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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플러스] 부산 동구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복지관 4곳에 상담 창구 운영

    부산 동구는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담 창구는 범일동의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자성대노인복지관, 수정동의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동구노인복지관 등 4곳에 개설되며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동구는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주 1회 복지관을 방문해 상담 업무를 진행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리듬체조 신수지 런던드림팀 뜬다

    “태환 오빠, 연아 언니처럼 제게도 드림팀이 생겼어요.”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신수지(18·세종대 입학예정)의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프로젝트’가 발진했다. 신수지는 16일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하 병원)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13년 1월까지 4년간. 연간 5000만원의 지원금과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약속받았다. 병원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양·한방 협진으로 신수지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하고 리듬체조 선수를 위한 특별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수지의 몸매 유지도 돕는다. 국내는 물론 신수지가 출전하는 국제대회에까지 동행한다. 이로써 신수지는 수영의 박태환(20·단국대)과 피겨의 김연아(19·고려대 입학예정)처럼 자신을 위한 독자적인 지원팀을 갖게 됐다. 리듬체조 선수 가운데 현금을 포함한 공식 스폰서를 갖게 된 선수는 신수지가 처음. 코치 김지희(40)씨는 “수지가 워낙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규정이 강화된 국제 룰에 맞추기 위해선 난이도 높은 기술 적용이 필수”라면서 “새 기술 훈련으로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신체를 보호할 프로그램이 생겨 자신있게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신수지는 새달 28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7월 여름유니버시아드, 9월 세계선수권 등에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강호순 7명 살해 뒤에도 추가범행 시도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38)은 마지막 7차 살인 이후에도 한 ’독신자 모임’에서 만난 40대 여성을 추가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가 미수에 그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강의 여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중간수사 결과발표를 통해 강이 7차 범행(2008년 12월9일)이 있은 이후인 12월31일 생활정보지 ‘독신자 모임’에서 만난 김모(47·여)씨를 감금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은 생활정보지에 올려진 독신자 모임 코너를 통해 김씨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는 모임 회원 9명이 함께 있었다. 모임이 끝난 뒤 강은 김씨를 시흥시 월곶으로 데려가 술을 더 마신 뒤 “모텔로 가자.”고 요구하다가 김씨가 거절하자 에쿠스 승용차 안에서 새벽까지 6시간 동안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은 그러나 자신의 얼굴이 다른 회원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고 김씨와의 전화통화 내역이 남아 있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포기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그동안 강이 “여자만 보면 살인 충동을 제어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지능적이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있는 여성’뿐만 아니라 독신모임의 여성을 제2의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의 폭을 넓히고 있다. 경찰은 또 강의 고향인 충남 서천군의 한 카센터에서 2004년 5월 발생해 4명이 숨진 일련의 화재 및 피살 사건에 대한 관련성도 추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10월30일 강의 장모집에서 발생해 네번째 부인과 장모가 숨진 화재사고에 대한 재수사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강의 신병과 수사기록 등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넘기고 열흘간의 수사를 일단 마감했다. 박학근 수사본부장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도 전처, 장모 방화살인 의혹과 추가 범행이 의심되는 부녀자 실종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따로 전담팀을 꾸려 계속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도 이날 피의자 진술 조서를 작성하는 등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강을 상대로 12시간 동안 조사를 벌이고 수원구치소에 수감했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강은 오전 11시부터 담당검사실로 올라가 조사를 받았는데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조사에 협조적”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태환 ‘로마 프로젝트’ 가동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로마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뗀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 이어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제패까지 벼르고 있는 박태환은 3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USC대에서 약 6주간의 전지훈련에 들어간다.귀국은 새달 11일. 이번 전훈에는 훈련파트너 임남균을 비롯해 체력담당관과 전담치료사,지원팀장 등 4명의 ‘박태환 전담팀’이 함께 움직인다.이들의 목표는 당연히 박태환의 세계선수권 ‘금틀’을 짜기 위한 것. 박태환은 자유형 40 0m 2연패는 물론,‘15 00m 레벨 업’이라는 구상을 이미 마쳤다. 특히,박태환이 가장 신경 쓰는 건 자신의 주종목이던 자유형 1500m의 기록 단축이다.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를 당시 이 종목에서 14분55초03으로 아시아 기록을 세웠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의 장린(14분45초84)에 경신을 허용했다.더욱이 2007년 세계선수권과 이듬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내리 결승 진출에 실패,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던 터. 박태환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는 150 0m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400m는 물론,1500m에서도 만족할 만한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전훈에서 중점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지구력과 턴 동작이다.박태환은 미국의 장거리 간판 라르센 젠센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길러낸 데이브 살로 USC 감독을 새 코치로 영입해 이에 대한 훈련에 집중할 예정. 박태환은 “세밀한 부분만 좀 더 보완하면 내 기록을 깨는 건 무난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약 40일간의 이번 전훈 뒤 한층 업그레이드될 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GS] 2015년까지 1000억 규모 공익사업

