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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황교안, ‘5·18 망언’ 징계 더는 실기 말아야

    황교안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도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징계 처리가 지지부진하다. 논란의 당사자 3명 가운데 이종명 의원만 지난달 14일 당 윤리위에서 제명이 결정됐을 뿐 전당대회 후보라는 이유로 논의를 미뤘던 김순례·김진태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는 언제 열릴지 기약이 없다. 이종명 의원의 제명도 당 소속 의원 3분의2 이상 동의가 있어야 확정되는데 지난 5일 열린 의원총회에선 안건조차 상정되지 않았다. 지난 2월 8일 국회 공청회에서 이들 세 의원이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망언을 쏟아내 공분을 자아낸 지 한 달이 흘렀지만 결과적으로 실효성 있는 징계는 하나도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한국당이 과연 이들에 대한 징계 의지가 있기나 한 건지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그중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징계 문제를 해결해야 할 황 대표가 애매모호한 태도로 당내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으니 걱정스럽다. 김영종 당 윤리위원장의 사표와 관련해서도 후임 위원장을 인선해 윤리위를 속히 재가동하든지 아니면 김 위원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징계 마무리를 요청해야 할 텐데 가타부타 말이 없다. 윤리위와 새 지도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시간 끌기를 한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급기야 그제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선 징계를 두고 공개적인 충돌이 벌어졌다.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은 “전임 비대위가 이 문제에 잘못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김순례 의원도 “민주당이 자기들의 흠결을 가리기 위해 짜놓은 프레임”이라고 항변했다.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황 대표는 “절차에 따라 하겠다”는 알맹이 없는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나마 조경태 의원이 “수구 정당과 낡은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한 첫 단추”라며 조속한 징계 절차를 촉구한 것은 다행이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에서 ‘5·18 망언’ 의원 3인 징계 안건을 국회윤리심사자문위에 우선 전달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표도 더는 실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 반성 없는 김순례 “‘5·18 망언’은 민주당 프레임”

    반성 없는 김순례 “‘5·18 망언’은 민주당 프레임”

    국회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괴물 집단”이라고 폄훼해 ‘5·18 망언’ 논란을 초래한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당규에 따라 전당대회 선거에 출마했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이 유보됐지만, 새 당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징계가 미뤄지면서 성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김 최고위원의 ‘모르쇠’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조경태 최고위원은 ‘5·18 망언’ 논란을 초래한 의원들의 징계를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최고위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우리 당이) 변해야 산다고 말씀드렸다. 그 첫 단추가 5·18 (망언)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읍참마속하는 마음으로 이 문제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전에도 자유한국당 안에서는 같은 당 의원들이 초래한 ‘5·18 망언’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장제원 의원은 “전당대회 국면과 당 지지율 상승이 맞물려 당내 일각에서 급진 우경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5.18 민주화 운동과 6.10 항쟁, 6.29 항복선언으로 이어진 민주화 대장정은 우리 국민들의 눈물과 희생으로 이룩한 민주화의 과정이자 역사다. 이를 부정한다면 우리는 대중정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무성 의원도 “이번 발언은 자유한국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전혀 부합하지 않으며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억지주장”이라면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역사의 가슴 아픈 비극에 더 큰 상처를 내는 언행은 정치인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은 조 최고위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 흠결을 가리려고 그들이 짜놓은 프레임 속에 우리를 가두고 있다”면서 “그 속에서 우리끼리 설왕설래할 수는 없다”고 강하게 맞섰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김 최고위원 감싸기에 나서기까지 했다. 홍문종 의원은 “해당 의원들(이종명·김진태·김순례)이 무슨 처벌을 받아야 하느냐. 확고한 (당의)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다시는 ‘촛불’ 같은 간계에 넘어가선 안 된다”면서 촛불집회 비하 발언을 쏟아낸 적이 있다.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 처분을 놓고도 당 내부에서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황교안 당 대표는 “절차에 따라서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을 포함해 ‘재판 청탁’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 정부의 비공개 예산정보 무단 열람·유출’ 논란을 일으켰던 심재철 한국당 의원, ‘용산참사’ 당시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정당한 공권력 행사였다”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산 김석기 한국당 의원, 2016년 미국 연수 때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교일 한국당 의원의 징계안을 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일괄 상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당 ‘5·18 망언’ 징계 놓고 자중지란

