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담 TF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 TF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해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6
  • 금소처, 금감원 내 유지… 금융사 제재권은 금융위로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핵심으로 논란을 빚어온 금융감독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분리 문제가 금감원 내에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금감원은 조직 분리는 막을 수 있었지만 금융사 제재심의권을 사실상 금융위원회에 넘기게 됐다.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태스크포스(TF)는 이런 내용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TF는 금감원의 소비자보호조직을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별도로 만드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금감원 내에 금소처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다만 금감원 내 금소처는 인사 및 예·결산에서 독립 운영되며, 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금융위원회 위원으로 직위가 올라간다. 금소처는 금감원과 동등하게 검사 계획 수립에서부터 검사 정보 등을 공유하며 금융사에 대한 조사권 등을 부여받는다. 똑같은 금융사를 감독 또는 검사할 때 금감원과 금소처가 각각 나서게 돼 금융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TF 위원인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금소처의 위상과 독립성이 더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금융사 제재권은 금융위가 가져가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금융위가 금감원의 제재심의를 총괄하면서 사실상 제재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에 제재를 전담 검토하는 제재소위원회를 두며 금융위 상임위원 중 1명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관련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이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될 안건을 전담 검토하는 조직을 금융위에 신설해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는 금융위 인사를 지원하도록 했다. 금융위가 금감원을 믿을 수 없으니 제재권을 가져가겠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금감원 노조는 성명을 통해 “경징계 제재권까지 금융위가 가져가면 금감원은 금융위 눈치를 보며 어떤 지시가 내려오나 걱정할 것”이라면서 “제재권이 없는 검사를 어떻게 하란 말인가”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금융위는 TF 최종 보고서를 참고해 정부안을 발표한 다음 국회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3년 후 성과를 재평가해 추가 조직 개편 필요성 유무도 확인하기로 했다. 금감원 직원을 공무원 신분으로 바꾸는 것은 사회적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중장기 검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금융사 제제심의권, 금감원서 금융위로 넘어간다

    금융감독원이 힘겨운 줄다리기 끝에 조직 분리는 모면하게 됐다. 그러나 금융사 제재심의권을 사실상 금융위원회에 넘기게 됐다. 그러나 당초 소비자 보호를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는 취지는 퇴색됐다.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태스크포스(TF)는 2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최종 보고서를 내놓았다. TF는 금감원의 소비자보호조직을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따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금감원 내에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그대로 두는 안을 TF안으로 확정,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신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인사 및 예결산에서 독립해 운영되며 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금융위원회 위원으로 직위가 올라간다. 향후 금융소비자보호처의 독립성이 미약하다고 판단되면 금감원과 분리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금융사 제재권은 금융위가 가져가는 쪽으로 매듭됐다. 금융위가 금감원의 제재심의를 총괄하면서 사실상 제재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사로선 2명의 시어머니를 모시게 되는 형국이라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에는 제재를 전담해 검토하는 제재소위원회를 두고, 위원장은 금융위 상임위원 중 1명을 임명키로 했다. 이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될 안건을 전담 검토하는 조직을 금융위 사무처에 신설,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는 금융위 인사를 지원하도록 했다. 어떤 방식이든 금융위가 금감원에게 전부 맡겼던 제재권에 영향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금감원 노조는 성명을 통해 “경징계 제재권까지 금융위가 가져가면 금감원은 금융위 눈치를 보며 어떤 지시가 내려오나 걱정할 것”이라면서 “제재권이 없는 검사를 하란 말인가”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금감원 직원 신분을 공무원으로 바꾸는 것은 사회적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중장기 검토 과제로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4대악 전담부대’ 빈수레만 요란했다

