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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는 우리 땅’ 선명한 고지도·사료, 여기 다 모았네

    ‘독도는 우리 땅’ 선명한 고지도·사료, 여기 다 모았네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지도와 문헌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5일 우리 국민들이 사료와 지도 속의 독도를 볼 수 있는 가상 전시관(nahf.or.kr/main.do)을 마련했다. 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019년에 개최한 동해·독도 지도전에 소개됐거나 재단 출판물 자료로 보는 우리 땅 독도 30장면에 등장한 사료가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상원도서관에서 열람했던 1735년 서양 지도 ‘조선왕국전도’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김대건 신부의 ‘조선전도’(1845)도 살필 수 있다. 프랑스 지리학자 장 바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는 동북아역사재단 소장본이 전시됐으며, 독도와 울릉도가 한반도 오른쪽에 분명하게 표시됐다. 우리나라 자료로는 “우산과 무릉 두 섬이 (울진)현의 정동 쪽 바다에 있고,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기록된 ‘세종실록지리지’(1454)를 비롯해 조선시대 중기 인문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18세기 ‘조선지도’와 ‘동국대지도’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대일본전도’(1877) 등도 공개됐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일본은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지도와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며 한국의 영토 해양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고개 숙인 한국야구 올림픽 2연패 끝내 좌절

    고개 숙인 한국야구 올림픽 2연패 끝내 좌절

    6회를 끝내기 위해 올라온 투수만 5명. 어려웠던 승부 끝에 내준 점수는 5점. 미국의 집중타에 빅이닝을 허용한 한국이 끝내 올림픽 2연패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5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패자준결승에서 2-7로 패했다. 전날 일본전에서 8회말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순식간에 무너졌다면 이날은 6회말 투수진이 난조를 겪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선발로 나선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후 6회말 최원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최원준은 프레이저 토드의 끈질긴 커트에 공 12개를 던지고 볼넷을 허용했다 차우찬이 급히 출격해 삼진을 잡은 후 원태인이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원태인은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닉 앨런에게 볼넷을 내줘 아웃카운트 없이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와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빼어난 투구를 자랑했던 조상우가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다. 그러나 조상우는 안타와 내야 땅볼 등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조상우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이 삼진 처리하며 긴긴 이닝을 끝냈다.한국은 0-2로 뒤진 5회초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김혜성,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그러나 1사 1, 2루의 동점 내지 역전 찬스에서 강백호가 병살로 물러나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7회초에도 박건우,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하고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 못한 장면도 아쉬웠다. 종주국 미국을 상대로 호투한 이의리와 위기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진욱이 막내로서 그나마 한국 야구의 희망을 보여줬다. 탄탄한 2루 수비와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맹타는 빛 바랜 활약이 됐다. 최근 몇몇 선수의 방역 위반 논란으로 큰 파문을 겪었던 한국 야구는 올림픽에서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의 위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선전한 다른 종목과는 상황이 다르다. 아직 메달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한 번 지면 곧바로 떨어지는 다른 종목과 달리 3패를 하고 따는 메달이라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특히 동메달을 따면 군면제 혜택을 받게 돼 팬들의 비난은 더욱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8명의 투수를 소모해 동메달 결정전도 불안한 상황이다.
  • 김연경 “우린 하루살이…목에 피가 나도록 소리 지르며 뛰겠다”

    김연경 “우린 하루살이…목에 피가 나도록 소리 지르며 뛰겠다”

    브라질전 하루 앞두고 각오 밝혀이기면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확보김연경 “런던올림픽 메달 놓친 게 한” “브라질전에서 목에 피가 나도록 소리를 지르며 뛰겠습니다.” 배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5일 일본 지바 시오하마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 대비 마지막 팀 훈련을 마친 뒤 “브라질전은 다른 경기처럼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으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 브라질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 때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며 “당시 메달을 놓친 게 한이 된다고 (함께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양효진(현대건설) 등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기회는 많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료들과 준결승전에 모든 것을 걸고 뛰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총력전으로 임하겠다. 하루살이처럼 내일 하루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내 갈라진 목소리로 이야기하던 김연경은 “나뿐만 아니라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 등 많은 선수의 목이 쉬어 있다”며 “내일은 죽기 살기로 뛸 것이다.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목에 피가 나도록 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4일 터키와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한 뒤 갈라진 목소리로 인터뷰했다.라바리니 감독 “매 순간 집중하겠다” 이날 대표팀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리베로 오지영(GS 칼텍스)은 “브라질전도 5세트 듀스까지 끌고 가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세 차례 5세트 경기에서 모두 극적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1위 한국은 2위 브라질보다 전력상 떨어지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를 발휘하면 이전 경기처럼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전을 겨냥한 마지막 포메이션과 작전을 선수들에게 설명했고, 선수들은 이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훈련 후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공수에서 균형 잡힌 강한 팀”이라며 “분명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매 순간 집중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감동의 드라마를 계속 쓸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출전팀 중 약체로 꼽혔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승리의 순간마다 라바리니 감독의 ‘맞춤식’ 용병술과 전략은 빛을 발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라바리니 감독은 “우리의 여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많은 팬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 ‘쥴리 벽화’ 건물주, 유튜버 고소 취하…“조용히 살고 싶어”

