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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외교관들이 본는 「김정일타도」 전단

    ◎“전단은 일과성… 권력승계 영향못줘”/소수 지식층 “존재알리기 저항” 추정/군이 김정일 강력지시… 건강이 변수 북한의 평양시내 외교단지에 「김정일 타도」 전단이 대량으로 살포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은 이 외교단지에 있는 한 서방공관이 이를 수집,본국정부에 전문으로 보고하면서였다.전단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 살포됐고,김정일의 세습은 사회주의 건설에 어긋난다고 비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전단 살포 사실이 오래 지난 뒤면 몰라도 북한 주민들에게 곧바로 알려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양외교단지 거주 경험이 있는 한 주한외교관은 관측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외교단지가 평양의 변두리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북한 주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때문에 전단 살포를 「찻잔 속의 태풍」쯤으로 여기는 눈치였다. 정확한 집계는 없지만 북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주한 외국공관 외교관은 평양에 공관을 두고있는 러시아와 동구권 국가,중국등 모두 15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한외국공관 업무를 맡고있는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평양에서는 일반인의 외교단지에 대한 접근이 봉쇄되어 있다고 들었다』면서 『접근이 가능한 아주 소수의 지식인들이 국제사회에 자기들의 존재를 확인시키기 위해 계획적으로 저지른 것 같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다시말해 조직적인 권력투쟁으로 보는 것 같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간혹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주한 외교관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북한에서 전해들은 조직적인 저항에 대한 소문등을 털어놓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초 원산의 대학가에 나붙은 김정일 비난 대자보와 10여명 정도의 지식인으로 구성된 김정일 비난 모임이 낙서·토론등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동아시아지역 출신의 한 외교관은 『어느 체제건 반대 세력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냐』고 반문하면서 『북한의 권력승계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비난 전단의 살포와 승계이상설을 연계하길 거부했다. 이처럼 북한에 근무한 적이 있는 외교관들은 전단살포를 일과성의 사건으로 바라봤다. 최근 중국의 북한전문가를 만나고 온 한 인사는 『중국 지도층이 김정일의 건강 상태를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리더십 경력등으로 볼때 김정일을 대신할 사람이 없다는 게 중국의 판단이었다』고 말했다.이 인사는 또 북한군부의 동향에 대해 『혁명1세대인 오진우가 후견인인 만큼 쿠데타의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중국은 김정일의 건강문제와 김일성의 사체처리만 끝나면 권력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체제를 유지하려는 혁명1세대와 보다 개방 폭을 넓히려는 혁명3세대 사이의 갈등과정에서 이러한 반대세력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인하지 않았다.한 서방외교관은 『비록 간헐적이지만 북한 내부의 저항은 결국 북한을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지식인들의 저항이 개방의 확대와 연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김정일 타도」 전단… 정·관가 시각/「김정일세습」 이상징후 추측도/정부/채널 총동원,후속정보 수집에 주력/여야/“일단 사태추이 지켜보자” 신중 반응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은 평양 시내 외국공관 단지에 「김정일 타도」 전단이 살포된 것에 대해 북한 권력체계의 이상조짐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일 수도 있다고 보면서 추가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 ○…정부는 이번 사태를 일단 김정일후계체제 구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로 분석하고 다각적인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외교및 정보채널을 총동원,후속정보 수집에 주력하는 한편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는 현재 반금정일전단이 뿌려졌다는 사실밖에는 다른 후속정보가 없어 북한 내부사정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그러나 특수계층만 들어갈 수 있는 외국공관단지에 권력세습을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이 뿌려진 것만으로도 김정일후계체제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로 보고 있다. 통일원은 전단사건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날 아침 일찍부터 북한방송을 청취하며 북한내부동향을 예의주시.이번 사건을 점진적인 개방을 유도하는 김정일과 혁신적인 개방정책을 요구하는 일부 엘리트계층간의 노선싸움이라고 보는 분석이 나오는가 하면 이런 움직임이 오히려 김정일의 입지를 강화시켜 권력승계를 재촉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실정. 외무부는 이번 사건에 너무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신중한 생각이며 해외공관에 긴급전문을 보내 북한관련 정보수집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 ▷정치권◁ ○…「김정일타도」전단이 아직 북한의 권력관계에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신중한 반응. 민자당의 박범진대변인은 이날 당무회의가 끝난 뒤 『한국은 김일성사망후 새로운 남북관계등을 고려,북한의 정세변화를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면서 『조용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상책』이라고만 언급. 이날 당무회의 토론에서도 이 문제는 공식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으며 회의에 참석했던 일부 당무위원들도 『김정일타도 전단은 과거에도 이따금 있었으며 보다 중요한 것은 군부와 당에 반금정일 분위기를 조직화할 구심이 있느냐하는 문제』라고 조심스런 반응. 민주당은 미국 국무부가 이 문제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을 예로 들며 정부의 정확한 정보수집과 신중한 발표를 주문. 박지원대변인은 『이는 김정일 건강이상설과 함께 주목할 만한 사실이지만 정부가 이미 밝혔듯 대화로써 북한정권의 안정과 평화적인 핵문제 해결등 통일을 추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므로 조용히 북한의 변화를 주시할 것』이라고 논평. 외교통인 조순승의원은 『북한내 반체제 세력은 김일성생전에도 있었으며 문제는 반체제세력의 존재보다 김정일의 건강이상유무』라고 피력.
  • 평양에 “김정일 타도” 전단/서방외교 소식통

