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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기본소득, 지방소멸 막을 해법인가 재정 폭탄인가”

    농어촌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기본소득’ 실험이 전국 단위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를 대상으로 주민 전원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공모하면서다. 경기 연천군 청산면에서 시작된 실험이 전남 장흥·해남 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재정 여건에 따라 지자체 간 온도차는 뚜렷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6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6개 군을 선정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급 규모는 1인당 월 15만 원,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설계됐다. 재원 분담은 중앙정부 40%, 광역자치단체 30%, 기초지자체 30%가 유력한 안으로 거론된다. ▒ 광역단체의 상반된 태도 경기도는 이미 연천군 청산면에서 주민 기본소득을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했다. 매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결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와 일정 부분 정주율 제고 성과가 보고됐다. 이 경험은 중앙 정책 설계에도 반영됐다. 전남도는 ‘농촌형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도 역시 소멸위험군 중심으로 시범사업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반면 경남도는 도비 부담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한 도 관계자는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한 지방 재정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은 시범사업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기초지자체 중 하나다. 군의회와 주민단체가 잇달아 지지 성명을 내고, 군청은 별도의 전담팀까지 꾸렸다. 그러나 장흥군 자체 분석에 따르면 연간 지방비 부담만 220억 원을 웃돌아 전체 예산의 4%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재정 압박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적 고민이 뒤따른다. 해남군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 최대 농업군 가운데 하나인 해남은 고령화·인구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기본소득이 정주 인구를 붙잡을 카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붙잡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남 역시 자체 재정 부담과 제도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 재정 부담과 형평성 논란 시범사업이 전국 확대로 이어질 경우, 연간 수조 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 단위 지자체는 국고 지원 없이는 장기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불어 지급 대상이 농업인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 주민 전체로 확대되는 만큼, 형평성 논란도 불가피하다. 농업 종사자들은 “직불금과 중복되는 성격이 있다”는 불만을, 비농업 주민은 “실질적 생활 보전 효과가 미미하다”는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연천 청산면의 사례는 분명한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장흥과 해남처럼 인구와 면적이 큰 지역에서 효과가 재현될지는 미지수다. 지급액의 적정성, 사용처 제한, 효과 측정 지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촌 소멸을 막을 ‘마지막 안전망’일 수 있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정책 실험’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시범 대상 군을 확정하고, 성과 지표를 마련할 방침이다. 향후 장흥·해남 같은 지역에서의 실험 결과가 전국 농촌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출입 통제’ 무등산 정상부, 10월 9일 올 첫 개방

    ‘출입 통제’ 무등산 정상부, 10월 9일 올 첫 개방

    광주시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0월9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부를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방행사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내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지난해 ‘인왕봉 상시 개방’ 이후 무등산 정상부 전체 개방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염원을 한마음으로 모은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 등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구간으로,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부대 출입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군사보안을 이유로 외국인은 출입이 제한되며, 인왕봉은 누구나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에 질서계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119 구급차량과 헬기를 대기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원효사 주차장, 운림중학교~증심사 입구에서 불법 주정차를 통제한다.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11년 첫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6회 개방해 48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정상 개방은 무등산이 세계적 명산임을 알리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정상 개방일에 탐방객들의 안전한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벼 수확기 앞둔 전남 깨씨무늬병 비상