    ‘쥴리 벽화’ 건물주, 유튜버 고소 취하…“조용히 살고 싶어”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를 선보인 건물주가 벽화를 훼손한 보수 유튜버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다만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해당 유튜버에 대한 경찰 조사는 계속 진행된다. 벽화가 설치된 서울 종로구 중고서점의 건물주이자 서점 주인인 여모씨는 5일 “3일 경찰에 전화로 취하 의사를 밝혔다”며 “고소를 정식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씨는 지난달 31일 한 보수 유튜버가 벽화 일부를 검은 페인트로 칠하자,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여씨는 “풍자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일이 커졌고 서점 직원들의 안전도 걱정된다”며 “직원들이 경찰서에 오가게 한 것도 미안하고 조용히 살고 싶다”며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여씨가 고소 취하 의사를 밝혔지만, 수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보수 유튜브 채널 대표 A씨를 불러 조사했다. 재물손괴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고소가 취하되더라도 수사와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서점 측이 벽화를 의사표현의 공간으로 일부 허용했기 때문에 낙서와 달리 페인트칠이 손괴에 해당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여씨는 벽화를 두고 논란이 일자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셔도 됩니다’라는 현수막을 붙인 바 있다. 문제의 벽화는 지난달 중순 여씨가 한 작가에게 의뢰해 설치한 것으로 김씨를 묘사한 듯한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특히 벽화에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서 김씨의 사생활에 관련 언급된 이름들과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자, 서점 측은 지난달 30일 ‘쥴리’ 관련 문구를 가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표현의 자유’라는 서점 측 입장과 ‘인권 침해’라는 비판 사이에서 벽화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서점 측은 지난 2일 벽화 전면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 나 혼자 걷기!… 마포 달빛 한강을 느껴봐

    나 혼자 걷기!… 마포 달빛 한강을 느껴봐

    “야경 바라보며 한강 따라 걸어보세요.”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 ‘활력 전도사’로 나선다. 구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정해진 걷기 코스를 각자 걸으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이다. 워크온 앱 하단 챌린지모드에서 ‘마포구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검색한 뒤 참여하면 된다.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9.3㎞ 길이의 구간으로, 마포역에서 시작해 마포대교-절두산순교지-서울함공원-망원정-월드컵경기장역으로 이어진다. 구는 걷기 목표를 달성한 주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포츠 물통과 기념 배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직접 찍은 마포의 야경 사진을 카카오채널 ‘마포구보건소 운동처방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명에게 지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쳐 있을 구민들이 ‘달빛 한강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선 넘는 與 투톱… ‘이낙연 무능 프레임’에 ‘이재명 음주운전’ 협공

    선 넘는 與 투톱… ‘이낙연 무능 프레임’에 ‘이재명 음주운전’ 협공

    “이낙연, 국민소환제 등 모두 뒤늦은 공약”이 전 대표 “422건 법안 처리… 안 놀았다” “본인도 공무원 음주운전 징계 적용했겠나”후보들, 이 지사 겨냥 직간접 질문 쏟아내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투톱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공방전이 4일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도 위험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었다. 이 지사는 이날 YTN 주관·민주당 주최로 진행된 토론회 초반부터 이 전 대표를 집중 공략했다.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을 내놓은 데 대해 “압도적 의석의 당대표로 엄청난 권한을 가졌는데, 그때 안 하고 굳이 대통령이 돼서 한다고 하느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때도 놀았던 것은 아니다”라며 당대표 시절 422건의 법안 처리 성과로 반박했다. 이 지사는 정책토론, 주도권토론, 1분 발언 찬스의 대부분을 이 전 대표에게 집중했다. 이 지사는 최근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성적을 70점이라고 매긴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꼭 남의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구체적으로 정부평가에서 대통령은 몇 점이고, 본인은 몇 점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2년 7개월 13일 동안 총리를 한 사람으로 정부 점수를 묻기에 겸양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 지사의 ‘무능 프레임’을 반박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 공약을 많이 내던데 전남지사, 국회의원, 당대표, 총리로 엄청난 권한을 갖고 오래 일했을 때 하면 되는데 왜 지금 와서 한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 전 대표는 “어떤 자리에서든 평가가 좋았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논란에는 간접·직접 질문 방식이 다양하게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 시행했던 ‘음주운전 포함 5대 비위에 대한 승진 배제·상여금 박탈 조치’ 등을 언급하며 “본인에게도 혹시 이런 기준을 연상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제 음주운전 전력은 과거로 돌아가 지워버리고 싶은 인생의 오점”이라며 “공직자가 된 이후 그런 일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라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최근 음주운전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며 우회 공격을 했다. 정 전 총리는 “음주운전 문제는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벌을 주어 근절해야 하고, 공직자부터 그래야 한다”며 협공을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이 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제외하고 4인의 후보가 동의한 당내 클린검증단 설치를 둘러싼 신경전도 계속됐다. 처음 검증단 설치를 제안한 정 전 총리는 이 지사에게 “본선에 가서 이야기가 나오면 더 불리하니 지금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고 압박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검증 대상을 제한하지 말고 측근 비리, 역량을 다 점검하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설마 저의 과거 전력처럼 없는 사실을 공격하진 않겠죠”라고 반문했다. 박용진 의원은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론하며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따졌다. 박 의원은 “이 지사는 기본소득에 임기 내 120조원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쓴다고 한다”며 “국민들은 윤석열이 대통령 돼서 120시간 일 시킬까 봐 겁나고, 이재명이 대통령 돼서 120조원 세금 막 쓸까 봐 겁 내고 있다”고 했다.
  • 진중권, 이낙연 최성해 같이 찍은 사진에 “아무 사이 아냐”

