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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통일부 폐지는 단견이다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 논의과정에서 통일부가 수술대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통일부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까지 거론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올해로 분단 60년째를 맞고도 통일은 여전히 우리의 지상과제로 남아있다. 분단체제 관리와 평화통일 추진을 전담하는 부처의 폐지 논의는 지극히 성급한 발상이다. 통일부의 위상 변화를 예고하는 징후는 무성하다. 대통령직인수위가 통일부의 대외 정책기능을 통째로 외교통상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남북관계를 일반적 외교관계로 치부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거니와 통일을 지향하는 헌법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도 전담 부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더구나 언젠가 적대관계를 청산, 복원해야 할 민족공동체의 일원인 북한을 외국으로 간주하는 일은 불합리하다. 과거 서독도 통독 때까지 동·서독 관계는 외무성이 아닌 내독성이 관장하지 않았던가. 남북 문제는 민족 내부 문제인 동시에 국제 문제의 성격을 띠고 있다. 북핵 문제에서 보듯이 통일부와 외교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 등으로 역할이 분산되는 바람에 혼선을 빚은 일도 많다. 그래서 국제공조가 필요한 사안을 효과적으로 다룬다는 차원서 외교부 강화론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지난 정부에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을 다룰 때처럼 통일부가 ‘대북 눈치보기’에 앞장서는 듯한 인상을 준 전례를 들어 통일부를 외교부에 흡수하는 것을 당연시한다면 그야말로 단견이다. 그런 문제는 대북 정책의 방향을 재조정해 해결해야지 통일부 폐지라는 극약처방을 쓸 일은 아닐 것이다.“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한 헌법정신을 살리려면 통일부가 됐든, 남북관계처가 됐든 전담부서는 있어야 한다.
  • 경북 “관광객 8000만시대 연다”

    ‘무자년 새해 경북으로 관광오이소.” 경북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발끈을 다시 한 번 동여 맸다. 경북도는 31일 2007년 경북방문의 해에 이어 새해를 ‘경북방문 포스트(Post)’의 해’로 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7000만명을 넘어선 데다 도민들의 관광 마인드 또한 크게 향상된 데 힘입은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로서는 처음으로 1월부터 관광산업 육성 전담부서인 관광산업진흥본부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본부장(3급)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산하에 관광산업팀, 관광개발팀, 관광마케팅사업단 등 3개 부서를 둬 관광객 유치의 사령탑 역할을 맡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교과서를 따라 떠나는 여행’과 ‘스토리텔링 여행상품’ 등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전통한옥체인화사업’ 등 머무는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주말테마여행 ▲야간달빛기행 ▲농어촌체험여행 ▲국내 유일의 관광전용열차 ‘레이디 버드(Lady Bird)’호 운영 등의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2009년 한·일 관광교류의 해’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중국·일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07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에 ‘경북 관광세일’에 적극 나선 결과, 관광객 7000만명 이상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면서 “새해에는 경북관광 8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구 김상화기자shkim@seoul.co.kr
  • 경북 지자체 ‘대운하 모드’ 돌입

    경북 지자체 ‘대운하 모드’ 돌입

    경북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발맞춰 운하 관련 부서를 잇따라 신설하고 있다. 문경시는 27일 한반도 대운하가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것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낙동강 대운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저마다 더 큰 수혜 겨냥 낙동강 대운하 TF팀은 팀장(5급)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 당선자의 대운하 공약 자료 분석 및 인수위측의 계획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대운하 사업확정 과정에서 이 당선자의 5가지 대운하 계획안 중 문경에 유리한 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논리 및 정책 개발을 담당한다. 상주시도 내년 1월부터 새마을관광팀 내에 ‘낙동강 프로젝트 분야’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낙동강 운하가 본격 추진되면 상주가 최대 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자체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하는 등 준비를 끝냈다. 행정 및 토목직 직원 5명(부서장 6급)으로 구성된다. 낙동강 프로젝트 분야는 한반도 대운하와 경북도가 낙동강 연안의 생태·환경·문화적 가치 발굴 및 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추진 중인 ‘낙동강 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추진되면 상주에 물류 및 여객 복합터미널이 조성될 것으로 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역세권 개발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달부터 ‘낙동강 프로젝트 TF(3명)’를 가동하고 있는 고령군도 내년 상반기에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추진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 관련 기구를 확대 개편,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 달부터 대운하 프로젝트 실현을 전제로 관련 자료 수집과 함께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내륙 항구도시 탈바꿈 기대 구미시와 칠곡군 등 도내 낙동강 연안 지자체들도 내년 상반기 중에 대운하 관련 전담 부서 설치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관계자들은 “대운하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경북이 대양으로 열린 내륙 항구도시로 탈바꿈하고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지역에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전담부서 설치 등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당선자의 고향인 포항시는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가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사업 추진단은 지난 10월 구성된 분야별 자문단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포항지역의 장기 발전과 관련된 사업을 광범위하게 발굴, 연말까지 사업 목록을 작성키로 했다. 또 이들 대상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논리를 적극 개발해 새 정부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9세 표심 잡아라”

