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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위협 사라지면 동포 번영의 기회”…1년 만에 ‘통일 후’ 구체화한 朴대통령

    “북핵 위협 사라지면 동포 번영의 기회”…1년 만에 ‘통일 후’ 구체화한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렇게 축사를 했다. “북한 핵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의 문이 열리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720만 재외동포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도 새로운 행복과 번영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유롭게 한반도 곳곳을 찾아다닐 수 있고 잃었던 가족의 소식도 접하고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꼭 1년 전 제9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축사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은 민족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나가는 길이자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 번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1년 전에 비해 통일 후의 그림이 더 구체적이고 시각화(visualization)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축사에서는 통일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통일 후에 교포들이 조국 한반도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까지 나아간 것이다. 얼핏 독일 통일 직후의 그림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축사 내용이 1년 만에 이렇게 변화한 것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박 대통령이 김정은 정권 붕괴와 흡수통일을 암시하는 듯한 초강경 발언을 불사하는 기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박 대통령은 이날 “세계 각국의 동포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 노력을 주변에 잘 알려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정부의 대북 압박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1년 전 축사에서는 “여러분께서 각국에서 통일 전도사가 되셔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만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8명 가운데 여옥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고문(무궁화장)을 비롯한 5명과 재독한인 간호협회(대통령 표창)에 훈장 및 표창장을 직접 수여했다. 행사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김 브라이언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등 전 세계 84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북핵 위협 사라지면 동포 번영 기회될 것” 1년 만에 ‘통일 후’ 더 구체화한 朴대통령

    “북핵 위협 사라지면 동포 번영 기회될 것” 1년 만에 ‘통일 후’ 더 구체화한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렇게 축사를 했다. “북한 핵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의 문이 열리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720만 재외동포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도 새로운 행복과 번영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유롭게 한반도 곳곳을 찾아다닐 수 있고 잃었던 가족의 소식도 접하고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꼭 1년 전 제9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축사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은 민족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나가는 길이자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 번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1년 전에 비해 통일 후의 그림이 더 구체적이고 시각화(visualization)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축사에서는 통일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통일 후에 교포들이 조국 한반도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까지 나아간 것이다. 얼핏 독일 통일 직후의 그림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축사 내용이 1년 만에 이렇게 변화한 것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박 대통령이 김정은 정권 붕괴와 흡수통일을 암시하는 듯한 초강경 발언을 불사하는 기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박 대통령은 이날 “이러한 우리의 목표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성원과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각국의 동포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 노력을 주변에 잘 알려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정부의 대북 압박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1년 전 축사에서는 “여러분께서 각국에서 통일 전도사가 되셔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만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8명 가운데 여옥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고문(무궁화장)을 비롯한 5명과 재독한인 간호협회(대통령 표창)에 훈장 및 표창장을 직접 수여했다. 행사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김 브라이언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등 전 세계 84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샘표는 안전” 원칙 경영 남기고 떠난 기업인

    “샘표는 안전” 원칙 경영 남기고 떠난 기업인

    “내 식구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라.” 지난 23일 95세로 별세한 박승복 샘표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규회(1976년 작고) 회장의 이런 경영철학을 평생 지켜왔다. 박규회 회장이 1946년 일본인이 운영하던 삼시장유 양조장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샘표는 국내 간장 시장 점유율 1위(올 상반기 기준 55.2%) 회사다. 박승복 회장은 2009년 출간된 회고록 ‘장수경영의 지혜’에서 원리·원칙을 경영의 중요한 지침으로 꼽았다. 1985년 영세업체들이 불법으로 간장을 만들어 판매하는 현장이 뉴스를 통해 방송된 뒤 전체 간장 판매가 줄자 박 회장은 직접 TV광고에 출연해 “샘표는 안전합니다”라며 정면승부를 펼쳤다. 제품에 대한 원칙을 지켜왔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는 게 샘표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40년을 경영 일선에서 활동하면서도 근검절약을 실천했다. 달력 뒷면과 이면지를 메모지로 이용했다. 자기가 10년 동안 타던 자동차를 장남인 박진선 사장에게 물려준 뒤 주행거리 40만㎞를 채우고 나서야 차를 바꾼 일화도 있다. 박 회장은 또 매일 하루 세 번 식후 식초를 마시는 것을 건강의 비결로 꼽았던 ‘식초 전도사’였다. 국내에 마시는 식초를 소개하고 마시는 식초음료 ‘백년동안’을 개발했다. 1976년 55세 나이로 샘표식품 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했다. 한국산업은행의 전신인 한국식산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할 때는 주민등록번호 제도 도입과 세종문화회관 설립 등의 주요 업무를 추진했다. 유족은 샘표식품 사장인 아들 진선씨와 차남 유선씨, 세 딸 혜선·영선·정선씨등 2남 3녀다. 차남 유선씨는 현재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세 딸은 모두 주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23일 별세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23일 별세

