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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수사 타깃 2만명·경찰 200만명… 역대 최악의 장기미제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수사 타깃 2만명·경찰 200만명… 역대 최악의 장기미제 사건

    1986년부터 5년간 화성 태안 등 4개 읍면 10~70대 여성 10명 상대 연쇄살인 참변 수사망 비웃는 잔인한 범행 온국민 경악역대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복역 중인 50대 남성이 지목된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찰에게는 안간힘을 쓰고도 공소시효가 지날 때까지 범인을 잡지 못한 오욕이자 악몽 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된 이 사건은 1986년 9월 15일∼1991년 4월 3일 화성시 태안과 정남, 팔탄, 동탄 등 태안읍사무소 반경 3㎞ 내 4개 읍·면에서 13∼71세 여성 10명을 상대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이다. 여성들의 잇따른 실종과 사체 발견 자체도 충격적이었지만 조여오는 경찰 수사망을 비웃는 듯 화성을 중심으로 반복된 살인 패턴이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범행 수법도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스타킹이나 양말 등 피해자의 옷가지를 이용해 목 졸라 살해한 교살이 7건, 손 등 신체 부위로 목을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액살이 2건, 이 중 신체 주요 부위를 훼손한 극악무도한 범행도 4건이나 됐다. 범인은 귀갓길의 피해자가 내린 버스 정류장과 피해자 집 사이로 난 논밭길이나 오솔길 등에 숨어 있다가 범행했다. 또 흉기를 쓰지 않았다. 논밭이라 밤에는 인적이 드물었다는 점을 악용했다. 당시 경찰이 그린 몽타주를 보면 범인은 20대 중반에 키 165~170㎝의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추정됐다. 성폭행 피해를 가까스로 면한 여성과 용의자를 태운 버스 운전사 등의 진술을 근거로 작성됐다. 또 4·5·9·10차 사건 용의자의 정액과 혈흔, 모발 등을 통해 확인한 범인의 혈액형은 B형이었다. 경찰은 역대급 인원을 동원해 저인망식 수사를 하고도 모방범으로 밝혀진 8차 사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건에 대한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 투입된 경찰 연인원이 200만여명으로 단일사건 가운데 최다였고 수사 대상자 2만 1280명, 지문 대조 4만 116명 등 각종 수사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1~3차 사건 때는 화성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했는데 범행이 계속되자 4차 사건부터 화성경찰서장을 경질하고, 당시 경기경찰국 부국장(경무관)을 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유능한 경찰들이 차출돼 사건에 투입됐지만 끝내 범인의 얼굴은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다른 범행이 발각된 ‘부수 범죄 검거 실적’은 1500명에 이른다. 경찰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후에도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보관된 증거를 분석하는 등 진범을 가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전담팀을 구성하고 유전자(DNA) 감식 기술 개발이 이뤄질 때마다 증거를 재차 대조하는 노력이 무색하게 수사는 답보 상태를 맴돌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재정·경제·문화 ‘쑥쑥’…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경산’ 이룰 것”