    진중권, 이낙연 최성해 같이 찍은 사진에 “아무 사이 아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네거티브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격하는 배우 김부선씨를 선거판에 끌여들였고, 이 지사 측은 이 전 대표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친분설을 제기하며 강성 지지층의 감정선을 건드렸다. 난데없는 사진 폭로전도 이어졌다. 이 전 대표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지사가 첫번째 음주운전 치고는 상당히 센 징계인 150만원 벌금을 받아서 누범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게다가 여배우가 그런 얘기를 또 했다”고 언급했다. 김부선씨는 전날 SNS에 “이재명이 이미 두 번이나 걸렸다고 했다.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것에 18조 건다”고 썼다. 이에 이 지사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부선씨나 다른 후보들이 또다른 음주운전이 있지 않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전혀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이 지사 캠프의 현근택 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웠던 최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된 것을 두고 “이낙연 후보는 최 전 총장과 어떤 사이인지 분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이 지사 캠프는 지난해 총선 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진을 논평과 함께 언론에 공유했다. 친문 강성파 등 민주당 지지층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국 이슈를 꺼낸 것은 ‘이낙연=친문 대표’라는 인식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진과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최 전 총장과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정운현 공보단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낙연 후보는 작년 총선 선거운동 기간 한 지인의 소개로 종로구 관내에 거주하는 예술인들과 만남을 가졌고, 최 전 총장은 그 지인과 함께 모임에 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해명했다. 정 단장은 또 이 지사와 폭력배로 의심받는 사람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 지사와 사진을 찍은 이 사람은 모 사건의 1심 판결문에 ‘광주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이라고 나와 있다”며 “두 사람이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동양대에 근무하며 최 전 총장과 친분이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이 전 대표와 최 전 총장은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파이팅!” 양궁 전사들, 태극기에 사인해 야구팀에 金 기운 배달

    “대한민국 파이팅!” 양궁 전사들, 태극기에 사인해 야구팀에 金 기운 배달

    경기장 더그아웃에 金기운 담은 태극기 눈길 귀국 전 안산 등 남녀신궁 6명 사인 담아 전달고교생 김제덕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 응원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중 4개를 휩쓴 ‘세계 최강’ 한국 양궁대표팀이 사인을 담아 금메달의 기운을 야구대표팀에 전했다.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야구 승자 준결승전에선 우리나라 더그아웃에 걸린 태극기가 눈에 띄었다. ‘대한민국 야구 화이팅’이라고 적힌 태극기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광주여대)을 비롯해 남녀 양궁대표 선수 6명의 사인이 흰색 여백을 메웠다. 고교생 신궁 김제덕(17·경북일고)은 야구대표팀에 보낸 영상에서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큰소리로 응원하기도 했다. 야구대표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양궁 대표 선수들이 귀국하기 전 태극기에 사인을 받아 야구 대표팀에 건네줬다”고 전했다. 이 태극기에는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을 9회 연속 제패하고 2회 연속 남자 단체전도 우승한 백발백중의 신궁 6명의 사인이 모두 들어 있다.
  • ‘‘이낙연 돌직구’, 정세균·김두관 ‘우회 협공’…TV토론 2차전 이재명 음주운전 난타

