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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파혼하더니…” 93세 재벌, 26살 어린 女와 ‘5번째 결혼’

    “갑자기 파혼하더니…” 93세 재벌, 26살 어린 女와 ‘5번째 결혼’

    올해 93세인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세 연하 여성과 5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독은 전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 머독은 이번이 5번째 결혼이다. 그는 그동안 네 차례 결혼해 아들 둘, 딸 넷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머독은 68세였던 지난 1999년, 30세 중국계 웬디 덩과 세 번째로 결혼해 화제가 됐으나 2013년 이혼했다. ‘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인 모델 출신의 네 번째 아내 제리 홀과는 결혼 6년 만인 2022년 6월 갈라섰다. 머독은 이후 은퇴한 치기공사인 앤 레즐리 스미스와 지난해 봄 약혼했다가 약 2주 만에 갑작스레 파혼하기도 했다.주코바와는 세 번째 전처 덩이 연 모임에서 알게 돼 지난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주코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에서 당뇨병을 연구한 분자 생물학자로 알려졌다. 그의 전남편은 억만장자 에너지 투자가 알렉산데르 주코바로, 이들은 소련 말기에 모스크바에서 미국으로 함께 건너왔다. 이들의 딸 다샤 주코바는 자선사업가이자 예술 후원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전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전처다. 한편 머독은 지난해 11월 장남 라클런에게 자신이 일군 ‘미디어 제국’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폭스코퍼레이션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 직함만 유지하고 있다. NYT는 “이 회사들이 머독과 그의 첫 아내, 두 번째 아내 슬하의 네 자녀가 지분을 소유한 가족 회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장악돼 있다”며 “머독의 5번째 결혼이 회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했다.
  •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순천시, 유리조각 종이싸서 버리기 운동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순천시, 유리조각 종이싸서 버리기 운동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 전남 순천시가 어두운 새벽 시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다 뾰족한 물건들로 인해 찔림 사고를 겪고 있는 환경 미화원 보호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전 5시 연향동 상가 지역에 쌓여있던 종량제 봉투를 들어 올리던 환경미화원 A(35)씨는 갑자기 “악”하는 비명과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절단 방지장갑을 뚫고 손가락을 찢는 사고였다. A씨는 이후 엄지손가락을 3바늘 꿰맸다. 현재 순천에서는 환경미화원 180여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종량제 봉투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라 잠재된 위협으로 매일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뛰어다닌다. 병원치료를 요하는 정도의 사고는 적으나 동료들이 이번 같은 사고를 겪으면 당연히 의기 소침 될수 밖에 없다. 시는 이같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날카로운 유리조각 등은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버리기’ 실천 당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4000여장을 인쇄해 아파트 게시판에 붙이고, 카드뉴스를 통해 읍·면·동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직장 동료 B씨는 “병원에 갈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쑤시개 등에 손가락이 찔리는 사소한 상처는 한달에 한번, 칼에 베이거나 찔려서 피가나고 응급실에 가는 경우는 1년에 두세건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시가 주민들에게 환경미회원 손을 지켜주자는 범시민운동을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조점수 시 청소자원과장은 “생활폐기물을 수거 차량에 싣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찔림 사고는 작업 도중 자주 발생한다”며 “절단방지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위험물질을 버릴때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부끄럽다”는 반응들이다. 김모(47·조례동)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그분들의 소중한 손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국제포럼’ 나주서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국제포럼’ 나주서 열린다

