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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민들 똑똑한 투표로 예산 ‘UP’… 밤길 안전도 ‘UP’

    강북구가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40억 1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에 열렸던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정해진 것으로 구의 예산액 규모는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지난해 21억 300만원과 비교해도 91.8%(19억 1300만원)가 늘었다. 구 관계자는 “시에서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홍보를 요청해서 최선을 다했고 구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주민참여예산은 1명의 시민이 8개 분과 중에 5개 분과를 골라 분과마다 원하는 사업에 한 표씩 투표를 할 수 있다. 구민의 참여가 많을수록 구 예산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구의 홍보도 주효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부분을 바꾸려는 구민들의 열망도 컸다. 가장 큰 예산을 받은 범죄예방 폐쇄회로(CC)TV가 대표적이다. 안전이 취약한 골목들이 많다는 구민들의 공감대로 9억 4000만원이 책정됐다. 이 예산으로 구는 60곳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 도로 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 송천동 자치회관 리모델링, 공원 내 시설물 유지·보수,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어린이 통학로 정비 등의 사업에 예산을 받았다. 주로 주민들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예산이 많았고, 복지나 문화 예산도 포함됐다. 구 사업은 우이천변 노후 계단 13곳 정비, 우이천변 난간 1000m 설치, 문화예술회관과 솔샘문화정보센터의 노후화한 PC 교체 사업 등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길 다니기 무서운 영등포… 서울 교통사고 사망 1위

    길 다니기 무서운 영등포… 서울 교통사고 사망 1위

    올 1~6월 서울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자치구는 영등포였다. 반면 종로구와 중구는 사망자가 가장 적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28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별 교통안전도’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177명이었고, 부상자는 1만 9580명이었다. 전체 사망자의 56.5%(100명)가 보행자였다. ●강서 작년 16명서 올해 3명… 대폭 줄어 영등포구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15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8.5%를 점유했다. 이곳은 인구 1000명당 보행자 사망자도 2.13명으로 가장 높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구 면적에 비해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비중이 높고 등록 인구 대비 유동 인구도 많다 보니 사망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구로구(11명), 강북구·강동구·강남구(10명) 순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게 나온 곳은 종로구와 중구(각 1명·0.6%)였다. ●양천 사망자 6명… 절반이 자전거 사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강서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명이 숨졌지만 올해는 3명에 그쳤다. 간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이 대폭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반면 강북구·강동구·용산구는 이륜차, 보행자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망자가 각각 4~6명 늘어났다. 상반기 교통사고로 숨진 65세 이상 노인은 서울시 전체로 64명이었다. 이 중 구로구가 7명(10.9%)으로 가장 많았다. 양천구는 교통사고 사망자 6명 중 절반인 3명이 자전거 사고로 숨졌다. 동대문구는 8명 중 4명이, 중랑구는 6명 중 4명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나눔 전도사 션이 여성리더 키워요”

    노원구가 다음달 3일부터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제12기 노원여성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수 션의 ‘사랑 나눔의 전도사 되기’ 등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여성 리더들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여성 80명이다.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구 홈페이지, 전화, 방문접수 등으로 신청을 받는다. 많은 구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신규수강생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수강료는 12주 과정에 5만원이다. 강의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 및 수료식은 각각 서울여자대 50주년 기념관과 학생누리관 2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강의 내용은 장경철 서울여대 교수의 ‘이름보다 오래 기억되는 성품’, 유미영 디자이너의 ‘공사 없이 하는 홈인테리어’, 최정현 창의음악연구소 소장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토크콘서트’, 가수 션의 ‘사랑 나눔의 전도사 되기’ 등이다. 또 이동희 철학가의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철학이야기’, 나태주 시인의 ‘독서가 미래다’ 등이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에버랜드 디지털 학습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 오픈

    에버랜드 디지털 학습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 오픈

     에버랜드가 디지털 학습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를 오픈했다. 최신 IT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구경가기 딱 좋다.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등 시대별 위인들과 독도, 첨성대, 거북선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4D영상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 등의 영웅담을 담은 3D 입체영상을 보는 동안 좌석이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바람, 물 등 특수효과도 체감한다. 독도를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관람하고, 이순신 장군과 명량해전도 치른다. 에버랜드는 역사 및 교육 전문가 인터뷰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의 사전 조사를 토대로 콘텐츠 완성도와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한 디지털 헤리티지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 학습체험관은 에버랜드 내 키즈커버리 2층에 있다. 에버랜드 입장객은 현장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교육 체험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 동물, 과학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환경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과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가 놀이공원이라는 개념을 넘어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현장 행정] “노량진 복합리조트로 신관광벨트 추진”