    “재정·경제·문화 ‘쑥쑥’…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경산’ 이룰 것”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경산 발전을 이루도록 치밀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7기 2년차를 맞은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대부분 시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경산은 인구, 재정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립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 인구 40만명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인구 해마다 1900~5600여명 증가 다음은 일문일답. -경북에서는 드물게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 인구는 27만 4000여명으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 구미시에 이어 3대 도시로 성장했다. 2010년 이후 매년 인구가 1900~56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경산은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9% 이상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든다. 특히 2018년 기준 경산의 평균 연령은 40.6세(전국 41.8세)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산업단지도 계속 확충되고 있는데. “1995년 경산1산업단지 한 곳이던 산업단지는 10년 동안 3곳(356만㎡)으로 늘었다. 그 사이 921개이던 기업은 3300여개로, 근로자는 3만 60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영남지역 굴지의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산업단지는 2022년이면 지금의 3배 정도인 1021만㎡(약 300만평)로 크게 늘어난다. 2021년에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진량읍 신제리 일대 240만 2000㎡)가, 2022년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하양읍 대학리·와촌면 소월리 382만 7000㎡)가 준공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단지로 조성 중이다. “2012년부터 11년간 총사업비 1조 363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284만㎡)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로 올해 12월, 2단계(98만㎡)는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단지로 2022년 완공된다. 1단계 산업연구시설용지의 경우 현재 분양률이 75%, 11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건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설계지원센터와 건설기계부품융복합센터 등 6개 국책사업의 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첨단스마트센서거점센터 구축,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 도시개발 사업도 한창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택지개발과 아파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 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중산 시가지 조성 사업지구(80만㎡)는 2021년 3월까지 인구 1만 7500명 입주를 목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임 공공주택지구는 2025년까지 167만㎡ 규모에 공공주택 1만 900여가구, 인구 2만 3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인구 1만 2000명 정도가 입주할 하양 택지개발지구(48만㎡)는 2017년 6월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시는 이들 지구를 차별화·특화할 계획이다. 중산지구는 주거·상업·문화·교육·레저 기능을 갖춘 고품격 복합주거공간으로, 대임지구는 청년·신혼부부·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도시 조성을 개발전략으로 하고 있다. 하양지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된다.”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역 2022년 개통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역 구간 8.89㎞ 연장을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떴다. 2022년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33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된다. 동대구역까지도 30분이면 충분해 대구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하반기에는 구미~대구~경산 구간 61.85㎞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지난달부터는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무료환승제가 시행됐다. 경산은 머지않아 경북 남부권의 확고한 ‘교통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을 글로벌 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핵심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대규모 특화단지를 경산시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5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2021년까지 총 4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화장품 관련 기업 20곳이 유치될 예정이다.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의 시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이미 준공됐다. 연구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에 문을 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산을 아시아 화장품 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일자리 3500개 창출,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지역 기업들의 대일 수출입 의존도가 10% 정도로 낮아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 등 일부 기업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 유관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하는 한편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특별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대학생 취·창업-우수학생 유치 지원 -지역 대학들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대비한 시의 대책은. “경산은 영남대, 경일대 등 10개 대학에 11만명의 대학생이 재학하는 교육도시이다. 하지만 서울·수도권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지역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학들과 취·창업과 일자리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우수 학생 유치에 힘쓰고 산학협력선도대학을 육성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폐교된 옛 대구미래대학 부지에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을 유치, 내년부터 대학병원 수준의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산이 지난 4월 경북도민체전을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수준으로 훌륭히 치러내 도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산시는 경북도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두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 성장과 발전의 열매가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영조 시장은 행정관료 출신 3선 단체장… 공직사회 ‘청렴결백의 상징’ 최영조(64) 경산시장은 행정관료 출신의 3선 단체장이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도시행정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봉화부군수, 영주·구미 부시장, 경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 공무원교육원장, 경제통상실장, 문화체육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지방행정에 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11년 말 명예 퇴직할 때까지 31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그는 그동안 말을 앞세우기보다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솔선수범했다는 평을 들어 왔다. 공직사회에서 청렴결백의 상징이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좌우명은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다.
  • “장제원 부인,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 시도” 의혹

    “장제원 부인,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 시도” 의혹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을 피하려 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가 운전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며 “본인(장씨)이 음주(운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했다”며 “(장씨가)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0.08%)를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제3의 인물인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또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튿날부터 장씨의 어머니가 피해자에게 합의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내년부터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로 대출 한도·금리 산정

