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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토마의 ‘1㎜ 기적‘, 관성 측정 센서와 ‘호크 아이’가 밝혀낸 것

    미토마의 ‘1㎜ 기적‘, 관성 측정 센서와 ‘호크 아이’가 밝혀낸 것

    단 몇 ㎜ 차이로 크로스를 올려 ‘무적함대’ 스페인을 2-1로 물리친 일본의 기적은 관성측정센서(IMU)란 신기술과 기존 정밀 판정 시스템 ‘호크 아이’의 합작품이란 분석이 나왔다. 일본 신문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은 2일 IMU 센서칩을 개발한 독일 제조사와 일본 내 독점 제휴사 관계자를 인터뷰해 카타르월드컵에 적용된 신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공인구 ‘알릴라’ 안에 초당 500회 빈도로 공의 움직임을 읽어낼 수 있는 IMU를 삽입했다. IMU는 공의 움직임을 비디오판독(VAR)실로 전송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곧바로 생생하게 잡아내 이미 화제가 됐다. 독일 키넥손(Kinexon) 사가 개발한 IMU는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별한다. 선수의 움직임과 신체 변화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해 키넥손 사의 실시간 분석 기술을 활용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이 적지 않다. 여기에다 FIFA는 테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등에서 사용하는 ‘호크 아이’ 시스템을 접목했다. 호크 아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으로 볼의 ‘인 앤드 아웃’을 결정한다. 메이저 프로 테니스 대회에서 호크 아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MLB 사무국도 기존에 레이저를 사용한 트랙맨 시스템을 더 정확한 호크 아이로 대체했다. FIFA는 VAR을 처음 도입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호크 아이만 활용하다가 이번 카타르 대회에는 IMU 센서를 공에 내장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정 기술을 운영하고 있다. 닛칸스포츠와 인터뷰한 키넥손 관계자는 끝줄 ‘인 앤드 아웃’ 논란을 부른 미토마 가오루(일본)의 크로스 상황을 두고 IMU와 호크아이 기술 덕분에 몇 ㎜ 단위로 공이 선에 걸렸는지 측정할 수 있고, 해당 장면에서도 ㎜ 단위 숫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토마는 경기 뒤 1㎜라도 공이 선에 걸렸으면 하는 심정으로 크로스를 올렸다고 털어놓았고, 영국 등 해외 언론은 ‘몇 ㎜’라고 표현했다. 다만 미토마가 이런 기술을 알고 이렇게 발언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다. IMU 센서 칩과 호크아이 기술의 결합으로 1㎜ 이하도 측정할 수 있고 훨씬 빠르게 VAR 판정도 나온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그런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이미 IMU 칩을 활용해 리그를 진행 중이며 이 센서 칩은 무선 충전도 된다고 했다. 미토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고 있고 일본 기업의 기술인 만큼 이런 첨단기술을 알고 있었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
  • 가구당 소득·부채…세종 1위, 대전·충남 ‘부채’ 낮아

    가구당 소득·부채…세종 1위, 대전·충남 ‘부채’ 낮아

    지난해 전국에서 세종지역 평균 소득이 7751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평균 소득을 넘어섰지만, 충남은 평균 소득을 밑돌았다. 2일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별 가구당 평균 소득은 6414만 원으로 서울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지역이 평균 소득을 넘어섰다. 세종은 서울(7103만 원)보다 높은 7751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대전도 6452만 원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충남은 5719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95만원이 낮았다. 하지만 세종지역은 금융부채 중심으로 평균 부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매매거래와 함께 주택담보 대출 빚이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월말 기준 세종지역 평균 부채는 1억 4082만 원으로 서울(1억 1972만 원), 경기(1억 1863만 원), 인천(9566만 원)등 보다 가장 많았다. 세종지역 부채 가운데 금융부채가 956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담보대출(7457만 원)이 뒤를 이었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7959만 원과 5978만 원으로 전국 평균(9170만 원)을 크게 밑돌았다. 올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4772만 원인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높은 서울이 8억 171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이 7억9274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은 5억33만 원으로 나타났고, 충남은 3억3762만 원으로 전남(2억3152만 원)과 함께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함께할 수 없는 슬픔/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함께할 수 없는 슬픔/박록삼 논설위원

