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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동대문구 이병윤 의장 “서민 생활안정 팔 걷겠다”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동대문구 이병윤 의장 “서민 생활안정 팔 걷겠다”

    이병윤(49) 서울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기록의 사나이’다. 의장선거에서 정당을 초월해 만장일치로 수장이 됐는가 하면 동대문구의회 사상 최연소 의장이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복수공천에서 당락을 좌우한다는 순번에서 두번이나 ‘나’번을 달고도 보란 듯이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6·2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가번 후보의 당선율은 82.1%인 반면 나번 후보의 당선율은 15.1%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후보순위에서 ‘나’번을 받을 경우 당선확률이 낮다는 얘기다.이 의장은 이런 기록들을 의식한 듯 “동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겨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왕성한 의정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역대의회 때와 달리 20년만에 여야 ‘9대9’란 동수가 됐다. 더욱이 그 어느 때보다 초선의원들이 많다. 18명 중 3명을 뺀 나머지 15명은 모두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이 의장은 그래서 의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이 동수를 차지했지만 초당적 차원에서 합심한다면 오히려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8~9일 경주에서 열린 위원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초선의원들을 위한 전문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교수를 초빙한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현 의원중 경험많은 3선, 재선의원들이 직접 후배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1박2일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세미나를 구상 중이다. 의회활동 8년간 그는 용두 청소년 독서실 건립, 노인정 설립, 두산타워 및 용두치안센터 녹지대 조성, 신설고가차도 철거와 같은 복지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올해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도 복지분야이다. 어려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다. 그는 경희대 사이버대학 사회복지과에 편입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의장은 “주민들과 농담을 하다가도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그만큼 의회에서 중요한 것은 신의와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독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 때문에 생긴 별명 ‘독종’ 이미지와는 달리 사단법인 사랑의 울타리회 이사로 한달에 한번은 꼭 봉사활동을 다니는 ‘사랑나눔 전도사’이기도 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동대문구의회는 동대문구의회는 20년 만에 한나라당 9석, 민주당 9석으로 여야 동수가 된 만큼 화합과 상생을 꿈꾸고 있다. 구의회는 18명 전원 만장일치로 뽑힌 이병윤(한나라당) 의장과 박승구(민주당)부의장, 운영위원회(7명), 행정기획위원회(8명), 복지건설위원회(9명)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신복자(한나라당) 위원장, 이동옥(민주당)·남궁역(한나라당) 부위원장, 김수규, 서창문(이상 민주당), 오세찬, 주정(이상 한나라당) 의원으로 짰다. 행정기획위원회는 김홍채(민주당) 위원장, 서창문·오세찬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궁역, 박용화, 신복자(이상 한나라당), 박승구, 최경주(이상 민주당) 의원이 맡고 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황보희득(한나라당) 위원장, 김수규·주정 부위원장과 김용국, 송광석, 이동옥, 유혜경(이상 민주당), 김학두, 한숙자(이상 한나라당) 의원 등 9명이다. 신복자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상시 대화채널을 가동해 행사일정을 잡을 때도 잡음이 일지 않는 의회로 만들겠다.”면서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임슬옹, 가족사진 공개 “누나랑 40cm차이”

    임슬옹, 가족사진 공개 “누나랑 40cm차이”

    2AM 임슬옹이 가족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임슬옹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사진과 함께 "누나랑 아빠랑ㅋ 우리 누나는 키가149입니다ㅋ 나랑 거의 40센치 차이 크크"라고 덧붙였다. 임슬옹의 신장은 186cm의 장신. 사진 속 슬옹은 한 눈에 봐도 가족들보다 훤칠하게 큰 키가 눈에 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전도 예외가 있나보다” “누나랑 많이는 안 닮은 듯” “슬옹 키가 정말 크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슬옹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해인-김영철, ‘아이니드 어 걸’’섹시+코믹’ 패러디 화제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과자상자 들고 ‘펄펄’ ▶ 다나, 금발 인형미모 사진 공개…네티즌 “천상지희 여신강림” ▶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 ’깝권’ 조권, 나르샤 ‘삐리빠빠’ 완벽 소화
  • 임슬옹, 가족사진 공개 “누나랑 40cm차이”

    임슬옹, 가족사진 공개 “누나랑 40cm차이”

    2AM 임슬옹이 가족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임슬옹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사진과 함께 "누나랑 아빠랑ㅋ 우리 누나는 키가149입니다ㅋ 나랑 거의 40센치 차이 크크"라고 덧붙였다. 임슬옹의 신장은 186cm의 장신. 사진 속 슬옹은 한 눈에 봐도 가족들보다 훤칠하게 큰 키가 눈에 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전도 예외가 있나보다” “누나랑 많이는 안 닮은 듯” “슬옹 키가 정말 크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슬옹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11만원 에스닉 원피스…문근영 입으니 명품패선▶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섹시한 백댄서로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 [추석특선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세계를 감동시킨 그 영화…23일 밤 12:20

    [추석특선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세계를 감동시킨 그 영화…23일 밤 12:20

    전세계를 감동시킨 특별한 퀴즈쇼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23일 목요일 밤 12시 20분 KBS 1TV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된다. 빈민가 출신 소년의 운명적 성공담을 그린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실제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촬영돼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 받지 못한 채 빈민굴에서 태어난 자말 말릭(데브 파텔 분)은 우연히 한화 6억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퀴즈 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하는가’에 출연해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경찰은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말릭이 ‘최종 라운드’에 섰다는 이유로 사기죄를 물어 체포하기에 이른다. 세계를 울린 감동 스토리와 말릭이 가슴속에 품어두었던 ‘비밀’은 23일 목요일 밤 12:20분 KBS 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스틸 컷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추석특선영화] ‘뉴욕 아이러브유’ 21일 밤 12시20분 KBS1▶ [추석특선영화] ‘꼬마 니콜라’ 21일 오전 11시 KBS 2TV▶ [추석특선영화] ‘인크레더블’ 22일 오전 10시40분 EBS▶ [추석특선영화] ‘엽문’ …영춘권 고수의 일대기, 22일 오전11시▶ [추석특선영화] ‘시간여행자의아내’ 22일 밤 12:20 KBS 1TV ▶ [추석특선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Ⅰ’ 22일 오후 4:10분 KBS 1TV▶ [추석특선영화] ‘굿모닝프레지던트’ 20일 오후 11시5분 KBS 2TV▶ [추석특선영화] ‘청담보살’ 21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 [추석특선영화] ‘의형제’ 22일 오후 9시 35분 KBS 2TV ▶ [추석특선영화] ‘해운대’, 22일 오후 9시45분 SBS▶ [추석특선영화] ‘과속스캔들’ 23일 오전 11시 KBS 2TV▶ [추석특선영화] ‘김씨표류기’, 23일 밤 12시5분 SBS▶ [추석특선영화] ‘쥬라기공원’, 24일 오전 11시40분 EBS▶ [추석특선영화] ‘거룩한 계보’ 23일 밤 12: 15 KBS 2TV▶ [추석특선영화] ‘육혈포 강도단’ 23일 오후 11:30 MBC
  • “한국 지자체 재정위기 인건비부터 줄여라”

