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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미술장터, 세계 ‘큰손’ 모인다

    국내 최대 미술장터, 세계 ‘큰손’ 모인다

    英·中 등 13개국 167개 갤러리 참가 거물 수집가·미술관 관계자 대거 방한 다양한 특별전·대담 프로그램도 마련 한국의 대표적 아트페어인 ‘2017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7)가 오는 2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닷새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장터로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13개국의 갤러리 167곳이 참가한다. 한국의 가나아트갤러리,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 아라리오 등 국내 주요 갤러리가 대거 참가하며 해외에서도 보두앵 르봉(프랑스), 디에(독일), 이스트갤러리(대만), 브루노 마사(벨기에) 등이 참여한다. 배병우 등 한국작가 작품을 다루는 파리의 RX 갤러리와 오사카의 요시아키 이노우에 갤러리의 합류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해외 큰손들의 방한이다. 벨기에 모리스 벨벳 아트센터 설립자인 모리스 버비트, 한국의 단색화를 유럽에 적극적으로 알린 벨기에 문화재단 보고시안재단의 장 보고시안 회장, 카타르 도하 현대미술관(MATHAF)의 압델라 카룽 관장, ‘샐러리맨’ 컬렉터로 이름난 일본의 다이스케 미야쓰, 상하이 히말라야 미술관 설립자 다이지캉 등이 KIAF를 찾는다. 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해외 VIP 80명을 초대했고, 지인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는 120명 정도가 KIAF를 찾았다. 이들의 직접 구매액은 50억원 정도이지만 행사 이후에 개별적으로 접촉해 구매하기도 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지기 때문에 무형적 가치를 따지면 투자 대비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화랑협회 이화익(이화익갤러리 대표) 회장은 “구매력 확대와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의 개인 수집가와 미술관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초대하고자 했다”면서 “KIAF는 미술시장으로 작품 판매가 최우선이지만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전과 대담프로그램에도 예산을 많이 투입했다”고 밝혔다. KIAF는 단순히 갤러리 참가 수를 늘리기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꾀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보강했다. 코엑스 A홀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국내외 10개의 갤러리가 엄선한 작가들의 신작 또는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섹터와 특정 작가 한 명을 집중 조명하는 솔로프로젝트가 마련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미디어 작품으로 꾸미는 ‘너의 언어로 번역되지 않는 것들’(김노암 감독), 한국 행위 예술 50주년을 조망하는 아카이브 전시인 ‘실험과 도전의 전사들’(윤진섭 감독) 등 특별전도 연다. ‘퍼포먼스의 가능성’ ‘상하이, 현대미술의 허브로 급부상’ ‘1920년대 경성의 다다이스트’ ‘아시아의 전후 추상미술’ ‘개인 컬렉션에서 공공 컬렉션으로’ 등 5개의 대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더플랜그룹,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 타운’ 본격 조성

    더플랜그룹,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 타운’ 본격 조성

    종합 디벨로퍼 더플랜그룹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기지 2.2㎞ 이내에 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 타운’을 완성한다. 엘리시움은 △두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65세대, 다세대 4세대) △안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9세대, 280㎡·85평 단독 6세대 △송화리엘리시움(198㎡·60평 단독 15세대) △원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2세대) △석근리엘리시움(280㎡·85평 단독 3세대) 등 5개 현장 104세대 그랜드 타운하우스 단지로 조성된다. 이달 본격 분양에 돌입한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은 단지조성과 건축설계에서 남다른 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미군기지 초인접 게이트권인데다 세대별 넓은 정원과 테라스, 세대별 3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되는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다. 미국인이 선호하는 거주스타일이다. 팽성읍 두리에서만 전체 69세대의 그랜드 단지를 공급한다. 엘리시움은 세대별 독립설계와 안전을 생각한 단지배치, 자연친화적인 조경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각 세대는 1개 단독 독채 동에 정원과 전용 주차장, 주거공간 1~3층, 옥상 4층이며 전용면적 307㎡(93평)이다. 엘리시움은 특히 미국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족 구성원의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층별 설계와 독립적인 생활 동선이 가능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복층 구조로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탁트인 조망창의 자연채광이 돋보인다. 또 파티문화를 고려한 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 사생활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휴식 문화공간이 제공된다. 1층은 옥외데크와 연결된 대형거실과 가족의 친밀도를 올리는 대면형 주방, 게스트룸, 전용창고, 주차장,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천정높이 3M의 디럭스한 현관과 폭 8,5M·높이 4.6M의 조망창이 있고, 6.1M 오픈 천정은 2층에서도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오브제적인 오픈형 계단과 거실과 연결된 옥외 데크, 주방과 현관의 연계된 여유로운 펜트리도 눈에 띈다. 임지에 따라 이동이 잦은 미군 특성에 맞춰 TV·에어컨·냉장고·식기세척기·세탁기·전자레인지·커피머신·인출식 터치형 콘센트 등 일체의 가전도 빌트인시스템으로 갖춰졌다. 2층은 자녀방으로 붙박이장과 발코니,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자녀전용욕실, 외부 발코니와 연결된 전용 세탁실로 짜여져 있다. 3층은 부부만을 위한 마스터존으로 로맨틱한 공간이 제공된다. 욕실·드레스룸·파우더룸이 연계돼 있고 발코니가 부부침실과 연결돼 있다. 부부욕실은 채광조망이 가능하다. 파우더룸은 욕실과 드레스룸과 연계한 개방감이 좋다. 가족실과 이어진 아트월 마감의 서재공간도 눈에 띈다. 일상 속 낭만적인 휴식처가 될 4층 옥상은 간단한 텃밭 등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고 가족이나 방문객과 바비큐 파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시움은 5500만원대의 임대로가 책정된 주한미군 고급장교와 군무원, 군속 등을 위한 고품격 단독주택형 미군렌탈하우스 대단지”라며 “미군기지 진출입 게이트인 팽성읍 안정리, 두리, 원정리 등에서 5분 거리 최중심에 입지해 있고, 초대형 평수의 타운하우스로 희소가치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견본주택이 건립 중이며, 홍보관에서 분양에 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역 끊고 대사 추방… 국제사회, 北 고립작전 속도 낸다