    경찰 ‘4대악 전담부대’ 빈수레만 요란했다

    경찰이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각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급조한 탓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4대 사회악 근절 전담부대의 경우 결과물도 부실해 ‘속 빈 강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4대 사회악의 근절 성과를 확인하고 표창 및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6일 구성된 4대 사회악 전담부대에는 한 달 새 모두 70개의 표창이 수여됐다. 하지만 정작 경찰은 서울에 잠입한 탈주범 이대우를 보름이 넘도록 검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자화자찬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청 소속의 5개 경찰관 기동대와 15개 방범순찰대(방순대)로 이뤄진 4대 사회악 근절 전담부대가 주로 하는 일은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학교 주변의 성폭력 우범 지역을 순찰하는 것이다. 한 기동대원은 “하루 종일 걷기만 하고 어디 앉아 쉬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은 우선 경찰이 보이면 안심할 수 있겠지만 이게 진짜 4대악을 근절하는 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실적 경쟁으로 대원들이 받는 압박도 상당하다. 한 팀장급 대원은 “예방하는 게 목적인데 부대별로 성과를 집계해 비교하다 보니 실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간 서울청 소속의 4대 사회악 근절 전담부대의 실적을 들여다봐도 ‘4대악 근절’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가정폭력이나 불량식품에 관한 실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성폭력과 학교폭력이 각각 6건, 19건으로 집계됐지만 이마저도 기타 형사범을 포함한 전체 실적(352건)의 10분의1 미만이다. 나머지는 모두 기소중지자, 무면허 운전자, 미등록 오토바이 등을 단속·검거한 실적이다. 기동대원 김재원(가명·32)씨는 “4대악 관련 교육을 받기는 했어도 우리가 하는 일은 무조건 걸어서 돌아다니는 것”이라면서 “갑자기 시행되다 보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4대악 근절이라고 하는 게 결국 민생 안정을 얘기하는 것”이라면서 “원래 시위 대비 경력인 기동대를 시위가 줄어든 시즌에 4대악 전담부대로 활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서울 장충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모(56·여)씨는 “4대악 없앤다면서 콘서트도 하고 전단지도 뿌리던데 이걸로 어떻게 4대악을 없앤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경찰관이 눈에 자주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범죄가 줄어들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꼬집었다. 현재 전국에는 4대악 척결을 위한 50개의 4대악 근절 전담부대와 4000여명의 부대원이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檢 전두환추징팀 “신발 한짝이라도 찾아올 것”

    채동욱 검찰총장이 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에 대해 다시 한번 철저한 추징을 주문했다. 채 총장은 이날 정례 간부회의에서 전 전 대통령 추징금 추적전담팀(팀장 김민형 검사)에게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강조했다. 또 전두환 추징금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는 유승준 대검 집행과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내 및 해외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최대한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추징하도록 하겠다”면서 “신발 하나라도 잡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54) 시공사 대표가 2006년 문을 연 경기 연천군의 야생화단지 ‘허브 빌리지’ 조성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중해 휴양지를 본떠 만든 허브 빌리지는 5만 7000여㎡ 규모로,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전 대표는 2004~2005년 본인 명의로 땅을 매입한 뒤 2005년 5월 야생화단지 조성에 착수, 이듬해 봄 문을 열었다. 2009년부터는 펜션단지를 조성해 목조건물 10여개에 객실 40개를 운영하고 있다. 펜션을 포함해 건물만 20여채에 이른다. 임진강을 접한 데다 도로를 끼고 있어 이 일대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곳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전 대표가 땅을 매입하기 시작한 2004년 당시 3.3㎡당 3762원에서 올해 36만 3000원으로 9년 만에 100배 가까이 올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한폭탄’] “화학물질사고 전담 전문기관 지정 급선무”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한폭탄’] “화학물질사고 전담 전문기관 지정 급선무”

    환경부 서영태 화학물질안전TF팀장(과장)은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전문기관 지정과 함께 대책반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그는 “화학 사고 현장에 환경부와 지방환경청 관계자가 등장하면 소방, 경찰, 화학부대 등 대응 기관 요원들이 환경부 직원 얼굴만 바라본다”면서 “과연 내가 화학 사고의 다양한 원인 물질과 각 형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졌는가 하고 당황했던 적이 많다”고 토로했다. 환경부 본부에는 정규조직으로 화학물질과가 달랑 하나 있고 담당자는 순환 보직이어서 자주 바뀐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관리센터가 보완 기능을 하고 있는데 소속 직원 대부분(12명)이 비정규직이다. 현장 측정 분석 차량은 1대뿐이고 인력과 장비도 빈약해 사태를 수습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서 팀장은 “관련 기관과 담당자들의 화학 사고 예방·대응에 대한 전문성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화학 사고 대부분은 취급자들이 화학물질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무지에서 비롯됐다. 경북 구미 불산 사고는 탱크로리 밸브가 쉽사리 열리지 않는 회전형이었거나 작업자들이 보호장구만 착용했더라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6명의 목숨을 앗아 간 전남 여수 산단 폭발 사고 역시 화학물질 탱크로리 안에 남아 있던 화학물질을 제거할 여유조차 없었던 게 화근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화학시설 보수 작업은 위험이 따르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영세 하청업체에 작업을 맡기는 실정이다. 서 팀장은 “유독물 업체 등록업무와 지도, 점검 등의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 이관돼 화학물질 관리가 허술해졌다”면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대기업을 상대로 어떻게 지도 단속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이슈&이슈] “송정역 도시 발전 측면서 유리…광주역 장기적 개발 대안 마련”

