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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둑고등학교 ‘제15호 프로기사’ 배출···고 1 재학 악지우(16) 양

    한국바둑고등학교 ‘제15호 프로기사’ 배출···고 1 재학 악지우(16) 양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바둑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바둑고등학교’가 프로기사를 배출했다. 한국바둑고는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2019년부터 체육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19일 학교측에 따르면 1학년에 재학 중인 악지우(16) 학생이 제65회 여자입단대회에서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배출한 15번째 프로 기사다. 악지우 학생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5회 여자입단대회 입단 결정국에서 강적 정지율과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최종 입단을 확정 지었다. 특히 악지우 학생은 한국 최초의 모녀 프로기사, 한국 최초 3대째 프로기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외조부 고 권갑용 9단, 어머니 권효진 8단, 아버지 웨량 6단으로 이어지는 바둑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수련을 이어왔다. 지난 12일부터 본선을 시작한 이번 대회는 4강 진출자 중 3명이 입단하고, 1명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바둑중학교에 이어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진학한 악지우 학생은 지난해 KBF 바둑리그에서 10승 1패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제8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아마춘향부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입단을 확정한 악지우 초단은 “프로기사가 되고 싶었던 간절함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무안군, ‘대기업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요청…광주 군공항 이전 필수 요건

    무안군, ‘대기업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요청…광주 군공항 이전 필수 요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이 국가 차원의 특별한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16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는 2025년 12월 17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군이 제안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공장(중대형 FAB+후공정·패키징)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소부장 기업 집적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거점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RE100 기반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단지다. 이는 단순 이전 보상을 넘어 국토 서남권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구상되고 있다. 군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 여론 완화와 수용성 확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가 강력한 지원 의지를 가지고 상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대기업(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국가 미래 산업을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안이 그 해법의 중심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6자 협의체 실무협의에서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을 연계한 무안 지원 패키지 방안 마련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 민형배 “광주·전남 새 길 열겠다”…출판기념회 성황

    민형배 “광주·전남 새 길 열겠다”…출판기념회 성황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의 신간 ‘길은 있다’ 출판기념회가 시민과 지지자 등 1만5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18일 조선대 e스포츠경기장(해오름관)에서 열렸다. 광주·전남 통합단체장 출마 예정자인 민 의원은 이날 지역 혁신 기업 사례를 제시하며 통합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 문정복 최고위원,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안도걸·정진욱·조인철·정준호·박균택·주철현·김문수·신정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광주·전남교육감, 광주 5개 구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등 광주·전남지역 단체장과 신수정 광주시의장을 비롯한 50여 시·도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청래 대표, 추미애·김용민 의원,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등은 축하영상을 통해 응원했다. 박지원 의원은 축사에서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만든 분으로, 광주·전남 의원 중 1호로 이 대통령을 지지하신 분이기도 하다”며 “저도 민 의원을 적극 돕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정청래 대표는 “민 의원이야말로 호남과 민주당의 자랑”이라며 “이번 저서가 더욱 활기찬 광주, 더욱 역동적인 광주를 만드는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책의 실제 주인공인 광주·전남 7개 혁신 기업 대표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성장 스토리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의 통합’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호남 의원 중 가장 먼저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고, 이재명 당 대표가 칼을 맞고 단식하며 검찰독재와 싸울 때 저 또한 단식을 했으며 고통스러운 탈당까지 감행했다”며 “이제 대통령과 함께 광주·전남 통합의 새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신간 ‘길은 있다’는 광주·전남에서 시작해 독보적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혁신의 여정을 걷고 있는 7개 기업을 민 의원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책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길은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광역 통합’ 20조 선물에 기초단체도 들썩