    “청소년들의 표심(票心)을 잡아라.” 8일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국가발전을 위한 청소년분야 정책과제’ 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청사진이 쏟아졌다. 토론회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김형주 의원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 민주당 송재덕 선대위 청소년대책본부장,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후보·곽노현 정책대변인이 참여해 350여명의 청소년들과 당의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17대 대통령선거에서 첫 투표를 하는 19세 유권자 63만 8000명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청소년에게 희망권을 돌려주겠다.”며 초중등교육법에 체벌금지 명문화, 두발·복장 자율화,18세 이상 선거권 부여를 약속했다. 대선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공약을 내걸었다. 정동영 후보측은 2012년 대입폐지 등을 강조했다. 권영길 후보측은 ‘아토피 STOP 프로젝트’, 학교보건법 개정 등을 통해 건강권 보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명박 후보측은 이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만들었던 청소년증, 청소년 담당관에 대해 설명했다. 이인제 후보측은 인터넷 등 유해 환경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빛나(21·여)씨는 “여느 선거와 마찬가지로 좋은 청소년 공약들이 많지만 청소년도 약자인지라 당선 후 실제 정책에서는 소외되곤 했다.”면서 “이번만큼은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20∼24세 청년 유권자가 366만 2000명이고, 학부모 유권자도 1000만명에 달한다.”면서 “16대 대선에는 1위와 2위 차이가 50만표에 불과했던 만큼 아직 부동표로 남아 있는 청소년 표심이 대선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청소년 전담부서 신설 등의 정책과제를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정당에 요청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저소득층 역세권 노점허용”

    “저소득층 역세권 노점허용”