    [이슈&이슈] “송정역 도시 발전 측면서 유리…광주역 장기적 개발 대안 마련”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고속철(KTX)역에 접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편의성 확보가 우선돼야 합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6일 KTX 광주권 정차역 위치 논란과 관련, “장기적 도시 발전도 중요하지만 승객(주민) 편의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본계획대로 광주권 정차역은 송정역으로 하고, 이를 토대로 송정역 권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러 사정을 감안해 송정역이 장기 도시 발전 측면에서는 단일 정차역으로 유리한 지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도심에 자리한 광주역의 2012년 현재 KTX 이용객은 142만여명으로 115만여명인 송정역보다 훨씬 많아 KTX가 개통되면 송정역까지 진입하는 열차의 일부를 광주역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광주역 일대를 새롭게 개발하는 대안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광주역 부지가 19만 8000여㎡로 넓은 면적인 만큼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로 빚어진 양 지역 간 갈등과 관련,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이를 봐 가면서 장기적 과제로 광주역에 대한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사전에 양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갈등의 원인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2015년 KTX가 개통되면 광주~김포 간 항공노선 폐쇄 등 교통과 물류 이동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구성된 ‘KTX 광주권 발전 분야별 전담팀(TF)’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교통체계, 문화관광, 유통쇼핑, 의료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통상임금訴 줄이어… 범위해석에 노사 ‘팽팽’

    통상임금訴 줄이어… 범위해석에 노사 ‘팽팽’

    통상임금의 범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사법부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최고 의결 기구인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명확하고 일관된 해석기준을 제시해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고 의견이 다양한 사안인 만큼 전원합의체에서 사건을 다룰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2009년 대우자동차판매 근로자 10명이 4억 4000여만원을 돌려 달라고 제기한 소송 등 11건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전국 하급심 법원에서 진행 중인 관련 소송은 60여건으로, 파악되지 않은 소송까지 합치면 100건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임금을 뜻하는 통상임금은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의 기준이 된다.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되면 근로자가 받게 되는 각종 수당과 평균 임금이 오르기 때문에 이를 놓고 노사 간의 대립이 첨예하게 이뤄져 왔다. 대법원은 지난 20년간 통상임금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판례를 내놨다. 1990년 서울대병원 노조가 야간·휴일근로 수당 등을 청구한 이른바 서울대병원 사건으로 통상임금의 개념은 ‘정기적·일률적으로 임금 산정기간에 지급하기로 정해진 고정급’으로 정립됐다. 1994년 대법원은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게는 조건 없이 지급하는 것이므로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며 육아수당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이후, 1996년 명절 떡값, 여름 휴가비와 함께 식비·교통보조비 등 복리후생비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매달 지급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은 통상임금으로 인정받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상대적으로 지급 액수가 큰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노동계에서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라”며 줄 소송을 내고 있다. 하지만 재계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기업에 38조원에 달하는 추가 임금을 떠안기고, 이로 인해 41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원이 통상임금에 대한 명확한 해석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 데다 해당 판결이 개별 사업장에만 효력이 미치는 탓에 혼란이 가중된다고 지적한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조차 행정해석 등을 이유로 정기 상여금을 비롯해 생활보조적·복리후생적으로 지급되는 통근수당, 차량유지비 등은 통상임금 범위에 넣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삼화고속 노조가 지난달 근로기준법상 통상임금의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의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인천지법에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한편 잇따르는 소송 덕분에 로펌들은 전담팀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해 곽현수 변호사와 주완 변호사를 공동팀장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에는 노동팀은 물론 송무팀과 외국팀 소속 변호사 8명이 참여하고 있다. 태평양도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대비하고 있고, 화우는 노동조합·기업 등 소송 주체별로 3개의 소송단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기도, 개성공단 입주 32개 기업 100억~200억원 자금 지원 검토

