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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던 건설노임 안정세로/특별인부 품삯 작년비 9% 내려

    ◎타일공 등 임금상승률 크게 둔화/건설부,수도권 신도시 실태조사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직종의 건설노임이 내림세로 돌아서는등 건설현장의 인력및 자재수급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13일 건설부가 분당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현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자재및 인력수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특별인부의 노임(하루 8시간 기준)이 3만4천8백94원으로 지난해의 3만5천60원보다 8.9% 내린 것을 비롯,도장공 6%,방수공 2.9%,배관공 0.5%등 조사대상 15개 직종 중 4개 직종의 노임이 내렸다. 반면 작업반장의 노임은 지난해 3만2천3백2원에서 3만9천5백60원으로 22.5%가 올랐고,중기운전사 13.4%,타일공 8%등 11개 직종의 노임이 올라 전체로는 평균 2.9%가 상승했다.이는 91년도의 전년대비 상승률 32.5%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 헤픈 해외여행에 기술로열티 지급 급증

    ◎무역외수지 올들어 15억불 적자/작년 동기비 2배 늘어… 연말엔 30억불 넘을듯/해외수입 감소도 한요인 최근 무역수지는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기술용역대가와 해외여행의 급증에 따른 무역외수지는 적자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무역외수지는 전년동기대비 1백8%가 급증한 15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외수지는 흑자시대이던 88년 12억7천만달러의 흑자에서 로얄티 지급과 해외여행객이 폭주한 90년 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뒤 지난해는 15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으며 올들어 7월까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 연말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3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처럼 대외 서비스거래결과 벌어들인 돈보다 지불한 돈의 규모가 커진데는 기술용액대가와 해외여행객의 급증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른바 외국상표나 기술을 도입한 대가로 지불하는 로얄티는 지난 89년 전년대비 38%가 증가한 11억2천만달러에서 90년 13억6천만달러,91년 15억8천만달러에 달했으며 올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32%가 급증한 10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선진국이 핵심기술이전을 꺼리는데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편의점보여 23억6천만달러에 달했던 해외여행경비 지급액은 90년 28억달러,91년 32억달러에 달했다.여기에다 최근들어서는 유학생을 비롯한 무분별한 해외연수에 따른 송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과소비풍조의 진정으로 7월말 현재 여행경비지급액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에 그친 18억9천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같은 무역외지급의 급증외에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도 감소해 무역외수지를 악화시키는 또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금리가 낮아져 해외 금융자산의 이자수입이 줄고 해외건설의 부진은 물론 외국인의 국내관광에 따른 여행수입도 지난해 이후 여행지급액을 밑돌고 있다. 이를 반영,무역외지급액에서 무역외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흑자시대이던 88년 1백12.7%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뒤 89년 1백2%,90년 97%,91년 90.7%로 점차 낮아져 올 7월에는 85.4%로 떨어졌다. 또 상품수출액에서 무역외지급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88년 16.7%에서 점차 높아져 91년 24.6%,올 7월 24.3%에 달함으로써 무역외수지 적자가 경상수지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 “부국 대만” 과시… 외교고립 벗기(한국과 단교이후 현지표정:중)