    노점상 단속과 관련, 전국노점상연합회(전노련)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는 29일 노점 절대금지구역인 주요 역세권에서의 저소득층 노점을 허용하기로 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저소득층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점이 허용되는 곳은 화정역·마두역·주엽역·대화역 주변과 화정동 로데오거리 및 라페스타 등 주요 역세권이다. 노점상에게는 일정액의 도로점용료 등이 부과된다. 해당 지역에서의 노점은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되며, 호수공원·문화광장 및 역광장에서의 노점은 계속 금지된다. 강 시장은 “기업형 노점상에 대한 단속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실태조사를 실시해 저소득층의 노점을 허용하지만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동안 노점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도했으나 전노련은 개인정보 노출과 단속에서의 악용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저소득층에 대한 역세권 노점허용은 여론수렴과 노점상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실시될 전망된다. 노점 영업이 가능한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실제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구 또는 4급 이상 장애인 가운데 가족의 총재산이 1억원 미만인 사람이다. 노점에서 판매가 가능한 품목은 액세서리, 의류·잡화, 과일, 채소, 간단한 가열음식(별도 기준마련) 등이며 노점 크기는 3㎡(2x1.5m) 범위 내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영업 허용기간은 협약사항 이행, 위생상태, 점용료 납부 여부 등을 토대로 1년 단위로 조정된다. 노점상 수는 다음달부터 각구청 건설과 등을 통해 최근 3개월 전부터 최근까지 관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여 정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12월쯤 노점상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공무원·시의원과 관련 업종 대표 등 15명으로 노점상관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한편 노점상운영관리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또 기존 노점상 가운데 취업, 전업, 창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한 창업지원, 생업자금 융자 등의 지원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강 시장은 노점상 이모씨 죽음과 관련,“전노련이 이씨의 죽음에 대해 시의 책임 인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앞으로도 불법노점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회원과 진보단체 관계자 등 33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고양시 화정역 광장과 고양시청 앞에서 노점상 단속 중단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사회·문화·복지 부처간 기능중심 통·폐합해야”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회·문화·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를 기능 중심으로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서울 중구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하는 ‘차기정부 정부조직개편, 사회·문화·복지 부문’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자들은 사회부처의 기능별 통합을 강조했다.●부처 세분화로 업무중복·연계부족 주제 발표자인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사회·문화·복지 부문의 정책 방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인적 자본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방식은 관련 기능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연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한 부처간 조정이나 연계가 미흡하고, 부처별 수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재정 투자의 효율성도 저하된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06∼2007년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경쟁력은 125개국 중 47위에 그쳤다. 특히 ‘정부 지출의 낭비성’ 평가에서는 7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 다른 발표자인 김동욱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도 “기존 부처 외에 여성부와 청소년위 등 신설 부처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관간 관할 중복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공공투자는 늘리되, 서비스 측면은 지방 이양과 민간 협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부·과기부·노동부, 기능에 맞춘 조정 불가피 이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고등교육 지원기능과 과학기술부의 연구·개발 지원기능을 통합해 ‘과학교육부’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교육부의 유아 및 초중등교육 지원기능은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평생·직업훈련 기능은 노동부로 넘겨 ‘고용노동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영국의 혁신대학기술부, 독일의 미래부, 일본의 문부과학성 등과 유사한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김 교수도 고등교육·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교육과학부’, 고용지원 기능을 강화한 ‘고용노동부’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2010년부터 시·도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설치돼 위상이 높아진다.”면서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과학기술 연구개발 인력의 78% 정도가 대학 교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교육부와 과기부의 통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이희수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은 “교육 부문은 공공재이자 복지정책의 핵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정부의 개입과 지원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여성부·청소년위, 독립적으로 존치할 이유 없다 현재 사회복지 업무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외에 여성가족부가 보육·가족·여성 기능, 국가청소년위원회가 노인·청소년 기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와 김 교수는 모두 여성부와 청소년위의 기능을 보건복지부로 넘겨,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김 교수는 국민들의 식품 안전을 책임질 ‘식품부’ 신설 방안을 추가로 제시했다. 토론자인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부처간 통폐합을 통해 조직을 효율화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다.”면서도 “여성과 청소년이 잠재적인 인적자원이자 보호·육성·투자해야 할 주요 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담부서가 필요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참여정부 들어 복지업무의 상당부분이 지방에 이양되고 있는데, 이에 앞서 여건 조성이 돼야 효과가 있다.”면서 “사회복지 기능은 규제보다는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도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방통 융합´에 걸맞은 기구 재편 필요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 진흥 및 규제, 전파 관리, 우정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산업 진흥 및 규제를, 문화관광부는 게임 등 디지털영상산업 진흥 업무를 각각 맡고 있다. 발표자들은 문광부와 정통부 등의 지원 기능 전반을 통합해 ‘문화통신부’ 또는 ‘문화생활부’를, 정통부와 방송위 등의 규제 기능을 합쳐 ‘방송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바림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오지철 전 문광부 차관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걸맞은 기구로 재편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특히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일원화된 관리·지원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차기정부 장관급 中企전담부서 신설을”

    중소기업들이 공공구매 지원제도 개선 등 5가지를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오는 12월 치러질 대선 공약에 이를 반영하라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 관련 ‘5대 핵심현안’과 ‘10대 부문별 61개 과제’를 주요 정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공공구매 지원제도 개선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확보 ▲장관급 중소기업 전담부처 설치를 시급히 풀어야 할 5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공공구매 지원제도와 관련, 중앙회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간 경쟁입찰과 공사자재 분리발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대선 후보들이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 공약에 명시하라고 촉구했다. 연간 3600억원 규모인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은 중소기업 수를 고려해 1조원 이상으로 현실화하라고 요구했다. 중앙회는 또 현재 21개 부처에 걸쳐 1541가지에 이르는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총괄할 장관급 부처의 신설을 요구했다. 중앙회 소한섭 기업정책팀장은 “실질적인 중소기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입법제안권이 없는 중소기업청(차관급)과 유명무실한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합쳐 장관급 중소기업 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정치활동을 못하게 돼 있는 협회 규정상 건의사항의 공약 반영 여부를 투표와 직접 연결시키지는 않겠지만 건의내용들이 현재 중소기업인들이 가장 절실하게 여기는 부분들임을 각 후보들이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석방협상 정부가 나서라”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해적에게 납치돼 150일 넘게 억류돼 있는 원양어선 ‘마부노호’ 한국인 선원들에 대한 석방운동이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경주에서 지난 11일 열린 ‘전국해상노련 단위 노조 간부 교육대회’에서 마부노호 사태 해결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과 성금모금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기독교 인사들의 모임인 ‘21세기 포럼’도 지난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연계해 피랍선원들의 석방을 도와 달라고 각계에 호소하기로 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산시민단체협의회·부산여성NGO연합회 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모임을 갖고 15일부터 청와대와 국회를 항의방문하고 성명서를 전달하며 선원 피랍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소말리아 피랍선원을 위한 시민모임 홈페이지(www.gobada.co.kr)에는 12일 하루에만 2500여명이 방문, 피랍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 박정희씨는 자유게시판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교인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구출됐지만 생업에 종사하다 해적에게 납치된 선원들은 아직 인질로 남아 있다.”면서 “정부가 나서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도 수산진흥과에 전담부서를 두고 정부 관련기관 등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인 선원 4명 등 모두 24명이 타고 있던 마부노 1,2호는 지난 5월15일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자체 골프장관리 부실 우려

