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년대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4
  • 19개 국영기업 작년순익 8.5% 증가/토공 6백17%늘어 1위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등 19개 정부투자기관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5%가 늘어난 2조4천4백98억2천6백만원이다.이 가운데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증감률기준으로 가장 좋은 경영성과를 올린 기관은 한국토지공사다. 재정경제원이 15일 발표한 정부투자기관 결산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정부투자기관의 당기순이익은 2조4천4백98억2천6백만원으로 전년보다 1천9백10억1천1백만원이 늘었다.기관별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토지공사가 6백17.6%(1천3백14억원)로 가장 높고 석유개발공사(3백11.3%) 수자원공사(1백79.9%) 관광공사(48%) 중소기업은행(47.3%) 주택공사(44.8%)등의 순이다.반면 농수산물유통공사(마이너스 67.9%)와 광업진흥공사(마이너스 63.4%) 조폐공사(마이너스 43.6%) 전기통신공사(마이너스 33.2%) 등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금액기준으로는 한국전력이 전년보다 3.2%가 증가한 9천1백억3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유일하게 석탄공사만 2백86억1천6백만원의 적자를 기록,2년 연속 적자경영에서 벗어나지못했다.
  • “올 대중 무역흑자 20억달러”/통산부 전망

    ◎수교 3년만에 3대교역국 한·중 수교 3년만에 중국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성장하고 한국은 중국의 5대 교역국이 되는 등 두나라간 교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또 대중국 투자도 대규모 장기투자화 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통상산업부가 밝힌 95년도 대중국 교역·투자동향 및 96년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교역은 94년의 1백16억6천만달러에 비해 41.8% 증가한 1백65억4천만달러에 이르렀다.수출은 중국의 경제성장 지속 등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등 원부자재와 산업설비,기계류 등이 호조를 띠어 전년대비 47.4% 증가한 91억4천만달러였으며,수입은 1차산품 및 경공업제품과 조선·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철강제품·비철금속제품이 많이 들어와 35.5% 늘어난 74억달러였다.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94년의 7억4천만달러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1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 노동부 근로자 10인이상 3천3백개 사업장 조사

    ◎작년 월평균 임금 122만2천원/미·일 대만보다 훨씬 높아 경쟁력 악화/주 근로 47.7시간으로 늘어 우리나라 근로자의 지난해 월평균 임금은 1백22만2천원,주당 근로시간은 47.7시간이었다. 8일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이상인 3천3백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95년의 임금과 근로시간·고용동향 등을 조사한 결과 전산업의 월평균 임금은 정액 82만8천원,초과급여 11만1천원,특별급여 28만3천원 등 모두 1백22만2천원이었다. 94년의 1백9만9천원보다 11.2%가 늘어났다.94년의 전년대비 증가율 12.7%보다 1.5%포인트 낮을 뿐 아니라 지난 87년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확장세가 둔화되면서 94년에 전년보다 18.5%나 늘었던 성과급 등 특별급여의 증가율이 지난해에는 11.3%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임금상승세를 선도해온 제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전년보다 9.9% 늘어난 1백12만4천원으로 87년이후 처음으로 한자리 수의 증가에 그친 것도 상승률 둔화에 한몫을 했다. 산업별로는 8개 대분류 산업 모두 월평균 임금이 1백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의 임금이 1백60만8천원으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사회 및 개인서비스업이 1백55만3천원,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1백45만9천원,건설업 1백38만4천원,광업 1백19만5천원,도·산매 및 음식·숙박업 1백14만4천원,제조업 1백12만4천원,운수·창고 및 통신업 1백7만원의 순이다. 5백명이상인 대기업의 상승률이 평균치보다 1.7%포인트 높은 12.9%로 상승세를 주도했다.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가 더욱 심화된 셈이다. 임금총액중 초과근로시간수당 등 초과급여의 증가율은 전년보다 4·1%포인트나 높은 12.9%를 기록하면서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전년의 47.4시간보다 0.5% 늘어난 47.7시간이었다. 정상근로시간은 41.7시간으로 전년보다 0.1%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초과근로시간은 6시간으로 4% 늘었다.기업주가 새로운 인력을 고용하기보다는 근로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10인이상 사업체의 고용인원은 제조업 2백58만1천명 등 모두 4백99만9천명으로 전년의 4백98만2천명보다 0.4% 늘었다. 경기활황세로 인력수요는 늘어난 반면 고용인원증가세는 94년의 1.2%보다 크게 둔화됨에 따라 실업률도 94년의 2.4%에서 지난해에는 완전고용수준인 2%로 떨어졌다. 지난해 제조업의 월평균 임금은 1천4백15달러로 대만의 1천1백61.4달러(94년 기준)보다 월등히 높다. 미국(2천1백99.7달러,94년 기준)의 64.3%에 해당된다. 특히 지난해 제조업의 임금상승률이 8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수에머물렀다고 하나 미국의 연평균 3∼4%,일본의 1.3∼4.5%,대만의 7%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월등히 높다.
  • 중 작년 대한 교역 증가/169억달러… 45% 늘어