    ◎지난 19·20일 외국공관단지내 대량살포/북,초긴장… 다음날 “음모·야심가 배신” 방송 김일성이 사망한 뒤 김정일의 세습 및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양시내에 김정일을 타도하자는 전단이 대량으로 뿌려진 것으로 확인돼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3일 하오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사이 외국공관이 밀집해 있는 평양의 외교단지를 중심으로 「김정일을 타도하자」는 내용의 한글전단이 대량으로 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평양주재 독일이익대표부가 본국 정부에 전문으로 보고해옴으로써 알려졌다고 서울주재 독일대사관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전단 내용에는 「김정일이 김일성의 죽음에 관여했든지 또는 방관했다」고 김일성의 사망이 자연사가 아닐 것으로 의심하는 주장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정일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적개심을 고취하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북한당국은 전단 살포후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다른 소식통은 『평양소재 외교단지는 북한주민들 가운데 특수한 자격을 가진 사람들만 출입할 수 있는 통제구역이라는 점에서 전단을 살포한 사람은 김정일에 반대하는 특정계층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번의 유인물 살포는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북한주민들이 모두 바라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외국에 알리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평양의 외교단지에 있는 일부 외국공관들은 이같은 사실을 본국정부에 긴급보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 중앙방송이 지난 21일 논설을 통해 「수령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할 후계자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야심가·음모가들의 배신행위로 당과 혁명이 농락당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역사적 경험」이라면서 김정일의 유일적 영도보장을 촉구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전단살포가 김정일이 반대세력을 숙청하려는 빌미를 만들려고 꾸민 자작극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북집권층 치열한 권력암투” 추측/심상찮은 “김정일 타도” 전단

    ◎살포주체 김후계구도 반대 고위층 가능성/“잠재정적 대거 숙청 노린 자작극” 분석도 북한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소재 외교단지에 「김정일타도」전단이 대량 살포됐다는 정보가 입수됨으로써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밤에서 20일 사이에 평양시의 외국공관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일어났다는 이 사건에 대해 정부당국은 상당히 신빙성있는 정보로 받아들이고 있다.이는 북한문제에 정통한 서울의 서방외교소식통으로부터 확인했기 때문이다. 김의 권력승계 공식화 절차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은 일단 물밑 권력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전단 살포지역이 평양의 외교단지라는 점이 이같은 심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이 지역은 북한당국이 「혁명의 수도」라고 부르는 평양시에서도 특권층만 출입이 가능한 통제구역이라는 점에서 전단살포의 주체도 김을 반대하는 고위계층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론이다. 다시 말해 이들반김세력들이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외교단지에 전단을 뿌린 것은 중국이나 미국 등 주변국에 북한주민들이 김정일 후계구도에 반대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시위용」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 전단에는 「김정일이 김일성의 죽음에 관여했든지 아니면 방관했다」는 등 김일성의 사망이 자연사가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는 주장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김정일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라는 것이 정부당국의 해석이다.실제로 이 때문에 북한당국이 초긴장상태에 들어갔다는 첩보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북한 중앙방송이 지난 21일 김정일의 「유일적 영도」를 강조한 직후에 터져나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후계자문제를 바로 해결치 못하면 야심가·음모가들의 배신행위로 당과 혁명이 농락된다』는 경고가 나온 것은 북한당국,구체적으로 말해 김정일 진영이 이 사건을 인지했다는 반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번 사건은 김정일측이 권력승계 마무리에 앞서 잠재적인 반대세력을 대거 숙청하기 위한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김이 지난 20여년간 후계수업 과정에서 반김세력이 조직화되지 못하도록 철저히 싹을 잘라왔다는 점에서 아직 북한기득권 내부에 목숨을 걸고 반기를 들만한 세력이 없다는 관측인 셈이다. 따라서 이번 전단 살포가 김정일체제붕괴를 알리는 전주곡인지의 여부는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하다. 다만 최근 북한 탈출인사나 교포 방문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 반정부 전단 살포 사건은 과거에도 간헐적으로 있었다.정상적인 집회·결사와 시위를 통한 의사표시가 원천봉쇄된 북한에서 주민들의 불만표출이 벽보 또는 전단 등 음성적인 형태로만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 “권력층 반김정일 감정 세계에 알리려 했을것”/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대통령은 23일 평양에 「김정일타도」전단이 살포된 것과 관련,『외국공관 단지에 전단이 뿌려진 것으로 미루어 북한의 고위층에서 한 일 같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초·재선 의원 12명과 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외국공관단지에 전단을 뿌리는 것은 단순한 감정을 나타내는 행위가 아니고 세계에 그들의 뜻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 북의 핵개발과 「미국카드」/이철승(기고)