    교역 끊고 대사 추방… 국제사회, 北 고립작전 속도 낸다

    EU 외교장관회의 독자제재 합의 ‘기피인물’ 김형길 대사 곧 귀국 “제재 이행 제대로 안 돼” 보고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의 요청으로 11일 ‘대북 원유 금수 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규 대북 제재 결의안 투표에 나선다. 이와는 별도로 국제사회의 북한 고립 작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의 다섯 번째 교역국인 필리핀은 지난 8일 북한과의 교역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또 아프리카의 우간다도 북한의 공군 고문단을 전원 철수시키는 등 군사 교류를 중단했다.호주와 뉴질랜드 등 태평양 섬나라들의 협의체인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들도 태평양 국가들의 선박등록부에 올라 있는 북한 무역선이나 어선의 등록을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자국 주재 김형길 북한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72시간 이내에 떠날 것을 지난 7일 명령했다.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교장관회의에서도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과 별도로 독자적인 대북 추가 제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오는 19∼25일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도 리용호 외무상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재의 ‘부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분위기상 동조 세력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유엔 외교가는 보고 있다. 하지만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 전문가 패널들이 보고서를 통해 국제사회 일부에서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전문가 패널은 북한과 시리아가 금지된 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 재래식 무기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2개 국가가 최근 시리아로 향하던 선박에서 북한 화물을 압수한 사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모잠비크에 북한의 무역회사가 견착식 지대공 미사일과 방공시스템, 레이더 등의 무기를 수출한 사례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이 지난 8월 초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으로 최소 2억 7000만 달러(약 3503억원) 상당의 석탄과 철광석 등을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였다는 사실도 보고서에 담겼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 2월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후 북한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대북 제재 전문가 패널은 “북한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제재를 위반하고 피해 가고 있다”면서 “북한의 금융기관이 해외 대리인을 내세워 계속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터키 소년, 핫도그 한 입에 심장마비…브루가다 증후군

    터키 소년, 핫도그 한 입에 심장마비…브루가다 증후군

    터키의 9살 소년이 소시지가 든 핫도그를 먹다가 심장마비를 겪은 사례가 발표됐다. 세계적인 소아청소년과 학술지인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된 사례에 따르면 9살 된 터키 소년은 빵 안에 소시지가 든 핫도그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고 이를 삼킨 뒤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인 핫도그가 심장마비를 유발한 원인을 두고 의료진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정밀분석 결과 9세 아이는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 환자로 밝혀졌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유전에 의한 것으로 심전도에 이상을 보여 심장 발작 및 심정지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독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보고되는 이 증후군은 평소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과로나 수면 부족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현되며 1만 명에 1명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수면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 하지만 학회지에 보고된 9세 아이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원인에 의한 발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과학 저널에 사례를 보고한 현지 의료진은 “아이가 크게 한 입 베어 먹은 음식(핫도그)으로 질식한 것이 아니라, 커다란 음식이 미주신경(뇌에서 시작해 안면과 가슴부위를 거쳐 복부에 이르는 길고 복잡한 신경)을 자극하고 이것이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쳐 심장마비를 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아이들이 음식을 먹다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은 반드시 브루가다 증후군과 관련한 검사를 실시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약물 치료가 어려우며, 아직까지 안전한 예방방법도 알려져 있지 않다.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재발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채영 “남편과 부부싸움 하다 쌍코피..공포영화 수준”

    ‘해피투게더3’ 한채영 “남편과 부부싸움 하다 쌍코피..공포영화 수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한채영이 시트콤 뺨치는 가족 스토리로 관심을 집중시킨다.KBS 2TV ‘해피투게더3’의 7일 방송은 유연석-오만석-한채영-진지희가 출연하는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과 김경호-소찬휘-소유-최유정-김도연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2부’로 꾸며진다. 이날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에서는 게스트들이 혜자스러운(풍성하고 알차다는 의미의 신조어) 토크 보따리를 풀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채영은 다섯 살 아들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한채영은 ‘아들이 엄마가 유명한 배우라는 걸 아냐’는 질문에 “아이가 TV를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처음에 많이 보여준 게 ‘언니들의 슬램덩크’였는데 아들이 유치원에 가서 ‘우리 엄마는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더라”며 본의 아니게 본업이 전도된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 당시 남편에게 굴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한채영은 “원래 남편이 레코딩 틀어놓듯이 ‘너무 예뻐’, ‘너무 최고야’를 자동으로 하던 사람이다. 근데 10년을 살다 보니 솔직해지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보더니 남편이 ‘너 몸치랑 음치뿐만 아니라 박치까지 있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면서 남편의 3단 디스에 큰 충격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급기야 한채영은 “솔직한 걸 원했지만 그렇게 솔직한 건 기분 나쁘다”며 울분을 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한채영은 결혼 초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다가 쌍코피를 흘린 이야기를 꺼내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한채영은 “쌍코피 나오지 눈에서는 레이저 나오지, 정말 공포영화였다”고 덧붙여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는 전언. 이에 한채영이 공개할 ‘쌍코피 사건’ 풀스토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예능 신생아’ 한채영의 털털하고 수더분한 입담이 폭발할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태용호, 10월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 추진

