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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괘불, 한 가지 더 기념해야 할 것

    [서울광장] 괘불, 한 가지 더 기념해야 할 것

    5월 7일은 옥포대첩 기념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자리잡은 거제 옥포는 한국 조선의 중심지가 된 지 오래다. 건조 중인 초대형 선박들이 사시사철 겹겹이 들어차 있는 이 옥포만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은 1592년 이날 왜군 함대를 궤멸시켰다. 4월 14일 부산포에 상륙해 거칠 것 없이 북상한 왜군은 5월 3일 한양도성을 점령했다. 옥포대첩은 일본에 속절없이 밀리기만 했던 조선에 다시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조선 수군은 같은 날 창원 합포에 이어 다음날 통영 적진포에서도 왜 수군에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남해안의 제해권을 장악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임진왜란 당시 100년 동안에 걸친 전국시대를 경험하며 세계 최강의 육군 전력을 갖춘 왜군을 결국 우리 땅 밖으로 몰아낸 것은 조선의 저력 때문이었다고 믿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구국의 영웅’인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한 사람만의 힘으로 조선이 살아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옥포·합포·적진포 해전부터가 경상우수영 해역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이순신을 전라좌수영 참모들이 거칠게 밀어붙여 거둔 성과다. 조선이 결과적으로 임진왜란에서 승리한 이유로는 흔히 수군의 활약과 의병의 분전, 명군의 참전을 든다. 군사적으로는 그렇다 치고 왜적이 우리 땅에서 물러간 이후 조선이 어떻게 참담한 후유증을 극복했는지에 대해선 그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임진왜란을 계기로 인간의 죽음에는 아무런 위로를 주지 못하는 유교를 대신해 불교가 다시 조선에서 영향력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알고 보면 임진왜란이라는 비극이 문화 발전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깨닫게 된다.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불교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존재가 괘불(掛佛)이다. 괘불은 법당 밖 야외에 거는 초대형 불화를 가리킨다. 전국의 100점 남짓 남은 괘불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은 1622년 조성된 전남 나주 죽림사 괘불로 알려져 있다. 괘불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불교 문화유산이다. 그것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계기가 됐다. 불교는 죽은 이의 영혼이 극락왕생하기를 비는 천도재로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역할에 나섰다. 그런데 온 나라가 초상집이었으니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천도재는 법당에서 벗어나 마당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참례할 수 있도록 새로 고안한 탱화가 괘불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에 새로운 건물을 지으며 괘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괘불은 거는 데 많은 인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만큼 1년에 한 차례 펼치는 사찰도 많지 않다. 국가지정문화재라 하더라도 그냥 큰법당 구석에 방치되다시피 보관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돌아가며 전시하는 것은 괘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존과 보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해마다 5월이 되면 새로운 괘불을 펼친다. 올해는 ‘영산의 모임’이라는 주제로 진천 영수사 괘불을 선보이고 있다. 영수사 괘불은 1653년(효종 4년) 조성한 것으로 높이 10m, 너비 5m 남짓의 커다란 화면에 영취산에서 석가모니가 보살, 제자, 사천왕, 천인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담았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부처를 향해 절을 올리는 남녀 등 모두 140명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로운 괘불을 내걸 때마다 ‘부처님오신날 기념’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하지만 양란(兩亂)의 정신적 치유 노력이라는 의미 또한 분명히 전하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 뜬금없이 옥포대첩의 기억을 되살린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떤 역사가 괘불이라는 다른 나라에 없는 문화유산을 낳았는지 부각됐을 때 세계인의 공감대도 깊어질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 천연기념물 황새알 4개 이달에 일본 간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았다. 황새는 1950년대까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겨울 철새로 충남 천수만, 전남 순천 등지에 불규칙적으로 날아오고 있다. 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 분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황새알의 일본 수출을 허가해 달라고 낸 신청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이 보유 중인 황새알 4개가 이달 중 일본 도쿄 다마동물원으로 갈 예정이다. 수의사 1명과 사육사 1명이 동행한다. 연구원 측은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하고, 한국과 일본 간 황새 교류와 복원 연구를 위해 수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구원은 1999년 일본에서 수정된 황새알 4개를 들여와 2마리를 증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20년 다마동물원과 ‘먹황새 및 황새 보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황새알과 어린 먹황새를 교환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에 국내에서 황새알 4개가 일본으로 가고, 오는 9월에 어린 먹황새 6마리가 한국으로 오는 식이다. 먹황새는 국내에서는 9~10월, 1~2월에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멸종위기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황새는 밀렵과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번식하던 황새 수컷이 사냥꾼 총에 맞아 죽고 함께 살던 암컷도 1983년 창경원동물원(현 서울대공원동물원)으로 옮겨졌으나 1994년 9월 죽으며 텃새로 살던 황새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다.
  • 대학병원 존폐 위기·‘빅5’ 무급휴가… 의료대란에 허덕이는 병원

