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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여의도 혈투’ 시작됐다

    증권사 ‘여의도 혈투’ 시작됐다

    금융투자업계의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당장 오늘부터 IBK투자증권㈜·㈜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KTB투자증권㈜ 등 8개사가 증권영업에 들어간다. 이로써 국내 증권사는 54개사에서 62개사로 늘었고 선물 등을 겸영하는 증권사도 46개사에서 53개사로 늘었다. 이는 ‘금융허브’를 목표로 내걸고 내년 시행에 들어가는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의 효과다. 자통법은 쉽게 말해 기존의 은행·보험·증권 등으로 나뉘어 있던 업종간의 벽을 허물겠다는 것이다. 각종 투자상품을 자유롭게 만들어 내라는 의미다. 자산을 유동화해서 투자상품을 만들어 내는 데는 아무래도 증권사가 유리하기 때문에 너도나도 여의도행을 꿈꾸고 있다. ●여의도판 ‘골드러시’ 이미 대기업들은 줄줄이 증권계에 발을 디뎠다. 자산총액 상위 10대그룹 가운데 LG·금호아시아나·한진 등을 제외한 대다수가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등에 진출했다. 먼저 범현대그룹이 증권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신흥증권을 인수해 HMC투자증권을 설립했고 현대중공업그룹도 CJ투자증권을 인수했다. 두산그룹도 대주주 자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BNG증권중개를 인수한다.LS그룹도 LS네트웍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자산운용업에서는 GS그룹과 LS그룹이 새로 발을 들여놓았다. 롯데그룹이 코스모투자자문을 인수한 데 이어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도 현대증권을 통해 자산운용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고급인력을 두고 물밑 쟁탈전도 치열하다 보니 지원자도 몰린다. 올 상반기 증권업협회가 시행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접수시킨 사람은 모두 5만 146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8%나 폭증했다. 금융자산관리사(FP)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도 1만 2234명으로 지난해보다 42%가 늘었다. 재무위험관리사(FRM) 자격시험에도 2506명이 몰려 30% 증가했다. 자격증을 딴 뒤 신규로 등록한 사람도 모두 2840명으로 42%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를 두고 박병문 증권업협회 상무는 “증권사들의 수요가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 취직을 염두에 둔 응시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출혈경쟁으로 치달을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화에 들어가다 보면 부진한 업체들은 퇴출되고 M&A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금융투자업계가 어느 정도 정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 글로벌 경쟁력은 뒷전이고 고만고만한 증권사들이 한정된 국내시장을 두고 출혈경쟁만 벌이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가 3∼4년에 한번씩 살아나다 보니 한계에 달했던 증권사들이 되살아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시장경쟁을 통해 적당한 수준으로 통폐합될 것이라는 것은 희망사항에 그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진출한 기업들이 주요 대기업들이라는 점은 이런 가능성을 더 높여 준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그룹에 속한 증권사들은 대외 영업뿐 아니라 그룹의 자금관리도 일정 부분 맡게 마련”이라면서 “그럴 경우 부진한 실적 등을 이유로 퇴출시킬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영권 유지나 강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지적도 있다.‘염불보다 잿밥’에 정신 팔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설경구만 좋아?”…강우석에 대한 오해 베스트6