    신태용호, 10월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 추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원정평가전을 추진 중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와 평가전을 추진했다”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며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란 등 러시아와 평가전을 원하는 국가가 많은 상황이지만, 평가전 성사 가능성은 큰 편”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현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리허설을 치를 수 있다. 대표팀은 아울러 러시아와 평가전 직후 인근 국가에서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도 준비하고 있다. 후보국은 알제리, 튀니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UFO는 어디로 갔을까/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UFO는 어디로 갔을까/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몇 년 전만 해도 잡지나 신문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이야기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로스웰 공군기지의 우주선 추락 사건을 비롯해 우주인을 만나거나 생체실험에 이용됐다는 체험담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정작 모든 사람들이 손에 고성능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면서 정작 UFO 이야기는 거의 사라졌다. UFO가 지나갔다면 수많은 사진으로 남고 SNS으로 퍼질 텐데, 정작 제대로 된 UFO나 우주인의 발견 사례는 거의 없다. 도대체 그 많던 UFO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돌이켜 보면 UFO는 2차 대전 직후로 냉전과 핵폭탄의 공포가 엄습하던 시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당시 정치적으로는 매카시즘이 횡행하고, 핵폭탄으로 세계가 멸망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었다. 여기에 미?소 간의 극단적인 우주 경쟁이 더해지며 UFO 현상을 부추겼다. 1959년에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우주로 날아가자 미국은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여기에 맞서서 엄청난 인력과 자본을 투자한 미국도 그로부터 10년 뒤인 1969년에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켰다. 세계 인류의 대부분이 가난과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소 양국은 자존심을 걸고 우주에 천문학적 자본을 투자하며 무한경쟁을 했다. UFO 현상은 이러한 돈을 우주 공간에 퍼붓는 정책에 대한 국민적인 반발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기도 했다. UFO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냉전이 끝나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정보가 대폭 개방됐기 때문이다. 약간의 클릭으로 비행기나 인공위성의 궤도가 제공되는 등 새로운 기술과 정보에 대한 지식이 무제한 제공되면서 비밀스러운 UFO가 설 땅이 사라진 것이다. 그런데 UFO 현상과 같이 등장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고대의 신비스러운 문명에 대한 음모론이다. 즉 고대 문명은 외계 어디에선가 날아온 우주인이 창조했다는 식이다. 그런 주장의 대부분은 극히 일부의 증거를 확대해 해석하고 오해해서 나온 것이다. 예컨대 대서양에 가라앉았다고 하는 아틀란티스 대륙의 이야기는 플라톤이 이집트의 신관이라는 가공의 인물을 들어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한 것에 불과하다. 탐사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도 여전히 아틀란티스의 증거는 거의 없다. 또한 마야문명의 팔렌케 유적에서 발견된 석판의 인물상도 우주인의 증거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습은 저승으로 나아가는 관 속의 사람을 묘사한 것일 뿐 우주선과는 관계가 없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고고학적 유물이 발견되며 문명에 대한 우리의 상식이 급속히 바뀌고 있다. 토기는 신석기시대에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런데 일본과 연해주 지역에서 1만년 전 토기들이 나오더니, 최근 중국 양쯔강 남쪽 센런둥 유적에서 2만년 전의 토기가 미국과 공동 연구로 밝혀졌다. 이제 한국을 중심으로 극동아시아 일대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토기를 사용했다는 것이 정설이 되고 있다. 또한 터키에서 발견된 괴베클리 유적에서 발견된 거대하고 찬란한 신전도 구석기 시대에 해당하는 약 1만 2000년 전에 만들어졌음이 이미 학계에서 널리 공인됐다. 바야흐로 우리가 생각하는 고대 문명에 대한 통설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하지만 이 전환은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으며, 수십 년간의 꾸준한 연구와 교차 검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구석기시대의 토기는 이미 1960년대 이후 50여년간의 국제적인 논쟁과 연구가 이어졌고, 괴베클리 유적의 발견을 위해서는 지난 30년간의 연구가 필요했다. 이런 신중함이 없이 1~2개의 증거를 들어 전혀 새로운 고대사를 주장하고 기존 학계를 불신한다면 마치 1알만 먹으면 불치병을 고친다는 사이비 약 광고와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UFO와 고대 문명은 완전히 달라 보이지만, 우리에겐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인식은 단순한 호기심 거리를 넘어서 역사 인식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지만, 그 진실을 얻는 과정은 최대한 그 상상력을 억제해야 한다. 유행이 지나면 사라지는 UFO 현상과 달리 고대 문명은 바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 학교폭력 피해예방 10계명