    전남 나주에서 오는 9월 세계경제포럼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국제포럼이 열린다. 한국전력 그룹사의 본사 이전 이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 중인 나주시가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출범한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행사 명칭과 포럼에서 다룰 주제, 세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열린다. 위원회는 포럼 공식 명칭을 ‘나주에너지포럼2024’로 잠정 결정했다. 주제는 ‘RE100·탄소중립·분산에너지’를, 3대 세션은 ‘스마트그리드·수소에너지·핵융합(SMR)’을 각각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기조연설, 주제발표에 나설 세계적인 명사와 노벨상급 석학 인사 초빙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타 포럼과 차별화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전략 방안을 구상했다. 가칭 ‘나주에너지포럼2024’ 개최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공약사항인 ‘에너지 국제행사 개최’ 공약 이행을 의미한다. 이 공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수도 거점을 지향하는 나주시가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다보스포럼 같은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에너지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RE100(기업 재생에너지 100%사용) 등 환경적 가치가 기업 경영 제약조건으로 중요시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RE100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나주시가 올해 ‘직류산업 글로벌혁신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열리는 포럼은 에너지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너지포럼2024는 탄소중립, 그린비즈니스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해 RE100 달성을 목표하는 기업들이 나주가 가진 에너지신산업 인프라 비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를 중심으로 포럼의 경쟁력 확보와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이 만족하는 포럼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는 위원장인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을 비롯해 유동희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추진실장, 윤재호 켄텍 교수, 박효연 전남대 교수, 정순남·이순형 동신대 교수,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센터장 등 에너지 분야 교수·전문가와 기관장, 전라남도·나주시 관계자, 김강정 나주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 “상순이가 훨씬 낫다”…이효리 엄마, 딸 전남친 실명 언급

    “상순이가 훨씬 낫다”…이효리 엄마, 딸 전남친 실명 언급

    가수 이효리가 엄마의 구남친 실명 언급에 잠시 당황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는 이발소집 막내딸 이효리와 엄마 둘만의 경주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엄마는 모르는 학창시절 연애사를 살짝 얘기 꺼낸 이효리는 “엄마 아는 거 뭐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가 누군가의 실명을 언급하자 이효리는 당황해 “실명을 얘기해. XX씨라고만 해 그냥”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효리는 그러면서 “XX씨도 괜찮았는데”라고 장난스레 말했고 엄마는 “상순이가 훨씬 낫다. 인간적으로 인물만 빤주구리(?) 하면 뭐하냐”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인물도 상순 오빠가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마가 “그건 아니지”라며 부정하자 이효리는 “아냐. 보면 볼수록 얼마나 귀엽고 잘생겼는데”고 맞섰지만 엄마는 “아닌 건 아니야”라고 바로 반박했다. 결국 이효리는 “정말 솔직하다. 거짓말을 못 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도 그렇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 6월 내내 ‘여행 가는 달’… 최대 ‘반값 KTX’에 숙박 50% 할인쿠폰도 쓰세요

    6월 내내 ‘여행 가는 달’… 최대 ‘반값 KTX’에 숙박 50% 할인쿠폰도 쓰세요

    6월 ‘여행 가는 달’(포스터)이 시작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내내 ‘할인 잔치’가 펼쳐진다. 가장 ‘짭짤한’ 혜택은 열차 요금 할인이다. 고속철도(KTX) 열차 운임은 주중 50%, 주말 30% 할인된다. 그린카, 쏘카 등 카셰어링 업체들도 기존 할인 폭을 늘렸다. 항공사 진에어의 ‘반려동물 탑승 요금 할인’도 눈에 띈다. 서울 김포에서 사천, 여수 등 구간의 반려동물 탑승 요금을 2만원 낮췄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판매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도 50% 할인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확대된다. 전남 장흥 등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심야 KTX 요금 할인, 지자체 유료 시설 할인 등의 혜택이 따라붙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자체 품질인증 숙소 숙박 시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7~30일에 예약하면 된다. 관광공사 ‘고캠핑’ 사이트에 등록된 야영장 3800여곳도 1만원 ‘페이백’ 해 준다. 남해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야행 등 평소 공개되지 않던 곳들도 특별 개방한다.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 참조.
  • K 패스 가입, 한 달 만에 150만명 돌파