    내년부터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로 대출 한도·금리 산정

    현재 7등급 상위자도 은행 대출 가능 점수에 따라 대출금리 할인 수준 정해 240만명 금리 1%P 인하 혜택받을 듯직장인 A씨는 최근 대출을 받으려고 한 금융사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렸다. 신용정보사에서 매긴 A씨의 신용등급이 7등급이어서 그렇다. 금융사 직원은 “신용점수 664점(7등급)으로 6등급 신용점수 하한선 기준(665점)과 한 끗 차이지만 대출 승인 기준이 6등급으로 돼 있어 (대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은행과 2금융권에선 7등급 이하면 대출을 잘 해주지 않아 대부업체나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A씨도 은행을 비롯한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승인 여부와 한도, 금리를 계산하는 기준이 신용등급(1~10등급)에서 신용점수(1~1000점)로 바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들과 ‘개인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TF)’ 회의를 처음 열고 “내년 중 보험업과 금융투자업, 여신전문업 등 모든 금융권으로 신용점수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개 시중은행에 점수제를 시범 적용했는데 내년에 보험사와 증권사, 카드사 등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점수제로 바뀌면 등급제의 ‘문턱 효과’가 사라진다. A씨처럼 본인 등급 안에서는 점수가 높아 상위 등급과 신용도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도 대출을 못 받거나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금리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금융사들이 등급보다 세분화된 점수에 따라 개인별 대출금리 할인 수준을 정할 수 있어서다. 금융연구원은 점수제 도입으로 약 240만명이 연 1% 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박주영 금융위 금융데이터정책과장은 “장기적으로는 개인별 1대1 맞춤형 대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등급제가 점수제로 바뀌어도 점수가 낮으면 혜택이 없다. 신용정보사의 평가 기준과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신용정보사들은 상환 이력과 현재 부채 수준, 신용거래 기간, 신용 형태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상환 이력이란 과거 연체 정보다. 연체 기간이 길수록, 금액이 클수록, 횟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인다. 90일 이상의 장기 연체가 있다면 보통 8등급 이하가 된다. 세금과 과태료 연체 정보도 상환 후 5년간 점수에 반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재 갖고 있는 부채의 규모가 클수록, 건수가 많을수록 점수를 떨어뜨린다. 보증도 감점 요인이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단기간에 자주 이용하면 점수를 까먹는다. 신용거래 기간이란 대출이나 보증 등의 기간을 말한다. 기간이 길수록 점수에 플러스 요인이다. 신용 형태 정보는 돈을 빌린 기관이나 상품의 종류다. 은행권보다 2금융권에서 주로 대출을 받았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소액 대출을 여러 건 받으면 신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연체하지 않고 잘 냈다면 점수가 오른다. 체크카드 실적은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초2 집중학년제 도입 ‘수포자’ 미리 막는다

    초2 집중학년제 도입 ‘수포자’ 미리 막는다

    초3 읽기·쓰기·셈하기… 중1 국·수·영 내년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중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제’ 도입 11개 교육지원청 학습도움센터 구축서울교육청이 초중고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3학년이 학습 부진이 본격적으로 심화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초등학교 2학년의 기초학력을 집중 지원해 ‘수포자’를 조기 예방하기로 했다.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에 대해 3월 중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3학년은 ‘3R’(읽기·쓰기·셈하기)을, 중학교 1학년은 교과학습능력(국어·수학·영어)을 진단한다. ‘서울기초학력지원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문제 등 표준화된 진단 도구 중에서 학교별 여건에 맞춰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학기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진단 방법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교육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서울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대상을 좁혔다. 이 시기에 학업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학습 부진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험 형식의 진단평가를 의무화할 경우 학교와 학생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현장의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의 학년 학생들은 지금처럼 관찰이나 면담, 평가 등을 통해 진단하도록 학교 자율에 맡긴다. 교육청은 학교별 진단 결과를 제출받아 학교별로 비교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진단 결과가 학교 밖으로 유출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교원 및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정책모니터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 학습부진을 조기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집중학년제’도 운영한다. 내년부터 전체 공립초등학교의 약 30%인 168개교에 학급당 50만원씩 지원해 기초학력 부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학교에서는 ‘단위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제’를 운영한다. 교사와 상담교사, 보건 및 특수교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이 학습 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그 밖에 학교 차원을 넘어 전문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학습도움센터를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구축하고 ‘컨트롤타워’인 서울학습도움센터에는 학습장애와 일반학생의 경계에 있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을 신설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충북교육청 “예비교사들도 성비위 예방교육 실시”