    김영종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의 사퇴로 5·18민주화운동 망언 의원 3인방에 대한 징계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를 놓고 한국당 내에서 정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자중지란이 벌어지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 홍문종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망언과 관련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을 두둔했다. 그는 “원래 이야기했던 ‘5·18 유공자가 왜 숫자가 계속 늘어나나, 왜 유공자가 됐나’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잘못됐냐”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전임 비대위가 잘못 대응했다”며 “대표와 최고위원은 다시는 여당에 끌려가지 않도록 단호한 태도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조경태 최고위원은 “변해야 산다. 웰빙정당·수구정당·낡은 정당 이미지를 벗지 않으면 어렵다”며 “첫 단추가 5·18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읍참마속하는 마음으로 단호하고 조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그래야 우리가 정부에 촉구하고 요구하는 것이 설득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윤리위는 지난달 14일 이 의원을 제명하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는 전당대회 이후로 미뤘다. 이 중 김순례 의원이 최고위원이 되면서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졌다. 황교안 대표는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는 ‘윤리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겠냐’는 질문에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국당 윤리위원장 사의… ‘5·18 망언 징계’ 지지부진

    위원장 대행체제론 민감 사안 처리 난망 후임 선임 때까지 윤리위 정상화 어려워 김진태·김순례 징계 시간끌기 꼼수 의심 의총 열고도 ‘이종명 제명’ 안 다뤄 미온적 송갑석 “어물쩍하는 사이 극우세력 극성” 5·18 광주민주화운동 모독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최고위원에 대한 당내 징계를 맡은 김영종 윤리위원장이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새 윤리위를 구성할 때까지 징계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 당내에서는 5·18 망언자 징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김 위원장이 당직을 내려놓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국당이 두 의원에 대한 징계를 전당대회 이후로 연기한 데 이어 윤리위원장까지 돌연 사퇴한 건 망언 의원 징계를 미루기 위한 시간끌기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한다. 김 위원장은 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종료되면 사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계속 밝혀 왔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국당 지도부는 후임자 영입이 어려울 것을 고려해 사의를 반려하고 김 위원장을 설득 중이라고 한국당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5·18 망언 3인방 중 김 의원과 김 최고위원에게는 징계 유예, 이종명 의원에게는 제명 처분을 내렸다. 한국당 당헌·당규는 윤리위원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지명된 부위원장 또는 부위원장 중 연장자가 역할을 대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5·18 망언처럼 민감한 사안을 대행체제로 처리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파장이 상당할 망언자 징계를 위원장 없이 결정하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윤리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가 무한정 표류하면서 징계가 흐지부지될 가능성도 있는 대목이다. 망언자 징계에 대한 한국당의 미온적인 태도도 논란을 낳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이 의원의 제명 건은 다루지 않았다. 의총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이 의원은 당에서 제명돼 무소속 신분이 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은 신임 지도부 인사와 3월 국회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소집한 것”이라며 “이 의원 제명 건은 나머지 2명에 대한 징계와 같이 살펴보면서 가급적 빨리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징계 문제는 윤리위를 열어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그런 부분을 봐주고 안 봐주고 할 문제는 아니고 원칙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한국당이 5·18 망언 처리를 어물쩍 뭉개는 사이 정의와 역사를 부정하는 극우세력은 더욱 날뛰고 오월 어머니들은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쓰러져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한국당 김영종 당 윤리위원장 사퇴…김진태·김순례 ‘5·18 망언’ 징계 미뤄지나