    【북경 AFP 연합】 중국은 지난해 대한 및 대일교역이 각각 44.8%,19.9%가 증가한 가운데 양국에 대해 심각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의 비즈니스 위클리가 3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해당)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의 무역총액은 1백69억8천만달러로 전년대비 44.8%가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66억9천만달러로 51.9% 증가했고,수입은 1백2억9천만달러로 40.6%가 늘었다. 또 대일 무역총액은 재작년보다 19.9%가 증가한 5백74억7천만달러로 이중 수출은 2백84억6천만달러(31.9% 증가),수입은 2백90억달러(10.1% 증가)로 집계됐다. 중국은 이같은 교역 증가 속에 한국과 일본에 각각 36억달러와 5억4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 중공업은 넘치고 경공업 손부족/올 노동력수급 전망

    ◎경제활동 인구 총 21천1백22만명/실업률 2% 예상… 완전고용 수준 올해에도 노동력의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황인 중공업 부문에는 노동력이 몰리는 반면 불황인 경공업에는 노동력이 이탈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20일 노동부가 발표한 「96년 노동력 수급전망」에 따르면 경기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경제활동 인구는 2천1백22만명으로,작년의 전년대비 증가율(2.3%)보다 다소 낮은 2% 증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취업자 수도 2천80만명으로,전년대비 증가율은 작년의 2.7%보다 다소 떨어진 2.1%로 전망된다. 실업률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2% 수준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작년부터 활황세가 지속되는 중화학공업은 남성 관리·전문직,기능·조립직의 취업 증가로 취업자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인력난을 겪는 경공업은 단순 기능직 여성인력의 이탈로 감소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등에 힘입어 건설업(5.5%)과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4%)의 취업자 증가율이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농림어업과 광업의 취업자는 전년보다 각각 4.2%와 23%가 줄어들 전망이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도산매·음식숙박업의 서비스판매직이 7만9천명이 늘어난 3백92만명,광공업의 단순노무직이 6만명 늘어난 54만명,건설업의 기능조립직이 5만5천명 늘어난 1백15만명,건설업의 단순노무직이 2만2천명 늘어난 40만명으로 예상된다.반면 광공업의 기능조립직은 2만7천명이 감소한 3백1만명,도산매·음식숙박업의 사무직은 1만4천명이 줄어든 40만명으로 추정된다.
  • 외국기업 인도 진출 “러시”/3억5천만명 신흥중산층 구매력 타깃

    ◎4억불 규모 외인투자 82건 지난달 승인 외국기업들이 막대한 인구를 포용하는 인도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인도 신흥중산층의 잠재적 구매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지난달 30일 스웨덴의 통신회사 에릭슨과 자동차메이커 볼보가 현지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비롯한 1백40억루피(4억3천7백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82건을 승인했다.이번 투자진출 외국기업에는 일본의 야마하,독일 다국적기업인 바이에르,그리고 영국의 흥행회사 글렌세인 등이 포함돼 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BMW와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도 속속 인도진출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인도부유층의 소비열기는 자동차에서부터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올해초 통계에 의하면 인도의 총인구 9억3천만명중 중산층이 1억∼3억5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인도 싱크탱크인 국립응용경제 연구위원회의 조사에도 인도 전역에서 최상위 소득층에 속하는 약 60만가구가 연간 1백만루피(미화 2만9천5백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마케팅 & 조사그룹도 봄베이에서만 20만가구가 1만루피 이상의 연간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인도에서 1만루피의 소득은 대당 가격이 2만루피인 자동차를 구매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시장에서 자동차를 비롯한 일부 고가품을 제외하고 다른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노천식당에서의 저녁식사비는 35센트이며 풀타임 가정부의 월급은 25달러,뉴델리에 위치한 침실 2개의 아파트 월세는 1백30달러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부유층시장 공략에 요즘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방갈로르에 있는 시계메이커인 타이탄 인더스트리사.이 회사는 미국의 타이멕스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3년전 개당 가격이 2백50달러인 금장시계를 선보였으며 이 제품은 현지시장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금장시계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최근에는 개당 가격이 7백∼2천5백달러 선인 최고급 시계 「타니시」모델을 내놓았는데 판매전망이 밝은 것으로알려졌다.이 회사의 마케팅담당 관계자는 『과거 사치품 메이커들은 인도가 가능성만 갖고 있는 시장으로 분석됐지만 최근들어 그 잠재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재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광고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격주간지 비즈니스 인디아지의 말라 말카니 광고이사는 『지난해의 광고수입이 전년대비 35%나 증가했다』며 이는 부유층을 겨냥한 생활용품 광고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광고시장 활성화와 함께 위성TV를 비롯,다양한 대중매체의 증가도 인도대륙의 중산층 소비열기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기술·장비 수입 218% 증가/작년

