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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엘리트 모여, 여자만 빼고’…하버드大 ‘금녀 클럽’ 논란

    ‘0.1% 엘리트 모여, 여자만 빼고’…하버드大 ‘금녀 클럽’ 논란

    세계적인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학에는 ‘금녀 클럽’이 있다? 여학생의 가입이 금지돼 있는 이것은 일명 ‘파이널 클럽’(Final Club)으로 불리는 ‘포셀리안 클럽’(Porcellian Club)이다. 1791년 창단된 이래 미국 26대 대통령인 루즈벨트 대통령 등 영향력 있는 인물을 배출한 클럽으로 유명하다. 파이널 클럽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은 하버드대학 재학 중 가장 가입하기 힘든,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야 들어갈 수 있는 단체라는 뜻에서다. 사교클럽인 만큼 특별한 행사를 치르거나 생산적인 모임보다는 그저 회원들끼리 저녁식사를 하는 정도다. 이 클럽이 논란이 된 것은 무려 225년의 역사동안 단 한 명의 여학생의 가입도 허락하지 않은 규칙 때문이다. 애초에 남학생 전용클럽으로 시작한 것이 사실이나, 여학생의 가입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졌다. 이에 대해 클럽은 ‘묵묵부답’으로 대신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하버드대 학장이 직접 나서 클럽의 성별 가입제한조항을 폐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클럽은 창단 이래 최초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클럽 측이 하버드대 학내 언론사인 ‘하버드 크림슨’을 통해 발표한 이유는 다름 아닌 “성범죄 예방 차원”이었다. 하버드대 출신이자 1982년 이 클럽의 회원이었던 찰스 M 스토리는 하버드 크림슨은 이 성명서에서 “우리 클럽이 여학생의 가입을 받아들일 경우 성범죄의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다”라면서 “대학 집행부가 여학생이 가입할 수 없는 사교클럽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 하버드대 성범죄예방 특별전담팀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회원만 있는 클럽의 행사에 참가한 여학생의 47%는 합의가 없는 성적 접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 포셀리안 클럽이 철옹성과 같은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 클럽의 모든 회원들이 같은 뜻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포셀리안 클럽의 한 회원은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무리는 매년 2학년생 중 회원을 선발해 함께 저녁식사를 할 뿐 어떤 파티도 갖지 않는다. 우리가 성범죄와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이냐”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용두사미로 끝난 ‘오라클 불공정 조사’

    요란하게 시작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글로벌 ‘IT 공룡’ 오라클 조사는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다. 공정위는 1심 격인 전원회의에서 오라클의 끼워 팔기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집중 감시하기 위해 구성한 특별전담팀(TF)의 첫 번째 과제로 오라클 사건을 배당했다. 특히 오라클의 끼워 팔기 조사는 우리가 세계적으로 처음 칼을 빼든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국가들도 오라클 조사에 착수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오라클 본사가 있는 미국도 공정위 조사를 예의 주시했고, 미국 의회는 공정위 조사가 불투명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파는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팔 때 장애나 고장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팔았다. 이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포함해 고객에게 차기 버전을 사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아 왔다. 지난해 4월 기자 간담회에서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은 “오라클 한국 법인을 대상으로 끼워 팔기 의혹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오라클 본사가 개입됐다면 본사도 조사할 수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결국 끼워 팔기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이유로 고객이 오라클의 DBMS를 사용하면서 유지·보수 서비스나 업그레이드만을 다른 사업자로 바꾸는 것은 소스 코드 등이 달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오라클 소프트웨어는 오라클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했다는 의미다. 오라클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2011년 59.6%에서 2014년 58.5%로 큰 변동이 없었다. 가격도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높지 않았다. 오라클의 ‘구입 강제’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했다. 오라클은 한 고객이 여러 개의 DB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사더라도 각 라이선스마다 유지·보수 서비스를 따로 구입하라고 강제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 조치라고 판단했다. 오라클의 정당성만 세계적으로 확인해 준 셈이 됐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리우올림픽 선수단에 ‘지카 대비팀’ 함께 간다