    “한국 지자체 재정위기 인건비부터 줄여라”

    “교토부가 부실한 재정을 일으키기 위해서 첫번째로 한 일은 공무원 봉급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지방 행정개혁의 전도사’ 야마다 게이지(山田啓二·56) 일본 교토부(府) 지사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이다. 일본 지방분권추진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2002년부터 일본 교토부 지사를 3연임하고 있다. 야마다 지사는 서울신문·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한·일 지방행·재정제도 비교연구’ 세미나에 앞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방 행정개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파산 경험한 日을 반면교사로 삼아라 일본은 홋카이도 유바리 시가 2006년 과잉투자로 파산선언을 하는 등 지방재정 위기를 한국보다 앞서 경험했다. 지방재정 위기가 이슈화한 한국으로서는 반면교사인 셈이다. 교토부는 2000년을 전후해 재정 위기를 맞아 이를 잘 극복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당시 교토부 총부무장으로 재직 중이던 야마다 지사는 “교토부의 부실한 재정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우선 공무원 급여부터 삭감했다.”면서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지방보조금도 줄여나갔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사부터 자진해 급여 일부를 반납했다.”면서 “상위 관리직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자 말단 공무원들도 동참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공공사업도 주민공모로 스스로 참여케 공무원 숫자도 줄여나갔다.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중앙정부 공무원이 1.8% 줄어드는 동안 교토부는 11.5%나 줄였다. 그 다음으로는 경영개혁, 정보기술(IT)을 통해 업무를 집약화했다. 이와 함께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지역사업을 벌였다. 그는 “주민들의 니즈(needs)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느냐가 좋은 행정의 기준”이라며 “교토부는 당시 도로건설, 하천 정비 같은 공공사업을 공무원들이 아닌 주민 공모를 받아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민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까지 찍어가면서 각종 정보, 의견을 제공해 줘 공무원들의 시간과 세금 낭비를 줄이는 계기가 됐다. 그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행정으로의 전환”이라며 “재정 부실이나 호화청사로 문제가 됐다면 그런 지자체장을 뽑은 주민들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일본에선 세금을 써서 사업하겠다고 선전하는 후보보다 돈을 안 쓰겠다고 강조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민소송과 지방감사 청구가 활성화돼 있는 것도 한국 지방자치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야마다 지사는 “지방으로 권한·재원을 넘기는 게 지방분권이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자신들이 속한 지자체 행·재정을 비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일본에서는 주민들이 지자체장을 상대로 몇 억엔짜리 소송을 내는 걸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장이 수당이나 보조금을 함부로 지급하다가 소송에서 지면 파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야마다 지사는 “여소야대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의 지자체도 이런 일본의 시스템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나라 잠룡 8인8색 추석행보

    추석 연휴는 한나라당 잠룡(潛龍)들에게 정국 구상의 좋은 기회가 된다. 일부는 2012년을 바라보며 전략을 가다듬고, 일부는 지역구 등을 다니며 민심을 챙겨볼 예정이다. ●박근혜, 매년 그랬듯이 ‘방콕’ 박근혜 전 대표의 추석 보내기는 ‘방콕형(방에 콕 박혀 지내다)’이다. 매년 그래왔듯 추석 당일 차례를 지내는 것 외에는 연휴 내내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조용한 추석을 보낼 예정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이재오, 지역구 일일이 인사 이재오 특임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하루 시간을 내 선산이 있는 경북 영양을 찾는다. 이외에는 평소처럼 지역구 내 교회 등을 찾아 추석인사를 한다. 7·28 재·보궐 당선 11일 만에 특임장관을 맡은 점을 감안, 추석 연휴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구에 할애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재래시장·양로원 등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한복을 입고 재래시장, 양로원 등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힌다. 21일에는 한 라디오 방송에 1시간가량 출연, 시민들에게 명절 덕담을 전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내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등의 대비 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서울시내 경찰서 지구대 등을 방문한다. ●김문수, 개인적 기력 충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추석 연휴에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연휴 기간을 보내실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향에 내려가실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몽준, 가족과 오붓하게… 정몽준 전 대표도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추석을 보낼 계획이다. 정 전 대표는 “지역구가 서울 동작구인지라 자주 방문한다.”면서 “며칠 전에도 경로당을 방문, 의정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구 방문했을 때 내게 ‘정신차렸냐’고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고마운 분들”이라면서 “추석 연휴를 막론하고 지역 주민들을 자주 뵙고 민심을 들으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룰라대통령 전기 탐독 홍준표 최고위원은 “집에서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추석 연휴 기간 성장과 분배를 모두 개선시키는 데 성공한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전기집을 읽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가족·친지와 ‘오순도순’ 당내 살림살이를 도맡아 숨가쁘게 달려온 원희룡 사무총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낸다. 원 사무총장은 20일 당 지도부의 서울역 귀성인사 일정 외에는 부인, 두 자녀 등과 함께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내에서 ‘트위터 전도사’로 통할 만큼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펼치고 있어 추석 연휴에도 국민들과 트위터 소통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黨 행사·회의 참석 나경원 최고위원은 황금 추석 연휴에도 워킹우먼의 길을 걷는다. 나 최고위원은 20일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역에서 귀성인사 일정을 마친 뒤 23일 열리는 국민지향공천개혁특위 회의에 참석한다. 나 최고위원 측근은 “나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에도 당 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허백윤기자 kimje@seoul.co.kr
  • “한류 갑작스러운 부상은 거품처럼 급하게 꺼질 수 있어”