    ◎130억달러 기록… 외국차관 이용 활발 【도쿄 AP 연합】 중국은 지난해 94년에 비해 2백18% 늘어난 1백30억3천만달러 어치의 기술 및 장비를 수입했다고 중국 대외무역경제협력부의 한 고위관리가 30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해 중국의 기술 및 장비도입 규모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중국정부가 작년 기술도입예산으로 94년(96억달러)보다 49% 증가한 1백43억달러를 배정한데 기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중국내 많은 대기업들은 주로 민간금융과 외국수출차관등을 이용,외국기술을 구매하고 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교역량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천8백8억5천만달러로 수출은 23% 늘어난 1천4백87억7천만달러 그리고 수입은 14% 감소한 1천3백20억8천만달러였던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5백74억달러로 가장 많고 ▲홍콩=4백58억달러 ▲미국=4백8억3천만달러 ▲유럽연합(EU)=4백3억4천만달러 ▲동남아=1백84억4천만달러 ▲대만=1백78억8천만달러 ▲한국=1백69억8천만달러였던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 출생률 늘어 1천명당 16.5명/통계로 본 95년 한국의 사회상

    ◎국교교사 1인당 학생수 28.3명/실업률 줄고 주근로시간 47시간/범죄 건수는 증가… 흉악범은 감소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95년도 한국의 사회지표는 우리 사회가 고령·여성화되고 있고 도농간·소득계층간 분배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사회보장및 환경부문에 대한 정부의 투자확충이 절실함을 일깨워준다.9개부문별 주요내용을 살펴본다. ▷인구◁ 95년 7월1일 현재 총인구는 4천4백85만1천명으로 전년대비 0.9% 늘었다.전국민 평균연령은 31.2세다.80년대까지 감소추세를 보였던 출생률은 90년대 들어 남아선호에 따른 셋째아이의 출산 등으로 인해 다소 증가세를 보여 94년 1천명당 16.5명이다.14세이하 유년인구 비중은 80년대의 출산력 감소로 80년 34%에서 95년 23.2%로 크게 감소한 반면 65세이상 노령인구 비중은 80년 3.8%에서 95년 5.7%로 다소 늘어 15∼64세의 생산연령인구가 부양할 경제적 부담을 나타내는 총부양비는 80년 60.7%에서 95년 40.6%로 크게 줄었다.내국인 출국자수가 94년 3백77만8천명으로 외국인 입국자수 3백37만4천명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소득·소비◁ 1인당 GNP는 93년 7천5백13달러에서 94년 8천4백83달러로,국민소득중 피고용자에게 지불되는 피용자 보수비율은 80년 52.1%에서 94년 60.4%로,조세부담률은 80년 17.8%에서 94년 19.6%로 각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93년 시지역 가구당 연간소득 1천8백82만원에 비해 군지역의 소득 비중이 81.4%로 88년 79.1%에 비해 크게 늘어 도농간 소득격차가 감소됐다.임금근로자 가구소득을 1백으로 할 때 고용주 가구소득의 비중이 88년 2백24.2에서 93년 1백71.6으로 줄어 취업형태별 소득격차도 감소추세다.소득계층간 소득점유율 비중은 최상위 10%와 최하위 10%만이 88년 각각 27.62%와 2.81%에서 93년 24.25%와 2.75%로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소득계층의 비중이 높아져 소득분배구조가 개선됐다. ▷고용·노사◁ 실업률은 80년 5.2%에서 94년 2.4%로,주당 평균근로시간은 80년 51.6시간에서 94년 47.4시간으로 일제히 감소추세다.그러나 근로시간은 일본(37.7시간)등 선진국 뿐 아니라 멕시코(45시간)등에비해서도 아직 많다.80년과 94년을 비교할 때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2.8%에서 47.9%로,피고용률은 39.2%에서 58.7%로,장기근속 여성비율은 6.5%에서 23.5%로 각각 늘어 여성들의 왕성한 사회참여 추세를 나타냈다.여성 실업률은 1.9%로 전체평균보다 낮지만 대졸이상 여성 실업률은 4.2%로 평균보다 높다.55세이상 고령취업비율은 80년 10.8%에서 94년 14.9%로 늘어 노동력의 고령화 추세도 나타났다.고졸대비 대졸이상 임금은 80년 2.28배에서 94년 1.55배로 낮아졌고 남성대비 여성임금은 80년 42.9%에서 94년 56.8%로 높아져 학력별·성별 임금격차가 해소추세다.노동조합 조직률은 90년 21.5%로 정점에 달한 뒤 줄어들어 94년 16.3%를 기록했다. ▷교육◁ 교사 1인당과 학급당 학생수는 80년 각각 47.5명과 51.5명에서 95년 28.3명과 36.4명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흡하고,여교사 비율과 유치원 취원율은 36.8%와 4.1%에서 55.6%와 40.1%로 각각 늘어났다.졸업생의 진학률 및 취업률도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고등학생의 전문대이상 대학진학률이 95년 51.4%를 기록,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대졸자 취업률이 59.3%로 고졸자 69.1%·전문대졸자 66.7%에 비해 낮다.중앙정부예산중 교육예산비율과 GNP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0년 18.9%와 0.77%에서 95년 22.8%와 2.33%로 늘었으나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미흡하다. ▷보건◁ 평균수명 증가추세속에 국민 식생활수준의 향상으로 1인당 1일 쇠고기 소비량은 80년 7.1g에서 94년 16.7g으로,13세 남녀의 신장은 1백59.1㎝,1백55.9㎝로 15년 사이에 8.7㎝와 5.2㎝ 늘었고 같은 기간에 체중은 9.2㎏과 6㎏이 늘어난 49.2㎏과 48.7㎏을 기록했다.의사1인당 인구수도 80년 1천6백90명에서 94년 8백17명으로 반감됐다. ▷사회◁ 중앙정부의 사회보장 및 복지부문 세출 규모는 80년 4천3백70억원에서 94년 5조9천3백10억원으로 늘고 GNP 대비도 1·2%에서 2.0%로 늘었으나 미국(6.7%) 영국(12.9%)등 선진국에 비하면 대폭적인 투자확충이 요구된다. ▷주택·환경◁ 도시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1년 1백3.3으로 최고에 달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94년 91.7을 기록했으나 전세가격지수는 93년 1백12.1에 이어 94년에는 1백13.4로 늘었다.인구 1천명당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 가입자수는 21.6명과 1백43.1명으로 0.1명과 0.5명에 그쳤던 85년 이후 매년 2배이상 늘고 있다.PC통신 가입자수도 87년 2백26명에서 94년 57만8천명으로 늘었다.수질오염도를 나타내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영산강 상류와 낙동강 하류가 90년 각각 1.2,3.1에서 94년 2.0,5.7로 높아져 특히 나빠졌다. ▷문화·여가◁ 도서발행 부수는 94년 1억5천2백32만부로 급증,93년대비 9.4% 증가한 가운데 아동도서(50%) 기술과학도서(36.5%) 어학분야(31.8%)등이 급증세를 보였다.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94년 19㎡로 85년 21.4㎡에 비해 10% 줄었다. ▷공안◁ 10만명당 범죄총건수는 80년 1천5백61건에 비해 94년 3천90건으로 늘었다.절·강도 폭행 살인 등 형법범은 80년 8백건에 비해 94년 7백32건으로 다소 감소한 반면 사회현상의 복잡다원화로 특별법범은 7백61건에서 2천3백58건으로 늘었다.전체범죄자중 여성범죄자 비율은 80년 10.8%에서 94년13.5%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자동차 사고 발생건수는 94년 26만6천1백7건으로 80년 대비 3.2배 증가했고,인구10만명당 자동차사고로 인한 72시간내 사망자수는 22.7명으로 같은 기간 1.5배 증가,경찰청이 파악한 22개국중 포르투갈(24.9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세계보건기구가 파악한 인구 10만명당 자동차사고(시간 무관)사망자수는 35.9명으로 1위다.
  • 대만 작년 대중투자 14% 늘어 11억달러