    지자체 골프장관리 부실 우려

    최근 몇년 동안 전국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지만 이를 총괄적으로 관리·감독할 기관이 없어 농약 오염 등 환경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 문화관광부, 환경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 부처에는 분야별로 업무가 분산돼 효율적 관리가 어렵다. 이로 인해 현장을 감시하는 지자체에서는 허가만 내주고 예산·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감독은 ‘눈감고 아웅식’이다. 하천감시원제도와 같은 골프장감시원제의 도입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경북 골프장 7년 만에 두배로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에서 영업 중인 골프장은 경주 7곳, 포항 2곳 등 모두 23곳이다. 이는 2000년(10곳)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 말 또는 2년 이내에 영업을 준비 중인 곳도 12곳에 이른다. 이 추세라면 2011년쯤 경북에는 지금의 3배 정도인 60여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도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양산 4곳과 김해 3곳을 비롯해 모두 15곳(회원제 12, 대중 3)이다. 이 가운데 8곳은 2000년 이전 문을 열었고 6곳은 2005년 이후에 개장했다. 또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이 각각 3곳에서 조성 중이고 함양·사천·거제·밀양·양산·창녕·고성·거창 등 10곳(회원제 6, 대중 4)에서 건설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내 골프장도 14곳이 운영 중이고,11곳은 건설 중이다.12곳은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모두 37곳이다. 전국에서는 지난 7월 기준으로 262곳의 골프장이 영업을 하고 있고,100여곳은 건설 중이다. 정부는 2010년까지 전국에 대중 골프장 40∼50여곳을 더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는 업무 분산, 시·군은 유치 급급 지난 2005년 1월 이후 골프장 인·허가권은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로 이관됐다. 시·군에서 하는 일은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그러나 이들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 등 관리 인력은 7년전과 마찬가지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 환경연구사 2명이 전부다. 이들은 매년 두차례(4,9월)씩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토양, 잔디, 유출수 등을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매회 시료 채취 건수도 300여건으로 많아 검사에만 1개월 이상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정이 이런데도 해당 시·군들은 세수 및 고용창출 확대 등에 급급한 나머지 골프장 유치에만 열을 올릴 뿐 관리에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두명이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와 농약 사용에 대한 관리, 인근 농민의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담부서 설치 등 효율적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관리 체계 미비로 전남도의 경우 골프장은 늘었으나 시·군에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잔류량 검사를 의뢰한 곳은 몇 년 사이에 한 군데도 없다. 특히 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분야는 환경부, 농약 잔유량 검사는 보건복지부, 농지전용은 농림부 등으로 나뉘어 있어 무단 전용이나 훼손 여부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창원 강윈식·무안 남기창기자 shkim@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D-3] 李 “北 나무심기 의제삼았으면”

    “북한에 나무를 심는 일은 우리의 한반도 전체를 위해서, 통일 후를 생각해서, 산소 배출량과 관련된 경제적 효과도 굉장히 크다는 점에서 의제를 던진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룰 전담부서 설치 구상도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환경대통령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 상설무대에서 열린 ‘차 한잔의 대화-그린코리아, 미래를 위한 약속’에서 북한 나무심기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울의 숲은 이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4조원 가까운 개발수익을 포기하고 만든 시민 휴식공간이다. 이 후보는 이날 “아직 국민적 인식은 안 돼 있지만 국민들도 북쪽에 나무를 심는 것은 일방적 퍼주기가 아니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북한에 나무심기 운동을 해서 푸르게 하는 것이 통일된 이후, 한반도를 위한 사전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 대통령에서 시작해 끝은 환경대통령으로 끝내라고 하는데 좋은 말씀이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환경보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독도 전담부서 신설 논란