    샘표식품 박승복(94) 회장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은 아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1922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샘표식품 창업주인 선친 박규회 회장의 장남이다. 함흥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식산은행(현 한국산업은행 전신)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1965년부터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주민등록번호 제도 도입, 소양강댐 준공, 세종문화회관 설립, 한국민속촌 민자유치 건립승인 등 1960∼70년대 정부의 주요 업무를 추진했다. 1976년 공직생활을 끝내고 선친의 뒤를 이어 55세에 샘표식품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내 식구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라’는 선친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경영 활동을 펼쳤다. 박 회장은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원리원칙을 지키는 데 철저했던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평소 직원 경조사를 직접 챙기고 아픈 직원을 병문안하는 등 직원에 대한 사랑도 각별했다고 한다.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면서 달력 뒷면과 이면지를 메모지로 활용하고, 자신이 타던 10년 된 자동차를 장남에게 물려줘 40만㎞를 타고서야 바꿨다는 일화도 있다. 박 회장은 하루 세 번 식후에 식초를 마시는 특별한 습관 때문에 ‘식초 전도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식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흑초음료 ‘백년동안’을 개발하기도 했다. 40여년을 경영 일선에 있었던 박 회장은 한국상장회사 협의회 회장,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중견기업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회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목련장,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한국의 경영자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강동구 4관왕

    [현장 행정]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강동구 4관왕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시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협의회) 의장도시인 서울 강동구의 이해식 구청장이 30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제7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콘퍼런스’ 단상에 올라 파워포인트 화면을 손으로 가리켰다. 강동구 도시텃밭에서 자란 농산물로 학생들이 즐겁게 요리를 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이 구청장은 “건강한 아이들의 밥상에서 건강한 지역사회가 시작된다. 그래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가 중요하다”며 “강동구가 2011년부터 ‘좋은 중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FHC 회원, 학계 관계자들이 박수로 화답하며 콘퍼런스 분위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2015년부터 협의회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강동구가 AFHC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건강 전도사’로 나섰다. AFHC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역기구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도시연합 모임이다. 건강도시 사업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꾀하기 위해 2년에 한 차례씩 ‘AFHC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건강도시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도시에 주는 ‘WHO 공로상’과 AFHC가 선정하는 ‘건강도시 발전상’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자살 예방과 도시 내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2년부터 3회 연속 ‘WHO 건강도시상’도 함께 수상했다. 2006년 결성된 협의회는 회원도시 84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공동정책으로 선언하는 등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협의회 회원도시인 서울 양천구, 경기 시흥시, 광주 서구의 단체장들과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강동구는 지난 5월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한 계단 걷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아파트 입주민에게 ‘생활 속 계단 걷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건강 전도사’ 강동구가 좋은 중학교 만들기, 걷기 좋은 길 조성, 공동주택 계단 걷기 등 수년간 건강도시 사업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사업에 건강을 고려한 건강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협의회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열심히 달려 온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 지수 개발을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남구,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간부직 공무원부터 청렴 ´열공´