    한국당 김영종 당 윤리위원장 사퇴…김진태·김순례 ‘5·18 망언’ 징계 미뤄지나

    자유한국당 당 윤리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에 대한 징계 논의가 더 미뤄질 조짐이다. 4일 사의를 표명한 김영종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보통 당 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윤리위원장 등 당직을 교체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누가 (윤리위원장을) 하시든 징계는 가급적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한 김영종 위원장은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임명됐다. 김영종 위원장은 2003년 평검사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로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김영종 위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비대위가 종료되면 사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맞다. 전당대회 하는 날 당에 사의 의사를 밝혔고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종 위원장의 임기는 6개월 정도 남아 있었다. 전날 황교안 신임 당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의원 징계에 대한 질문에 “당 윤리위원회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윤리위가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지금 단계에서 옆에서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즉 당 대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5·18 망언 문제를 풀고 가기보다 1차적 판단을 윤리위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리위원장이 공석이 되면서 김진태·김순례 두 의원에 대한 1차 판단은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가 윤리위를 새로 꾸린다고 해도 징계 확정까지는 녹록치 않다. 일단 최고위원회의의 징계안 논의 과정에 징계 대상자이면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순례 의원이 참여해도 되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고위 의결 관련 당헌·당규를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징계 당사자가 포함된 안건은 제척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최고위 의결에서 배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순례 의원이 의결 과정에서 배제되더라도 징계 여부에 따라 당 안팎에서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종명 의원처럼 제명 수준의 징계가 결정되면 김순례 의원을 지지하는 당내 세력이 반발할 것이고, 충분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유한국당을 향한 국민적 여론이 싸늘해질 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새로운 당 지도부가 김순례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최대한의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오후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앞서 당 윤리위로부터 ‘제명’ 결정된 이종명 의원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지도 주목된다.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은 의총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로 확정되며, 이종명 의원은 제명이 되더라도 당 차원의 제명이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의원 신분은 유지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1위…유시민, 이낙연 제치고 2위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1위…유시민, 이낙연 제치고 2위 [리얼미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리얼미터가 5일 밝혔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보다 0.8% 포인트 오른 17.9%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조사 기간 중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황교안 대표는 리얼미터가 지난 1월 21~25일 실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전국 유권자 251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7.1%의 선호도를 기록하면서 당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 선두에 올랐다. 유시민 이사장은 13.2%로 이낙연 총리(11.5%)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보다 3.8%포인트 떨어져 3위에 자리했다. 유시민 이사장과는 오차범위 내의 선호도 격차를 나타냈다. 1, 2위인 황교안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의 선호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리얼미터는 “황교안·유시민·이낙연 세 주자가 10%대의 선호도로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2%포인트 내린 7.6%로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6.4%, -0.8%포인트), 김경수 경남지사(6.2%, -0.5%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5.8%, 0.5%포인트),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0%, -0.9%포인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9%, 0.6%포인트)의 순이었다. 다음으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8%, -1.2%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의원(4.4%, -1.9%포인트),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인재영입위원장(3.2%, -0.1%포인트)이 뒤를 이었다.이념 또는 정당별로 보면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유시민 이사장이 18.8%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16.6%), 이재명 지사(10.8%), 김경수 지사(7.3%), 박원순 시장(7.0%), 심상정 의원(5.6%), 김부겸 장관(5.5%), 황교안 대표(5.0%), 오세훈 전 시장(3.6%)과 유승민 전 대표(3.6%), 안철수 전 위원장(3.4%), 홍준표 전 대표(2.7%) 순이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0.6%포인트 하락한 31.3%로 1위를 이어갔다. 뒤이어 오세훈 전 시장(9.1%), 홍준표 전 대표(7.2%), 유승민 전 대표(6.9%), 유시민 이사장(5.6%), 박원순 시장(5.2%), 김부겸 장관(4.6%), 이낙연 총리(4.1%), 김경수 지사(3.8%)와 안철수 전 위원장(3.8%), 심상정 의원(3.6%), 이재명 지사(3.5%)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976명에게 접촉해 최종 2011명이 응답을 완료, 6.5%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교안, 이정미·정동영과 ‘5·18 망언’ 싸고 상견례부터 설전

    李 “한국당 망언자 책임 있는 조치 따라야” 黃 “정의당, 김경수 댓글 대책 뭔가” 맞불 李 “원세훈은 정부기관 공작… 金은 개인” 한국당 주요 당직 친박 의원 전진 배치 사무총장 한선교·부총장 추경호 임명 비서실장 이헌승·대변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취임 인사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상견례 자리에서는 아무리 심해도 ‘뼈 있는 덕담’ 정도를 주고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충돌인 셈이다. ●鄭 “과단성 있게 처리를” 黃 “미래 보며 정치를” 정 대표는 전당대회 직전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소개한 공청회를 겨냥해 “전두환 정권 시절에 광주시민을 짓밟았지만 한국당은 이후에 새롭게 탄생한 당”이라며 “과단성 있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과거에 붙들릴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면서 오늘을 끌어가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답했다. 정의당에선 분위기가 더 험악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보수 혁신의 길로 나아가기보단 뒷걸음질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접하고 있다”며 “5·18 망언에 대한 한국당 자체의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5·18 망언에 대한 답변은 없이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 당에선 어떻게 하고 있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댓글 조작과 비교는 해봤냐”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정부 기관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댓글 공작을 한 것과 사인이 권력에 접근해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것의 차이는 알고 있다”면서 “정의당을 처음 찾아와서 드루킹 사건을 말하는 것은 참 놀랍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공정위원장에겐 공정거래 질서 견해 차 밝혀 황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선 공정거래 질서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생경한 입법을 통해서 개혁하려는 게 아니라 기존 법률을 엄정하고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집행하려 한다”고 하자 황 대표는 “공정거래라는 것도 결국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 기업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한선교 의원과 전략기획 부총장에 추경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에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당초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어긋난 셈이다. 비서실장 이헌승 의원, 대변인 민경욱 의원, 중앙연수원장 정종섭 의원 등도 친박계로 분류된다. 비박계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세연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은재 의원, 재외동포위원장에 강석호 의원, 상임특보단장에 이진복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계파색이 옅은 전희경 의원은 대변인, 신상진 의원은 정치혁신특별위원장, 이명수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유튜브 후원금 모금 맞물려 선관위의 정치인 기준 논란