    “설경구만 좋아?”…강우석에 대한 오해 베스트6

    자타가 인정하는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에 없다. 그만큼 그는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한국영화의 기둥’이자 ‘한국영화의 희망’이다. 스스로는 ‘언론이 만들어낸 표현’이라고 수줍어하지만 그의 영화는 위기의 순간마다 빛났다. 1988년 ‘달콤한 신부들’로 데뷔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미스터 맘마’,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2’까지 그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 2002년 ‘공공의 적’으로 새로운 강우석 감독의 시기를 열었고 2004년 ‘실미도’로 최초 천만 관객 동원이라는 장을 열어냄으로써 충무로의 일인자로 올라섰다. 물론 그의 성공을 ‘언론플레이의 대가다’, ‘대중적인 성공만 노린다’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 그런 그가 또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6년 전 만들었던 꼴통 형사 강철중을 부활시켜 ‘강철중: 공공의 적 1-1’을 들고 관객들과 만났다. 그의 생각은 한국영화의 위기 속에서도 적중했고 개봉 2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할리우드 영화에 기 한번 펴보지 못한 채 줄줄이 나가 떨어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린 강우석 감독을 만나 그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1 – 강우석은 ‘강철중’의 관객 400만에는 만족하지 못한다? NO! “사실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400만이라는 숫자가 남다르기보다 쿵푸 팬더, 적벽대전, 핸콕, 원티드 등 막강한 외화 속에서 우리 영화가 굴하지 않고 선전을 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아직은 한국영화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버린 게 아니라는 희망이 생겨 감독으로서 힘이 된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2 – 강우석은 남의 영화는 안본다? NO! “왜 남의 영화를 보지 않겠는가. 흔히 사람들은 내가 내 영화에 대한 자부심으로만 가득찬 줄 알지만 아니다. 실제로 나는 영화를 볼 때 가능하면 1회 상영 때 볼려고 한다. 그래야 정확하게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강철중’과 맞붙은 4편의 영화를 다 봤다.근데 내 영화에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웃음).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캐릭터를 생각해 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원티드와 핸콕을 보면서는 강철중보다는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벽대전도 위대한 소설이라는 것은 알지만 영화로 담기에는 무리가 좀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3 – 강우석은 설경구만 좋아한다? NO! “설경구와 영화를 자주 하다 보니 그런 소문이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캐스팅에 있어서 아무리 좋은 배우라 하더라도 캐릭터가 맞지 않으면 역할을 주지 않는다. 설경구와는 정말 편한 사이다. 나이차는 얼마 나지 않지만 아들 같은 배우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큼은 배우와 감독의 사이라 어려워할 수 밖에 없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4- 강우석 영화를 보면 남는 게 없다? NO! “내 영화를 보면 남는 게 없나?(웃음) 굳이 영화를 치열하게 다루지 않아도 웃음 가운데 던진 메시지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하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서 요즘은 내 평가가 좀 달라진 것 같아 기분 좋다. 예전에 평론가들은 날이 선 잣대로만 내 영화를 평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론가들이 ‘강우석을 코미디 감독으로만 볼 게 아니다’로 생각이 바뀌는 걸 보면 말로 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행복하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5- 강우석은 대중적인 성공만 노린다? NO!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내 영화가 낯설지 않아서 아닐까.(웃음) 사실 내 영화에는 다큐멘터리 같은 현실성이 있다. 모든 사건 사고가 영화의 소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대에 맞게 주장을 펼쳤을 뿐이다. 난 지금도 관객들에게 ‘사회를 보는 나의 눈에 동의 하느냐’고 화두를 던지는 것이지 절대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6- 강우석은 한국영화 위기 속에서도 힘들지 않다? ? NO! “한국영화의 위기 때문에 영화를 만드는 사람 모두가 힘들다. 심지어 나도 돈 구하기가 힘든데 다른 제작자들은 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들겠는가. 지금처럼 한국영화계가 힘들 때에는 어떤 한국영화든 잘 돼서 관객들이 한국영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지금 충무로는 제작하고 싶은 시나리오가 50~60개가 있는데도 제작환경이 좋지 않아 영화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일요영화]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KBS 1TV 명화극장 밤 12시55분) ‘사랑’이란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먼저 사랑에 빠지거나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진다는 것. 지나치게 통속적인 정의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삶의 통과의례적 감정이란 사실임에는 틀림없다. 시곗바늘을 돌려 18세기 프랑스나 조선에서도 ‘사랑 방정식’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던 듯하다. 피에르 드 라클로의 원작소설 ‘위험한 관계’를 영상언어로 빚은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사랑게임의 보편성을 설득력있게 요리해낸 덕분에 2003년 개봉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물론 ‘위험한 관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는 이전에도 ‘발몽’‘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등이 있긴 했다. 하지만 조선으로 무대를 옮긴 영화는 원작의 자장을 가뿐히 뛰어넘어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하는 데 성공했다. 조선후기 상류사회의 풍취를 고스란히 담아, 우아미 물씬 풍기는 고품격 스크린의 감성으로 빚어냈다. 시대배경은 정조 때. 유 판서의 정실 조씨 부인(이미숙)과 그녀의 사촌동생 조원(배용준)은 한때 상대에 대해 연모의 감정을 품었던 사이. 하지만 첫사랑이었던 서로를 포기한 뒤, 은밀히 사랑게임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소실 소옥을 들이자, 조씨 부인은 분한 마음에 조원에게 소옥을 범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조원이 마음을 둔 주인공이 이미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가 ‘정복’할 대상으로 점찍어둔 여인은 9년간 수절하며 열녀문을 하사받은 청상과부 숙부인(전도연). 이에 조씨 부인은 숙부인을 정복하면 자신과의 하룻밤을 허락해주겠다는 게임을 제안한다. 하지만, 천주학 집회에 꼬박꼬박 나가며 신념과 성품이 올곧은 숙부인은 호락호락 넘어올 상대가 아니다.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숙부인이 마음을 열자 바람둥이 기질이 발동한 조원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싸늘히 숙부인을 물리치고 만다. 얼마 뒤 조원이 숙부인을 향한 자신의 뜨거운 진심을 알아챘을 때는 그러나 이미 비극이 먼저 찾아와 있는데…. 배용준의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겨울연가’로 최고의 한류스타로 부상한 배용준은 이 작품에서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 역을 맡아 화끈한 연기변신을 노렸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회화적 화면, 정절녀로 절제된 연기를 구사한 전도연, 요부의 화려한 이미지를 원없이 발산한 이미숙 등이 사극의 질감을 더없이 풍성하게 다듬어냈다.120분.18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미리 본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 BIG 6

    미리 본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 BIG 6

    7월 기대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관객들을 찾아 갈 준비를 마친 현재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국영화의 불황 때문에 예년보다 확실히 개봉작은 줄었지만 다양성으로 무장한 하반기 영화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하반기 한국영화를 책임질 BIG 6를 미리 만나보자. BIG1. 세종의 비밀이 깨어난다! ‘신기전’ 세종 조 우리 역사 속에 실재했던 세계 최초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한 ‘신기전’은 한국 최초의 사극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비만 1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시나리오 작업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 영화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강우석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정재영, 허준호, 한은정, 안성기 등 한국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조선시대 가장 위대했던 비밀을 풀어나간다. BIG 2.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 VS 깡패보다 더한 배우 ‘영화는 영화다’ 두 동갑내기 스타 소지섭, 강지환의 막강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는 영화다’는 조폭 깡패인 강패(소지섭)와 영화 속에서 조폭 역할을 맡은 스타배우 수타(강지환) 두 남자의 삶이 얽히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특히 이 영화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소지섭이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굳세어라 금순아’ ‘경성 스캔들’ 등 주로 드라마로 활동해 온 강지환의 영화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라 캐스팅 순간부터 화제를 모았다. 촬영을 끝나기도 전에 작품이 해외에 선판매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BIG 3. 1930년대 모던 경성이 태어난다! ‘모던보이’ 한국영화 최초로 1930년대 모던경성을 배경으로 기획된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김혜수와 박해일이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1930년대를 생생하게 재연한 감각적인 영상, 춤, 노래와 캐릭터의 발칙한 매력,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는 기존의 시대극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BIG 4. 조선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다룬 퓨전사극 ‘1724기방난동사건’ 조선 1724년, 시대를 풍미한 주먹패들의 의리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724기방난동사건’은 조선시대 주먹들이 기방을 두고 벌이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다. 이정재는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천둥 역할을, 김옥빈은 명월향 제일의 기생 설지 역할을 맡았다. 조선시대 있을 법한 저잣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에 현대적인 글귀와 퓨전적인 소품들을 배치해 영화의 재미를 살렸다. BIG 5. 거대한 식인 멧돼지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차우’ 10년째 범죄 없는 마을 삼매리에 멧돼지에 의한 살인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차우’는 잔혹한 ‘식인 멧돼지’라는 독특한 소재를 영화화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투모로우’ ‘딥 임팩트’ 스텝들이 참여한 할리우드 시스템에 엄태웅, 장항성, 윤제문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어우러졌다. 60억 원의 제작비 중 멧돼지 제작에만 7억 원이 들어간 점도 눈길을 끈다 BIG 6. 금지된 밤,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고고 70’ ‘고고 70’은 밤이 금지된 시절, 문화의 중심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밴드 ‘데블스’를 다룬 순도 100% 음악영화다. 고고클럽 최고스타 데블스에 관한 영화인만큼 영화는 무대 공연신을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뮤지컬과 영화를 오가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조승우와 홍대 록의 신인 스타 차승우의 환상조우도 관람포인트다. 이 외에도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쌍화점’, 전도연, 하정우의 ‘멋진 하루’, 손예진, 김주혁의 ‘아내가 결혼했다’가 하반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중이다. 이처럼 한국 영화의 불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들을 찾아 올 한국영화가 있어 한국영화계의 미래는 밝다. 올 하반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타날지 지켜보자. 사진=’신기전’, ‘영화는 영화다’, ‘모던 보이’, ‘1724기방난동사건’, ‘차우’ ,’ 고고 70’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 ‘미수다’ 말레츠키