    대학병원 존폐 위기·‘빅5’ 무급휴가… 의료대란에 허덕이는 병원

    의료대란이 7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다음달부터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이달 중순 법원의 판단에 의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최종 확정되고, 이후 의정(醫政) 대화의 물꼬가 트이더라도 의료체계 전반에 남는 후유증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 대학병원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외적으로 안 알려졌을 뿐) 내부적으로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상태”라면서 “우리 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도 간호사 신규 채용은 물론 다른 예산도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이라 병원업계 전반에 연쇄적인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경영난으로 내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다음달(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전공의 비율이 30~40%에 달해 전공의 이탈 후 병상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수익도 반토막 난 상황이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비상 경영 체제로 돌입했지만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빅5’ 병원은 일찌감치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세브란스병원은 직원들에게 일주일간 무급휴가를 최대 4주까지 받고 있으며 아산병원은 일반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비상 경영을 선포한 서울대병원도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누적 적자에 고전하고 있다. 빅5 병원 관계자는 “입원이나 수술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매일 10억원대 적자가 쌓이고 있다”면서 “병원은 인건비 비중이 50% 이상이다. 지금은 인건비 차원의 비용 절감을 하고 있는데 5월 안에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차원이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500병상 이상인 전국 수련 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2조 2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645억원)보다 약 4238억원 감소했다. 비수도권 병원들도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전공의가 떠나고 30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을 받아 버티려고 했지만 올해 재정적자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지난달 30일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지난달 비상 경영에 돌입해 무급휴가를 실시 중이다.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이 전공의 이탈 이후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병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무급휴가를 권고하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한 경상지역 사립대병원 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채용도 안 하는 마당에 있는 간호사도 줄여서 일하라고 한다”면서 “보통 최소 인원으로 근무표를 짜기 때문에 한 명만 빠져도 힘든데 한 듀티(근무)당 1~2명씩 줄여 버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 “급여 못 줄 정도로 경영난”…한계 다다른 병원들