    훈련·현지 캠프 예산 272억 책정 정부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지카바이러스 대비 질병관리특별전담팀을 파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종 제2차관 주재로 ‘2016 리우올림픽·패럴림픽 대비 관계 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문체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가정보원, 해외문화홍보원,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가했으며 리우올림픽 선수단의 경기력 지원과 테러·질병 대비 안전 대책, 한국 문화 관광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질병 예방 관련 주무 부처인 복지부 등은 지카바이러스에 대비해 8명(패럴림픽 10명)으로 구성된 질병관리특별전담팀을 운영해 선수단 건강을 관리하기로 했다. 방충 소재를 활용해 노출을 최소화한 선수단복을 제작하고 모기 기피제도 선수단 전원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세계 10위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강화 훈련과 현지 훈련캠프 등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 현지 지원에 모두 272억원을 책정했다. 문체부는 국정원 등과 협업해 불안정한 치안 상황과 테러 위험 속에서 선수단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리우데자네이루에 임시영사관을 설치해 재외국민에게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의 이목이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 집중되는 만큼 한국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이번 대회를 한국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기 동계올림픽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홍보관을 조성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중소기업 기술 유출 벌금 10배 높인다

    중소기업 기술 유출 벌금 10배 높인다

    해외 유출땐 1억서 10억으로 국내 유출 벌금 5억으로 상향 중소기업의 독자 기술을 국내외로 유출하면 현재보다 10배 많은 벌금을 물어야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된다.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경찰에는 산업기술 유출 전담수사팀이 설치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주재하고 ▲법·제도를 통한 권리 보호 및 처벌 강화 ▲신고 활성화 및 기술 분쟁의 신속한 처리 ▲해외진출 기업의 보호 강화 ▲자율적 보호 여건 조성 등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4대 전략과 13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회의에는 8개 정부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에서 국외로 영업 비밀을 유출한 죄에 대한 벌금액을 현행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국내에서 국내로 유출했을 때의 벌금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했다. 더불어 피해 기업이 주장하는 손실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 책임도 물도록 했다. 1년 이상 걸리던 기술 분쟁 사건에 대한 처리도 빨라진다. 기술 유출 소송에 ‘집중심리제’를 적용하고 ‘처리 기한의 법정화제’를 신설했다.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법원에는 박사급 전문 인력을 두고 검찰에서는 변리사 등을 특허 수사 자문관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도 관련 전담팀이 신설돼 우선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이 모든 조치는 내년 상반기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로써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위해 사전의 상담부터 사후의 수사와 재판, 법 집행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강력하고도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한 셈”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디자인이나 기술을 그대로 베껴서 상품화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해 대기업이 미등록 디자인만 도용해도 형사처벌을 하도록 했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로봇·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과 철강·조선 등 분야에 대해선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17∼21년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방향을 담은 ‘제2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 수립지침’과 지식재산 관련 정책 과제 등을 담은 ‘지식재산 이슈 정책화 추진 계획’ 등 4개 안건을 확정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자체적으로 평가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100점 만점)은 2010년 45.7점, 2012년 34.9점, 2014년 45.6점으로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경제뉴스 in] ‘특전사 보험사기’ 보험사·금피아도 책임