    [현장 행정] “노량진 복합리조트로 신관광벨트 추진”

    “오는 10월 새 수산시장을 준공하고 올해 말까지 상인들의 이전이 끝나면 2차 사업으로 해양복합리조트를 추진합니다.” 27일 집무실에서 만난 이창우(45) 동작구청장은 “수협은 기존 수산시장 자리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1200개 객실 호텔 등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의도 63빌딩 및 용산역 아이파크에 들어설 대형 면세점과 함께 신관광벨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은 수산시장 바로 옆 냉동창고 부지에 새 수산시장을 짓는 한편 기존 부지에는 52층 빌딩 건축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공모에 응모했으며 34곳과 경쟁 중이다. 구는 해양테마파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구청장은 “노량진에서 현충원 둘레길까지 이어져 있고, 생태육교로 현충원에서 관악산까지 연결돼 있어 바다, 강, 산을 잇는 매력적인 관광코스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로서는 재정 확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수협의 복합리조트 예상 사업비는 1조 3000억원 정도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구에 배정될 공공기여금 규모만 1500억원이다. 법인세 등을 감안하면 연간 100억원의 세수가 늘어난다. 이 구청장은 “그간 새 수산시장 건축에 구민들을 우선 고용해 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면서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구민은 물론 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수산시장 해양테마파크가 노량진, 용산, 여의도의 중심이 되려면 현재와 같은 교통섬이 아니라 소비자가 노량진을 경유할 수 있게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수산시장 해양테마파크가 구 미래도시계획을 위한 첫 시험대라고 했다. 그는 “구청, 소방서, 경찰서 등이 이전할 행정타운을 장승배기에 짓고 2020년에 입주하면 노량진은 기존 관공서 부지를 개발해 경제적으로 더 빨리 발전할 것”이라면서 “상도 4동의 도시재생사업, 흑석동의 뉴타운 사업까지 모든 사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하게 미래도시설계 용역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남북 균형발전뿐 아니라 동서 균형발전도 고민하기를 제언했다. 그는 “시의 정책을 보면 서남권에 대한 고민이 적은데 권역별이 아니라 자치구마다 특성화 전략을 검토하길 바란다”면서 “구의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해 시도 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버지 나라서 ‘혈연·중국·인권’ 외치다

    아버지 나라서 ‘혈연·중국·인권’ 외치다

    ‘아버지의 나라’인 케냐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24일 밤(현지시간) 케냐를 찾은 오바마는 “내 이름이 ‘버락 후세인 오바마’인 데는 이유가 있다”며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유독 강조했다. 그의 ‘뿌리찾기’ 방문은 2006년 상원의원 시절 이후 9년 만이다. AP 등 외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사하라 이남의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는 목적이 미국의 영향력 확대에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 협력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혈연을 앞세워 미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중국의 손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동시에 임기 말 ‘인권 대통령’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핵심 키워드도 ‘아프리카’ ‘중국’ ‘인권’으로 요약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아프리카 간 무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2220억 달러(약 256조원)로 같은 기간 미국·아프리카 무역액의 3배에 이른다.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은 최근 10여년간 아프리카 국가들에 막대한 자금을 공여해 왔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에 석유, 천연가스 등 각종 자원의 주요 공급처이자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개편하는 데 필요한 ‘배후 지원세력’이다. 또 미국과 관계가 소원하거나 중립적이어서 중국의 정치·경제 모델을 이식하기에 용이하다. 중국 외교부장들이 25년간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하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3년 3월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택한 이유다. 홍콩 봉황TV는 “오바마 대통령의 케냐 방문이 중국과 아프리카의 밀월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NYT는 이번 방문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이 맺을 협정들이, 미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에서 신항만 건설, 파이프라인 공사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5)에 참석해 “내 아버지가 바로 이 지역 출신”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미국 인구 3억 2000만명 중 약 13%는 아프리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전날 저녁 전용기로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복 여동생인 아우마 오바마를 방탄 리무진에 태우고 수천명의 환영 인파 사이를 행진했다.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잠보’를 비롯해 몇 마디 인사를 스와힐리어로 낭독해 청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고, 케냐 주요 언론들은 1면에 일제히 “케냐여, 내가 왔다”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케냐 출신의 미국 유학생을 아버지로 둔 오바마 대통령은 부모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아버지 없는 유년 시절을 보냈다. 케냐 경제공무원이던 아버지는 1982년 교통사고로 현지에서 사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권이란 가치를 전도하는 데도 인색하지 않았다. “미국에 사는 흑인으로서 차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아프리카 국가에서 동성애를 법적으로 처벌하는 ‘반(反)동성애 법’ 폐기를 촉구했다. 만연한 케냐의 뇌물 관행과 이웃 남수단 내전, 부룬디의 정정불안 등도 일일이 거론해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은 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법화 직후 동성애자에게 직접 축하전화를 거는 등 지지율을 50%까지 끌어올린 임기 말 파격 행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생생영상] ‘협녀’ 미뤄진 개봉일, 주역들 생각은?