    ‘‘이낙연 돌직구’, 정세균·김두관 ‘우회 협공’…TV토론 2차전 이재명 음주운전 난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투톱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아슬아슬한 공방전이 4일 본경선 두 번째 TV토론회에서도 위험수위를 넘나들었다. 이 지사는 이날 YTN주관·민주당 주최로 진행된 토론회 초반부터 이 전 대표를 집중 공략했다. 이 전 대표가 정치개혁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을 내놓은 데 대해 “180석 압도적 의석의 당대표로 엄청난 권한을 가졌는데, 그때 안 하고 굳이 지금 대통령이 돼서 한다고 하느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때도 놀았던 것은 아니다”며 당대표 시절 422건 법안 처리 입법 성과로 반박했다. 이 지사는 정책토론, 주도권토론, 1분 발언 찬스의 대부분을 이 전 대표에게 집중했다. 이 지사는 최근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성적을 70점이라고 매긴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꼭 남의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구체적으로 정부평가에서 대통령은 몇 점이고, 본인은 몇 점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2년 7개월 13일 동안 총리한 사람으로 정부 점수 묻기에 겸양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 지사의 ‘무능 프레임’을 반박했다. 이 지사는 또 “이 전 대표는 책임총리로서 큰 권한도 갖고 오랫동안 대통령 지지율이 높을 때 총리를 했다”며 “최근 공약을 많이 내던데 전남지사, 국회의원, 당대표, 총리로 엄청난 권한을 갖고 오래 일했을 때 하면 되는데 왜 지금 와서 한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 전 대표는 “그때도 일을 많이 했다”며 “어떤 자리에서든 평가가 좋았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논란에는 간접·직접 질문 방식이 다양하게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시행했던 음주운전 포함 5대 비위에 대한 승진 배제·상여금 박탈 조치 등을 언급하며 “본인에게도 혹시 이런 기준을 연상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제 음주운전 전력은 과거로 돌아가 지워버리고 싶은 인생의 오점”이라며 “공직자가 된 이후 그런 일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라고 했다.김두관 의원은 정 전 총리에게 “최근 음주운전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 높아지고 있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며 우회로를 택했다. 정 전 총리는 “음주운전 문제는 세계에서 최고수준의 벌을 주어 근절해야 하고, 공직자부터 그래야 한다”고 답하며 협공을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이 지사와 추 전 장관을 제외하고 4인의 후보가 동의한 당내 클린검증단 설치를 둘러싼 신경전도 계속됐다. 가장 먼저 검증단 설치를 제안한 정 전 총리는 이 지사에게 “본선에 가서 이야기가 나오면 더 불리하니 지금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느냐”고 압박했다. 이 지사는 “검증 대상을 제한하지 말고 측근비리, 역량을 다 점검하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설마 저의 과거 전력처럼 없는 사실을 공격하진 않겠죠?”라고 반문했다. 추 전 장관은 “저야말로 1년 1개월(법무부 장관 재임 기간) 탈탈 털려서 이 중 가장 깨끗한 후보”라며 “굳이 하신다며 하시라”고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박용진 의원은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론하며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따졌다. 박 의원은 “이 지사는 기본소득에 임기 내 120조원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쓴다고 한다”며 “국민들은 윤석열이 대통령 돼서 120시간 일 시킬까 봐 겁나고, 이재명이 대통령 돼서 120조원 세금 막 쓸까 봐 겁 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세금을 막 쓰면 ‘물쓰듯’이지만 물을 만들면서 쓰는 것”이라며 “새로운 재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 강남구 “반려동물 등록도 하고, 사진·수기 공모전도 참가하세요”

    강남구 “반려동물 등록도 하고, 사진·수기 공모전도 참가하세요”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강남구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하고 다음달 3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인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에 미등록 반려견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는 너, 나, 우리’라는 주제로 사진과 글을 제출하면 된다.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되며 개의 경우 ‘동물등록제’에 따라 반려견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bge0920@gangnam.go.kr)로 보내면 된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 등이다. 출품작은 강남구 홈페이지 게재되며 구청본관 1층 로비와 반려견 순회놀이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JTBC 주말극 개편…첫 주자는 전도연 주연 ‘인간실격‘

    JTBC 주말극 개편…첫 주자는 전도연 주연 ‘인간실격‘

    JTBC는 금토드라마 대신 토일드라마를 도입하며 주말 편성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JTBC는 오는 9월부터 토일극을 편성할 예정이며 첫 주자는 9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이다. 방송 시간은 기존 금토극 시작 시각인 밤 11시보다 30분 빠른 10시 30분이다.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영화감독 허진호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희웅 JTBC 콘텐트전략실장은 “달라진 주말 저녁 생활 패턴을 반영해 최적의 시간대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JTBC는 ‘아는 형님’을 비롯한 주말 예능 개편도 검토 중이다.
  • 北 ARF 참석에… 美, ‘제재 이행’ 압박