    ◎달러 앞세워 미수교국가에 적극 접근/대본토교류 확대 등 「경제외교」 가속화 지난 79년 1월 미국이 「중공」과 수교하고 대만과의 결별을 선언했을때 대만은 위로부터 아래까지 한때 동요가 일었다. 거리에는 「옹호정부,자립자강」구호가 빌딩마다 내걸리고 반미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흔들렸으며 주택건설예약 취소가 잇따랐다.정부에서도 미중수교로 위협을 느낀 소련이 세계도처에서 분쟁을 야기,결국 미국의 안전을 크게 해칠 것이라는 경고정도 이외에는 「배신자」에 대한 별다른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3년후 한중수교와 한대단교를 맞이하는 대만의 자세는 엄청나게 달랐다.거리는 침울한 분위기에 젖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흐트러짐이 없었고 정부는 즉각 대한보복에 착수하는 기민한 대응을 보였다.한국과의 단교가 대만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정도의 상황변화는 아니며 오히려 한국이 경제적으로 한번 당해보라는 배짱같은 것이 배어있다. 철저한 외교고립속에서 대만의 이같은 자신감과 의연함은 어디서 나오는가.한마디로 경제력이다. 대만은 근년들어 소비자물가상승률 3∼4%선을 유지하며 연7%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1인당 국민소득도 91년 8천8백13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금년중 1만달러를 돌파한다는 계획을 잡고있다.특히 외환보유고는 지난해말 현재 8백31억달러로 세계 최대무역흑자국 일본을 제치고 수위자리를 차지했다.게다가 올 상반기에만 52억6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외환보유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이 든든한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한 급속성장세의 경제력은 대만이 본토피흡수 위협과 외교단절의 시련기를 헤쳐나갈수 있는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투자및 교역을 통해 본토로 하여금 대만체제에 대한 매력을 유발,강제흡수통일욕구를 진정시키고 미수교국들에 대해서도 축적한 부를 과시,스스로 접근해오도록 만듦으로써 고립탈피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대만의 부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만­본토간 무역교류는 홍콩을 통한 간접방식이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88년 27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액이 91년 58억달러로 늘었으며 올 상반기에도 전년대비 43%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만인들은 이같은 양안간 경제교류확대가 곧 자신들의 발전경험을 무기로 대륙의 정치·경제체제를 대만체제쪽으로 최대한 유도한 상태에서 통일협상에 임한다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담강대 미주연구소장인 이본경교수는 이를 『대만의 경제기적이 이룬 성과』라고 평가하고 『정치발전과 경제발전만이 오늘의 대만국민에게 미래를 제시할수 있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냉전구도 해소로 실리위주의 외교경향이 보다 보편화되면서 대만의 경제력은 외교무대에서도 큰 위력을 떨치고 있다.달러에 목마른 나라들과 돈을 들여서라도 고립을 탈피하고자 하는 대만의 뜻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국과 단교하면서 대만과 국교를 정상화한 니제르,라트비아나 그이전 중앙아프리카,그레나다 등과의 외교교섭에서 대만의 「경제력」이 큰 작용을 했다는 것은 외교가의 공개된 비밀이다. 이번의 한대단교로 일부 우리 건설업체들이 타격을 입게된 대만국가건설 6개년계획 참여를 둘러싸고 선진·개발도상국들이 벌이고 있는 수주전이나 앞으로 있을 차세대전투기추가구매 국제입찰에 군사강국들이 펼치고 있는 신경전은 대만의 「국가」존립과 돈의 함수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다.대만은 수차에 걸친 시련기를 겪으면서 돈의 위력을 경험적으로 깨쳐왔다.따라서 지금까지 견지해온 철저한 실리위주,경제위주의 대외정책과 대본토 경제교류 확대정책은 한대단교를 계기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 경상수지적자 줄었다/한은 발표/7월 5억3천만불… 작년의 절반

    안정화시책의 지속으로 수입이 줄면서 경상수지가 호전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수입이 둔화되고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경상수지적자가 지난달의 6억달러에서 5억3천8백만 달러로 줄었다. 이같은 규모는 전년 같은달의 11억6천만달러의 절반을 밑도는 것이다.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의 경상적자액은 전년보다 17억1천만달러가 준 49억6천만달러가 됐다. 무역수지는 수입이 금액기준으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대비 0.4%증가에 그친 대신 수출이 14.6%의 견실한 신장세를 나타내 3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으며 여행수지가 예상보다 적어 적자폭이 1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상품별 수출을 보면 중화학제품이 자동차·기계·전자·화공품을 중심으로 동남아및 중남미지역 등으로의 시장다변화에 힘입어 28%가 증가다.
  • 화폐발행 증가율 둔화/신용카드·자기앞수표 사용 크게 늘어