    KBS ‘미수다’ 말레츠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미르야 말레츠키(사진 왼쪽·31·독일)가 서울시관광협회 홍보대사가 됐다.23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말레츠키는 “서울은 지낼수록 정(情)이 가는 도시”라면서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매월 한 차례씩 호텔, 관광식당, 면세점, 유람선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서 서울을 홍보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선거 D-6] 5대 관전 포인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시민들의 관심은 낮지만 정치권이 직접 개입하면서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2강 4약 구도로 진행되는 듯한 양상이고 상호 비방전도 벌어지고 있다. 공정택 후보는 건대 교수인 주경복 후보가 학생들에게 학점을 후하게 줬다는 점을 비난했으며, 주 후보 등은 공 후보가 정책토론회에 불참한 데 대해 후보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포화를 쏟아부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5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한나라 vs 민주 ‘정당대리전’? 6명의 후보 가운데 보수성향으로는 공정택·이영만·김성동·박장옥 후보, 진보성향으로는 주경복 후보, 중도성향으로는 이인규 후보로 분류된다. 보수성향의 후보 4명은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선거포스터를 사용하고, 주 후보와 이인규 후보는 민주당의 상징인 녹색을 쓰고 있다. 때문에 유권자들은 정당공천이 배제된 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택=한나라당, 주경복=민주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교육감 후보에게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과 반대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될 경우, 교육개혁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MB(이명박)정권 중간심판의 기회라며 벼르고 있다. (2)2강 4약 구도? 공 후보와 주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23일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 주 후보는 17.5%, 공 후보는 14.5%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공 후보는 최근들어 공세적인 선거운동을 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이인규·이영만·김성동·박장옥 후보는 모두 10% 미만이다. 부동층이 절반을 넘지만, 결국 양자 대결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중도성향의 이인규 후보가 주 후보의 표를, 또 보수성향인 3명의 후보가 공 후보의 표를 각각 얼마나 잠식하느냐가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4명의 보수후보가 막판에 단일화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교총을 비롯, 시민단체까지 나서 당선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 후보로 보수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대로가면 결국 진보진영의 후보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미 수억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뚜렷한 명분없이 사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25일 TV합동토론회를 거친뒤 이번 주말이 후보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는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전교조 vs 반 전교조 전교조는 줄곧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교조는 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 후보는 한국교총쪽을 대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공 후보를 비롯, 보수성향의 후보들은 반(反)전교조 색깔을 분명하게 내세우며 보수세력의 표를 결집하고 있다. 전교조측은 촛불시위에 이어 MB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기 때문에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공 후보에 대해 심판을 주장한다. 교육계의 한 인사는 “이번 선거는 ‘교총 대 전교조’의 보이지 않는 대리전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5)투표율은 얼마나 될까? 공휴일도 아닌 휴가철 최성수기인 30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당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 후보간 공방전이 가열되면서 일반 유권자들의 관심도 차츰 높아져 20%대 후반까지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투표 당일 날씨가 좋으면 40∼50대 이상의 지지도가 높은 공 후보 측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보 성향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20∼30대 유권자의 투표참여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박물관서 역사·문화체험 어때요

    박물관서 역사·문화체험 어때요

    장거리 피서여행을 떠난다면 도중에 한 두 개쯤은 스쳐 지나갈 박물관이 여름휴가를 더욱 보람차게 만들 것이 틀림없다. 올해부터 국립 박물관은 입장료도 받지 않는 만큼 고속도로를 달리다 휴게소에 들르듯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마침 전국의 국립 박물관은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관람객뿐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찾아오는 외지 손님을 반긴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061-270-2084) 지난 21일부터 조선소로 탈바꿈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김귀성 조선장(造船匠)이 전남 목포의 갓바위공원에 자리잡은 해양유물전시관의 해변광장에서 실물의 조선시대 배를 복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배는 두 개의 돛대와 방향타 역할을 하는 치, 닻줄을 감아 올리는 호롱, 나무로 만든 닻을 갖춘 평저형으로 길이 15.16m, 너비 4.93m, 높이 2.06m에 이른다. 서해에서 조기잡이를 하던 중선망 어선으로 아버지로부터 제작기술을 전수받은 김 조선장이 1920년대 ‘조선어선조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짓고 있다. 관람객은 오는 9월30일 완성되는 이 배의 복원과정을 자유롭게 지켜볼 수 있으며, 특히 24∼25일과 새달 21∼22일,9월 11∼12일,25∼26일에는 조선장과 함께 직접 배짓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새달 1∼4일에는 신안해저유물선이 발견된 증도의 갯벌생태체험관(061-270-2045)에서 ‘돛을 올려라!꿈의 항해’라는 주제로 해양유물전시관의 ‘이동박물관’도 펼쳐진다. ●국립제주박물관(064-720-8000) 새달 17일까지 우리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영원의 빛, 고려청자’ 기획특별전을 연다. 국보 제96호 청자거북모양주전자와 국보 제114호 청자상감모란국화무늬참외모양병을 비롯한 명품 청자가 나왔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5시30분과 오후 6시, 오후 7시30분 세 차례에 걸쳐 도자기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국립광주박물관(062-570-7032) 진도 출신의 화가 소치 허련(1808∼1893)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을 새달 31일까지 연다. 소치는 호의선사의 도움으로 해남의 녹우당을 출입하며 공재 윤두서 일가의 회화를 익히고, 추사 김정희를 만나 남종화의 세계에 눈을 뜬 인물. 훗날 추사는 “압록강 동쪽에는 소치만한 화가가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남종화의 거장 소치 허련’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에는 150점에 이르는 소치의 서화뿐 아니라 ‘운림묵연’과 ‘한묵청연’에 실린 당대 명사들의 유묵도 공개되고 있다. 조희룡과 이한철, 전기, 유재소, 박인석 등 같은 시대를 살며 예술적 교감을 나눈 이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19세기 예술계를 거의 온전하게 재현한다. ●국립대구박물관(053-768-6052) 새달 31일까지 ‘인류의 여명-동아시아의 주먹도끼’특별전을 갖는다. 세계 고고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구석기 유물인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를 비롯하여 450점 남짓한 유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최근 30년 동안 전국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았다. 직지성보박물관(054-436-6009)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및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몽골의 암각화와 사슴돌, 비문 탑본을 한 자리에 모은 ‘돌에 새긴 선사 유목민의 삶과 꿈’ 특별전도 새달 10일까지 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구상찬 “대북특사? 北이 특사 보내야…” 비판