    “정계 은퇴자의 수익활동 허용은 당연” “대선 여론조사 제외 요구는 기준 미흡”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에 대한 ‘정치인’의 기준을 달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후원금 모금에 대해서는 ‘불가’ 판단을 내린 반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는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자 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다.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은 4일 “선관위가 유튜브 정치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건 것은 있을 수 있지만 홍 전 대표는 정치인이라고 하고, 유 이사장은 해당이 안 된다고 한다”며 “선관위가 이렇게 내 편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것에는 지나가던 개도 웃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말을 바꿔 대선에 나오면 그동안 받은 돈을 모두 내놓을 것인가”라며 “이렇게 하라고 국민이 촛불을 든 것은 아닌데 선관위가 한심하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되고 제 ‘홍카콜라’는 안 된다고 하는데 군사정권 때도 이런 후안무치한 짓은 하지 않았다”며 “저는 홍카콜라 운영자로부터 단돈 1원도 받지 않은 단순한 출연자에 불과한데 정치자금법 위반 운운하고 있는 것을 보니 벌써 정권 말기 같다”고 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홍 전 대표의 경우 최근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려 했던 만큼 확실한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유 이사장은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결국 선관위는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조차 자신을 빼달라고 했던 유 이사장은 정치인으로 볼 가능성이 없다는 원칙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2년 뒤 유 이사장이 대선에 출마할 것을 감안해 이미 정계에서 은퇴한 사람 모두에 대한 유튜브 수익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한다면 과연 그게 맞는 조치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결국 추후 유 이사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그에 따른 정치적 부담과 함께 갈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선관위의 결정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반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관위라고 하면 보다 객관적인 기준에 의거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유 이사장이 대선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했다는 정도로 수익 활동 기준을 나눈 건 다소 미흡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의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 활동을 막으려 했다면 모든 정치인 출신에 대해 획일적으로 같은 기준을 적용했어야 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황교안, 이정미·정동영과 ‘5·18 망언’ 싸고 상견례부터 설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취임 인사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상견례 자리에서는 아무리 심해도 ‘뼈 있는 덕담’ 정도를 주고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충돌인 셈이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직전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소개한 공청회를 겨냥해 “전두환 정권 시절에 광주시민을 짓밟았지만 한국당은 이후에 새롭게 탄생한 당”이라며 “과단성 있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과거에 붙들릴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면서 오늘을 끌어가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답했다. 정의당에선 분위기가 더 험악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보수 혁신의 길로 나아가기보단 뒷걸음질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접하고 있다”며 “5·18 망언에 대한 한국당 자체의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5·18 망언에 대한 답변은 없이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서 당에선 어떻게 하고 있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댓글 조작과 비교는 해봤냐”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정부 기관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댓글 공작을 한 것과 사인이 권력에 접근해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것의 차이는 알고 있다”면서 “정의당을 처음 찾아와서 드루킹 사건을 말하는 것은 참 놀랍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선 공정거래 질서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생경한 입법을 통해서 개혁하려는 게 아니라 기존 법률을 엄정하고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집행하려 한다”고 하자 황 대표는 “공정거래라는 것도 결국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 기업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한선교 의원과 전략기획 부총장에 추경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에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당초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어긋난 셈이다. 비서실장 이헌승 의원, 대변인 민경욱 의원, 중앙연수원장 정종섭 의원 등도 친박계로 분류된다. 비박계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세연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은재 의원, 재외동포위원장에 강석호 의원, 상임특보단장에 이진복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계파색이 옅은 전희경 의원은 대변인, 신상진 의원은 정치혁신특별위원장, 이명수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평화당·정의당 첫 방문에 설전 주고받은 황교안…이정미 “유감”