    [사회공헌 특집-GS] 2015년까지 1000억 규모 공익사업

    GS그룹은 허창수회장이 2006년 사재를 털어 저소득 소외 계층을 위한 재단을 세운 데서 알 수 있듯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계열사인 GS칼텍스는 2005년 2월 사회공헌 전담팀을 신설했고,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5159명의 여수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43억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섬 지역 10개 학교,분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습기자재,특별활동비,급식비도 대주고 있다.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여수지역 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3곳(분교 포함)의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매주 2차례씩 순회 교육을 진행하는 등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사업도 실시 중이다. GS리테일의 전국 GS나누미 봉사단은 점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빈곤,결식아동을 돕고 있다. 재해재난이 난 지역에는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본사와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 조직만 51개에 이른다.이 봉사단은 전국 각지로 나누어져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노숙자 배식활동,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활동,연탄배달활동,김장담그기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GS홈쇼핑은 GS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하는‘따뜻한 세상 만들기’ 생방송을 내보낸다.매달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방영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자동응답전화(ARS)를 걸 때마다 한통에 2000원씩 적립되는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난치병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노원 당현천변 2.6㎞ 자전거 도로화

    노원구는 총 공사비 240억원을 투자해 자전거 전용도로 6개 노선을 연차적으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당현천변(불암교~당현4교)구간 2.6㎞와 섬밭길(화랑로~당고개길)구간 1㎞에 자전거길을 만든다.2010년엔 경춘선 폐선 부지 구간 6㎞와 2011년 월계로 산업대길 구간 3.7㎞,2012년엔 노원길(노해근린공원~화랑대사거리) 구간 3.7㎞ 등 총 17㎞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이와 함께 중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녹천교 제방부지에 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공릉가로공원과 중랑천 상계동 구간,등나무근린공원에도 연차적으로 대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전거 친화타운도 조성한다.마들역과 노원역 등 지하철 역세권에 총 60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더불어 노원역 주변에 330㎡ 규모의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를 건립,자전거 이용자들이 출·퇴근길에 잠깐 들러 수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자전거 이용 수요가 많은 대학을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구청과 동 주민센터에도 업무용 자전거를 비치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한다.내년에는 구청에 자전거 전담팀을 둔다.노원구 관계자는 “노원지역은 일부를 제외하고 평지가 많아 자전거 타기에 알맞은 환경을 갖고 있다.”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박태환 “이번 목표는 로마다”

    박태환 “이번 목표는 로마다”

    “단거리와 장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올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19·단국대)이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서겠다고 내년 포부를 밝혔다. 박태환은 17일 자신의 메인 스폰서인 SK텔레콤의 ‘전담팀’과 함께 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목표로 내걸었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정말 과분하고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내년에도 중요한 대회가 많다.좋은 모습을 계속 국민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새 목표는 내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박태환은 “자유형 400m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물론 1500m 기록 단축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첫걸음은 내년 1월3일부터 2월11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잡힌 미국 남가주대(USC)에서의 전지훈련. 박태환은 “내 주종목이던 자유형 1500m의 기록 단축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아시안게임 이후 1500m에서 계속 부진했고,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를 했다.”면서 “내년 로마에서는 일단 내 기록을 깨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박태환은 또 “단거리와 장거리를 병행하면서 둘 모두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기록을 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1500m의 롤모델은 역시 지난 10월 은퇴한 그랜트 해켓(호주).박태환은 “14분34초56의 세계기록을 가진 해켓은 예전부터 내 우상이고,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늘 해켓의 기록을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채찍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환을 조련할 새 감독은 미국 장거리 대표 라슨 젠슨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길러낸 데이브 살로 미국 USC대학 수영팀 감독.지구력 및 턴 동작 등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예정인 박태환은 “세밀한 부분만 좀 더 가다듬으면 내 기록을 깨는 것은 무난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담팀을 이끌고 있는 손석배 지원팀장은 “가장 큰 목표는 로마세계선수권이므로 전지훈련 이후 7월까지 각종 대회 출전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그 기간 중에도 이미 마련해 놓은 체력 프로그램 등에 따라 세계선수권 메달 진입을 향한 박태환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천시 “자전거 전담팀 만든다”