    『북한은 대미수교를 겨냥해서 「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 우리의 지배적인 논리였다.이 논리는 이제 역으로 수정되어야 한다.즉 북측은 핵개발시간을 벌기위하여 「미국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동시행동」은 지연전술 그 논거는 첫째 대미수교가 목표였다면 핵카드의 효능은 충분히 발휘되고도 남음이 있었다.둘째 지난 2월25일 미국과 약속했다는 소위 동시행동 조치라는 것은 표면상 제3단계 미­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었지만 북측은 그 조치에 합의한 직후부터 그 실현가능성에 대하여는 부정적 태도를 견지했다.즉 IAEA사찰은 핵시설의 감시장비만 점검하는 범위내에서만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남북특사교환에 대하여는 실무접촉만 개시되면 요건이 충족되는 것이고 교환의 실현자체는 미­북회담의 전제조건이 아니라고 했다.동시행동조치의 문안을 그 표현대로 해석한다면 북측의 주장이 일리가 있어 보인다.그러나 미측이라고 이렇게 아무런 성과도 기대할수 없는 핵사찰이나 남북접촉방식을 약속이행 조건으로 수락했다고는 상식적으로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따라서 동시행동조치라는 것 자체가 북측 지연전술의 일환이며 미측은 알게 모르게 이에 속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셋째 3년6개월동안 8차에 걸친 총리급회담도 핵개발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위장평화공세로 분석되고 있다. 넷째 남북실무접촉만 하더라도 북측은 처음부터 특사교환을 성사시킬 의도가 없었다. 현 상황에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징후는 북측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부분적이나마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다.바로 이것이 함정일수 있다.현재 북은 여전히 정치우위론이 지배하는 사회다.따라서 대외적으로는 경제개방의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으면서도 대내적으로는 그러한 정책변화를 수용할 조건이 전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대미교섭 목표아니다 북측의 기도를 집약해서 정리하면 「핵개발을 통해서 군사력을 강화하고 대남적화 전략의 강도를 한층 높임으로써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그래서 대미교섭은 목표가 아니라카드인 것이다. 지난 3월19일 남북실무접촉이 최종적으로 결렬된후 북측은 대남선전공세를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남쪽 병사들을 상대로 또 민중을 상대로 반정부 봉기를 선동하는 방송을 연일 계속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는 긴박한 정쟁위협은 없다고 했다.물론 6·25와 같은 전면전 형태의 도발은 없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어디 전면전만이 도발인가? 그동안 북측의 도발사례를 한번쯤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1960년대의 청와대 기습,울진·삼척의 게릴라침투,문산행 철도폭파,현충문사건 등과 1980년대에는 아웅산테러,KAL기 폭파등 숱한 사건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 북에서 남파된 간첩,또는 북으로부터 포섭된 간첩이 얼마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원전폭파 은근히 위협 과거 울진·삼척 게릴라 사건이 터지자 북한방송은 『남쪽에서 민중봉기가 발생했다』고 연일 선전했다. 그러한 사태가 또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단정하겠는가.최근 북측이 공중살포하고 있는 대남공작전단에는 남한의 원자력발전소등 주요시설의 위치가표시되어 있다.그리고 원자력발전소가 폭파되면 체르노빌 사태보다 더심각한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는 위협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수 없는 일이다.우리의 운송시설·산업시설·통신시설들은 모두 북의 파괴 목표가 될수 있고 또 너무 취약하다.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북측이 1995년을 통일의 해로 설정해 놓고 있는 것은 그들이 무언가 결정적인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 광복군 대일 심리전 전단 발굴