    벼 수확기 앞둔 전남 깨씨무늬병 비상

    이상 고온으로 벼 수확기를 앞둔 전남에서 깨씨무늬병이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어린 이삭이 끝 잎에서 빠져나오는 이삭패기 이후 평년보다 기온이 1.9∼3.5도 올라가는 고온 현상이 지속면서 깨씨무늬병이 번지고 있다. 깨씨무늬병은 벼와 옥수수 등에 발생하는 곰팡이성 병해다. 전남 지역 피해 면적은 1만㏊로 올해 벼 재배면적의 7.2%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2.8배, 평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무더위와 일조량 증가로 토양 양분이 조기 소모되고, 뿌리 활력 저하로 인한 양분 흡수기능 저해 등이 병 발생을 증가시켰다. 주로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이삭과 줄기·벼알까지 감염되는 등 수량 감소와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 소득에 피해를 준다. 농민들은 깨씨무늬병은 기후변화가 불러온 심각한 농업재해로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호소한다. 전남 장흥읍에서 농사를 짓는 A(75)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전남이 올가을 남도의 맛과 멋,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맛의 고장 남도 여행의 백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 22개 시군에서는 50여개의 가을 축제가 열리고 남도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운영된다. 국제 미식산업박람회미식의 고장에 모인 세계의 맛전남의 가을을 여는 축제는 남도의 맛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미식 축제로부터 시작된다. 먼저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는 제철 식재료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남도의 손맛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미식 행사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국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미식산업박람회는 주제관과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남도의 발효 문화와 장인의 조리도구, 잔칫날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체험형 콘텐츠와 천일염, 김 수확 체험 등을 선보인다. 미식문화관에서는 남도 음식 명인의 조리 시연 및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미식 강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미식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남도 음식과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131개 기업이 참여해 미식과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각국 대표 미식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친다. 또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월드 미식 파티와 13개국 셰프들이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이번 미식산업박람회는 세계인의 미식 축제를 넘어 식품, 식자재 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는 산업 박람회 역할에도 집중한다.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자연 속에서 78명 ‘골프 전쟁’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세계 랭킹 상위 70명과 초청 선수 8명이 참가해 총상금 230만 달러(약 32억원),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선수와 스태프, 갤러리 등 6만여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돼 목포와 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전 세계에 남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전망이다.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도 이름을 올려 왔고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에도 포함돼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라는 상징성은 세계 골프 팬들이 전남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소비 전반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묵비엔날레공재의 ‘세마도’ 원본 최초 공개해남과 진도, 목포 일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남도 문화와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최돼 수묵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는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 비엔날레다. 올해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작가 80여명이 참여해 전시, 찾아가는 수묵 특강, 작가와의 대화 등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진도와 목포에서만 열리던 전시 공간을 해남까지 확대해 수묵의 가치와 함께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성을 반영한다. 한국 수묵화의 뿌리로 평가받는 해남 고산 윤선도 박물관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전시된다. 특히 공재의 ‘세마도’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조선 후기 수묵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김환기, 로랑 그라소, 펑웨이, 하시구치 린타로 등 4개국 8인의 유럽과 아시아 작가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진도 소전미술관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단연죽로시옥’과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소전 손재형의 묵죽을 비롯해 석재 서병오, 검여 유희강, 철농 이기우, 학정 이돈흥, 목인 전종주 등 총 8인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세계 수묵의 용광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에서는 20개국 63인의 작가들이 전통의 혁신과 재료의 확장을 실험한다. 