    K 패스 가입, 한 달 만에 150만명 돌파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 패스’(로고) 가입자가 한달 만에 1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120만명에서 하루에 3만명씩 가파르게 늘고 있다. K 패스의 성공적인 안착은 이동한 거리와 관계없이 20~53%를 되돌려 주는 높은 환급률과 실물 카드 한장으로 전국의 대중교통(지하철·시내버스·신분당선·광역버스·GTX)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에 있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도시와 농어촌지역 간 교통복지 불균형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229곳 중 189곳에서만 K 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40곳은 제외된 상태다. 수도권, 충청권, 부산·경남·울산, 대구시, 광주시, 제주는 모두 참여하는 반면 전남과 경북은 각 22곳 중 10곳씩, 강원은 18곳 중 10곳, 전북은 14곳 중 6개 시군만 참여한다.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 인구당 가입률을 조사한 결과 성남(6.6%), 수원(5.7%), 고양(5.3%), 용인(5.0%) 등 큰 도시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연천(1.1%), 여주(1.1%), 가평(1.2%), 양평(1.2%) 등 농촌지역은 낮았다. 시군별로 최대 6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환급해 주는 돈은 모두 국비와 지방비라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올해 K 패스 국비 지원액이 734억원에 이르고, 경기도와 인천 등 각 자치단체가 각각 ‘패스’ 사업을 따로 운영하면서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다. 세금이 투입되는 교통비 환급 정책인데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고, 농어촌 일부에서는 아예 혜택을 못 받거나 덜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 농진청, 마늘밭 자동화… 3분 만에 한 이랑 쓱싹

    농진청, 마늘밭 자동화… 3분 만에 한 이랑 쓱싹

    “마늘은 기계화가 가장 어려운 작물이어서 파종부터 하나하나 농민 손으로 해야 합니다. 마늘 생산비의 절반이 인건비입니다. 저 ‘기계’가 저렴하게 보급된다면 인건비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겠죠.” 지난달 29일 경북 영천의 한 마늘밭. 농촌진흥청의 ‘마늘 수확 기계화 모델 현장 연시회’에서 트랙터가 지나간 뒤 잘린 마늘 줄기를 유심히 살피던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연시회란 농업 생산법이나 재배 기술을 농민 앞에서 실제로 해 보이는 모임을 뜻한다. 줄기 절단기를 설치한 트랙터가 무릎 높이까지 빽빽하게 자란 마늘밭을 지나갈 때마다 마늘 줄기가 발목 높이로 균일하게 잘려 나갔다. 약 20m 길이의 밭 한 이랑에 심어진 마늘 줄기를 트랙터가 모두 베는 데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연시회에선 농진청이 개발한 줄기 절단기, 굴취(땅에서 캐냄)형 수확기, 마늘 수집기 등이 차례로 선보였다. 2022년 만 65세 이상인 농업 경영주의 비율은 63.2%로 2000년 32.7%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벼 농업 기계화율은 99.3%인 반면 작물 종류가 다양하고 재배 방식도 천차만별인 밭 농업의 경우 기계화율이 63.3%에 불과하다. 농촌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밭 농업에 훨씬 치명타인 까닭이다. 특히 파종한 뒤 줄기를 절단하고 캐내 건조시키는 등 재배 과정이 복잡한 마늘은 줄기 길이와 상처 여부에 따라 매입 가격이 달라져 줄기 절단의 기계화율이 1%, 캐낸 마늘을 수집하는 과정의 기계화율도 1%에 머무르는 등 유독 기계화가 부진했다.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연시회를 찾은 영천 농민들은 트랙터가 캐낸 마늘에 붙은 흙을 털어 상처가 생겼는지 확인한 뒤 비로소 웃었다. 영천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지로 전체 농업소득의 23%가 마늘에서 나온다. 마늘 재배지 10아르(a·1a=100㎡)를 인부 1명이 파종하려면 49시간이 걸리지만 파종기를 쓰면 54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인부를 쓰면 인건비 62만 1000원이 필요하지만 기계를 빌려 쓰면 운임비 등 10만 9000원이면 족하다. 김 지회장은 “코로나19 이전 하루 7만~8만원이었던 인건비가 현재 15만~16만원으로 뛰면서 마늘 농가들은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영천에는 소규모로 농사짓는 소작농이 많아 인력 확충이 더 어려웠는데 저렴하게 기계를 쓸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기계를 현장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 매뉴얼’도 제작·보급했다. 지난해 마늘과 양파 주산지인 경남 창녕과 전남 무안에서 기계화 면적을 43% 확대한 농진청은 올해 전북 완주, 충남 홍성, 전남 해남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파와 마늘 외에도 감자 파종기, 배추 정식기를 개발하고 고구마와 인삼의 기계화 기술도 보완해 나가는 중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기후변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촌으로선 농기계 보급이 고령화에 대응하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라며 “내후년까지 밭 농업 기계화율을 77% 수준으로 달성하고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중심·공생 교육 새 모델 제시 ‘글로컬 박람회’ 폐막…40만명 방문