    [생생영상] ‘협녀’ 미뤄진 개봉일, 주역들 생각은?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 개봉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병헌의 참석 여부는 관심거리였다. 이병헌은 지난해 걸그룹 출신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로부터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이병헌이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른바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 애초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 협박사건이 터지면서 한차례 연기된 후 오는 8월 13일 비로소 개봉이 확정됐다. 하지만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5’ 등 대작들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이병헌은 “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원래 일찍 개봉할 예정이었는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제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감독님, 관계자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개봉연기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이병헌은 “좋은 한국 영화와 외화들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 영화는 타 영화와 달리 무협 사극이다.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도연 또한 “‘협녀’는 무협 영화이기도 하다.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고은은 “이번 영화가 4번째 작품인데, 기존 3편 모두 마블 (대작)영화와 붙었기 때문에 당연히 대작들과 붙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인 이 작품은 ‘인어공주’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3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협녀 전도연, 이병헌 하는 말이 “순수함 잃지 않았더라” 무슨 뜻?

    협녀 전도연, 이병헌 하는 말이 “순수함 잃지 않았더라” 무슨 뜻?

    협녀 전도연, 이병헌에게 칭찬 받아 “순수함 잃지 않는 좋은 배우” ‘협녀 전도연 이병헌’ 배우 전도연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을 칭찬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감독 박흥식,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과 전도연은 앞서 영화 ‘마음의 풍금’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많이 다른 느낌은 없었다”며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뵈었는데 목소리가 커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진 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그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배우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면서 전도연을 칭찬했다. 이병헌의 말에 전도연은 “현장에서도 이병헌 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제가 액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라고 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제작보고회가 시작되기 전 이병헌은 홀로 무대에 올랐다. ‘동영상 협박사건’ 이후 공식석상으로는 11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이병헌은 “먼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 미국에서 계속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지금까지 제가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다”며 “큰 실망감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함의 가치를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그 큰 실망감이 이런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늘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께 드린 상처와 실망감, 갚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천민 출신이지만 탁월한 검술과 빼어난 지략으로 고려 말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른 ‘유백’을 연기했다. 8월 13일 개봉.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표해록(漂海錄)과 문화휴가/서동철 수석논설위원