    공교롭다. 시인 손택수가 지난달 하순 펴낸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문학동네)는 뭇 생명의 죽음에 대한 도저한 시적 진혼(鎭魂)을 담고 있다. 이태원 참사와 무관하게 쓰여진 작품들이지만 마치 이런 일을 예감이라도 한 듯 집단적 비통함에 빠진 세상을 위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이 담아낸 슬픔에 대한 공감과 성찰의 언어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어 한편으로 다행스럽다. 시인이 겪은 다양한 형태의 죽음과 이별에 공감하다 보면 쉽게 시집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참사 한 달을 넘긴 지금까지 진상 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요원해 보이는 사회적 떼죽음 앞에서 시가 주는 위로에만 만족한다면 그저 ‘비겁한 위로’일 수 있다. 시집 제목 역시 함께할 수 없는 슬픔일수록 함께해야만 한다는 명백한 당위를 역설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민변 사무실은 끊어질 듯 이어지는 발언과 흐느낌으로 뒤엉켰다. 간헐적 절규와 함께 울음바다가 된 공간에서 더이상 세상에 없는 딸에게 써 보내는 편지를 애써 덤덤히 읽는 아빠의 모습은 처연했다. 자신도, 남편도, 떠난 아들도 모두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기에 윤 대통령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해 줄 것이라 믿는다는 엄마의 모습은 참담한 사고가 정파적 문제로 접근할 일이 아님을 체감케 한다. 또 다른 엄마는 사진도, 위패도, 이름도 없이 분향소를 차려 놓았던 것이야말로 진짜 2차 가해였다며 울부짖는다. 각자 핸드폰 속 아들, 딸의 사진 또는 영정사진을 들고서 진정한 사과를 애원하는 모습은 상식과 가치가 전도된 세상임을 깨닫게 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이 처음으로 국내 언론에 등장한 날의 풍경이었다. 희생자 35명의 유가족이었다. 이들 입장에서는 아들, 딸을 떠나보낸 지 한 달 가까이 흘렀지만 억장 무너지고 비통한 자신들의 얘기를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고 꽁꽁 감춰 두려고만 하니 직접 기자들 앞에 서는 수밖에 없었을 테다. 정부는 일관되게 정서적ㆍ실제적 공감도 없이 오직 참사 희생자를 ‘158’이라는 숫자로만 남겨 놓았다. 마치 희생자들이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일을 하다 참변을 당한 것이라도 되는 양 ‘명단 공개는 2차 가해’라고 강변했다. 한 진보 인터넷매체가 희생자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유가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음이 알려져 2차 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어디에도 직접적 피해자인 유가족이 없었다.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않는 한 모든 국민이 잠재적 피해자라는 불안과 두려움의 연대 의식이 생겼다. 그럼에도 혈육 상실이라는 고통의 무게는 유가족 당사자 외에는 짐작조차 힘든 일이다. 같은 처지를 가진 이들이 그 구체적인 슬픔과 고통을 모여서 함께 나누고 싶다는데도 정부는 방해 일색이었다. 행안부에서 희생자 명단과 유가족 연락처까지 갖고 있음에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에 나와 버젓이 “명단이 없다. 왜 국무위원의 말을 못 믿느냐”고 했다. 수많은 무책임한 발언에 이은 또 다른 거짓말 사례다. 이것도 모자라 유가족의 기자회견 이후 행안부는 유가족들에게 일일이 전화 또는 문자로 ‘유가족협의회 구성’, ‘유가족 모임 장소 제공’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그날 오후 6시까지 답이 없으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는 통보까지 덧붙였다. 유가족을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함께 모여 슬픔을 나누겠다는 고통의 당사자들 앞에 당위와 이론을 갖다 댈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까지 희생자 66명의 유가족이 모여 유가족협의회를 꾸렸다. 국정조사 등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 참사 수습 과정에 이들의 목소리가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 위에서 다른 이들과 공감하고 나눈다면 어떤 슬픔도 함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비용은 줄이고 개성은 살리고… 핫한 공공시설서 ‘나만의 결혼식’

    비용은 줄이고 개성은 살리고… 핫한 공공시설서 ‘나만의 결혼식’