    【홍콩 연합】 대만 행정원(중앙정부) 경제부는 지난해 최악의 상태에 이른 중국과의 적대관계에도 불구하고 대만기업들이 중국에 미화 10억9천2백만달러를 투자하도록 승인했으며 이는 94년에 비해 14%가 증가한 수치라고 11일 공식발표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강소성이 3억9천4백만달러(전년대비 1% 증가)로 가장 많았고 광동성이 2억2천만달러(4%감소),복건성이 1억2천1백만달러(26% 증가),하북성이 8천3백만달러(46%증가),절강성이 5천7백만달러(9%감소) 등의 순이었다고 경제부는 밝혔다. 경제부는 지난해 국내 경기침체와 수익감소로 대만기업의 해외투자 총액이 16%나 감소해 13억5천만달러에 그쳤으나 중국투자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대만기업들은 전자전기·화학·금속업을 비롯,식품 및 음료업과 운수업 등에 집중투자했다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는 3차산업 투자를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반도체시장 40% 증가/지난해/1547억달러어치 팔려

    【샌호제이(미 캘리포니아주) UPI 연합】 지난해 세계 반도체시장 규모는 1천5백47억달러로 전년대비 40%나 늘어났다고 미 반도체업계 전문지인 데이터 퀘스트가 8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 인텔사가 1백38억3천만달러로 세계시장의 8.9%를 점유,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NEC사와 도시바사가 각각 1백13억6천만달러,1백1억9천만달러로 2·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위는 히타치(94억2천만달러)·5위는 모토롤라(91억7천만달러)가 차지했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73%나 급증한 83억4천만달러로 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텍사스 인스트루먼츠(80억달러)·후지쓰(55억달러)·미쓰비시(51억5천만달러)·필립스(40억4천만달러)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 기업 1인 월평균 노동비/1백50만원 넘어서