    ◎박기성교수 미고문서관서… 「한국학보」서 게재/한국어·일군 휘유위한 일어 격문/중국과 인도·동남아 전선에 살포 2차대전 당시 한국광복군의 일본군에 대한 적극적 항전을 입증해주는 심이전 전단이 발굴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계간학술지「한국학보」 1993년 겨울호에 서울대 신용하교수의 해제와 함께 실린 이 전단은 경북대 박기성교수가 미국 위싱턴의 고문서관에 수장되어 있는 것을 최근 찾아낸 것.총사령부가 중국전선에서 살포한 것과 한국심리전 공작대가 인도·동남아전선에서 영국군과 합작하여 살포한 것등 두가지이다. 중국전선에 살포한 전단은 조선청년들에게 호소하는 한국어격문과 일본군병사들을 회유하기 위한 일본어격문등 2개국어로 씌어있다.또 미얀마·안남전선에 뿌린 것은 한국어와 일본어,미얀마어,안남어등 4개국어로 되어 있다. 중국전선의 전단은 학병등으로 끌려온 조선인들에게는 「조선동포들에게」라는 제목 아래 「…왜적의 강압하에서 사선으로 나온 조선청년들이여.제군은 야만적 강도 왜적을 위하여 가치없는 육탄이 되어서는 안된다.조선독립의 기회는 왔다.…반전 태업 파괴 암살 등으로 왜적을 타도하자.조선의 청년아.3·1혁명정신을 부활하자.전조선에서 조직적 대혁명을 일으키자」고 격려하고 있다.또 일본병사들에게는 「제군은 일본군벌의 침략전쟁의 육탄이 되어서 무엇을 위하여 또는 누구를 위하여 싸우는 것인가.제군의 부모 형제 처자는 기한 속에서 울면서 제군이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제군이 우물쭈물하고 있으면…일본군벌은 제군의 몸을 유골재상자에 넣어 고향에 보낼 것이다.…일본의 병사여.제군은 단결하여 일본군벌을 타도하여 일본민중을 구하는 것이 실로 일본을 사랑하는 것이다.군벌의 명령을 지키지 말라.반전투사를 지지하라.일본군벌의 침략전쟁을 반대하고 군벌을 타도하라.혁명을 일으키라」고 부추기고 있다. 이 전단의 한편에는 삽화를 담아 「제십삼화장장」이라는 표시 아래 일본군의 시체와 대판행·동경행이라는 표시와 함께 열차에 넘치게 실려가는 유골재상자 더미위에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본의 병사」라는 글자를적어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미얀마·안남전선에 뿌려진 전단도 조선인들에게 「왜적은 이 침략전쟁에서 반드시 망한다」며 「용감하고 기묘한 방법으로 동맹군 우군과 합작하여 총부리를 왜적들에게 돌려 혁명전을 개시하자」고 적었다.또 일본군에게도 「제군의 적은 우리 동맹국이 아니라 일본군벌」이라며 「일본군벌을 타도하라」고 호소하는등 중국전선의 전단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교수에 따르면 1940년9월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식무장력으로 창설된 광복군은 항일전선에서의 맹렬한 선전전·심리전 활동이 연합국 참모들에게 높이 평가된 결과 심리전 공작대를 19 43년8월 인도·안남전선에 파견했다.광복군은 주인도 영국군 동남아전구사령부와의 협정에 따라 인도 최전선인 임팔에서 대적방송과 적문서번역,심리전 전단 작성,포로신문등의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냈고 이에 주목한 주중국 미군 전략정보처도 합작을 추진,이같은 전단이 만들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신교수는 『광복군의 심리전 전단이 남아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독립운동사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이 전단의 발굴을 반가워했다.
  • 독수리 93훈련/15일부터 실시

    국방부는 한·미연례 연합·합동야전훈련인 독수리 93훈련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한미연합사령부 주관으로 서울 이남지역에서 실시된다고 10일 발표했다. 후방지역 방어훈련을 위해 병참체계·주요지휘 및 통신체계 등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공포탄 사격 및 야간전투훈련이 포함되며 훈련지역 주민들에게는 전단살포 등을 통해 훈련상황을 미리 통보할 예정이다. 독수리훈련은 올해로 28번째다.한편 대간첩본부는 간첩침투방어훈련인 올 후반기 화랑훈련을 독수리훈련기간중인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 “모함·음해투서 엄단”/전담검사 운영 사법처리/박 검찰총장 지시

    박종철 검찰총장은 10일 공직자 재산공개및 등록과 관련,특정공직자의 재산상황에 대한 근거없는 모함이나 음해성 투서 등에 대해 강력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이에따라 상당수의 선량한 공직자가 모함성 투서에 시달리고 있을 것으로 보고 공직자가 자신의 피해상황을 신고하거나 법률적 대응방안을 상담할 수 있도록 전담검사제를 운영키로 하고 서울지검은 민원 전담검사가,나머지 청은 감찰사범 전담검사가 맡도록 했다. 박총장의 이같은 지시는 공직자 재산공개 이후 특정 공직자에 대한 음해성 투서가 가명이나 익명으로 공직자 윤리위원회 및 검찰 등에 상당수 접수됨에 따라 공직사회의 사기저하는 물론 국가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가명·무기명·명의도용·유령단체 명의의 진정서,고발장,투서등 문서 제출 ▲특정 공직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전단·광고 등의 살포,게재 ▲사감에 의한 유언비어 날조,유포 ▲공익목적이나 적법절차없이 공직자등의 사생활·재산상황 등을 추적조사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가명·무기명 등의 진정서나 고발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하지 않고 사건을 즉시 종결키로 했으며 이같은 문서 제출자 및 불법재산 추적자를 색출해 무고·명예에 관한 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북한군 중위 귀순/“김 부자 비방전단 살포뒤 탈출”

    국가안전기획부는 11일 최근 북한을 탈출한 후 동남아의 제3국을 통해 귀순을 요청해온 북한군 중위 임영선(30)이 이날 하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함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임중위의 귀순을 허용키로 하고 자세한 귀순동기및 경위,신원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안기부는 임중위가 인민무력부 군사건설국(공병부대)에서 5년간 장교로 복무하면서 대학에 진학하려했으나 부친이 남한출신(경남 거창)이라는 이유만으로 좌절되자 북한체제에 불만을 품고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비방하는 전단을 제작,함경도 일원에 살포한 뒤 수사망이 자신에게 압축돼오자 북한탈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중위는 북한에 어머니(60)와 형 2명,누이동생 2명 등 모두 5명의 가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엔,군벌거점공항 폐쇄/미군살해 보복