    #내년 봄 결혼식을 앞둔 이지윤(29·가명)씨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웨딩 업체들이 불러 주는 견적을 보며 평생 써 본 적 없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꼈다. 다양한 예식장 견적을 받아 보자 홀 대관료가 기본 수백만원부터 좋은 곳은 1000만원도 넘었다.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는 처음 웨딩플래너와 논의했던 금액이 있었지만 정작 현장에서 각종 추가금이 발생하면서 예상 금액보다 수백만원이 훌쩍 뛰었다. #지난해 서울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치른 김소연(30·가명)씨는 수천만원을 들였는데도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을 한 것 같아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환경 친화적인 결혼식을 하고 싶었지만 예식장의 제약 규정이 많았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꽃 장식 대신 예식 후 하객들이 가져갈 수 있는 화분을 배치하려고 했지만 결국 예식장이 제공하는 비싼 생화를 이용해야만 했다. 또 한편의 공연 같은 결혼식을 하고 싶었으나 식장 이용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아 필수 식순을 넣다 보니 나머지는 포기하게 됐다.서울시가 큰 비용이 드는 결혼식에 부담을 느끼거나 뜻깊은 결혼식을 원하는 청년 세대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곳곳의 의미 있고 매력적인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웨딩 전문업체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결혼 컨설팅을 지원해 합리적이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결혼식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복잡한 결혼 준비, 비용 등으로 결혼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비부부에게 맞춤형 웨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결혼식 기획부터 예식 당일까지 민간 예식장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예식장을 개방해 결혼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있었지만, 시 차원에서 웨딩 컨설팅까지 함께 지원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우선 시는 공공시설 가운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매력적인 장소를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다. 결혼을 앞둔 시민들이 정말 원하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시민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나만의 웨딩 공간을 찾아라’ 공모전도 진행했다. 서울시나 자치구 소유의 공간이나 시설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또는 자신이 사용했던 나만의 결혼 장소를 추천받았다. 다만 이미 자체적으로 작은 결혼식을 운영 중인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오현당, 올림픽공원, 매헌시민의숲(옛 양재시민의숲), 남산골 한옥마을 등이나 국가 소유의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은 제외됐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약 4주간 청년들의 의견을 받았다. 공모로 추천받은 장소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 후 10곳 정도를 예식 장소로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예비부부는 협력업체와 함께 웨딩 콘셉트, 공공예식장의 공간 연출 방향을 결정하고 결혼식 준비 일정 등 사전 상담을 한다. 특히 ‘스드메’와 전문 주례, 전문 사회자, 도우미 서비스 등을 투명한 비용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예비부부의 수요에 따라 개성 있는 결혼식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부 예식장에서는 형식, 시간 등에 제한이 있지만 이곳에선 장소가 허락하는 한 원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꾸려 갈 수 있다. 또한 하루 쓰고 폐기되는 대량의 생화 장식 대신 화분으로 식장을 꾸몄다가 하객들에게 선물로 제공하거나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웨딩 등 예비부부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시는 내년도 사업을 목표로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해 시와 협력할 웨딩 업체 4곳을 선정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나만의 결혼식’과 비슷한 결혼식을 진행해 본 경험 여부와 친환경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지 등의 조건이 주요하게 검토됐다. 시는 여러 업체의 운영 인력, 장비, 관련 협력업체 풀을 비롯해 예산 절감 방안이 포함된 나만의 결혼식 포트폴리오를 꼼꼼하게 검토한 후 업체를 확정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지난 5월 “‘N포(취업, 자산, 집, 결혼 등) 세대’의 삶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가동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 NO포 서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서울형 결혼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공공공간을 ‘모두의 예식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12월 중 장소 섭외가 완료되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예비부부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르면 4~5월부터 실제 결혼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나만의 결혼식 사업 추진 결과 수요가 많을 경우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박석 서울시의원 “쾌적·안전 환경 조성 예산 증액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쾌적·안전 환경 조성 예산 증액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29일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20억원,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100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65억원 등 예산증액안이 주택공간위원회 소관 2023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석 의원에 따르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예산은 20억원 증액된 126.5억원이 편성됐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침수, 화재, 범죄 등에 취약한 저층 주택 및 거주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당초 서울시는 1,500호 집수리 비용보조를 위해 100억원을 편성했으나, 박 의원의 반지하 집수리 지원 확대 요청에 따라 120억 원으로 증액돼 300여호가 추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사업 예산도 100억 원이 증액된 1,607억원이 편성됐다.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사업은 서울시가 매입한 재개발 임대주택을 SH공사 등이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SH공사가 관리하는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6만 6,841호에 달한다. 특히 박 의원은 임대아파트 노후화로 입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시설 개선을 위한 ‘수선유지비’ 100억원의 증액을 이끌었다.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예산은 65억 원 증액된 86억원이 편성됐다.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은 1인가구 밀집지역, 골목길 등에 방범용 CCTV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기 노후화로 설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었다. 이번에 증액된 65억원은 노후CCTV 교체 기준으로 4,329대, CCTV 신설 기준으로는 520대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이번에 증액된 예산들이 반지하 및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길 안전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삶은 모질었지만… 100년 전 엄마들의 발랄하고 강인했던 청춘

    삶은 모질었지만… 100년 전 엄마들의 발랄하고 강인했던 청춘

    엄마에게도 젊고 꿈 많던 시절이 있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쉽게 잊어버린다. 우연히 엄마가 젊었던 날의 흔적을 마주하게 되면 마음이 괜히 뭉클해지곤 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엄마가 예뻤던 시절의 기록을 딸 펄이 우연히 접하고 이야기를 펼치는 뮤지컬이다.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의병활동으로 아버지를 여읜 버들, 결혼 두 달 만에 과부가 된 홍주, 무당의 손녀라는 이유로 수많은 돌팔매질을 당해 온 송화. 열여덟 꽃다운 이들은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좇아 중매쟁이가 가져온 남자들의 사진을 보고 ‘사진신부’가 돼 포와(하와이)로 간다. 희망을 품고 이역만리로 떠났지만 이들을 기다리는 건 사진과 달리 나이 많은 남편과 극심한 노동의 나날이다. 좌절할 일만 가득해 보이는 막막한 현실이지만 세 친구는 서로의 버팀목이 돼 새로운 땅에서 조금씩 자신의 삶을 일궈 나간다. 100년 전 그 시절 꽃다웠던 엄마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에도 진한 감동을 전한다.‘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원더보이’, ‘다시, 봄’에 이어 서울시뮤지컬단이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덕희 단장은 “‘파친코’, ‘미나리’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디아스포라(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집단을 형성하는 것)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작품 역시 조선에서 살기 힘들어 떠난 세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고난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역경을 이겨 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각색을 맡은 오미영 작가는 “소설에선 버들을 중심으로 한 서사인데 뮤지컬은 송화와 홍주의 이야기를 조금 더 부각시키고,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가 별로 없어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화와 홍주의 관계로 연대를 그려내고, 태완은 낭만적인 인물로 표현하면서 송화의 연인으로 준혁이란 인물을 등장시켰다. 태완은 잘생기고 성실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준혁 역시 특유의 유쾌함으로 여주인공들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한다.버들은 홍지희·이혜란, 홍주는 정은영·이수정, 송화는 임지영·주다온, 태완은 박영수·허도영, 준혁은 정동화·김범준이 맡았다. 펄은 이선주가 맡았다. 홍지희는 “꿈 많고 여린 소녀가 많은 일을 겪으면서 엄마가 되고 어떻게 변해 가는지 이해할 수 있게끔 고민하고 연습했다”고, 이혜란은 “매사에 강인한 버들의 성격이 보여서 강인하고 책임감 있는 버들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각자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엄마의 일기를 펼쳐 과거를 소환해 관객들을 울고 웃기는 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기다리는 반전도 흥미롭다. 공연은 오는 11일까지.
  • 총파업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치적 파업 아닌 안전 위한 투쟁”