    ◎노동부,1천6백여업체 조사/작년보다 12.3% 늘어/전기·가스업 1백95만원 최고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데 드는 직간접임금 등 월평균 총노동비용이 1백50만원을 넘어섰다. 19일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30인이상인 1천6백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금급여총액·퇴직금·현물지급비용·법정복리비·교육훈련비 등 노동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업이 부담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노동비용은 1백50만2천원으로 전년의 1백33만7천원보다 12.3% 늘었다. 직접비용인 현금급여총액은 93년의 전년대비 상승률 11%보다 3.5%포인트 높은 14.5% 늘어난 반면 현금급여 이외의 간접비용은 전년의 상승률 20.4%보다 14.1%포인트 낮은 6.3%의 상승에 머물렀다.기업의 근로자고용이 고노동비용시대에 진입한 셈이다. 지난해 산업별 총노동비용은 전기·가스업이 월평균 1백95만7천원으로 가장 높고 건설업 1백86만9천원,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1백77만1천원,금융·보험·부동산업 1백76만9천원,광업 1백75만6천원 등의 순이다.
  • 내년 교육예산 GNP 5% 확보 첫 발

    ◎올보다 25%늘어난 15조 5천억/대학 자구지원비용 전년대비 갑절 늘려/연구비 9백억·정보화에 1백37억 책정/환경개선회계 신설… 5년간 5조원 투입 내년도 교육예산은 15조5천6백52억원이다.올해보다 무려 24.6%나 늘어난 액수다.올 예산의 전년대비 증가폭이 14.8%인 데 비해 10% 가까이 더 늘어난 수준이다.또 정부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올해의 22.8%보다 높아졌다. 이번 교육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8월말 교육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홍구 국무총리)가 마련한 교육재정의 GNP 5% 확보방안이 계획대로 실천됐다는 점이다.이는 내년을 교육개혁추진 원년으로 설정한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고 김영삼 대통령의 교육관련 약속이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뎠음을 뜻한다. 같은 맥락이지만 내년부터 2000년까지 한시적으로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설치,해마다 1조원씩 모두 5조원을 들여 초·중등학교의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고 위험시설물의 개·보수,책걸상대체 등 교육여건을 개선키로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새 예산에는 교직수당 2만원인상(17만원→19만원)과 3만원의 담임수당신설로 요약되는 초·중등교원에 대한 처우개선도 포함됐다.특히 담임수당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돼지 못했으나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새로 추가됐다.그만큼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읽혀진다. 구체적인 세목을 보더라도 주목되는 부문이 적지 않다.우선 국·사립대학의 자구노력 지원예산은 전년대비 1백% 인상된 1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이 예산으로 각 대학의 경영합리화노력등을 고려,차등지원함으로써 대학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따라서 학사행정과 관련,부정과 비리가 적발된 대학은 재정지원을 기대할 수 없다. 또 대학경쟁력의 핵심인 연구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술연구비를 9백억원으로 대폭 증액,수혜율을 19%에서 21%로 높였고 세계 석학과의 공동연구(25억원)및 국제학술지 발행(4억)을 신규로 지원한다. 경영합리화 유도차원에서 시·도교육청에 처음으로 자구노력지원비 5백억원이 배정된 것도 빼놓을 수 없다.이와 관련,교육부는 지금까지 한번도 하지 않은 전국 교육청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교육청에 3백억원,우수교육청 두 곳에 1백억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덧붙여 누구나 시간·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하는 교육정보화사업도 「21세기형 열린 교육」을 지향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43억원에서 1백37억원으로 무려 2백19·3%나 증액편성했다.
  • 근로자 평균임금 월 백18만9천원/9월말

    ◎상승률 작년비 0.5%P 둔화 올 들어 경기활황세가 지속되면서 근로시간은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임금상승률은 다소 둔화됐다. 4일 노동부가 근로자 10인이상인 3천8백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임금과 근로시간 및 이직동향 등을 조사한 결과 올 들어 9월까지 근로자별 월평균 임금총액은 1백18만9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의 1백6만6천원보다 11.4% 늘었다.이는 지난해의 전년대비 증가율 11.9%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는 경기활황에 따른 초과근로시간 증가로 초과급여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5%포인트 높은 13% 늘었으나,정액급여와 특별상여금 등 특별급여상승률은 각각 10.7%와 13.6%로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 무역의 날/막오른 수출 1,000억달러 시대