    “한류 갑작스러운 부상은 거품처럼 급하게 꺼질 수 있어”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외국인, 특히 서양인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벌써 오셨군요.”라며 또렷한 한국어로 안내하는 마틴 프로스트 파리7대학 교수를 처음 만난 순간 몇 년 전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났을 때 느꼈던 어색함이 떠올랐다. 아리랑TV MC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아드리앙 리의 근황을 묻자 “엄마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직장을 잡는 게 좋죠.”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국 엄마가 따로 없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그의 폭 넓은 이해는 기대를 뛰어넘었다. 문학, 음악, 미술 등 각 분야에서 그가 알고 지내는 지인들의 이름이 수시로 등장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그의 말투는 긍정적인 부분에서는 자랑스러움이, 부정적인 부분에서는 안타까움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왔다. 외규장각 도서 문제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인터뷰는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됐다. 일부 어렵거나 미묘한 단어는 기자에게 물어 꼼꼼하게 받아적었다. →어떤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나. -1977년 하버드대를 다니면서 도쿄대에 유학을 갔다가 한국을 찾았다. 김포공항에 처음 내렸는데, 군부독재 시절이라 공항을 가득 메운 군인들을 보면서 기가 질렸다. 그런데 시내에 들어오자 사람들은 정말 활발하고 친밀했다. 신촌시장을 걸을 때였나, 꼬마들이 외국인이 신기했는지 손을 잡아서 조그만 한옥집으로 데려가더라. 무거운 정치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 때문에 마음이 끌렸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지 않았나. 어떤 이미지였고, 지금은 어떻게 변했나. -당시 유럽에서 한국에 관한 것은 모두 전쟁, 독재 이런 부정적인 내용들뿐이었다. 특히 프랑스는 자유주의, 여성해방운동이 심화되던 시기여서 독재국가와는 관계를 맺는 것조차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건데, 프랑스인들은 1900년 만국박람회 때 이미 짚신·지게 등을 전시했던 한국관을 만난 경험이 있다. 그걸 잊고 있었을 뿐이다. 보여줄 문화가 없는 나라가 만국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었겠나. 지금은 그 중간의 단계는 잊히고 예전처럼 한국의 좋은 부분이 부각되고 있다. →영화의 역할이 굉장히 큰 것 같다. -며칠 전에 한국에 가 있는 남편과 헬스클럽에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프랑스 여자가 “그 말 한국어 아니냐.”고 묻더라. 한국 영화 광팬이라 만날 보다 보니 익숙해졌다고 했다. 일부 감독들은 마니아층이 형성된 정도가 아니라 주류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한국 문화 전도사는 유학생들이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세계 누구보다 센 프랑스인들도 “우리 문화 최고, 꼭 와서 봐야 한다.”고 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 유학생들은 그렇게 한다. ●판소리 등 어려운 것에 더 큰 관심 가져 →한국 정부가 ‘코리아 브랜드’를 기치로 내걸었다. -문화를 세계화시키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단점도 크다. 한국 사람 눈에 좋은 것만 소개하고 알리려고 한다는 거다. 얼마 전에 리틀엔젤스가 부채춤 공연을 하러 왔었다. 유럽사람들도 리틀엔젤스의 부채춤은 특이하니까 좋아한다. 하지만 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것은 창조적인 것이다. 예술로 평가받는 무대에 오르려면 지식인들이 많이 보는 르몽드, 르피가로 같은 신문에 소개돼야 하고 이를 읽은 사람들이 일반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부채춤 대신에 승무나 판소리를 대입시켜 봐라. 문화적 호기심이 많은 서양인들은 어려울수록 이해하기 위해서 더 관심을 갖는다. 또 코리아 브랜드는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작업인데, 이건 억지로 되기 힘들다. 단시일 내에 만들어진 이미지는 잘못하면 유럽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촌스러운’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지 않나. -중국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한자라는 글씨와 이를 표현하는 서예 분야에 관심들이 많다. 또 유교, 도교는 종교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기독교 국가들에서 호기심으로 접근하기가 쉽다. 일본은 예술에 대한 감각에서 독특함을 모두 인정한다. 최근에 한국에 대해서는 자연스럽지만 완벽한 것, ‘혼을 불태우는 장인정신’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미지 구축 자체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반면 일부 영화 등에서 보여지는 폭력성 등은 좀 우려스럽다. →정명훈, 백건우 등 음악가들이나 백남준 등 아티스트들이 유럽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했나. -당연하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고 세계적인 거장들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현재 한국 문화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뒤 한국에서도 알려진 사람들이다. 뭔가 구조가 이상하지 않나. 이건 코리아 브랜드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럽을 비롯한 나라들에서는 자국에서 알려지고 난 뒤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다. 진정한 코리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구조를 바꿔야 한다. ●잘못된 번역이 한국문학 가치 떨어뜨려 →문학적인 부분에서의 평가는 어떤가.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초창기에 프랑스 사람들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소재들이 그나마 잘못된 번역으로 등장하면서 한국 문학이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됐다. 번역이 잘못된 글을 읽으면 정말 피곤하고 읽기 싫어지지 않나. 말이 나온 김에 한국 측이 프랑스에서 하는 행사에 가 보면 프로그램이나 안내문이 오자 투성이다. 심지어 음식 이름을 눈꺼풀로 번역해 놓은 경우도 있었다. 큰 돈을 들여서 오히려 코리아 브랜드를 망치고 있지 않나 싶다. 다행히 요즘에는 피케, 줄마 등 한국 작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출판사까지 등장했다. 프랑스 사람이 독자층 조사를 해 책을 선정하고 한국 측에서 함께 번역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김훈이 쓴 ‘칼의 노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화제로 삼을 정도였다. →프랑스에도 한류가 불고 있다는 얘기가 많다. -최근 경향을 봐서는 분명히 그렇다. 지난 6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어 강좌 신청을 받았는데 새벽 6시부터 줄이 늘어섰다. 10년 전에 처음 시작할 때는 학생이 달랑 5명이었다. 이번에는 200명이 등록을 못 했다. 다만 갑자기 부는 바람은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유럽사람들은 한 번 좋아하면 계속 좋아한다.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평생 일본에 관심을 갖는다. 그런데 급작스럽게 인기를 얻은 한류는 잘못하면 거품처럼 순식간에 꺼질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천천히 접근하는 게 한국의 국민성과 맞지 않아서 생기는 괴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를 임신하면 열 달을 다 채우는 게 당연하지 않나. 문화도 마찬가지다. 성숙해야 진짜 인정 받는 문화가 되는 거다. ●외규장각 반환 선례땐 ‘도미노 현상’ 우려 →외규장각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프랑스가 반환을 안 하는 진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는 돌려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외규장각 도서는 어디까지나 한국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한테도 “다른 나라의 문화재를 갖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거나 “프랑스는 문화재를 돌려주고 왜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를 두려워하나.”라는 식으로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 반환까지는 멀고 험하다. 솔직히 말하면 반환이나 장기임대 모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이유는 선례가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랍이나 아프리카에서 경제 성장이 어느 정도 된 나라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프랑스 정부에 문화재 반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에 돌려주면 다 돌려줘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과거 정부 합의를 보는 프랑스인들의 시각은 어떤가. -보수적인 사고방식 때문인 것 같다. 원칙이 어떻다고 배우면 다른 의견을 수용하거나 바꿀 줄 모른다. 프랑스인 대부분은 당시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약속했던 미테랑 대통령이 월권을 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정당한 절차를 밟은 게 아니라 그냥 자기 마음대로 약속해 버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시 국립도서관 사서는 휘경원원소도감의궤 한 권조차 내놓지 않겠다고 버텼다. 전후사정이 어떻든 간에 국립도서관에 들어온 이상 이건 프랑스의 것이고, 난 그걸 지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딱 박혀 있었던 것이다. 결국 미테랑이 먼저 비행기를 타고 가고, 나중에 문화부 장관이 책과 함께 억지로 두 사람을 비행기에 태워 빼앗다시피 해서 그 책을 한국에 넘겨준 것이다. 문제는 그 후에 이 두 사람이 사표를 내고, 그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말 시끄러웠다. 두 사람은 옳은 일을 했고, 대통령과 문화부 장관은 잘못했다는 의견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여론은 당연히 부정적으로 변했고. 어떻게 보면 미테랑이 절차를 무시했던 것이 지금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셈이다. →해결책이 없다는 얘기인가. -어떤 경우라도 포기하면 안 되고, 정부와 민간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다만 무조건 반환만 요구해서는 아무 것도 얻어내지 못하고 시간만 흐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현실적인 대안도 함께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먼저 얻어낼 수 있는 것이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현재 외규장각 도서 상당수가 마이크로 필름 작업이 돼 있다. 그런데 내용은 모른다. 내용을 아는 건 전체의 1%나 될까. 외규장각 도서를 프랑스가 소유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 내용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이 한국 것이다. 정치외교적인 반환 요구와 함께 한국 연구진이 연구를 주도하거나 최소한 공동연구에 참여라도 할 수 있도록 접근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파리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마틴 프로스트는 누구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영문학,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양언어학, 도쿄대에서 일본어, 서울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면서 동양과 한국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쌓았다. 연세대 불문과에서 교수를 맡았고 1992년부터 4년간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정관으로 재직했다. 현재 파리7대학 동양학부 한국학과장과 콜레주 드 프랑스 한국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20여년간 한국문화를 프랑스 등 유럽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파리7대학 내에 한국식 정원인 ‘청자정원’ 건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한글날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포장을 받았다. 1980년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 체육학과 학생이자 테니스 국가대표였던 이승근(53)씨와 결혼한 반(半)한국인이기도 하다.
  • 포스텍 ‘세계 28위’