    총파업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치적 파업 아닌 안전 위한 투쟁”

    대규모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30일 서울시청 서편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공식 선언했다. 노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파업을 두고 ‘정치적 파업’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투쟁’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5000여명(주최측 추산)은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서 현정희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시장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을 총파업으로 내몰았다”면서 “신당역 사건, 이태원 참사, 오봉역 참사까지 언제까지 시민이 죽어가야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하철 총파업은 시민의 안전과 나의 안전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밝혔다. 김종탁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사무처장도 “정치 파업이 아니라 구조조정 파업”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결렬된 노사 교섭에 참여한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도 단상에 올라 “지난 6년간 지하철은 1500명의 인력 감축을 했고, 코로나19와 현장 인력 감축으로 현장은 위기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력감축 유보’를 담은 공사 측 안에 대해 “구조조정을 올해만 안 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명 위원장은 이어 “저희들의 투쟁은 정치 파업이 아니라 내 동료, 가족, 지인이 지하철에서 죽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막는 파업”이라며 “어떤 시민도 죽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투쟁에 나왔다”고 호소했다. 구조조정안 등을 쟁점으로 교섭을 진행하던 노조는 전날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앞서 예고했던 대로 이날 오전 근무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기간 동안 서울 주요 역사에서 시민들에 파업 취지를 알리는 홍보전도 전개한다.
  • 김경 서울시의원,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보미 교육수당 지급 요구

    김경 서울시의원,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보미 교육수당 지급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보건복지위원회)은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2023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아이돌보미 필수 이수 교육 수당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현재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서울에는 3,604명이 활동하고 있고,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연계된다. 특히 저출생 문제를 해결를 위해 공공이 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필수노동자로 여겨진다.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아이돌보미가 각 센터에 282명 입사했지만, 284명이 퇴사한 현황을 지적한 바 있다. 이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현황이었다. 특히 김 의원은, 아이돌보미는 자격유지를 위해 필수보수교육 16시간을 이수하려면 급여에 필요한 아이돌봄 활동을 하지 못함에도 교육수당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예산 심사 회의에서 김 의원은, “공공이 진행하는 사업에서 어떠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수교육은 유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의견을 개진했고,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생계부담이 커지면 주객이 전도된 꼴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아이돌보미 사업은 저출생 사회에서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공공 사업이니, 불공평한 처우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전하고, “3,604명의 아이돌보미가 16시간씩 들어야 하는 의무교육을 유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5억 6천만원을 증액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시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 아이돌봄지부와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담당관을 초청해 아이돌보미의 처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논의했었다.  당시 김 의원은, “필수적인 교육에 교육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상황은 문제적이다”라고 고충을 받아들이며, “추후 예산에 해당 사항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증액안은 당시 간담회에서 아이돌보미의 열악한 처우를 세심히 살피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한 결과“라고 말했다.
  • 김재원 “한동훈 ‘정치깡패’ 표현은 탁월, 정치 잘해”

    김재원 “한동훈 ‘정치깡패’ 표현은 탁월, 정치 잘해”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치를 잘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장관이 총선을 통해 국회에 진출할 경우 정치적 미래가 상당히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전 최고는 2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전날 한동훈 장관이 자신의 거주지에 침입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를 향해 ‘정치 깡패’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정치적 용어로는 굉장히 (탁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김의겸과 같은 주류 정치인과 협업하거나 그 뒷배를 믿고 과거 정치 깡패들이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더탐사를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전 최고는 “이분들(더탐사)이 보복 취재하러 갔다고 공언을 하면서 갔는데 이를 (정치깡패)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일각에서 한 장관을 당대표로 거론하고 있다”고 하자 김 전 최고는 “본인이 그런 선택을 할 가능성은 없고 그렇게 될 경우엔 대통령께도 굉장한 부담이 될텐데 그렇게까지 하겠는가”라고 답했다. 현실적으로 당대표 출마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다만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를 하고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다면 정치적 자산을 한꺼번에 많이 갖추고 출발하는 그런 정치인이 될 것이기에 전도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 스치지도 않았는데 “호우!” 동료골 가로챈 세리머니[포착]

