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담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웅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스승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내실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473
  • “안전은 비용 아닌 투자… 충분한 시간과 예산 들여야”

    “안전은 비용 아닌 투자… 충분한 시간과 예산 들여야”

    서울시 GPR 탐사 주기 단축으로7000여개 공동 찾아내 복구 ‘성과’장기 전략으로 지하수 관리 필요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바라봐야 합니다. 단기 처방을 넘어 충분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야만 지반침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종섭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서울시가 내놓은 지하 안전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제도적 보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같은 사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연희동과 올해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이후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주기를 단축해 지금까지 7000여개의 공동(빈 구멍)을 찾아 복구했다. 또한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지반침하 발생 현황을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전담 부서가 지휘소 역할을 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기본 토대는 마련됐다”며 “이제는 ‘지하안전법’을 손봐 땅 밑에 있는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지하안전법에 따르면 광역단체에는 직접 지하 안전 평가를 수행할 권한이 없다. 이에 서울 자치구는 국토교통부에 따로 신청해 안전 평가를 받아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이 교수는 “복잡한 공사가 많은 서울의 경우 직접 안전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하안전법을 고쳐야 한다”며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사고는 계속될 것이고 막대한 복구 비용까지 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그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장기 전략으로 지하수 관리를 꼽았다. 이 교수는 “많은 사고가 배수공법으로 지하수가 빠져나가며 토사가 유출되거나 지하수위가 낮아져 주변 지반이 침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비배수공법 도입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구멍 숭숭한 ‘지하안전법’ 손질 없이는 땅꺼짐 언제든 반복된다”

    “구멍 숭숭한 ‘지하안전법’ 손질 없이는 땅꺼짐 언제든 반복된다”

    서울만 37건… 작년보다 20건 급증전담 ‘지하안전과’ 전국 처음 신설상하수도관 정비·현장 점검 총력굴착 10m 이상 때만 평가 의무화권한도 국토부와 국토관리청에만서울 지반 복잡하고 공사 규모 커광역단체에 직접 평가 권한 주고책임 불분명 ‘형식적 감리’ 개선을걷던 길이 갑자기 꺼지고 공사장 인근 도로가 무너진다. 서울에서만 올해 37건의 땅꺼짐(지반침하)이 발생했다. 서울시가 반복되는 사고를 막고 지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댔다. 전문가들은 현행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법)의 허점을 손보지 않으면 사고가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와 한국지반공학회가 2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지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을 열었다. 지하 안전 관련 학회 인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과 전문가,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휘진 서울시 지하안전과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다시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발생 건수는 2017년 23건에서 2021년 11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20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건이나 급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침하 예방 전담 부서인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지반침하의 주범으로 꼽히는 누수 취약 상하수도관을 집중 정비 중이다. 굴착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하 안전 자문단’과 합동 점검도 하고 있다. 그러나 한 과장은 “지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 현행 지하안전법에 명시된 광역자치단체의 역할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현행법에 따르면 굴착 깊이 10m 이상 공사에만 지하 안전 평가가 의무화돼 있고, 권한도 국토교통부와 지방국토관리청에만 있어 서울시는 직접 평가를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은 지반 구조가 복잡하고 공사 규모도 크다”며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해 광역단체가 직접 평가 권한을 갖도록 법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영완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은 구체적인 사고 사례를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를 짚었다. 그는 지난 7월 발생한 신이문역 인근 지반침하 사고를 언급하면서 “지반 상태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며 “실제 여러 현장을 분석하면 지하 안전 평가가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감리 책임이 불분명해 대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지하 안전 평가와 착공 후 지하 안전 조사에도 문제점이 있다. 공사 현장의 시공자와 건설 사업 관리자에 각각 지하 안전과 관련한 전문적인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며 “다른 업무와 겸직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은 “지하안전법은 기본 틀은 잘 짜여 있지만 제정된 지 7년이 지난 만큼 현 상황에 맞게 손질이 필요하다”며 “그간 축적한 지반침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제도로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두희 한양대 교수는 “공사 설계 단계부터 문제를 걸러 낼 수 있도록 ‘제3자 검증 제도’를 도입해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지반침하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단독]“법관, 사법 면책 뒤 숨지 않아야… 견제 장치로서 법왜곡죄 필요”