    “급여 못 줄 정도로 경영난”…한계 다다른 병원들

    의료대란이 7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다음달부터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이달 중순 법원의 판단에 의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최종 확정되고, 이후 의정(醫政) 대화의 물꼬가 트이더라도 의료체계 전반에 남는 후유증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 대학병원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외적으로 안 알려졌을 뿐) 내부적으로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상태”라면서 “우리 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도 간호사 신규 채용은 물론 다른 예산도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이라 병원업계 전반에 연쇄적인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경영난으로 내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다음달(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전공의 비율이 30~40%에 달해 전공의 이탈 후 병상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수익도 반토막 난 상황이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비상 경영 체제로 돌입했지만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빅5’ 병원은 일찌감치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세브란스병원은 직원들에게 일주일간 무급휴가를 최대 4주까지 받고 있으며 아산병원은 일반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비상 경영을 선포한 서울대병원도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누적 적자에 고전하고 있다.빅5 병원 관계자는 “입원이나 수술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매일 10억원대 적자가 쌓이고 있다”면서 “병원은 인건비 비중이 50% 이상이다. 지금은 인건비 차원의 비용 절감을 하고 있는데 5월 안에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차원이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500병상 이상인 전국 수련 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2조 2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645억원)보다 약 4238억원 감소했다. 비수도권 병원들도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전공의가 떠나고 30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을 받아 버티려고 했지만 올해 재정적자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지난달 30일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지난달 비상 경영에 돌입해 무급휴가를 실시 중이다.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이 전공의 이탈 이후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병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무급휴가를 권고하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한 경상지역 사립대병원 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채용도 안 하는 마당에 있는 간호사도 줄여서 일하라고 한다”면서 “보통 최소 인원으로 근무표를 짜기 때문에 한 명만 빠져도 힘든데 한 듀티(근무)당 1~2명씩 줄여 버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 전남도, 목포·순천과 국립의대 설립 간담회 개최

    전남도, 목포·순천과 국립의대 설립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가 목포대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에 공문을 보내 전남 국립의대 설립 관련 합리적 방안 논의를 위한 5자 공동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 제안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양측의 공모 참여를 기다리겠다는 원칙을 밝힌 상황에서 두 대학과 두 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것이다. 간담회는 오는 12일 목포와 순천의 중간지역인 보성군청에서 공동간담회를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도의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한 정부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난 4월 15일 목포대 총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16일 전남도의회 의장단, 18일 순천대 총장,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 1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공문을 보내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수렴해 정부에 추천할 대학을 선정하고, 늦어도 9~10월께 추천 대학 선정 결과를 보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함께 ‘정부에서 5월 중 각 대학 의대 증원 수요조사를 반영해 확정하는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이 배정되도록 조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 전남교육청 조직개편에 전교조 전남지부 ‘깜깜이 개편안’ 반발

    전남교육청 조직개편에 전교조 전남지부 ‘깜깜이 개편안’ 반발

    전남교육청이 교육현장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입법예고하자 전교조 전남지부가 “균형·책임·안정성을 모두 놓친 깜깜이 조직개편안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6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지원청 기능 확대 △직속기관 기능 재정립 △정책 중심으로의 본청 기능 전환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3국 2관 1단 15과 65팀에서 △3국 3관 12과 58팀으로 조직을 축소하고, 조정된 인력을 교육지원청에 재배치해 교육현장 지원 강화 등 정책·예산이 연계된 기획조정관을 설치해 교육현안 대응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안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와 도의회 의결을 거쳐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고 미래와 세계를 향한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며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재정립해 실질적인 교육현장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교조 전남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조직개편을 한지 겨우 1년만에 또다시 추진되는 조직개편은 교육청 내부는 물론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없이 ‘깜깜이’, ‘밀실행정’으로 진행됐다”며 “입법예고 1주일 전에 개편안을 전교조로 통보식 설명을 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전남교육청이 얼마나 비민주적으로 탁상행정을 하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지부는 “미래 전남교육을 기획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출범한 정책국은 수장의 잦은 교체와 행정 경험이 부족한 전문직의 자리 나눠먹기로 전락하고 있다”며 “자리 나눠주기 복수직을 폐기하고 각 부서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담보한 단수직으로 조직을 개편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도교육청 각 부서가 생산한 하명식 업무전가에 지친 교육지원청은 비선호 1순위 기관으로 전락한지 오래다”며 “인력증원에는 생색내기만 한 채 일반직에게는 업무폭탄만 가중시키는 조직개편안에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 전라남도, 조선업 취업자 최대 300만 원 지원