    정부가 광역 행정통합을 이룬 지역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답보 상태였던 기초자치단체 통합도 변곡점을 맞는 분위기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의 완주·전주, 충남의 서산·태안과 천안·아산 통합에 관한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통합 광역지자체에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을 비롯해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 부여, 공공기관 이전, 산업 활성화, 행정권한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물 건너간 것으로 여겨졌던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특히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접 지역인 광주·전남,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급진전하는 데다 파격 인센티브에 대한 기대감에 반대 여론을 주도했던 완주군 일부 정치권이 찬성으로 선회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김민석 총리가 전북을 방문해 주재하는 국정 설명회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정부 입장이 명확해지면 찬성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최근 주민투표 대신 1월 중 군의회 의결로 완주·전주 통합을 의결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을 선출하자며 완주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산·태안의 경우 서산시가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를 이유로 통합 시너지를 강조하며 적극적인 입장이다. ‘산업 서산’과 ‘관광 태안’의 결합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8일 신년 언론 간담회에서 “논의가 시작된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1989년 분리 이후 독자적 발전과 관광 산업 확대에 집중해온 태안군은 자체 동력이 충분하다며 아직은 신중한 태도다. 천안·아산 통합 시민연대는 김 총리가 광역 통합 인센티브를 발표한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창립 토론회를 열고 충남·대전 통합을 우선하되 기초 통합은 2030년 지방선거 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 우상호 강원도 간다… 靑참모 출마 신호탄

    우상호 강원도 간다… 靑참모 출마 신호탄

    우, 강원지사 출마 본격화할 듯청와대 새 정무수석엔 홍익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겨냥해 참모진 중 처음으로 사의를 표하면서 후임에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이재명 정부 초반 평가가 달린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 수석이 ‘출마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우 수석이 개인적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며 “신임 정무수석은 홍 전 원내대표”라고 발표했다. 홍 신임 정무수석 내정자의 임기는 20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홍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성동을 지역에서만 3선을 지냈고 지난 22대 총선 때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원내대표였던 2023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당시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대통령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여야를 아울러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우 수석의 후임으로 내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홍 내정자에 대해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홍 내정자는 페이스북에 “저에게 맡겨진 제1 소임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관용과 통합의 철학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원지사 출마설이 전부터 돌았던 우 수석이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출마를 준비 중인 다른 참모들도 조만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3월 5일까지이지만,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위해 이달 말 안에 줄줄이 사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최근 민주당에서는 과거 지방선거 공천헌금이 오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엄격한 경선을 예고한 만큼 빠르게 선거를 준비하는 게 낫다는 분위기도 있다.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행정관급을 포함해 10명 이내다. 지방선거 전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새로운 통합단체장을 뽑게 되면 강 실장이 등판할 수 있다는 분석도 꾸준히 나온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광주·전남 통합 시 차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하다. 다만 정부 출범이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실장 2명을 교체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점이 변수다. 비서관급에서는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인 ‘7인회’ 소속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경기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곧 사의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노리고 있다.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 도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앞으로 어떤 분이 얼마만큼, 어떤 시점으로 나갈지에 대해서는 좀 지켜 봐야 될 내용인 것 같다”며 “일단 우 수석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전국 단위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청와대 출신 출마자들의 생환 여부에 따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참모진의 지방선거 출마 움직임을 견제하고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선 6~7개월여 만에 선거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는 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짊어지는 청와대 자리를 개인 영달을 위한 목적으로 남용했다는 의미로 국민들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 [사설] 재원·지출 항목 없이 “40조”… 통합시 지원, 선거용 아니길