    인천시 “자전거 전담팀 만든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활성화 대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자전거 이용을 극대화하는 ‘자전거 명품도시’를 선언했다. 인천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전거 전담팀’을 만들고,개발지역에는 자전거도로 신설을 의무화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달 중 선보일 자전거 전담팀은 5∼7급 직원 5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기획관리실에서 신설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지금까지는 도로관리팀 직원 한 명이 자전거도로 개설 및 정비 등의 업무를 맡아 어려움이 있었다. 자전거 전담팀은 내년 초부터 인천시내 5개 권역,26개 노선의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사업을 맡는다.시청권(8.9㎞),연수권(11.9㎞),남동권(11.7㎞),부평권(14.2㎞),송도권(2.5㎞) 등 권역별로 모두 49.2㎞다. 또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주요 간선도로 110개 노선에 400㎞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된다.시는 우선 내년도 사업비로 310억원을 배정했다.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에 자전거도로 시범사업비로 지원하는 예산이 11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시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2013년까지는 모두 7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자전거도로에는 새로운 기법이 도입된다.기존 자전거도로(340㎞)가 보도를 활용한 것과는 달리,차로 수나 폭을 줄이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양 방향으로 각각 2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차로를 활용하면 가로수와 전봇대 등을 제거해야 하는 보도에 비해 사업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자전거도로와 차로는 미관형 화단으로 분리할 방침이다. 자전거도로 노선은 지하철과 터미널,백화점 등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을 이어주는 생활밀착형으로 짜여진다. 아울러 유럽식 공공자전거(Public Bike) 개념도 도입된다.10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300m 간격으로 설치된 보관소를 배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30분∼1시간까지는 이용료를 받지 않으며 그 이후는 저렴한 요금을 교통카드로 받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故안재환 최종브리핑 “타살·납치설 사실무근” (종합)

    故안재환 최종브리핑 “타살·납치설 사실무근” (종합)