    포스텍이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실시한 2010년 세계대학평가에서 28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이 세계 유수의 언론사 및 기관에서 실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30위권 이내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포스텍은 더 타임스와 세계적인 연구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인용도, 기술 이전도, 국제화 수준 등 5개 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의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공대, 매사추세츠공과대,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가 뒤를 이어 미국 대학이 5위까지 휩쓸었다.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홍콩대(21위) ▲도쿄대(26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 중에는 포스텍의 뒤를 이어 ▲KAIST(카이스트) 79위 ▲서울대 109위 ▲연세대 190위 등 4개 대학이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LG U+’, 스티커달고 “귀경길 나선다”

    ‘LG U+’, 스티커달고 “귀경길 나선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부터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귀경길 임직원들에게 ‘LG U+’ 스티커를 배부한다.‘LG U+’ 스티커는 LG유플러스 CI 로고를 A4 반페이지 크기의 접착 스티커로 제작한 것으로 임직원들은 이를 자동차에 부착하고 귀경해 회사 사명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블루커뮤니케이션보드’를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 취합으로 기획된 것.LG유플러스 블루커뮤니케이션보드 의장인 이재훈 과장은 “이번 추석 귀경길에는 임직원 하나하나가 LG U+의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사명 변경 뒤 TV광고 ‘펭귄의 비상’와 ‘노인과 바다’를 통해 2개월만에 보조인지도 88.1%를 달성하고 이동통신 광고 상기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영웅본색’ 밖에서 보니]누아르 기대하셨나요?… 액션보다 드라마!

    그렇다면 ‘영웅본색’의 밖에서, ‘무적자’ 그 자체로 설을 풀어보자. 무적자의 카피는 ‘감동액션블록버스터’다. 왜 ‘감동’이란 말이 가장 앞에 붙어 있는 걸까. 맞다. 무적자의 장르는 액션보다 드라마에 가장 가깝다. 인물들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감정선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그 감정선은 감동을 의도하고 있다. 송해성 감독 스스로도 이렇게 말한다. “무적자의 액션은 드라마를 부각시키는 도구로 봐야 한다.”고. 무적자의 감정선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동생과 어머니를 버리고 북한을 탈출했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김혁과 형에 대한 애증으로 얽혀 있는 동생 김철의 사연을 푸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절제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과장 없이, 그럭저럭 지루하지 않게 드라마를 펼쳐낸다. 여기에 김혁을 중심으로 그와 함께 조직원으로 일했던 이영춘과의 동지애, 부자 관계를 떠올리는 듯한 박경위와의 관계도 꽤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다양한 3개의 감정선을 나열하는 과정이 복잡하다거나 생뚱맞지도 않다. 영화에서는 여배우가 거의 출연하지 않는데, 마치 남녀간의 로맨스 영화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이해 타산이 얽히지 않은 남자들의 진정한 사랑을 구구절절이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또 그렇기 때문에 장르 영화로서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쉽게 말해, ‘누아르’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아니올시다’다. 초반 이들의 직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뭔가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번 폼을 잡기도 하지만, 정작 본론에서는 드라마가 중심축이 되다 보니 스타일은 도로묵이 돼 버렸다. 영화의 마지막 총격전도 미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 그냥 투박할 뿐이다. 사족이지만 시나리오 내용 자체가 뜨악하기도 했다. 남자간의 ‘의리 담론’에 지쳐버렸던 한국 영화는 이미 2000년대 배신과 복수로 그 방향을 선회했다. ‘달콤한 인생’(2005), ‘비열한 거리’(2006)는 결국 ‘의리는 없다’는 새로운 교훈(?)을 주지 않았던가. 이제와 다시 꺼내든 의리 카드라. 물론 이게 향수가 될지, 아니면 촌스러움이 될지 그 평가는 관객의 몫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음악<이슈’ 예능에 사로잡힌 가요계