    강남구,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간부직 공무원부터 청렴 ´열공´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다음 달 28일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교육 전도사로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29일 부구청장 이하 5급 이상 전체 간부 공무원(산하기관 임원 포함)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시작한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이해와 실천’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영란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리더십 역량 강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부정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한다. 또 이날 강남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의와 함께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부패방지 제도개선, 투명·윤리경영 과제 추진, 청렴정책 정보 교류, 대국민 청렴정책 홍보, 청렴행사 합동개최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간부 공무원 교육에 이어 6급 이하 전 직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 공공기관의 업무 위임·위탁업체 대표자들도 초청, 김영란법의 주요내용 및 법률 쟁점 사항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청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청탁금지법 해설집을 제작, 배부하고, 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청렴 Q&A’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  신 구청장은 “대내적으로는 청렴식권제 운영 활성화,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등 김영란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지역기관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구 전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남구, 간부직 공무원부터 김영란법 ‘열공’

    강남구, 간부직 공무원부터 김영란법 ‘열공’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 28일 시행되는 을 앞두고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다음 달 28일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교육 전도사로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29일 부구청장 이하 5급 이상 전체 간부 공무원(산하기관 임원 포함)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시작한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이해와 실천’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영란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리더십 역량 강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부정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한다. 또 이날 강남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의와 함께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부패방지 제도개선, 투명·윤리경영 과제 추진, 청렴정책 정보 교류, 대국민 청렴정책 홍보, 청렴행사 합동개최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간부 공무원 교육에 이어 6급 이하 전 직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 공공기관의 업무 위임·위탁업체 대표자들도 초청, 김영란법의 주요내용 및 법률 쟁점 사항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청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청탁금지법 해설집을 제작, 배부하고, 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청렴 Q&A’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 신 구청장은 “대내적으로는 청렴식권제 운영 활성화,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등 김영란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지역기관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구 전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클라이머 김자인·배우 서준영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클라이머 김자인·배우 서준영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클라이머 김자인씨와 배우 서준영씨를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움피니스트)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랭킹 1위의 세계 최고 여성 클라이밍 선수다. 그는 IFSC 클라이밍월드컵에서 리드와 볼더링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또 선수로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산악문화의 전도사가 돼 영화제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자인·서준영 울주산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김자인·서준영 울주산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클라이머 김자인씨와 배우 서준영씨를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움피니스트)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자인씨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랭킹 1위의 세계 최고여성 클라이밍 선수다. 그는 IFSC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리드와 볼더링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또 선수로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스포츠 클라이밍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산악문화의 전도사가 돼 영화제를 널리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영씨는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후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하는 ‘울주서밋 2016’ 선정 작품인 ‘미행’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31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홍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2016 공직열전] 국무총리비서실