    ◎“아이디드 제거때까지 무기한” 【모가디슈 로이터 AFP 연합】 소말리아 주둔 유엔군 사령부는 10일 도피중인 소말리아 군벌 지도자 파라 아이디드가 무기 밀반입및 유엔군과의 교전등에 사용해온 공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유엔군이 이날 폐쇄조치를 내린 곳은 수도 모가디슈 외곽 50㎞ 지점에 위치한 K­50 공항으로 일단의 무장세력들이 미평화유지군 4명을 살해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미군 살해범으로 유엔이 지목하고 있는 아이디드 진영에 대한 군사적 징계의 첫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엔측은 이날 무장헬기를 동원,모가디슈 시가지 전역에 공항폐쇄를 알리는 전단을 살포했다. 이 전단은 아이디드가 유엔군과 싸우기 위해 이 공항을 통해 무기를 밀반입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아이디드 군벌들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공항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가디슈 일원은 군벌 지도자 아이디드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보복조치가 예상된 탓인지 이날 하루내내 극장과 상점등은 셔터를 내렸고 시민들도 집안에 머물며 사태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들이었다.
  • 소말리아반군 무기고 공격/유엔/헬기서 미사일발사… 수십명 사망

    【모가디슈 AF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주둔 유엔군은 30일 중무장 코브라헬기를 동원,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가 이끄는 반군의 무기 은닉장소로 추정되는 수도 모가디슈남부 소재 반군거점을 공습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코브라 헬기의 공습직후 검은 연기와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으며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무장헬기가 무기저장소로 보이는 한 건물을 목표로 미사일을 쏘기 직전에 이곳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엔군의 공습에 분노한 군중이 외국기자들의 현장 접근을 저지하고 있어 공습이 끝난 뒤에도 이를 확인할 수가 없는 상태다.
  • 부역 누명주장 할머니/이웃밀고해 23년 복역/서울지검 확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6·25 당시 국군을 도왔는데도 부역자로 몰려 2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김복련 할머니(76)에 대한 당시 수사및 재판기록을 정밀검토한 결과 『김할머니는 서울지방법원에서 국방경비법위반혐의사실이 인정돼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김할머니는 당시 자신의 집에 하숙중이던 여자3명이 「이승만박사여 돌아오라」는 내용의 전단을 제작,살포한 사실을 인민군에게 알려준 혐의로 후에 정식재판에 회부돼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적치하에서 퇴각중이던 국방군에게 옷을 줬다는 김할머니의 주장은 당시 재판과정에서 참작사유로 작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김할머니는 최근 KBS에 출연,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호소했었다.
  • 개혁「민간 의식운동」확산/경실련등 36개 단체 27일「정사협」발족

    ◎사회 각분야 자정 역점/부패추방·제도쇄신도 지속 추진/김 대통령,새달 3일 회견… 「국민운동」 강조할듯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등 36개 온건시민운동단체들이 오는 27일 서울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를 발족,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작업을 시민운동 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도 새정부 출범 1백일을 맞는 다음달 4일을 기점으로 그동안 사정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해온 「위로부터의 개혁작업」을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국민의식 개혁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김영삼대통령은 다음달 3일 취임 1백일을 맞아 갖게될 기자회견에서 민간주도 의식개혁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혁을 순수민간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킬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정사협결성 준비위원회 손봉호위원장(서울대 교수)은 22일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협의회를 결성하게된데 대해 『새 정부의 개혁작업을 국민의식 개혁차원으로 발전·확산시키고 정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의 활동은 국민의식개혁과 각 분야의 자정운동을 고취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한국노총,흥사단,한국부인회,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국여성유권자연맹,전국농민단체협의회등 36개 단체가 참가하는 「정사협」은 이밖에 부정부패추방과 이를 위한 제도·법령의 개혁작업추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정사협」은 이를 위해 ▲교육계 ▲관공서 ▲언론계 ▲기업 ▲병원등 5개 분야를 개혁이 필요한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고 단순하게 의식개혁을 촉구하거나 전단을 살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부정부패에 대한 감시와 고발을 활발하게 펼치고 언론의 협조하에 적극적인 계몽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사협은 27일 발족과 함께 이세중대한변협회장,서영훈전흥사단이사장,박종근한국노총위원장,박금순전한국부인회장등을 상임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참가단체 지부를 중심으로 전국 조직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손위원장은 『이번 결성과정에서 관변단체와 재야단체는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활동진행과정에서 재야단체의 참가를 검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원종공보처차관은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시민단체들이 앞장서 국민의식개혁차원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홍보물/전 세대수의 10%내서 제작(대선법 문답풀이)