전남도는 이번 비엔날레가 아시아 수묵의 철학과 조형 언어가 서양의 미학, 동시대 예술의 언어, 디지털 기술 등과 만나 새로운 수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개 시군서 50여개 축제가을꽃 향기 가득한 축제 향연전남 22개 시군에서는 다음달부터의 다양한 가을 축제도 본격화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는 5일까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영광 불갑산에서 붉은빛으로 물든 상사화축제가 열리고 8일부터는 1억 송이의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나주 영산강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17일부터는 거석 고인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국화와 코스모스, 맨드라미 등 10여종의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18일부터는 황룡강 변을 따라 이어진 100억 송이의 가을꽃과 대규모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23일부터는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와 전남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함평 국향대전, 보성 열선루 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다음달부터 두 달간 펼쳐지는 전남 22개 시군의 가을 축제는 모두 50여개에 이르러 거의 매일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남도한바퀴전남 구석구석 버스로 탐방전남 곳곳의 가을 축제와 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도 운영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가을 코스는 단풍 명소와 낭만적인 해변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역사 유적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경유하는 21개의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목포·해남·진도 수묵 여행, 두문마을과 무슬목 해변·오동도를 경유하는 여수 베네치아 여행, 전남산림자원연구원과 천사대교·안좌 퍼플섬을 거니는 나주·신안 여행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 도림사와 구례 천은사, 출렁다리를 걷는 곡성·구례 주말여행 등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특별 코스와 반려견 동반 여행, 1박 2일 남도한바퀴 등 특별 코스도 선보인다. 남도한바퀴는 낭만적인 남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전남은 남도의 맛과 세계적인 스포츠 열정, 남도 관광의 매력이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낭만적인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하기 딱 좋은 가을… 손님 유치전 불붙은 지자체들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자치단체들의 여행객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2일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 60만~80만원을 지원해 경북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게 한다. 관광지와 지역축제장, 전통시장 중 한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울진군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25명 이상 외지 단체 관광객에게 관광버스(6시간 기준)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광객 1인당 5000원 요금으로 6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예약하면 된다. 경북 안동시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관광택시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예약해야 적용된다. 관광택시 5시간 기준 기본요금은 10만원(승합차 25만원)이다.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관광택시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한다. 타보소 앱으로 예약한 관광객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전남도는 외지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박 숙박비가 5만원 이상이면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10만원 이상은 4만원이 할인되며, 3박 연속 숙박 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된다. 전남 장성군은 숙박·식음료 지출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전남 완도군은 여행 전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에 계획을 제출하면 지출 금액의 절반을 지류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지원한다. 전남 영암군은 2인 이상 팀으로 방문해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5만~10만원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형제·사촌 경영으로 101년… 화학·의약·식품·신소재 삼양의 미래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형제·사촌 경영으로 101년… 화학·의약·식품·신소재 삼양의 미래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김연수, 1924년 ‘삼수사’로 창업광복 이후엔 염전·제당공장 짓고주식회사 ‘삼양사’서 아들들 수업 2세 김상홍 체제 때 신소재 발굴동생 김상하, 화학·의약 집중 육성현재는 그룹 회장+사장 체제 정착 삼양그룹이 지난 6월 배우 박정민을 내세워 선보인 기업 광고 ‘스페셜티’ 편이 큰 인기를 끌었다.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석 달 동안 유튜브 조회수 1400만여회를 기록했다. 삼양그룹과 삼양식품은 ‘삼양’(三養)을 이름으로 쓰는 데다 한자마저 같아 종종 오해받지만, 두 회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음달 1일 101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은 창립 초기 식품과 섬유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식품과 화학, 의약·바이오 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故) 김연수 창업주와 2세인 고 김상홍·김상하 명예회장의 ‘형제 경영’ 체제에 이어 3세 김윤(72·김상홍 명예회장의 장남) 삼양홀딩스 회장과 김량(70·차남) 부회장, 김원(67·김상하 명예회장의 장남)·김정(65·차남) 부회장 간 ‘형제·사촌 경영’으로 이어 온 한국의 대표 장수 기업이다. ●“라면 그 회사 아니라고” 광고의 역설 김 창업주는 1896년 10월 1일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에서 태어났다. 김 창업주의 형인 고 김성수 전 부통령은 경성방직과 동아일보사를 설립하고 고려대를 인수해 운영했으며,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으로 우리 근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김 창업주는 호남지역 거부였던 부친의 부를 기반으로 1924년 10월 1일 전남 장성군 남면의 장성농장 정미소에 ‘삼수사’(三水社) 현판을 내걸고 창업했다. 1931년까지 모두 7개의 농장을 조성했는데, 우리나라 근대 기업의 첫발이었다. 그해 4월 사명을 ‘기른다’는 의미의 ‘양’(養)으로 바꿔 ‘삼양사’(三養社)로 변경했다. 1936년 만주 봉천에 최초의 해외 기지인 삼양사 봉천사무소를 설립하고, 1940년에는 맥주 제조사인 오리엔탈맥주합자회사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광복 이후에는 만주와 38선 이북에 있던 모든 사업 및 자산 일체를 포기하고 남하했다. 사업 기반을 잃었지만 1947년 2월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서 염전 축조 공사를 시작하며 다시 일어섰다. 1949년 천일염 8998가마를 처음 수확했는데, ‘삼양소금’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으로 나갔다. 광복 이후 김 창업주는 한국전쟁으로 다시 타격을 받았다. 식품과 섬유 분야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는데, 전쟁이 끝나면 의식주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울산읍 매암리(현 울산시 매암동)에서 바다를 매립하고 임야를 깎아 조성한 32만 740㎡ 부지에 1955년 12월 삼양의 제조업 진출 출발점인 울산 제당공장을 완공했다. 1956년에는 주식회사 ‘삼양사’를 출범시켰다. 김 창업주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고 사장에 3남 김상홍 명예회장, 상무에 5남 김상하 명예회장을 각각 앉혔다. 