    최근 몇년동안 20%안팎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던 한국은행의 화폐발행 증가율이 지난해 10%선으로 낮아지는등 화폐발행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인플레로 인해 10만원권등 정액자기앞수표 사용이 늘고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찍어낸 화폐 발행고는 지난 87년말 4조8천4백3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한데 이어 88년 16.2%,89년 20.7%,90년 21.1%등 높은 신장세를 보이다가 91년 10.6%로 신장세가 반감됐다. 지난 6월말의 화폐발행고는 7조9천1백20억원으로 지난 연말에 비해 13.1% 줄어들었는데 91년 6월말 화폐발행고가 90년말에 비해 10.8% 감소한것에 비해 감소폭이 상당히 커진 것이다.
  • “8월의 매출부진 한가위특수로 씻자”/백화점업계 판촉전 치열

    ◎중저가 등 다양한 선물세트 마련/새달중 매출신장 15∼30%선 기대/드라이브인 매장 설치… 문화행사도 개최 백화점들이 8월의 매출부진을 씻기 위해 추석매출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전반적인 추석경기가 소비억제분위기로 예년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추석판매전략에 따른 각종 판촉활동에 나섰다.백화점 업계의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대부분이 9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전년비 15∼30% 매출신장을 목표로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예상매출액을 전년보다 20% 증가한 6백50억원으로 잡고 다양한 선물세트 개발,타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키로 했다.특히 중저가상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롯데는 2만∼6만원대 선물세트 3천여종을 개발했다.여기에 본점과 잠실점·월드점·영등포점에 각각 20평규모의 선물세트 상담코너를 곧 개설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또 행사때마다 차량이 몰려 주차난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매장도 신설했다.신세계는 중형백화점들의 영업력 강화로 상권이 분할되고 경쟁이 심화될 것에 대비한 판매전략을 세웠다.이에따라 타사보다 가장 앞선 28일부터 추석행사를 시작키로한 신세계는 추석매출 목표를 지난해 매출액 4백41억원에서 15.5% 오른 5백10억원으로 잡아놓았다. 신세계는 특히 중산층 중년여성들이 주고객인 점을 중시하고 판매중점전략의 초점을 이들에게 맞추었다.최근 3년간 소비자 선물수요 동향분석결과를 토대로 특화상품을 개발했고 주문배달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기간중 활용할 차량 2천대와 3천5백명의 인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대형백화점들중 경쟁에서 뒤처지던 미도파는 명동에 있던 본사를 9월1일 오픈할 예정인 상계점으로 옮긴다.이를 계기로 획기전인 발전의 기틀을 확보한다는 의욕을 보였다.매출목표도 작년보다 28%나 높은 3백7억원으로 잡고 업계 3위자리를 되찾을 계획이지만 매장현대화에 뒤늦게 뛰어든 약점을 안고있다. 판촉및 이벤트행사 모두를 상계점위주로 실시하며 한가위와 개점행사를 한데 묶어 진행한다.5만원이상 구매자부터 사은품 증정과 함께 김덕수패 사물놀이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밖에 그랜드·영동·건영옴니등 중형백화점들도 지역주민의 특성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평균 25%정도의 매출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백화점업계가 추석판촉을 서둘러 추진한 것은 8월의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됐다.지난 7월에 실시한 바겐세일매출에 힘입어 고율신장(전년대비 25%성장)을 보인 것과는 달리 8월에는 고객의 발길이 뜸했던 탓으로 전년에 비해 겨우 10%가 더높은 매출실적을 올렸다.
  • 올해 과일 풍작… 16% 증수/농수산부