    경기도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특별경영지원자금을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개성공단 입주 123개 업체 중 경기지역 업체는 32곳이다. 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지역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체들의 피해 실태와 함께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 부처별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입주기업회의를 지켜본 뒤 도 자체 지원책을 논의하고 미흡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미 경투실, 2청 기획행정실, 자치행정국 관련 공무원들로 지역의 32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개성공단 입주 32개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미 조성된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100억~200억원대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보증도 지원책의 하나로 논의하고 있다. 도는 투자액의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남북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지역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8개 업체로 나타나면서 이들 기업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김문수 지사는 “그동안 개성공단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해 왔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인력 철수 등을 포함한 긴급 상황 발생 시에 대비해 입주기업 지원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원세훈 前 국정원장 검찰 출두] 남재준號 국정원 개혁은

    29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에 전격 소환됨에 따라 국정원의 향후 개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정원은 전문 정보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능력 위주의 조직 개편과 대북 정보력 강화를 전략적 목표로 삼았다. 지난 15일 1급 이상 고위급 인사의 90% 이상을 교체한 것을 이 같은 국정원 개혁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익 극대화 원칙 아래 능력 위주로 돌아가는 정보 기관이 돼야 하며 특히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향후 국정원의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취임 전후에 국정원 내부에 조직개편·인적쇄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시켰고 이를 통해 국정원 개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정원 인적쇄신 임무를 부여받은 남 원장은 첫 단추로 이명박(MB) 정부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임명된 인물들을 대폭 교체했으며, 특히 정치 편향성 인물들을 철저하게 배제해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 전 원장 검찰 소환의 도화선이 된 ‘댓글 사건’과 업무 관련이 있는 심리정보국을 조직개편 과정에서 폐지하고 해당 국장 등 일부 간부도 보직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정보국은 2011년 말 원 전 원장이 기존 심리전단을 확대 개편, 70여명 조직으로 4개 팀을 두고 대북 첩보 수집과 대북 심리전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정보력 강화는 휴민트(HUMINT·인적정보)와 테킨트(TECHINT·기술정보) 두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 북한 관련 정보 담당을 기존 3차장에서 1차장으로 올리고 3차장에게는 과학정보를 담당토록 했다. 인공위성이나 통신 등을 갖고 정보를 수집하는 테킨트는 3차장이 전담, 독립적인 기능으로 격상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남 원장도 지난달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민국의 안보가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지금 국가정보원의 책무는 생존과 번영을 뒷받침할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대북 정보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대검 중앙수사부 역사속으로] 檢 ‘제도특검’ 준비중인데… 정치권은 상시 운영 ‘기구특검’ 무게

    대형 권력비리 수사를 전담해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23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중수부 폐지 대안으로 거론된 상설특검 형태를 ‘기구특검’으로 하는 입법안을 늦어도 26일까지 발의키로 해, 기구특검이 중수부를 대체할지 주목된다. 민주당 의원인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설특검 문제를 빨리 추진하려 한다. 박범계·최원식 의원실에서 공동발의 형태로 기구특검 관련 법안을 이번 주 중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 측은 “법무부나 검찰에서 주장하는 위헌 소지도 최소화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새누리당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절충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검 수사범위를 특별감찰관의 고발 사건, 국회 의결 사건, 법무부장관의 수사 의뢰 사건 등 3개로 제한하고, 수사 대상자 범위는 대통령·배우자 직계존비속 4촌 이내 친족 등과 1급 이상 공무원, 감사원장,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으로 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다. 판·검사는 사법부의 독립성을 해치는 면이 있어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도 찬성하고 있어 법사위 내에서는 기구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의원이 더 많다”고 말했다. 노철래 새누리당 의원도 “개인적으로 대형비리를 수사하려면 기구특검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검찰은 제도특검을 주장하는데 장단점이 있는 만큼 비교·분석·토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구특검은 별도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반면, 제도특검은 정치적 의혹이 있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특검을 임명해 수사하는 방식이다. 한편 대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 10층 중수부 출입문 앞에서 중수부 현판 철거식을 가졌다. 1949년 12월 검찰청법의 중앙수사국 설치 규정이 마련된 지 64년, 1981년 4월 현재의 중수부로 개편된 지 32년 만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 역대 중수부장 중에는 박영수 전 중수부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중수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지난달 여야 합의에 따라 폐지가 확정됐다. 검찰은 특별수사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대검에 ‘검찰 특별수사체계 개편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 총괄은 오세인(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전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고 이동열(서울고검 검사), 이두봉(대구지검 부장), 조상준(대검 검찰연구관) 검사가 팀원으로 활동한다. TF는 ▲검찰 수사의 중립성 확보 ▲부정부패 대응역량 확충 ▲인권보호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아 특별수사체계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TF의 연구 결과는 향후 구성될 검찰개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검찰은 5월 말까지 체계 개편을 마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부와 검찰의 기본 입장은 ‘제도특검’이고, TF도 제도특검을 전제로 안을 짜고 있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을 보면 기구특검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정치권과 무관하게 특별수사체계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중복 기능 교통정리” “무조건 통합 불가능”