    北 ARF 참석에… 美, ‘제재 이행’ 압박

    북한이 한미 양국에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엄포를 놓은 가운데, 미국은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 연쇄회의에서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할 뜻을 내비쳤다. 아세안을 사이에 두고 미중 외교수장 간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3일 외교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아세안 위크’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행사는 6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화상으로 열리지만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 주요국 외교수장이 총출동한다.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이기도 하다. 북측에선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선권 외무상의 ‘깜짝 참석’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다만 북미가 화상으로 조우한다 해도 어색한 만남에 그칠 전망이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강조할 긴급한 지역 문제로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지지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을 꼽았다.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대화 조건으로 삼는 북한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정부 당국자도 전화 언론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ARF를 계기로 북측에 관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아세안 회원국들로부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지지 의사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이날 한·아세안 장관회의에서 최근 남북 통신선 복원 등 한반도 내 진전 사항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세안이 건설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규정한 남중국해와 관련해 정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모든 국가들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국제법 존중,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과 같은 맥락이다. 반면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주권과 권익은 국제법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교란시키는 ‘개별 역외국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미국을 견제하며 회의 첫날부터 미중 간 양보 없는 설전을 예고한 셈이다.
  • 프랑스서 이례적 판다 쌍둥이 출산, 소유는 중국

    프랑스서 이례적 판다 쌍둥이 출산, 소유는 중국

    프랑스의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곰이 지난 2일 쌍둥이를 출산했다. ‘행복’하다는 의미의 이름 ‘환환’을 가진 어미 판다곰은 이례적으로 149g과 129g의 쌍둥이를 프랑스 파리의 보발 동물원에서 출산했다고 영국 BBC뉴스가 전했다. 환환은 중국에서 빌려온 판다곰으로 이미 완멍이란 이름의 새끼를 낳은 바 있다. 완멍은 프랑스에서 태어난 첫번째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는 번식기가 일 년에 한번뿐이라 임신이 자연적으로나 인공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환환은 지난 3월 파트너인 위엔즈와 무려 8번이나 짝짓기를 시도해 동물원 관계자를 흥분시켰다. 동물원 측은 인공수정도 준비했지만, 환환은 중국에서 온 수의사 두 명의 돌봄을 받으며 무사히 자연임신과 분만에 성공했다. 지난달 중국은 자이언트 판다가 더 이상 멸종위기종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여전히 취약종이기는 하지만, 야생 판다곰 숫자가 약 1800마리에 이르렀다.중국은 그동안 판다곰을 국보로 여기며, 판다가 주로 먹는 대나무숲 보존 등을 비롯한 생태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판다는 하루에 12~36㎏의 대나무를 매일 먹는다. 1980년대 중국의 빠른 산업화에 따른 대나무숲과 서식지의 파괴로 판다의 숫자가 1200여 마리로 감소했지만, 현재는 2000마리 이상의 판다가 지구상에 살고있다. 중국은 1950년대부터 판다를 외교에 활용했다. ‘귀여운 평화전도사’로 불리는 판다곰을 1984년부터 중국은 외국에 10년 기한으로 임대하고 있다. 판다 한 마리의 1년 임대료는 약 100만 달러(약 11억원)로 이는 판다 번식 연구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보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처럼 외국에서 출생한 판다도 모두 중국의 소유다. 2014년 중국은 말레이시아에 주기로 했던 판다곰 인계에 늑장을 부리기도 했다. 중국인이 많이 타고 있던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고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지난해 7월 한국 에버랜드에서도 처음으로 판다가 국내 출생에 성공해 푸바오가 태어났다.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우호의 상징으로 선물한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새끼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임대 기한은 15년으로 알려졌다.
  • 10일 지나 반환점 돈 도쿄올림픽, SBS ‘프라임타임’ 시청률 1위 기록