    [단독]“법관, 사법 면책 뒤 숨지 않아야… 견제 장치로서 법왜곡죄 필요”

    법왜곡죄 부작용 없게 시행법관은 법 해석의 최종 책임자경각심 가질 수 있어 긍정 효과독일 법왜곡죄 사례 엄격 도입대법관 늘려 재판청구권 보장심리불속행기각 비율 72% 달해대법관 업무 과중… 증원 불가피판사라도 늘려 12개 재판부 구성수사 현장서 느낀 공수처의 과제계엄 수사서 국민 신뢰 초석 마련최소 현재의 2배 이상 인력 필요총경 이상 수사하게 법 개정해야오동운(5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2·3 비상계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체포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2대 공수처장’으로 취임했다. 1년 4개월간 공수처를 이끌어 온 오 처장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향후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유일한 수사기관의 장으로서 공수처의 미래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오 처장을 24일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사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사건은 김용현, 조지호, 김봉식, 노상원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에 관련 사건으로 배당됐기 때문에 형사합의25부로 갈 줄 알았다. 그러면 이 재판부를 강화했어야 하는데 2024년 2월 인사에서 경험이 많은 판사들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부장판사와 배석판사가 실질적으로 대등한 지위에서 사건을 심리하는 합의부)를 비대등재판부로 바꾸고, 그대로 유지했다. 이후 사건을 맡은 지귀연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사법행정 측면에서 아쉽다.” -무엇이 문제인가. “지귀연 재판부의 구속 취소 결정은 법왜곡죄에 해당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이 법이 있다면 지 판사도 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형사소송법에는 구금 기간을 ‘날’로 계산하라고 명시돼 있는데 지 판사는 이를 ‘시간’ 단위로 계산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머무른 시간(10시간 32분)까지 구속 기간에 의도적으로 넣어 구속 취소의 근거로 삼았다. 독일 형법 339조 법왜곡죄는 ‘판사 기타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소송을 주재하거나 결정할 때 당사자 중 한쪽에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법을 왜곡하는 경우 징역 1년 이상 5년 이하에 처하도록 한다’고 설명한다. 누가 봐도 ‘법을 비틀었다’고 하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법왜곡죄 도입은 찬반양론이 있다. “독일의 법왜곡죄 정도라면 사법 면책 뒤에 숨을 수 있는 판사와 검사에 대한 유효한 견제 장치는 된다고 생각한다. 법을 다루는, 최종적인 법의 해석자가 되는 법관들이 항상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도입에 찬성한다. 독일 파견 때 통일법에 대해 연구했는데 동독과 서독 모두에 있던 법왜곡죄가 나중에 동독 법관들에 대한 처벌 규정으로 변신했다. 동독을 탈출한 자들에게 총살형을 내렸던 판사들을 처벌하는 규정이 된 것이다. 이런 부작용 등을 생각해야겠지만 귤이 탱자가 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수입한다면 법왜곡죄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구속 취소 결정 후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를 했어야 한다고 보나. “심 전 총장은 현재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로 내란 특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것은 당위의 문제가 아닌 범죄 성립 여부가 문제가 되는 엄중한 사안이다. 지금이라도 내란 특검이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보통항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지귀연 재판부에 대한 기피 신청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지 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은 ‘법관이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는 때’라는 기피사유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헌법재판소를 통해 위헌 여부가 가려질 수도 있다.” -올바른 사법개혁 방향은 무엇인가. “사법부는 인권의 최후 보루다. 정치적 접근이 아니라 국민 입장, 국민의 재판청구권 실현의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 현재 국민들의 사법 불신 상당 부분은 3심제라는 대법원의 심급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대법원은 재판을 하는 12명의 대법관이 2022년 기준 1인당 1년에 5000건 이상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심리불속행기각(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 비율이 72%를 넘는다.” -여권에서 대법관 증원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법원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구성, 물적 시설 등을 이유로 대법관 증원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대법관 수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혹은 대법원 판사를 24명 둬 대법관 12명이 재판장이 되는 12개 재판부를 구성하는 방안이라도 마련해야 한다. 헌법 102조 제2항에는 ‘대법원에 대법관을 둔다. 다만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대법관이 아닌 법관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대법원 판사를 두는 것이 가능하다. 대법원 또는 대법관의 권위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국민의 권리 보호에 나설 때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기소권을 독점했던 검찰은 기소를 위한 기소, 편의적 기소(기소권 남용), 법 앞의 평등에 반하는 불기소처분 등의 폐해를 낳은 바 있다. 대통령령을 통해 수사 개시권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런 사례에 비춰 볼 때 입법부가 검찰 권력 견제 장치를 마련하려는 측면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경찰 수사에 대한 이중적 견제 장치로 기능해 온 검찰의 순기능을 새로운 제도 속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또는 보완수사요구권의 실질화 방안, 부실 수사에 대한 법원의 통제 강화, 검찰청의 특수수사 능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인력 배치, 중수청의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을 듯하다.” -경찰의 부실 수사나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어떻게 견제해야 하나. “가령 재정신청 제도(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그 결정의 타당성을 다시 묻는 제도)의 경우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재판부가 2개 정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런 재정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를 전국 지방법원에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재정신청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도 해당 사건을 불기소했던 검사가 다시 그 사건을 맡기 때문에 제도가 실패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변호사를 통해 공소유지를 하는 제도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 변호사가 미진한 수사 보완을 요구하고 일종의 검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사와 기소 권한을 모두 갖고 있는 공수처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공수처의 기소권은 특정 범위의 고위공직자(판사, 검사, 경무관 이상의 경찰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모든 범죄가 아니라 고위공직자 범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모든 국민, 모든 범죄를 대상으로 수사권을 행사하던 검찰권의 남용과는 차원이 다르다.” -수사 현장에서 느끼기에 공수처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사 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 신설되는 중수청이 행정안전부 산하에 자리잡게 되면 결국 경찰과 중수청의 비리도 수사 대상이 돼야 하는데 현행법상 공수처는 경무관급 이상만 수사할 수 있다. 입법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최소 총경부터는 수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 또 독립행정기관이자 독립수사기관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의 인력이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검사에 대해서는 최대 12년 동안만 근무하고 퇴직하도록 하는 임기제 등은 시급하게 개선돼야 한다. 정상적인 수사를 방해하는 현행 공수처법의 개정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불법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던 공수처다. 제대로 된 공수처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돼야 하는데 내란 수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넘어 신뢰를 얻는 초석 정도는 놓았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공수처법의 미비로 인해 혼선을 초래한 측면도 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공수처법이 정상적으로 개정되길 바란다. 공수처 조직원들이 신분 불안에서 벗어나 독립 수사기관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공수처 조직을 만들겠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누구 ▲1969년 경남 산청 출생 ▲부산 낙동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법 판사 ▲울산지법·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2대 공수처장
  • [단독]공수처장 “법왜곡죄 있다면 지귀연은 처벌 대상”