    [2016 공직열전]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살아가는 조직’이라고 불린다. 충성도가 높아야 한다는 뜻이다. 비서(秘書)란 단어도 10세기 중국 후한 때 임금의 기밀문서와 서책을 관리하는 직책에서 발걸음을 뗐다. 춘추전국시대 땐 기밀을 지키려 임금과 함께 비서도 따라 죽어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 공동체 인식을 바탕으로 ‘보스’를 도와 조직을 발전시키는 게 비서실의 목표다. 보스의 ‘손발, 눈, 귀와 입’ 역할을 맡는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총리의 대내외 소통을 보좌하는 곳이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해 6월 취임한 뒤 휴일 126일 가운데 48일을 현장 행보로 보냈다. 추석 연휴이던 지난해 9월 26일엔 군부대와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서울지방경찰청 등 5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손발’을 자처하는 직원들도 휴일을 반납했다. 준비과정을 감안하면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다.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무총리실로 통합돼 총리비서실을 두지 않았던 이명박 정부 5년을 빼고, 1963년부터 2008년 노무현 정부까지 총리비서실장을 지낸 31명 중 60%를 웃도는 19명이 장관(급)이나 국회로 진출한 점은 ‘훌륭한 조력자’란 방증으로 보인다. 2013년 다시 국조실에서 비서실을 떼낸 점도 중요성을 말한다. 차관급인 심오택 비서실장은 뛰어난 정무 감각과 다방면에 걸친 기획력으로 ‘아이디어 제조기’라는 말을 듣는다. 소탈한 성격으로 유머 감각도 곧잘 발휘해 선후배들과 허물없이 지내면서도 큰 스케일을 앞세워 부드러운 ‘큰형님 리더십’을 보인다. 이태용 민정실장은 호탕하면서도 자상한 품성과 ‘믿고 맡기는’ 용병술까지 갖춰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는다. 특히 사안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로 민정실을 명실상부한 ‘총리의 눈, 귀’로 이끌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박정현 공보실장은 2014년 언론사에서 자리를 옮겨 3년째 공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배려하고 세밀한 분석력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기사와 미담사례 발굴을 통해 홍보에 기여하고, 여론을 꼼꼼하게 분석해 정책에 녹이는 소질을 갖췄다는 게 중평이다. 장호진 외교보좌관은 대학 3학년 때 최연소로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교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등 경험으로 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간의 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을 뿐더러 각종 회의에서 핵심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윤창렬 의전비서관은 총리실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장 보직 9곳을 거치면서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정책조정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 및 핵심 개혁과제 등 부처 사이에 이견이 많은 사안마다 ‘구원투수’ 몫을 톡톡히 해낸다. 24년 전 정무1장관, 12년 전 총리 수행에 이어 올해 다시 의전비서관으로 임명돼 ‘시계 한 바퀴 수행주기설’로 유명하다. 전영창 정무기획비서관은 예리한 상황 판단력과 함께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김외철 정무운영비서관은 정치권 사정에도 밝아 대국회 및 정당 소통과 협력 업무에 적임자라는 말을 듣는다. 평소 소관업무와 관련해 팀워크와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며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는다. 한상원 민정민원비서관은 20년간 국조실과 비서실을 거치며 원칙을 앞세운 소신파다. 국조실 민관합동규제개선기획단 부단장 시절 현장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숱한 기업인의 불만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국을 누비면서 간담회를 열어 해결책을 도출하는 열성을 보였다. 홍원구 시민사회비서관은 사회복지갈등정책과장이란 중책을 원만하게 마친 뒤 사회규제관리관과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 근무를 거쳐 지난 5월 자리를 옮겼다. 양홍석 공보기획비서관은 행정고시 34회에 최연소로 합격한 뒤 서울 용산구에서 공직에 입문, 세종시이전지원단 총괄기획관 때 중앙부처의 1~2차 세종시 이전 및 정착업무를 원활하게 마무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총리실 국정홍보 전도사로 ‘정책은 결국 홍보로 말하고 기자는 국민의 눈’이라며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조창수 공보협력비서관은 1990년부터 25년간 민간에서 활동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가다. 1999년 대한민국광고제 대상에서 수상해 ‘스토리텔링 달인’으로 통한다. 김철휘 연설비서관은 27년 공직생활 중 22년간 대통령 4명과 총리 5명의 연설문을 작성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연설문 안내서 ‘통하는 말 통하는 글’을 펴내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책에서 “기왕이면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고 싶겠지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적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자본주의를 구하라(로버트 라이시 지음, 안기순 옮김, 김영사 펴냄) ‘부유한 노예’, ‘슈퍼자본주의’의 저자인 정치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의 신간. 올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며 샌더스 열풍을 주도한 저자는 ‘경제 내셔널리즘’의 근본 원인에는 불평등의 확대가 있으며, 그 중심에는 경제와 정부를 장악하는 비중을 더 확대하는 대기업, 거대 은행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지난 80년 동안 중산층이 축소되고, 빈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온 과정을 참신하고 설득력 있게 분석해 부와 소득을 독점한 상위 1%인 대기업, 거대은행, 부자들에 의한 정치·경제 체제의 부패와 정치권에 작동하는 회전문 현상을 밝혀낸다. 328쪽. 1만 4800원.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정운현 지음, 인문서원 펴냄) ‘가장 유명한 친일파’ 이완용에서 노덕술까지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44인의 친일 행적을 통해 읽는 우리 현대사다. 인물 중심으로 구성해 읽기가 쉽고 접근성이 높다.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이자 명성황후 시해범인 친일파 우범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스파이로 교육시켜 조선 궁중의 기밀을 캐낸 ‘조선의 마타하리’ 배정자, 친일파 제1호인 조선의 선비 김인승, 일본신을 섬긴 조선인 이산연 등 정계,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친일 행적을 낯 뜨거울 정도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역사와 개인의 상관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권한다. 380쪽. 1만 8000원. 게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경혁 지음, 로고폴리스 펴냄) 한국 게임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9조 9706억원에 달한다. 전체 콘텐츠 산업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게임은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사회악에 포함된 유해 업종이다. 국내 첫 게임 비평서를 표방한 이 책에서 저자는 게임과 게임문화를 기술진화 시대의 정점에서 인간이 맞이한 문화와 여가의 새로운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최근의 모바일 게임이 레벨업과 사냥 중심의 단조로운 구성으로 유료 아이템 구매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대해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게임업계 스스로 차단하는 것이라고 우려한다. 336쪽. 1만 5000원. 매력적인 심장 여행(요하네스 폰 보르스텔 지음, 배명자 옮김, 와이즈베리 펴냄) 독일의 의학도이자 심장 전도사인 저자는 우리의 행동, 사소한 생활습관들이 심장을 어떻게 망가지게 하는지를 소개한다. 우리는 과음이나 흡연을 하면 간이나 폐만 걱정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심장과 혈관에도 치명타를 준다고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흡연은 ‘심장과의 러시안룰렛’이라고 표현할 만큼 해롭다.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제된 밀가루는 섬유질이 거의 없고, 대부분 탄수화물인 당뿐이어서 당뇨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한다. 저자는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질환에 매우 좋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심장발작의 위험을 크게 낮춘다고 지적한다. 304쪽. 1만 4000원. 세상 모든 비밀을 푸는 수학(이창옥·한상근·엄상일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교수 3명의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오늘날 수학은 사칙연산과 각종 공식·수식의 틀을 벗어나 의학·유체공학·항공공학 등 인접 학문은 물론 정치·외교·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각 분야와도 결합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최적 경로 분석부터 고등학교 학생 배정까지 우리 사회와 일상 곳곳에서 수학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중요한 정보를 지키며, 힌정된 자원을 최적의 방식으로 배분하는 효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에 이은 KAIST 명강의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352쪽. 2만 2000원.
  • ‘이재오 중도신당’ 새달 6일 첫걸음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자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이재오 전 의원이 중도신당 창당을 추진한다. 이 전 의원 측 관계자는 2일 “다음달 6일 국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내년 1월 공식 창당대회를 열어 차기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목표로 창당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당추진위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ewparty2018.com)에 공개한 창당 제안문을 통해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행정구역 개편 및 국회의원 정수 감축 ▲동반 성장으로 양극화 해소 ▲남북 자유 왕래로 통일 기반 준비 등을 4대 목표로 제시했다. 창당추진위는 이 전 의원과 최병국 전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200여명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은 청렴 스타일”…청렴식권제로 바른 공직 문화