    충북교육청 “예비교사들도 성비위 예방교육 실시”

    여교사가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갖는 등 충북지역 교육현장의 성 비위가 끊이질 않자 충북도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이 3일 발표한 성비위 근절대책에 따르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에 교생실습 나온 예비교사들을 찾아가는 성비위 예방 복무교육을 실시한다. 신규 교직원은 임명장 수여식 후에 성 비위 예방 교육을 받게 된다. 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연수도 확대된다. 또한 교육기관에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 책자 2500부가 보급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재범방지 및 회복교육이 강화되고 성인식 개선 전담팀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전담팀이 구성된 타 시·도 교육청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중·장기적으로 수습교사제 등 교사임용체계의 제도적 개선 요구, 교사임용 시험 과정 중 면접문제에 성인식 관련 사항 포함, 성 비위 관련 법령기준 및 징계기준 강화 법령 개정 요청, 지방공무원 승진시 성 예방교육 의무 이수제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현장 성비위가 다양한 직종과 유형으로 확산돼 임용 전부터 임용 이후까지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번 대책을 계속 수정·보완하면서 올바른 학교 성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잠원동 붕괴 사고’ 피의자 오늘 밤 중 구속 여부 판가름

    ‘잠원동 붕괴 사고’ 피의자 오늘 밤 중 구속 여부 판가름

    검찰,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관계자 구속영장 청구서초구청 관계자 3명과 건축주, 감리인 등 포함영장실질심사 마쳐 오늘 밤 사이 구속 여부 나올 듯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의 피의자 3명에 대해 검찰이 2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법원에선 이들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물 철거업체 대표, 굴착기 기사, 감리 보조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감리자 정모(87)씨를 제외한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날 오전부터 열렸다. 고령 등 사유가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고가 나기 이전부터 건물 붕괴 조짐이 감지됐는데도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철거 계획대로 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등 혐의를 받는다. 해당 붕괴 사고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지하1층 지상5층짜리 건물이 철거 도중 붕괴돼 인접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덮치며 발생했다. 이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꾸리고 서초구청 관계자 3명과 건축주, 감리인, 철거업체 관계자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등의 혐의로 지난달 입건했다. 경찰은 건물 철거 과정에서 이들의 과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관악 1년간 3049억 외부 재원 유치

    관악 1년간 3049억 외부 재원 유치

    서울 관악구가 민선 7기 1년간 3049억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비 182억원, 시비 2863억원, 기타 4억원 등 3049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는 공약사업,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자치구 재정 상황을 감안해 외부 재원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지난해 8월 전담팀인 대외정책팀을 신설한 구는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뛰어 왔다.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현안 보고회를 열며 시스템을 마련했다. 구는 이렇게 확보한 외부 재원을 활용해 낙성벤처밸리 육성, 교통 개선을 위한 신봉터널 건설, 도림천 생태 복원, 신림선 경전철 개통 등 주요 정책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7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 재원 확보, 관련 정책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결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결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서울 구로구의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2010년 민선 5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공약이 결실을 봤다는 평이다. 구로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1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며, 오는 10월 7일 구청 강당에서 선포식이 열린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같은 해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전담팀 조직,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옴부즈퍼슨 구성 등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이 취임 직후부터 꾸준히 이어 오는 다양한 아동 관련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구는 2011년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0세 아동의 의료비와 12세 이하 아동의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무료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2010년 32개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이달 현재 90개로 대폭 늘리고, 2013년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보호와 시설 기준 등을 정한 ‘어린이 안전조례’도 만들었다. 이듬해에는 ‘방사능 안전 조례’도 제정해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매년 한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구로어린이나라’를 건국해 민주주의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유니세프는 아동의 권리가 지역의 공공 정책 및 예산 등에 반영돼 있는지, 취약한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혁신적인 행동 계획이 마련돼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산 10대 백골 시신 범인은 ‘가출팸’