    [경제뉴스 in] ‘특전사 보험사기’ 보험사·금피아도 책임

    특전사 출신 브로커 ‘대리점’ 차려 맞춤형 상품 개발해 불완전 판매 실적 급급 원보험사는 심사 소홀 금피아, 대리점을 재취업 통로로 감독 소홀로 사기 수법 적발 못해 의료계 “보험료 인상의 주범” 반격 전·현직 군 특수부대원들의 대규모 보험사기 의혹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만만찮다. 역대 최대 규모의 집단 사기극으로 꼽히는 데다 자체 보험사기전담팀(SIU)을 갖춘 S사, K사, D사 등 대형 보험사가 줄줄이 당해서다. 법인보험대리점(GA)의 ‘묻지마식’ 영업 경쟁과 실적 높은 GA에 끌려다닌 원(原)보험사의 관리 부실이 1차 원인으로 지적된다. GA를 ‘재취업 통로’로 이용하면서 감독에 소홀했던 금융감독원의 2차 책임론도 거세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거짓 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로 1000명이 넘는 전·현직 특수부대원을 수사 중이다. 특전사 출신 보험 브로커 황모(27)씨가 GA를 차리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를 끌어들여 사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액이 수천억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GA는 보험회사를 대리해 보험 모집 및 고객 서비스를 한다. 업계는 ‘마구잡이식’ GA의 영업 방식과 원보험사의 허술한 심사를 시발점으로 지목한다. 보험업계 사정을 잘 아는 한 인사는 “GA를 통한 불완전 판매와 그 수단이 된 ‘오더 메이드’ 상품이 화근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더 메이드 보험이란 보험사가 GA로부터 주문을 받아 개발하는 ‘맞춤형 상품’을 뜻한다. 이 관계자는 “황씨가 장해 진단을 받기 쉬운 기존 상품이나 오더 메이드 상품을 주문했는데 영업이 잘되자 보험사들이 엄격한 검증 없이 가입시킨 것”이라고 꼬집었다. 보험사는 수천 건씩 계약을 따내는 대형 GA의 요구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원보험사가 GA의 요구대로 상품을 만들고 가입 자격에 대한 심사(언더라이팅)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보험금 지급 때도 심사가 관대해질 수밖에 없다. 감독 당국도 책임을 피해 가기 어렵다. 이번 특전사 건도 당국이 먼저 적발한 것이 아니라 보험사에서 알아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관피아법’(유관 회사에 3년간 취업 금지) 시행으로 재취업 문호가 좁아지자 금감원 출신들은 GA행을 많이 택했다. ‘GA 준법감시인 현황’(2015년 3월 기준)에 따르면 500인 이상 대형 GA 39곳의 준법감시인 가운데 23%(9곳)가 ‘금피아’(금융감독원+마피아)였다. 비싼 보험료 원인을 둘러싸고 보험업계와 각을 세워 왔던 의료계는 ‘반격’ 기회를 잡았다. 보험료 인상의 주범은 의료 쇼핑이나 과잉 진료가 아니라 보험사 내부 통제 기능 상실에 따른 보험금 누수라는 주장이다. 서인석 의사협회 보험이사는 “특전사는 일반인에 비해 위험도가 높은데도 어떻게 보험료 차등 없이 가입이 가능했는지 심사 단계의 (보험사 직원) 비리 여부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면서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반적으로 검증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통합체육회 ‘직급 갈등’ 해결 TF 가동

    통합체육회 ‘직급 갈등’ 해결 TF 가동

    이번주 문제 해결 분수령 될 듯 통합체육회가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출신 직원 간의 ‘직급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팀을 가동한다. 통합체육회 관계자는 3일 “지난달 31일 노사협의회 회의 결과 ‘통합 직제 노사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며 “TF는 노조 측 4명과 사측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1시간 반에 걸쳐 첫 회의를 했으며 4일과 5일에 각각 2, 3차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합친 통합체육회는 지난달 21일 법인 등기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직급 문제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출신 직원들은 직급이 7~8급부터 시작하는데 생활체육회 직원들은 6~7급부터 시작한다. 통합 과정에서 이 같은 직급 차이를 조정하지 않아 생활체육회 출신 직원들은 같은 해에 입사한 대한체육회 출신 직원보다 높은 직급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대한체육회 출신으로 구성된 노조는 통합체육회가 출범되기 전부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통합체육회 노조 관계자는 “4급 직원 기준으로 대한체육회 출신 직원은 평균 근속 연수가 26년 8개월에 달하는 데 반해 생활체육회 출신은 16년 6개월에 불과하다”며 “통합 과정에서 정부가 양 조직의 직급에 대한 연구용역을 했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통합을 진행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지 않으면 양쪽 직원들 간 골이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라며 “입사 연도를 기준으로 양쪽 직원들의 직급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TF를 통해 이번 주 안에 직급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만일 TF가 난항을 겪을 경우 항의의 의미로 오는 8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비전선포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달 23일 열렸던 김정행·강영중 통합체육회 공동회장의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통합체육회 ‘직급 갈등’ 해결 TF 가동

    통합체육회 ‘직급 갈등’ 해결 TF 가동

    이번 주 문제 해결 분수령 될 듯 통합체육회가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출신 직원 간의 ‘직급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팀을 가동한다. 통합체육회 관계자는 3일 “지난달 31일 노사협의회 회의 결과 ‘통합 직제 노사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며 “TF는 노조 측 4명과 사측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1시간 반에 걸쳐 첫 회의를 했으며 4일과 5일에 각각 2, 3차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 출신 직원들은 직급이 7~8급부터 시작하는데 생활체육회 직원들은 6~7급부터 시작한다. 통합 과정에서 이 같은 직급 차이를 조정하지 않아 생활체육회 출신 직원들은 같은 해에 입사한 대한체육회 출신 직원보다 높은 직급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대한체육회 출신으로 구성된 노조는 통합체육회가 출범되기 전부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통합체육회 노조 관계자는 “4급 직원 기준으로 대한체육회 출신 직원은 평균 근속 연수가 26년 8개월에 달하는 데 반해 생활체육회 출신은 16년 6개월에 불과하다”며 “통합 과정에서 정부가 양 조직의 직급에 대한 연구용역을 했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통합을 진행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사 연도를 기준으로 양쪽 직원들의 직급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TF를 통해 이번 주 안에 직급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만일 TF가 난항을 겪을 경우 항의의 의미로 오는 8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비전선포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개관 3개월 ‘광주 亞문화전당’