당시 삼양사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해리 염전을 삼양염업사라는 별개 회사로 독립시키고 맏아들 김상준을 사장으로 임명해 경영을 맡겼다. 차남 김상협에게는 삼양염전 지분 25%를 떼어 주며 경영권을 일찌감치 정리했다. 김 창업주는 1962년 삼양수산을 설립했는데 냉동선만 21척을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제당과 수산 등 식품 사업에서 성공하며 경영이 안정 궤도에 오르자 1963년 전주방적사를 인수하며 섬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폴리에스터는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던 터였다. 애초 울산공장 유휴지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전주시의 요청으로 1969년 전주공장이 들어선다. 김 창업주는 197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삼양사 회장에 김상홍 명예회장, 사장에 김상하 명예회장을 임명하면서 ‘2세 경영’을 출범시키고 80세에 은퇴한다. 그 후 1979년 12월 4일 그는 84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감했다. 1956년 34세에 삼양사 회장으로 취임한 김상홍 명예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부친에게 철저한 경영 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 일본 와세다대에 재학 중이었을 때 김 창업주가 김 명예회장을 만주로 불러 삼양사 농장에서 일을 시켰는데, 농장 직원들과 똑같이 숙식하고 생활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김상홍 회장과 김상하 사장 체제 이후 10여년간 삼양그룹은 제당, 수산, 배합사료, 화학섬유, 이온교환수지, 주물 및 산업기계, 그리고 전분 및 전분당 등을 생산하는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84년에는 2393억원의 매출을 실현하며 50대 재벌 가운데 매출 순위 34위에 올랐다. ●안정 지향해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 김 명예회장의 자서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에는 “재계 랭킹 몇 위 어쩌구 하는 언어의 마술에 홀려 방만한 기업 경영을 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도리어 나라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그런 기업은 되지 않았다”는 구절이 나온다. 1960~ 1970년대 급성장한 기업들은 정치권과 야합하고 차입 경영으로 성장한 사례가 많은데, 김 명예회장은 안정을 지향했다. 삼양그룹은 그때나 지금이나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식품과 섬유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과 규모를 확대했지만,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첨단 산업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었다. 김 명예회장이 선택한 것은 첨단 신소재였다. 1986년 12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는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 온 화학 기술을 기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한 신소재 개발에 노력하고,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토대로 한 정밀화학 분야에도 기술력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신소재 및 석유화학 부문 진출을 선포했다. 이어 전주 2공단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콤파운드 공장과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테레프탈산(TPA) 생산을 위해 삼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폴리카보네이트수지(PCR)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삼양화성 설립도 추진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신한제분을 인수해 품종 다양화를 꾀했다. 1988년 3월 1일 그룹 경영 체제로 전환한 ‘삼양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식품·섬유·화학·사료를 주로 생산하는 모기업 삼양사를 필두로 삼양중기(기계), 선일포도당(식품), 신한제분(식품), 삼남석유화학(화학), 삼양화성(화학)의 5개 계열사와 육영재단(양영회·수당장학회)으로 재편했다. 그룹 회장제를 도입해 김상홍 삼양그룹 회장과 김상하 삼양사 회장 체제를 확립했다. 이어 이듬해 4월 삼양그룹은 총자산 4000억원 이상인 신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김상홍 회장은 1996년 동생인 김상하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겨 줬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형인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창업주에게 물려받은 회사를 성장 궤도에 정착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명예회장은 1949년 삼양사에 몸담은 뒤 줄곧 부친과 형을 도왔다. 1952년 삼양사 일본 도쿄사무소 첫 주재원으로 파견돼 공장 설계와 채용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10년에 걸친 증설을 이끌며 삼양사를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업체로 만들었다. 1980년대에 집중된 화학·의약 등의 사업 다변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폭넓은 교분을 토대로 미쓰이, 미쓰비시화학과의 각종 기술 제휴 및 합작이 추진돼 삼양화성, 삼남석유화학을 설립했다. ●담장 너머 살 정도로 우애 깊은 형제 형제여도 성격이 매우 달랐다고 한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조용한 성품이었지만 김상하 명예회장은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했다. 그룹 경영과 관리는 꼼꼼한 김상홍 명예회장이 맡고, 활동적인 김상하 명예회장이 영업 최전선에 나서는 등 형제간 역할 분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김상하 명예회장은 1988년부터 12년 동안 최장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는데, 당시 100여개의 대외 직함을 수행할 정도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성격이 달랐지만 형제간 우애는 돈독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담장 하나를 두고 함께 살았을 정도였으며, 담장에 쪽문이 있어 수시로 오갈 수 있었다고 한다. 동생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형에게 수시로 의견을 구했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자서전에서 “동생과 집을 나란히 짓고 살게 된 것은 동생이 스스로 땅을 함께 사고 집도 순서대로 나란히 짓고 살아온 덕”이라고 소개했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2004년 김상홍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조카인 김윤 삼양그룹 부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겼다. 아들인 김원 삼양사 부사장이 사장이 되면서 3세에서도 ‘그룹 회장+사장’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1975년부터 30년간의 2세 형제 경영에 이어 3세에서는 ‘형제·사촌 공동 경영 시대’가 시작됐다.
  • 전남도·경남도,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