    [단독]공수처장 “법왜곡죄 있다면 지귀연은 처벌 대상”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한 지귀연 판사는 만약 ‘법왜곡죄’가 있다면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법왜곡죄는 판사나 검사가 법을 왜곡해 부당한 기소나 판결을 했을 때 처벌하는 법이다. 다만 여권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선 “헌법재판소를 통해 위헌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형사소송법에는 구금 기간을 ‘날’로 계산하라고 명시돼 있는데 지 판사는 이를 ‘시간’ 단위로 계산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머무른 시간(10시간 32분)까지 구속 기간에 의도적으로 산입해 구속 취소의 근거로 삼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오 처장의 정식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  ‘사법부 불신 논란’과 관련한 대안으로 내란전담재판부 대신 ‘법관 기피 신청’과 ‘보통항고’ 두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지 판사의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은 법관 기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현행법에 ‘법관이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는 때’에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했다. 이어 “내란특검이 지금이라도 보통항고(통상적인 항고)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너 부자니?”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男…구속영장 기각

    “너 부자니?”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男…구속영장 기각

    서울 양천구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유인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같은 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를 유인하려는 범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36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생인 8살 여아에게 주전부리를 건네 받은 뒤 “너 돈 많니? 부자야? 건물 뒤 친구 집에 동물과 인형, 물고기를 보러 가자”라며 약취 유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잠시 아이와 떨어져 있던 부모가 범행 사실을 파악하고 편의점 비상벨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 1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동종 전과는 아니지만 2건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에 대해서는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경찰은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 등 약 5만여명을 투입해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인천 태권도 학원서 20대 사범, 초등생 여아 성폭행…긴급 체포 후 구속