    “오늘은 날씨가 흐렸으나 풍파는 조금 그쳤다. 비로소 조각난 돗자리를 기워서 돛을 만들고, 장대를 세워서 돛대를 만들었다. 그전 돛대의 밑동을 잘라서 닻을 만들어 바람을 따라 서쪽으로 떠나갔다. 돌아다 보니 큰 파도 사이에 무엇이 있는데, 그 크기는 알 수가 없었지만 물 위에 나타난 것은 기다란 행랑과도 같고, 거품을 뿜어 하늘에 쏘는데 물결이 뒤집힐 지경이었다. 사공이 배 안 사람들에게 경계하여 손을 흔들어 말을 하지 못하게 하고, 멀리 지나가자 큰 소리로 말하기를 ‘저것이 바로 고래입니다. 큰 것은 배를 삼키고 작은 것도 배를 뒤엎을 수 있습니다’ 하였다.” 최부(崔溥·1454~1504)는 김종직의 문인으로 문과에 급제한 뒤 사헌부 감찰과 홍문관 수찬을 거쳤다. 서거정과 ‘동국통감’을 편찬하기도 했으니 뛰어난 학식을 인정받고 있던 선비였다. 홍문관 부교리로 임명된 해인 1487년 11월 12일 도피한 죄인을 쫓는 소임의 추쇄경차관으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듬해 윤정월 3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인 나주로 가는 배에 올랐다. 모두 43명이 탄 배는 악천후로 동중국해를 표류하다 오늘날의 중국 저장성에 닿는다. 일행은 14일 동안 표류하다가 해적을 만나기도 하고, 왜구로 오인받아 죽을 고비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의 관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항저우에서 대운하를 타고 베이징으로 갔다. 베이징에서 명나라 황제를 만나기도 했던 그는 육로로 압록강을 건너 6월에는 한양에 닿았다. 제주를 떠난 지 148일 만이었다. 그는 성종의 명에 따라 그동안의 행적을 일기체로 소상하게 기록했는데, 이것이 기행 문학의 세계적 걸작의 하나로 꼽히는 ‘표해록’(漂海錄)이다. 표류 도중 고래를 만난 장면의 서술에서 보듯 현장감이 뛰어나다. 동아시아 해상 교류의 역사에서 표류 기록은 매우 흔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조선 세조 14년(1468)부터 헌종 7년(1841)까지 중국 배의 제주 표착이 25건, 일본 배의 제주 표착이 9건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제주 배의 중국 표착은 23건, 일본과 유구 표착이 각각 15건과 9건이었다. 제주가 ‘표류의 섬’으로 불린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렇듯 표류가 빈번했음에도 그 과정을 기록하거나, 표류지 문물을 기록으로 남긴 사례는 거의 없다. ‘표해록’이 갖는 남다른 가치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 기획특별전을 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 학계가 15세기 명나라에 대한 사실적이고도 객관적인 기록으로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표해록’을 오늘의 시점에서 조명했다. 중국 저장성박물관과 공동기획한 이 전시는 2016년 중국 순회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여름 제주를 휴가지로 정했다면 이 전시회를 꼭 찾아볼 일이다.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자신들로 잘 모르는 과거를 돌아볼 좋은 기회로 알려야 한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세계적인 스타 이병헌, 전도연, “협녀, 칼의 기억’에서 호흡 맞춰

    세계적인 스타 이병헌, 전도연, “협녀, 칼의 기억’에서 호흡 맞춰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24일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도훈 스포츠서울 기자 dica@sportsseoul.com
  • [생생영상]‘협녀’ 이병헌, 15년 만에 촬영장서 만난 전도연 어땠나?

    [생생영상]‘협녀’ 이병헌, 15년 만에 촬영장서 만난 전도연 어땠나?

    배우 이병헌이 전도연과 15년 만에 다시 호흡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오랜만에 전도연씨와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이전과 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이병헌과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에서 시골학교에 부임한 선생님과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학생으로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15년 만에 무협 사극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됐다. 이병헌은 전도연에 대해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좋은 배우로 성장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전도연은 “액션 장면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게 맞느냐?’고 혼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뒤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전도연씨 말을 들으면 제가 무술의 달인인 것처럼 들리는데, 저도 사실은 굉장히 헤맸다”며 겸손하게 받았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인 이 작품은 ‘인어공주’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3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협녀 전도현, 이병헌에게 혼났다? ‘깜짝’

    협녀 전도현, 이병헌에게 혼났다? ‘깜짝’

    배우 전도현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을 칭찬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감독 박흥식,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과 전도연은 앞서 영화 ‘마음의 풍금’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많이 다른 느낌은 없었다”며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뵈었는데 목소리가 커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진 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그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배우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면서 전도연을 칭찬했다. 이병헌의 말에 전도연은 “현장에서도 이병헌 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제가 액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라고 하며 웃어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협녀 전도연과 호흡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언급…뭐라했나 보니?