    전남도·경남도,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

    전남과 경남이 29일 남해대교 남해각에서 전략산업 공동 대응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남도와 경남도가 상호 신뢰와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추진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공동 대응,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운영, COP33 공동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다. 양 도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공청회·토론회 등의 입법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관련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산업 생태계 확산 정책에서도 긴밀하게 연계한다. 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공동 건의문 제출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 활동에 협력하고 남해안을 국가 균형발전의 신성장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발전 전략과 핵심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에너지·풍력·우주항공 등 지역의 주력산업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 성과 점검 체계 운영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양 도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강조하신 만큼, 전남과 경남이 함께 힘을 모아 남해안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무안군,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3대 제안 밝혀

    무안군,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3대 제안 밝혀

    전남 무안군이 29일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을 위해 전제 조건으로 민간공항 선(先) 이전 등 3대 제안을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26일 군민들에게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TF에 참여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남도와 군 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사회단체에서 입장문을 통해 무안군에 6자 TF팀 참여를 촉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컨트롤타워는 대통령실 TF팀으로 지자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 중이고, 조만간 대통령실 주관으로 6자 협의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통령실에 제출한 무안군의 3가지 제안을 공개했다. 3가지 제안은 광주 민간공항 선(先) 이전과 광주시의 1조원 규모의 공개 지원 약속에 대한 이행 방안 제시,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선(先) 제시 등이다. 김 군수는 “광주시와 국토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만 있다면 올해 연말까지 민간 공항 이전이 가시화될 수 있다”며 “공항 조기 이전은 참사 이후 제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무안공항의 조기 정상화와 침체한 광주, 전남 관광업계의 활력 제고, 서남권 거점공항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 지원에 대해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개석상에서 군 공항 유치지역에 1조원 규모를 지원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했다”며 “신뢰를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이행 방안을 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국가가 주도해 소음피해 등 각종 피해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면 군민을 설득할 명분이 생긴다”며 “군 공항 이전으로 인한 희생의 가치가 군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충분한 보상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무안군은 대통령실에 3가지 최종안을 제출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통령실 주관 6자 TF 첫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무안군의 입장을 폄하하려는 어떠한 의견 표명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장기 표류 중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 대통령실 직속 광주 군 공항 이전 TF가 구성돼 현재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 전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에 1611억 투입 총력 지원

    전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에 1611억 투입 총력 지원

    전남도는 2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기본사업비 248억 원, 확대사업비 428억 원 등 1611억원을 투입해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기본사업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시 확정된 예산으로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홍보 마케팅, 조직위 운영에 사용된다. 확대 사업비는 박람회장 사후 활용과 부족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추가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예산이다. 랜드마크와 섬 테마존, 야외공연장, 입구게이트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연계 사업비는 박람회와 연계해 전남도와 여수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이다. 연계사업으로는 주 행사장 진입도로 확장과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제7회 섬의 날 행사, 도시 숲 및 실외 정원 등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최근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TF를 구성하고 지난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16종, 935억 원 규모의 연계사업을 발굴했다. 또 2026년 개최 예정인 도 단위 행사와 민간단체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전 실국이 집중 발굴해 여수에서 중점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람회 개최 전 붐업조성을 위해 2026년 전남 섬 방문의 해 운영, 2026년 8월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여수음악제 등을 개최하고 박람회 기간에는 ▲2026 문화의 달 행사 ▲남도 K-가든 페스티벌 ▲제3회 김밥 페스티벌 ▲2026소금 박람회 ▲남도 주류 페스티벌 ▲국제 섬 워크캠프 등 전남도 주요 행사들을 여수에서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전남도는 TF를 중심으로 예산과 행사를 여수에 집중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성공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위한 정책 간담회 진행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위한 정책 간담회 진행