    학교폭력 피해예방 10계명

    지난 1일 부산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5일 강원도 강릉에서 여중생 5명이 동급생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 학충격을 더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청소년 보호법 폐지’로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청원이 올라와 이틀만에 11만 6000 여명이 동의하는 등 학교폭력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5일 중·고교 시절 말더듬이로 수년 간 왕따와 학교폭력을 당했던 이희선 해병대캠프 훈련본부장이 학교폭력 피해 예방법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씨는 초중고 시절 말더듬이로 급우들한테 ’서울보기(머리털 뽑히기)‘, ’발길 질‘, ’얼굴 낙서‘ 등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친구 가방을 들어주고, 숙제를 대신해주며, 급식(빵, 우유), 공책(노트), 운동화를 수 없이 빼앗기며 수모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 현재 행동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해병대전략캠프) 훈련본부장으로 15년째 청소년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 극기훈련과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 본부장이 말하는 ’학교폭력 예방 10계명‘을 들어봤다. 다음은 학교폭력 예방 10계명 ◇목소리를 크게 하라 목소리는 자신감과 용기의 외적 표현으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 ◇친한 친구를 만들어라 어려움에 처할 경우 즉시 대신할 수 있는 친구를 두어라. ◇자신 있게 걸어라 가슴과 어깨를 곧게 펴고 자신감 있는 걸음걸이는 상대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다. ◇눈동자를 크게 떠라 복싱선수들은 첫 대면에서 눈을 마주치고 상대에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장난끼에 그냥 넘기지 않는다 학교폭력의 첫 출발은 ’단순 장난‘에서 출발한다. 심한 장난을 삼가고 단호하게 표현을 하라. ◇유머를 구사하라 유머를 적당히 구사하여 상대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한다. ◇부모 또는 선생님께 즉시 알린다 “친구들에게 ’마마보이‘로 낙인찍힌다.”고 생각하고 넘기면 나중에는 일이 더 확대된다.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보다 어른이 나서면 즉시 해결된다고 믿어라. ◇’안돼‘, ’그만해‘, ’하지마‘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한다 처음 피해라고 생각 했을 때 단호하게 멈출 것을 말한다. 그냥 지나치면 상대는 연이어 피해를 줄 것이다. ◇폭력은 분명히 범죄행위임을 인식한다 상대의 의사에 반하여 ’불쾌감‘ 또는 ’귀찮다‘고 느낀다면 행위자는 범죄자라는 인식을 갖는다. ◇운동, 여행, 체험학습 등으로 자신감을 기른다 사람간의 관계는 공부나 지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고난과 역경, 문제해결능력을 기른다. 이 본부장은 “청소년기에 장난삼아 급우를 괴롭히면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다”며 “상대가 ’틀림‘이 아닌 ’나와 다름‘을 인정하여, 나눔과 배려로 학교폭력과 왕따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가정과 학교,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열고 들어줄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소통‘의 환경을 만들 것”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미있는 원자력] 전기자동차의 필수 기술, 원자력/박승일 원자력硏 중성자과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재미있는 원자력] 전기자동차의 필수 기술, 원자력/박승일 원자력硏 중성자과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최근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델S는 가격이 1억원이 넘는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다. 이에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개발하던 기업들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사실 전기차는 최근에 등장한 것 같지만 역사는 상당히 오래됐다. 자동차 역사의 초창기엔 시장 주도권을 두고 이미 내연기관과 격돌했으며, 1990년대 말에는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EV1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와 경쟁에서 진 이유는 바로 배터리 때문이었다. 기존 배터리는 납 때문에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전기를 많이 저장하지 못하면서도 몹시 무겁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다행히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배터리의 부피는 작아지고 저장 용량은 한층 커졌다. 그 덕분에 전기차가 도로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하지만 배터리의 가격은 여전히 비싼 편이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으면 전기차가 가격 경쟁력을 갖기는 쉽지 않다. 이를 잘 아는 테슬라는 배터리의 효율 및 수명을 개선하는 등 경제성 확보를 위해 캐나다 댈하우지대학의 제프 단 교수와 손잡고 배터리 연구에 나섰다. 단 교수는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배터리를 충·방전할 때 분자 단위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관찰하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물질을 개량함으로써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단 교수가 연구에 사용하는 도구는 ‘중성자’다. 중성자는 물질 내부를 손쉽게 투과하면서 구성 물질의 정보를 갖고 나온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이루고 있는 물질의 원자 배열이나 리튬이온의 이동 경로를 눈으로 보듯 알 수 있다. 중성자는 보통 핵분열 반응이 왕성한 대형 연구용 원자로나 인위적으로 핵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커다란 가속기를 통해 만들어진다. 연구자들은 여기에 ‘중성자 산란장치’라는 과학 장비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물질의 내부 구조를 자세히 연구한다. 최근에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금속, 초전도체, 태양전지 등 각종 재료 연구에도 중성자를 유용하게 활용한다. 또 태양광, 풍력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성자를 사용한다. 테슬라 같은 기업 외에도 전 세계는 국가 차원의 배터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라이징 배터리 프로젝트, 미국의 배터리500 프로젝트, 독일의 엑설런트 배터리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한 성과가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커질 것이다. 국내에서도 배터리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중성자의 활약도 더욱 기대해 본다.
  • 김창원 서울시의원 “심리지원센터 사업 확장에 최선”