    ‘청렴식권제로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가 확 퍼졌어요.’ ‘10여년 동안 구청 인허가 신청을 해봤지만 담당 직원에게 점심을 얻어먹는 일은 처음이에요.’ 지난 2월 처음 실시한 서울 강남구의 ‘청렴식권’이 구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에게도 인기다. 청렴식권제는 민원인, 직무 관련자가 점심시간을 넘겨 구청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 담당 공무원과 동행해 식사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구내식당 식사를 제공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지난 2~6월 5개월 동안 31개 부서에서 128회에 걸쳐 방문 민원인 360명이 구내식당에서 직원과 점심을 먹었다고 28일 밝혔다. 건전한 식사 문화는 물론 청렴 분위기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31개 부서 가운데 인허가, 공사·용역 분야 업무를 맡고 있는 건축과, 치수과, 주택과, 도로관리과가 전체 사용 실적의 20%를 차지해 청렴식권제가 당초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및 각종 행사 업무 추진 부서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았다. 또 공직자가 3만원을 초과하는 식사 대접을 받을 경우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선제적 대책이라는 평가다. 특히 구(舊) 한전부지의 현대차 GBC 건립 및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굵직한 사업들을 앞두고 있어 특히 인허가, 공사분야 공무원의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에 청렴식권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그동안 공직자가 업무 관련 민원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식사를 대접하는 ‘싱가포르 공직자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애썼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전 공무원이 청렴전도사로, 대한민국의 ‘싱가포르’ 같은 자치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머슬마니아’ 이하린, 완벽한 바디라인에 탄성이 저절로