    전남 목포시 장애인기업 판로 개척 위한 방안도 논의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조영환 중앙위원장, 임흥빈 전남 위원장)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10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및 전남 목포시 관내 장애인기업의 판로 개척과 차별 근절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일명: 산자위) 간사인 더불어 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 관내 장애인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최근 목포시 관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산하공공기관, 그리고 일부 민간위탁 사립학교 등 공공 및 준공공기관에서 특별법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부족 등으로 장애인기업의 기술제안 및 참여를 부당하게 배제ㆍ거부ㆍ취소해도 장애인기업의 실효적 권리구제가 불가능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조영환 중앙위원장은 “장애인기업은 보호가 아닌 공정한 경쟁의 주체이며, 우수한 물품, 용역, 공사 등 검증 절차 없이 설계단계에서 배제는 헌법과 법률 위반일 뿐 아니라 직권남용ㆍ업무방해 등 형사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전남 목포시 장애인기업이 기술과 경쟁력으로 당당히 지역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기업 설계단계 참여 의무화 ▲자체심사위원회 설치 ▲감시센터 신설 ▲사법경찰 제도 도입 ▲배제, 거부, 취소 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발주기관 법률 교육 및 제재 강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등의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특별법임에도 불구하고 구속력 없는 현재의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은 배제거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법이 유명무실한 상태이므로 법개정을 통해 강력한 구속력으로 우수한 장애인기업이 물품, 용역, 공사에 대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목포시 장애인기업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하고, 여야를 초월한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법 개정 공동 발의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목포시청, 시ㆍ구의원과 함께 장애인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목포시 장애인기업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하고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기업이 경제주체의 일부로 국가의 부담을 분담하고 고용개선 및 납세의무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개정안을 적극 검토해 장애인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기업이 국가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하는데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실효성 있는 권리구제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해결하겠다”며 지역구 장애인기업과 연계한 판로 지원 행사를 정례화하며, 차별 사례와 관련해 국정감사, 상임위 질의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제도 개선이 되는 날까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강력한 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법 개정안 발의, 상임위 통과, 법사위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등 2026년 하반기까지 법개정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장애인기업 대상 실태조사와 차별백서를 발간하고 시민사회 연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단순 성명이 아닌 제도 개혁과 법률 대응을 병행하는 강도 높은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 복싱 대회서 의식불명 된 중학생…대한체육회 “총체적 부실 확인, 복싱협회 기관경고”

    복싱 대회서 의식불명 된 중학생…대한체육회 “총체적 부실 확인, 복싱협회 기관경고”

    이달 초 중학생 선수가 의식 불명에 빠진 전국시도복싱대회 사고는 대한복싱협회의 안전관리 미비, 규정 미준수 등 총체적인 부실 운영에서 비롯된 인재로 드러났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대한복싱협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러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복싱협회에는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기관 경고’ 조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전남 무안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여전히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는 ▲ 대회 안전관리계획 미수립 ▲ 응급체계 구축 미비 ▲ 대회 규정 미준수 ▲ 사건 보고 및 초기대응 미흡 등 안전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대한복싱협회는 대회 자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사고 발생 시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 기본 안전 지침조차 이행하지 않았다. 사전에 지역 연계 병원을 지정하고 즉시 연락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응급 이송 체계는 더욱 부실했다. 대한체육회 조사 결과 현장에 대기하던 구급차 내 바이털 기기와 사이렌이 작동하지 않았고, 병원 응급실 도착 지점을 착오해 이송이 지연되는 문제까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회 규정도 따르지 않았다. 대한복싱협회 경기 규칙상 의사나 간호사 등 의무진을 배치해야 함에도 사고 당일에는 의무진이 없었다. 간호사는 사고 발생 사흘 뒤인 6일에야 배치됐다. 또한 사고 선수를 보조한 세컨드(코치)는 2025년도 지도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자격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후 대응 또한 엉망이었다. 대한복싱협회는 사고 발생 5일이 지난 뒤인 8일에야 대한체육회에 보고했다. 이마저도 대회 참가자의 민원을 통해 인지한 것이었다. 대한복싱협회의 미숙한 초기 대응은 선수 아버지의 자해 시도를 유발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다른 링에서는 경기가 계속 진행되는 등 전반적인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복싱협회에 기관 경고와 함께 부상 선수의 병원비 지원 등 피해보상 대책을 수립하고, 종목 특성에 맞는 안전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앞으로 모든 대회에 경기인으로 등록한 지도자만이 세컨드로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도록 했다. 대한체육회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회원종목단체가 의무적으로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스포츠안전재단과 협업해 ‘체육행사 안전관리 종합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 “남해안을 대한민국 2극 체제 중심지로” 경남·전남 맞손