    인천 태권도 학원서 20대 사범, 초등생 여아 성폭행…긴급 체포 후 구속

    초등학생 여아를 성폭행한 태권도 학원 사범이 구속됐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20대 남성 A씨의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의 한 태권도 학원과 차량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인 B양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B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태권도 사범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의 추가 범행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 혐의로 한국인 3명이 구속됐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추방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1명이다. 부끄러운 ‘K-사기’의 현실이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놈펜시 법원은 한국인 3명을 조직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프레이사르 교도소에 예심 구금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5일 프놈펜의 한 콘도에서 온라인 사기 범행을 벌여오다 체포되었다. 체포 현장에서 총 48명이 붙잡혔다. 여기에서 한국인 33명(여성 5명 포함), 네팔인 1명, 방글라데시인 1명, 캄보디아인 13명(여성 5명)이 포함됐다. 한국인 31명을 포함해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온라인 사기에 사용된 컴퓨터 60대, 휴대전화 3대, 여권 35권을 압수했다. 캄보디아 정부,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 가동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단속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69명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400명 넘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 7월 14일에는 온라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캠페인을 출범시켜 각 부처와 치안 당국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조직의 주모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여기는 동남아]

    ‘나라 망신 K-사기 언제까지’…캄보디아 법원, 온라인 사기 혐의로 한국인 3명 구속·31명 추방 [여기는 동남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규모 온라인 사기 조직 혐의로 한국인 3명이 구속됐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추방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1명이다. 부끄러운 ‘K-사기’의 현실이다.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놈펜시 법원은 한국인 3명을 조직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프레이사르 교도소에 예심 구금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5일 프놈펜의 한 콘도에서 온라인 사기 범행을 벌여오다 체포되었다. 체포 현장에서 총 48명이 붙잡혔다. 여기에서 한국인 33명(여성 5명 포함), 네팔인 1명, 방글라데시인 1명, 캄보디아인 13명(여성 5명)이 포함됐다. 한국인 31명을 포함해서 외국인 33명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온라인 사기에 사용된 컴퓨터 60대, 휴대전화 3대, 여권 35권을 압수했다. 캄보디아 정부,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 가동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온라인 사기 전담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단속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69명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2400명 넘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추방됐다. 지난 7월 14일에는 온라인 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캠페인을 출범시켜 각 부처와 치안 당국이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관련 조직의 주모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3년 연속 1000여건… 대책 절실”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3년 연속 1000여건… 대책 절실”