    스치지도 않았는데 “호우!” 동료골 가로챈 세리머니[포착]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복병’ 가나를 3-2로 꺾은 포르투갈은 H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달리며 최소 2위를 확보, 16강에 선착했다. 전반에만 호날두와 페르난드스가 슈팅 3개씩, 주앙 펠릭스가 슈팅 2개를 시도하며 우루과이의 골문을 겨냥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페르난드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페르난데스가 띄워준 공이 공중으로 뛰어오른 호날두를 지나 골문에 그대로 꽂혔고,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경기장을 뛰어다녔고 페르난데스를 안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은 호날두의 머리카락에도 스치지 않았다. 결국 국제축구연맹 FIFA는 페르난데스의 골로 인정했다. 호날두는 직접 넣지도 않은 골을 자기 골인 척 세리머니를 펼친 꼴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는 모든 비판을 즐기는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도록 계속 비판해 달라”며 호날두와 함께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2차전 연속 페널티킥 판정 논란 연이은 페널티킥 판정은 논란을 불렀다. 가나와 1차전 때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두고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심판이 (호날두에게) 준 특별 선물”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수비수와 접촉이 크지 않았는데도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없이 포르투갈에 페널티킥을 줬다. 우루과이와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0으로 앞선 후반 48분에 포르투갈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넣었다. 이때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을 짚다가 공이 와서 닿은 상황을 두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줬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TV 해설가 조 콜은 “끔찍한 판정”이라고 비난했다. 유로스포츠는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할 롭슨의 말을 인용해 “넘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을 부상에서 보호하기 위한 동작”이라며 “여기에 페널티킥을 주는 것은 VAR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손흥민 vs 호날두 ‘캡틴의 전쟁’ 포르투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다음 달 3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로 H조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포르투갈은 한국(28위)에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전망이다. 1무 1패(승점 1)를 거둔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포르투갈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양 팀의 주장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격돌은 경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다만 포르투갈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기에 호날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손흥민은 “그가 축구하는 방식을 좋아한다”(2015년 3월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 Q&A) “호날두는 그가 가진 재능보다 더 노력한다”(2019년 3월 영국 가디언 인터뷰) 등 호날두에 대한 선망을 드러내 왔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우리는 조 1위를 원한다”며 3차전도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조 2위가 될 경우 16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부상, 퇴장… 포르투갈 이겨야 ‘16강 실낱 희망’

    부상, 퇴장… 포르투갈 이겨야 ‘16강 실낱 희망’

    3차전 승리 후 골득실 따져봐야 벤투 “최선 다해 경기 준비할 것”지난 28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에 2-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우의 수를 따져 보면 아직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다. 하지만 현재 대표팀의 주력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파울루 벤투 감독까지 가나전이 끝난 후 심판에게 퇴장을 당하면서 남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밤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훈련을 가졌다. 가나전 패배로 1무1패(승점 1)가 된 대표팀은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없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최고의 상황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를 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거나 비기는 경우 골득실까지 따지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지만 16강의 불씨는 살아 있다. 문제는 대표팀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은 현재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이달 초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포르투갈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김민재는 가나와의 경기 도중 스스로 손을 들고 나올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다. 평소 스스로 경기를 뛰지 못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 그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예상보다 부상이 클 수 있다. 또 다른 핵심 공격 자원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아직 경기를 못 뛰고 있다. 대표팀 합류 전 문제가 됐던 햄스트링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조별예선 1·2차전을 모두 결장했다. 3차전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 출장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어느 정도 기량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벤투 감독도 포르투갈전 선발 라인업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김민재와 황희찬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희망도 있다. 이번에 월드컵에 처음 데뷔한 조규성(전북 현대)과 이강인(마요르카)은 가나전에서 맹활약하며 포르투갈전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조규성은 당초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후보로 벤투호에 올랐다. 하지만 우루과이전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인 데 이어 가나를 상대로 2골을 잇따라 넣으면서 대표팀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벤투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았던 이강인도 가나전 투입 1분 만에 어시스트를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 줬다. 벤투 감독도 “장기간 이강인을 관찰해 왔다”면서 “월드컵 두 경기를 통해 좋은 실력을 보여 줘 기쁘다. 팀의 경기 스타일에 잘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 ‘YU 엑스포’ 개최