    ▷문◁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기간중 제작·배포할 수 있는 홍보물의 종류와 숫자는. ▷답◁ 정견·정책집,소형인쇄물,현수막 등이 있다.정당 또는 후보자는 후보자의 경력·정견 및 소속정당의 정강·정책과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정견·정책집 한종류를 전국가구수의 10%범위내에서 제작·배부할 수 있다.이 정견·정책집은 연설회장·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정당당사·정당의 당원집회에서의 배부와 가두배부·호별투입과 우편배달에 한한다.호별방문이나 신문에 삽입해 배부하거나 게시·살포행위는 할수없다. 소형인쇄물은 책자형 3종,전단용1종을 종류별로 가구수범위이내에서 제작·배부할 수 있다.소형인쇄물도 호별방문이나 신문에 삽입해 배부하거나 게시·살포행위는 할 수 없다.그러나 선거운동용자동차와 선박에 소형인쇄물을 부착할 수 있다. 후보자의 기호·소속정당·성명·정당상징마크나 심벌이 게재된 현수막을 선관위 검인을 받아 게시할 수 있다. 현수마은 구·시의 경우는 동숫자아내,군의 경우는 읍마다 2장이내,면마다 1장을신고장소에 고정게시해야 한다.
  • 불법사전운동 8명 구속/경찰청,9일까지/46건 1백3명 적발

    경찰청은 9일 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모두 46건 1백3명을 적발,이가운데 7건 8명을 구속하고 3건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36건 90명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선거사범을 정당별로 보면 국민당이 구속자 8명을 포함,27건 51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5건 10명,민자당 3건 4명,신정당 2건 11명 무소속 9건 27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제공 16건 26명,향응제공 13건 34명,홍보전단 배포 10건 25명,선심관광 5건 7명,벽보부착 1건 10명,타후보 비방 1건 1명 등이다. 특히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된 13명 가운데 국민당 관련자가 11명을 차지했으며 이들은 모두 금품살포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적발됐다.
  • 파업 삼미특수강 경찰­노조 대치

    【창원=강원식기자】 창원공단내 삼미종합특수강(대표 이성규·53)노조(위원장직대 한성철·32)의 파업이 1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18일 모두 11개중대 1천3백여명의 병력을 회사외곽에 배치,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농성근로자들의 자진해산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굴삭기등 중장비를 동원,정문 등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철야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노조원 5백여명은 5∼7명씩 쇠파이프로 무장한 경계조를 편성,정문 등 7개 출입구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하오4시30분 헬기로 농성근로자들의 자진해산을 종용하는 전단 1만여장을 살포했다. 한편 회사측은 지난 15일부터 사내 모든 전화를 통화중단시켰으며 회사측의 현 노조집행부 대표성 인정 거부등으로 노사간 협상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파업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핵통제 공동위/5월5일전 구성 운영/정부

    ◎「합의서」실천계획 마련,북에 핵사찰 촉구/3단계 실천계획/①교류협력등 3개분과위 발족/②3통·경제협력 세부규정 마련/③사업규모·방법·내용 구체결정 정부는 핵사찰의 조기실현을 남북관계진전의 「필요조건」으로 규정,이에대한 북한의 호응여부가 ▲「남북합의서」의 전반적인 이행 ▲남북경제협력의 추진 ▲북한의 대일수교및 대미관계개선 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북측에 전달키로 했다. 정부는 4일 하오 삼청동남북대화사무국에서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주재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남북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발효와 관련한 후속 실천계획의 추진방향을 심의,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후속 실천계획을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제7차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5월5일까지의 제1단계에서는 3개분과위와 핵통제공동위를 구성·운영하면서 핵사찰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는 문제를 대북정책의 중점목표로 삼아 남북관계의 진전을 핵사찰실시와 더불어 균형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기간중 「남북합의서」의 실천기구들의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해당분과위원회에서 도출,제7차 고위급회담에서 발효시킴으로써 5월중 이들 실천기구들이 발족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를 벌여 나가기로했다. 정부는 또 이산가족들의 고향방문과 서신교환,특정인사에 대한 지명공격과 상대방 정치체제에 대한 비방중지,남북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설치,남북직교역및 투자사업실시문제를 당면 사업으로 선정,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7차 고위급회담이후부터 8차 고위급회담(8월초)까지를 2단계로 설정,이 기간중 3개분과위와 공동위원회,남북연락사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통행·통신·통상및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채택등 제반 세부규정마련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8월이후 제3단계에서는 사업대상별로 사업규모·방법·내용등을 협의,실천에 옮겨나가되 특히 2∼3단계에서 ▲휴전선 확성기 방송및 전단살포 중지 ▲대규모 군사훈련 상호통보및 통제제도 마련 ▲남북군인체육대회교환개최 ▲교역상담소설치 ▲남북청산계좌개설 ▲남북언론인 상호방문및 취재 ▲대전EXPO 북한참가초청 ▲유엔·제네바·빈소재 주요 국제기구 남북대표간 정례 접촉등 24개 역점 추진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 김원기의원 비난 전단/살포한 20대 11명 연행