    10일 지나 반환점 돈 도쿄올림픽, SBS ‘프라임타임’ 시청률 1위 기록

    2020 도쿄올림픽 개막한 지 10일이 지난 가운데, 프라임타임 중계와 주요 종목에서 SBS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이후 10일 동안 프라임 타임(오후 6시부터) 중계 시청률 분석 결과 10일 중 8일을 SBS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욘쓰 트리오가 출격한 축구 남자 예선(대한민국:온두라스)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이 있었던 지난달 28일에는 평균 시청률 1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달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승전에서도 SBS는 높은 시청률을 보여줬다. 특히 도쿄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획득하면서 다시 한번 세계 최강 실력을 확인시켜준 양궁 중계 시청률 역시 SBS가 1위를 기록했다. 25일 ‘9연패 신화’를 기록한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의 경우 9.3%를 나타내 6.7%의 MBC와 6.1%의 KBS2를 제쳤고, 26일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역시 9.5%를 기록하며 7.0%의 MBC와 5.4%의 KBS를 꺾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출전한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도 마찬가지였다. SBS가 10.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궁 부문에서의 압도적인 시청률 1위 비결은 ‘현실 부부 케미’를 자랑하며 재치는 물론 전문성까지 한껏 뽐낸 SBS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의 인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에 메달을 안겨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과 유도 남자 100㎏ 결승전 시청률 역시 SBS가 1위였다. 금메달을 안겨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는 SBS가 1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타사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조구함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안겨준 유도 남자 100㎏ 결승전 역시 11.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현직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SBS 정유인 해설위원이 출격하며 생동감 있는 중계로 인기를 끈 ‘수영 부문’에서의 시청률도 돋보였다. ‘뉴 마린보이’ 황선우 선수가 출전한 27일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전과 29일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에서도 SBS가 각각 8.0%와 9.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유인 해설위원은 현직 국가대표로서 동료인 황선우 선수의 특징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현직다운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 경기가 거듭될수록 높은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다. 준결승에 진출, 대망의 한일전을 앞둔 야구 또한 SBS 중계진의 활약에 시청자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9일, 야구 예선(대한민국:이스라엘)에 이어 야구 본선(대한민국:도미니카공화국) 경기 역시 각각 7.6%와 5.8%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8월 2일 준결승을 두고 겨룬 이스라엘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승엽 해설위원의 디테일한 설명과 남다른 촉을 보여주는 현미경 해설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청률도 계속 1위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는 배구 중계에서는 김연경 선수와 가족처럼 지내는 김사니 해설위원을 내세웠고, 이에 모든 경기 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여자배구 대표팀 대 세르비아전 경기에서도 4.9%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SBS 관계자는 “SBS는 종목별 최고의 해설진을 준비했고, 캐스터들 또한 뛰어난 중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올림픽 끝나는 날까지 명품 중계를 이끌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말하며 이후 올림픽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1인가구와 通, 구정과 通… 성동 ‘청년통장’ 납시오

    1인가구와 通, 구정과 通… 성동 ‘청년통장’ 납시오

    서울 성동구에 30대 통장(統長)이 탄생했다. 그동안 통장은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어르신의 몫이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정치 참여뿐 아니라 지역 활동에 적극으로 나서면서 성동구가 30대 통장 위촉에 나선 것이다. 2일 성동구에 따르면 30대 청년 통장 3명이 지난 1일부터 각각 용답동 12통, 13통과 15통의 통장직을 맡았다. 구는 늘어나는 청년 1인 가구와 소통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청년 통장을 선발했다. 지난달 기준 용답동 장안평역 일대 청년 1인 가구는 1164가구로, 전체 가구 수 2087가구의 55.8%다. 용답동 일대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2개 통이 신설됐다. 용답동장과 직원들이 직접 오피스텔 게시판 등에 공고문을 부착하는 등 통장 공개모집을 홍보한 결과 총 7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들의 평균연령은 34.4세로 직업 또한 자영업, 프리랜서, 강사, 법무법인 송무 업무, 교회 전도사 등 다양했다. 구는 통장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면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후보자의 지원동기 및 태도, 통장에 대한 관심과 업무 이해도, 지역에 대한 봉사정신 등을 심사해 최종 3명을 뽑았다. 이번에 13통장으로 선발된 정모씨는 “통장이라고 하면 통단위 행정구역을 대표하는 일꾼이기에 누구보다 해당지역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인 가구 지원 정책추진단(TF)’을 발족하며 청년 대상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지난달 ‘1인 가구 지원 정책 종합 패키지’를 통해 ▲청년 이사차량 지원 ▲청년 임차인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MZ세대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청년 통장을 통해 ‘청년이 청년에게 원하는 정책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청년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분기별 1회 간담회 등 청년 통장과 수시로 소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겠다”고 말했다.
  • 경남지사에 12명·제주에 5명 각축… 내년 지방선거 벌써부터 과열