    구상찬 “대북특사? 北이 특사 보내야…” 비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대북특사 파견’ 발언 논란과 관련,같은당 구상찬 의원이 “대북특사 파견을 논하는 것은 좀 시기상조고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우리에게 사과 특사를 보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인 구 의원은 2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특사라는 것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보낸다고 해서 받아주는 것이 아니지 않나.지금 상황으로는 북한이 특사를 받을 리 없다.”고 말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북한도 (대북특사를)받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특사 파견이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이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힌 그는 “꼬인 남북관계를 풀고 북측의 사과를 받기 위해 특사를 보내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게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북한 대변인이 ‘해수욕장 사건 우리 소관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다.’라는 코미디 같은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북측이 정부의 옥수수 5만t 지원을 거부하는 등 복잡한 남북관계를 고려하면 남북관계가 안정·성숙된 상태에서 대국민 감정을 파악한 뒤 신중히 (대북특사)논의가 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의 ‘대북특사 파견’ 주장과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북특사론’이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당·청간 소통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 그는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당과 정부간 조율도 없이 불쑥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큰 잘못이고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구 의원은 ‘대북특사 파견’ 발언이 알려지면서 유력한 카드로 박 전 대표가 거론된 것에 대해 “지난번 ‘박근혜 총리설’ 논란 때처럼,친박·친이가 갈등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박 대표가)조금 더 신중했어야 되지 않았나.정치적 제안이 신중치 못하면 그 제의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받게 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사 제의 수용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특사파견이라는 정치적 행위로 신뢰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박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몇 번이나 강조한 바가 있고 진정성을 가지고 박 전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정국을 논한다면 신뢰가 회복되리라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구 의원은 ‘박근혜 대북특사설’에 불쾌감을 보이면서도 “박 전 대표가 나서서 북한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그 분(박 전 대표)의 애국심으로 봐서 충분히 정치적 산수를 하지 않고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금강산 피격사건 등 주변 문제가 해결될 경우 박 전 대표가 특사로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고]

    박주원(안산시장)씨 모친상 21일 안산 중앙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502-4632조병진(금융감독원 국장)병제(르노삼성자동차 상무이사)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5윤봉호(한국하우톤중앙연구소 부장)씨 부친상 조경희(안양 신봉초 교사)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236김창배(전 YMCA 부총무)씨 별세 석원씨 부친상 김정(KAA 차장)씨 빙부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27-7590임용출(LA 나성순복음교회 전도사)용상(타이밍 대표)용진(비전하이테크 〃)용한(논산 병촌성결교회 목사)선자(미국 브라운대학교 교직원)씨 부친상 21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2)544-4619이광원(자영업)건원(〃)용원(삼성에버랜드 브랜드홍보팀장)영순 석순씨 부친상 유병엽(삼성전자 부장)원종민(의사)씨 빙부상 21일 부천 성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20분 (032)340-7301김관수(전 상업은행 감사)씨 별세 상협(전 상업은행 검사역)상범(전 하나은행 본부장)씨 부친상 박두환(변호사)기춘석(한양의대 명예교수)오정수(동북아산림포럼 운영위원장)강대천(한빛건축 대표)씨 빙부상 김병국(KIST 책임연구원)씨 조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7최춘구(대우증권 IB사업추진부 팀장·변호사)씨 부친상 20일 강원도 양구군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033)481-4441김우태(전 우성산업사 대표)씨 별세 윤경(동국대 사범대 부속고 교법사)씨 부친상 이정웅(중아통상 대표)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51김재덕(운수업)재석(대우증권 세종로지점 팀장)재홍(건일엔지니어링 이사)재준(사업)씨 부친상 김영호(사업)씨 빙부상 20일 경북 의성공생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30분 (054)834-9906장인택(중앙대병원 외과 교수)준택(삼본정밀전자 대표)신택(미국 거주·사업)씨 부친상 21일 중앙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860-3520유상건(전 매일경제신문 스포츠레저부 기자)상돈(엔도어즈)씨 부친상 21일 국립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62-4820곽은아(이화여대 음대 교수)씨 모친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650-2746강대풍(사업)대운(전 제일은행 지점장)대출(국회사무처 사회법제 과장)대기(금융결제원 인천지역본부장)씨 모친상 정봉택(전 조선대 교수)박범서(사업)씨 빙모상 강상원(한국후지쯔 차장)씨 조모상 21일 전남 목포 삼성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1)244-1256김상훈(전 경희대 관광대학 교수)씨 별세 용희(아동문학 평론가)창희(백두대간 대표)씨 부친상 안상건(양재고 교사)조용석(한의사)씨 빙부상 21일 경희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58-9545이상욱(씨티은행 부장)상우(부국유통 대표)씨 부친상 21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11-398-8068최태진(전 대한통운 삼례출장소장)씨 별세 은석(학생)은경(신태인고 교사)씨 부친상 최재욱(사업)박종철(GM대우 홍보기획팀 부장)박재성(군산 믿음치과 원장)씨 빙부상 21일 전주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3)221-7900
  • 중랑천 산책길 정비

    중랑천 산책길 정비

    도봉구 중랑천을 따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도심속의 아름다운 ‘실크로드’가 생겼다. 21일 도봉구에 따르면 2006년 시작한 창동주공 17단지∼도봉2동 서원아파트 앞에 이르는 4.1㎞의 생태산책길인 ‘도봉 실크로드’의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새로 만든 폭 3m 산책로는 기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도로와 확실히 구분돼 안전사고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또 주요 지점에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늘렸다. 특히 중랑천 둔치에 산책을 하고 싶어도 어려웠던 장애우들도 넓어진 산책로를 이용, 전동휠체어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 최선길 구청장은 “최근 고유가와 웰빙붐으로 자전거와 조깅 등 중랑천 둔치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도봉 실크로드는 동서양의 문물을 이어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우와 일반 주민들을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프로축구 2008] 두두 결승골… 성남 10연속 무패 ‘훨훨’