    전라남도, 조선업 취업자 최대 300만 원 지원

    전라남도가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위해 신규 취업자와 재취업자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처우 개선 수당을 지원한다. 먼저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으로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목포와 광양, 해남, 영암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에게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 조선업 퇴직자 희망 채용 장려금으로 목포와 광양, 영암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근로자에게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근로자는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 서식에 맞춰 작성 후 연중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도에 퇴사하거나 근무지와 주소를 조선 사업 해당 시군 외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조선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국인 청년 근로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대표 조선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9년 3조 4842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5조 9588억 원까지 증가했고 수주 잔량도 3년 치의 일감을 훨씬 웃도는 등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 등을 감안하면 조선업 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전남 최대 267.5㎜…폭우로 침수 피해 잇따라

    전남 최대 267.5㎜…폭우로 침수 피해 잇따라

    전남지역에 연휴 동안 일강수량 극값이 경신될 수준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5일 자정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보성 267.5㎜, 광양읍 265.0㎜, 포두(고흥) 231㎜, 순천 226㎜, 여수 188.5㎜다. 광주에서도 무등산 86㎜, 광산구 77㎜, 북구 62.3㎜ 등이 기록됐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남 곳곳에서는 5월 중 일강수량 극값이 경신됐다. 광양에는 198.6㎜가 내리면서 지난해 150.2㎜를 넘어섰다. 진도에도 112.8㎜ 강수량이 기록돼 2019년 102㎜를 넘었다. 완도와 순천, 보성과 강진도 각각 극값을 경신했다. 전남지역은 폭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5일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전남소방본부에 집계된 비피해 신고 건수는 71건(인명구조 1건·배수조치 11건·안전조치 59건)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보성 등 7개 시군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교통 통제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해당 지역에서 90명을 사전 대피시켰다. 고흥·강진·해남 등지에서는 벼와 보리가 쓰러지거나 침수되면서 185㏊가 피해를 입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광주·전남은 6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그친 비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다시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밖에 거문도, 초도에는 6일 오전 5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 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부문’ 도내 첫 1위

    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부문’ 도내 첫 1위

    나주시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한 7개 역점시책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문 도내 첫 1위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재정성과금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17개 시도를, 전라남도에선 22개 시·군을 평가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서 전년도 8위에서 2계단 상승한 도내 종합 6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정량지표 75개, 정성지표 16개 등 총 91개 지표에 대한 점검 결과 정량지표 90.6%를 목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개 정성지표의 경우 7개 지표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개청 이래 최초로 정성지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비만예방관리사업’,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이다. 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해 5월 전 부서 보고회를 열어 지표 달성률이 높은 부서 직원들에 대한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다. 재정성과금 1억1500만원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년 대비 2단계 순위 상승, 정성지표 종합 1위 등 이번 평가 성적은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국정지표, 전남도 역점시책에 발맞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역량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 산이정원에 메머드 어린이공원 개장

    해남 산이정원에 메머드 어린이공원 개장

    전남 해남군 산이정원에 대규모 어린이공원이 문을 열었다. 6일 전남도와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남 최초 사립식물원인 산이정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1단계로 5만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개장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산이정원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중 해남 구성지구를 조성하는 보성그룹에서 오는 2030년까지 20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9개 테마 공원 중 하나다. 민자 460억원을 들여 2025년 5월 준공 목표다. 16만㎡(5만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제외한 잔여 부지 36만㎡(11만 평)에는 열대식물원과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포도밭 열매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개장된 어린이공원에는 바다를 연상케 하는 맞이정원 꽃길과 어린이들의 자유를 상징하는 노리정원,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동화의 정원 등 6개로 나눠진 주제별 정원과 500여 종의 식물로 꾸며졌다. 어린이 봄 소풍에선 전국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사생대회, 해남동초 희망오케스트라의 사전공연, 증강현실(AR) 보물찾기 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져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산이정원 어린이 봄 소풍 행사가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즐거웠던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조성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도록 세계적 친환경 관광·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영암군에 민간기업 주도로 조성 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다. 공유수면을 매립한 총 33.9㎢ 규모로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첨단 신도시가 목표다. 산이정원 사립식물원은 제주 에코랜드에 이은 전국 2위 규모로 조성된다.
  • 한국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이 말하는 ‘오월 광주’