    [사설] 재원·지출 항목 없이 “40조”… 통합시 지원, 선거용 아니길

    정부가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통합 2개 지역에 4년간 최대 4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5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5개 초광역권을, 3특은 제주·강원·전북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광주·전남과 대전·충남이 통합특별시로 출범하면 호남권과 중부권이 각각 단일 광역단체로 재편되면서 5극3특이 아니라 3극5특 체제로 바뀌게 된다. 정부는 이를 불과 5개월 만에 완성하겠다며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일의 선후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연간 5조원씩 4년간 각각 20조원의 재원을 어디서 조달할지, 기존 지방교부세 체계와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한 설명은 없이 ‘국가 재원의 재배분’이라는 모호한 표현만 내놓고 있다. 알토란 같은 예산을 어디에 투입할지 구체적인 지출 항목도 제시되지 않았다. 예산 우선순위는 통합 지역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사안이다. 그런데 이것이 백지 상태라면 무엇 때문에 통합에 속도를 내려 하는지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어진다. 이번 행정통합 추진의 배경에 정치적 일정과 지역 간 경쟁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우려스럽다. 6월 지방선거에 맞춰 주민 의견 수렴을 소홀히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행정통합은 수십년을 내다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국가적 과업이다. 정치 일정에 억지로 꿰맞추거나 정략적 셈법으로 서둘러서 처리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 행정통합은 60년 넘게 유지되던 ‘특별시·광역시도’의 3단 체계를 사실상 폐지한다는 의미다. 이를 국민적 합의 없이 중앙과 지역 정치인들 간 합의만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될 문제다. 정부는 실효성 있는 구체적 계획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는 것이 행정통합의 대전제다.
  •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본격화···연구용역 착수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본격화···연구용역 착수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연구가 본격화된다. 전라남도와 여수·광양시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여수광양항 발전 전략을 위해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3개 지자체는 지난 16일 광양시청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하반기 여수광양항 유관기관 간 실무회의에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양시 추가경정예산에서 1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은 북극항로 개척 본격화에 대응해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강점을 분석하고,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항만·물류·에너지 등 연관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사업화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해수부 용역 시기에 맞춰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마무리하고, 도출된 과제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은 LNG 터미널과 LNG 벙커링 시설을 모두 갖춘 항만으로 북극 자원을 직접 소비할 수 있는 대규모 제조기업이 집적돼 있어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서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 있는 용역 추진과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여수광양항 개발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광양항 관련 사업 발굴과 검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항만·물류·에너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북극항로 용역 자문 TF’를 별도로 구성했다. 이달 중 자문 회의를 개최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강숙영 전 순천 복성고 교장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북 콘서트 성황

    강숙영 전 순천 복성고 교장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북 콘서트 성황

    강숙영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장이 자신의 38년 교육 인생을 담은 저서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철현 국회의원과 강형구 순천시의장, 백인숙 여수시의장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평교사로 시작해 장학사와 교장을 거치며 오직 아이들과 함께한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어온 그의 교육 철학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 위원장은 북콘서트에서 ‘해결사 강숙영’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거 교감 재직 시절 음악실 신축을 위해 군수를 세 번이나 찾아가 설득하고 예산 대응투자를 이끌어 낸 일화는 그의 뚝심과 추진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놓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는 신념으로 행정 기관을 설득해 냈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는 눈물과 감동의 휴먼 드라마였다. 개인적 시련을 딛고 전남 아이들의 ‘진짜 엄마’가 된 사연에 객석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난임과 자녀를 잃은 아픔을 딛고, 그 사랑을 학교 현장의 제자들에게 쏟아부은 38년의 교육 인생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강 위원장은 과거 병원에서 대기하던 중 ‘학교에 있는 아이들도 내 아이들’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학교로 돌아온 이후, 제자들을 친자식처럼 품었다고 회고했다. 그의 진심은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생일날 촌스러운 분홍색 블라우스를 선물하며 축하해 준 제자들, 첫눈 오는 날 따뜻한 커피를 타 놓고 기다리던 아이들과의 추억은 그가 걸어온 길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참스승’의 길이었음을 증명했다. 특히 졸업식 날 70여명의 졸업생 전원이 단상 위로 올라와 교장인 강 위원장에게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며 줄지어 포옹을 요청했던 일화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날 현장에는 당시의 제자들이 직접 참석해 스승에게 편지를 낭독하고 함께 노래 ‘아름다운 것들’을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강 위원장은 “38년 경험의 답은 바로 사랑이다. 교육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학생에 대한 사랑이다”며 “교육 행정가로서 갖춰야 할 주인의식과 전문성을 적극 살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대안이 정착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주호영 “TK 통합, 더 이상 지체해선 안돼…대결단 해야”