    아프간 피랍사태 와중에 외교통상부가 독도 문제 등 국제해양법과 관련한 민감 사안들을 전담하는 부서를 슬그머니 신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업무를 특화해 챙긴다는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지만 독도 관련 업무의 경우 한·일간의 민감한 이슈인 만큼 외교부가 드러내놓고 별도의 독도관련 조직을 만들어 불필요하게 외교적 신경전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조약국 안에 독도 영유권 문제,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 등 해양법 관련 이슈에 대처하기 위해 해양법규기획과를 신설,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현장 행정] 성북구 ‘평생학습사업’

    [현장 행정] 성북구 ‘평생학습사업’

    ‘놀토(노는 토요일)’를 맞아 초등학생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키즈 벨리댄스를 춘다. 다른 방에서는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건강강좌를 듣는다. 성북구가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펼쳐지는 교육 및 강좌 모습이다.2005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성북구가 ‘으뜸 교육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와 학생, 성인, 어르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교육 관련 예산도 대폭 늘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성북구의 목표다.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갖춰 성북구의 교육지원 시스템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아원 등에도 지원을 하지만 규정에 따른 공식적인 지원은 유치원부터다. 유치원에는 학습 준비물 지원과 함께 학습 환경개선을 해준다. 올해는 유치원 한 곳 당 50만원씩 50개 유치원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주5일제 근무를 맞아 어린이들이 ‘놀토’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초등학생 전용 놀토 교실을 만들었다.30개반 600여명이 이 계획에 따라 영어 레크리에이션이나 키즈 벨리댄스 교육 등 30여개 프로그램을 즐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영어 무료 과외 멘토링 사업을 펼친다. 특히 성북구는 주민들에게 영어를 배우려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원어민이 직접 강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성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 외국어 강좌도 준비돼 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지 않다. 주민자치센터에 가면 각종 자격증 준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 판화교실도 운영한다. 원하는 경우 정보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실버건강대학이 준비돼 있다. 이곳에서 건강운동과 걷기운동, 건강강좌가 개설돼 있다. ●교육예산 4.5배 증액 성북구는 올해 교육 관련 사업에 640억원을 사용한다. 이들 자금은 교육환경 개선(612억 8100만원)이나 교육경비 보조(10억여원), 학·관협동 교육프로그램 운영(9억 4500만원) 등에 사용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성북구가 구상하는 교육관련 사업들을 펼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최근 자치구세의 3%인 교육경비 지원금을 5%로 늘리는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 조례가 구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성북구의 교육지원 예산은 올해 10억원에서 내년에는 45억원으로 4.5배 늘어난다. 이같은 수치는 현재 75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관내에 6개의 종합대학 등 모두 120개의 학교가 있지만 교육경비 지원금은 다른 곳에 비해 턱없이 적어 이번에 이를 높이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04년부터 으뜸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 전담부서인 ‘으뜸교육추진단’을 구성, 운영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북 협력사업 체계적 모델 절실하다

    대북 협력사업 체계적 모델 절실하다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각 지자체가 추진한 대북협력사업은 모두 34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 남북 전통공예 교류전(2005년 7월) 같은 일회성 사업 10건은 완료가 됐고, 강원도의 금강산 병해충 방제 등 지속적 사업 7건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서울시의 농업기반조성 사업 등은 아직 기획·협의단계에 머물러 있고, 부산시의 국제영화제 북측 참가 등 7건은 아예 성사되지 못했다. 성사되지 못한 사업들은 대부분 지자체장의 과잉 의욕과 준비 부족이 빚은 결과라는 것이 홍양호 통일부 상근회담대표의 분석이다. 반면 이미 완료됐거나 계속되는 사업들은 사업 내용이 구체적인 데다 무엇보다 북한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사업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홍 대표는 분석했다. 실제로 강원도의 금강산 병해충 방제나 경기도 등의 농업협력사업, 제주도의 감귤 보내기 등은 북한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고, 이를 위해 남측이 기술과 장비 등을 적절히 지원했기 때문에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2차 정상회담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의 대북협력사업도 따라서 북한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추진 절차와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면밀한 추진 모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지자체간 중복을 피하기 위해 사업 승인권이 있는 통일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일부는 지자체가 북한과의 접촉을 거쳐 제출하는 사업 ‘밑그림’에 큰 무리가 없으면 승인을 해주고 있다. 홍 대표는 “대북교류협력에 앞서 사업목적과 범위, 추진절차 등을 담은 조례와 전담부서 설치, 재정 대책 등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특히 북한의 관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대북 협력사업 체계적 모델 절실하다