    [명인·명물을 찾아서] 개관 3개월 ‘광주 亞문화전당’

    “도심에서 춤과 노래로 봄 정취를 만끽하세요.” 지난 16일 광주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상 1층 마당에 들어서자 ‘ACC 봄마당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첫눈에 들어온다. 지하 2층으로 이어진 아시아문화광장 입구에선 갓 조성한 수선화 단지가 상춘객을 맞는다. 문화광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인디뮤직, 재즈, 댄스, 타악 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 예술을 펼친다. 개인과 동아리, 아마추어 아티스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전당은 또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브런치 콘서트 ‘쉼’을 운영한다. 최근 금난새 지휘자가 연주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해설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춰 호평을 얻었다. 문화전당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과 지구촌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올인’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도 이곳 일대를 ‘광주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전당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문화전당 안에는 문화창조원, 문화정보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민주평화교류원 등 5개 원이 들어서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기능별로 전시와 공연, 어린이 교육 등이 이어진다. 핵심 시설인 문화창조원 복합1~6관과 ‘더 볼트’에는 180여명의 작가가 빛과 소리, 테크놀로지 등을 결합해 제작한 각종 작품이 전시돼 있다. 1관에 들어서면 직사각형 바닥에 쏟아지는 빛의 변화와 소리에 눈이 부시고 귀가 먹먹해진다. 료지 이케다가 설치한 이 작품은 가로 50m, 세로 10m의 크기로 투사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디오 비주얼 장치다. 바코드 형태의 패턴 위에서 관객들은 신발을 벗고 걷거나 생각에 잠길 수 있다. 그 자체가 작품이 된다. 2관에서는 1000년 넘은 고려대장경의 목판을 플라스틱판에 새기는 로봇팔 ‘피타카’의 판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4관에는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를 주제로 각종 영상과 서적 자료 등이 망라됐다. 공동체의 기억을 통해 역사적 현실과 고대 신화적 힘의 마술적인 상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작가들의 레지던시와 창작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5~6관에서는 ‘Made in Korea,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란 전시가 한창이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에 전시했던 공예, 한복, 그래픽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유라시아의 도시, 빛의 연금술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도슨트 김미정씨는 “실험적인 작품 위주로 구성된 복합관 전시품은 5~6월쯤 다른 작품들로 교체된다”고 말했다. 문화정보원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국과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문화정보원의 라이브러리파크엔 13개 주제의 아시아문화예술 전문 아카이브가 구축돼 있다. 이곳에서는 4~5월 아시아의 이주예술가, 아시아의 디자인, 아시아의 소리와 음악, 아시아의 근현대 건축 등의 국제 심포지엄과 포럼 등이 열린다. 예술극장에서는 시즌 프로그램인 ‘아워마스터’와 ‘아시아윈도우’가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이달 중에는 아워마스터 부문의 최신작 ‘테사 볼륨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26~27일)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인 크리스토프 마탈러가 만들었다. ‘테사 블롬슈테트…’는 여러 나이대의 여자들을 대변한다. 진실한 사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꿈꾸는 그녀들을 다룬 익살극(슬랩스틱)이다. 다음달엔 타렉 아부 엘 페투의 ‘시간의 빗장이 어긋나다’와 라야 마틴·앙투안 티리옹의 ‘언도큐멘타’가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중순에는 창작 발레 ‘봄의 제전 G’도 공연된다. 문화전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어린이문화원이다. 주말에는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로 늘 북적인다. 이곳에선 예술 실험, 만들기, 애니메이션 등 각종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또 어린이극장과 체험관 로비 등지에서는 도토리네집, 망태할아버지 무서워, 마린보이, 춤추는 빨간 모자 등의 봄 시즌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관에서 만난 이지아(38·여)씨는 “평일에도 시간이 나면 다섯 살짜리 아들과 이곳을 찾아 놀이와 체험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들 5개 원 가운데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획전시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그러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에 비해 관람객이 채워지지 않는 게 ‘옥에 티’로 꼽힌다. 문화전당은 착공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25일 공식 개관했다. 전체 면적 16만여㎡에 7000여억원이 투입된 지상 4층·지하 4층 규모다. 시설로만 보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13만 7000여㎡)과 예술의전당(12만 8000여㎡)을 뛰어넘는다. 아시아 문화 창조와 교류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개관 이후 3개월간 65만여명이 방문해 각종 예술을 관람하고 즐겼다고 문화전당 측은 밝혔다. 그러나 평일에는 일부 단체 관람객을 제외하면 썰렁할 정도다. 정부의 소극적 태도와 시민의 무관심 등도 전당 활성화에 걸림돌이다. 5·18정신의 세계화도 건립 목적의 하나였으나 전당 개관 이후 처음 맞는 올 5·18에도 민주평화교류원 개관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5월 단체가 옛 도청 상황실과 총탄 흔적 보전 등을 요구하며 리모델링 공사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와 관련,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상 6개 건물로 구성된 민주평화교류원은 국제 교류와 협력 사업으로 5·18의 가치를 아시아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1980년 5월 항쟁 10일간을 상징하는 작품이 설치될 예정인데도 현재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올 예산도 724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15% 정도 줄었다. 특히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비가 대폭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전당 조직 개편과 법인화 논란 등으로 개관 준비 기간에 역량을 집중하지 못한 것도 크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최근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 전담팀(TF)’을 만들고 지역 문화 예술계와 관광협회, 자치구 등과 공동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화전당과 맞붙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 금남공원 야외공연, 충장로축제, 사직포크음악제 등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을 올해부터 하나로 묶어 아시아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 ‘광주짱’을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짱’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아시아의 대표적 ‘문화 아이콘’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전당은 대한민국 문화융성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시설”이라며 “호남고속철(KTX) 운행 등으로 수도권과 시간적 거리가 좁혀진 만큼 적극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읍·면·동 주민센터 명칭 이제부턴 ‘행정복지센터’