    [포토] ‘머슬마니아’ 이하린, 완벽한 바디라인에 탄성이 저절로

    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이자 건강전도사로 활약 중인 바디 피트니스 선수 이하린(채널피앤에프)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뷰티스타참피온컵 미용선수권대회’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시아머슬요가협회 대표로 활동 중인 이하린은 협회 소속 보디빌더 챔피언으로 구성된 홍창석, 우성학 선수와 함께 오프닝 무대에 올라 특유의 건강미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보랏빛 비키니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하린은 지난 2015년 세계 머슬마니아 대회 비키니, 모델 부분 2관왕 수상자답게 완벽한 바디라인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진실과 음모 사이…아폴로 11호 달 착륙 47주년

    [아하! 우주] 진실과 음모 사이…아폴로 11호 달 착륙 47주년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7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그리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2012년 작고)은 위같은 명언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위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겼다. - 아폴로 11호 신화와 그 비화  매년 이 시기만 되면 조작설이 나오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경쟁에서 소련에 뒤처진 자존심을 찾기 위한 미국의 야심찬 계획에서 출발했다. 1969년 7월 16일 선장 암스트롱과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86) 그리고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85)는 아폴로 11호를 타고 케네디 우주센터를 이륙해 사흘 후 달 궤도에 진입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일 사령선에서 분리된 착륙선 이글(Eagle)이 무사히 달에 내려앉았고 암스트롱은 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비화도 많다. 그중 왜 암스트롱이 올드린보다 먼저 달에 발을 내딛었을까? 이는 2등은 기억하지 않는 세태상 ‘인류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두 사람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비화는 2년 전 공개됐다. NASA의 자료에 따르면 1969년 NASA는 총 29명의 우주인 후보 중 위 3명을 선발했다. 이중 콜린스는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을 지킨 까닭에 달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은 암스트롱과 올드린 두 사람으로 압축됐다. 두 사람 모두 달에 첫 발을 내딛을 자격과 조건이 되는 사람이지만 NASA의 선택은 암스트롱이었다. 이는 발사 3개월 전 이미 결정된 사항으로 우주선의 해치 역시 암스트롱이 먼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설계됐다. 당초 1966년 제미니 12호에 탑승해 5시간에 걸친 우주유영도 성공시킨 바 있는 올드린이 ‘첫 발’의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모두 사실무근이 됐다. NASA 측이 암스트롱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올드린 보다 1년 앞서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점과 ‘첫 발 과업’을 더 잘 수행할 것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그러나 달에 다녀온 후 두 사람의 대외 활동은 극과 극을 달렸다. 지구 귀환 후 부담감을 느낀 암스트롱은 대중과 점점 멀어졌으며 2012년 8월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돼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반해 영원한 2등이었던 올드린은 그를 대신해 지금도 우주 개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흥미로운 비화는 하나 더 있다. 암스트롱의 유명한 명언에 얽힌 진실이다. 당시 암스트롱은 “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고 갑자기 이 말이 떠올랐다”고 밝혀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2013년 1월 암스트롱의 동생인 딘은 영국 BBC 다큐멘터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말이 거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딘은 “형이 우주로 떠나기 몇 달 전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면서 “종이에 바로 이 명언이 적혀 있었다”고 폭로했다.   -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음모론 달 착륙이 조작된 거짓이라는 음모론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음모론 주장의 핵심은 ‘성조기가 바람에 날리듯 흔들린다’ , ‘17t 짜리 달 착륙선은 표면에 자국을 남기지 않았는데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너무나 선명하다’ 등등 그럴듯한 이유다. 이에 대해 NASA는 황당한 소리라고 일축하면서도 간혹 이를 반박하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년 전 NASA는 달 탐사 45주년을 맞아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역사적인 ‘그 장소’를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학계의 반응도 NASA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이자 괴짜 물리학자로 유명한 브라이언 콕스 역시 지난해 7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만약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보이거나 새로운 뇌가 필요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 진실을 누구보다 잘아는 올드린은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 “브라이언 콕스 교수는 정말 똑똑한 젊은이다. 만약 우리가 달에 착륙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지금까지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온실가스 줄이기 앞장서는 은평