    한국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이 말하는 ‘오월 광주’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창동 감독이 5월 광주에서 시민과 만난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16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첫 광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광산아카데미는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 교양 강좌다. 올해는 ‘누구나 함께 상상하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 시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문학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버닝’ 등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 영화계 거목 이창동 감독이 16일 ‘오월 광주와 영화 박하사탕’을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이를 시작으로 △정지아 작가의 ‘역사가 된 사람들-아버지의 해방일지’(6월 20일) △김용배 피아니스트의 ‘마음을 담은 클래식’(7월 18일) △조병수 건축가의 ‘막과 비움-거칢 속의 세련됨, 세련됨 속의 무심함’(9월 26일) △이형연 전남대학교 의과대 교수의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 축복으로 가는길’(10월 17일) △조용준 도시계획디자이너의 ‘행복해지려면 도시를 바꿔라’(11월 21일) 강좌가 이어진다. 광산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배우랑께’에선 지난 강연도 다시 볼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아카데미가 인문학적 사고 능력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힘을 기르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밤 대나무길 반짝반짝… 죽녹원 정취 느껴 보세요

    한밤 대나무길 반짝반짝… 죽녹원 정취 느껴 보세요

    “최초 야간 개장을 하는 죽녹원,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 경관, 흥겨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하루 종일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남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관광문화축제로 선정된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11일부터 5일간 ‘대숲처럼, 초록처럼’을 슬로건으로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관람객 주도형 축제로 열린다. ●야간 포토존·무빙 라이트 등 설치 행사 주무대도 접근성이 좋은 전남도립대 주차장으로 옮겼다. 주무대 일원에는 한우를 포함한 30여곳의 먹거리와 청년창업 상가, 농특산물 판매, 전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며 축제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했다. 죽녹원에 다양한 야간 경관 포토존을 조성하고 밤 9시까지 개장한다. 죽녹원 일대에는 서치라이트와 소망등, 알전구, 반딧불 전구 등과 함께 무빙 라이트와 대형달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한우 등 30여 곳 먹거리·체험 공간도 체류형 축제와 지역민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축제 콘텐츠도 강화했다. 죽녹원 입장권 3000원을 쿠폰으로 되돌려줘 지역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 날에는 라퍼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 풍물패와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축하공연, 드론쇼가 이어진다. 12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담양 고향사랑 트로트 가요제와 불쇼, 솔로 탈출 프로그램, 전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아이돌 크랙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
  • “담양형 미래 농업,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 향촌 복지에 집중할 것”

    “담양형 미래 농업,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 향촌 복지에 집중할 것”