    최성국-두두(이상 성남) 콤비가 또 일을 냈다. ‘후반전의 사나이’ 최성국은 20일 거센 빗줄기와 바람이 불어닥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수원과의 K-리그 15라운드 후반 김연건과 교체투입되자마자 4분 만에 두두의 선제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를 이끌었다.6연승을 이어간 성남은 선두 수원에 시즌 첫 2연패 수모를 안기며 승점 3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최성국이 수원 진영 왼쪽을 돌파한 뒤 이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두두가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연결, 전반에만 서너 차례 선방을 펼친 이운재가 버틴 골문을 열었다.‘삼바 듀오’ 모따가 바로 앞에서 수비수 한 명을 유인한 것도 보이지 않는 도움.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를 이어간 성남은 10승4무1패(승점 34)로 두 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해 12승1무2패(승점 37)에 머문 수원에 바짝 따라붙었다.15경기에서 14호째를 기록한 두두는 경기당 거의 1득점에 가까운 결정력을 뽐내며 득점 경쟁에서 이날 한 골을 추가한 2위 라돈치치(인천·9골)와의 격차를 5골로 유지했다. 수원은 마토와 곽희주, 박현범 등 무려 9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된 공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김연건과 모따, 두두로 공격 라인을 꾸린 성남은 전반부터 김대의와 조원희가 포백라인에 설 정도로 유약해진 수원 수비진을 옥죄었다. 전반 8분 김정우의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두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곧 이어 김연건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원 골키퍼 이운재와 단독으로 맞선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이운재의 선방에 걸려 기회를 날렸다.28분에는 모따가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수원은 후반 11분 에두와 루카스의 헤딩슛이 올림픽팀 수문장 정성룡에게 걸린 데 이어 23분 서동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반대편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후반 종반 이후에는 이렇다할 찬스도 엮어내지 못한 채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과 맞서 전반 28분 라돈치치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3분 만에 슈바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제주와 대전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수원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매일 1%씩 자신감 높이면 金 따라온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매일 1%씩 자신감 높이면 金 따라온다”

    금메달 55개, 은메달 64개, 동메달 65개…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이 올림픽에 처음 진출하면서 한수안이 동메달(권투), 김성집이 동메달(역도)을 따낸 이후 지금껏 이뤄낸 성적표다. 그리고 이제 20일 뒤면 베이징에서 후배들이 여기에 또 다른 숫자를 채워 나가면서 한국 체육사를 새로 쓰게 된다. 올림픽을 먼저 거쳤던 선배들은 전도양양한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들려주고 싶어 한다. 메달리스트 선배로서, 엘리트 체육인 선배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그들이 겪었던 성공과 실패는 고스란히 후배들이 가야 할 ‘또 다른 미래’이기도 하다. 올림픽에서 한국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안긴 종목은 바로 양궁이다. 세계 최정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55개 금메달중 양궁에서만 무려 14개가 쏟아져 나왔다. 그중에서도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올림픽 2관왕,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관왕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신궁’ 김수녕(37). 그녀는 세 번의 대회에 걸쳐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 스포츠에서 ‘전설의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2001년 은퇴한 김수녕씨는 현재 중1 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가정주부로 지내면서도 2004년부터는 한국의 국내·외 대회 때마다 양궁 방송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두번씩 꼭 태릉 방문해 조언 베이징 올림픽을 30여일 앞두고 경기도 안양시 김씨의 집 근처에서 아이들을 모두 학교에 보낸 뒤 잠시 짬을 낸 그녀를 만났다. 세 번의 올림픽 참가 경험을 가진 그녀는 지금쯤 잔뜩 긴장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을까. “금메달을 땄던 어떤 순간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예선전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맏언니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고 그 부담감만큼 성과로써 이탈리아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제가 예선 1위를 했거든요.” 김씨는 “그동안 운동을 잠시 떠나 있기도 했지만 ‘가정’이라는 또 다른 소중한 가치가 중요했고, 그렇게 재충전된 만큼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 체육계를 위해 활동하려 합니다.”라고 근황을 들려줬다.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그녀의 고민은 대단히 실존적이면서도 헌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금은 주부로서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결국 저의 능력이 쓰여져야 할 곳은 양궁 쪽이고 체육계임을 알고 있습니다. 후배들 역시 지금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그리면서 운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녀는 한 달에 꼭 한두 번씩은 태릉선수촌을 찾아가 후배들을 만난다. 어려움도 들어보고, 자신의 경험에 비춰 조언도 해주곤 한다. 이는 양궁 해설위원으로서 선수들의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가끔 김밥도 싸가서 후배들 먹이는 자상한 ‘언니이자 누나’이기도 하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 가져라” 그녀는 후배들에게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기를 요구한다. 이는 김씨가 일찍이 22살의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딴 뒤 잠시 은퇴했던 경험과도 맥이 닿는다. 그녀는 “당시에는 내가 왜 운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회의가 들었습니다.”라면서 “주변의 기대와 부추김으로 운동했지만 그것을 성취한 뒤에 나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는 고스란히 제 몫이었습니다.”라고 돌아봤다. ‘남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물론 그녀는 그렇게 잠시 떠났다가 다시 성숙해서 돌아왔고 시드니올림픽에서는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땄다. 그녀는 “최근 TV에서 박태환과 김연아를 보며 ‘저 친구들은 20년 뒤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하고 생각해 봤습니다.”라면서 “아무리 빛나는 모습의 선수들이라도 스스로를 위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의식이 없다면 자신의 소중한 능력을 사장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씨는 막대한 국가적 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엘리트 체육인이 은퇴 이후에도 ‘사회적 자산’으로서 쓰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가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녀는 “엘리트 체육선수들에게 연금을 얼마 더 주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예컨대 덩야핑이나 코마네치처럼 국가에서 또 하나의 교육 과정을 제공해서 질을 높이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달리스트들은 우리 국가가 많은 비용을 투입해 만든 질 높은 자산인 만큼 이들을 사회체육 활성화의 근거로 삼는 방법도 고민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트 체육인 은퇴 이후 활용도 높이게 고민해야” ‘메달리스트 이후의 삶’에 대해 김씨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주변의 지대한 관심 속에 올림픽 메달을 딴 이후가 훨씬 더 중요함을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가 때인 만큼 그녀는 기술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종목을 떠나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가 됐다는 것은 이미 70∼80% 이상 가능성을 갖고 세계 정상급에 있음을 의미합니다.”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라고 강조했다. 대회가 한 달 안으로 임박해 매일매일 가능성을 1%씩 올려 베이징에서 대회 당일에 우승 가능성은 100% 이상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얘기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히딩크 감독이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했던 지론이기도 하다. 김씨는 “양궁이든 무슨 종목이든간에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경기장이건 연습장이건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후배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격려하고, 경기를 중계 해설하기 위해 다음달 중국 베이징으로 간다. “저도 올림픽에 맞춰 해설위원으로 베이징으로 갑니다. 우리 후배들이 국가대표의 자부심을 잊지 않고 성적을 내주기를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간절히 바랄 것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 파이팅!” 글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작가-독자 만남도 톡톡 튀네