    ◎홍수출하 막게 5백85억 수매계획 올해 과실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이상 늘어나는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여름 과실인 포도·복숭아·배는 개화기와 수정기의 저온과 강수량이 많아 결실이 불량,지난해와 비슷한 생산량을 보일 것이나 가을과실인 사과·감귤·단감 등은 전년대비 20%이상 증수돼 전체적으로 올해 과실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16%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망은 농촌진흥청이 시·군 행정기관과 원예조합 등과 합동으로 과종별 주산지 66개 시·군에서 생산예상량을 조사한 결과 나온 것이다.품목별로는 단감이 지난해보다 25% 증수되는 것을 비롯해 감귤이 24%,사과가 20%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올해 과실생산량이 평년 작을 상회하는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정부비축자금과 민간수매 및 생산자단체에 대한 수매자금 5백85억원을 지원,가격안정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 재정수지 3년째 적자/91년 4조2백억/세수둔화·기금지출 늘어나

    우리나라의 재정수지가 지난 89년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긴축을 통한 건전재정의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 87년이후 통화를 환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재정부문이 지난해에는통화를 증발시켜 민간부문의 자금경색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무부가 발표한 「91년도 결산 종합재정수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재정수지 기준에 의한 재정규모(세출 및 순융자)는 41조5천80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다. 또 지난해 세입규모는 37조4천8백60억원으로 세출 및 순융자(재정규모)와의 차액인 종합재정수지는 4조2백20억원의 적자를 기록,전년의 적자규모 1조5천7백82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2.5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종합재정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된 주요원인은 ▲세수증가폭이 90년의 26.7%에서 13.5%로 둔화되고 ▲석유사업기금이 정부부문으로 신규편입되면서 기금수입보다 지출이 8천4백88억원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무역적자 3분기에도 개선된다”/수출15%·수입8% 늘듯

    ◎작년동기비/적자폭 9억불 감소 전망/자동차·선박등 특히 소조/무협조사 지난해 4·4분기이후 계속된 무역수지 개선추세가 올3·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무역협회가 8백39개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3·4분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1백95억달러,수입은 8%가 증가한 2백1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여 무역적자폭이 전년보다 9억달러정도 준 22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분기별 무역수지는 지난해 3·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8억달러가 증가한 이후 4·4분기에 16억달러,올 1·4분기 4억달러,2·4분기에 9억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3·4분기의 이같은 수출증가율은 임금안정과 원화절하 덕분에다 지난해 수출부진(전년대비 0.4%증가)에 따른 상대적인 호조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품별 수출전망을 보면 중화학공업제품이 화공·자동차·선박·전자 등의 수출호조로 20.3% 증가가 예상되며 경공업제품은 섬유류의 대미수출 회복으로 8.4% 늘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서유럽·중동·중남미 등지로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0.3% 증가한 7억2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선박이 꾸준한 수주물량확보로 44.5% 늘어날 전망이다. 또 동남아지역의 수요확대로 화공품이 40%,일반기계 24.8%,전기전자가 16.7%로 평균수출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공업제품 가운데 타이어가 39%,직물류가 16%의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 경상수지 “호전”/5월 기준,올들어 적자 15억불 줄어

