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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발최루탄 터져/20대전도사 부상

    14일 상오9시45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72 한국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서 아침운동을 하던 김세종씨(27ㆍ전도사ㆍ동대문구 이문2동 325의37)가 불발 최루탄을 만지다 최루탄이 터지는 바람에 왼손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운동을 하러 집근처 학교에 갔다 철봉대 밑에서 최루탄을 발견,왼손으로 잡는 순간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12일 하오3시쯤 외대생 3백여명이 「보안사사찰 규탄대회」를 가진뒤 교문밖 진출을 시도해 이를 저지하기 위해 SY­44 40여발을 쐈다고 밝혔다.
  • 교회서 20대여자 피살/옷 벗겨진채 온몸 흉기에 찔려

    ◎흉기든 30대 도주 【대구=최암기자】 13일 상오3시35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동부교회 남자화장실에서 인근 동산교회 사무원 유덕순양(27ㆍ동구 신천2동 564)이 하의가 벗겨진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 교회 전도사 김종신씨(2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예배를 마치고 교회현관 밖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밖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현관 복도에 있는 의자에서부터 핏방울이 떨어져 남자화장실까지 이어져 있어 따라 가던 중 화장실 안에서 30대 남자 1명이 흉기를 들고 나오면서 『따라오면 죽인다』고 위협하고 달아났으며 화장실안 변기옆에 유양이 하의가 벗겨진채 왼쪽가슴과 등부위 등 3곳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 주운 신분증에 자기사진 붙여/중국인전도사 행세하다 덜미(조약돌)

    ○…서울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길가던 어린이가 갖고있던 1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사흘만에 경찰에 붙잡힌 뒤 「중랑구 면목4동 D선교회소속 전도사」라고 밝혔던 성추룡씨의 본명이 한인호씨(24ㆍ관악구 신림4동 467)이며 D선교회와도 무관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중국 산동성에서 온 중국인 성추룡이며 D선교회전도사로 금식기도를 하다 배가 고파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내용에 신빙성이 없어 지문조회를 한끝에 한씨가 거짓자백을 했으며 길거리에서 주운 전도사신분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신분을 사칭해 온 것으로 밝혀냈다.
  • 금식기도 하던 교회전도사/“배고프다” 어린이돈 뺏어(조약돌)

    ○…서울 남부경찰서는 1일 성추룡씨(27ㆍD선교회전도사ㆍ중랑구 면목4동 639)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성씨는 지난달 28일 하오5시쯤 관악구 신림4동 485 앞길에서 이 동네 강경란씨(26)의 맏아들 김재형군(4)이 현금 1만원을 손에 쥐고 지나가자 『어린이가 돈을 갖고 다니면 위험하다』면서 접근,돈을 신문지에 싸주는체 하며 가로채 달아난 혐의. 성씨는 경찰에서 『신도들의 병치료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 모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중 배가 고파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
  • 김현의원,선배폭행 말썽(조약돌)

    ○…10일 하오 8시40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플라자호텔 1층 로비에서 국회의원 김현씨(41·무소속·대전 동갑구)가 고향선배인 강용구씨(44·H교회 전도사·동작구 상도동)를 주먹과 발로 때려 얼굴등에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김의원은 이날 하오 7시30분부터 이 호텔 22층에서 열린 충남지역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충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뒤 돌아가기 위해 로비에서 승용차를 기다리다 강씨가 『국회의원이 공식모임에 넥타이도 매지않고 나오느냐』고 말하자 『국회의원을 뭘로보고 건방지게 구느냐』면서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
  • 충주시장관사 방화공범 심군 자수/“수배 박군이 범행 주도” 진술

    【충주=한만교ㆍ육철수기자】 충주시장관사 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19일 수배중인 공범 심상길군(26ㆍ무직ㆍ서울 성동구 자양1동)이 자수해옴에 따라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심군은 이날 하오5시30분쯤 안양시 호계동 서울소년감별소 장봉근교도사(45)에게 전화를 건뒤 자수해와 이날 하오9시20분쯤 충주경찰서에 인계됐다. 심군은 83년12월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강도치상죄로 장기 4년 단기 3년6월형을 선고받고 서울소년감별소에 복역중 장교도사에게 교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수한 심군이 주범 박순호군(27ㆍ한국신학대 2년휴학)의 방화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군이 구속된 연제택군(26)과 심군을 끌어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박군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이날 범행당일인 14일상오 이들의 범행을 알고도 연군에게는 바지와 구두를,주범 박군에게는 도피자금 1만원을 건네준 권영식군(26ㆍ충주시 칠금동 562)을 범인은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그동안의 수사결과 박군이 87년4월 군대에서 제대한뒤 충주시 교현동 C목욕탕에서 잠시 때밀이로 일하면서 운동권학생들이 일컫는 노동현장체험을 쌓았고 같은해 9월부터 88년2월까지 6개월동안 충주시 역전동 S교회에서 전도사로 있으면서 중ㆍ고교생들에게 좌경의식화교육을 시킨점과 일정한 직업이나 벌이가 없으면서도 승용차를 몰고다닌 점 등으로 미루어 극렬운동권과 연계되어 일정한 자금지원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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