    지난 6월 경기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상태의 시신은 지난해 사망할 당시 17세의 남자 가출청소년으로 이른바 ‘가출팸’(가출+패밀리)에서 함께 생활해 온 또래 청년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과 사체은닉 등 혐의로 A(22)씨와 동갑내기 2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가출팸에서 함께 생활하던 B군이 자신들의 다른 범죄에 관해 경찰에 진술하는 바람에 처벌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앙심을 품고 B군을 지난해 9월 8일 오산 내삼미동의 한 공장으로 불러냈다. 이어 오후 7시 48분에서 오후 9시 14분 사이 목 졸라 기절시키고선 집단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팸은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A씨 등은 대포통장을 수집해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팔아넘기는 일에 가출청소년들을 이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가출팸에 다른 가출청소년들을 끌어들이는 일과 관련해 B군이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지난해 6월 경찰 조사를 받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지시로 한 일이라는 사실을 B군이 경찰에 알리자 그를 살해하기로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의 시신은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올해 6월 6일 발견됐다. 이 야산에 있는 한 묘지의 주인이 우연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이 나체 상태인 데다가 얕게 묻힌 점 등을 토대로 타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44명의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해 범행 74일 만에 A씨 등을 붙잡았다. 일반 살인죄 형량은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 데 비해 A씨 등처럼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한 경우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오산 백골시신 범인 잡혔다…경찰에 협조했다고 살해

    오산 백골시신 범인 잡혔다…경찰에 협조했다고 살해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상태의 시신은 지난해 사망할 당시 17세의 남자 가출청소년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과 사체은닉 등 혐의로 A(22) 씨와 동갑내기 2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3명은 이 청소년이 자신들의 다른 범죄에 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 등은 가출팸에서 함께 생활하던 B(당시 17) 군이 자신들의 다른 범죄에 관해 경찰에 진술하는 바람에 처벌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앙심을 품고 B 군을 지난해 9월 8일 오산 내삼미동의 한 공장으로 불러낸 뒤 집단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의 시신은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올해 6월 6일 이 야산에 있는 한 묘지의 주인이 우연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하면서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나체 상태인 데다가 얕게 묻힌 점 등을 토대로 타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광수대를 중심으로 한 44명의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 군의 최종 행적을 분석하던 중 B 군이 사망 당시 A 씨 등이 꾸린 가출팸에서 생활한 사실을 파악하고 A 씨 등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A 씨 등이 지난해 사용한 차량의 트렁크에서 B 군의 DNA가 나오고 A 씨 등이 범행도구인 삽과 장갑 등을 범행 전 구매한 사실까지 확인되자 경찰은 지난 19일 A 씨 등을 체포했다. A 씨와 다른 1명은 별개의 범죄로 각각 구치소,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에서 나머지 1명은 군 복무 중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울러 사건 당일 A 씨 등의 지시를 받고 B 군을 오산의 공장으로 유인한 C(18) 양 등 2명을 미성년자 유인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일반 살인죄의 형량은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 데 비해 A 씨 등처럼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한 경우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당신이 땀 흘리며 닦았던 바닥, 무심히 밟고 다녀 죄책감 들어”

    “당신이 땀 흘리며 닦았던 바닥, 무심히 밟고 다녀 죄책감 들어”