    “중복 기능 교통정리” “무조건 통합 불가능”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정책금융기관 재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 재편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 뚜렷하게 방향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민영화가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산은의 정책금융 기능을 갖고 떨어져 나갔던 정책금융공사를 다시 산은과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수출입은행의 기능과 상당부분 중첩되기 때문에 수은과 합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정책금융공사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모두 통합하거나 지주회사로 한데 모은 뒤 기능별로 재분류하자는 의견도 있다. 방법론은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은 ‘중복 기능 정리’다. 수은의 한 관계자는 “우리 은행의 고유 업무 가운데 하나가 수출 기업 지원인데 정책금융공사에서도 이를 하려고 하는 바람에 종종 불필요한 경쟁이 붙곤 했다”면서 “교통정리가 정확히 됐다면 경쟁에 의한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서민금융 담당, 창조경제 담당, 중소기업금융 담당 등 목적별로 특화시키면 전담해서 일을 할 수 있다”며 특화 방안을 제안했다.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지원해야 할 분야가 다양한데 이를 한 기관이 다 커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숫자도 많고 분야도 다양한데 이를 통합된 한 정책금융기관이 담당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면서 “정부가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통합할 게 아니라 수요자 중심에 서서 여러 기관이 있되 수요자가 어느 곳을 찾아 가더라도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재편 필요성부터 재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윤 교수는 “정부가 나서서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하면 재정이 들어가는 문제가 생기는데 금융 지원 부분을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최소한의 것만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통합으로 인해 유·무형 비용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보는 신보대로, 기보는 기보대로 기능을 강화하면 된다”면서 “무조건적인 통합보다는 본래 정책금융기관이 가진 기능 자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정책금융의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융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나라에서는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수준이 아님에도 자꾸 정부가 나서서 뭔가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간 금융 부분이 쇠퇴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 등에 대출만 해주는 게 정책금융의 전부는 아니다”라면서 “대출 등 민간에 맡길 것은 맡기고 정부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 등을 구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중추도시권 육성 TF가동… 연내 특별법 제정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발 주도의 국토교통부와 국토 보전을 강조하는 환경부가 한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해 중점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국토교통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힌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추도시권’ 육성 방안이다. ‘중추도시권’ 육성 방안은 중앙 정부가 특정 지역이나 개발 방향을 일률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이 인접한 3~4개 도시가 공동으로 내놓은 발전 방안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바뀌는 것이다. 손병석 국토정책국장은 “중추도시권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숫자(10+α)를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지역 필요에 따라 추진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도시권 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연말까지 ‘도시권육성특별법’을 제정, 기본 전략과 예산확보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쇠퇴한 도심을 재생하는 도시재생특별법을 6월까지 제정키로 했다. 주택공급 측면에서는 경기 침체를 고려해 공공분양 물량을 2만 가구로 축소하고 민간부문은 인허가 후 의무 착공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등 공공·민간 부문에서 동시에 공급축소를 유도한다. 또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중 바닥구조 기준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아파트 표준관리규약을 개선해 입주자의 생활습관도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철도 경쟁체제 도입에 대해서는 다음 달까지 제3의 대안을 내놓기로 했다. 코레일에 관해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후폭풍을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출·퇴근 대중교통의 환승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거쳐 전국 대중교통망 연계·통합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상업·업무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1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청와대에 해외건설 전담TF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국일△통상협력담당관 남점순△약무정책과장 황의수△국민행복의료보장추진본부 권병기 곽명섭△식생활영양TF 방석배△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차전경△맞춤형복지급여팀 김일열△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운영지원단 양종수△국민행복연금추진단 유주헌△연금급여팀 한상균△국립통영검역소장 권기철 ■법제처 ◇직제 변경△법령입안지원과장 한상우△법령정비담당관 권태웅△법제교육과장 강신구△법제정책총괄담당관실 구본규△법령정비담당관실 김혜정△법령입안지원과 백종운◇전보△법제총괄담당관 김창범△법제지원단 법제관 이상수 ■통계청 ◇서기관 승진△청장 비서실장 서상록△산업통계과 강호승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 성윤모△생산기술국장 양봉환△비상안전담당관 이문학△지역특화규제개선과장 윤종욱△중견기업정책과장 황수성△혁신지원과장 원영준△성장촉진과장 노용석△생산혁신정책과장 김한식△기술개발과장 조규중△기술협력보호과장 장대교△중견기업정책과 강기성△생산혁신정책과 이태원 이채영△기술개발과 황영호 ■기상청 △청장 비서관 신동현△총괄예보관 정준석△기상기술과장 박정규 ■국회사무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박수철△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박용수◇입법조사관△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제봉△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연수△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재윤 ■한겨레신문사 △대기자 곽병찬 ■한국대학신문 △편집국장 직무대행 윤지은△기획취재국장 구희천 ■디지털YTN △대표이사 사장 윤두현 ■연합뉴스TV △전무 유병철△상무(보도본부장 겸임) 이래운△사외이사 최헌호 ■건국대병원 △행정처장 채종오 ■KDB대우증권 ◇신규 선임△어드바이저리본부장 이재원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조봉래◇전무 승진△EIC사업본부장 이승주◇상무 신규선임△경영지원실장 최종진 ■대웅제약 ◇승진 <부사장>△대웅 부사장 정종근△신규사업본부 고문(힐리언스 부사장 겸임) 이호경△신규사업본부장(DNC 부사장 겸임) 백승호△경영관리본부장(대웅바이오 부사장 겸임) 전우방<상무>△ETC사업본부장 노갑용△서울1사업부장 김병우△전략기획TFT장 최수진△OTC사업본부장 진호정△OTC 마케팅실장 정찬길<이사대우>△박병선 이세찬 윤대수 이민석
  • 대전 외청장들의 취임 일성