    ‘음악<이슈’ 예능에 사로잡힌 가요계

    ‘주객전도’, 음악이 인기를 얻어 방송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나와 이슈가 돼야 음악이 인기를 얻는다. 이는 음악보다 이슈가 더 우선시되는 현 가요계의 씁쓸한 모습이다.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 출신 멤버들이 가요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팬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배다해와 선우는 ‘남격’ 합창단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배다해가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바닐라루시의 첫 정규 음반 ‘바닐라쉐이크’(Vanilla Shake)는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배다해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선우도 10월 가요계에 데뷔한다. 손안나도 안나(ANNA)라는 예명으로 데뷔 싱글 ‘5분만’을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쯤 되면 가히 ‘남격 합창단’ 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예능을 통해 이슈가 돼 가수로 데뷔하고 주목 받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지금도 가수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는데 예능에 나와 갑자기 스타대접을 받는 것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가수들이 음악보다 예능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예능돌이란 신조어가 나오게 된 배경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예능프로에서의 인기가 무대 위로 이어진다는 점은 누구라도 혹할 만하기 때문. 컴백을 앞둔 가수 측이 음악적인 부분보다 예능출연에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급변하는 가요시장..‘생존 위한 예능’ 이 같은 현상은 예능프로에 소개된 노래들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됐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가 불렀던 노래가 뒤늦게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던 것이 좋은 예다. 당시 알렉스가 불렀던 노래의 인기는 물론 알렉스가 속한 클래지콰이란 그룹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랬던 것이 예능프로를 통해 직접 노래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우리결혼했어요’ 조권 가인 커플의 ‘우리사랑하게됐어요’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탄생한 ‘냉면’, ‘렛츠 댄스’ 같은 곡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무한도전’이 강변북로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를 통해 거둔 디지털 음원 수익은 약 7억 원에 이를 정도. 이처럼 예능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은 급변한 음반시장의 영향이 크다. 무게중심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넘어가면서 싱글앨범이 대세를 이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신곡이 쏟아져 나온다. 즉, 음악 소비주기가 짧아졌고 그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주기 역시 짧아졌다는 말. 발표한 곡을 알리기 힘들어진 만큼 예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결과적으로 좋은 곡, 가창력, 가수의 진정성이 현 가요계가 요구하는 덕목은 아닌 것 같다”며 “대중이 주목할 만하면 신곡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인지도를 위한 이슈가 음악을 알리는 수단이 됐고 그 중심에 예능이 있다”고 평했다. ‘발목 잡는 예능’..가요계 허리가 부실해진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요계의 허리가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튼튼하게 바닥을 다지며 성장해온 뮤지션들과 철저한 시스템 하에서 키워진 아이돌그룹으로 대표되는 가수들 외에는 살아남기 힘든 여건이 조성된 것. 실제로 최근 1~2년 사이 브라운아이드소울, 김동률, 이적, 바비킴 등 오랜시간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뮤지션들을 제외하면 음원차트는 아이돌 일색이다. 가요프로그램 1위는 이미 아이돌그룹의 전유물이 된 지 오래다. 이는 각종 논란에도 불구, DJ DOC의 선전이 특히 반가웠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따져보면 DJ DOC 역시 음반활동을 쉬는 기간 동안 멤버별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오히려 폭넓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MC몽이나 이승기가 가수로서 성장하는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중요한 다리 역할이 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남자의 자격’이나 엠넷 대국민오디션 ‘슈퍼스타K’ 등 실력이나 재능을 갖춘 이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적 역량보다 이슈 만들기가 중요시 되고 또 이러한 트렌드를 너도나도 뒤쫓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예능프로를 통해 반짝 인기는 담보되지만 음악성이 바탕이 되지 않는 인기는 가수로서의 생명력까지 지속시켜주진 않는다”며 “결국 철저한 시스템 하에서 키워지고 예능권력을 등에 업은 가수들과 자신의 분야에서 토양을 튼튼하게 쌓아온 뮤지션들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배다해 트위터, 나인미디어, 산타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소녀시대 서현, 급 물오른 미모 ‘눈부셔’ ▶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 일본교사 ‘살인소재’ 엽기적문제 파문 “흥미 유발” ▶ 이연희, SM 아이돌과 美서 셀카놀이에 푹 빠져 ▶ [NTN포토] 속옷 훌렁 벗는 네이키드걸스 민경
  • ‘생존’ 위한 예능에 ‘발목 잡힌’ 가요계