    주호영 “TK 통합, 더 이상 지체해선 안돼…대결단 해야”

    대구·경북(TK) 지역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이 17일 “호남과 충청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 선거를 치르고 7월부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도 같이 가야 한다”며 TK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 전에 통합하지 못하면 최소한 4년 후인 다음 선거 전까지는 통합이 불가능하고, 그때는 이미 알짜 공기업, 알짜 국책사업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가버린 뒤인데 그때 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구·경북의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권한대행, 그리고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두고두고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연간 5조원, 4년간 무려 20조원을 지원하고 차관급 부시장 4명 등 서울특별시 이상의 지위와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의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주 부의장은 이를 두고 “행정통합은 우리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시작하지 않았나”라며 “우리가 설계도를 다 그리고 초안까지 다잡았는데, 정작 밥상은 남들이 먼저 받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20조원 재정 지원책에 대해 “올해 대구시 예산이 11조 7000억원 수준인데, 인건비와 복지비를 빼면 실제로 지역 발전에 쓸 수 있는 돈은 많지 않다”며 “20조원이면 지역 지도를 바꾸고 미래세대 먹거리를 통째로 만들 수 있고, 어려운 숙원인 공항 이전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다. 그는 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주 부의장은 “우리가 ‘이게 맞네, 저게 맞네’하며 세월을 보내는 사이 광주는 무등산을 먼저 국립공원으로 만들었고, 10년이나 사이 국비 650억원을 가져갔다”며 “이번에도 똑같은 우(愚)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대전·충남이 치고 나가고, 광주·전남이 앞서가면 우리 TK는 영원히 변방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다른 지역은 모두 항공모함 전략으로 나가는데 우리만 돛단배 전략, 갈라파고스가 되려고 하느냐”고 한탄했다. 한편,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주 부의장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 국립순천대 학생들, 국립목포대와 대학통합 ‘찬성’···50.34%

    국립순천대 학생들, 국립목포대와 대학통합 ‘찬성’···50.34%

    국립순천대학교 학생들이 국립목포대와의 대학통합에 찬성했다. 국립순천대는 국립목포대학교 대학통합과 관련해 실시한 학생 재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어 통합 추진에 대한 학생들의 동의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투표는 앞서 학생자치기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투표에는 전체 학생 6328명 중 3127명이 참여해 투표율 49.42%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 50.34%(1574표), 반대 49.66%(1553표)로 집계됐다. 학생들은 지난달 23일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했던 교수, 직원과 달리 반대(60.7%)가 우세했다. 순천대는 3개 직역 모두 찬성률 50% 이상을 기록할 경우에만 전체 구성원 찬성으로 간주하기로 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투표를 추진한 끝에 동의를 얻게 됐다. 이어 목포대와 함께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해 교육부의 통합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학생 재투표 결과를 존중해 향후 대학통합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순천대의 대학 통합 투표가 찬성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대학통합이라는 중차대한 선택 앞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양 대학 구성원께 감사드린다”며 “성찰과 숙의를 거듭하며 이뤄진 이번 결정은 집단지성의 힘이 응축된 값진 결실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찬성 결정으로 통합대학교 출범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 정영균 도의원, “광양경자청,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투자유치 전략 마련” 촉구

    정영균 도의원, “광양경자청,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투자유치 전략 마련” 촉구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의원이 16일 열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에서 올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그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생태·환경 변화와 행정체계 개편을 고려한 정책의 중요성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광양경자청 2026년 업무 계획을 청취한 뒤 질의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중대한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 등에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방향으로 투자유치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전략화된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환경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단순한 투자유치 실적 중심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며 “중앙정부나 통합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광양만권의 특성과 경쟁력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논리와 대응 전략이 준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대의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종만이 살아남는다’는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 처럼 지금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유치가 절실한 시점이다”며 “광양경자청이 전담 대응팀 구성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시대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광양만권이 미래 산업과 친환경 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 여수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5대 핵심 과제 건의