    지난 5월중 경상수지는 수입감소에 힘입어 지난해 6억달러의 적자에서 1억2천만달러로 줄어 올해 국제수지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지난 5월중 경상수지는 1억2천만달러에 그쳐 올들어 5월까지 전년보다 15억3천만달러가 준 37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들어 국제수지는 건설등 내수진정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로 지난 1월중 13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고비로 점차 감소,6월중에는 1억∼2억달러 규모의 흑자가 예상된다. 한은 관계자는 『올들어 안정화시책으로 불필요한 수입이 급감한데다 세계 선진국의 경기호전으로 수출이 늘것으로 기대돼 경상적자가 지난해보다 20억달러가 준 67억달러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를 반영,향후 3개월동안의 수출입동향을 나타내주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이 5월중 전년대비 1.5% 증가한 반면 수입허가서(I/L)발급액은 33%가 감소했다.
  • 북한 작년수출 9% 감소/남북한교역은 8.3배 늘어/전년대비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의 1991년도 무역액이 소련등의 붕괴로 전년도에 비해 12.6% 감소했다고 일본대외무역기구(JETRO)의 한 보고서가 2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북한의 수출은 90년도보다 9.1%가 줄어든 9억9천4백9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4.5%가 감소된 16억2천만달러이며 총무역액은 90년도 29억9천만달러에서 91년도에는 26억2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북한의 최대교역국이던 구소련과의 무역은 수출은 61.2%가 감소된 1억7천1백만달러,수입은 72.4%가 감소된 1억9천3백70만달러로 모두 68.1%가 줄어들어 3위로 처졌다고 보고했다. 한편 91년도 북한의 최대교역국은 중국으로 수출 6억5천4백40만달러,수입 7천7백1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두번째 교역국은 일본으로 수출 2억5천5백20만달러,수입 2억4천6백4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멕시코가 총액 2억7천1백30만달러로 독일및 홍콩을 누르고 4위로 부상했으며 남북한 무역은 전년도보다 무려 8.3배가 증가한 1억1천1백3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작년/기업 해외투자 44% 증가/제조업비중 53%로 높아져

    ◎총투자잔액 33억불/동남아지역 급신장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해외투자현황분석」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잔액은 지난해말 33억7천2백90만달러로 전년대비 44.4%가,투자건수는 1천6백73건으로 34.6%가 각각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비중이 87년 37.8%에서 53.2%로 전체투자액의 절반을 넘었고 무역업비중은 4.8%에서 20.7%로 증가했다.반면 광업·임업·수산업·건설업·부동산업은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는 금액면에서 미국등 미주가 15억6천3백90만달러로 전체 41.2%를 차지했고 동남아가 11억4천1백30만달러로 38.3%를 점유하고 있다.그러나 연도별 투자액은 동남아가 90년 3억5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억3천1백30만달러로 43.5% 늘어난 반면 북미는 4억3천5백만달러에서 4억7천4백10만달러로 9.0%늘어나는데 그쳤다.지난89년에 시작된 대중국투자는 91년 69건,4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 에너지절약 기업 법인세 감면/시설준비금 10%내 손비 인정

    ◎초대형 건물 10% 절전도 적용 앞으로 기업이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기 위해 적립하는 준비금은 에너지사용시설가액의 10%한도까지 손비로 인정되어 법인세가 경감된다. 또 연간 4백만㎾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초대형건물에서 전년보다 10%이상의 전력을 절약하여 발생한 절전이익에 대해서는 법인세가 면제된다. 재무부는 14일 정부의 에너지소비절약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세제지원확대방안을 마련,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하여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기 위해 준비금을 적립하게 되면 에너지사용시설가액의 10%까지 손비로 인정되어 과세표준금액에서 공제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1백억원,비용 70억원인 기업에서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기 위해 10억원의 준비금을 쌓게 되면 연간 3억4천만원의 세금을 경감할수 있게 된다. 또 준비금을 적립한 후 4년이내에 에너지 절약시설에 투자한 금액에 대해서는 준비금적립후 4년거치 3년분할하여 이익금에 환입토록 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4년이내에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지 않으면 준비금적립후 4년이 되는날에 일시에 이익금으로 환입토록 하고 연 14.6%의 이자를 가산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 방안은 또 연간 4백만㎾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대형건물(90년 기준 1백18개 건물)에서 전년대비 10%이상의 전력을 절약할 경우 발생하는 절전이익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90년에 5천2백만㎾의 전력을 사용한 롯데월드의 경우 10%의 전기를 절약한다면 연간 6천3백만원의 법인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 중소기업,활기 찾았다/올 1.4분기중 생산 8.4% 증가