    비정규직 공동행동, 서명 7000명 넘어 고인 죽음 책임 동감·총장 사과 요구도 서울대, 휴게 공간 실태 전수조사키로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단과대에 권고 “문 닫으면 머리 아프고 답답하고 물 배관 소리가 시끄러워요.” 21일 오후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산재예방지도과 현장점검팀이 서울대 법학관 청소노동자 휴게실에 들어서자 청소노동자들은 마음에 담아왔던 불편함을 털어놨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장을 살피며 휴게실 냉난방·창문 유무, 면적, 작업 여건이나 범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PIT’(기계설비실) 팻말이 붙은 공간을 휴게실로 써온 여성 청소노동자는 “여길 사람이 써도 되는 공간이긴 하냐”고 점검팀에 물었다. 곁에 있던 남성 노동자가 이 질문을 듣더니 “안 되겠지…”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노동자들의 가슴 한쪽엔 지난 9일 숨진 60대 동료를 추모하는 근조 리본이 달려 있었다. 서울대 안에서는 에어컨과 창문이 없는 휴게 공간에서 쉬다가 숨진 청소 노동자를 추모하고 학교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앙도서관 통로 한쪽에 추모 공간이 마련됐고 ‘이 죽음에 우리가 답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학생들은 메모지에 추모 메시지를 적어 대자보 옆에 붙이며 마음을 전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탱했던 고인의 죽음에 책임을 느낍니다”, “당신이 땀 흘리며 닦은 바닥을 무심히 밟고 다닌 이 학교 학생으로서 죄책감을 느낍니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온라인에서도 추모와 사과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학생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이 지난 15일 시작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대표적이다. 21일 오전 기준 재학생 1718명 등 모두 7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노동자 휴게실 전면 개선 ▲고인의 죽음에 책임을 인정하고 총장 명의로 사과 ▲모든 노동자들에게 인간다운 처우와 노동환경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대는 청소·경비·기계전기 분야 등 학내 시설노동자의 휴게 공간의 실태를 전수 조사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부 차원에서 휴게 공간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각 단과대가 따르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숨진 노동자와 함께 일하던 남성 노동자 2명은 사고 이후 학교 측이 마련해준 제2공학관 건물 7층 공간에서 휴식을 취한다. 원래 학생 동아리가 있던 곳이다. 노동자 원모(67)씨는 “에어컨 있고 창문 있는 휴게실이 생겨 좋지만 학생들 공간을 빼앗는 것 같아 미안하다”면서 “곧 방학이 끝나면 언제 학생들에 내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과대 차원에서 임시로 공간을 마련했고 향후 지침이 나오는 대로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檢 ‘마약거래 어둠의 경로’ 다크웹 전담팀 편성

    수사당국이 추적하기 어려운 ‘다크웹’을 이용한 마약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역량 강화에 나섰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영빈)는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맞춰 강력부 내 다크웹 전문 수사팀 2개를 신설했다. 당초 수사관 3명이 다크웹 모니터링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으나, 다크웹 내 마약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중앙지검은 수사관을 6명으로 늘리고 다크웹 전문 수사 1팀과 2팀을 정식 직제로 만들었다. 다크웹이란 기존 인터넷 브라우저가 아닌 암호화된 특수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웹으로 IP 주소 추적이 매우 어렵다. 일반 웹에선 올라오지 않는 마약 거래 정보, 음란물 등이 유통되기도 한다. 정태진 평택대 교수의 논문 ‘다크웹 범죄활동 동향’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해킹, 무기거래, 신분위조, 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가 다크웹을 기반으로 벌어진다. 추적이 힘든 특성을 이용해 우리나라에서도 다크웹을 통한 마약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마약을 사고파는 과정에서도 금전거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과거엔 텔레그램 등 대화 삭제가 가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거래가 성행했다면, 이젠 다크웹으로 옮겨 가는 추세”라면서 “특히 대마초나 엑스터시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력을 증원하고 다크웹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다크웹 기반 마약거래 사이트 운영자 신모씨 등을 구속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다크웹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경을 넘어선 국제공조 수사에 비중을 두고 있다. 2017년 미국 연방수사국은 유럽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알파베이’ 등 다크웹 기반 사이버 암시장들을 폐쇄하는 데 성공했다. 다크웹 기반의 자동색출 시스템이나 추적 시스템 개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문 대통령, 내주 국립대 총장들과 오찬…일본 수출규제 논의할 듯