    평화당·정의당 첫 방문에 설전 주고받은 황교안…이정미 “유감”

    새로 선출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방문해 가진 각 당 대표와의 첫 만남부터 설전을 주고받았다. 황교안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 차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잇달아 예방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른바 ‘5·18 망언’ 사태에 대해 고심했겠지만, 슬기롭게 처리해달라”면서 “전당대회 이후 결론을 내린다고 했으니 기대가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두환 시절 광주시민을 짓밟았지만, 한국당은 이후 새롭게 태어난 당으로 생각한다”면서 “5·18 민주화운동이 한국당과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당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 직전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등이 연루됐던 ‘5·18 망언’ 공청회와 관련, 당에서 제명된 이종명 의원과 달리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출마자라는 이유로 징계를 보류한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다. 상견례에 배석한 유성엽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한국당 대표가 되면 골치 아프겠구나’ 생각했다”면서 “미래로 가지 못하고 오히려 과거로 가는 탄핵 부정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다. 문맥 전체를 보면 미래로 가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또 “자꾸 과거에 붙들리는 정책과 행정을 할 게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을 끌어가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념적 편향성을 갖지 않고 대외적으로 큰 뜻을 펼쳐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을 찾은 자리에서는 황교안 대표를 향한 신경전이 더욱 노골적으로 벌어졌다.이정미 대표는 “한국당의 전당대회 과정에 대한 국민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이라고 본다”면서 “탄핵 수용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5·18 망언에 대해서도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한동안 이어진 이정미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10분간 연설 감사드린다”면서 “김경수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정의당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댓글 조작 사건과 김경수가 한 것에 대한 비교는 어떤가”라면서 반문했다. 이에 이정미 대표는 “과거 전례를 보면 법정구속까지 한 것은 과하다”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댓글 조작은 정부기관이 직접 나서서 한 것이고, 김경수 댓글 조작은 사인(私人)이 권력에 접근해 댓글을 조작했다는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에 처음 찾아와서 같이 할 많은 일 중 ‘드루킹’을 말씀하시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49.4% 횡보…민주·한국 격차 좁혀져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49.4% 횡보…민주·한국 격차 좁혀져

    한국당 전당대회로 지지층 결집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9.4%를 기록, 4주 연속 50%선을 전후한 등락을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 포인트)한 결과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0.3% 오른 44.4%,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3% 포인트 오른 6.2%였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전당대회 효과로 대구·경북, 60대 이상 등 보수 성향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고, 일부 여당 의원의 20대 발언 논란이 정당 간 폄훼 논란으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또 조사 완료 직전 전해진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은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 포인트 내린 38.3%, 한국당 지지율은 2.0% 포인트 오른 28.8%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9.5% 포인트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여 30% 후반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한국당은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40% 포인트대에 달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11월부터 10% 포인트대로 축소됐고, 지난달 초 10% 포인트 아래로 줄었다가 다시 확대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민주당은 대구·경북, 충청, 경기·인천, 서울, 60대 이상, 50대, 중도층 중심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 서울, 충청, 20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이 같은 상승세가 2·27 전당대회 효과와 함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20대 발언 논란에 따른 반사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바른미래당은 0.7% 포인트 오른 7.3%, 정의당은 0.2% 포인트 내린 6.9%, 민주평화당은 0.5% 포인트 내린 2.7%로 각각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0.2% 포인트 줄어든 14.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18 망언자’ 징계·인사…황교안 지도력 시험대에

    ‘5·18 망언자’ 징계·인사…황교안 지도력 시험대에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부터 본격적인 당무에 돌입하는 가운데 5·18 망언자 징계, 지도부 인사 등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 여론과 계파 갈등을 들끓게 할 요인을 지니고 있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황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오늘부터 당무… 김순례 최고위원 당선 부담 최대 관심사는 5·18 모독 망언을 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다. 한국당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를 전당대회 이후로 유예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김순례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황 대표의 부담이 커졌다. ●경징계엔 여론 반발… 중징계 땐 당내 비판 한국당 관계자는 3일 “김 의원이 3위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건 그만큼 태극기부대의 힘이 강하다는 것”이라며 “지지층을 의식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면 국민 비판이 쏟아질 테고 여론을 감안해 강한 징계를 내리면 당내 반발이 거셀 전망이라 황 대표의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제명 징계를 받은 이 의원에 대해서는 현역의원이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리지만 역시 황 대표의 입김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 취임 일성으로 통합을 외친 황 대표의 당직 인선도 주목된다. 황 대표가 친박(친박근혜)계인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하자 이미 일각에선 ‘친박 챙기기’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만약 황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1명과 비서실장 등에 계파색이 짙은 인사를 영입할 경우 ‘도로 친박당’이라는 비판뿐만 아니라 당내 계파 갈등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비서실장에는 김무성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헌승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는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김세연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도부 인사-조해진·류성걸 복당도 관심 조해진·류성걸 전 의원에 대한 복당 수용 여부도 보수통합 작업에 상징성을 갖는다는 지적이다. ‘유승민계’로 불리는 두 전 의원은 지난 1월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에 참여해 최종 선발됐지만 지역 시·도당의 반발로 복당이 불허됐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2일 당대표 경선에서 맞붙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나 당 통합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뜻을 전했다. 단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오 전 시장에게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기타 당직을 제안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보수 통합” 황교안 취임 첫날 메시지