    전국 3496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바뀐다. 다음달 서울 중랑구 면목 3·8동, 부산 사상구 모라3동, 대구 수성구 범물1동 등 33개 읍·면·동 주민센터부터 간판을 바꿔 단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16일 지방자치단체와 관계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본격 추진한 읍·면·동 복지 허브(중심지)화 사업의 하나다. 명칭이 바뀌면서 업무의 중심도 ‘행정’에서 ‘복지’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행정·민원 업무는 그대로 수행하되, 각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 3명이 배치돼 어려운 주민을 찾아 도움을 주거나 방문 상담을 한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내게 맞는 복지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다. 현재 읍·면·동 주민센터 한 곳 당 평균 4명 정도인 복지 담당 수는 7~8명으로 늘어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회사는 당신의 익명 앱까지 ‘사찰’한다

    회사는 당신의 익명 앱까지 ‘사찰’한다

    전담팀 구성… 정보 유출 감시 일부 기업들은 신규 가입 금지 내부 설득 통해 소통·개선해야 얼마 전 한 정유회사 직원 A씨가 회사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대뜸 회사는 “네가 정보를 줬느냐”면서 A씨를 다그쳤다. 사내 익명 앱인 ‘블라인드’의 에쓰오일 게시판에 A씨 회사의 성과급 내용이 자세하게 공개되자 회사 측이 평소 에쓰오일 직원과 가깝게 지낸 A씨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심문(?)을 한 것이다. 영문도 모른 A씨는 끝까지 “내가 한 일이 아니다”라고 진술했고, 결국 자백을 받지 못한 회사는 A씨를 풀어 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사내 정보가 블라인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인사 또는 노무 부서에 담당팀을 만들고 점검에 들어갔다. 재계 관계자는 “인사팀이 블라인드에 올린 글을 보고 문체, 내용 등을 분석한 뒤 누가 썼는지를 찾아낸다”고 말했다. 몇몇 기업은 기존 (블라인드) 가입자는 내버려 두더라도 신규 가입을 아예 금지시켰다. 기업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은 은행장이 직접 블라인드를 보고 부행장에게 관련 내용을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블라인드를 통해 혹독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두산인프라코어나 대한항공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차원이다. 하지만 신입·경력 사원 채용 과정에서 평판을 체크하기 위해 개인의 SNS를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재직 직원의 사적 영역을 감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일 테러방지법 통과로 정부의 감찰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큰 가운데 기업들마저 직원 통제에 나서게 되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창구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는 “직원이 회사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올리거나 잘못된 사실이 있다면 내부 설득을 통해 소통하고 개선하는 등 혁신의 기회로 삼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다만 블라인드와 달리 실명 공개가 원칙인 페이스북 등에 대해서는 개인이 일차적 책임을 진다는 주장도 있다. 이용자가 충분히 정보 공개 범위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도 관리를 다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기업이 가명 등을 통해 친구 맺기를 요구했다면 중차대한 범죄에 해당된다”면서도 “검색을 통해 접근했다면 직원이 원인 제공을 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체육 특기자 입시 비리 땐 지도자·선수 영구제명