    故 안재환 사망사건을 관할해 온 서울 노원경찰서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노원경찰서 측은 28일 오전 11시 약 70여일간의 수사를 최종 종결하며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노원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고 안재환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고인은 고액의 채무를 갖고 있어 심한 빚 독촉에 시달렸으며 상황이 악화되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타살설, 납치설은 근거가 없다.”고 최종 밝혔다. 또 안재환이 차량에서 번개탄을 태우는 방법으로 자살을 한 이유는 “평소 일본문화에 근접해 있던 안재환씨가 미스 일본 출신의 아나운서 가와다 와코의 자살 방법을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 노원경찰서가 ‘최종 발표’한 ‘브리핑’ 전문 ] 故 안광성(본명 안재환) 변사 사건에 관하여 서울 노원 경찰서(서장 최동해)에서는 2008.9.8. 9시14분경 노원구 하계동 67번지 삼호아트빌 옆 도로상의 70조 4203호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발견된 변사 사건에 대하여 그동안 실체적 진실을 규병하고자 형사과 1팀 12명을 수사 전담팀으로 지정하여 처 정00 및 유가족, 채권자 원00, 참고인 은00 등 총 111명을 조사하였음 ○ 변사자의 행적 및 사망 경위 변사 현장 - 문이 안으로 감겨져 있었고 차량 열쇠가 꽂혀 있는 상태. - 연탄, 화덕, 연탄 집게 등 소유자 확인 및 번개탄 구입처 확인. 변사 장소와 변사자의 지리감 - 처와 공원산책, 평소 출 퇴근시 혀장 부근으로 왕래, 처가 집과 1.4Km 변사자 주요 행적 - 8.15. 18:00 결혼식 사회 및 처와 강화도 1박2일 여행. - 8.21. 22:30 처 정00집 귀가. - 8.22. 10:00 처 정00집에서 출타. - 동일 10:27 노원구 중계 우리은행지점 현금 2만원 인출. - 동일 10:39 노원구 하계동 00슈퍼 번개탄 구입. 통신수사 - 변사자 휴대전화 2개, 참고인 휴대전화 4통 통신수사. 변사자의 사업체 현황 - 강남구 삼성동 레오노 1.2, 서초동 레오노3, 논현동 뷰티뉴(법인). 채무 - 많은 채무가 있었으나 일부 검증되지 않은 부분과 사생활로 밝힐 수 없음. 유서 및 담배꽁초 DNA 감정 - 본인친필 확인, 담배꽁초 22개 동일 유전자 확인. 1개 감정 불능. 사망원인 - 음주 상태(0.13%)의 일산화탄소 (0.63%)의 중독사. 변사자의 죽음 암시 - 유서 4장 외 웹하드에 유서추정 편지, 지인, 선후배등 죽음 암시 내용 보거나 들음. ○ 내사 결과 위와 같이 변사현장 상황, 사체부검 결과, 유서필적감정, 차량 안에 있던 담배 꽁초 DNA 감정, 변사자 행적, 통신수사, 차량 내 유류물분석, 차량 내 메모지에 기재돼 있는 채무액 및 기타 채권자 조사 관련 조사 금융권 압수수색영장 집행 결과, 참고인 진술 등 객관적인 증거자료로 보아 납치 감금 등 범죄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 고 안재환의 유가족이 제기한 처 정00이 고 안재환과 같이 납치 되었다가 5억원을 주기로 하고 처 정00만 풀려났다는 의혹은 정00의 휴대전화기 문자 및 음성 메세지, 행적,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볼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본 사건은 변사자 고 안재환이 연예인인 공인으로써 자신의 재력으로 갚기 힘들 정도의 많은 채무를 지고 빚 독촉 등, 처지를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가족들에게 유서를 쓴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안에 연탄불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자살 사건으로 내사 종결하였음. -이상- 한편 안재환은 지난 9월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사체로 발견 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채로 인한 타살설, 납치설, 협박설 등 ‘3대 의혹’이 불거졌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대해 유가족이 반기를 들면서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안재환의 유서를 타인이 쓴 것이라는 의혹 역시 감정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타살을 입증하는 동영상과 메모가 있다.’는 주장 역시 故 안재환의 유족에게 돈을 타내기 위해 꾸며 낸 자작극으로 확인됐다. 이것으로 경찰 측은 수사 사건 발생일인 지난 9월 8일 부터 70여일 후인 11월 28일 故 안재환 사건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 ☞ [동영상] 故안재환 유족 “자살 인정못해… 증인 확보했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美國이 바뀐다] 힐러리 이변의 희생자… 매케인 금융위기에 고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해 1월 민주·공화 양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뒤 22개월에 걸친 미 대선 대장정이 4일 막을 내린다. 이번 대선은 역대 가장 비싼 선거라는 기록도 남겼다. 비영리단체 책임 정치센터(CRP)에 따르면 올해 대선 및 총선의 선거비용은 53억달러(약 7조 6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2004년 대선 때보다 27% 증가했다. 블로그와 유튜브 등의 영향력도 재확인됐다.●22개월간 반전의 연속지난 1월부터 시작된 민주당 경선부터 반전을 거듭했다. 경력이나 자금, 조직 면에서 최강을 자랑하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초선 상원의원 출신인 흑백혼혈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당하며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오바마는 1월 첫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와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뒤이어 열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힐러리의 눈물에 ‘반격’을 당했다.22개 주에서 동시에 치러진 ‘슈퍼 화요일’에 오바마가 13개주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힐러리는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대의원이 많은 대형 주에서 승리를 낚았다. 오바마는 이후 11연승을 거두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으나, 힐러리가 오하이오와 텍사스, 펜실베이니아에서 압승하며 기사회생했다. 결국 6월8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바마가 대승을 거두며 민주당 경선은 막을 내렸다. 공화당 역시 경선 초반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존 매케인 후보가 뉴햄프셔에서 화려하게 컴백했고, 슈퍼화요일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최초의 흑백 대결로 펼쳐진 대선 본선은 양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본격화했다. 먼저 전당대회를 치른 민주당 오바마의 ‘전당대회 효과’는 매케인이 부통령 후보로 미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인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지명하면서 삽시간에 사그러들었다.40대의 보수적인 ‘하키 맘’으로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기여한 페일린 덕으로 매케인은 9월 말까지 전국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에 앞섰으나 결국 금융위기에 발목이 잡혔다.●오바마 가장 성공적인 선거운동 평가가장 막강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클린턴가와 공화당 조직을 잇달아 제압한 오바마의 선거운동은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민주당 경선 당시 하워드 딘 후보가 활용했던 인터넷 선거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 선거전담팀을 구축, 온라인으로 소액 기부자들로부터 선거자금을 기부받고, 유권자들에 대한 엄청난 자료구축과 분석을 토대로 밑바닥부터 훑고 나가는 전략을 폈다.9월 한 달 동안 1조 5000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선거자금을 모았고, 지난해 1월 이후 모두 7억달러에 가까운 선거자금을 거둬 든든한 자금력으로 매케인을 압도했다. kmkim@seoul.co.kr
  • 감사원 중립성 또 도마에