    여수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5대 핵심 과제 건의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통합에 따른 공동 성장 기반을 담보할 ‘광양만권 5대 핵심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수두권 일극 체제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며 “다만 특정 지역 중심의 일방적 구조 개편이 아닌, 모든 지역이 고루 이익을 나누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시장은 특히 통합 논의와 관련해 여수시를 비롯한 동부권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과제’를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여수산단에 대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지원 등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 ▲광양만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동부권 신산업 및 제조업 거점 명확화 ▲KTX 신설 등 동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 ▲여수의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과 해양관광 및 MICE 거점 구축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의 여수 이전 등 수산업 전략 거점 육성 등이다. 여수시는 이번에 마련된 5대 과제를 토대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구성될 행정통합 실무기구에 시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과거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를 통한 ‘3려 통합’을 이뤄낸 자치 분권의 상징적 도시”라며 “이번 행정통합이 여수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라남도와 장성군·강진군은 16일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성군에는 2조 2천억 원 규모 2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강진군에는 3조 3천억 원 규모 3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구축 속도가 곧 경쟁력인 만큼, 이번 협약 대상 사업은 부지확보 등 핵심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에 준공·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구축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인력 채용·교육에도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행정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광주의 우수한 AI 인재풀과 결합되면 인재·산업·에너지가 결합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 방향에 맞춰 전남의 산업 여건과 특성을 살린 AI 데이터센터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오는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둔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 정책방향과 잘 부합하는 거점형 AI 인프라 육성의 선도 사례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해남군과 함께 한전KDN,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와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AI·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정부, 연간 5조 재정 지원에 강기정 시장 “통합 파격 인센티브 환영”

    정부, 연간 5조 재정 지원에 강기정 시장 “통합 파격 인센티브 환영”

    강기정 광주시장이 16일, 정부가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등을 포함한 통합 인센티브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국무총리가 직접 통합 특별시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히 발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투자를 넘어 광주·전남이 하나의 생활권이자 하나의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인센티브는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시민 의견을 듣는 일과 빠른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회, 중앙정부와 상시적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을 반드시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정부 재정지원 발표의 상징적 의미를 언급하며 “이번 발표는 예산 규모 약 25조원에 이르는 ‘광주전남특별시’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이는 서울·경기에 이은 세 번째 규모로, 광주전남특별시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모델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를 이재명 정부에서 시범모델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이 시범모델이 성공한다면 권한을 위임받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광주전남이 특별시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여는 ‘퍼스트펭귄’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 때 부여되는 특전(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행정통합을 ‘대한민국의 재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통합이 곧 지방의 성장가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위상 강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파격적인 특전(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먼저 정부는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수준의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칭)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을 신설하는 등 국가 재원의 재배분을 추진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확보된 재원은 주민편의시설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강화와 지역내 격차 해소에 활용된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또 통합 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과 지위를 부여한다. 부단체장의 직급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소방본부장·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1급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실·국 설치, 공무원 인사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통합특별시장이 확대된 권한을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2027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통합 특별시 지역을 우선 고려한다. 구체적인 이전기관은 지역 선호도와 국가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통합특별시가 ‘기업하기 좋은 창업 중심의 도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입주기업에 대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토지 임대료 감면,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영록 지사-시장군수협, 통합특별시 인센티브 환영