    외부인사 포함 정성적 평가 실시 학부모 배임수증재죄 적용 처벌 앞으로는 체육특기자 입학 비리가 적발되면 대학 운동부와 학부모까지 처벌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고질적인 입시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 경찰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특별전담팀을 만들어 체육특기자 입학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해 더 객관적인 입학 전형을 마련하고 입시 비리를 저지른 관련자를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비리가 발생한 대학 운동부의 대회 출전을 정지하고 입학 비리에 한 번이라도 연루된 관계자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적용해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다만 초·중·고 운동부는 대회 출전을 정지하게 되면 상급학교 진학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예외로 했다. 비리를 주도한 지도자와 학생 선수의 영구제명은 아마추어와 프로 영역까지 포함시켜 사실상 스포츠계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했다. 학생선수의 입학을 취소하도록 근거 규정을 대학교 학칙에 반영하고 학부모도 배임수증재죄 등을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대학에 대해서도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비리 정도에 따라 입학 정원의 10%까지 줄이고 지원 사업을 중단하거나 삭감하기로 했다.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소속 대학에 대한 운동부 지원금(40억원)도 전액 삭감한다. 문체부 당국자는 “소급은 되지 않겠지만 앞으로 적발된 대학들에는 사법부 판단과 관계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방 대책으로는 입학 전형 때 경기 실적 등 객관적인 요소 위주로 평가하도록 해 실기와 면접 등 정성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하고, 정성적 평가에도 외부 인사를 일정 비율 이상 참여시키도록 의무화했다. 또 신입생 모집 요강에도 선발하려는 인원을 종목별, 포지션별로 명시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오는 8월 발표할 2019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사항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실적 증명서에 단체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을 반영하는 종목도 야구, 축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럭비, 배구, 핸드볼 등 12개 종목으로 늘리고 대한체육회에 3억원을 들여 서버를 구축, 주요대회 경기 동영상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ISA 특집] IBK기업은행, 자산 관리부터 은퇴 설계까지 한번에

    [ISA 특집] IBK기업은행, 자산 관리부터 은퇴 설계까지 한번에

    IBK기업은행은 ISA 가입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모신다’는 방침이다. 단기 이벤트로 고객수 늘리기에 급급하기보다는 솔직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고객의 이해를 도와 불완전 판매를 막겠다는 것이다. 또 사후 관리를 깐깐히 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속절없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할 작정이다. 철저한 준비를 위해 지난해 ISA 전담팀을 구성했다. 우선 지난해 6월 선보인 모바일뱅킹 ‘아이원(i-ONE)뱅크’를 통해 쉽고 편한 은행 거래 환경을 만들었다. ‘아이원뱅크’는 예·적금부터 펀드, 대출 등 200여개 금융상품을 연중 24시간 가입할 수 있고,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문자 상담, 개인별 맞춤형 상품 추천, 자산 관리도 가능하다. ISA 가입 고객은 언제든 수익률을 조회하고 상품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상품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업은행은 시중은행들과 협약해 예금 상품을 구성함과 동시에 기존 펀드상품뿐 아니라 펀드 보수를 낮춘 ISA 전용 펀드를 ISA 편입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은퇴 준비도를 측정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영업점에 ‘IBK평생설계플래너’를 배치해 전문적인 은퇴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에서도 ‘IBK평생설계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맞춤 은퇴 설계를 받아 볼 수 있다. IBK평생설계시스템은 개인별 재무 상황, 은퇴준비 현황 등을 입력하면 ‘평생설계지수’를 계산해 준다. 또 국민연금 예상 가입 기간, 물가상승률 등 통계 정보를 활용한 간편 은퇴 설계부터 재무목표를 반영한 종합 생애설계 서비스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이고 적확한 은퇴 설계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ISA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1년여간 준비한 만큼 다른 은행의 ISA보다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온실가스 허리띠 졸라매는 기술에 1조 3000억원 투입