    고향사랑기부금 22억 모금 ‘최다’특산품 딸기, 베트남 등에 수출길담양호 차수벽 없애 용수난 해결가정방문팀 돌봄·병원 동행 호응616억 들여 급식센터 등 세울 것3대 명품 숲 ‘매력 100선’에 선정주민 소득 늘릴 체류형 관광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고향을 떠나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향촌 복지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는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부자 농촌과 담양형 향촌 복지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는 역동적인 담양 발전전략과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담양’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를 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아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비결은. “담양군은 지난해 1만 2174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모금액 22억 4000만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다. 특히 10만원을 기부한 소액 기부자들이 1만 495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 재정자립도가 10%대인 담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재정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축제장 홍보와 소주병 홍보라벨 부착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도권 등 담양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등 다중 집합 장소를 찾아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아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등 기업체를 돌며 직장인 세액공제 혜택 등을 홍보했다. 총 4차에 걸쳐 답례품을 선정해 쌀과 죽순, 떡갈비, 한과 등 150여개 상품을 등록하고 1686건에 5억여원의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것도 한몫했다.” -올해 추진 방향은. “담양군은 올해도 기부자들에게 대나무축제 초청권과 공공시설 무료입장권 발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2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3평 규모 텃밭을 제공하는 고향 텃밭 가꾸기와 벌초 대행 등 새로운 답례품 개발로 기부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등 더 매력적인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거동 불편 어르신 통합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기부자가 자긍심을 느끼고 담양이 마음의 고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우선 군정으로 꼽은 ‘부자 농촌’ 계획은. “담양은 군민의 50% 이상이 농업 관련 종사자다. 부자 농촌이 곧 담양의 경쟁력이란 점에서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판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담양 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의 품종 특허권을 가진 담양군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에서 코린도그룹과 10년 동안 1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담양 대표 특산품 딸기는 지난해 미국 뉴욕 수출에 이어 올해는 몽골과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한다. 담양 쌀 역시 지난해 체코와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에 80여톤을 수출했다. 담양 쌀은 친환경 쌀로 서울과 제주 학교급식에 납품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사관학교 운영과 담양형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업 경쟁력 극대화와 부자 농촌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담양 농민 14년 숙원 사업 해법은. “지난 4월 29일 전북 순창군과 함께 담양호의 물길을 막았던 순창군 구림면 차수벽을 철거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담양호는 1976년 축조 당시 구림면 도수터널을 통해 물이 유입되도록 설계됐으나 2010년 순창 주민들이 가뭄 극복을 위해 도수터널에 차수벽을 설치, 담양호 유입 수량이 제한됐다. 그동안 담양호 주변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을 호소해 지난해 8월 순창군에 상생을 위한 차수벽 철거를 제안해 14년 만에 철거하고 지난달 통수식을 가졌다. 이에 담양호 평년 저수율이 20% 상승해 담양군 6개 면과 전남 장성군, 광주시 일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향촌 복지’ 정책은. “담양은 현재 노인인구가 34%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섰다. 하지만 대부분 평생을 농촌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라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수도 없어 지자체의 복지 정책에 따라 어르신들의 행복 지수가 좌우된다. 향촌 복지는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요양, 돌봄 등을 지원하는 정책의 집합체다. 대표적으로 복지사와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가정 방문팀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행복동행팀’ 서비스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향촌 복지 실현을 위해 향촌복지과와 향촌복지팀을 신설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담양형 통합돌봄 중기 계획’을 수립, 향촌 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기 계획을 바탕으로 경로당과 요양시설의 기능 보강과 보건지소 의료서비스 강화, 향촌공동급식센터 건립 등 4년간 616억원을 들여 향촌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시니어 클럽 신설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팜’ 운영, 돌봄 로봇을 통한 안부 살피기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갈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 방안은. “2007년 고택과 정원 등 전통문화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담양은 5년 주기 평가에서 2023년 6월 4회째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다. 10월에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대 명품 숲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찾았다. 담양군은 올해를 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2000만명 시대와 관광이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담주 다미담예술구는 15동 30실의 문화·예술공간과 먹거리 등 청년상가로 운영되며 매주 거리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 겨울철 산타축제인 담양메타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은행나무축제와 산벚꽃축제 등 1읍면 1축제 발굴 사업을 통해 향토자원을 특화한 볼거리도 크게 늘렸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사업’과 야행관광 연출사업, 담(潭)관광 스테이 사업 등을 추진한다.”
  • 2년 연속 어린이날 ‘우산’… 그래도 가족들 추억은 새겼어요