    김창원 서울시의원 “심리지원센터 사업 확장에 최선”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과 김영한 의원(국민의당, 송파5)이 공동주관한 ‘서울시 심리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8월 31일 성황리에 끝났다. 오후 2시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15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심리지원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서울심리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서울심리지원센터’는 2014년 10월 트라우마힐링센터라는 명칭으로 설립 논의가 시작됐다. 재난, 인권침해 등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민관협력형 트라우마 힐링센터를 설치해 서울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 도모하자는 것이 그 취지였다. 트라우마힐링센터 추진 방안 및 연구용역, 관련 회의 등이 지속되며 서울시민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기관으로 발전했고 명칭도 ‘서울심리지원센터’로 확정됐다. 2015년 11월 송파구에 둥지를 틀고 서울심리지원센터 시범사업이 시작됐고, 2016년 3월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점차 다른 서울 지역으로 확장해 2016년 7월 도봉구에 서울심리지원북부센터가 문을 열었고, 2017년 8월에는 양천구에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가 설치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박중규(한국임상심리학회장), 한영경(서울심리지원북부센터 팀장)이 주제발표를 맡았고 이수정(경기대교수), 김순희(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연화(서울심리지원센터), 김봉준(고용노동부 임상심리사), 손대선(뉴시스 차장), 조송희(시민), 정규형(시민)이 토론자로 나섰다. 박중규 교수는 서울심리지원센터의 발전을 위해 홍보와 심리전문가 확보, 행정편의적성과평가 지양등 세 가지 요인을 꼽았다. 박 교수는 “민간 및 공공 영역에서 심리지원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 문제를 타인과 상의하는 것을 낯설어하는 편”이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야 함을 설명했다. 한영경 팀장은 서울심리지원센터, 서울심리지원북부센터 운영 현황 및 이용자들의 반응에 대해 발표했다. 한 팀장은 무료, 서울시 사업, 전문성 등을 이용자들이 이점으로 꼽았다며 “백 우울 설문조사 결과 이용 후 우울 지수가 낮아졌고, 양 센터 상담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았다”며 “현재에도 대기자들이 상당히 많고, 상담 회기수를 늘려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높았다. 사업의 확대 시행 시 시민들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정 교수는 “처음으로 지역 사회에서 공공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심리학자로서 바라볼 때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공공 안전을 위한 심리학 공공서비스 기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안전도 관련되어 있는만큼 취약 계층에 대한 심리지원에서 나아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연결시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서울심리지원센터에 대한 바램을 말했다. 김순희 과장은 “서울시 심리지원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조례 마련은 필요하다.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연화 팀원은 “종사자 전문성 및 고용 측면 안정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실무자 입장을 대변했다. 김봉준 고용노동부 임상심리사는 “사전 예방 차원의 심리지원 서비스인 서울심리지원센터가 질병모델이 아닌 성장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서울시 거주 시민 누구나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보편적 복지를 위한 뜻깊은 시도”라고 센터의 의의를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신력 있는 상담 전문가 확보에 힘써줄 것 등을 당부했다. 시민 이용자인 조송희 씨는 “교수진 및 학생 인턴제, 사전 설문 상담제 등을 도입해 적극적이고 원활한 상담이 가능해져 적체 현상을 해소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민 이용자 정규형 씨는 “센터 이용 후 존재의 충만함을 느꼈다”며 “작은 행복의 빈도를 높여 즐겁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지속되어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원 의원은 “성장 모델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심리지원센터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고, 만족도 역시 높아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시민들의 심리 건강을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발의되는 조례가 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 제정 이후 서울심리지원센터 사업 확장이 힘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원 의원은 “더 나아가 시민 트라우마 해소를 위한 심리지원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갸스비 온라인 공식 오픈, 9월 내내 기념 이벤트 진행

    갸스비 온라인 공식 오픈, 9월 내내 기념 이벤트 진행

    맨담코리아가 남성 그루밍 브랜드 ‘갸스비’의 온라인 공식몰 ‘갸스비 온라인’을 9월 1일 오픈했다. 이에 갸스비 온라인에서는 9월 한달간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회원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2000포인트와 무료배송쿠폰이 제공된다. 오픈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약 10만원 상당의 갸스비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결제 시 ‘위대한 갸스비’를 입력하면 9월 내내 무조건 추가 10% 할인이 되는 할인코드가 무제한 제공된다. 또한, 쇼미더머니6와의 콜라보 상품인 무빙러버를 구매 후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쇼미더머니6 콘서트 초대권을 5명에게 추첨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갸스비 인기 상품 미니어처 3종을 함께 사은품으로 제공, 3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고급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매월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샘플 신청 코너에서 신청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갸스비 훼이셜 페이퍼 정품을 제공한다. 스타일 상담 코너에서는 온라인과 유튜브에서 ‘머리 하는 형’으로 유명한 에반스타일의 송인한 원장이 직접 남성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온라인 상담을 해 주고, 비포&애프터 형식의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갸스비 페이스북에서도 오픈 기념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갸스비 온라인’에서는 갸스비 전 상품을 최고의 회원 혜택으로 제공하고, 사진과 동영상 중심의 남성 스타일링 TIP 컨텐츠로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Style G 메뉴도 함께 런칭했다. 헤어왁스 NO.1 무빙러버 등 갸스비의 인기 상품은 최대 30%까지 할인되며, 대용량 가성비 상품은 추가 할인으로 더욱 저렴한 구매가 가능한 파격가 기획전도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 공식몰 런칭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신상품인 드레싱 포마드 2종과 아이브로우키트, 데오도란트 3종 등을 판매하고 매월 테마를 가지고 추가될 다양한 세트 상품을 온라인에서만 더 큰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반복구매가 많은 상품 특성에 맞춰, 단 두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원클릭결제 기능을 넣는 등 편의성을 높였으며, PICK YOUR WAX 코너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왁스를 선택할 수 있고, 상품별로 특성과 사용법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상품과 컨텐츠의 연계성을 높인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갸스비는 ‘Fun to Groom’이라는 브랜드 컨셉 아래 그 시대의 가장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남성 그루밍 브랜드다. 스타일에 민감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남성을 타겟으로 헤어, 바디, 페이스, 쉐이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들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 “북핵 상당히 진전… 새 단계 위협”