    감사원이 대통령에게 감사내용을 수시로 보고하고, 새 정부 공약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올해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감사원의 인수위 업무보고 문건 필사본을 공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업무보고 문건의 ‘수시보고 활성화’라는 항목에 ‘주요 감사계획 및 감사활동 관련 주요 사항을 대통령께 수시 보고하겠다.5년 임기내 방대한 공약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수시보고를 활성화해 감사원의 국정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감사원법 42조는 ‘감사결과,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관해 수시로 대통령에게 보고한다.’고 규정, 수시보고 시점을 ‘감사결과가 나온 이후’로 한정하고 있다. 즉 감사계획 및 결과 확정 전의 감사활동에 대한 수시보고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쌀 직불금 감사의 경우도 감사원이 감사결과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해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필사본은 또한 ‘새 정부 주요시책과 공약을 핵심 모니터링 과제로 선정, 모니터링 및 감사결과 나타난 문제점, 원인과 개선대안을 대통령에게 수시보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약사항별로 모니터링 전담팀(공약규모에 따라 1∼3명)을 구성, 팀별로 공약이행 실태를 상시점검해 이행 부진 과제에 대해서는 실제 감사를 실시, 원인규명과 개선대안 제시를 하겠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대통령 수시보고 제도는 감사원법에 명시돼 있다.”며 “수시보고제는 감사결과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정부가 부실한 정책을 추진할 때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 “인수위 문건에는 감사계획에 대한 수시보고 내용은 없다. 박 의원이 확대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한나라 주성영 의원 “DJ 비자금 모두 해외계좌와 연결”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연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고, 김 전 대통령측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공방을 벌였다. 주 의원은 2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제가 2006년 3월 초 전직 검찰관계자로부터 100억원짜리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CD)에 대한 제보를 받았는데, 당시 검찰관계자 얘기는 은행 관계자가 CD 사본을 제시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고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사법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김 전 대통령 비자금 문제는 전부 해외 계좌와 연결돼 있다.”며 “검찰에서 의지가 있다면 특별 전담팀을 꾸려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또 “검찰에서 신한은행 설립 당시의 비자금 문제와 관련해 내사를 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의 비자금이 조성돼 그 문제에 대해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당시에 개입하고, 또 이희호 여사 쪽으로 자금이 흘러나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금 규모에 대해 그는 “2조원,2조원,2조원 해서 모두 6조원이라는 이야기였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내사를 하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측은 “단 한푼도 부정한 비자금을 만든 일도 없고 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발끈했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주 의원이 김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발언 내용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최 비서관은 “주 의원의 주장 대부분은 미국에 있는 일부 무책임한 교포신문들이 수년동안 거듭 주장해온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국내 일부 언론도 이를 보도했다가 법정에서 패소하고 정정보도를 한 일이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10억이상 부유층 1500가구 건보료 체납액 54억원