    산학협력 성과 한자리에 … ‘YU 엑스포’ 개최

    영남대의 산학협력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YU 엑스포’가 29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공동기술(지식) 개발 과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산업체 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등 쌍방향 산학협력 우수사례 전시를 비롯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현장실습매칭박람회의 우수사례가 전시됐으며, 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왕중왕전도 전시됐다. 이밖에도 로봇 퍼포먼스와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시연도 진행됐다. 산학공동기술 개발 과제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이용한 물류 이송장치 개발’, ‘원격 실시간 레이더센서기반 차량 내 탑승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등 17개 우수 과제가 선보였으며, 시제품제작지원사업에서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분배 보드 제작’, ‘유아용 다중지능 VR 게임’ 등 7개, 캡스톤디자인에서는 ‘AI 반려로봇’, ‘독거노인을 위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돌보미’, ‘웹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보행자 신호등 알림 시스템’ 등 10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창업왕중왕전에서는 ‘GPS 기반 택시 대기 정보 시스템’, ‘스마트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 19건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영남대 가족기업인 미래로봇, 허니제인, 아발리코코리아가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남대 정문을 시작으로 로드쇼 분위기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2천 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배철호 영남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엑스포가 산업계와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쌍방향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사회 발전 주체 모두에게 실효성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이루고월드, 메타버스에 VR 기기 접목한 게임… 현실감 더욱 높였다

    이루고월드, 메타버스에 VR 기기 접목한 게임… 현실감 더욱 높였다

    이루고월드는 최근 ‘지스타 2022’에 참여해 ‘스플릿히터’, ‘타임투런’, ‘메모리오브스티그마타’, ‘이루고클린서비스’ 등 4개 게임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이루고월드의 축소판인 ‘이루고타운’도 선보였다. 각각의 콘텐츠는 VR 안경과 VR 트레드밀을 사용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먼저 스플릿히터는 VR 안경과 컨트롤러, 트레드밀을 사용한다. 스플릿히터의 콘셉트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파괴’다. 물건 부수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공간을 가상 세계에서 구현했다. 동시에 세 명이 접속할 수 있어 경쟁전도 가능하다. 타임투런은 VR 안경과 컨트롤러, 트레드밀을 사용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메타버스로 이식한 콘텐츠다. 사용자가 발판을 뛰면 가상현실 캐릭터가 이동하며 진행되는 방식이다. 넓은 가상 세계와 속도감을 체험할 수 있다. 메모리오브스티그마타는 슛뎀업 장르로 1960년 MIT에서 만든 ‘스페이스워’를 오마주했다. 끊임없이 날아오는 상대방의 공격을 특정 지역으로 이동해 피하는 탄막 게임의 요소가 접목됐다. 기존 2D에서 VR 3D로 진화한 슈팅게임이다. 이루고클린서비스는 VR 안경과 모바일로 즐기는 숨바꼭질 게임이다. 이루고타운을 떠도는 개체를 피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나쁜손’ 당한 KBS 리포터…“네 남친 최악” 악플 피해

    ‘나쁜손’ 당한 KBS 리포터…“네 남친 최악” 악플 피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중계 KBS 리포터로 활약 중인 유튜버 이수날(29·본명 정이수)이 악플 테러로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수날은 28일 ‘가나 사람이 인터뷰하자마자 극대노한 이유...(대한민국 vs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가나 관중들의 인터뷰를 전하는 내용이었지만 댓글은 이수날의 남자친구이자 한국 대표팀 선수인 권창훈을 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가나에게 2-3으로 석패했고, 16강 진출의 확률은 희박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네 남자친구 선발은 최악이었다” “둘 다 귀국하지 말아라” “여자친구로서 국대 선발될 때 말렸어야지” “도대체 권창훈 왜 국대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쏟아지는 악플에 이수날은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여자친구는 무슨 잘못”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응원은 못할 망정”이라며 개념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8월부터 권창훈과 공개 열애중인 이수날의 수난은 처음이 아니다.“생방송으로 보는데 성추행” 일주일 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현지 분위기를 전하던 중 곤욕을 치렀다. 방송 준비 중 한 해외 축구 팬이 뒤로 다가와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른바 ‘나쁜손’을 했다. 이수날은 꿋꿋하게 “지금 개막식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겁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또 다른 남성이 입에 담배를 문 채 등장해 카메라를 가렸고, 이수날에게 자기 나라 국기를 들도록 강요했다. 이수날은 한 손으로 국기를 치우면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고,  문제의 남성은 이수날의 어깨를 세게 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됐다. 돌발상황에도 이수날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매우 뜨겁다”며 “잠시 후 BTS 정국 씨가 개막식에도 함께 한다고 하니 개막식과 개막전도 많이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침착하게 리포팅을 마무리했다.영상을 본 네티즌은 “성추행 아닌가요?” “생방송으로 보는데 얼마나 걱정되는지” “경호원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이수날은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다. 진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드럼 치고 어깨동무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했다. 쉽지 않네요”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의도치 않게 갑자기 사람들이 왔다. 이게 그나마 통제한 거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꿋꿋하게 할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
  • 쓰레기만 치우면 뭐하나…日, 욱일기로 축구 응원[포착]

    쓰레기만 치우면 뭐하나…日, 욱일기로 축구 응원[포착]