    문 대통령, 내주 국립대 총장들과 오찬…일본 수출규제 논의할 듯

    19일엔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국립대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17일 연합뉴스는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 문 대통령이 전국 국립대 총장들과 만나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 이후 장비·부품·소재 국산화 및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강조한 만큼 오찬에서는 산업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 혁신 방안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서울대가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을 위해 ‘기술자문 특별전담팀’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오찬에서 구체적인 전담팀 운용 방안이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8일 오세정 총장과 만찬을 하며 AI(인공지능) 및 혁신성장 관련 논의를 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박 처장은 지난 ‘8·9 개각’에서 피우진 전 처장의 후임으로 지명됐고 지난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강 몸통 시신’ 추정 팔 사체에서 지문 확보

    ‘한강 몸통 시신’ 추정 팔 사체에서 지문 확보

    유전자 검사 결과는 이틀 이상 걸릴 듯한강에서 발견된 남성의 몸통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팔 부위 사체가 발견되면서 경찰이 지문을 확보하고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 등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48분쯤 한강 행주대교 남단 약 500m 지점 물가에서 수색 중인 경찰이 오른쪽 팔 부위 사체를 발견했다. 팔 사체는 몸통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3㎞ 떨어진 한강 물가에 있던 검은색 봉지에 담겨 있었다. 봉지 입구는 묶인 상태였다. 발견된 부위는 어깨부터 손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체가 지난 12일 발견된 남성 몸통 시신의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문 확인과 유전자 검사를 했다. 이날 오후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 관계자는 “신원 확인에 대해서는 수사 보안상 매우 민감한 부분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는 이틀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 고양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떠다니다 발견됐다. 시신의 크기와 형태 등으로 미뤄 20대에서 50대 사이의 비교적 젊은 성인 남성으로 추정된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외부에 구타 흔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 유기 시점은 시신 발견 직전 일주일 내로 추정된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리고 경력 120여명을 투입해 최초 몸통 시신 발견 지점 인근을 수색해 왔다. 또, 현장 주변 주차장, 도로입구 등지의 CCTV를 확인하고, 최근 인근지역 실종자와 DNA를 대조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똑똑똑~정성입니다” 1인가구 보듬는 송파 방문서비스

    “똑똑똑~정성입니다” 1인가구 보듬는 송파 방문서비스

    서울 송파구가 고립된 1인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송파구는 각종 질환, 우울증, 안전문제 등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고립 1인가구를 위한 ‘은둔형·주거취약가구 찾아가는 서비스사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가 협업으로 전담팀을 꾸려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시원 등에 직접 찾아가 매주 밑반찬을 지원하고, 매달 권역별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건강검진, 복지상담 등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국비 3000만원 등 모두 6000만원을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 5월 22일부터 10일 동안 관내 고시원 216곳을 비롯한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 76가구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에는 관련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발표회를 개최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공유할 예정이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최근 가족구조가 변화하면서 매년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정·복지서비스도 이같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현장으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다변화되는 지역의 복지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독사 예방 위해 가족서비스 확대 ...부산시

    부산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가족 서비스 확대 등 고독사 예방 체계를 재정비 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16개 구·군의 고독사 예방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독사 예방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최근 고독사 전담팀 해체에 대한 대외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고, 조직 개편에 따른 구·군 전달 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개선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을 강화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부서간 협력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10일 고독사 원인 중 하나인 ‘가족과의 단절’을 예방하고, ‘가족해체 예방과 가족기능’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고독사예방팀(3명)을 가족정책팀(5명)으로 확대 재편했다. 특히 조직을 여성가족국으로 편입시켜 고독사 예방과 더불어 1인 가구 지원,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연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독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기능 강화와 복지행정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단순한 고독사 예방 관리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고독사를 예방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 ‘성매매·마약유통 의혹’ 대성 건물 압수수색