    10억이상 부유층 1500가구 건보료 체납액 54억원

    #사례1 변호사 A씨는 200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70개월에 걸쳐 보험료 8225만원을 체납했지만 그 기간 동안 무려 44차례나 치과진료 등을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 #사례2 의사인 B씨는 2004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험료 3430만원을 내지 않으면서도 59차례나 병·의원을 이용해 건강보험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겠다고 버티면서 건강보험 혜택은 받는 부유층의 도덕불감증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료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장기체납자가 올 한해 체납한 건보료만 1100억원에 달해 앞으로 명단공개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료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장기체납자는 3만 9976가구로, 올 한해에만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가 무려 1103억 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유층 1492가구가 건보료 54억 3500만원을 체납했고,1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전문직 330명도 모두 13억 5000만원의 건보료를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액·장기 건보료 체납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고액·장기 체납 가구 3곳 중 1곳꼴인 32.2%(481가구)가 10억원대 이상 재산을 가진 부유층이었다. 또 서울 25개구에 사는 재산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 가구 가운데 서초, 송파, 강남 등 강남 지역 3개구에 사는 가구가 35.8%(134가구)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에서 ‘체납전담팀’을 꾸려 고액 체납자가 숨긴 재산을 추적하고 체납액을 강제징수하는 특별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징수율은 매년 40%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전문직 종사자들은 건보료를 내지 않은 채 수십차례 보험혜택까지 받고 있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입수한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보료를 내지 않고 진료 혜택을 본 사례는 지난달 현재 146만건에 이르며, 부당이득금 환수 결정이 난 금액은 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최 의원은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나 재력가들이 건보료를 고의로 체납하는 것은 ‘법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서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강제징수뿐만 아니라 명단 공개 등의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쌀 직불금 파문] 자경자 부실조사가 ‘가짜농민’ 양산

    [쌀 직불금 파문] 자경자 부실조사가 ‘가짜농민’ 양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부실한 확인 시스템이 쌀소득보전직불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나가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민간 차원의 주기적인 일제 조사와 점검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일선 지자체에서 쌀소득보전직불금 집행과 관리·감독을 전담하는 인력은 시·도 및 읍·면·동사무소별로 아예 없거나 많아야 1∼2명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 탄탄한 과천시도 조사 인력 전무 서울시과 함께 공무원들의 쌀 직불금의 대규모 부정 수급 의혹을 받는 과천시의 경우 비교적 재정이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쌀 직불금 집행 전담 인력은 없는 실정이다. 다만 한 명의 직원이 기존 10여가지 업무와 동시에 관내 및 관외 120개 직불금 신청 농가에 대한 실경작 확인 작업을 벌인다. 과천시는 구(區)가 없어 시가 직접 쌀 직불금 신청자를 확인·관리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인원이 없다 보니 경상도, 전라도 등 ‘관외 거주자’의 경우 현장 확인은 엄두를 못내고 해당 지역 통장, 이장 등에게 연락해 의견을 듣는 수준에 그친다.”면서 “전담팀 또는 3∼4명의 인력이 있어야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외거주자는 현장확인 엄두 못내 경북 경주시 한 읍사무소에서도 직원 한 명이 31개 마을 1912개 농가의 직불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경제·공공근로사업까지 맡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방 읍사무소들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쌀 직불금 시행의 근거가 되는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은 농지가 위치한 지자체가 읍ㆍ면ㆍ동사무소 직원 등과 함께 직불금 신청자의 실제 자경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이장이나 통장에게 ‘농지 이용 및 경작현황 확인서’ 작성을 떠넘기고 있어 실제 자경여부에 대한 확인과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경작 여부 외부용역 조사 필요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봉화 차관 등의 경우 등에서 보듯 부재지주가 실제 경작을 하지 않아도 임차인, 이장 등과 ‘입’만 맞추면 허위 영농신고서를 작성해 쌀 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 허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박상희 차장은 “직불금 지급에 앞서 통계청 조사처럼 외부 용역 등을 통해 직불금 신청자 전원에 대한 실경작 확인 조사를 벌여야 부정 수급 사태를 막을 수 있다.”면서 “해마다 줄줄 새는 쌀 직불금 규모의 10분의1 정도 예산만 투입해도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부당 지급으로 피해를 본 농민들의 신고를 접수하는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신청신고센터’도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홍보 부족 등으로 2005년 직불제 도입 후 지난해까지 센터에 접수된 부당 지급 건수는 각각 64건,61건,28건에 그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故최진실씨 부검 결과 ‘의사로 인한 자살’ 결론