    2년 연속 어린이날 ‘우산’… 그래도 가족들 추억은 새겼어요

    “어린이날 아침부터 비가 와서 실망했는데 키즈카페에 오니 롤러코스터만큼 재밌는 슬라이드도 타고 트램펄린도 탈 수 있어서 좋아요.” 비바람이 몰아친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의 한 키즈카페에서 만난 강탄영(11)양은 밝은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고 있었다. 아홉 살 딸과 함께 이곳을 찾은 구모(45)씨도 “2주 전부터 계획한 캠핑이 무산돼 아쉽지만 실내에서라도 아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어린이날에 비가 내리면서 전국 관광지와 유원지는 평소보다 한산했다. 강풍까지 불면서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71편이 결항됐고 전남 목포·완도·여수·고흥 등 49개 항로 73척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다. 전국 곳곳의 행사와 축제도 취소되거나 실내로 변경되면서 차질을 빚었다. 대신 아쉬움을 달래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여든 전국 곳곳의 키즈카페, 실내 테마파크 앞에는 20m가 넘는 대기 줄이 이어졌다. 키즈카페가 있는 쇼핑몰에서 한 시간 동안 주차할 자리를 찾다 차를 돌린 박정은(39)씨는 “쇼핑몰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기다릴 엄두가 안 나서 가까운 장난감 가게로 갔다”고 말했다. 네 살배기 딸과 함께 인천 중구의 한 실내 테마파크에 가기 위해 김태완(34)·정유라(32)씨 부부는 이날 오픈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매표소 앞에서 기다렸다. 김씨는 “올해는 혹시나 비가 와도 좋아하는 캐릭터 기념품을 많이 사 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단단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마련한 박물관도 인파로 북적였다. 서울 종로구 공예박물관에서 만난 김송희(39)씨는 “일찍 현장 예약을 해야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아홉 살 딸아이와 함께 오전 9시 30분에 왔는데 이미 오전 예약은 마감이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은 가족들도 있었다. 경기 안산에서 아들 임성준(6·가명)군과 사는 미혼모 임민서(32·가명)씨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올해 큰마음을 먹고 아들과 놀이동산에 가기로 했는데 비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대신 성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유부초밥을 같이 만들어 먹었다. 성준군은 “일하느라 바쁜 엄마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웃었다. 임씨는 “내년 어린이날에는 외식도 하면서 또 다른 행복한 기억을 남겨 주고 싶다”고 했다.
  •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전남·경남·부산·제주 ‘주의’ 경보(종합)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전남·경남·부산·제주 ‘주의’ 경보(종합)

    어린이날인 5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남·경남·부산·제주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6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됐다. 또 재난 대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과 경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6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1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산사태정보시스템(https://sansatai.forest.go.kr)을 활용해 위험 징후가 예측된 지역은 지역 산사태예방 기관에 예측정보를 즉시 전파해 초기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은 사전 점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에 맞춰 차질 없이 대응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지역은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는 산사태 주의보가, 장흥군과 고흥군은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 “오늘은 여러분의 날” 윤 대통령, 청와대로 어린이들 초청

    “오늘은 여러분의 날” 윤 대통령, 청와대로 어린이들 초청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와 가족 360여명을 청와대 연무관으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 선생님,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전남 무안 오룡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만난 학생 2명과, 지난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행사 때 윤 대통령의 손을 갑고 입장한 ‘히어로즈 패밀리’ 어린이가 올해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해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의령 10남매 가족과도 만나 대학생인 첫째부터 유모차에 탄 막내까지 10남매와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를 나누고 모자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의령 10남매 부모님에게 “예전에 TV에서 누나와 형들이 동생들을 챙겨주는 사연을 본 기억이 난다”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어린이들은 중앙 무대에서 버블 매직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관람 중 다가온 어린이를 무릎에 앉히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공연 관람을 마친 후 “할아버지도 여러분 나이 때 어린이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라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라고 했다. 이어 “1년 내내 어린이날이어야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어른들의 소망을 담아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연무관 행사가 재미있는 게 많았나요”라는 윤 대통령의 물음에 큰 목소리로 “네”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고 힘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할게요”라며 “어린이 여러분 파이팅. 건강해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어린이들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행사에는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다둥이 가족, 전몰·순직군경 자녀 등을 비롯해 윤 대통령이 일일 특별강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했던 늘봄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연무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건강 간식 만들기, AI 반려동물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반려동물 미용사 체험 등 다양한 교육형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색연필과 컬러링 북,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 “선농일치(농사 지으며 참선수행 하는 것)의 사표”…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영결식 엄수