    ◎중화학공업부문선 11%이상 늘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중소기업의 생산활동이 올들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9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2천7백56개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1·4분기 생산동향에 따르면 생산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4%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및 4·4분기의 생산이 전년대비 각각 3.6%,5.8% 증가한 것을 뛰어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내수및 수출업종이 전년보다 8.5%와 8.3%의 증가율을 보여 생산활동이 활기를 띠었으며 특히 중화학공업의 소재및 가공부문이 화학·플라스틱·운수장비등의 생산호조로 11%이상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철근·주물등의 중소업종의 1차금속 제품이 12.1%,자동화설비의 수요증가로 조립금속·기계업종이 11%,농·의약품및 비료등의 생산증대로 화합물업종이 10.2%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완구·문구·운동용구등 기타제조업은 수출부진으로 생산이 2.8%가 감소했고 목재업종도 합판수입의 증가등으로 1.4%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중소제조업체의 고용은 지난89년 4월이후 계속돼온 감소세가 3월들어 3년만에 전달에 비해 0.3%가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소업체의 고용수준은 88년 하반기이후의 인력난을 반영,1·4분기동안 전년보다 3.8%가 감소했다.
  • 이달 자금 7천억 더 풀린다/한은,통화 신축공급

    ◎기업 경영사정 호전될듯 5월중 시중에는 7천억원 가량이 새로 풀려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6일 『이달중 총통화증가율을 연간 목표인 연 18.5%내에서 운용하되 이를 가급적 목표 이내에서 신축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이렇게 운용할 경우 새로 풀릴 돈을 지난달에 비해 7천2백억원 정도 늘게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달 기업자금수요가 성수기를 맞았으나 중개어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기업투자 축소로 당초 우려했던 자금난이 생기지 않았다』면서 『이달에도 시장금리의 안정적 하락세와 함께 신규통화 공급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은은 지난 4월 총통화는 전달보다 9백41억원이 준 83조5천3백91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18.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한은이 통화증가율이 19.4%에 달하자 지준을 채우지 못한 한일등 3개 은행에 과태료를 물리자 시중은행들이 불필요한 대출을 삼가는 등 통화관리를 강화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5월중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금리도 하향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남북한 교역량 지난해 2억불/전년 8배 증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남북한간의 직간접교역은 지난해 2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남한의 기업들,북한의 개방을 추구」라는 제목으로 경제면 머리로 다룬 이 기사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지난 1월 평양방문사실과 『우선 7백만달러 규모의 투자로부터 시작하겠다』는 김회장의 말을 인용했다.
  • 작년/도시가계흑자율 사상 최고/통계청 발표「91도시가계 수지동향」