    최근 5년간(2021~2025.7) 서울시 약 20여개의 한강 교량(다리) 투신자살 시도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000건, 2023년 1035건에 이어, 2024년은 1272건으로, 3년 연속 1000여건 이상을 나타내며, 자살 건수가 역대 최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7) 한강 교량(다리)별 자살시도 및 투신 현황」에서 나타난 결과로서, 김 의원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자살 시도의 심각성은 물론, 자살 방지 대책의 필요성이 적극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025년 7월 기준, 한강 교량 자살지도자(생존과 사망 포함)건수는 780건으로, 이 중 3년 연속(2022~2024년) 1위를 기록한 마포대교는 194건이며, 2024년 총건수 1272건 대비 마포대교 건수가 352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이후,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 수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1000여건 이상의 결과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2~2023년 자살시도자 대비 사망건수는 4건에 그쳤으나, 2024년 7건, 2025년은 7개월간 수치인데도 사망자 수가 8건으로 증가한 점에서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 등의 사전관리가 부실해 보인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2021~2025.7)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생존, 사망 포함)를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지난 5년간 총 4713명 가운데 ▲30대(791명) ▲20대(670명) ▲40대(664명) ▲50대(577명) 순으로, 20~30대 청년층 비율이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중장년층 또한 30%에 육박하고 있어 연령대별로 대체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의 경우,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 총 1035명 가운데 ▲30대( 277건)가 가장 높았던 반면, 2024년의 경우 총 1272명 가운데 ▲50대( 252명) ▲40대(217명) 순, 2025년(7월 기준)의 경우, 780명 가운데, 40대(146명), 50대(135명) 순으로 자살시도자 연령대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2021-2025.7)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생존,사망 포함)를 성별로 분류하면, 2021년은 ▲남성(396건) ▲여성(218건) 2022년은 ▲남성( 397건) ▲여성(254건)으로 여성의 자살시도자 수가 남성에 비해 증가하긴 했으나, 2023년 ▲남성(798건) ▲여성(114건)으로 남성의 자살시도 비율이 77%를 넘는 등 압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24년에도 ▲남성(749건) ▲여성(267건) 순으로 여성의 비율이 전년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올해 7월 기준 ▲남성(496명) ▲여성(198건)을 나타내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자살 시도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자살시도의 실질적 원인분석과 남성과 여성에 대한 자살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살시도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위해 교량별 관할 수난구조대 확대는 물론, 최근 한강 교량 일대 CCTV 등 통합관제시스템의 설치 장비 확보 및 노후화된 시설 점검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20여 개의 한강 교량 중, 총 16개 관할 수난구조대(▲여의도(가양, 양화 등 총 6개소) ▲반포(한강 등 총 4개소) ▲뚝섬(잠실 등 총 4개소) ▲광나루(광진, 천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전체 한강 교량별 주요 설치 장비는 ▲CCTV(고정형, 회전형 등) 923개 ▲비상벨(비상방송) 148개 ▲경광등 244개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2022~2024년 3년 연속 1000여건, 압도적 1위인 마포대교의 경우, CCTV, 비상벨 등 주요 설치 장비가 한강 교량 중 서강대교와 동일하게 가장 오래전인 2012년 설치 후, 2019년 11월에 재구축되었다”면서 “현재까지 높은 자살시도 수치 등을 고려해 여전히 운영 및 시행 등에 문제가 없는지 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이 OECD 자살률 1위의 오명을 벗어나고자 자살위기 범부처 정책 수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만큼, 서울시 역시 자살 고위험군의 대응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별 ‘자살예방 전담체계’ 등을 구축해, 자살률을 감축하기 위한 각종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해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해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 수행에 따른 재정 부담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는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24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열린 2025년도 제5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건의한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제공,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공공의료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국가적 책무를 담당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최일선에서 국가 방역 활동을 펼쳤지만, 이로 인한 재정손실로 지방의료원은 적자운영에 시달리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현행 법령은 운영 경비를 지방에 과도하게 전가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공공의료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의료가 국가의 책임임을 분명히 하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 및 지방 공동 운영체계와 안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방의료원 재정 적자가 심각하다”며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여 인력·시설·운영비 등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공 라군에 케이블카로 서해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인공 라군에 케이블카로 서해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22년간 개발이 멈췄던 충남 당진의 도비도·난지도에 1조 6800억여원 규모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됐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도비도특구개발 참여기업 7개사, 대일레저개발㈜ 등 관계자들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비도와 난지도 583만㎡에 글로벌 수준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 조성이다. 각 기관과 기업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국비 103억원, 지방비 252억원, 민자 1조 6409억원 등 1조 68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2003년부터 5차례 민간공모를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농어촌공사는 2015년 조성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도 취소했다. 도비도 구역은 여름 바다부터 겨울 온천까지 사계를 즐길 수 있는 인공 라군(Lagoon)을 비롯해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계획됐다. 난지도 구역은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등 레저시설 등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정무부지사 중심 6개 실국·10개 과가 참여하는 전담팀(TF)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오랫동안 흉물처럼 방치된 도비도와 난지도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2031년 도비도와 난지도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해양관광까지 아우르는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와 당진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당진 시민의 염원”이라며 “글로벌 수준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1000만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안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양관광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는 사업 추진에 따라 3000여명 이상의 건설·운영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확대 등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해마다 270만명의 방문객 유치와 6조 40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을 예측했다.
  • 타이어픽, 상생 파트너십 ‘패밀리 매장’ 프로그램 공식 론칭