    작가-독자 만남도 톡톡 튀네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낭독회나 사인회가 아니라 스킨십도 갖고, 놀이도 즐기는가 하면 때로는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여행하면서 작품과 문학을 이야기하는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하악하악’(해냄출판사 펴냄)으로 ‘이외수 신드롬’을 몰고온 소설가 이외수씨는 19일 독자 30명을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작가와의 대화뿐만 아니라 탁구대회, 바비큐 파티 등도 준비했다. 특히 점심식사와 저녁 바비큐 파티는 미스 강원 출신의 부인과 함께 직접 마련했다. 같은 날 문학서비스단체인 문학사랑(이사장 김주영)은 교보문고, 옥천문화원과 함께 독자 350명을 충북 옥천으로 초대한다. 시인 도종환씨가 함께 하는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시인의 대표작인 ‘접시꽃 당신’의 무대인 충북 옥천 인차리와 정지용 시인의 생가, 정지용 문학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축제인 ‘포도축제’에 참석,2㎏의 포도를 따갈 수 있는 특전도 덤으로 주어진다. 특별열차 안에서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가수 김원중이 우정출연하고, 시인의 시에 그림을 그린 송필용 화가의 서화전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인터넷교보문고, 아우라출판사는 25∼26일 이틀간 역사소설 ‘신의 그릇’을 펴낸 도예가 신한균씨와 함께 독자들을 소설의 배경이 된 양산 통도사와 김해 죽도왜성, 신어산 일대로 초대한다. 이번 문학기행에서 독자들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잊혀진 조선도공(사기장)의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더듬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통도사 템플스테이, 도자체험, 다도체험 등의 풍부한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co.kr) 또는 인터넷교보문고(www.kyobobook.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근육 불균형 잡으니 金 따더라”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근육 불균형 잡으니 金 따더라”

    이제 체육에서 과학은 절대 필요한 존재가 됐다. 첨단 체육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올림픽 메달을 거머쥘 수 없기 때문이다. 여자 역도 75㎏급의 장미란은 체육과학 덕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 유력하다. 장미란은 세계선수권을 3연패했지만 그동안 바벨을 들 때 좌우 근육의 불균형 현상이 있었다. 이것이 관절에 부하를 줘 부상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문영진 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근육 활동을 분석하는 근전도 분석법(EMG)으로 근육의 좌우 밸런스를 분석, 구간 동작에 따라 좌우 근력의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발견해 장미란이 결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문영진 연구원은 “근력을 맞추는 작업을 했더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더라.”라고 말했다. 백진호 책임연구원은 체조에서 신체 관절의 운동 형태를 분석,0.2점의 감점 요인을 찾아냈다. 고난도 기술을 발휘할 때 실수할 가능성을 대폭 줄인 것. 이 정도면 메달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점수 차다. 평행봉의 양태영은 정밀 분석을 통해 손을 놓치지 않고 이상적인 휘돌기를 하도록 교정했다. 도마의 김대은은 도마에서 떨어질 때 앞으로 쏠리는 단점을 바로잡도록 했다. 하키는 실시간 비디오 시스템으로 재빠르게 경기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송주호 선임연구원은 하키가 축구와 달리 페널티 코너가 경기력의 40∼50%를 차지하는 것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페널티 코너 때 공격과 수비 형태를 감독 등이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송주호 연구원은 경기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실시간으로 벤치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코치진은 안경 형태의 모니터로 이를 체크, 다음 상황에 재빠르게 대비하도록 했다. 유덕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은 “옛날에는 지도자의 경험이 중요했지만 요즘엔 여기에 과학 시스템이 결합돼 대응 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흡족해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엄청난 투자 불구 성공 장담 못해… 국민적 이해도 높이기 설득 필요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엄청난 투자 불구 성공 장담 못해… 국민적 이해도 높이기 설득 필요

    거대과학이 가져오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국가마다 “우리도 거대과학을 해서 선진국이 되자.”는 구호를 내걸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이는 일부 선진국, 특히 미국과 러시아가 수십년간 ‘유이한´ 거대과학 강국이었던 것과 같은 답을 갖고 있다. 바로 비용과 투자기간 때문이다. 거대과학의 최정상에 있는 미국은 케네디 대통령 이후 1960∼70년대 승승장구하던 아폴로 프로젝트를 18호에서 중단해야 했다. 중간중간 반복되는 실패와 그로 인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옛 소련도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우주왕복선 개발 계획을 세웠지만, 한번도 발사하지 못하고 접어야 했다.1990년대 초 통일장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입자가속기 ‘초전도 초충돌기’ 건설계획은 미국 내 재정악화로 2조원 이상을 투자한 후 중단됐다. 일본 역시 중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후 시도한 대형 로켓이 발사 직후 폭발하면서 한동안 내홍을 겪어야 했다. 거대과학은 대표적인 ‘하이리스크’ 연구다. 전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만큼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결과물이 어떨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10년 이상을 투자하고도 뜻한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연히 이같은 연구 분야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기업이 투자할 리 없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서나 거대과학의 주체는 국가가 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거대과학의 성공 여부는 국가가 투자하는 비용, 즉 세금사용에 대한 국민적 저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KSLV-1과 KSTAR 등 거대과학이 본격화되면서 연구결과물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KSLV-1의 경우 당초 지난해 발사예정이었지만 올해로 순연된 상태이고,KSTAR에 대해서도 2045년 상용화가 가능하겠느냐는 의심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또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 투자비용은 매년 국정감사철이 되면 해당 기관장들을 질책하는 국회의원들의 무기가 된다. 과학계 관계자들은 선진국처럼 ‘국민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설득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미국의 경우 거대과학 진행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이 실제 생활에 유용한 상품이 돼 돌아오기 때문에 국민적 저항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든 비먼트 미 국가과학재단(NSF) 총재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과학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 있다.”면서 “무조건적으로 일을 진행한 후 설득하는 것보다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대국민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홍열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시행착오나 실패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실패에 대한 질책을 과학자들이 두려워하게 되면 결코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주택가 운전 시속 30㎞이하 제한