     정부가 기후기술 연구개발(R&D)에 1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9개 부처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기후기술 확보 로드맵’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유엔(UN)기후변화협약사무국에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목표(국내 감축 25.7%, 국제시장을 통한 감축11.3%)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파리 당사국 총회에서 2020년부터 적용될 글로벌 신기후체제 합의문을 도출했다.  이번 로드맵은 기후기술의 확보 시한을 정하고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기후기술 R&D 예산에 대한 구체적 관리와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로드맵은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탄소 저감기술, 부득이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를 재활용(연료 및 화학원료)하기 위한 탄소 활용기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방지 및 최소화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기술 등이다. 여기에 국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이 덧붙여졌다.  3개 분야 기후기술은 다시 태양전지, 2차전지, 이산화탄소 광물화, 이산화탄소 전환 등 10대 기후기술, 50개 세부기술군으로 나뉜다. 로드맵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 전문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4개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10대 기후기술별로 최고 전문가를 R&D 기획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후기술은 인류가 처한 기후변화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대응하여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기술”이라며 “이번 로드맵은 기후기술 전반에 대해 각 부처와 연구기관의 R&D 진행 상황과 핵심 목표 등을 조율·공유하고 연계시키는 중장기 실천계획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6일 기후변화에 대응할 ‘글로벌 기후 기술 협력’ 전담팀을 조직하고 기술협력 창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젖먹이 딸 학대사망사건 검찰 수사팀 대폭 보강

    20대 동갑내기 부부가 생후 3개월 된 딸 A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에 검찰이 전담팀을 운영키로 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영아사망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11일 형사2부(부장 박소영)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부장검사가 전담수사팀 팀장을 맡고, 형사2부 소속 주임검사를 포함한 검사 3명과 수사관 4명을 보강했다. 형사2부는 앞서 초등생 시신냉동사건에서도 전담팀을 꾸려 수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 온몸에 난 5~6곳의 멍자국과 성기 주변 피멍자국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기록을 검토하고 피의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아버지 B(23)씨에게 폭행치사 및 유기죄를, 어머니 C(23)씨에게는 유기죄를 적용해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B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부천시 오정구 자택 안방의 아기 침대에서 울고 있던 A양을 들어 올리다가 바닥에 떨어뜨려 딸이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자 젖병을 물리고 10시간 이상 내버려둔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딸을 온몸이 멍들어 있는데도 병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 동갑내기 부부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12일 오후 4시쯤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도시 일자리 창출

    부산시는 도심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서비스산업 종합육성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서비스산업의 영세성, 산업 간 융복합 미비, 연구개발 부족 등으로 인해 지역 서비스산업 성장여건이 미흡한 것으로 보고 제도개선과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서비스산업의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지역 서비스산업 4대 육성분야는 지원제도 개선, 서비스산업 동남권 중추기능 강화, 산업 간 융복합 및 신시장 창출, 서비스산업 특화지역 육성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비스산업 지원제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다음 달까지 전반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연구개발, 전문서비스(법무, 광고, 컨설팅 등), 엔지니어링, 정보기술(IT)서비스업, 디자인 등의 5대 업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100개 사를 단계적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결성한 100억원 규모의 BK동남권서비스전략산업 투자조합이 올해부터 핀테크,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 서비스기업에 집중투자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산업인 디지털콘텐츠산업과 제조·서비스업을 연계한 영상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3D프린팅 지역특화 종합지원센터’를 오는 7월 센텀시티에 개소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비스산업 종합육성계획을 토대로 지역 서비스산업의 발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금품선거 드러나면 ‘구속수사’ 경찰 수사상황실 24시간 가동

    정부는 오는 4·13총선 과정에서 금품선거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정치권의 공천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찌감치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여론조작을 3대 선거 범죄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매수·결탁, 대가 지급 등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배후를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국에 선거 수사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면서 초동수사 때 즉각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해 증거를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검찰은 부장검사 책임 아래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합동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을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요원 1000여명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달빛 동맹’ 이번엔 미래車