    대북 협력사업 체계적 모델 절실하다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각 지자체가 추진한 대북협력사업은 모두 34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 남북 전통공예 교류전(2005년 7월) 같은 일회성 사업 10건은 완료가 됐고, 강원도의 금강산 병해충 방제 등 지속적 사업 7건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서울시의 농업기반조성 사업 등은 아직 기획·협의단계에 머물러 있고, 부산시의 국제영화제 북측 참가 등 7건은 아예 성사되지 못했다. 성사되지 못한 사업들은 대부분 지자체장의 과잉 의욕과 준비 부족이 빚은 결과라는 것이 홍양호 통일부 상근회담대표의 분석이다. 반면 이미 완료됐거나 계속되는 사업들은 사업 내용이 구체적인 데다 무엇보다 북한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사업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홍 대표는 분석했다. 실제로 강원도의 금강산 병해충 방제나 경기도 등의 농업협력사업, 제주도의 감귤 보내기 등은 북한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고, 이를 위해 남측이 기술과 장비 등을 적절히 지원했기 때문에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2차 정상회담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의 대북협력사업도 따라서 북한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추진 절차와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면밀한 추진 모델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지자체간 중복을 피하기 위해 사업 승인권이 있는 통일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일부는 지자체가 북한과의 접촉을 거쳐 제출하는 사업 ‘밑그림’에 큰 무리가 없으면 승인을 해주고 있다. 홍 대표는 “대북교류협력에 앞서 사업목적과 범위, 추진절차 등을 담은 조례와 전담부서 설치, 재정 대책 등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특히 북한의 관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대학·학원가 ‘짝퉁학위’ 전면조사

    검찰·경찰·교육청이 ‘가짜 학위’ 색출 작업에 공동으로 나섰다.기존의 ‘짝퉁 상품·상표’에 이은 ‘짝퉁 지식’ 뿌리뽑기다. 경찰은 8일 강남·목동·노량진 등 서울시내 학원 밀집지역 강사 7000여명의 허위학력 여부를 수사한 데 이어 전국 지방경찰청에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들의 학력 위조 수사를 벌이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국 대학 학위를 위조하거나 사칭한 의혹이 있는 강사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에 졸업 여부를 조회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올 연말까지 수사기관이 조사하지 않은 서울시내 학원강사 4만 1550명의 학력 위·변조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학력 위조 가능성이 가장 큰 입시·보습·어학학원 총 6838곳의 강사 3만 5023명이 우선 조회 대상이다. 신규강사의 학력조회 대상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곳에서 지방대학까지 포함한 모든 대학이다. 학력 위·변조 강사는 수사당국에 고발하고 학원 설립·운영자는 위·변조 여부와 관련이 있으면 운영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올 말까지 전국 13개 주요 지방검찰청의 특별수사 전담부서에 ‘신뢰 인프라 교란사범 단속전담반’을 편성한다. 가짜 석·박사 학위 위조 및 매매, 석·박사 학위 사칭 취업, 논문 대필·표절, 성적 위조, 토익·토플 성적표 위조, 재직·경력 증명서 위조, 유명화가 작품 위작 등이 대상이다. 의료 및 법률서비스 자격증 대여·수수·위조·부정발급 행위도 점검한다. 또 FDA( 미국식품의약국),KS마크 등 국내외 인증 위조·조작 및 광고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찰은 홈페이지와 범죄신고전화(지역별로 국번없이 1301번)를 통해 시민들의 신고도 접수받기로 했다. 대검 중수부 문무일 중수1과장은 “과거 제조업 중심 시대에는 해외명품·상표 등 ‘짝퉁 제품’이 문제였지만 지식기반 사회가 되면서 학위·자격 등 ‘짝퉁 지식’이 범람하고 있다.”며 단속 취지를 밝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서울 지하철 공기 깨끗해진다