    앞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운전할 때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면 안 된다. 또 배기량 50㏄ 미만 이륜차에도 번호판을 달아야 하며, 버스·택시 등에 디지털운행기록계(블랙박스)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17일 한승수 총리 주재로 국가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위한 종합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자·노인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운행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는 ‘생활도로 속도관리시스템’(Zone 30)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신호등을 건너기 전으로 위치를 앞당겨 조정한다. 전북 전주시의 경우 신호등 위치를 조정, 교통사고가 개선 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현재 번호판을 달 필요가 없는 50㏄ 미만 이륜차에 대해서도 배기량·속도 등에 따라 번호판 부착과 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이들 이륜차는 번호판 미부착으로 보도주행, 신호위반, 뺑소니 등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현재 자동차면허만 있으면 125㏄ 이하 이륜차 운전을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면허증을 취득해야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버스·택시·화물자동차 등 대규모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항공기 블랙박스와 유사한 디지털운행기록계 부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운행기록계에는 핸들 방향과 브레이크, 가속페달 사용 등 운행특성이 기록되고 이를 분석해 급감속, 과속, 난폭운전 등의 예방을 도와준다. 정부는 이밖에 3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 적발시 처벌기준을 현재 2년 이하 징역,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한다. 중앙선침범·과속·신호위반 등 중요 법규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벌점 등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철학적 원칙 있어야 아름다운 승리 가능

    깊은 밤에 TV 스위치를 올렸다. 제법 긴 글을 써야 할 일이 있어서 밤과 새벽 사이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습관적으로 켰던 것이다. 케이블 채널에서 흘러나오는 광고를 아무 생각없이 물끄러미 쳐다보니 한 아파트 광고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세련된 차림의 여자 모델이 아이들과 함께 잔디 위에서 공을 차고 있었다.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주의해서 그 광고를 바라보았다. 화면 속에서 아이들은 구김살 없는 웃음을 터트리며 잔디밭을 뛰어다녔고, 근사하고 세련된 차림의 여주인공은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아이들과 함께 공을 찼다. 봄날의 벚꽃처럼 터지는 웃음과 맑은 하늘, 그리고 자유롭게 비상하는 둥근 축구공. 사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축구가 의미있는 소품으로 등장한 지는 꽤 오래됐다. 물론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영화 ‘지중해’처럼 전쟁이 끝난 줄도 모르고 축구에 열광하는 군인들 이야기나 아마추어 선수가 유럽 최고의 클럽 선수로 발전해 나가는, 자우메 골렛 세라 감독의 ‘골’이라는 영화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축구를 소재로 삼지 않았어도 축구공은 여러 영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90년대 초반의 최고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도 여러 사연 때문에 시골을 떠돌게 된 최민수와 고현정은 어느 작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을 차고 논다. 세상 시름 다 잊고 아주 짧은 시간이나마 동네 꼬마들과 공을 차는 그 순간만큼은 두 주인공이 천사의 땅에 사는 듯 느껴진다. 이 장면은 비록 주인공들의 사연을 좀더 애틋하게 치장하는 작은 도구에 지나지 않지만 그럼에도 축구와 축구공이 가지는 순백의 미학을 그대로 증명해 보였다. 물론 우리의 삶은 드라마와 광고처럼 달콤하지 않다. 그리고 축구 선수들 역시 화면 속의 주인공들처럼 아무런 강박관념 없이 공을 차는 것은 아니다. 어느 오락 프로그램의 유행어대로 ‘광고는 광고일 뿐 오해하지 말자’.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런 아름다운 경지를 외면하거나 포기할 일은 아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숨막히는 90분 동안 그와 같은 ‘딴 생각’을 해서도 곤란할 수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명감독 아르센 벵거는 이렇게 말한다.“내가 추구하는 축구가 단 5분만이라도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다.”. 바로 그런 철학적 원칙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름다운 승리도 가능하고 축구의 진정한 발전도 가능한 것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칠공주, i-13(아이서틴), ‘스위티(SWEETY)’…. 이 그룹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어리다’는 것으로 부족하다. 이들은 단지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에게 온갖 질타를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하는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했다. 아이돌 가수가 일반화된 지금에도 ‘어린 가수’에게 보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것이 바로 한국 가요계의 현실이다. 사실 2004년을 기점으로 등장한 아동그룹 혹은 차이돌(Child와 idol이 결합된 합성어 Chidol)그룹들의 잇따른 등장은 국외적 시점에서 볼 때 하나의 트렌드로 생소한 시도는 아니다. 하지만 국내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들 그룹은 언론에 노출되자마자 어리다는 이유로 ‘매’를 맞아야 했다. 실제로 지난 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7세~14세 아동그룹 스위티(SWEETY)의 경우 한 포털 사이트에 관련 기사가 게재되자 900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폭발적인 관심은 대부분 공격성 악플 릴레이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기획사는 물론 부모님까지 거론했고 심지어 이들을 상업적 폐해가 팽배한 연예계의 희생양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 아역배우, 아동모델… “왜 국내에는 ’아동가수’가 없는가” 한국 연예계에 있어 이상현상 중 하나는 아역스타가 아역배우나 아동모델 쪽에만 국한돼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중견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과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현우(KBS 2TV 대왕세종), 유승호(MBC 태왕사신기), 박지빈(MBC 이산), 강이석(SBS 조강치저클럽), 김향기(영화 방울토마토), 서신애(MBC 고맙습니다), 심은경(KBS 2TV 황진이) 등은 한국 연예계의 꿈나무들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아동가수는 없다. 외국의 경우 영국 출신의 노래 신동 코니탤벗(6)을 비롯해 지난 92년 4살의 나이로 ‘아기는 힘들어 (Dur Dur D’etre Bebe)란 곡으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가수 조르디(당시4세)가 대표적이며 한국 팬들 역시 이들이 내한했을 때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반겼다. 외국 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신통하고 사랑스럽게 지켜보면서도 가수에 꿈을 두고 있는 꼬마 가수의 출현에는 독설을 먼저 내뱉는 것이 한국 가요계다. # 성공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린 가수로 데뷔해 성공한 사례로 보아를 들 수 있다.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의 눈에 띄었을 때 나이는 12살. 그 후 3여년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보아는 2000년 첫 앨범 ‘ID:PeaceB’를 발표했다. 지금에야 명실공히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한류 전도사’로 국회에서 표창을 받는 보아지만 그 역시 어린 나이로 데뷔했을 당시 따가운 눈총을 피하지 못했다. 어린 가수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보아 이후 거물급 신인 가수가 배출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2005년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기획했던 13명 소녀그룹 i-13(아이서틴)과 2004년 데뷔했던 여아그룹 칠공주는 모두 첫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1집만을 남겨둔 채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가 대중들로부터 ‘어린 가수=일회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자리잡게 하는데 일조했다. # “저 나이에 뭘 한다고…” 아동그룹을 결성하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선은 “저 나이에 뭘 한다고…”하는 부정적 시각이다. 대중들은 어른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가요 장르를 아이들이 부른다는 사실 자체에서 ‘어린이 답지 못하다’며 거부감을 먼저 드러냈다. 사실 지금껏 아동 그룹들의 노래는 동요적 요소에 대중가요의 특성을 접목시킨 ‘아이들 눈에 맞춘 가요’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동 그룹에 대한 질타 이면에는 따뜻한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노래가 대중문화에 민감한 10대 전후 어린이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요 영역의 장르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신 트렌드 문화의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보다 강한 자극만을 요하던 최근 가요계에 정화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거지고 있다. # 한발짝 먼저 꿈을 향해 나선 아이들… ‘질타’만 있을 뿐 ‘응원’은 없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혼성 9인조 아동그룹 ‘스위티’(SWEETY) 멤버들은 저마다 가슴 시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까이는 친구와 지인, 멀게는 네티즌의 관심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가수 꿈에 응원을 건네는 이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는 저희 미래를 밝게 보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걱정도 컸지만 확고한 꿈이니까 열심히 노력했죠.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하고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에는 너무 좋아서 다함께 울었어요.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걸 꼭 보여 드리고 싶어요.(스위티 인터뷰 중)” 물론 실력있는 성인 가수들 조차 발 디딜 틈 없는 ‘과포화 상태 한국 가요계’에서 아동 가수들의 성공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대다수 대중들이 걱정 섞인 질타만으로 이들에 대한 시선을 일관한다면 머지않아 한국 가요계에서 ‘꿈나무’란 가능성은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7공주, i-13, 스위티, (가운데,왼쪽부터) 코니텔벗, 조르디, (아래) 보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2008]상승세 곰, 비룡사냥 ‘올인’