    김영록 지사-시장군수협, 통합특별시 인센티브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16일 정부의 ‘통합특별시에 대한 4대 인센티브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행정통합 촉진을 위해 통합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수준의 파격적인 재정지원과 통합특별시 법적 위상을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수준 격상, 공공기관 이전 시 통합특별시에 우선권 부여, 기업 하기 좋은 창업 중심도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등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와 전남군수협의회는 지원 특례 발표 환영문’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지방이 주도하는 국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역사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4년간 20조 원의 획기적 재정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다만 행정통합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체질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4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재정지원 체계가 반드시 마련되도록 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재정자립도가 낮으며, 다수 지역이 소멸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균형발전기금 설치도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와 관련해서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시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 우대와 특별지방행정기관 업무 이관에 대해선 중소기업청, 환경청, 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업무가 신속히 이관되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역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산업, 첨단전략산업, 석유화학·철강산업, 농어업 등 특례가 특별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50MW 발전사업 허가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여건에 맞게 추진되도록 권한을 이양받고, 동부권을 중심으로 약 120만 평 규모의 RE100 미래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도 행정통합과 연계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도민과 소통하면서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이번 행정통합 지원 특례 발표가 지방 주도 성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장우·김태흠 “정부 지원안, 우는 아이 달래는 사탕 발림”

    이장우·김태흠 “정부 지원안, 우는 아이 달래는 사탕 발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특별시 지원안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정부 발표 후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양 단체장은 “크게 미흡하다” “우는 아이 달래는 사탕 발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광주·전남이 파격 지원이라며 환영·기대를 표한 것과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 시장은 이날 “정부안은 대통령의 과감한 이양, 적극적인 지원 의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민주당 법안이 제출되고 수정과정에서 대전·충남이 제출한 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지원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추가 재정 확보 방안 마련과 재정 지원에 대한 법안 명시 등 고도의 재정권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과 충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 조정을 통해 연간 약 8조 8000억원의 추가 재정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 강화와 공공기관 우선 이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인사권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지방분권이 축소·훼손된다면 법안에 대한 여론조사, 나아가 주민들이 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면서 “공직의 방어논리와 기득권 보호에 대해 대통령이 혁파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가)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지만 실망스럽다”며 “대전과 충남이 요구한 권한·재정 등을 담은 257개 특례조항과 결이 다르고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제화 없는 4년 한시적 지원은 통합 특별시의 운영을 어렵게 할 것”이라며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사탕발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대전·충남은 지역에서 징수한 법인세의 50%, 양도세 100%, 국가 전체 부가세의 5%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7.5대 2.5인 국세·지방세 비율을 6대 4, 나아가 5대 5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지사는 “10년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제출된 법안을 숙고해 다시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지원과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 부여 등을 담은 행정통합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 광양시, 광주·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 광주·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가 2025년 말 15만 5259명으로 전년 대비 567명이 증가하면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연도별 인구 현황을 보면 ▲2022년 말 15만 2168명(전년 대비 1637명 증가) ▲2023년 말 15만 2666명(498명 증가) ▲2024년 말 15만 4692명(2026명 증가) ▲2025년 말 15만 5259명(567명 증가)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자연 증가와 사회적 증가가 함께 나타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광양시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해 총 115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구의 자연 증가 139명이 발생했다. 아울러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이동에서도 428명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 적령기인 27~34세 청년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4년간 해당 연령대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광양시의 평균 연령은 44.4세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광양시의 4년 연속 인구 증가 흐름은 출생아 수 증가, 양질의 일자리, 다양한 청년 친화 정책,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 정책,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출생아 수 반등, 인구 증가의 출발점 지난해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1159명으로, 2024년 941명 대비 23.1%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 같은 출생아 수 증가는 합계 출산율 반등 추이에 맞물려, 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2024년 광양시 합계 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시 단위 5위다. 시는 2025년 말 기준 임신 축하금, 고령 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등 총 46종의 임신·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출생 축하금 자동 지급을 비롯해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고, 공공 산후 조리원을 개원하는 등 출산 친화 정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친화 정책, 인구 유입의 원동력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 기반 위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하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시는 47개 기업으로부터 총 6조 3291억원을 유치했다. 고용 창출 계획 인원은 총 3381명에 이른다. 또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이차전지 채용 약정형 취업 교육 등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도전 지원 사업(방구석 탈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4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복지와 주거,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태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시민이 광양에 머무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與, 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에 “파격적 지원… 강력한 의지의 표현”