    박근혜 정부의 첫 외청장들이 18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외청장들은 취임에 앞서 지난 16일 대통령 주재 장·차관 워크숍에 참석해 국정 목표를 공유했기에 취임 일성부터 각오가 남달랐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정부 재정수요의 차질 없는 뒷받침을 강조했다. 백 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세행정의 기능을 재설계하고 인력 재배치 및 불합리한 과세제도와 법령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무역환경과 사회변화에 맞춰 자기혁신을 거론하며 “오늘의 업적이 내일은 옛것이 된다”면서 “우리 스스로 주인이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산불관계관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잦은 산불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 해소 차원으로, 회의에는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산불 담당 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 청장은 “올해 발생한 주요 산불의 대응상황을 분석, 경험을 공유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취임식에서는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해 황폐해지고 있는 북한의 산림을 조속히 복구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공공수요를 활용한 ‘고용과 성장’ 촉진을 강조했다. 민 청장은 “연간 조달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하겠다”면서 “공공조달을 통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경제적 약자 기업의 권익보호는 조달청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을 내세웠다. 그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실현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식재산 중심의 기업 성장 환경 조성이 시대적 과제”라며 “빠른 심사처리기간과 동시에 심사품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심사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이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영섭 신임 문화재청장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 마련을 위해 이 문제를 전담할 “TF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맏형인 반구대 암각화를 살려내고 주변의 역사문화 환경을 관광자원화하여 인류문화유산으로 일으켜 세우자”면서 “물고문에 시달리며 무너져 내리는 국보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을 과연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반구대 문제가 가르쳐준 교훈을 거울로 삼자”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 프리즘] ‘국산차의 3배’ 수입차 수리비 거품 빠질까

    수입차 폭리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자 공정거래 당국과 보험업계가 동시압박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수입차 업계에 부품 가격 및 수리비 공개를 요구하고 자동차 정비업계와 연계해 독과점 구조를 없애 올해 안까지 수리비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차 부품 가격 부풀리기 등의 혐의로 수입차 업체 현장조사에 나선 상태인 만큼 수입차 수리비 인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수입차의 부품 가격, 수리비 등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손보협회는 지난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자동차보험 개선 특별대책반’을 꾸렸는데 그중 일환으로 외제차 전담 TF를 둔 것이다. 손보협회의 전략은 자동차 정비업계 및 정부와 협력해 수입차 정비 시장을 경쟁체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재 수입차 딜러들의 독점구조로 부품비나 수리비가 모두 베일에 싸여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국내 정비업체들도 수입차 수리 시장에 뛰어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차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 3.5배 높고 부품 값은 국산차의 5.3배에 달했다. 앞범퍼 수리비만 보면 BMW는 현대차 에쿠스의 최고 7배, 벤츠는 10배나 비싸다. 최근 공정위가 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한국 토요타 등 4개 업체의 한국 본사를 현장 조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손보업계는 지난해부터 수입차 수리비의 불공정성을 공정위에 줄기차게 주장하며 조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는 손보협회가 나선다고 수입차 수리비가 내려갈지는 미지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보협회가 금융당국과 정비업계의 협력을 이끌어 내지 않는 한 (수입차) 수리비 인하를 이끌어 내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공정위 조사 결과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5만여대며 신차 등록 대수 중 외제차 비율은 10%에 달한다. 지난해 외제차 보험사고는 25만여건으로 전년(20만여건)보다 급증했다. 외제차 수리비도 1조여원으로 전년보다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北 핵실험 임박 긴박한 한반도]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美 “한국엔 불허” 고수