    【정주】 전북 정주경찰서는 24일 하오 1시30분쯤 민주당 정주·정읍지구당개편대회와 김원기의원 의정보고 대회장 앞에서 김의원을 비방하는 구호가 적힌 유인물을 살포한 소속 불명의 20대 청년들 가운데 최완호씨(21·모대학 체육과 3년.전북 완주군 소양면 장평리 211)등 11명을 현장에서 검거,조사를 벌이고 있다.
  • 이거 달라져야 합니다(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16)

    ◎지역감정 조장·비방등 흑색전단 살포/민주당 선거지침서에 나타난 탈법행태/지·혈연통한 물품공세·여당 비판 유도/달동네·공단근로자 「빈곤감」 자극 강조/“정책대결” 국민여망 외면… 매수·포섭전략도 구사 민주당이 최근 14대총선 후보자들에게 배포한 「조직지침서」내용중 상당부분이 합법적인 선거전략을 제시하기 보다는 오히려 법망을 교묘히 피하는 「탈법선거운동」을 제시,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당의 정책을 홍보하고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득표활동에 앞장서야할 공당이 지역감정과 씨족·혈연·학연을 이용해 득표활동을 하라고 공식적인 지침을 내린 점이라든지 편향적인 여론조사 및 무차별전단살포,전화부대동원,물품공세 등을 선거전략으로 활용하라고 지시한 점등은 과열·타락선거를 앞장서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공천자대회이후 가진 선거전략세미나에서 당후보자들에게 창당 및 개편대회·총선선거운동과 관련,조직지침서를 시달했다. 조직편제·지역 및 계층별 특성과 선거전략·선구운동일정 등 6개항으로 정리된 16쪽 분량의 이 지침서는 선거와 관련한 조직구성 및 선거운동준비·기본전략 등을 제외한 상당부분에서 세목별로 탈법선거를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제시한 지침서 내용중 문제가 되고있는 것은 ▲지구당창당과 개편대회과정에서의 과열선거분위기 조장▲선거운동과정에서의 불법·편법 활동지시를 내린 대목이다. 민주당은 지구당창당 및 개편대회 과정에서 창당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주민접촉을 확대해 지지를 유도해 나가라고 시달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는 『편향성을 띤 설문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사전홍보와 센서스의 2가지효과를 달성하라』고 강조했다.현행 선거법에서도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불법임을 명백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스스로 소속 후보자들에게 불법을 강요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다 민주당은 여론조사문안에 「여당을 지지해서는 안되는 이유등을 교묘히 문안에 넣어 사전교육된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설문조사케하라」고까지 안내하고 있어 상대당 또는 후보비방금지및 여론조사가 금지된 선거법을 이중으로 우롱하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민주당은 선거공고후부터 유세종료시까지의 특별활동사항으로 여론조사·전화홍보반·사랑방좌담회·유권자에 대한 교통편의제공·물품제공·대대적 전단살포를 지시하고 있다. 이중 전화홍보반은 편향여론조사를 한뒤 이를 자당후보홍보목적에 사용하라고 지시하고 있으며 전단살포에 있어서도 선관위의 허용범위를 넘는 유인물을 대량제작해 전지역에 융단폭격식으로 살포하라고 시달하고 있다. 지역별 선거전략으로는 ▲도시지역은 인물및 정책대결의 선거운동▲농어촌지역은 혈연·지연·학연등 연고주의에 바탕을 둔 선거운동을 전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계층별 선거전략에서는 공단지역등 저소득층에는 물품공세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사회·경제적 소외감을 고조시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이 말로만 공명선거를 주장할뿐 실제 득표전략에 있어서 금품살포를 조장하고 있으며 지연·혈연을 부추겨 선거의 과열·타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면키 어렵다. 이외에도 지역선거대책반운영위원회를 지역유력인사나 재력있는 신사로 구성하여 「선거자금의 일익을 담당케하라」는 뜻을 은연중 강조,금권선거에 대한 우려를 높여주고 있다. 또 선거기간중의 「특수활동」까지 지시,타후보 선거운동원의 이탈작업을 3차례 실시할것과 유세장에서는 상대방 후보의 감정을 유발시키고 상대방의 홍보물의 물량축내기 작전까지 감행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이 선거법 범위내에서 공명선거를 하겠다는 기본적인 상식을 훨씬 뛰어넘어 매수·포섭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선거를 혼탁과 타락으로 몰고가겠다는 의도를 극적으로 보여준 대목이다. 민주당의 지침서는 이같은 눈에 띄는 불법·타락선거조장 이외에도 직업·종교 등 직종별로 홍보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대학 총학생회에는 민자당선거운동을 하지않도록 협조요청하라고 지시해 일부 계층별 유권자들을 선거전위조직으로 의식화 하겠다는 의도까지 드러냈다. 이같은 민주당의 총선전략 윤곽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그동안 내세웠던 공명선거나 정책대결을 통한 선거운동주장은 어느 대목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도시·농촌간,고소득층·저소득층간의 격차와 배타적감정을 자극하고 지연·혈연·학연 등을 득표전략에 이용하는등 국민정서를 사분오열시키는 비상식적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선거법에 허용된 선거운동의 범위를 넘어 후보자들로 하여금 불법·타락선거에 앞장서도록 세목별 지침을 내린 것은 총선득표에 급급한 나머지 정당의 기본적인 의무조차도 외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공명선거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민주당의 이같은 선거전략 지침은 공당이 탈법·불법·과열선거를 조장해서라도 득표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또 비전있는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는다기 보다는 유권자들의 지역감정·계층간 소외감을 득표전략에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냄으로써 유권자들의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됐다. ◎민주당 「총선지침서」 문제내용 ▷조직활동◁ ▲선거구내 지방의원 활동강화 및 활용 극대화(중앙당지원)신년 주민간담회,의정보고회 등을 통한 주민접촉 및 지지유도 ▲창당및 개편대회,선거운동전단계로서 효율적으로 선전,홍보에 활용.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별 주소록 작성.혈연은 종친회,학연은 학교별 동문회,지연은 지역향우회에서 회장·총무 등 영향력 있는 인사를 후보자가 직접 방문하여 포섭하여 지지세력으로 유도한 후 소규모 그룹모임을 빈번히 갖는다. ▲기독교·천주교·불교 신도중에서 덕망이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장로·집사·사목회 회장 및 임원,신도회 회장 및 임원)를 색출하여 포섭,소규모 모임을 주도케 한다. ▲대학총학생회·농민회·전교조·지역운동단체원들을 후보자가 논리적으로 접촉,이해를 구하여 선거시 조직원의 지지 및 반민자당 운동을 연대 활동 형태로 유도한다. ▲아르바이트 학생 활용,무차별 전단살포. ▷지역·계층별대응◁ ▲농어촌지역은 전통적 관례가 영향력이 있고 권위에 대한 맹종 및 판단의 타인의존 경향.따라서 지역유력자 포섭하고 유권자에게 겸손과 신뢰감을 주어인정에 호소하며 혈연·지연·학연등 연고주의 요소에 바탕을 둔 선거운동 전개. ▲저소득층(공단지역 포함)은 감상주의적 정서 및 주택·소득의 빈곤에 따른 현실지향적 사고.따라서 물품공세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민이 동류의식을 느끼도록 끊임없는 접촉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 및 여론지도자를 포섭하는 것이 효과적. ▷단계별 선거운동◁ ▲제1단계(준비단계)△편향성을 띤 설문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사전 홍보와 센서스의 2가지 효과 달성△여당을 지지해서는 안되는 이유와 통합야당을 지지해야만 하는 이유 등을 교묘히 문안에 넣어 사전교육된 아르바이트생을 통하여 설문조사케 함. ▲제2단계(조직단계)△동문·동향·종교·씨족·이익집단 즉 APT부녀회·자모회·APT대표 등의 자율모임을 지원,활성화하여 선거시 유효한 조직으로 활동. ▲제4단계(선거공고후부터 유세종료까지)△전화홍보반 운영하여 여론조사·편향여론조사 필요 ▲제5단계(유세 종료후부터 선거일까지)△홍보물 전 가구 대량살포(투표 2일전) ▲투표일 직전△토요일하오6시∼밤12시까지 전지역 융단폭격식 홍보물 살포 투포△타후보 홍보물 물량 축내기 작전△타후보 선거사무원 이탈작업△유세장 투쟁활동으로 상대후보 감정유발하도록 하는 작전△타후보 운동원 탈퇴 3차작전△홍보물 2차 융단폭격식 살포 전지역 가구별 홍보물 투입△대자보 부착△타후보 운동원 탈퇴 2차작전△타후보 지지활동은 못하도록 하는 중요인사 방문작전
  • 민주,탈법선거운동 지침서 시달/공천자등 대상