    서울 은평구가 민간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전도사로 나섰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은평구에 있는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구가 나선 것이다. 구는 13일 관내에 있는 기업체인 이마트 은평점과 수색점, ㈜팜스개발, 명성학원과 ‘온실가스 줄이기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의 하나로, 은평구가 민간과 온실가스 관련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들은 건물·경관 조명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바꾸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공하는 기업체 온실가스 감축 진단·컨설팅 결과를 실천하게 된다. 이런 노력으로 절약된 에너지는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나무 심기,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넓은 범위의 기후변화 대응에 쓰게 된다. 사회공헌 기금은 ‘에코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줄인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컨설팅을 구에서 연결해 주는 등 개별 기업들이 친환경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정부에서 할당받은 배출량보다 16만 5000t을 감축해 30억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실제로 증권처럼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하다. 김우영 구청장은 “환경보호와 미래세대를 위해 구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실천운동이 모든 비산업부문 사업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재오 “MB정부, 기업 인허가 개입 안 해”

    새누리당 이재오 전 의원이 27일 “개헌 추진을 위해 중도 신당을 창당해 (기존) 원내 정당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개헌 전도사’이자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이 전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가 있을 때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거쳐 (내년 12월) 대선은 새로운 헌법 위에서 치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또 개헌의 방법론으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시했다. 개헌을 매개로 정계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전 의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원은 또 이명박 정부가 롯데의 로비를 받고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해 줬다는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다”면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때 공개적으로 ‘기업이 자기 돈을 들여 건물을 짓든, 사업을 하든, 한다는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그것을 허가해야지 억지로 막을 필요가 있느냐’고 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허가하는 데 어떻게 관계를 했느냐 안 했느냐는 대통령(이 관여할) 사안도 아니고, 이명박 정부가 기업의 인허가 관계에 개입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씨줄날줄] ‘공초’(空超) 오상순/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초’(空超) 오상순/강동형 논설위원

    시인 공초(空超) 오상순(1894~1963)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담배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지인들은 ‘공초’라는 아호보다 ‘꽁초’라는 별호로 불렀고, 그도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결혼식 주례사를 하면서도 담뱃불을 끄지 않았고, 술에 취해 지갑은 잃어버려도 담배 파이프는 손에 쥐고 있었다는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그는 담배와 하나가 됐다는 의미의 ‘연아일체경’(煙我一體境)이란 말로 자신의 애연관을 정리했을 정도다. 술집에서도 담배를 마음대로 피울 수 없는 요즘 세태를 공초가 봤다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그의 아호 공초는 비움을 초월했다는 뜻이니 불가에서 말하는 공즉시색(空卽是色)을 넘어선 해인(海印), 화엄(華嚴)의 경지가 아닐까 한다. 공초는 아무래도 불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그런 그가 젊은 시절에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윤동주 시인이 다닌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 종교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도사로 일한 적도 있다. 계모와의 갈등으로 집을 나와 범어사와 조계사를 전전하며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그 자신은 탈기독교적, 탈불교적이었다. 구상 시인은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을 평하면서 그를 무교리의 종교가이며, 사상가라고 규정했다. 그는 당대의 많은 문사에게 영향을 미쳤다. 1950년대 초반부터 약 10년 동안 서울 명동에 있던 청동다방과 서라벌다방 구석에 자리를 잡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터줏대감 노릇을 했다. 이때 그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종이쪽지를 내밀어 낙서를 하게 했는데 이를 엮은 낙서첩이 ‘청동산맥’이다. 한국 문학의 보고이며 잠언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도 다방을 찾아 담배 두 갑을 내놓고 ‘어둠을 불평하기보다는 차라리 한 자루의 촛불을 켜라’는 촌철살인의 글을 남겼다. 공초를 기리는 ‘공초 문학상’ 시상식이 그제 서울신문사 주관으로 열렸다. 1991년 서울갤러리에서 개최된 기금 마련 전시회에서는 서정주, 박두진 등 원로 시인과 김기창 화백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 70여명이 글과 그림을 내놓았다고 한다. 공초가 죽은 지 30주년이 되던 1993년부터 23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은, 김지하, 이성부, 정호승, 신달자, 도종환, 유안진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수상자는 나태주 시인이다. 구상 시인의 ‘꽃자리’는 공초의 평소 이야기를 시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야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공초처럼 세상사를 잠시 내려놓고 시 한 편 읽는 여유를 갖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대통령 의지 없어 지금 정부에는 경제민주화 없다”