    타이어픽, 상생 파트너십 ‘패밀리 매장’ 프로그램 공식 론칭

    타이어 전문 플랫폼 타이어픽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 ‘패밀리 매장’을 공식 론칭하며 타이어 유통 시장 혁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가맹 수수료 없이 파트너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전국 어디서나 신뢰도 높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밀리 매장’ 프로그램은 파트너가 사업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비용과 핵심 장비 임대료를 지원해 창업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으며, 온라인 구매 시스템과 자체 모닝 배송 서비스를 통해 타이어 및 차량용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전문 교육, 마케팅 지원, 전담 매니저를 통한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타이어픽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는 온라인 고객을 각 패밀리 매장과 연결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점이다. 여기에 분기별 판매 실적에 따른 상품 공급가 할인, 추가 인센티브와 더불어 홍보물, 재고 관리 프로그램 ‘타비스(TAVIS)’가 탑재된 태블릿 PC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타이어픽의 패밀리 매장 모델은 일부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안산 1호점과 최근 구리 2호점이 개점해 고객과 점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8개 지점 추가 계약이 예정돼 있다. 타이어픽은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 1호점 점주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특히 타이어픽을 통한 온라인 고객 유입이 매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본사의 지원으로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패밀리 매장은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성공 공동체’를 지향한다”며 “체계적인 지원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타이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열정 있는 파트너들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타이어픽 패밀리 매장 창업 및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타이어픽 또는 블랙서클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배에 있어야 할 ‘王’자가 왜”…성난 등 근육에 본인도 놀란 여배우

    “배에 있어야 할 ‘王’자가 왜”…성난 등 근육에 본인도 놀란 여배우

    배우 김혜수가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김혜수(55)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에 있어야 할 왕(王)자가 등에 있을 줄이야”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혜수는 몸에 밀착되는 운동복 차림으로 등 근육을 조였다가 푸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王’자 모양의 등 근육이 선명하게 포착돼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지인도 “오,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혜수가 두건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이 탄탄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 김혜수가 출연한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방영될 예정이다. ‘시그널’은 2016년 방영돼 최종화 평균 시청률 13.4%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시즌1의 주인공이자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시즌2에도 그대로 출연한다.
  • 의사 면허 빌려 ‘사무장 병원’ 운영···의사 등 5명 입건

    의사 면허 빌려 ‘사무장 병원’ 운영···의사 등 5명 입건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수억 원의 요양급여를 가로챈 일당과 면허를 대여 해준 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간호사 A씨와 60대 의사 B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지낸 중고차 매매업자와 공모해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사무장병원을 세우고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 면허가 없어 병원을 세울 수 없는 A씨는 알고 지내던 현직 의사 2명으로부터 의사 면허를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11개월간 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급여비 1억9천여만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편취했고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는 면허를 빌려준 의사 2명과 원무과장을 채용해 병원 운영을 맡기거나 환자 유치 행위를 전담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요양급여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환자 20여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범행 가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MLB서도 2026년부터 ABS 전격도입…심판 전담 아닌 챌린지 방식으로

    MLB서도 2026년부터 ABS 전격도입…심판 전담 아닌 챌린지 방식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내년부터 도입될 것이라고 MLB 사무국이 2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다만 모든 볼 판정을 로봇심판이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투구에 대해서만 판독을 요구하는 챌린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사무국은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사측 대표 6명, 선수 측 대표 4명, 심판 대표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리그 경쟁 위원회가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ABS 도입을 확정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경기에서 심판의 필수적인 역할을 유지하면서 승부처에서 잘못된 판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절한 균형을 찾은 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SPN 등 미국 언론은 이번 결정이 만장일치는 아니었다면서 선수 중 일부는 ABS도입에 반대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렇지만 구단측에서 ABS 도입에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모든 볼 판정을 로봇심판에게 맡기는 한국과 달리 빅리그는 특정 투구에 대해 판독을 요청하는 챌린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각 팀은 9회 정규이닝 동안 2번의 챌린지 기회를 갖게 되며 이의제기에 성공하면 해당 팀은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10회에 각 한차례식 추가로 더 갖게 된다. ESPN은 “로봇 심판이 도입되면 퇴장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MLB는 지난해 선수, 감독, 코치의 퇴장 중 61.5%가 볼과 스트라이크와 관련이 있었으며 올 시즌에도 60.3%가 해당 이유로 퇴장당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 AI 챗봇·AI 동반자 지팡이 등 혁신 제안만 53개… 충북 “AI 중심지로 도약할 것”