    “선농일치(농사 지으며 참선수행 하는 것)의 사표”…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영결식 엄수

    “조계의 달이 주암호에 잠기니 / 천지가 어두운데 학이 홀로 우는구나! / 빈손으로 왔다 가는 남이 없는 길에 / 고요하게 깨어 있는 이것은 무슨 물건인가?” (현봉 대종사 임종게) 지난 1일 입적한 조계총림 송광사의 큰어른인 방장 현봉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제자 등 사부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바(괴로움이 많은 인간 세계)에 작별을 고했다. 법랍 50년, 세수 75세. 조계종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남은당 현봉 대종사 총림장 장의위원회는 전남 순천 송광사 선호당에서 현봉스님의 영결식을 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대종사께서는 50여년을 총림에 머물면서 선농일치(禪農一致, 농사를 지으며 참선수행을 하는 것)의 사표가 되셨다”며 “세연을 다하셨지만, 천년의 조계총림에 그림자 없는 나무가 되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대독한 조사에서 현봉스님이 “흐트러짐 없는 수행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은 큰 어른”이었다며 “대종사의 큰 가르침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대종사께서 염원하셨던 국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봉스님은 1949년 경남 사천에서 출생해 1974년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5년 비구계(남자 스님이 지켜야 하는 계율)를 받고, 송광사 선원에서 수선안거를 시작한 이래 백련사·해인사·극락암·봉암사·수도암·월명암·정혜사·칠불사·상원사 등 선원에서 32차례의 안거를 이뤘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송광사 주지를 지냈고 2019년 11월 조계총림 제7대 방장으로 추대됐다. ‘선에서 본 반야심경’, ‘너는 또 다른 나’, ‘운옥재문집’, ‘솔바람 차 향기’, ‘밖에서 찾지말라’, ‘일흔집’ 등의 저서를 남겼고 ‘용악집’, ‘구산선문’, ‘목우자 수심결’ 등을 편역했다. 현봉스님은 지난 1일 송광사 삼일암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 산불 한숨 돌린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

    산불 한숨 돌린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

    어린이날인 5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재난 대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과 경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6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1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산사태정보시스템(https://sansatai.forest.go.kr)을 활용해 위험 징후가 예측된 지역은 지역 산사태예방 기관에 예측정보를 즉시 전파해 초기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은 사전 점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에 맞춰 차질 없이 대응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지역은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 화순 급커브 도로에서 차량 충돌···1명 사망, 2명 중경상

    화순 급커브 도로에서 차량 충돌···1명 사망, 2명 중경상

    전남 화순의 급커브 도로에서 SUV 2대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5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쯤 화순군 이서면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79)씨가 몰던 SUV 차량과 B(52)씨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B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C씨(48)는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가파르게 굽은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전남 지역 조선업 신규 취업·재취업자 ···300만원 지원

    전남 지역 조선업 신규 취업·재취업자 ···300만원 지원

    전남도가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산업의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돕기 위해 신규 취업자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과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이다.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은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목포, 광양, 해남, 영암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은 목포, 광양, 영암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근로자에게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급한다. 지원을 바라는 근로자는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 서식에 맞춰 작성 후 연중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도에 퇴사하거나 근무지 및 주소를 사업 해당 시군 외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30~40년 뒤에도 충분히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지역 조선기업이 청년의 야심찬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대표 조선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9년 3조 4842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5조 9588억 원까지 증가했다. 수주 잔량도 3년치 일감을 훨씬 웃도는 등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 등을 감안하면 호황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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