    ◎가구당 월30만원꼴… 27.8% 기록/맞벌이­노령층 경제활동 큰 기여/소득분배 개선… 최빈층 수입 15만원 늘어/교통·통신비 지출 무려 25% 증가 과소비성향이 수그러들면서 지난해 도시가계의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나 흑자율이 사상최고를 나타냈다.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는 월평균 1백15만8천원을 벌어들여 이중 85만9천원을 지출,가구당 29만9천원의 흑자를 올렸다.이에 따라 흑자율이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동향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63년이후 가장 높은 27.8%를 기록했다.연도별 도시가계 흑자율은 80년 22.4%,85년 23.9%,89년 23.6%,90년 25.3%였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91년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소득은 전년보다 22.8%가 늘어난 1백15만8천6백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근로소득은 98만6천2백원으로 전년대비 21.8%가 늘어났다. ○근로소득 21% 늘어 근로소득가운데 가구주근로소득은 임금인상에 따라 20%가 늘어난 82만9천원이었고 가구원근로소득은 32.4%가 증가한 15만6천원이었다.이처럼 가구원소득의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가구당 취업인원이 90년 1.43명에서 지난해에는 1.47명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득구성비는 맞벌이와 노령층의 경제활동참여에 힘입어 가구주근로소득이 전체 71.6%로 전년보다 1.7%포인트가 줄어든 반면 가구원의 근로소득(13.5%)과 사업·부업등 기타소득(14.9%)의 비중은 같은 기간 1.0%,0.7%포인트씩 늘었다. 가구소득이 이처럼 늘어남에 따라 근로자가구의 소득분배도 개선돼 최빈계층이 90년 60만∼75만원에서 75만∼9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가구당 월평균지출은 85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8.8%가 증가했고 이중 소비지출은 77만9천6백원으로 전년보다 19.9%가 늘었다.소비지출 가운데 자가용승용차구입과 유지를 위한 개인교통비의 증가로 교통·통신비가 전년대비 25.2%가 늘어 소비지출항목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광열수도료는 연탄및 가스값 안정등으로 전년에 비해 10.5% 증가에 그쳤다. ○수도·가스료는 안정 주거비는 부동산값의 안정세에 힘입어 15.7%증가에 머물렀으나 교육·교양·오락비는 24.3%의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반면 세금등 비소비지출은 조세부담액이 0.9% 증가에 머물러 7만9천4백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에 그쳤다. 전체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은 1백7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24%가 증가해 81년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또 소득증가율이 소비지출증가율을 웃돌아 평균소비성향(가처분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과 한계소비성향(가처분소득증가분에서 소비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2%,62%로 전년보다 각각 2.5%,3.5%포인트가 줄어 소비풍조가 자제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풍조 한풀 꺽여 가구원수별 소비지출은 2인가족이 55만2천7백원,3인가족이 69만8천3백원,4인가족이 81만8천원,5인가족이 97만2천1백원,6인이상가족이 1백11만6천3백원으로 가족이 많을수록 1인당 평균지출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81년이후 가처분소득의 명목증가율은 지난해가 24%로 가장 높았으나 소비자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증가율은 13.0%로 87년(13.1%)89년(16.4%)에 이어 세번째였다.
  • 북한 올 예산 1백85억불/최고인민회의 개막/핵협정 비준 의안채택

    【내외】 북한은 8일 총규모 1백85억4천5백3만달러(북한화 3백95억92만원)의 92년도 예산을 책정,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상오 평양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성·김정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 3차회의 첫날 회의에서 재정부장 윤기정의 91년도 예산집행결산 및 92년도 예산에 관한 보고를 통해 그같이 밝혔는데 이러한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수입은 6.2%,지출은 7%가 증액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북한은 금년도 예산운영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기간공업부문 발전과 3차 7개년계획(87∼93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석탄·철도운수부문 및 주택건설에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민경제비를 91년에 비해 6.5%(91년경우 4.6%)증대시키고 사회문화시책비를 91년에 비해 11.6%(91년 경우 6%)로 대폭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북한방송은 전했다. 북한방송들은 또 최고인민회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정협정 비준 문제와 헌법을 일부 수정·보충한데 대한 문제등 4개 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 부산항 화물취급 6위(해외정보)

    영국의 컨테이너수송 전문지가 세계4백개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90년 컨테이너화물취급 실적에 따르면 부산항이 세계6위를 기록.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한 화물취급량을 보면 전년대비 20%증가한 싱가포르가 5백22만3천5백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5백10만개) ▲로테르담 ▲대만고웅 ▲일본 신호 ▲부산 ▲미LA 등의 순. 특히 상위 10개항 가운데 6개항이 아시아지역의 항구로 이는 아태지역국가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대미수출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이다.
  • 미 산매업계 매출 회복세(해외정보)

    미국경기 회복세에 따라 이를 가장 잘 반영하는 산매업계의 매출액이 소비자의 구매심리확산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유통전문업체인 딘 위터 레이로즈사가 발표. 11개 주요 산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중 매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8.7%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디스카운트점이 13%의 매출증가를,일반소산매업체와 백화점도 각각 5.7%및 3.3%가 증가했다. 특히 월마트사가 34%의 매출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지난 몇년간 위축됐던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산매업계의 매출이 상반기이후 확실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게 업계의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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