    AI 챗봇·AI 동반자 지팡이 등 혁신 제안만 53개… 충북 “AI 중심지로 도약할 것”

    충북도의 인공지능(AI) 중심지 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충북도는 최근 마무리한 충북 AI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53개 과제를 담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이행 계획으로 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AI 발전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I 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의결, 충북 특화 AI 융합 프로젝트 발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및 자문, AI 기업 유치 및 창업 활성화 지원 방안 심의 등을 담당한다. AI 전담 부서 신설도 보고서에 담겼다. 충북의 AI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AI 전략과’와 5개 팀(정책기획·미래행정·교육협력·인공지능융합·윤리안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행정 선진화 과제들도 눈에 띈다. AI를 통해 공무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 정보 검색, 자료 취합 등에 드는 시간을 줄여 주는 AI 에이전트 기반 공무원 업무지원 체계 구축, 민원 상담 전문 AI 챗봇, 도정 뉴스 등을 위한 충북 AI 아나운서 등이다. 민원 상담 전문 AI 챗봇이 가동되면 도민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나 행정정보 조회, 민원 상담 등이 가능하다. 단전·단수, 가스체납, 금융 연체, 통신비 체납 등 30여종의 위기 정보를 AI가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충북 희망이음구축’, 모든 도민에게 개인화된 AI 비서를 제공해 찾아가는 행정을 넘어 개인 맞춤형 행정을 구현하는 ‘초개인화 AI 행정비서’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도민 행복을 위한 추진과제들도 있다.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 등 긴급출동 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 확보를 위한 ‘긴급자동차 AI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 전통시장·상가 밀집 지역 등 주요 화재 관리지역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하는 ‘AI 영상분석 기반 자동 119신고시스템 구축’ 등이다. AI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독립보행을 지원하는 ‘AI 동반자 지팡이 개발 및 보급’,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대중교통 앱의 복잡한 조작 없이 음성으로만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교통 도우미 앱 구축’도 과제로 제시됐다. 충북 AI 백일장, 충북 AI 팝 콘서트, 충북 AI 영화제, 국가 AI 미디어센터 구축, AI 산업진흥 민관 합작펀드 조성 등도 보고서에 담겼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충북이 지리적 중심에서 AI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사업들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거나 시급한 것들을 골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월 15만원’ 농어촌기본소득 경쟁 뜨겁다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받고, 다음달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광역단체마다 한곳씩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에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모든 군 단위 지자체가 기본소득 사업 경쟁에 참전했다. 특히 단체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합세해 범군민 운동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순창군에선 순창미래발전협의회가 지난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 염원 범군민 포럼’을 개최하고 농촌기본소득 유치를 향한 지역의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진안에선 진안군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본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등이 앞장서 시범지역 지정을 노린다. 무주군과 장수군, 임실군 등도 전담 TF를 꾸리고 대응하고 있다. 고창과 부안은 의회 등과 협의 중이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3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제윤의정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진행 경과와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1500만 ‘펫팸족(Pet+Famil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유기 동물 문제 심화, 동물보호법 강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하남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하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전담 부서 및 전문 인력 부재, 조례 내 실질적 실행 수단 부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이며, 민간단체와의 협력 구조도 체계적이지 않아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하남시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 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주요 과제로 ▲지역 특성(도시 구조·인구·민원 현황)을 반영한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하남시는 유기견 입양 시스템 부재 등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과제를 종합해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보호,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이철식 경북도의원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국가균형발전의 대동맥으로 백년대계 초석 될 것”

    이철식 경북도의원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국가균형발전의 대동맥으로 백년대계 초석 될 것”