    최근 한국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워싱턴에서 만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미국 측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리를 한국에 허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노벽 외교통상부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전담대사는 지난달 하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비확산 및 군축담당 특별보좌관과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를 협의했다. 김건 한·미 원자력협정 태스크포스(TF) 팀장도 비슷한 시기에 워싱턴을 방문해 리처드 스트래퍼드 국무부 원자력안전안보과장을 비롯한 핵심 실무자들을 만났다. 이번 회동에서 한국 측은 2014년 3월 만료되는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 한국이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강국인데도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리를 달라는 요구다. 그러나 미국 측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는 미국의 핵 비확산정책과 북한에 미칠 영향 등을 이유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임기 내 사실상 ‘마지막 협의’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는 박근혜 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 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달 16일 서울을 방문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국 대표단에 “핵폐기물 처리 문제가 대선 공약으로 얘기할 정도로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만큼 국제사회가 신뢰할 만한 좋은 대안을 마련하고 논의하길 바란다”고 밝히는 등 여러 차례 미국 측에 이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미국은 현재 일본과 인도에만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은 1988년 개정한 원자력협정에서 ‘포괄적 사전 동의제’를 도입해 농축·재처리와 관련된 제약을 거의 풀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野 “중기부로 승격시켜야 ”… 與 “역효과 우려”

    당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선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처로 승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청 지위가 그대로 유지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선 실망감이 엿보인다. 지식경제부가 갖고 있던 중견기업 정책, 지역특화발전 기획 업무가 중소기업청으로 옮겨 가지만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 강화 취지가 퇴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지난 30일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목조목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처로 승격시키지 않은 데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대신 중소기업부로 승격하는 안을 새롭게 끌어낼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31일 “청 단위로는 독립적 예산 편성, 사업권이 없고 단순 집행 기능만 있다”면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실, 총리실 등 상위 차원의 강력한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한다. 차관급 외청인 현 중소기업청 체제로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모든 중소기업 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농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건설·교통 분야는 국토해양부, 의료·제약은 보건복지부, 금융·보험 업무는 금융위원회가 따로 담당하는 등 관할 부처가 쪼개져 있는 상황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다. 전담 TF를 이끄는 변재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중소기업부 신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을 만큼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청 격상은 작은 정부 기조와는 별도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현 중소기업청 체제에서도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을 펴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중소기업부 신설 또는 국무총리실 산하 장관급 독립위원회인 중소기업위원회 신설 등도 인수위 차원에서 논의된 걸로 알지만 순효과보다는 정부 조직 비대화에 따른 역효과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관계자는 “정부 조직 개편이 ‘꼭 필요한 부분만 손댄다’는 원칙 아래 이뤄졌기 때문에 중소기업청 기능을 보강하는 선에서 대기업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중소기업 적합 업종 법제화, 중견기업 세제 지원 등의 정책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5일 정부 조직 개편 공청회 등을 거쳐 야당과 최종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근혜 정부시대 정책 분석] (7·끝) 검찰 개혁