    ‘생존’ 위한 예능에 ‘발목 잡힌’ 가요계

    ‘주객전도’, 음악이 인기를 얻어 방송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나와 이슈가 돼야 음악이 인기를 얻는다. 이는 음악보다 이슈가 더 우선시되는 현 가요계의 씁쓸한 모습이다.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 출신 멤버들이 가요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팬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배다해와 선우는 ‘남격’ 합창단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배다해가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바닐라루시의 첫 정규 음반 ‘바닐라쉐이크’(Vanilla Shake)는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배다해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선우도 10월 가요계에 데뷔한다. 손안나도 안나(ANNA)라는 예명으로 데뷔 싱글 ‘5분만’을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쯤 되면 가히 ‘남격 합창단’ 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예능을 통해 이슈가 돼 가수로 데뷔하고 주목 받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지금도 가수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는데 예능에 나와 갑자기 스타대접을 받는 것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가수들이 음악보다 예능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예능돌이란 신조어가 나오게 된 배경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예능프로에서의 인기가 무대 위로 이어진다는 점은 누구라도 혹할 만하기 때문. 컴백을 앞둔 가수 측이 음악적인 부분보다 예능출연에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급변하는 가요시장..‘생존 위한 예능’ 이 같은 현상은 예능프로에 소개된 노래들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됐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가 불렀던 노래가 뒤늦게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던 것이 좋은 예다. 당시 알렉스가 불렀던 노래의 인기는 물론 알렉스가 속한 클래지콰이란 그룹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랬던 것이 예능프로를 통해 직접 노래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우리결혼했어요’ 조권 가인 커플의 ‘우리사랑하게됐어요’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탄생한 ‘냉면’, ‘렛츠 댄스’ 같은 곡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무한도전’이 강변북로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를 통해 거둔 디지털 음원 수익은 약 7억 원에 이를 정도. 이처럼 예능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은 급변한 음반시장의 영향이 크다. 무게중심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넘어가면서 싱글앨범이 대세를 이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신곡이 쏟아져 나온다. 즉, 음악 소비주기가 짧아졌고 그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주기 역시 짧아졌다는 말. 발표한 곡을 알리기 힘들어진 만큼 예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결과적으로 좋은 곡, 가창력, 가수의 진정성이 현 가요계가 요구하는 덕목은 아닌 것 같다”며 “대중이 주목할 만하면 신곡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인지도를 위한 이슈가 음악을 알리는 수단이 됐고 그 중심에 예능이 있다”고 평했다. ‘발목 잡는 예능’..가요계 허리가 부실해진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요계의 허리가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튼튼하게 바닥을 다지며 성장해온 뮤지션들과 철저한 시스템 하에서 키워진 아이돌그룹으로 대표되는 가수들 외에는 살아남기 힘든 여건이 조성된 것. 실제로 최근 1~2년 사이 브라운아이드소울, 김동률, 이적, 바비킴 등 오랜시간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뮤지션들을 제외하면 음원차트는 아이돌 일색이다. 가요프로그램 1위는 이미 아이돌그룹의 전유물이 된 지 오래다. 이는 각종 논란에도 불구, DJ DOC의 선전이 특히 반가웠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따져보면 DJ DOC 역시 음반활동을 쉬는 기간 동안 멤버별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오히려 폭넓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MC몽이나 이승기가 가수로서 성장하는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중요한 다리 역할이 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남자의 자격’이나 엠넷 대국민오디션 ‘슈퍼스타K’ 등 실력이나 재능을 갖춘 이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적 역량보다 이슈 만들기가 중요시 되고 또 이러한 트렌드를 너도나도 뒤쫓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예능프로를 통해 반짝 인기는 담보되지만 음악성이 바탕이 되지 않는 인기는 가수로서의 생명력까지 지속시켜주진 않는다”며 “결국 철저한 시스템 하에서 키워지고 예능권력을 등에 업은 가수들과 자신의 분야에서 토양을 튼튼하게 쌓아온 뮤지션들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배다해 트위터, 나인미디어, 산타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소녀시대 서현, 급 물오른 미모 ‘눈부셔’ ▶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 일본교사 ‘살인소재’ 엽기적문제 파문 “흥미 유발” ▶ 이연희, SM 아이돌과 美서 셀카놀이에 푹 빠져 ▶ [NTN포토] 속옷 훌렁 벗는 네이키드걸스 민경
  • LG하우시스 세계 첫 ‘옥수수 마루’

    LG하우시스는 15일 세계 최초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 마루 ‘지아마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옥수수의 학명 ‘지아 메이스’에서 이름을 딴 지아마루는 옥수수·천연석·편백나무·진황토·구연산 등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했다. 또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생산~폐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량을 기존 바닥재에 비해 50% 이상 줄였다. LG하우시스는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 환경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축자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08년부터 신체 접촉이 가장 많은 바닥재를 천연소재로 대체하는 연구에 집중해 왔다. 회사 측은 지아마루가 수분에 쉽게 변형되지 않으며 열전도율이 뛰어나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시공할 때 발생하던 환경 및 품질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황토와 무기질을 혼합한 황토풀을 접착제로 사용하고, 전문 시공교육을 받은 사람만 지아마루를 시공할 수 있도록 전문시공인증제를 도입했다. 배동호 LG하우시스 상무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입학사정관제 이래서야 믿을 수 있겠나

    “형! 혹시 연세대 수시접수하면 연락주세요. 저희 집사람 입학사정관인 거 아시죠? 후배 덕 좀 보시죠.”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는 교육업체 대표가 공중파 방송 아나운서에게 보낸 트위터 글이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이 글은 주요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되기 전인 지난 8일에 발송됐다. 모종의 인적 네트워크 작동이 느껴진다. 의혹투성이 입학사정관제의 감춰진 일면이 보이는 듯하다. 이런 후배를 두지 못한 보통 학부모의 처지에서는 복장이 터질 일이다. 입학사정관제는 과연 공정한가. 입학사정관제는 대입전형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47개 대학에서 4476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126개 대학에서 3만 4408명을 선발한다. 수시 인원의 15%에 해당한다.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의 자녀나 친·인척 또는 지인이 응시할 때 대처방안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한다. 학교의 이름을 걸고 공정하게 뽑는다고 자신한다. 미덥지 못하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입수한 대교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36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은 47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운용은 부실과 방만 그 자체였다. 무늬만 입학사정관제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입학사정관 3872명 중 전임 사정관은 428명으로 전체의 11%에 불과하다. 이 중 75.5%가 말을 안 들으면 언제든지 자를 수 있는 힘없는 비정규직이다. 입학사정관 교육시간이 55분에 불과한 대학도 있고, 입학사정관 예산을 일반 입시 홍보비로 멋대로 전용한 사례도 있다. 예산의 단맛에 길든 대학들은 정부의 장단에 춤을 출 뿐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입학사정관제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최대 역점 교육정책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는 순기능을 갖고 있지만, 서류와 면접의 반영비율이 높아 선발의 객관적, 계량적 근거를 댈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을 안고 있다. 이번 트위터 파문에서 보듯 만에 하나 불공정 요인이 사실로 불거진다면 공정사회를 기치로 내건 이명박정부의 기반을 통째로 뒤흔들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에서 교육문제가 가진 폭발성과 휘발성을 가벼이 보면 안 된다. 입학사정관제는 공정사회의 교육적 척도다.
  • “한식은 최고의 웰빙푸드… 세계화 가능성 높죠”

    “한식은 최고의 웰빙푸드… 세계화 가능성 높죠”