    경기장 청소로 박수 받던 일본은 경기장에 욱일기를 펼쳤다. 욱일기는 일본이 19세기 말부터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해 온 군대의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유럽인들에게 나치의 하켄크로이츠가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것처럼, 욱일기는 과거 일본의 침략을 당한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 역사적 상처와 고통을 상기시킨다. 그럼에도 일부 일본 팬은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장에 욱일기를 내걸었다. 경기장 난간에 붙여놓고 응원하려다 안전요원으로부터 철거 명령을 받았다. 개념없는 행동 탓일까. 일본은 27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게 0-1로 패했다. 코스타리카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A매치 대결에서 일본에 1무3패로 열세에 있었지만 이번 승리로 희망을 가지게 됐다. 일본 축구팬들은 독일전에 이어 이번에도 봉지를 들고 관중석을 뒷정리했다. 경기장 청소만 안중에 있고 중요한 과거는 부정하는 이중적인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일본인들은 스포츠 이벤트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펼쳐 논란을 빚었다. FIFA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욱일기 응원사진을 올렸다가 한국 등의 항의를 받고 내렸다. 욱일기 퇴치 운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카타르월드컵 현장 또는 TV 중계화면에서 욱일기 응원을 포착하면 즉시 제보해달라. FIFA에 곧바로 고발하고, 외신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은 지금까지 욱일기를 버젓이 사용해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몰상식한 행위를 늘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은 역사 왜곡을 역사 전쟁으로 오히려 한국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시민단체가 손발을 맞추고, 정보전도 펼치는 등 여러 가지 작선을 만들어서 한국 정부를 공격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말하는 관계 개선이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라는 것은 ‘네 과거를 묻지 않고’, 또는 ‘과거를 잊어버리고’, 아니면 ‘일본의 주장대로 한국이 과거사를 받아들이고’ 이런 개념”이라며 “일본은 세계 상식에서 벗어나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 클린스만 “이란에 어울리는 감독” 케이로스 “날 모르면서 인격 모독”

    클린스만 “이란에 어울리는 감독” 케이로스 “날 모르면서 인격 모독”

    “이란 대표팀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사이에 부심 등 심판들을 자주 조종한다. 이것이 그들의 문화다.”(위르겐 클린스만) “개인적으로 날 알지도 못하면서 당신은 우월감에 바탕을 둔 전형적인 선입견으로 내 인격에 의문을 제기했다.”(카를로스 케이로스) 한 시대를 풍미한 독일 공격수로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58 사진)과 카를로스 케이로스(69)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의 설전이 2022 카타르월드컵의 초반 열기 못지 않게 장외(場外)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BBC 방송 해설위원이자 7명으로 이뤄진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인 클린스만이 케이로스 감독과 이란 대표팀의 문화를 싸잡아 비난하자 포르투갈 출신인 케이로스 감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한다’는 취지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미국 ESPN 등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이란이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친 뒤 맨앞에 인용된 발언을 했다. 이렇게 판단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더 나아가 케이로스 감독의 인신을 공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클린스만은 “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 이집트에서 고전하다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오랫동안 몸담았던 이란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왔다”며 “이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며, 이란 대표팀 문화의 일부이고,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케이로스는 2011∼2019년 이란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4년 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9년 콜롬비아, 지난해 이집트 대표팀을 맡아선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계약 해지 후 지난 9월 이란 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1승 1패(승점 3)가 된 이란은 잉글랜드(1승 1무·승점 4)에 이어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공교롭게도 30일 오전 4시 3차전 상대가 ‘적성국’ 미국(2무·승점 2)다. 클린스만은 미국과 독일 이중 국적자다. 이란 대표팀을 축구 외적으로 괴롭히는 문제가 국내의 반정부 시위에 대해 선수들의 의견 표명을 강요하는 듯한 서방 언론의 태도다. 잉글랜드와의 1차전 킥오프 전에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은 것과 관련해 서방 언론의 질문이 계속되자 케이로스 감독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BBC 기자 등과 설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판국에 클린스만이 심기를 건드리자 케이로스도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그는 “날 카를로스라고 불렀으니 나는 당신을 위르겐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울리겠다”면서 “내가 당신을 아무리 존중해도 이란 문화와 이란 대표팀, 우리 선수들에 관한 당신의 발언은 축구를 모독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우리는 당신을 우리의 훈련장으로 초대하고 싶다. 이란 선수들과 대화하며 이란과 페르시아 문화를 배우고, 우리 선수들이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고 존중하는지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다만 분명히 말하건대 우리 훈련장에 오기 전에 FIFA 기술연구그룹 위원직은 사임하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의 지나친 발언이 FIFA의 일원으로 공정성을 잃은 처사임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 가나전 주심, 손흥민에게 퇴장 선언했던 테일러 심판