    탤런트 최진실씨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최씨의 사인에 대해 ‘의사(목을 매달아 죽음)로 인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경찰은 최씨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도 덧붙였다. 서초경찰서는 3일 오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씨에 대한 부검은 2일 오후 9시 15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국과수 부검전담팀에 의해 실시됐으며 부검팀은 ‘의사로 인한 자살’이라는 1차 부검 소견을 제시했다.최씨의 약물 복용 여부에 관해서는 추가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들의 진술 및 최씨의 메모 등을 살펴봤을 때 최씨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평소에도 삶을 비관하는 발언을 하며 ‘내가 죽으면 산에 뿌려달라.’고 말했다.또 최씨가 자살을 결행하기 전날 주변 지인들에게 “죽고 싶다.”“죽겠다.”는 등의 발언을 수차례나 했던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 발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0일 밤 인터넷에 ‘사채업 괴담’ 글을 올린 혐의로 입건된 증권사 직원 A(25·여)씨와 전화통화를 했다.그 후 최씨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울어 얼굴이 붓는 바람에 예정돼있던 광고촬영을 진행하지 못했으며,소속사 사장 서모씨와 함께 근처 순댓국집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소주 3병을 나눠마셨다. 이에 대해 최씨의 매니저 박씨는 경찰 진술에서 “최씨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차에서 ‘개천절에 아이들 운동회가 있는 어떻게 하느냐.가기 싫다.속상하다.’는 말을 했다.”며 “왜 내가 사채업자가 돼야 하느냐.연예 생활을 그만 두고 싶다.죽고 싶다.애들 곁에서 지켜달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최씨는 코디네이터인 이모씨에게 2일 오전 0시 41분과 45분 두차례에 걸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야 내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애들 잘 부탁해.미안해.’라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또 모 여성잡지 기자인 김모씨에게도 전화를 걸어 “너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한다.이제 죽을 것이다.애들 커가는 모습을 잘 지켜봐달라.”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와함께 최씨는 생전 톱스타로 살아가는 고통을 매일 자신의 수첩에 기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이 입수한 최씨의 수첩에는 “나는 외톨이,왕따….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다.”라는 등 평소 앓고 있던 우울증 증상에 대한 내용과 하루하루 활동에 대한 소감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업소 아가씨들 ‘대이동’

    장안동과 강남 등 서울시내 성매매업소에서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자 여종업원들이 인근 경기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매매 단속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기도내 성매매 집중단속에 나섰다. ●일주일새 강남서 온 여종업원들로 북적 29일 서울신문 취재팀이 수원·인천·고양·부천·동두천 등 경기도내 성매매업소 밀집 유흥가와 집창촌을 찾은 결과 장안동이나 강남 등지에서 건너온 여종업원들로 북적였다. 수원시 팔달구 Y살롱 이모 전무는 “서울에서 단속을 피해 여종업원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업소 여종업원 18명 가운데 8∼9명 정도가 일주일 새 강남에서 왔으며, 며칠 내 5명 정도가 더 오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K안마 정모 실장은 “요즘 주변 업소마다 서울에서 온 여종업원들로 넘쳐난다. 우리 업소에도 며칠 새 6명이 들어왔다.”면서 “여종업원 한 명당 손님을 하루 10명 이상 받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고 전했다. 인천시 계양구 N안마 김모 실장과 고양시 일산동구 A안마 이모 부장은 “서울의 집중단속으로 경기도 업소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여종업원들도 많이 오고, 일자리를 찾는 문의전화도 하루 10통 이상 온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L집창촌 주인 이모씨는 “서울 동대문, 강남, 용산 등지에서 여종업원들이 속속 넘어오고 있다.”면서 “파주 용주골처럼 규모가 큰 곳이 아니어서 단속도 없고, 있더라도 연락망이 갖춰져 있어 안전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방경찰청은 경찰관 3개 기동대(360명)로 전담팀을 편성해 성매매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수원역 앞 일대, 성남 중동, 평택 삼리, 파주 용주골, 파주 20포, 동두천 생연7리 등 6곳의 집창촌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다. ●“무대책 단속 땐 변종 성매매만 부추겨” 경찰서별로 20명 안팎의 형사들로 특별팀을 꾸리고 있다. 수원 서부경찰서 이동수 서장은 “건물 소유주, 업주, 여종업원 등 관련자 전원을 검거할 계획”이라며 “서울에 비해 늦긴 했지만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성매매업소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파주 용주골로 넘어온 여종업원 이모(24)씨는 “단속 정보가 돌아 업주들이 일주일 정도 문을 닫기로 했다.”면서 “다른 시·도에서도 차례차례 단속에 들어갈 테니 이젠 해외로 나가는 수밖에 없다. 요즘 단속을 피해 일본, 호주, 미국, 홍콩, 마카오 등지로 출국하는 여종업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성매매업소 단속은 변종 성매매만 부추길 뿐 실효성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남대 법학과 정강자 교수는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마련 같은 종합적인 대책이 없이 무작정 단속만 하면 ‘풍선효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면서 “서울을 단속하면 경기도로 가고, 경기도를 단속하면 다른 지역이나 해외 또는 변종 성매매로 옮겨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승훈 김정은 황비웅기자 hunnam@seoul.co.kr
  • 불법 고리대금·추심 집중단속