    “대통령 의지 없어 지금 정부에는 경제민주화 없다”

    “기본소득, 자본주의에 맡겨선 안돼… 청년고용할당 300인 이상으로” ‘경제민주화 전도사’로 유명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경제민주화는 ‘거대 경제세력이 나라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정의 내렸다. 그러고는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필요충분조건이 ‘경제민주화’임을 강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자세하게 풀어냈다. 김 대표는 “현 정부가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세워 집권했지만 경제정책 기조에서 경제민주화가 사라진 것은 결국 대통령의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경제민주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옥시 사태,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구의역 사고의 본질은 불평등과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회가 시장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보완 장치를 만들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이것 역시 경제민주화의 문제”라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민생”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정운호 비리게이트는 전관예우의 고질적 병폐를 그대로 보여 주는 일이라며 전관예우와 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관련법 개정뿐만 아니라 현직을 대상으로 한 법조윤리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청년·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해 청년고용할당제를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금법을 개정해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차등 없이 지급하고 2018년에는 3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국민연금기금을 공공임대주택과 국공립보육시설에 투자해 주거, 일자리, 저출산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보 문제도 빠뜨리지 않았다. 김 대표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국회의장이 나서서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 대표가 ‘거대 경제세력’, ‘철의 삼각동맹’ 등의 표현을 쓰며 평소보다 강한 어조로 비판했던 데 대해 당 고위 관계자는 “김 대표가 대권에 관심이 없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날 연설은 본인이 만들고 싶은 국가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연설은 교섭단체 대표연설로서는 이례적으로 의원들로부터 9차례 걸쳐 박수를 받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회의원들의 여의도에서 ‘고래 잔치’ 벌인 까닭은

    고래고기 ‘전도사’로 불리는 정갑윤(5선, 울산 중구)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고래고기 잔치’를 벌였다. 정 의원은 매년 한 두 차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에서 고래고기를 공수해 와 의원들과 나눠먹곤 한다. 정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이날 오찬에 초청했다. 참석자 수는 60여명에 달했다. 아직 복당하지 않은 주호영(4선, 대구 수성을) 무소속 의원도 참석했다. 새누리당 의원의 과반이 한 자리에 모이자 차기 당권주자들의 눈에 반짝반짝 불이 켜졌다. 친박(친박근혜)계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주영(5선, 경남 창원 마산합포) 의원과 원유철(5선, 경기 평택갑) 의원은 개인 약속이 있었음에도 오찬장에 들러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최고위원직 도전 의사를 갖고 있는 강석호(3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도 고래고기 잔치장에 빠지지 않고 모습을 드러냈다. 고래고기 잔치장이 순간 선거운동장이 돼버린 듯 했다. 당 대표 선거 출마 의지가 강한 이 의원은 최근 물밑에서 의원들과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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