    지하철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서울의 모든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또 지하철역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석면뿜칠을 한 방배역 등 10개 역 건물의 석면이 2009년까지 모두 철거된다. 정부는 26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역 내 공기질 개선대책’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모두 1조 51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모든 지하역사에 대해 석면 사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하철공사마다 석면 전담부서를 운영토록 했다.10년 이상 장기 근로자에게는 석면 노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지하철 공사장 주변 주민을 상대로 대기중 오염도도 조사한다. 미세먼지 오염도를 20%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서울의 모든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지방 도시철도로 점차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전국의 지하철역사는 502개로, 현재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곳은 서울 메트로 17개역과 대전지하철 22개역에 불과하다. 석면을 사용하지 않은 역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와 대전·광주 지하철역사뿐이다. 서울지하철(1∼4호선)과 부산지하철 등 124개역은 석면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과천·분당·일산선과 인천·대구지하철 역사는 사용 여부조차 조사되지 않았다. 정부는 또 자갈이 깔려 먼지가 많이 날리는 지하철노선 바닥은 콘크리트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라돈 권고기준치(4pCi/L)를 초과한 6호선 고려대역,7호선 노원역·하계역·중계역 등을 중점관리역사로 지정하고, 저감시설을 보완키로 했다. 지하철역사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평균 100㎍/㎥로 기준치(150㎍/㎥) 이하지만 다른 다중이용시설(40∼70㎍/㎥)이나 대기중 농도(49∼67㎍/㎥)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객차 안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오염도도 다른 대중교통수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신영섭 마포구청장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신영섭 마포구청장

    신영섭 마포구청장의 지난 1년은 ‘혁신’과 ‘패기’라는 두 단어에 모두 녹아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 꼭 필요한 사업에는 간부들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규모의 예산을 쓰는 과감함은 초선 구청장만이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었다. ●권역별 행정지원센터 추진 신 구청장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일을 왜 벌이느냐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면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공직사회도 유지될 수 없다는 소신과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동(洞) 통폐합, 권역별 현장행정지원센터 운영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일궈냈다. 동 통폐합은 혁신행정으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민선 4기의 핵심 과제로 꼽혔다. 또 5개의 동을 한 개의 권역으로 묶어 광역 행정서비스를 공급하는 권역별 현장행정지원센터 운영 계획은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얻기도 했다. 지역의 인재를 다른 구에 뺏길 수 없다는 사명은 교육여건 개선 작업으로 나타났다. 전담부서인 교육지원과를 만들고, 상암고·상암중·상지초교 등 새로 문을 연 지역 내 학교를 정착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동사무소에 원어민 영어교실을 열고, 평생교육사업을 위해 사이버평생학습관을 여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성과를 인정받은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라면 다른 자치구의 것이라도 주저없이 도입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U자형 여가·문화·역사 관광벨트 역점 신 구청장은 “앞으로 아현뉴타운, 홍익대 문화지구, 양화진 역사공원,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U자형 여가·문화·역사 관광벨트 추진해 지역 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독선적’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권역별 현장행정지원센터 운영은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공무원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업무 추진의 묘를 생각케하는 대목이지만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혁신 행정가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는 부인할 수 없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CJ

    [아름다운 기업들] CJ

    1999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든 CJ는 2005년 ‘CJ나눔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에는 전문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CJ문화재단’을 세웠다. CJ의 사회공헌 활동은 식품·교육·문화를 3각 축으로 해서 전개되고 있다. 이는 불우이웃의 결식을 해결(푸드뱅크 지원)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가르치고(도너스캠프 운영)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는(나눔의 영화관 운영) 형태로 구체화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9일 “식품·교육·문화라는 3가지 방향은 오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한 것”이라면서 “특히 식품,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신유통 등 CJ의 사업군에 가장 적합한 봉사분야라는 점도 감안됐다.”고 말했다. CJ는 식품복지를 위해 2000년부터 푸드뱅크를 지원하고 있다.‘푸드뱅크’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결식아동, 노인, 재가장애인, 무료급식소, 노숙자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에만 푸드뱅크를 통해 총 30만점,20억원어치의 생산물품을 전국 1221개 단체,6400여명에게 전달했다.2000년부터 지원한 전체 금액은 150억원(공장도가 기준)에 이른다. 교육복지 차원에서 2005년 시작한 ‘도너스캠프’는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준다는 뜻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한 선택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도너스캠프와 연계된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 담당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교육 제안서를 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면 CJ 임직원이 스스로 선택해 기부하는 형식이다. 그동안 어린이 1만여명이 도움을 받았다. CJ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문화예술단체 지원,‘위 러브 클래식’ 캠페인, 독립영화 창작 지원 등을 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 창작뮤지컬 활동을 돕기 위한 ‘CJ 뮤지컬 쇼케이스’ 행사를 열기도 했다. CJ 사회공헌의 특징 중 하나는 임직원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 자원봉사가 갖는 일회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에만 15개 계열사 임직원 2006명이 낙도 어린이 서울초청, 공부방 어린이 요리교실, 강원도 호우피해 복구 지원 등 총 1만여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현재 진행중인 단기 및 정기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40여개가 넘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지식에 목마른 기업인을 위하여!