    경찰, ‘성매매·마약유통 의혹’ 대성 건물 압수수색

    서울 논현동 건물 6개층 압수수색 진행전담팀 구성한 경찰, 각종 의혹 수사중 경찰이 비밀 유흥주점 운영, 여성도우미 불법고용 논란을 빚은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 소유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건물 6개층에 있는 업소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장부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비롯해 시설 기준 위반, 도우미 고용 등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볼 방침이다. 대성이 2017년 매입한 이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다. 앞서 이 건물 5개층에서 비밀 유흥주점 영업이 이뤄졌고, 성매매 정황도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올 4월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의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1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놓고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하다 적발돼 이달 16일부터 한 달간 영업이 정지될 예정이다. 영업 정지가 예정된 이 업소는 마약 유통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나머지 3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상태에서 노래방 기기 등을 설치해놓고 유흥주점처럼 운영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12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해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대성 측은 해당 건물을 소유하고는 있으나 불법 영업 등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해적 피습 한국 화물선 인천항 입항

    지난달 싱가포르 해협에서 해적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한국 국적 화물선이 사건 발생 10여 일만인 2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피해 선박인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132톤) 사건을 수사할 전담팀을 구성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전담팀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와 인천해경 형사계 등 20여명으로 꾸려졌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터 씨케이블루벨호에서 해적들의 지문을 채취하기 위한 감식 작업에 들어갔다. 해적에게 폭행을 당해 타박상을 입은 화물선 선장과 2항사를 대상으로 피해자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지문 등 증거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대로 국제공조 절차를 통해 해적들의 신원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씨케이블루벨호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 25분쯤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 100마일 해상을 지다던 중 스피드보트를 탄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 해적 7명은 화물선에 올라 선장과 2항사를 폭행하고 현금 1만 3300달러 등을 빼앗아 30분 만에 달아났다. 화물선에 승선한 해적 중 1명은 총으로, 2명은 흉기로 우리 선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케이블루벨호는 옥수수 6만 8000톤을 싣고 브라질을 떠나 싱가포르에서 연료를 공급받고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8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적들의 신원이 파악되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 공조해 검거 후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라면서도 “지문을 통한 신원 파악이 어려워 실제 해적들을 검거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성 400억. 310억 원에 샀는데..

    대성 400억. 310억 원에 샀는데..

    빅뱅 대성이 논란이 된 빌딩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1일 불법 유흥주점 운영 방조 등의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대성이 해당 빌딩을 매매가 400억 원에 내놨다고 전했다. 채널A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수자로 가장해 접근한 취재진에게 “(대성이 내놓은 물건) 맞다. 은밀히 작업하는 팀이 있다. 빨리 성사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중개업자는 매매 과정에 소속사가 관여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Y엔터테인먼트 맞다. G까지는 얘기 안 하겠다”며 믿고 거래해도 된다는 말도 꺼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사가 관여돼 있다는 중개업자의 말을 부인했다.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불법 유흥주점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가 진행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6월께 건물 매매 의사를 밝혔다. 만약 해당 건물이 400억 원에 팔리면 대성은 1년 7개월 만에 50억 원의 차익을 얻게 된다. 대성 건물은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에 이르는 규모다. 대성의 건물 총 매매가는 310억 원으로, 취득세 14억 3천만 원을 포함하면 총 취득가격은 약 324억 원 정도다. 대성은 보증금 12억 원과 실채권액 170억 원, 자기자본 140억 원을 투자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 임대료는 9,469만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가 대성 소유의 건물 의혹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전담팀이 꾸려졌다. 그러나 이미 유흥주점들은 폐업 절차에 들어갔기에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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