    與, 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에 “파격적 지원… 강력한 의지의 표현”

    정부가 16일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등 행정통합으로 출범하게 되는 ‘통합특별시’에 대해 4년 간 최대 20조원을 지원하는 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민주당 충남·대전통합특별위원회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인 황명선(초선·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행정통합은) 수도권 1극 체제를 타파하고 진정한 지방 시대의 문을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정부가 약속한 4대 인센티브는 통합지방정부가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들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문진석(재선·충남 천안갑)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행정통합을 선언이 아닌 실행의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조승래(3선·대전 유성갑) 의원은 “대전·충남 통합특별시가 행정·과학 수도가 되는 획기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회는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3선·전남 나주화순)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통큰 결단에 감사하다”며 “분권형 국가의 첫 자치정부로서 통합 광주전남의 소중한 물적 토대가 될 것이다. 4대 지원 정책이 빠짐없이 관철될 수 있도록 특별법의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적었다. 안도걸(초선·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통합과 지방 주도 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진정성 있는 실행력이 분명히 확인됐다”며 “오늘 정부 결단은 행정통합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추진 동력”이라고 극찬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수준의 재정 지원을 추진하고 가칭 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긴 인센티브안을 발표했다.
  • 전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서 교육부 장관상 ‘3관왕’

    전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서 교육부 장관상 ‘3관왕’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제1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과 ‘제16회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 3개를 수상하며 이주배경학생 교육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순천매산중학교 이은정 학생은 학생 부문 그리기 분야에서 ‘색이 아닌 마음으로 하나 된 우리’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하트 모양의 심장으로 형상화해 서로 한마음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마음의 실로 표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특히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인식 개선의 가치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광백수중학교 김혜숙 교사는 이주배경학생 지도사례 분야에서 ‘설리번처럼 한국어를 가르치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교사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은 중도입국 학생을 세심하게 살피며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천한 현장 중심의 지도 경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상식 현장에서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수업 장면과 학생 변화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하며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순천삼산초등학교 옥은희 교사는 제16회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습 적응과 심리적 안정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 실천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고금고 정선렬 교사가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 영산중 박희연 교사가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배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 현장 중심의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 발굴, 학생 참여형 다문화교육 정책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배경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햇바디2호’ 신품종 김 등록 출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햇바디2호’ 신품종 김 등록 출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2021년부터 개발한 잇바디돌김(일명 곱창김) 계통 신품종 ‘햇바디2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국립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할 예정이다. 햇바디2호는 종자 생산 기술 확보와 시험양식, 특성 조사와 선발 육종을 거쳐 4년 만에 개발된 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씨앗주머니 형성과 성숙도가 높은 데다 씨앗(각포자) 방출량이 많아 김발에 부착되는 씨앗 수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고 성장 속도가 빠르고 김발에 부착하는 뿌리가 강해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해 어업인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햇바디1호’와 비교해도 품질 경쟁력이 뒤지지 않으며, 엽체가 길고 가늘게 자라 고품질 곱창김 생산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하는 김 양식 품종으로 이른 시기인 10~12월에 생산되며, 길고 가늘어 구불구불한 모양이 곱창과 닮아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현재 양식되는 김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전남지역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전남 김 시설량 92만 5천 책 가운데 26.3%인 25만 책을 차지했다. 하지만 잇바디돌김은 씨앗 형성률이 낮고 김발에 씨앗을 붙이기 어려워 생산량 편차가 커 양식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햇바디2호를 개발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햇바디2호 품종 등록 출원과 함께 잇바디돌김을 양식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품종 종자 보급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품종 등록을 위해서는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2년간 신규성과 안전성 등 재배심사를 거쳐야 해 재배시험도 병행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에서도 김 양식 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종 개발을 위해 김 양식어업인의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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