    방위상 “폭발 규모 70kt… 역대 최대급” 일본 정부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긴장감 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했다. 북한이 최근 잇단 미사일 발사를 통해 진전된 탄도미사일 능력을 과시한 데 이어, 핵 능력의 비약적인 발전도 내보이면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이날 저녁 기자들에게 “북한의 이전 핵실험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능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지진 규모로 추산한 결과 폭발규모는 70kt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수소탄이었는지 어떤지는 앞으로 분석한 결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핵실험에선 역대 최대급이다. NHK는 “방위성이 이번 핵 실험의 떨림 규모가 상당히 커진 점 등을 근거로 핵 개발 능력이 상당히 진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면서, “수폭 실험 여부를 포함한 분석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북한 핵실험에 대해 “우리나라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인 그는 “북한의 핵실험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손상하는 것으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며 “중국 베이징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말로 규탄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끝난 뒤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상세한 내용은 분석 중이지만 수소탄 실험이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 능력이 미사일과 함께 빠르게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각국과 연대해 모니터링 태세를 강화하라고 이날 지시했다. 일본 방위성은 먼지 채취 장치가 장착된 자위대 훈련기를 일본 주변 상공에 급파해 방사성 물질이 떠다니는지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9분쯤 “북한이 오늘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는 등 일본 정부는 긴박하고 신속하게 움직였다. 아베 총리는 오후에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 각료회의를 소집해 강력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김정은 ‘핵보유국 마이웨이’… 대북정책 판도 뒤집겠단 의도

    김정은 ‘핵보유국 마이웨이’… 대북정책 판도 뒤집겠단 의도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미사일 ‘화성12형’ 발사 도발에 이어 3일 제6차 핵실험까지 감행한 것은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북 정책의 판도 자체를 뒤집으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북한 김정은 정권은 미국이 주도하는 ‘비핵화 대화’에 나설 의도가 전혀 없으며 오직 핵보유국 지위 획득을 위해 핵미사일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한동안 한반도에는 북·미의 강대강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핵실험으로 북한은 북·미 협상의 가능성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미국 국무부는 핵·미사일 도발 및 위협 언행 중단을 조건으로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북한은 단거리미사일에 이어 지난달 29일 화성12형을 일본 너머 태평양으로 발사하는 대형 도발을 감행했다. 그럼에도 미국 백악관이 다시 “대북 협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북한은 이번에는 핵실험이란 고강도 도발로 다시 응답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레드라인’(한계선)으로 여기는 핵실험까지 감행하며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 대화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비핵화 협상 테이블을 걷어찬 북한은 결국 자신들이 설정해 둔 핵·미사일 고도화 개발 계획을 계속 실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실험으로 북한의 핵실험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핵보유국 지위 획득을 위한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6차까지 갔다는 건 핵실험은 할 만큼 했다는 의미”라면서 “비핵화 대화는 힘들어진 상황이 됐고 북한은 미국 등 국제사회에 이제 어떻게 나올 것인지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도발은 오는 9일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권수립일 전까지 핵미사일 능력을 앞세운 선전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정세는 격랑에 휩쓸리게 됐다. 미국은 다시 ‘군사적 옵션’을 포함한 대북 제재·압박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미 군 당국은 이미 ‘군사적 대응’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기간 동안 방한한 미군 수뇌부 등은 ‘외교적 해법’을 누차 강조하면서도 그 전제로 미군의 ‘강한 군사력’을 거론했다. 미 정부가 외교적 해법이 더이상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에는 군사적 압박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을 이끌어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북한이 반발해 ‘괌 포위 사격’ 등 대미 위협을 또 반복할 경우 한반도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공산이 크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북한 주장대로 이번 실험이 성공했다면 북한은 자신들이 계획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완료하기 전에는 대화에 응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결국은 제재와 압박이 남은 상황이고 미국의 움직임은 더 바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맨유-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박지성, 1차전 이어 2차전도 선발

    맨유-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박지성, 1차전 이어 2차전도 선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한다.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을 앞두고 박지성이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1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렸던 레전드 매치 1차전에 이은 2차전이다. 앞서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3-1로 이겼다. 맨유 선발 출전 선수는 박지성을 비롯해 브라운, 더블린, 욘센, 포보르스키, 요크, 실베스트르, 블룸비스트, 사하, 반 니스텔루이 등이다. 한편 맨유와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는 맨유와 바르셀로나 선수들 모두가 등에 자신의 이름이 대신 ‘MANCHESTER’와 ‘BARCELONA’라는 연고지 이름을 달고 나온다. 맨유는 지난 5월 도심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었고,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차량 테러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테러로 인한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두 도시의 축구팀은 경기 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모든 선수들이 검정색 완장을 차고 경기장을 뛰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생리대 유해’ 혼란, 식약처가 빨리 정리해야

    ‘생리대 유해’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생리대 유해성 시험 방법을 놓고 신뢰성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환경연대가 ‘간이검사’ 수준의 시험 결과를 추가 검증도 거치지 않고 발표해 소비자들의 불안만 키웠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와중에 여성 소비자들은 도대체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리대가 괜찮다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는 것인지 걱정만 깊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어제 여성환경연대로부터 의뢰를 받아 생리대 독성물질 검출 실험을 했던 강원대 측 연구 관계자들이 “독성물질 농도 검사 결과 값만 전달했을 뿐 생리대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한 적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원대 연구진은 (여성환경연대에) 1차 자료를 보낼 때 분명히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도, 여성환경연대가 1차 실험 자료만 갖고 생리대가 ‘유해’하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도 “인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 등이 충분치 않다”며 추가 연구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마디로 과학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성급하게 발표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여성환경연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위원회가 자신들과 강원대 연구팀의 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단정 지은 것은 시험을 폄하하려는 의도”이며,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시험 결과를 놓고 ‘진실공방’이나 벌이고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피해는 오롯이 여성 소비자들이 보고 있다. 본말이 전도돼도 한참 잘못됐다. 식약처가 검증위로 하여금 과학적 방법으로 신속하게 생리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혼란을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책임 공방과 대책 마련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인체에 미칠 영향 등과 관련된 검사 자료 공개는 신중해야 한다.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실험비 출처와 경쟁사와의 관계 등 석연치 않은 대목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여성환경연대가 생리대 유해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밝혔듯 “생리대 위해성을 밝힐 기초 자료가 부족해 기준 마련을 위해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면 의미가 있다. 식약처는 이달 말쯤 나올 전수조사 결과를 가능한 한 앞당겨 하루라도 빨리 생리대 유해 혼란에 종지부를 찍길 바란다.
  • 동작구 “전기료 아끼면 에코마일리지 드려요”