    ◎반도체 등 50% 급신장 큰힘/중화학제품 비중도 72%로 높아져/100억달러 무역적자 해소 과제로 수출 1천억달러 시대가 활짝 열렸다. 우리나라 수출은 10월 말 현재 1천19억달러,연말이면 1천2백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64년 1억달러를 돌파했으니 31년만에 1천배나 성장한 셈이다. 정부와 무역업계는 30일 상오 10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구평회 무역협회 회장,수출입유공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천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 수출에 공이 큰 현대전자산업 정몽헌 회장과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수광 사장,미경사 강도원 사장,삼양사 유제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6백32명이 훈·포장을 수상했다. 올 수출은 지난 해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내용면에서도 아주 좋아진 점이 특징이다.특히 수출구조의 하이테크화와 고도화가 1천억달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집약적 제품의 수출이 전년보다 50%나 증가,전체 수출품중 하이테크 제품의 비중이 지난 해 17%에서 19%로 높아졌다. 10대 수출품 중 1위 전기전자,3위 화공품,4위 자동차,5위 철강,7위 일반기계,8위 선박,9위 유류제품,10위 플라스틱 등으로 중화학 제품이 수출을 휩쓸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 해 68.7%에서 올해 72%로 높아졌다. 그러나 「수출 1천억달러 위업」의 이면에는 수입급증과 1백억달러 무역적자라는 어두운 모습도 있다.10월말까지 수입은 1천1백14억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35.6%가 늘어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수입이 1천3백50억달러에 이른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교역규모 세계 12위에 걸맞게 무역적자를 축소하고 수출 2천억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안팎곱사등이 신세인 경공업 부문의 경쟁력 회복과 자체상표 수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섬유·신발 등 경공업 부문은 그동안 품질보다 중저가의 물량공세로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후발개도국에 밀리고 있다.품질면에선 선진국에 뒤져경공업이 날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게 현실이다.얼굴없이 수출하는 OEM(주문자 상표부착)에서 탈피,디자인을 선진화하고 자체상표를 만들어 값나가게 파는 일도 시급하다. 세계 수출시장은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기계·전자 등 주요 업종의 핵심기술과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의 선도기술에 승부를 거는 기술혁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상자명단 ◇금탑 ▲현대전자 정몽헌대표 ▲이화다이아몬드 김수광대표 ▲미경사 강도원대표 ▲삼양사 유제춘대표 ◇은탑 ▲삼성전기 이형도대표 ▲신아조선 김태섭대표 ▲국도화학공업 이삼렬대표 ◇동탑 ▲재원실업 박희웅대표 ▲신호테크 이순욱대표 ▲동양전원공업 한선우대표 ▲실트론 이창세대표 ▲포항강제공업 신광식대표 ◇철탑 ▲고려식품 구자연대표 ▲애경 쉘 박두희대표 ▲일성기계공업 김원묵대표 ▲기아인터트레이드 이수장대표 ▲동성교역 조복제대표 ▲LG반도체 김재선상무 ▲양영제지 박찬규반장 ◇석탑 ▲반도레포츠 정종오대표 ▲삼익대표 김동현이사 ▲미성합섬 김광수대표 ▲성민상사 박천수대표 ▲한국티타늄 최정렬대표 ▲금호쉘화학 김태환대표 ▲대우 이부영상무 ▲보광 안용근반장 ◇1백억불 탑 ▲현대종합상사(박세용) ▲삼성전자(김광호) ◇10억불탑 ▲LG화학(성재갑) ▲삼성전기(이형도) ◇5억불 탑 ▲고려합섬(이상운) ▲삼양사(유제춘) ▲한국타이어제조(홍건희) ▲삼성종합화학(황선두) ▲진도(김영진) ▲티엠씨(이재욱) ◇1억불탑 ▲기아인터트레이드(이수장) ▲쌍용자동차(손명원) ▲한솔무역(선우영석) ▲고려종합화학(양갑석) ▲진웅(이육재) ▲이수화학공업(김찬욱) ▲동성교역(조복제) ▲태왕물산(권성기) ▲신도리코(우석형) ▲우성타이어(김동철) ▲삼아(김광연) ▲금호쉘화학(김태환) ▲실트론(이창세) □금탑 산업훈장 2명 인터뷰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신기술 투자로 고속성장 이룩”/설립 12년만에 매출 4조·수출 42억달러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회사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은 1만8천여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입니다』 30일 제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전자 정몽헌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근로자들에게 돌렸다. 현대전자는 지난 83년 설립후 고속성장을 구가해왔다.작년에는 매출실적 2조8백50억원을 달성,전년대비 64.9%의 경이적인 증가율을 보이면서 국내기업 최초로 회사설립 11년만에 27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올해는 수출 42억달러를 포함,4조원의 매출로 국내제조업체 랭킹 10위에 진입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미국 AT&T­GI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인수,국내 반도체산업의 메모리 편중구조를 개선하면서 국내반도체 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했다.