    “보수 통합” 황교안 취임 첫날 메시지

    “文정부 폭정 막으라는 게 국민 뜻” 한국당 사무총장 한선교 의원 내정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의 첫 메시지는 ‘보수 통합’이었다. ‘비박’(비박근혜), ‘친박’으로 나뉜 당내 계파들의 화합을 이루고 나아가 바른미래당 등 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황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선 당부터 통합하고 넓은 통합까지 차근차근 확실히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황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친박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황 대표로 인해 한국당이 ‘도로 친박당’이 될 것이란 걱정도 있었다. 이 때문에 황 대표가 첫 일성으로 당내 화합과 보수 통합을 강조함으로써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려 했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다시 전진, 한국당이 이뤄내겠다”고 적었다. 황 대표는 내부적으로 화합, 통합을 외쳤지만 정부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가장 큰 바람은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 폭정을 막아 내라는 것”이라며 “과감하게 싸우자는 것이었고, 세상을 바꾸자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만났다. 그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당에서 요청한 게 있는데 그런 것들이 하나둘씩 안 받아들여져 정상화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문 의장은 “최종 책임자는 정부와 여당인데, 여당도 양보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양보해야 한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안보 걱정 없는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는데,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합의나 합의이행을 하지 않았던 것이 걱정된다”고 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서도 “한반도의 비핵화가 아닌 북한의 비핵화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돼야 한다”고 했다.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는 보수층의 시각을 강조한 것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황 대표와 만나 “당 대 당 통합이라는 이런 얘기를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황 대표는 “이야기들을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으로 4선의 한선교 의원을 내정했다. 황 대표는 “중립적인 분들로 앞으로 팀을 만든다는 관점에서 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며 “앞으로 균형 있는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이 친박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 황 대표는 “전체적으로 누구에게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건 인신공격이잖아”…갈수록 거칠어지는 日아베의 ‘입’

    “이건 인신공격이잖아”…갈수록 거칠어지는 日아베의 ‘입’