    “남해안을 대한민국 2극 체제 중심지로” 경남·전남 맞손

    경남과 전남이 국가균형발전·남해안권 공동 발전에 힘을 모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경남 남해군 남해각에서 ‘경남·전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남해안 발전 관련 특별법 제정 ▲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에 경남·전남이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추진 ▲실무협의체 운영 등 시책도 포함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과거 전남과 경남은 충분한 협력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남해안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 체제를 넘어 양 도가 대한민국 2극 체제를 이끌 유력한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해안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강조했다”며 “전남과 경남이 함께 힘을 모아 남해안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과 전남은 풍부한 해양 자원과 항공우주·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지역 강점을 연계해 남해안권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해안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공감대 형성, 국회 설득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협약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양 도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추가 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건의·대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전남도, 고흥서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전남도, 고흥서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전라남도는 29일 고흥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농어촌 빈집을 활용해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입주 기념 현판 수여식, 테이프커팅과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이상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며,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농어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고, 귀농어·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초기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입주자인 김길진 씨(69·광주)는 “만원 세컨하우스를 통해 주거 부담을 크게 덜고, 고향 마을에 정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만원 세컨하우스는 귀농어·귀촌 유치를 위한 대표적인 정착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도시민이 전남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은 지난해 20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10개 시군에서 총 20동을 조성해 총 40동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 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 국내 후보지 선정

    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 국내 후보지 선정

    환경부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UNFCCC Climate Week)’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실시한 개최 도시공모에서 전남 여수시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관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기후 주간은 전 세계 198개국 협약 당사국과 국제기구·NGO 등 수천 명이 참여하는 국제 환경 행사다. 당사국총회(COP) 공식 의제 설정을 위한 세계 각국 고위급 회의 등 사전 논의의 장으로 COP 의제 지원과 지역 실행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한다. 환경부는 2026년 상반기에 열릴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의 국가 유치를 결정하고 9월부터 국내 개최 도시 선정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신청한 5개 시·도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남 여수와 경기 고양, 제주가 2차 발표 심사에서 경합을 벌여 전남 여수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여수 선정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지역과 국제 기후·환경 주제 논의의 최적지, 다채롭고 특색있는 연계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 전남·경남 12개 시군의 연대와 균형발전 등에 대한 전남의 의지와 역량, 행사 개최에 대한 도민과 시민사회 단체의 열망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 국가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치 확정 후 행사 개최에 대비해 회의장과 연계 행사 프로그램, 교통·숙박 시설 등 행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후 주간의 국가 유치 및 개최로 대한민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COP33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전남의 열망과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석유화학산단, 방폭·화재 안전 센터 개소

    여수석유화학산단, 방폭·화재 안전 센터 개소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폭발·화재 사고 예방과 안전 교육을 지원하는 ‘방폭·화재안전 센터’가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폭·화재안전 센터는 2023년부터 국비 165억 원 등 25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030㎡에 방폭시험동, 실화재시험동 등 총 3개 동으로 건립됐다. 국제시험소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방폭·화재안전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과 전문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석유화학 플랜트 등 폭발위험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방폭 인증을 받은 전기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그동안 호남권에는 관련 시험·인증 기관이 없어 기업들이 서울, 충북, 울산 등 타지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기업들은 여수에서 시험·인증·컨설팅·교육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 고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는 전남의 산업 안전 생태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센터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기술력 국내 1위 광양 황금산단에 위치한 에이비알㈜···한국대표로 美 참가

    기술력 국내 1위 광양 황금산단에 위치한 에이비알㈜···한국대표로 美 참가

    전남 광양시에 있는 에이비알㈜이 최근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2025 코리아 파이널’에서 1등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비알㈜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접 투자하는 보육기업이다. 본사는 광양시 황금동 황금산단, 공장은 순천율촌산단에 위치해있다. 에이비알㈜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다음달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리는 글로벌 그랜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실력을 뽐낼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에이비알㈜은 기존 배터리 재활용 기술 대비 간소화된 처리 공정으로 높은 생산 효율과 경제성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 투자기업으로 선정됐었다. 이번 성과는 전남창조센터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전남지역 기술창업 생태계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에이비알이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은 전남센터의 창업·보육·투자 프로그램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두고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경쟁하는 ‘스타트업 월드컵 2025’ 한국대표 선발전이었다. 포스코홀딩스와 서울 강남구·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선발전에는 전국의 창업관련기관 추천을 받은 22개 스타트업이 영어 라이브 피칭으로 예선을 거쳤다. 본선에 오른 15개 기업이 경쟁을 펼친 결과 에이비알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위 3개 기업 가운데 1등으로 선정됐다.
  • 신안군, ‘문화’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선언