    ‘달빛 동맹’ 도시인 광주와 대구가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로 거듭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동반 성장하기 위해 광주·대구 공동 전담팀(TF)을 꾸리기로 했다. 전담팀은 지난해 12월 권영진 대구시장의 광주 방문 때 윤장현 광주시장과 체결한 ‘달빛 동맹 상생 협력’ 후속 조치의 하나다. 당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미래형 자동차 상용화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위해 일정 지역에 대한 규제제로구역(가칭) 지정과 법제도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고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었다. 이와 관련해 양 도시 실무진은 최근 광주 북구 오룡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에서 공동TF 구성과 구체적인 운영, 기획 방향 등을 협의했다. ‘예비타당성 조사급’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기획하고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육성 전략을 담은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규제프리존제도와 연계해 광주의 수소자동차산업, 대구의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법·제도적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담팀에는 광주에서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등의 전문가가, 대구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중 경남 함양 인근에서 워크숍을 열어 사업 추진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양 지역의 핵심적인 자동차 연구와 지원 기관의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와 대구 ‘달빛 동맹’ 미래 자동차 분야로 확대

    ‘달빛 동맹’ 도시인 광주와 대구가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선도도시로 동반 성장하기 위해 광주·대구 공동 전담팀(TF)을 꾸리기로 했다. 양 도시가 참여하는 전담팀은 지난해 12월 권영진 대구시장의 광주 방문 때 윤장현 시장과 체결한 ‘달빛동맹 상생협력’ 후속 조치의 하나이다. 윤 시장과 권 시장은 당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래형 자동차의 상용화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위해 일정 지역에 대한 규제제로구역(가칭) 지정과 법제도 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고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 도시의 실무진은 최근 광주 북구 오룡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에서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산업 선도와 달빛동맹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기획 공동TF 구성과 구체적인 운영, 기획 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급’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기획 발굴하고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육성 전략을 담은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규제프리존제도와 연계해 광주의 수소자동차산업, 대구의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법·제도적 각종 규제의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광주·대구 공동 TF에는 광주에서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등의 전문가가, 대구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중 경남 함양 인근에서 워크숍을 열어 사업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양 지역의 핵심적인 자동차 연구와 지원기관의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31억… 깐깐한 강남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에 올랐다. 노하우는 역시 ‘현장’에 있었다. 다른 자치구보다 세입 규모와 부과 건수가 많지만 철저한 현장 조사로 징수율을 높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 1월 부과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2000여건에 31억 1200만원을 걷었다고 29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을 받은 사업자가 내는 세금으로 1종에서 5종까지 있으며 1만 8000원에서 6만 7500원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세액이 작고 부과 건수와 종류가 많아 과세 자료 정비와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2014년 10월 징수율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고자 신규, 폐업, 전출, 변경 등 과세 자료를 꼼꼼히 분석하고 하락 요인과 정확한 고지서 송달, 각종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선 과세 자료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폐업 여부를 확인했다. 또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폐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폐업신고를 안내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월 부과한 정기분 징수율이 2014년과 비교해 9% 포인트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24위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세입관리팀 안에 전담팀을 꾸렸다. 이들은 토·일요일을 반납하고 인터넷 거리뷰를 이용해 사업체의 존재 여부와 영업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통신판매업과 출판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 사업장은 연락처를 추적하고 누락 세원에 대한 과세 자료를 확보해 징수율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 조사와 전수 조사로 자치구 만년 25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광수 강남구 세무2과 과장은 “앞으로 정확한 고지서 송달과 누락 세원 발굴 등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복지 허브화’ 선도 읍·면·동 33곳 선정

    ‘복지 허브화’ 선도 읍·면·동 33곳 선정

    다음달부터 전국 33개 읍·면·동에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 전담팀’이 신설된다. 정부는 서울 중랑구 면목 3·8동, 부산 사상구 모라3동, 대구 수성구 범물1동, 세종시 조치원읍, 전북 완주군 이서면 등 33개 읍·면·동을 복지허브화 사업의 모델이 될 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센터로 바꿔 주민이 내게 맞는 복지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게 한 사업이다. 맞춤형 복지 전담팀은 직접 어려운 주민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도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업무의 중심을 ‘행정’에서 ‘복지’로 옮기려면 인력 재배치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33개 읍·면·동이 복지허브화를 먼저 추진해 성공 사례를 만들면 후발 주자들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 지역에는 지자체별로 2000만원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복지허브화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복지 전문가로 컨설팅 팀을 꾸렸다. 정부는 33개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의 성공 사례를 지렛대 삼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복지허브화 참여 지자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877개 읍·면·동으로, 전체 읍·면·동(3496개소)의 25.1%에 이른다. 2017년까지 복지허브화 사업에 2100개 읍·면·동을 참여시키고, 2018년에는 전국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정부는 지난 25일 부산에 이어 3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복지허브화 시·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복지센터로 개편되는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은 국민 공모 등을 통해 3~4월 중 행정자치부가 결정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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