    경남지사에 12명·제주에 5명 각축… 내년 지방선거 벌써부터 과열

    지난 4.7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 후 달라진 민심에 김경수 경남지사의 중도하차와 원희룡 제주지사의 사퇴로 10개월 넘게 남은 내년 지방선거 열기가 일찌감치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일 경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전 지사의 구속으로 ‘무주공산’된 내년 도지사 선거에 10여명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영석과 박완수, 윤한홍 국회의원은 이미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대출 의원도 적극 검토 중이다. 전직 이주영, 김재경 의원은 사무실을 내고 바닥을 훑고 있다. 윤상기 하동군수, 박일호 밀양시장도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이 거론된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남 정치인이면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를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도지사 선거가 10개월여 남았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는 원희룡 지사가 그만둔 뒤 민주당 인사들이 도지사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제주기자협회가 지난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원 지사에게 패한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3강 구도다. 국민의힘은 현재 뚜렷히 등장하는 후보가 없지만, 안동우 제주시장과 고영권 도 정무부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 참패 후 위기를 느낀 현직 민주당 단체장들도 선거 채비에 속속 나서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의 복심인 고성재 비서실장이 지난달 19일 사표를 내자 지역 정가는 3선 도전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김윤덕(전주 완산갑) 의원이 지난해 10월 도지사 출마를 밝힌 상태에서 민주당 경선 승리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 조직 재정비 등이 급해졌다는 분석이다. 전북지역 시장·군수들도 내부적으로 민주당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조직을 풀가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입당해 내년 2월까지 6차례 이상 당비를 낸 당원에 한해 권리당원 자격을 부여한다. 권리당원은 당내 경선 투표권이 있어 승패를 좌우할 힘이 있다. 대전시장과 대전시 산하 5개 구청장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한 대전도 단체장 측근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한 측근은 “분위기가 달라져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권리당원 모집에 전력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의 A구 관계자는 “현직들 위기의식이 강하다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임기 말에 재단을 아예 3개나 만들어 ‘정책을 빙자한 내부 선거조직’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우려대로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로 자기 출신과 같은 시민단체 회원을 앉혔다. 김수연 대덕구의원은 “재정자립도 13.82%인 자치구가 임기 말에 절실하지 않은 재단을 3개나 설립하는 것은 정책을 위한 조직이라기 보다 선거조직을 만들었다고 해도 할말이 없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는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라고 해명했다.
  • 최근 10년간 51명 숨진 현대건설… ‘죽음의 사업장’ 이유 있었네

    ‘최근 10년간 노동자 사망 51명, 올해 들어 3명.’ 정부가 빈번한 사망사고로 ‘죽음의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쓴 현대건설을 점검한 결과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자들은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외치지만 현장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고용노동부가 2일 발표한 현대건설 본사·전국 현장 감독 결과에 따르면 68곳의 건설 현장 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적발된 현장이 45곳(66.2%)에 달했다.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지 않고 안전교육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부실하거나 추락·전도 위험 방지 조치를 하지 않은 사례 등이 많았다. 현대건설에는 500명 이상의 안전보건관리자가 있지만 이 중 정규직은 39%뿐이었다. 게다가 다른 직군으로의 전환 배치가 빈번하게 이뤄져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웠다. 안전보건예산 대부분이 안전보건관리자의 급여로 쓰여 협력업체 지원과 안전교육 투자도 미약했다. 또 주간 단위로 안전점검회의를 하고 있었으나 위험공정을 누락시키거나 개선하는 등의 실질적 조치로 이어지지 않았다. 협력업체 노동자는 안전 문제에 대해 목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현대건설은 안전보건에 관한 노동자 의견수렴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의견수렴 대상에서 협력업체 노동자는 제외됐다. 이번 진단에는 입법예고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기준이 적용됐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서류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는 중대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어렵다”며 “사업주·경영책임자가 노동자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에 두고 협력업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조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금메달에 취한 올림픽 도쿄 2195명 확진…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금메달에 취한 올림픽 도쿄 2195명 확진…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긴급사태 발효에도 金 승전보에 방역 해이어깨 맞대 50명씩 식당 응원전도 열려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2일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서며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긴급사태를 거듭 발효했지만 일본 선수들이 최다 금메달을 기록하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방역이 무너지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195명이라고 발표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날 도쿄도의 확진자는 전날 기준 86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766명 늘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도쿄도에선 일본 정부가 제4차 긴급사태를 발효한 지난달 12일 502명이던 하루 확진자가 개막일인 23일 135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개막 9일째인 31일에는 4058명으로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긴급사태 중인 줄 몰랐다” 日 최다 금메달에 식당서 만석 응원전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7월 12일 도쿄 지역에 4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강제성을 띠는 도시봉쇄 개념이 아닌 자국민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감염 확산을 막는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의 긴급사태는 개인을 상대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호소하고, 음식점 등에는 술 제공이나 밤 영업(오후 8시 이후)을 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것이 협조 요청의 주된 내용이다. 도쿄신문은 지난 1일 도쿄도가 긴급사태 상황에서 신규 감염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30대와 중증자가 많아지는 50대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호소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밤늦게까지 신바시, 하라주쿠 등의 주점 거리가 젊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가게가 몰린 하라주쿠역 인근의 다케시타 거리에선 올림픽 관계자 신분증인 AD카드를 목에 건 외국인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신바시역 주변에선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도쿄와 인접한 수도권 광역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하기로 한 뒤 외출 자제 등을 거듭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지난달 30일에도 밤늦게까지 영업을 계속한 가게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날 오후 8시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의 준결승 진출 결정전이 중계될 때 한 주점에선 거의 만석을 이룬 50명가량의 손님이 어깨를 맞댈 정도로 밀집한 환경에서 경기를 보며 응원전을 펼쳤다.“금메달 축제에 외출 자제라니” 비협조‘끼리끼리’ 올림픽 관전 열기 계속긴급사태 발효 무용지물, 확진자 급증 기후현에서 관광하러 도쿄에 왔다는 20대 남자(회사원)는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것도 몰랐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가 무섭다는 생각이 약해져 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일본 선수들이 연일 금메달을 따내 축제 분위기로 들뜬 상황에서 외출 자제를 요구하는 일본 정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쿄도 당국은 주요 지역에 직원들을 배치해 확성기로 외출 자제와 귀가를 호소하고 있지만, 야외에서 음주가 수반되는 젊은 층의 ‘끼리끼리’ 올림픽 경기 관전 열기를 꺾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경기가 주로 열리는 도쿄에선 지난달 12일 긴급사태가 다시 발효한 뒤 신규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급증하고 있다. 실제 지난 이날 오후 5시 현재 일본은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로 금메달 수를 우선해 매긴 종합순위에서 중국(금24·은15·동14), 미국(금20·은24·동16)에 이어 3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코로나 중 일본 사상 최대 금메달 수확강행 JOC “높은 성과, 국민에 용기” “후쿠시마 주민들 특별히 기쁜 일일 것”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일본이 이미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확정했다고 반색하고 있다. 오가타 미쓰이 JOC 부위원장은 전날 일본 도쿄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높은 성과가 일본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성적 이상의,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무리하게 치러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부흥과 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올림픽 개최를 강행했다. JOC도 역대 최고 성적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의미를 부여했다. 오가타 부위원장은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로 큰 피해를 본 후쿠시마에서 첫 경기를 치른 점을 언급하면서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소프트볼 금메달 획득은 특별하게 기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 동전도 환전 OK!…서울관광재단 ‘동전환전소’ 운영