    [박근혜 정부시대 정책 분석] (7·끝) 검찰 개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 개혁 공약은 크게 ▲독립성·중립성 확보 위한 인사제도 ▲비리 검사 퇴출 ▲검찰권한 축소·통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으로 나뉜다. 공약상으로는 4개 분야로 분류했지만 검찰 개혁의 핵심은 인사제도와 검찰 권한 축소에 있다. 특히 인사제도 개선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검찰 조직이 일부 지연(대구·경북)과 학연(고려대) 중심의 계파가 형성된 데다, 검찰이 이 대통령의 대학교 후배인 한상대 전 총장 취임 이후 정치 입김에 휘둘려 왔다는 비판을 받아 온 만큼 검찰 내부에서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검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27일 “기존 정치권은 물론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가 검찰 개혁의 상징처럼 됐는데 이는 본질과 상당히 떨어진 생각”이라면서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을 중립적 총장과 ‘줄서기’가 필요 없는 합리적 인사제도만 확립된다면 현재 검찰이 안고 있는 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고 말했다. 검찰 내부의 이 같은 문제 의식과 비슷한 맥락으로 학계에서는 공석인 검찰총장 인선을 검찰개혁 의지의 가늠자로 보고 있다. 현재 검찰은 연이은 악재와 최재경(현 전주지검장) 전 중수부장과의 갈등 속에 한상대 총장이 사퇴, 김진태 대검 차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검찰총장은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물을 총장으로 내정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이는 검찰 개혁 공약이라기보다는 지난해 개정된 검찰청법에 따른 것이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총장 임명을 위해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을 검찰 내부 인사나 친검찰 성향의 법조인으로 채울 것이 아니라 절반(5명) 이상을 학계나 시민단체 등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중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검 중수부는 ‘약속은 꼭 지킨다.’는 박 당선인의 정치 소신과 새 정부의 강력한 정책 개혁 드라이브를 위해서라도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과 재벌 등 권력형 수사를 전담하는 중수부를 폐지하는 대신 기능을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부에 이관하고, 예외적인 경우는 서울고검에 태스크포스(TF) 성격의 한시적 수사팀을 만들겠다는 게 박 당선인의 공약이다. 하지만 중수부 폐지라는 상징적 의미만 가질 뿐 정치수사 탈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박노섭 한림대 법행정학부 교수는 “중수부의 정치 편향 문제는 중수부 수사를 직접 지휘하는 총장으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박 당선인의 공약은 수사팀의 지휘와 보고체계를 총장에서 일선 지검장으로 옮기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일선 지검장은 총장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결국 상부의 수사 개입 여지만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수부 검사들은 “중수부 폐지로 득을 보는 게 어떤 계층인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수부 폐지의 최대 수혜자는 정치인과 재벌이라는 지적이다. 이 밖에 박 당선인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분점을 통해 검찰의 수사권을 축소하는 동시에 검·경이 상호 견제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검찰의 직접 수사를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의 수사권 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검찰이 극렬 반발 중인 데다 국회에 검사 출신 의원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수사권 분점은 난항을 거듭할 것이란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행안부, 새마을금고 전담부서 신설

    행정안전부에 새마을금고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 부서가 신설된다. 금융 전문가를 따로 채용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 감독의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행안부는 15일 “현재 지역경제과에서 맡고 있는 새마을금고 업무를 따로 떼내 내년 상반기에 별도의 독립 부서인 새마을금고담당과로 공식 조직화할 계획”이라면서 “일단 연말까지 ‘새마을금고 추진단’ 태스크포스(TF)팀 형태로 운영한 뒤 내부 협의를 거쳐 과장급 부서로 독립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서울 양천구 새마을금고 여직원의 18억원 횡령 사건 등 잇따르는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독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행안부는 또 부서 신설에 앞서 연말까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이나 금융기관에서의 실무 경력이 있는 금융 전문가 2명을 각각 5급, 6급 상당의 전문계약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행안부 담당 부서에는 금융 전문가가 없어 조직, 인사 등 행정이 아닌 회계 분야에 대한 감사는 금감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합동감사에만 의존해야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의해 기존에 운영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다른 지역 금고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강남, 불법 퇴폐업소 영업제한구역 확대

    강남구는 6일 성매매 알선 등을 조장하는 불법 퇴폐업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는 우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31조 ‘심의 지역의 신규 건축, 건축물 용도 변경’에 대한 심의를 할 때 위락시설의 용도 지정을 제한할 계획이다. 이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 시 학교보건법시행령 제3조 ‘상대정화구역’ 내에서의 단란·유흥주점 영업을 제한하도록 강남교육청에 건의해 퇴폐업소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50m 이내에 위락시설의 용도 지정을 금지하는 것에서 지역의 범위를 100m로 강화하도록 건의하고 기존 시행령, 조례 개정 전에 위락시설로 지정된 건물에 대해서도 신규 허가 및 변경을 제한하기로 했다.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 거리 50m 이내에서는 단란·유흥주점 영업을 제한하는 절대정화구역의 범위를 100m로 늘리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 9월 5일부터 단 한 번이라도 성매매 행위를 하다가 처벌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위법 행위 적발 시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고 곧바로 영업 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불법 퇴폐업소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의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는 물론 법, 제도적 차원의 업무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생활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