    ◎“금품제공·타후보 운동원 회유” □지침내용 상대 후보의 감정을 자극하라 대학생동원 무차별 전단 살포 지역별 단합대회로 향응제공 14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타락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민주당이 8일 과열·탈법소지가 담긴 선거운동방법을 적시한 「조직지침서」를 지역구 조직책및 공천자들에게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지구당조직책및 공천자임명식에서 시달한 조직지침서를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물품공세,타후보 선거운동원빼내기작전 등 탈법선거운동방법을 구체적으로 지시함으로써 아직 총선이 공고되지 않은 시점에서 향응제공,회유등 혼탁선거를 부추기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총선 조직지침서는 선거일공고이전에 「여당을 지지해서는 안되는 이유와 통합야당을 지지해야하는 이유」를 교묘히 문안에 넣은 유도성 설문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당원배가운동,투표구별 단합대회를 갖도록 하고 있는 등 노골적인 사전선거운동을 지시하고 있다. 이 지침서는 또 ▲아르바이트학생 활용 무차별 전단살포 ▲농어촌지역은 연고주의에 호소하고 ▲청년층에는 화려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강조토록 하는 등 혈연과 학연·지연 나아가 금품까지 동원하는 선거운동방법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또 전화부대이용,지방의회의원의 선거운동원활용등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상대후보의 감정을 자극토록하는 선거운동 ▲타후보운동원빼내기 작전 ▲유세장투쟁계획 등 변칙수법동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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