    신안군, ‘문화’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선언

    전남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광 도시 도약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예산 8772억 원 중 4.66%인 409억 원을 문화예술 분야에 편성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예술 예산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방증한다. 특히 신안군의 이같은 문화예술 투자 기조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정부 총예산 677조 원의 1.05%인 7조 1214억 원으로 국가적 문화 재정 축소 흐름 속에서도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를 문화로 돌파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그동안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 조성 사업을 비롯해 피아노 축제, 샴막 예술 축제 등 문화·예술·역사·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각 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과감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비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문화와 예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한글 가치 확산의 장’ 펼친다

    광주시교육청 ‘한글 가치 확산의 장’ 펼친다

    광주시교육청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전남대 용봉홀에서 ‘제579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은 훈민정음 해례본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9월 광주 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사랑 글그림소리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한글날 테마송 ▲한글 자음·모음 디자인 ▲나만의 순우리말 엽서 쓰기 ▲한글 사진 단체 공모전 ‘세종대왕이 간식 쏜다!’ 등 창의적이고 참신한 부문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장 밖 민주마루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교육청 소속 5개 도서관에서도 학생과 시민들이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40여 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11일 유아를 위한 그림책 독서활동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진행하며, 18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한글 테마 영화전(독립운동기념회관) ▲사투리·방언 테마 도서 전시(중앙도서관) 등 7개의 전시회와 1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글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정체성인 한글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불붙은 ‘가을 여행객 유치 경쟁’…지자체, 교통·숙박비 할인 등 관광객 모시기 치열

    불붙은 ‘가을 여행객 유치 경쟁’…지자체, 교통·숙박비 할인 등 관광객 모시기 치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지방치단체들의 여행객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2일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을 찾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 60만~80만원을 지원해 관광지와 축제장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지와 지역축제장, 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울진군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간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울진을 방문하는 25명 이상 외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버스(6시간 기준)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관광객 1인당 5000원의 요금으로 6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예약하면 된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관광택시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관광택시 이용을 예약해야 적용된다. 관광택시 5시간 기준 기본요금은 10만원(승합차 25만원)이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보소 관광택시는 주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 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한다. 타보소 앱을 통해 가입하고 관광택시를 예약한 관광객은 이용 금액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다. 전남도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지원하는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박 숙박비가 5만원 이상이면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10만원 이상은 4만원이 각각 할인되며, 3박 연속 숙박 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된다. 장성군은 숙박·식음료 지출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완도군은 여행 전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에 계획을 제출하면 지출 금액의 절반을 지류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지원한다. 영암군은 외지인이 2인 이상 팀으로 방문해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5만~10만원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벼 수확기 앞두고 전남 들녘 ‘깨씨무늬병’ 확산···논 1만㏊ 피해

    벼 수확기 앞두고 전남 들녘 ‘깨씨무늬병’ 확산···논 1만㏊ 피해

    이상 고온으로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둔 전남 들녘 곳곳에 깨씨무늬병이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농민들은 정부가 자연 재해로 인정해 피해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어린 이삭이 끝 잎에서 빠져나오는 이삭패기 이후 평년보다 기온이 1.9∼3.5도 올라가는 고온 현상이 지속면서 깨씨무늬병이 번지고 있다. 깨씨무늬병은 벼와 옥수수 등에 발생하는 곰팡이성 병해다. 전남 지역 피해 면적은 1만㏊로 올해 벼 재배면적의 7.2% 수준이다. 고흥 2000㏊를 비롯해 신안 1129㏊, 보성 985㏊, 영암 970㏊, 해남 880㏊ 순 등으로 피해가 컸다. 전년 동기 대비 2.8배, 평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깨씨무늬병은 주로 사질답, 노후화답 등에서 이삭이 형성되는 시기부터 양분 결핍으로 발생한다. 올해는 무더위와 일조량 증가로 토양 양분이 조기 소모되고, 뿌리 활력 저하로 인한 양분 흡수기능 저해 등이 병 발생을 증가시켰다. 주로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이삭과 줄기·벼알까지 감염되는 등 수량 감소와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 소득에 피해를 준다. 농민들은 깨씨무늬병은 단순한 병해충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불러온 심각한 농업재해로 생존과 직결된 절박한 문제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남 장흥읍에서 농사를 짓는 A(75)씨는 “깨씨무늬병은 국가 차원의 신속한 조사와 실질적인 대책 없이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농식품부가 농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6일 작년보다 4배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 보성군 미력면 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했다. 김 지사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피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도 차원에서 방제 지원과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시군·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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