    프로야구 2위 두산이 선두를 독주 중인 SK와 15∼17일 잠실에서 벼랑 끝 혈투를 펼친다.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반면 SK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주춤,10경기 차까지 벌어졌던 승차가 5.5경기로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두산은 ‘잠실대첩’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1위 싸움에 ‘올인’하는 분위기로 돌변하게 된다. 반대의 경우 두산은 2위를 지키는 것으로 만족해야 된다. 양 팀의 맞대결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두산은 올시즌 SK와의 상대전적이 5승6패로 약간 열세인 데다 주말 3연전도 6승6패인 KIA(광주)와 치러야 하기 때문에 상승세 지속 여부도 이번주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두산은 화끈한 방망이와 든든한 중간 계투진 덕에 상승세를 탔다.7월 타율을 보면 두산이 .258로 SK(.247)보다 매서웠다. 두산은 또 불펜진이 7월 들어 철벽을 구성,SK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임태훈은 5경기에서 1승1세이브, 방어율 0을 기록했고, 이재우는 6경기에서 2승1패1세이브, 정재훈은 3경기에서 2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SK는 정대현이 3경기에서 1패1세이브에 그쳤고, 홈런도 2개나 내줬다. 가득염은 3경기에서 1패, 김원형도 2경기에서 1패를 당했다. 그러나 SK는 김성근 감독이 13일 KIA전을 3-1로 승리한 뒤 “원래 모습을 찾았다.”고 말할 정도로 정상 컨디션을 찾고 있다. 게다가 7승3패로 앞선 주말 우리 히어로즈(목동)전을 계기로 다시 힘을 보충할 기회로 본다. 아울러 최근 6승4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KIA는 3승7패로 열세인 주중 롯데(사직)전이 5위로 올라설 고비가 된다.KIA는 14일 현재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 밀려 6위에 머물렀다. 특히 삼성이 최근 2승8패로 부진한 틈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한화가 3위를 지킬지도 관심거리다. 한화는 선발진 부진으로 지난주 방어율이 4.75로 꼴찌로 밀렸다. 대신 홈런으로 ‘땜질’하며 지난주를 4승2패로 끝내 한숨 돌렸다. 한화는 LG(8승3패)를 상대로 대전에서 몸을 푼 뒤 대구로 건너가 최근 하락세인 삼성(6승6패)을 상대로 승률을 올릴 태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etro & Local] 괴산 올갱이축제 26일 개막

    제1회 ‘올갱이축제’가 오는 26∼27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둔율리 괴강(둔율강) 일대에서 펼쳐진다.13일 둔율전통테마마을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둔율강에 서식하는 참다슬기(올갱이)를 소재로 처음 열리는 ‘올갱이축제’는 올갱이를 괴산의 대표적 명품 특산물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올갱이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먹을거리 체험과 공연 등 가족들이 참여하는 테마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추진위는 또 둔율강에서 올갱이 잡는 프로그램을 위해 축제 전에 올갱이를 대량 방류하기로 했다. 축제는 26일에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 ▲옥수수 먹기 대회 ▲한마당 및 캠프파이어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27일에는 올갱이 줍기대회, 새끼 올갱이를 강에 풀어 주는 치패 및 치어 방류 행사 등이 열린다. 또 어린이 풀장 운영, 비단잉어 분양, 봉숭아 물들이기, 향토 음식전도 선보인다. 최종하 추진위원장은 “괴강을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괴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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