    서울 동작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에코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이벤트는 가정과 기업 등에서 가스,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와 관련 3가지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먼저 구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을 독려하고자 ‘우리 집도 에코마일리지 회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동작구로 전입 신고한 주민이 대상이며,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후 이달 대비 다음 달 에너지 사용량을 3% 이상 절감하면 텀블러 2개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또 다른 이벤트는 ‘나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대사’ 사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코마일리지를 홍보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창에서 서울시 에너지 절감정책 홍보자료를 내려받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5명 이상의 친구들에게 추천하면 된다. 이후 이달 대비 다음달 에너지 사용량을 3% 이상 절감하면 문화상품권 1만원이 모바일로 전송된다. 마지막 이벤트는 ‘나는 에너지절약 전도사’로 주민들 스스로 에코마일리지를 정의하는 행사다. 에코마일리지는 ‘ ’다, 에코마일리지 6행시 짓기 등 2가지 공모가 진행된다. 우수작품에 선정 시 전통시장상품권 5만원권이 증정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맑은환경과(02-820-985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에너지절약을 통해서 환경도 보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말로 합시다… ‘음성인식 AI’ 가전시장 큰 싸움

    말로 합시다… ‘음성인식 AI’ 가전시장 큰 싸움

    삼성 ‘새로운 일상’ 슬로건 걸고 ‘빅스비’ 냉장고 음성 통제 시연 시간 절반 줄인 세탁기도 선보여 LG ‘스마트씽큐’ 장착 스마트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제어 빌트인 전시 매장 2배 이상 늘려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 박람회로 꼽히는 ‘IFA 2017’이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시티큐브 전시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인공지능(AI)으로, 모든 가전 제품을 인터넷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스마트홈 기술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디스플레이 상품들을 내놓고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새로운 일상’(Your New Normal)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스마트홈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다. 매장 면적 1만 1084㎡로, ‘삼성 타운’이라고 이름 붙였다. 핵심 전시장인 ‘스마트홈존’에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빅스비’를 통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음성으로 통제하는 장면을 시연할 예정이다. 패밀리허브 냉장고 자체로도 도어에 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향후 빅스비를 장착한 스마트폰 등으로 음성으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빅스비와 함께 선보이는 ‘삼성커넥트’는 기기의 종류, 운영 체제에 상관없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연결된 모든 제품을 ‘통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직은 어떤 AI 솔루션이 표준이 될지 모르는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여러 방식으로 스마트홈을 개발 중이다.LG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뿐 아니라 AI 스피커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홈’과 가전 제품을 연동시켜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스마트씽큐’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가전제품을 제어한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부터 모든 전자제품에 무선랜(WiFi)을 탑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홈을 제어하는 플랫폼이 냉장고, AI 스피커, 휴대전화 등 어떤 기기가 될 것이냐를 놓고 업체 간에 싸움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가전도 볼거리다. 특히 고급 제품의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시회여서 업체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빌트인 가전 전시 면적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전시관 2층에는 영국 설치 미술가 제이슨 브루지스와 별도의 전시존도 꾸몄다. 문을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보이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광파오븐’, 스팀 기능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이 주력 상품이다. 삼성전자는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처음 선보인다.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의 흡입력으로 현재의 최강자인 영국 다이슨 제품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는 드럼 세탁기의 상하 낙차,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합친 신기술 ‘큐드럼’으로 옷감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세탁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였다.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삼성전자의 ‘Q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과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의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올레드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1개마다 끄거나 밝히는 올레드 TV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데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9월부터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55인치, 65인치, 75인치 제품에 이어 지난달 출시한 88인치 QLED TV까지 모든 제품을 전시한다.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콘텐츠 기준을 만족시킬 만큼 색상 표현 능력이 높고 화면이 밝아 자연과 유사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하이얼 등 중국 업체의 빠른 추격을 따돌리면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밀레, 다이슨 등 전통 강자들을 넘어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신태용 감독 “훈련 시간 짧고, 잔디 상태 나빴다”

    신태용 감독 “훈련 시간 짧고, 잔디 상태 나빴다”