    신지식에 목마른 기업인을 위하여!

    최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경기도 시화·반월공단내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단 주변에 있는 대학들마다 기업인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붐이 일고 있다. 교육 과정은 기업인에게 회사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등 지역 커뮤니티(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 7800여개… 대학 5곳 7일 관련 대학에 따르면 시화·반월공단에는 7800여개의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안산 1대학, 안산공과대학, 경기공업대학, 한국산업기술대 등 5개 대학이 들어서 있다. 이들 대학은 공단내 기업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전문경영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설한 경기공대 ‘글로벌 CEO과정’에는 3기생 2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사회 저명인사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기업 환경 분석 및 전략 경영, 리더십 개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측은 기업인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기업 탐방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해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전기를 방문, 현지 투자환경 등을 벤치마킹했다. 건축자재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아인텍(주) 이동언(40)대표는 “회사운영에만 몰두하다보니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강의를 통해 생각과 행동이 바뀌게 되고 나아가 회사 경영에도 변화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커뮤니티로 서서히 자리매김 특히 대학 강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을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도 톡톡히 한다. 글로벌 CEO과정의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주)서보화학 이기웅(53) 대표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시흥·안산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공동체 의식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공업대학 김만균(47) 교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알게 된 기업인들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뿐 아니라 친목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 등 시화·반월공단의 새로운 커뮤니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양대 안산캠퍼스 산업경영디자인 대학원과 안산1대학, 안산공과대학, 한국산업기술대 등도 공단내 기업인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MP)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교육·해외 기업 체험 등 인기 이 중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기업체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안산공대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특강이나 해외연수 및 원우기업탐방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경기공업대학 정태신학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전략적 사고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리더십 형성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도 이부분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영세화·슬럼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시화·반월공단을 살리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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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경기도 시화·반월공단내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단 주변에 있는 대학들마다 기업인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붐이 일고 있다. 교육 과정은 기업인에게 회사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등 지역 커뮤니티(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 7800여개… 대학 5곳 7일 관련 대학에 따르면 시화·반월공단에는 7800여개의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안산 1대학, 안산공과대학, 경기공업대학, 한국산업기술대 등 5개 대학이 들어서 있다. 이들 대학은 공단내 기업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전문경영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설한 경기공대 ‘글로벌 CEO과정’에는 3기생 2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사회 저명인사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기업 환경 분석 및 전략 경영, 리더십 개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측은 기업인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기업 탐방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해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전기를 방문, 현지 투자환경 등을 벤치마킹했다. 건축자재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아인텍(주) 이동언(40)대표는 “회사운영에만 몰두하다보니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강의를 통해 생각과 행동이 바뀌게 되고 나아가 회사 경영에도 변화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커뮤니티로 서서히 자리매김 특히 대학 강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을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도 톡톡히 한다. 글로벌 CEO과정의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주)서보화학 이기웅(53) 대표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시흥·안산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공동체 의식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공업대학 김만균(47) 교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알게 된 기업인들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뿐 아니라 친목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 등 시화·반월공단의 새로운 커뮤니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양대 안산캠퍼스 산업경영디자인 대학원과 안산1대학, 안산공과대학, 한국산업기술대 등도 공단내 기업인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MP)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교육·해외 기업 체험 등 인기 이 중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기업체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안산공대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특강이나 해외연수 및 원우기업탐방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경기공업대학 정태신학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전략적 사고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리더십 형성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도 이부분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영세화·슬럼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시화·반월공단을 살리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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