    “제가 1997년 미국에 와서 ‘떡볶이 세계화’를 말할 때만 해도 교민들께서 나서서 ‘이런 걸 미국인들이 먹겠나.’라며 말리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대표적 한류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잖아요. 한국 음식은 세계 최고의 웰빙푸드인 만큼 세계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욱 유명한 이명숙(54) 셰프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한·미·일 3개국 요리 전문가이자 미국 명문대학인 UCLA 등에 한식 메뉴를 도입하도록 한 한국음식 전도사이다. 서울신문이 이씨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의 남다른 한식 사랑을 살펴봤다. ●日 ‘아이언 셰프’에 한국인 첫 출연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자 집안 살림을 도맡았다. 덕분에 전라도 출신 어머니에게서 궁중요리 등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었다. 1970년대 무용을 전공하러 일본에 간 이씨는 당시만 해도 일본인들에게 만연했던 한국 음식에 대한 혐오감을 확인하고 한식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한인 식당의 간판에는 하나같이 ‘버리는 내장으로 구이를 만들어 파는 집’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때 집에서 펑펑 울며 ‘20년 안에 오사카 지역에 최고급 한국음식점을 열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1986년 오사카에 한식당 ‘한일관’을 연 이씨는 궁중요리 전문가인 황혜성 선생을 통해 요리를 업그레이드해 일본 도쿄와 중국 등에 분점을 내는 등 성공 가도를 달렸다. 1996년에는 일본 후지TV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인 ‘아이언 셰프(철인 요리사)’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출연해 자신의 궁중요리를 뽐내기도 했다. 1997년 세계 최대 요리 시장을 개척하러 미국에 건너 간 이씨는 라디오 코리아 등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씨는 “결정적으로 2006년부터 미국 케이블 채널에서 일본에서 출연했던 아이언 셰프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UCLA 한식 메뉴 도입에 큰 역할 이씨는 2008년 미국 서부지역 명문인 UCLA에 김치와 갈비, 비빔밥, 불고기타코, 잡채, 닭강정, 김치볶음밥 등이 교내식당 메뉴로 선정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역 프로축구단 LA갤럭시의 홈구장에서 마련한 ‘한국떡볶이 페스티벌’ 행사 역시 이씨의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이씨는 “미국인들이 보기에 한식은 아직도 만들기가 복잡하고 양념도 눈대중으로 맞추는 비계량화된 음식으로 저평가를 받는다.”면서 “누구나 조리법만 있으면 쉽고 정확하게 같은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의 표준화 과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의리파’ 김성수, 계약금 없이 소속사 재계약

    ‘의리파’ 김성수, 계약금 없이 소속사 재계약

    배우 김성수가 현 소속사와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맺어 ‘의리남’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성수는 현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대표 나병준)와의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서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예능과 시트콤까지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김성수는 현재 자신에게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리를 우선시 한 것으로 해석된다. N.O.A 엔터테인먼트에는 전도연 임수정 하정우 공유 공효진 지진희 이천희 정경호 정일우 정겨운 정유미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가슴노출’ 방송사고 피해자 소송 "1억 내놔!"▶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자이언트’ 이덕화, 복수 성공 ‘통쾌’…"소름 돋는 반전"▶ 호란, 눈을 뗄 수 없는 속옷화보…’육감 몸매’▶ ’개보다 작은얼굴’ 박수진, 비교사진 공개
  • [新 차이나 리포트] (2)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⑩ 안팎서 본 중국·중국인

    [新 차이나 리포트] (2)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⑩ 안팎서 본 중국·중국인

    13억명이 넘는 중국인을 한두 문장으로 정의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중국인을 폭넓게, 오랫동안 지켜본 이들의 눈을 통해 본다면 조금은 실제에 가까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967년 처음 중국 땅을 밟은 이후 중국을 100여 차례 방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 박사와 그의 부인이자 ‘메가트렌드 차이나’의 공동 저자인 도리스 나이스비트, 그리고 상하이외국어대학의 셰톈전(謝天振) 교수로부터 ‘2010년 중국인의 오늘’에 대해 들어봤다. ■ 밖에서 보니… →최근 10년간 중국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존 나이스비트·이하 존) 사람들의 에너지다. 1990년대 이미 중국은 비상하기 시작했고,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가장 빠르고 다이나믹한 성장을 이뤘다. -(도리스 나이스비트·이하 도리스) 2000년쯤 그 어떤 어려움도 겪지 않은 세대가 등장했다.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고, 세상에 대해 훨씬 개방적이어서 중국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진 세대다. →중국과 미국은 정치적으로 긴장관계에 있는데,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은 어떤가. -(도리스)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서구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모든 게 서구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반면 서구가 자신들을 비판하면 자존감을 더욱 높이고 비판 당하면 똑같이 비판하기를 원한다. →구글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서구 언론들은 정보를 통제하는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데. -(존) 사업적인 갈등 문제인데 정치논쟁화됐다. 구글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서 검열에 동의했지만 ‘딜’을 깼다. 그런데 서구는 이를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힐러리 클린턴까지 거들었다. →중국 사람들은 인터넷 통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나. -(존) 중국 정부는 억누르려고 하지만, 한국에서도 그렇듯이 이건 정부가 지는 싸움이다. -(도리스) 컴퓨터가 중국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 온갖 기술을 동원해 할 말을 다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달라이 라마가 어제 뭐했나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민주주의에 대한 중국인의 개념은 어떤 것인가. -(존) 중국인들도 항상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지도부 역시 늘 고민한다. 미국의 민주주의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다. 미시시피주는 1995년까지도 노예법을 갖고 있었다. -(도리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국은 민주주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성숙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가는 길 위에 있다. →중국 언론에 대해 얘기해보자. 어떤 변화가 있었나. -(도리스) 예전에 언론은 선전도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여전히 통제되고는 있다. 서구 언론에 너무 많이 얻어 맞아서 과잉 반응하는 부분도 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교육이 부모들에게는 가장 큰 이슈다. -(도리스) 가장 큰 문제는 호적제도 때문에 도시에서 태어나면 여러 지원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좋은 교육을 포기하거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다. →서구 기자들이 중국에 대해 가장 많이 오해하는 점이라면. -(존) 우선 중국에 대해 많이 모른다. 중국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이 많을 뿐이다. -(도리스) 어떤 때는 정말 당황스럽다. 경찰이 곳곳에 있고 이동의 자유가 없고, 아직도 중국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오스트리아에서는 ‘중국에서는 여기서 가져간 음식을 먹는다면서요?’라는 질문도 받았다. →소수 민족 문제는 어떻게 봐야 하나. -(도리스)티베트인들도 지금의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 정부 영향에서 벗어나, 예전 방식대로 살려는 사람은 소수이고 대부분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좋은 집, 차를 갖고 싶어 한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곳은 다른 대도시와 다르지 않지만, 조금만 떨어진 지역으로 가면 상황은 다르지 않나. -(존) 도농과 빈부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은 중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다. -(도리스) 시장에만 맡기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뒤처지게 되고, 사람들에게만 맡기면 다들 자신만 생각하고, 정부에만 맡기면 상명하달식이 된다. 이 셋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해야, 모두가 혜택을 입을 수 있을 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번 책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예를 들어 여전히 사형 집행이 가장 많은 국가라는 점을 포함해, 인권 문제는 어떻게 평가하나. -(도리스) 사형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다. 사형 집행 횟수만 보면 중국이 분명 높지만, 인구 당 비율로 보면 그렇지 않다. 어쨌든 중국은 인권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베이징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천안함 최종보고서] 어뢰 北제조 여부·화약성분·‘1번’글씨 미궁으로