    19세 대학생이 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대출을 받았다가 이자가 불어 750만원이 청구되고 빚독촉에 시달리자 이달 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 사채업자는 20대 여성에게 연 240%의 이자로 1800만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하자 성폭행한 뒤 안마시술소에 강제취업시키고 성매매 대금 1억 1500여만원을 빼앗았다. 불법사금융 및 청부폭력 전담팀이 꾸려져 불법고리대금업, 불법채권추심, 청부폭력에 대한 집중단속이 26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된다. 대검 형사부(부장 민유태 검사장)는 25일 ‘서민생계침해 불법 고리대금업, 청부폭력 집중단속’을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안상돈 대검 형사1과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경찰청, 금융감독원, 국세청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검찰 등은 이날 현 실태와 합동단속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채권추심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르거나 채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전화·문자메시지 등으로 공포심·불안감을 유발하는 행위, 채무자 가족 등 주변인에게 돈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하는 행위 등을 엄벌할 방침이다.사안이 중한 경우는 구속수사하고 범죄수익도 철저히 박탈할 예정이다. 생계 때문에 사채를 쓰고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된 서민들은 정상을 최대한 참작할 계획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Local] 김조원 진주산업대 총장 취임

    경남 진주산업대 제5대 총장에 김조원(51) 감사원 전 사무총장이 19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섯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학교와 기업간 상시 연계체제 구축,1교수 1기업지원 시스템 보완 등 지역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시스템 구축 ▲대형 연구프로젝트 전담팀 신설, 연구자 중심의 행정지원시스템 구축 등 교수연구 역량 강화 ▲우수 학생 양성과 취업률 향상 등이다. 또 ▲대학종합농장을 한국을 대표하는 농업체험장화, 엔지니어링센터·글로벌정보원 확보 등 연구·학습지원 인프라 확충 ▲2010년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신설도 제시됐다. 김 총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 비서관,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임해 왔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마산, 창원·진해·함안 통합전담팀 운영

    정치권에서 행정구역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중심도시인 마산·창원·진해시와 함안군 4개 시·군을 통합하자는 논의가 마산시를 중심으로 본격화 되고 있어 주목된다. 마산시는 11일 인접한 마산·창원·진해·함안 4개 시·군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구역 통합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마산을 둘러싼 창원·진해·함안은 조선시대 창원대도호부로 부터 창원군·마산부 분리, 마산시·창원군 통합 등 역사적으로 동질성이 있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 발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산시가 앞장 서 통합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 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황시장은 “정부의 행정체제 개편에 탄력을 받는 이번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10년 이상은 통합이 힘들어지지만 창원·진해·함안이 먼저 통합을 주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마산이 먼저 TF팀을 구성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친인척 잇단 비리 곤혹스런 MB

    이명박 대통령이 셋째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 논란으로 또 한번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최근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의 공천로비 의혹에 이어 또다시 친인척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대통령 주변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한층 따가워진 것이다. 청와대는 2일 검찰의 조 부사장 내사 소식이 알려지자 즉각 검찰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당부하며 파문 차단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해 한 점 의혹 없이 엄정하게 조사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조 부사장이 별다른 혐의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관계자는 “김씨와 달리 조 부사장은 대통령의 사위인데다 대통령이 어느 때보다 법치를 강조하는 시점에 터진 일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러웠으나 별다른 혐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설령 권력형 비리가 아닐지라도 취임 6개월새 친인척 비리 논란이 불거진 게 벌써 두 건”이라며 “이 대통령 주변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더욱 차가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조 부사장 건을 계기로 대통령 친인척들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일단 민정수석실 내 대통령 친인척 전담팀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직계 친인척만도 70∼80명에 이르는데다, 먼 친척들까지 포함하면 관리 대상만 1000명이 넘는 실정”이라며 “현재 3명인 친인척 관리팀으로는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만큼 조만간 5∼6명으로 전담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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