    해외 동전도 환전 OK!…서울관광재단 ‘동전환전소’ 운영

    외국 동전은 계륵같은 존재다. 환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환전이 어려워 집안에 쌓아둔 외화 동전이 전국에 4775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제 소장용으로 쓰이지 않은 외국 동전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일 ‘동전환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계천로 삼일빌딩 내 서울관광플라자 1층 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무인 동전환전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소액 외화를 환전할 수 있다. ‘동전환전소’는 ‘2021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체인지 포인트(이동현 대표)의 기획 상품이다. 종전부터 알음알음 운영되던 것을 이번에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사업영역을 확대시켰다. 서울관광재단은 추후 방문객 호응도와 활용도 등을 고려해 확장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동전환전소’에선 16개국 91종의 동전을 환전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여러 국가의 동전을 한 번에 환전할 수 있고, 수수료율은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약 35%부터 책정됐다”고 서울관광재단 측은 밝혔다. 이용방법은 모바일앱 ‘동전환전소’를 통해 보유 동전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 후, 서울관광플라자에 설치된 동전환전소 키오스크를 방문해 동전환전소 봉투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다음, 봉투에 16개국 외화동전과 지폐를 넣고 키오스크에 투입하면 된다. 환전된 금액은 등록한 계좌로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입금된다. 서울관광재단의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다양한 서울 관광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스타트업에게는 사업 홍보와 확장의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겐 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메달 조코비치 “3년 뒤 파리올림픽 도전”

    노메달 조코비치 “3년 뒤 파리올림픽 도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가장 오랜 시간(313주) 지키면서도 올림픽과는 제대로 인연을 맺지 못하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번에도 빈손으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조코비치는 31일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와 2시간 47분 접전을 펼쳤지만 1-2(4-6 7-6<8-6> 3-6)로 패해 짐보따리를 꾸렸다. 30일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에 1-2(6-1 3-6 1-6)로 패하며 ‘골든슬램(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올림픽)’이 무산된 후유증이 계속된 것. 그래서 인지 같은 날 니나 스토야노비치와 호흡을 맞춰 출전하려던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도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호기만만하게 자신하던 역대 남자 선수 최초의 골든슬램이 물거품이 된 건 물론 노메달로 짐을 싸는 올림픽 악연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출전했던 2012년 런던 대회에서 4위, 2016년 리우 대회 1회전 탈락에 이어 도쿄에서도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더욱이 남자복식에서는 2008년과 2012년 1회전 탈락, 2016년 2회전 탈락 등 세계 톱랭커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34세인 그가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출전할 수 있을 지 미지수로 남았지만 조코비치는 “올림픽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물론 결과는 아쉽지만 이런 과정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3년 뒤 파리올림픽까지 계속 도전하겠다”며 5번째 올림픽 출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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