    [천안함 최종보고서] 어뢰 北제조 여부·화약성분·‘1번’글씨 미궁으로

    13일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의 원인을 5개월간 조사해 최종보고서를 발표했지만 그 내용은 지난 5월20일 중간조사결과 발표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후 각계에서 끊이지 않고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선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최종보고서를 통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은 결국 우리 역사속 영구미제로 남게 된 셈이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의 스모킹건(Smoking Gun)으로 사건 해역에서 5월15일 건져올린 어뢰추진부가 북한에서 제조한 어뢰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군이 입수한 북한의 어뢰 수출용 설계도면에 나온 CHT-O2D와 추진부의 구조가 일치한다는 내용 외에 추진체의 금속성분이나 화약성분 분석을 통해 천안함 공격에 사용된 어뢰라는 점을 입증하진 못한 셈이다. 또 추진체에서 알루미늄 산화물 외에 천안함 절단면 등에서 발견한 화약 성분과 일치된 성분을 찾아내지 못해 끝내 속시원하게 결정적 증거임을 입증하지 못했다. 당초 두 동강나 침몰한 천안함 선체에서 발견된 RDX와 HMX, TNT 등 화약 성분을 어렵게 찾아냈지만 북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입증할 수 있는 시료나 배합비율 등을 구하지 못해 반쪽짜리 결론에 도달했다. 평소 함포사격훈련을 해오던 천안함에서 고폭약 성분이 검출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확히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했고 다른 초계함에서도 발견되는 화약 성분과의 비교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화약 성분을 둘러싼 의혹은 미궁으로 빠지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가장 많은 의혹을 남긴 파란 잉크로 써진 ‘1번’글씨에 대해서도 석연찮은 결론을 냈다. ‘왜 1번 글씨가 타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합조단의 과학적 분석보다는 민간 학자가 개인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공식보고서에 담았다. 지난 8월2일 송태호 KAIST 교수는 “어뢰가 폭발하는 순간 엄청난 고온이 발생하지만 밀도가 높은 물을 밀어내면서 순식간에 온도가 낮아져 글씨가 써있는 추진부쪽에는 열전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송 교수는 이 같은 계산에 따르면 물기둥은 수면위 1~2m 정도밖에 형성되지 않는다고 밝혀 물기둥이 100m 가량 솟는다는 조사단과는 물리적으로 맞지 않는 설명을 내놓았다. 결국 이 부분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으로 남게 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휠체어 타고 끙끙… 눈가리자 공포 엄습

    휠체어 타고 끙끙… 눈가리자 공포 엄습

    “힘을 빼지 않으면 휠체어가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등을 최대한 뒤로 붙이고 눈은 전방 15도를 주시하고 손은 휠체어 핸들링 앞쪽을 잡고 조절하세요.” 만만해보였던 휠체어 타기는 보기와 전연 달랐다. 행정안전부 인사실 소속 이혜미씨는 계단 대신 뻗은 경사로를 낑낑대며 내려가기 시작했다. 5분도 채 안 돼 얼굴이 땀으로 젖고 온몸의 힘은 쭉 빠졌다. 비포장길도 무섭긴 마찬가지. 이씨는 “평상시엔 눈에 보이지도 않던 2㎝짜리 턱과 요철이 휠체어를 타고 보니 넘을 수 없는 벽이나 마찬가지”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각 장애 체험은 공포 그 자체였다. 이지헌 인사실 성과후생관은 눈에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 하나에 온몸을 의지한 채 실내 도로교통체험관에서 인도와 건널목, 지하철 개찰구, 계단을 헤매고 다녔다. 선형(전진)·점형(방향전환) 점자블록은 지팡이로 잘 느껴지지도 않고 그나마 없는 곳에선 어디로 갈지 난감했다. 이 성과후생관은 “인도엔 입간판이 널려 있고 안내자가 없으면 사방이 위험물 천지인 걸 예전엔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이 성과후생관과 행안부 인사실 소속 공무원 14명의 10일 장애인 체험은 진땀과 한숨으로 시작해서 깨달음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 강북구 국립재활원에 마련된 장애 체험관에서 직접 고충을 느껴보고 인사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었다. 연금복지과 최영문씨는 “사무실에서 장애인이 편히 일하려면 계단을 대신하는 경사구조물은 물론이고 레버형 손잡이, 옆트임 서랍, 골전도 전화기, 하부공간이 깊이 패인 탁자 같은 보조환경이 필수적이란 사실을 새로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은 정부의 장애인공무원 임용확대 정책이 업무환경 부문 지원으로까지 진화해야 할 필요성을 방증한 것. 정부는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해 2000년 국가 및 지자체 장애인 고용 의무제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의무고용 비율을 2%에서 3%로 늘렸다. 지난해말 현재 중앙행정기관에 고용된 장애인은 총 4037명(2.35%). 2004년부턴 7·9급 국가직 채용시 장애인 구분모집을 실시해 올해는 정원 1972명 중 6.59%인 130명이 신규채용됐다. 2008년 중증장애인 특별채용도 시작해 올해 17명을 별도 선발예정이다. 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업무환경 부문도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행안부, 지경부 등 주요 부처는 지체장애인을 위해 특수작업의자와 높낮이조절테이블, 분리형키보드같은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문광부 소속 1급 시각장애 공무원은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소프트웨어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식약청의 청각장애 2급 공무원에겐 문자전화기가 지원된다. 그러나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실에 따르면 전체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외교부, 교과부, 국방부 등 9개 기관은 여전히 고용률이 1%대에 머무는 실정이다. 조윤명 인사실장은 “내년까지 전 부처가 의무고용률 3%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환경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두 아들 市산하기관 취업 대전시설공단 이사장 사표

    두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조찬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0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조 이사장은 “두 아들 모두 적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시 산하 공사·공단에 취업했는데도 각종 잡음과 의혹이 불거져 시나 (내가)몸담은 조직에 누가 되는 것 같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공대를 졸업한 큰아들이 2005년 대전도시공사의 계약직 직원 공모에 응모해 합격한 뒤 3년이 지난 2007년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다. 둘째 아들도 공대 출신으로 올해 2월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설관리공단에 일용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했다. 조 이사장은 시 자치행정국장과 시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해 1월22일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남은 임기는 2012년 1월 말까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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