    이란 선수가 1명 퇴장 당하는 수적 우위 속에서도 이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무승부의 원인으로 짧은 훈련 시간과 잔디 문제를 꼽았다.신태용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홈경기를 마친 뒤 “사실상 우리 대표팀이 다 모여 훈련한 시간은 하루밖에 되지 않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팀은 1명이 빠진 이란을 상대로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0-0으로 비겨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기회를 날려버렸다. 다음은 신 감독과 일문일답. -이란이 한국 대표팀의 선수 간 라인 간격을 넓히려고 했는데.→이란 선수들은 대체로 신체적 조건이 좋다. 공을 잘 차는 선수들도 많다. 이란은 앞선에서 많이 뛰는 스타일이라 역습에서 실점할까 봐 조심스럽게 공격했다. 실점을 먼저 하면 매우 어려워질 것 같아 공격을 자제했다. -후반전에서 수적 우위가 있었는데 교체카드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교체 선수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골을 넣겠다는 의도로 교체했는데 교체 선수들이 골을 못 넣었다. 자기 몫을 다하지 못했다고 본다. 이란이 퇴장을 당하면서 4-4-1 전술을 만들어 세컨드 볼에 집중하려 김신욱을 투입했다. 김민재는 계속 어지럽다고 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주영과 바꿨다. -중국이 이겨서 경우의 수가 복잡해졌는데.→오늘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했다. 우즈베키스탄전도 이기기 위해 경기준비를 하겠다. 최소한 실점 없이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두겠다.-차분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는 잘 안 되었는데.→동의한다. 훈련을 하루 정도밖에 못했기 때문이다. 손발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 공격라인은 29일, 단 하루만 훈련했다. 경기 전날인 30일엔 워밍업 수준으로 했다. 하루 만에 완벽하게 팀을 만들 순 없었다. 또한, 잔디 문제가 대표팀을 힘들게 했다. 이란 선수들은 잔디가 밀리더라도 치고 나가는 힘이 있다. 잔디의 어려움을 이겨낸다. 우리 선수들은 중심이 밀려 넘어지기 쉽다. 원하는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 잔디가 좋은 곳에서 경기했다면 좀 더 좋은 경기력을 펼쳤을 것이다. 신경을 많이 써주셨지만 아쉽다. 이란 선수들은 힘이 있어 이겨냈지만 우리는 안 좋았다. -우즈베키스탄전에 변화가 있나.→오늘 경기에서 이겨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러나 운이 좋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전은 무조건 승리하겠다. 전술 공개는 힘들다. -조기소집을 했는데, 합류 시간이 짧았던 해외파 선수 위주로 경기에 임한 까닭은.→공격수는 조직력보다 개인 능력이 더 필요하다. 손흥민, 황희찬, 권창훈을 투입한 이유다. 1선에서 많이 뛰어야 한다. 앞선에서 잘 뛰어야 수비라인도 강해질 수 있다. 이란이 퇴장을 당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이란 선수들의 신체적 우위와 수비 조직력이 워낙 좋았다. 한 명이 빠져나간 뒤에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 이란이 우리보다 경기력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이동국 교체카드를 늦게 쓴 이유는.→이동국이 확실하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면 일찍 넣었을 것이다. 골은 상황과 운이 따라야 한다. 수적 우위에서도 0-1로 진 경험이 있어 조심스러웠다. 1분을 뛰더라도 이동국의 결정력을 믿고 있었다. 이동국을 늦게 투입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전까지 잘해줬던 선수가 있었다. 기존 선수들에 관한 기대감 때문에 이동국 투입 시간이 늦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정 지원 ‘올인’… 후보지 유치 경쟁 자제해야”

    “행정 지원 ‘올인’… 후보지 유치 경쟁 자제해야”

    여론 모아 전남·한전과 협의 지역 대학 협업 시너지 기대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8일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추진된 만큼 관계 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체적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 여론을 한데 모아 가장 현명한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후보지를 둘러싸고 지역 간 이기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과도한 후보지 경쟁은 어느 지역에도 도움이 안 된다. 공대 설립을 위해선 앞으로 수행해야 할 여러 가지 절차와 단계가 산적해 있다. 관련법 검토, 기본구상 확정, 설립추진단 구성 등이다. 광주와 전남, 한전은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한전공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적인 인재 육성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주민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후보지 유치 경쟁은 자제해야 마땅하다. →주요 진행 절차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승인과 한전 이사회의 검토 등 복잡한 과정이 남아 있다. 이를 풀기 위해 광주과기원(GIST)과 포항공대 설립을 추진했던 인적 자원의 협조 약속을 받았다. 전남도·한전 등이 참여한 협의체 구성도 마쳤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설립 방법, 인가, 후보지, 재정 등을 검토 중이다. 3년 안에 착공하는 게 목표다. 한전도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설립한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앞당기기 위해 행정 지원에 ‘올인’할 계획이다. →지역대학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전공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설립되면 지역 대학발전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공동연구, 공동장비, 기술개발 협업 등이 기대된다. 22년 전 GIST가 설립 당시 지역 대학의 반발이 컸으나, 지금은 GIST의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등 상생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설립의 모든 과정에서 지역 대학의 의견도 충실히 듣겠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LG그룹, 日 최대 태양광발전 수주 등 아시아 공략

    LG그룹, 日 최대 태양광발전 수주 등 아시아 공략

    태양광부터 해수 담수화, 바이오 에너지 등 LG그룹이 그동안 공들인 신수종 사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LG CNS는 지난해 12월 일본 야마구치현 신미네 지역에서 5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덕분에 LG CNS는 국내 기업으로는 일본 내 최대 태양광 발전 사업자가 됐다. 2007년 국내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LG CNS는 태안(14㎿), 영광(10㎿), 불가리아(21.3㎿), 일본 히로시마(33㎿)등 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자 중 가장 큰 규모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제품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이라는 경쟁력을 발판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에는 미국령 괌에 40㎿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480억 달러에 구축하기로 괌 전력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의 ESS 시스템 수출로는 사상 최고액수다. LG전자도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에서 2013년 아시아 기업 최초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아시아권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은 2차 전지와 석유화학 등 기존 사업을 넘어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가동하며 차세대 소재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기존 소재에 비해 전기·열 전도율이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물질이다. 배터리부터 반도체, 항공기 동체 등 활용영역이 무궁무진하다. 250억원이 투자된 전남 여수 공장에서 올해 1월부터 연간 40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가 생산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 단일 생산라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LG화학은 미국 수처리 분리막필터 생산 벤처기업인 나노H2O를 2억 달러에 인수해 수처리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집트 등 5개국 8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압(RO) 필터’ 1만 7000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 20만t의 바닷물을 담수화할 수 있는 규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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