    협녀 전도연과 호흡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언급…뭐라했나 보니?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과 호흡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언급…뭐라했나 보니?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영화 ‘내 마음의 풍금’에서 선생님과 여제자로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전도연은 이번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눈 사이로 등장한다. 이에 이병헌은 “많이 다른 느낌은 없었다.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뵀는데 목소리가 커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진 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더라. 그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배우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현장에서도 이병헌 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제가 액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라며 말하고 웃었다. 한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관한 이야기이다.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리고 여러분 소중함 느꼈다”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리고 여러분 소중함 느꼈다”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리고 여러분 소중함 느꼈다”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렸다” 표정보니?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렸다” 표정보니?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렸다” 표정보니?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녀 전도연 “이병헌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

    협녀 전도연 “이병헌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 “이병헌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영화 ‘내 마음의 풍금’에서 선생님과 여제자로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전도연은 이번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눈 사이로 등장한다. 이에 이병헌은 “많이 다른 느낌은 없었다.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뵀는데 목소리가 커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진 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더라. 그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배우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현장에서도 이병헌 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제가 액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라며 말하고 웃었다. 한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관한 이야기이다.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녀 전도현, 현장에서 이병헌에게 혼났다? “액션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 혼나”

    협녀 전도현, 현장에서 이병헌에게 혼났다? “액션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 혼나”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감독 박흥식,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과 전도연은 앞서 영화 ‘마음의 풍금’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많이 다른 느낌은 없었다”며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뵈었는데 목소리가 커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진 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그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배우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면서 전도연을 칭찬했다. 이병헌의 말에 전도연은 “현장에서도 이병헌 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제가 액션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이병헌 씨에게 항상 혼났다. 연습 많이 한 것 맞냐고”라고 하며 웃어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병헌 사과, “배우로 살 수 있던 것은 여러분 덕분… 실망감 갚아나갈 것”

    이병헌 사과, “배우로 살 수 있던 것은 여러분 덕분… 실망감 갚아나갈 것”

    이병헌 사과, “배우로 살 수 있던 것은 여러분 덕분… 실망감 갚아나갈 것” ‘이병헌 사과’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감독 박흥식,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가 시작되기 전 이병헌은 홀로 무대에 올랐다. ‘동영상 협박사건’ 이후 공식석상으로는 11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이병헌은 “먼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 미국에서 계속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그는 “제가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많은 스태프들, 관계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고 그 어떤 비난도 저 혼자 감당을 해야 하는 것도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감독님과 배우들, 그리고 영화의 관계자 분들께도 제가 혹시나 불편함을 드리지 않을까 죄송할 따름이다”고 사과했다. 이병헌은 “지금까지 제가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다”며 “큰 실망감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함의 가치를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그 큰 실망감이 이런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늘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께 드린 상처와 실망감, 갚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천민 출신이지만 탁월한 검술과 빼어난 지략으로 고려 말 최고 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른 ‘유백’을 연기했다. 8월 13일 개봉.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생영상]‘이병헌, ‘협녀’ 제작보고회 현장서 공식 사과

    [생생영상]‘이병헌, ‘협녀’ 제작보고회 현장서 공식 사과

    배우 이병헌이 ‘50억 동영상 협박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이병헌은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지난해 8월 걸그룹 출신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로부터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이병헌은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른바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 11개월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많은 스태프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함을 전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고, 비난을 감당해야 하는 것도 저의 책임”이라며 “저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지금까지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며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뉘우치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을 비롯해 전도연, 김고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제작단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이 작품은 이병헌 협박사건이 터지면서 한차례 연기된 후 오는 8월 13일 비로소 개봉이 확정됐다. 이에 이병헌은 “아무래도 제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며 동료와 영화 관계자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느낀)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절대 채워지지 않을 거라는 거 압니다. 많은 분께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고자 노력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서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인 이 작품은 ‘인어공주’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3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렸다” 표정 자세히 보니?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렸다” 표정 자세히 보니?

    협녀 전도연 이병헌 ’협녀’ 전도연 호흡 이병헌 “큰 실망감 드렸다” 표정 자세히 보니?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배우로서 공식석상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들에 앞서 무대에 올라 “어떤 말씀을 드릴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도 매일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면서 “큰 실망을 드리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때보다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큰 실망감이 몇 번의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을 갚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 책임”이라면서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내달 13일 개봉하는 사극 ‘협녀, 칼의 기억’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최고 권력을 꿈꾸는 야심 찬 유백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두 여성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이 승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병헌은 대중으로부터 아내를 버려두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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