설계한데다 부실방수공사로 선로의 침수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지난 76년 2월 준공된 뒤 한번도 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등 위험상태가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하철공사는 『문제의 노선은 지하철 2호선 신설∼신답 구간으로 군자기지가 완공되기 전 전동차를 검수하던 곳이며 지금은 객차가 운행되지 않고 빈차만 하루에 12∼14차례 군자기지로 입고할 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이 노선 위층을 지나는 1호선을 먼저 개통한 뒤 역공법으로 건설하면서 방수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지난 2일 비파괴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누수를 막기 위해 근원적인 보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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