    지난달 28일 올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이뤄진 시정방침 연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노동통계 부정에 대해 사과하면서 헌법 개정 관련 발언 수위도 전에 없이 대폭 낮췄다. 4월 지방선거와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연한 분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로키’(low-key) 전술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1개월이 지난 현재 아베 총리의 말과 행동은 당초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취소하라고 해도 나는 취소하지 않습니다.” 지난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는 격한 목소리로 야당 의원의 공격에 응수했다. 오카다 가쓰야 의원(전 민주당 대표)이 아베 총리에게 ‘악몽같은 민주당 정권’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아베 총리는 앞서 10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전당대회에서 지방선거·참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12년 전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했다. 정치는 안정을 잃었으며 악몽같은 민주당 정권이 탄생했다”고 주장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25일 중의원 질의에서도 옛 민주당 출신 야당 의원이 총리 비서관에 대해 “아베 정권에서는 직무권한이 없으면서도 암약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발끈했다. 노기 띤 목소리로 “민주당 정권 시절의 비서관은 다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나”라고 비아냥조로 말했다. 비슷한 장면은 지난 13일에도 있었다. 혼다 히라나오 입헌민주당 의원이 아베 총리에게 “자위대원이 아들에게 ‘아버지는 헌법 위반이야’라고 말하자 그의 아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총리가 말했는데, 이게 실화인가”라고 추궁하자 “혼다 의원은 내가 말한 게 거짓말이라는거죠? 아주 무례한 말씀이군요”, “당신, 내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 말이 맞으면 어쩔 겁니까, 이거”라는 등 마음의 평정을 잃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이건 인신공격이잖아”라고도 말했다.아베 총리가 이번 정기국회 들어 발끈하는 모습을 유난히 자주 보이는 것을 놓고 일본 정가에 의견이 분분하다. 마이니치신문은 28일 ‘총리의 말 공격 과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2년 전 선거 참패와 이에 따른 총재직(총리) 사퇴의 트라우마가 그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는 정치 저널리스트 스즈키 데쓰오의 분석을 실었다. 1차 아베 내각 때인 2007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과반수 의석을 잃었고, 아베 총리는 얼마 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총재직에서 사임했다. 당시 “정권을 내팽개쳤다”라는 비난이 그에게 쏟아졌다. 당시의 아픈 기억들이 올해 선거에서는 꼭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스즈키의 분석이다. 그는 “아베 총리에게 12년 전 실각의 트라우마는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떻게든 야당에 이기겠다’고 생각해 일찌감치 전투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총리가 격앙된 상태가 돼서는 국회에서 양질의 논의가 불가능하며,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져 참의원 선거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017년 7월 도쿄 도의원선거 때 투표 전날 아키하바라에서 가진 가두연설에서 “그만두라”라고 야유를 보내는 청중들에게 “이런 사람들에게 져서는 안된다”고 거칠게 말했고, 이것이 당시 자민당 참패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아베 총리의 행동이 고도로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와카미 가즈히사 국제의료복지대 교수(정치심리학)는 “2017년에 했던 ‘이런 사람들’ 발언은 감정에 좌우된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전략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마이니치에 말했다. 그는 “대결 자세를 부각시킴으로써 ‘야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주려는 것 아닌가 싶다”며 “야당도 전략을 다시 짜야할 지 모른다”고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사설] 황교안의 보수재건, 극우와 결별해야 한다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새 대표로 선출됐다. 황 신임 대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50%의 득표율로 오세훈(31.1%)·김진태(18.9%)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거머쥔 황 대표는 2년간 임기를 맡아 내년 4월 총선과 2021년 대선을 준비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았다. 지난해 지방선거 참패 후 7개월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고 제1 야당의 틀거리를 갖춘 한국당은 넘어야 할 산이 이제부터 첩첩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엄중하고 심각해서 새 출발하는 당의 앞날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몇 배나 앞서는 판이다. 다시 태어나겠다는 절치부심의 각오 없이는 상식을 가진 민심이 돌아봐 주기 힘든 상황이 지금의 한국당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인 일련의 역주행극은 새삼 입에 담기가 꺼려진다. 당권 하나 잡겠다고 태극기부대의 눈치를 살핀 퇴행의 연속이었다. 5·18 폄훼 망언으로 국민 염장을 질러놓고도 되레 큰소리쳤고, 친박 표심을 얻겠다고 태블릿 PC 조작설에까지 부화뇌동했다. 한술 더 떠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며 극우 세력을 부추긴 논란의 주인공이 누구도 아닌 황 신임 대표다. 황 신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이겠으나 ‘도로 친박당’으로 뒷걸음질친 한국당이 환골탈태하지 않고서는 민심을 얻을 길이 요원하다. 전체 보수지형도 안에서는 한 줌도 안 되는 극우세력에 휘둘려 시대착오적인 모양새를 계속 보였다가는 내년 총선 결과는 보나마나 캄캄하다. 그럼에도 일말의 기대를 접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야당의 균형 없이는 건강한 집권당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당 새 지도부의 과제는 그래서 크고 무겁다. 합리적 보수와 중도층의 마음을 얻어 제1 야당의 입지를 확장할 막중한 책무를 밤잠 안 자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 黃, ‘5·18 망언 3인방’ 징계 총대 멜까?