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설립초기 미국 현지에서의 제품양산 계획 실패로 86년 독일 지멘스사에 공장을 넘기고 장비를 한국으로 철수시켰던 일이 가슴아팠다』고 정회장은 말했다. 정회장은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 고부가가치제품인 CPU,MPU,ASIC 등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기하고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위성및 이동통신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디지털 영상소프트웨어사업을 집중개발,세계1위의 소프트웨어 공급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도원 미경사 대표/“반도체 세금선기술 세계 1위”/모든 생산공정 국산화… 인텔사에 납품 『오늘 이 상은 전직원이 전력투구한 덕분입니다』 반도체 기초소재인 세금선(골드 본딩 와이어)을 국내 최초로 개발,32회 무역의 날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강도원 미경사 대표이사(50)는 수상의 공을 모두 직원들에게 돌렸다. 강사장은 『반도체의 칩단자와 리드프레임을 연결하는데 쓰이는 회로인 세금선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보고 82년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내 반도체 산업은 상당히 발전을 했지만 기초분야는 여전히 취약,핵심부품을 일본과 독일 등에서 수입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금융지원을 얻어 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4년만에 정제·주조·가공 및 생산 등 전공정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둬 오늘의 영광스런 터전을 닦았다고 지난 날을 회고했다. 미경사의 강점을 자체 개발한 반도체용 세금선 기술의 두 축인 「고순도 정제기술」과 「초극세선 생산기술」이라고 손꼽는 그는 『올해부터 인텔사의 팬티엄 칩에 우리가 개발한 T형의 세금선이 쓰이게 됨으로써 세금선 기술에 관한한 미경사가 세계 최고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지난 15년동안 벤처기업으로서 오직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경쟁의 험한 파고를 헤쳐왔다는 강씨는 『올해 생산설비를 지난해의 두배로 늘리는 등 기술혁신을 통해 벤처기업의 자부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색제품 수출 포상받은 기업들/롯데제과­본고장 미서도 인정한 껌/정우제과­입에서 톡톡 터지는 캔디/미원농장­저온·진공 포장 돼지고기 제32회 무역의 날 각종 훈포장과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중 이색제품 하나로 시장개척에 성공한 롯데와 정우제과·미원농장 등의 기업들이 유독 눈길을 모았다. 제과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5천만달러 탑을 수상한 롯데제과는 「껌」을 팔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달말까지의 수출액 7천만달러중 71%에 해당하는 5천만달러가 껌을 팔아 번 돈이다.롯데껌은 수입관세가 45%나 되는 철옹성 중국에서 최다 판매되는 등 동남아·아프리카·남미는 물론 껌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껌의 명성을 「세계인의 껌」으로자리 매겼다고 자평하는 롯데제과는 97년의 수출목표를 1억달러로 잡고 있다. 또 정우제과는 캔디 수출로 1천만 달러 수출탑을 거머쥔 캔디 제조업체.미국을 주 수출국으로 하고있는 정우제과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을 주는 「매직 더스트」 브랜드 하나로 올해 1천8백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미원그룹 산하 종합축산회사인 미원농장은 돼지고기로 1천만달러 수출탑을 손에 쥐었다.미원농장은 냉장 돼지고기 「하이포크」로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올해 총 1천2백만 달러어치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도축에서 유통까지 「얼리지 않고」 진공포장해 섭씨 0∼3도로 유지해야 하는 하이포크는 냉동육보다 30∼40% 비싼 고부가가치 상품.89년부터 수출에 나선 미원농장은 오는 98년 중국,호주,캐나다에서 현지생산과 판매를 통해 3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생각이다. ◎인터뷰/통산장관 표창 받은 일인 야마자키 데이치로/“품질로 일 무역장벽 뚫어야”/한국기업 인수… 새시 5백만달러 수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한국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32회 무역의 날 5백만달러 수출 공로로 통상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정산금속 대표이사 야마자키 데이치로(산기경시낭·60)씨. 지난 90년 도산한 한국기업을 인수,알루미늄 새시 생산업체인 정산금속을 세웠던 야마자키씨는 『지금까지 많은 투자를 했지만 제조업은 2∼3년안에 이익이 남는것이 아닌만큼 한국측 경영자들에게 열심히 노력할 것만을 주문했다』고 밝힌다. 한국산 제품이 일본의 까다로운 기준을 맞추기에 다소 미흡,그간 첨단설비로 전공정을 자동화하고 일본에서 기술자를 파견,기술지도를 하고 있다는 그는 『품질만이 대일수출 장벽을 뚫을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건축자재 전문 회사인 야마자키사를 2대째 이끌고 있는그는 『일본 건설업체들은 대만·싱가포르 등지로 수입선을 다변화시키고 있지만 야마자키는 한국산만을 수입,한국제의 품질을 보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 마일드세븐 외제담배 판매의 49.7%/담배공사 국감 자료