    경북도의회 이철식 의원(경산4·국민의힘)은 23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교통인프라 확충, 경북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대책, 교육발전특구 체계적 추진, 발해 대조영 후손 집성촌 “발해마을”과 관련해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질문했다. 이 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통한 조속한 추진으로, 경산의 자동차 부품 업계와 울산의 완성차 사업 간의 물류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새로운 광역경제권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산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종축 고속화도로 구간 중 마지막 잔여구간인 ‘남천~남산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과 영남대와 경산지식산업단지 간 기업과 대학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관광자원 연계 및 광역교통체계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건설’ 사업이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적기에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북 남동부지역인 포항, 경주, 경산 등은 1800여 개 자동차부품 기업이 몰려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핵심지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 여파로 올해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16% 감소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고 그동안 막대한 자동차 부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영세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기업 생존력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경산시는 전체의 16.7%인 302개 기업이 집중된 거점 지역으로, 200억원 규모의 미래차 전자 제어부품 고도화 사업과 자율주행차 실증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관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전환, 수출 다변화 전략, 산학 연계 청년 인재 정착 지원 등도 차원의 실질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가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의 실질적인 모델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15개 시·군이 시범지구로 지정되고, 올해에만 총 12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전담 인력은 전무하고 협력 체계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경북의 현실에 맞는 특구 추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대학–기업–청년 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도와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산시 남천면 소재의 ‘발해마을’을 역사적 상징이자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유일의 발해 후손 집성촌인 경산의 발해마을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발해의 정체성을 지키는 공간”이라며 “경북도가 앞장서 발해 역사관 건립, 역사 홍보 등으로 관광 자원화하여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자랑했던 원대한 발해정신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경북도의 역할과 지원을 주문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혁신도시·아동안전·고졸인재·교육협력경북 미래 4대 과제 제시

    조용진 경북도의원, 혁신도시·아동안전·고졸인재·교육협력경북 미래 4대 과제 제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용진 의원(김천3, 국민의힘)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혁신도시 협의체의 광역화와 리턴인재 역차별 해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고졸 인재 육성 로드맵 수립 ▲교육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촉구하며, 도민의 안전과 청년 정착, 교육혁신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먼저 김천 율곡동에 위치한 경북 혁신도시의 현황을 설명하며, 기존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갖는 한계를 지적했으며 “혁신도시는 단순히 김천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전체의 과제이며, 나아가 10개 혁신도시가 안고 있는 공통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현재 제도는 ‘최종 졸업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경북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인재는 지역인재로 인정받지 못한다. 조 의원은 이를 “리턴인재 역차별”이라고 비판하며 “경북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턴인재가 지역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광역단위 혁신도시협의체를 구성해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 채널을 마련해 대정부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 개편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조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 대상 납치·유인 사건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만으로는 아동 범죄를 막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통사고 예방 중심의 어린이보호구역과 달리, 아동보호구역은 범죄 예방에 초점을 둔 제도”라며, 경북의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일괄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 간 3자 협약을 체결해 일괄 지정 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을 제안해 이목이 쏠렸다. 조 의원은 “도내 488개 초등학교가 각자 추진하기에는 일관성이 떨어져 정책의 효과가 옅어질 수 있다”며, 3자 MOU를 통해 일괄지정을 제안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호평받았으며 “자치경찰위원회에 아동범죄 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등·하굣길 집중 순찰을 제도화해야 한다”라며, 경북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세 번째로 조 의원은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과 고졸 인재 육성 문제를 다뤘다. 그는 “경북의 일부 선도 학교를 제외한 다수 특성화고에서는 여전히 산업 현장과 괴리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취업률만 높이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말고, 정착률·임금수준·중간관리자 승진율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 시·군의 전략산업에 맞춘 ‘산업별 고졸 인재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며, 교육과 산업의 수요를 정밀하게 매칭하고 산학협력 인프라를 체계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로드맵에는 ▲기업 수요 조사 ▲교육과정 및 실습장비 개편 ▲현장실습·인턴십 제도화 ▲정착지원 프로그램(임대농지, 주거 지원 등)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도청과 교육청, 시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부족을 지적하며, 교육정책 협력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건의했다. 그는 퍼실리테이터를 “예산 매칭부터 일정·성과 관리, 갈등 조정까지 수행하는 전문 실무자”로 정의하며, 교육발전특구와 RISE 사업 같은 국가 핵심정책의 성공적 집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퍼실리테이터 제도를 1단계 시범 운영 → 2단계 제도화 → 3단계 전 시군 확대라는 단계별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협력 체계 구축이 경북 교육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정질문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체적 대안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혁신도시 발전, 아동 안전망 강화, 고졸 인재 정착, 교육행정 협력 강화 등 조 의원의 제안은 향후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