    김순례, 최고위원에 선출돼 문제 복잡 ‘태극기부대’ 업은 김진태 제재도 부담 黃 “여러 의견 수렴돼서 잘 처리될 것” 이종명, 조만간 열릴 의총서 최종 판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모독 발언 3인방 중 김순례 후보만이 지도부에 입성했고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김진태 후보와 청년 최고위원에 나서 ‘문재인 탄핵’을 주장했던 김준교 후보는 탈락했다.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7일 개최된 한국당 전대에서 김순례 후보는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 중 3만 4484표를 획득, 5명만 입성하는 지도부에 3위로 골인했다. 반면 김진태 후보는 2만 5924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김준교 후보도 한 명만 뽑는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서 3만 6115표를 얻으며 선전했지만 2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망언 3인방에 대한 당락이 결정되면서 지도부의 부담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이미 한국당 윤리위원회에서 5·18 망언에 따른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새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돼서다. 전대 기간 중 이른바 ‘태극기부대’의 세 과시가 입증된 만큼 이미 징계가 결정된 ‘5·18 망언’ 장본인 중 한 명인 이종명 의원과 같은 ‘출당’ 조치를 하기가 까다로워졌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처럼 출당하자니 태극기부대의 극렬 저항이 두렵고 안 하자니 비판 여론과 형평성은 물론 당내 우경화 논란도 거세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출당 조치를 받은 이 의원은 당 윤리위 결정에 대해 재심청구를 하지 않았다. 조만간 열릴 의원총회에서 최종 판결을 받을 예정이다. 이런 문제를 의식해서인지 황교안 신임 대표는 이날 “지금 절차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여러 의견이 수렴돼서 잘 처리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국당 새 대표 황교안 “文정권 폭정 맞서 전투”

    한국당 새 대표 황교안 “文정권 폭정 맞서 전투”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황 신임 대표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50%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오세훈 후보는 31.1%로 2위, 김진태 후보는 18.9%로 3위에 그쳤다. 이번 선거는 당원선거인단 투표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렸다. 당원 투표에서는 황 대표가 55.3%로 1위를, 오 후보(22.9%)와 김 후보(21.8%)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50.2%로 가장 높았고, 황 대표(37.7%), 김 후보(12.1%) 순이었다.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친박(친박근혜)계 지지를 업고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참패 후 지난해 7월부터 이어져 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하고 정상적인 지도부를 갖추게 됐다. 황 대표는 대표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미경 전 의원, 김순례·김광림 의원이 2~4위로 지도부에 합류했다. 특히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순례 의원이 3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청년최고위원 자리는 신보라 의원이 차지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포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새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포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새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황 신임 대표는 경선에서 50.0%(6만 8713표)를 얻어 오세훈(31.1%·4만 2653표), 김진태(18.9%·2만 5924표) 후보를 압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신인 황교안, 결국 한국당 당권 거머쥐었다

    정치신인 황교안, 결국 한국당 당권 거머쥐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제1야당의 대표 자리를 거머쥐었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만이다. 황 신임 대표는 공안검사 출신이다.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검찰청 공안3과장,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 라인으로 통한다. 황 대표의 강력한 보수 논리는 공안검사 시절 체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공안 경력은 노무현정부에서 약점으로 작용했다. 황 대표는 검찰 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지내고도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했고,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 동기 중에 늦깎이로 검사장이 됐다. 박근혜정부는 황 대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초대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에 이르기까지 ‘출세가도’를 달렸다. 법무부 장관 시절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끌어냈고, 박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헌재 심판 마지막 기일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작은 개미굴이 둑 전체를 무너뜨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통합진보당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이라고 생각해 박 전 대통령에게 해산을 건의했다”면서 통진당 해산을 법무부 장관 시절 최대 업적이라고 자평한 바 있다. 황 대표는 2015년 6월 박근혜정부의 세 번째 총리로 취임했다. 당시 황 총리는 58세로, 노무현정부 시절 한덕수 국무총리 이후 8년 만에 나온 50대 총리였다. 총리 취임 과정도 상대적으로 순조로웠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총리 공백을 장기화할 수 없다는 공감대에 따라 내정 28일 만에 총리로 취임했다. 황 대표는 ‘책임총리’보다는 ‘관리형 총리’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공안검사 출신답게 자신의 색깔은 분명히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역사 교과서 논란이다. 그는 2015년 11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보에 앞장섰고 이 때문에 진보 진영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보수진영 와해의 원인이 됐지만, 역설적으로 황 대표의 삶에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 황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국정운영의 1인자가 된 것이다. 이 기간 황 대표는 ‘대통령 공백’으로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국정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보수진영 내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황 대표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 유력주자로 올라섰지만,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황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대선주자 선두를 기록하며 보수의 대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대에서 제1야당의 대표가 되면서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실험에 나서게 됐다. ▲서울(62)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 ▲대검 공안3과장·공안1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 서울중앙지검 2차장 ▲성남지청장 ▲창원지검 검사장 ▲부산고검장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입당 43일 만에 당권 차지

    [속보] 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입당 43일 만에 당권 차지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따돌렸다.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홍준표 전 대표가 사퇴한 후 들어선 김병준 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감하고, 황 대표를 정점으로 한 정식 지도부를 출범하게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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