    가나전 주심, 손흥민에게 퇴장 선언했던 테일러 심판

    2019년 12월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도중 손흥민(토트넘)은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타조 스텝’으로 눈살 찌푸리게 한 독일 대표)와의 경합 이후 발을 들어 올린 장면으로 비디오 판독(VAR) 끝에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주심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심판이 손흥민이 주장으로 나서는 한 국 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2차전에 주심으로 휘슬을 분다. 2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심판진 명단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전에 주심으로 그가 배정됐다. 2010년부터 EPL에서 활동한 테일러는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심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국제심판으로는 2013년부터 활동하며 다양한 대회를 경험했다. 지난해 6월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때 핀란드와 덴마크의 조별리그 B조 1차전도 맡았는데,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그 경기다. 당시 테일러 심판은 신속한 대처로 에릭센에 대한 처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의 퇴장과 관련,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지자 토트넘이 반발해 항소했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기각하면서 그대로 확정됐다. 테일러 심판은 이번 시즌 초반인 8월 첼시와 토트넘의 대결 때는 두 팀 감독에게 모두 레드카드를 내밀기도 했다. 판정에 불만이 쌓여가던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득점 세리머니 때 다가가 가슴을 부딪치며 충돌했고, 경기가 끝나고 악수할 때는 투헬 감독이 콘테 감독의 손을 놓지 않아 다시 으르렁대며 몸싸움 직전까지 간 끝에 결국 둘 다 퇴장당했다. 당시 투헬 감독은 토트넘의 득점 때 오프사이드나 파울이 지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테일러 심판이 첼시 경기를 맡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나와의 경기에 테일러 주심은 같은 잉글랜드 출신의 게리 베직, 애덤 넌 부심과 호흡을 맞추며, 대기심은 페루의 케빈 오르테가 심판이다.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토마시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다.
  • [포토] 강원 동해안 강풍에 ‘휘청’…담벼락 붕괴 등 피해 속출

    [포토] 강원 동해안 강풍에 ‘휘청’…담벼락 붕괴 등 피해 속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산불이 잇따르고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5㏊를 태운 후 1시간 58분 만인 26일 오전 1시 41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57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앞서 오후 7시 57분께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인근에서 화목 보일러 불씨가 날려 창고와 농기계가 일부 탔고, 오후 5시 57분께 고성군 토성면 금화정리의 한 창고에서도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강릉 산불과 고성 2건의 화재는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됐다. 강풍으로 말미암은 피해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께 속초시 중앙동의 한 주차장에서 담장이 넘어지면서 주민 A(69)씨가 벽돌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여러 대의 차들도 강풍에 무너진 벽돌에 파손됐다. 속초시 동명동의 한 공사장에서는 가림막이 기울어졌고, 청호동 항만 부지 도루묵 축제장의 텐트들이 맥없이 무너졌다. 또 영랑동에서는 바람에 넘어진 컨테이너가 인도를 덮쳐 아찔한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강원도 소방본부 119 상황실 등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가로등 전도 등 모두 87건으로 집계됐다.
  • 세계 최대 감리교회 일군 김선도 목사 소천

    세계 최대 감리교회 일군 김선도 목사 소천

    한국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였던 김선도 광림교회 원로목사가 25일 소천했다. 92세.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인 고인은 1971년 광림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이 교회를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성장시켰다.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세계감리교협의회 회장, 한국월드비전 이사장 등을 지냈다. 1930년 태어난 고인은 6·25 한국 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징병됐다. 그러나 신앙의 자유를 위해 북한군에서 탈출했고, 지나가던 국군에게 발견돼 5분 만에 북한 군복에서 국군 군복으로 갈아입게 된다. 김 목사의 자서전의 제목이기도 한 ‘5분의 기적’은 이 사건에서 나왔다. 광림교회는 그가 담임목사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신도 150명명이 다니는 작은 교회였다. 그는 매일 전도, 매일 성경공부를 외치며 교회를 급성장시켰다. 현 위치에 1978년 교회를 새롭게 건축해 지금의 광림교회가 됐다. 김 감독의 장례는 25~28일 기독교대한감리회장으로 4일간 교회 내 빈소에서 진행된다. 입관 예배는 26일 오전 11시, 장례 예배는 28일 오전 9시 30분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된다. 하관 예배는 28일 오후 12시다. 장지는 광림수도원이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지난 24일 교통위원회 제315회 정례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에 참석해 자율주행 버스 운행기술 발전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이번 행사를 서울시 미래교통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버스 추진 경과 등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자율주행버스의 운행을 선언하고 자율주행 버스를 탑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로는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의원들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 송창현 현대차 사장 겸 42dot 대표가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청계천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로 대중교통 운행이 이루어진 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25일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 탑승이 가능하며 청계광장~세운상가~청계광장 총 3.4km를 순환 운행한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직접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해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운행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시민들이 탑승하는 경우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청계천의 경우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행해야 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행정적 관리가 먼저 선행돼야 함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는 만큼 운행과 관련된 전체적인 안전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정책들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아직 세계 일등은 아니다. 이번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도시가 되는 도약점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조립하는 수준이 아닌 자체 생산하는 기술력도 함께 성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해외로 역수출 하는 경제적인 선순환 구조도 이뤄지길 희망해 본다.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안전하게 운행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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