    ◎일제 시장 점유율 51.3% 외제담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마일드세븐을 비롯한 일본제 담배가 외제담배 시장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국내 담배소비량은 27억6천7백만갑이며 이 가운데 국산담배는 24억2천6백만갑으로 전년대비 3.4% 증가에 그친 반면 외제담배는 3억4천1백만갑으로 무려 72.7%나 늘어났고 시장점유율도 12.3%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일드세븐은 젊은층과 여성층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1억6천9백만갑이 팔려 전체 외제담배 판매량의 49.7%를 차지했으며 캐스터 캐빈 등다른 일제담배까지 합한 시장점유율은 51.3%로 집계됐다.
  • 4년제 대졸취업률 69.7%/89년이래 최고… 서울­지방 격차줄어

    교육부는 12일 올해 전국 1백31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18만여명 가운데 진학자와 입대자 4만1천여명을 뺀 취업대상자 13만9천여명의 69.7%인 9만7천여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4% 포인트 올라간 수치로 89년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93년 하반기이후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 기업체의 채용 규모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과 지방 대학의 취업률 격차는 90년 15.3% 포인트,93년 14.3% 포인트에서 올해 10.9% 포인트로 크게 줄었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학계 84.1%,자연계 72.7%,사회계 70·5%로 평균취업률보다 높았고 인문계 62.6%,예체능계 65.2%,사범계 61.3%였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77.2%,여학생이 59.3%로 여학생의 취업난은 계속되고 있으나 전년대비 상승폭은 여학생이 7.7% 포인트로 남학생보다 2% 포인트 높았다.
  • 내년 국방예산 10.7% 증액/당정 12조규모 확정

    정부와 민자당은 11일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10.7% 늘린 12조2천6백억원 규모로 편성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양호 국방부장관과 민자당의 김종호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관련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국방예산 규모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으로 증가하기는 문민정부 출범이후 처음이다. 당정은 또 도심에 위치한 국방 군사시설의 외곽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전비용이 군 기존시설가격을 초과하면 이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할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 차 판매수리­주유소업 호황/도산매업 통계

    ◎작년 판매액 24.7% 늘어 국내 도산매 업체들은 여전히 「현금장사」다.현금판매가 51%,신용카드 판매 6.8%이며,외상거래는 42%다.승용차 보급확대로 자동차의 판매수리와 주유소 등 차량연료 산매업의 매출이 크게 늘고 편의점 등의 확산으로 산매업계 규모도 대형화하는 추세다. 24일 통계청이 전국 2만2천1백25개 도·산매업체와 자동차 판매수리 및 차량연료 산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94년 도산매업 통계조사」에서 나타난 내용이다.이들 업체의 93년 전체 판매액은 1백68조3천1백67억원으로 92년보다 15% 늘었다. 특히 이중 자동차 판매수리와 차량연료 산매업의 판매액은 자동차 부문의 내수 호조로 전년보다 24.7% 는 30조1천9백55억원이었고 도매업 매출(73조4천2백82억원)은 12.7%,산매업은 13.4%가 각각 늘었다. 조사대상 업종의 사업체는 93년 말 93만1천2백44개로 6개월전(92만6천1백68개)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쳐 91∼92년의 반기평균 증가율(1.3%)에 못미쳤다.통계청은 『이 기간중 산매업체는 0.1% 증가한 반면 산매업 종사자수나사업장 면적,연간 판매액은 전년대비 8.3∼13.4%가 늘어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산매업 확산으로 산매업계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백화점 세일 “짭짤”/「삼풍」 불구 매출 최고 49% 늘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로 줄여 실시된 각 백화점의 여름 정기세일이 삼풍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심리와 판촉활동 자제 등으로 예전증가율에는 못미쳤지만 여전히 짭짤한 재미속에 끝났다. 롯데의 경우 8백60억원으로 지난해 여름 세일때 첫 5일동안의 실적 6백84억원보다 25.7%,신세계는 5백7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1.3%씩 매출이 증가했다. 또 미도파는 상계점과 청량리점의 약진으로 작년의 1백54억원보다 16% 늘어난 1백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대는 2백79억원의 매출로 29.9%,뉴코아는 1백26억원으로 25% 정도 늘었다.이밖에도 그레이스는 80억6천만원으로 39.8%,그랜드백화점은 1백76억원으로 15.3%,한화백화점은 1백21억원으로 49.2%가 각각 늘어났다.
  • 백화점 정기세일 개시/고객 작년 80%선 그쳐

    신세계와 롯데 미도파 등 백화점업계가 21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갔다.그러나 첫날부터 입점 고객수와 매출이 지난해의 80%에 불과,울상이다. 롯데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에는 세일 첫날 본점만 16만명의 인파가 몰려 세일기간동안 전년대비 30%이상 성장 했으나 올해는 삼풍 붕괴참사 여파로 자체 판촉활동은 물론 단독 세일광고도 불가능한 상태라 매출 목표액도 설정치 못한채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신세계 등 다른 백화점들도 마찬가지로 도심의 대형 백화점들은 세일기간동안 개점 시간을 상오 9시30분으로 30분정도 앞당기고 폐점시간도 1시간 이상 늦춰 하오 8시∼8시30분까지 연장 하는 등 매출신장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자가용 고객들로 인한 교통혼잡을 피하기위해 롯데처럼 지하철이 연결되는 백화점에서는 지하철 티켓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장마철 필수품인 팡이제로와 부채 바캉스지도 등의 판촉물을 마련,선착순 입점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