    지역 중심·공생 교육 새 모델 제시 ‘글로컬 박람회’ 폐막…40만명 방문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남교육청과 교육부·전남도·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5일 간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을 향한 전남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폐막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초청 인사를 비롯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900여명이 참석해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새 출발에 함께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폐막 메시지를 통해 “이 박람회는 교육이 지역과 국가, 세계와 공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해 냈다”며 “5일간 나눈 값진 경험을 각자의 지역사회로 돌아가 실천할 때 더 큰 힘을 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니콜라스 요네머스 타부 키보이 케냐 봉고마주정부 최고 책임자는 참여국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주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미래세대를 위해 많은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박람회 피날레는 전 세계 22개국과 대한민국 교육지도자 등 32명이 참여한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 세리머니’로 장식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영국·이탈리아·인도·일본·캐나다·태국·호주·케냐의 각국 교육지도자들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여수선언: 지역 중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다짐’이란 제하의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 지역과 세계 학교의 연결을 통한 지역의 특수성 및 세계의 보편성 교육 실현 △ 실천적 환경 교육을 통한 지역과 녹색의 지구를 지키는 인재 양성 △ 지역과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포용적인 세계시민 양성 등을 약속했다.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 시·도교육감과 말레이시아·노르웨이·중국·튀르키예 교육지도자들은 온라인으로 공동선언에 함께했다.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단은 “선언문에 담긴 가치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시작하겠다”며 공동선언문에 서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폐막을 공동선언하면서 “이번 박람회는 전남에서 전국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연결되는 미래교육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장이었다”며 “전남교육이 쏘아 올린 ‘K-에듀’의 신호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닷새간 누적 참관객 40만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
  • ‘6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됐다…숙박, 교통 등 대규모 할인

    ‘6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됐다…숙박, 교통 등 대규모 할인

    ‘6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내내 ‘할인 잔치’가 펼쳐진다. 가장 ‘짭짤한’ 혜택은 열차요금 할인이다. 고속철도(KTX) 열차 운임이 주중 50%, 주말 30% 할인된다. 단 조건이 있다. 지역 관광지 입장권이나 숙소 등이 KTX 요금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살 때만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그린카, 쏘카 등 카셰어링 업체들도 기존 할인폭을 다소 늘렸다. 그린카는 전국 대여요금 50%, 보험료 5∼10%를 할인하고, 쏘카는 지방 공항에서 10시간 이상 빌리면 40%를 할인한다.항공사 진에어의 ‘반려동물 탑승요금 할인’도 눈에 띈다. 서울 김포에서 사천, 여수 등 구간의 반려동물 탑승 요금을 2만원 낮췄다. 승객은 편도만, 반려동물은 왕복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판매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탑승권도 50% 낮췄다.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확대 시행된다. 전남 장흥 등 19개 지자체가 합류하면서 관광주민증 발급 지자체가 종전 15개에서 34개로 늘어났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심야 시간 KTX 요금 할인, 지자체 유료 시설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따라 붙는다.관광공사는 자체 품질인증숙소 숙박 시 5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행중인 숙박세일페스타와 별도의 이벤트다. 품질인증 숙소 517개소를 오는 17일~30일 사이에 예약하면 반값이다. 예약상품의 실제 투숙일이 7월 말까지라 여름휴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숙박페스타 할인과 중복돼도 무방하다. 한국관광공사 ‘고 캠핑’ 사이트에 등록한 캠핑장 3800여 개소도 1만원 ‘페이백’ 해준다. 예약은 27일까지다. 농촌체험이나 농촌여행상품 할인도 눈에 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공식 정보포털 ‘웰촌’은 여행가는 달에 농촌여행·체험상품을 할인한다. 강원 홍천 ‘살둔마을 노텐트 여행’의 경우 텐트를 가져가지 않고 살둔계곡 바로 앞에 마을 주민들이 쳐놓은 텐트에서 하룻밤 ‘글램핑’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를 찾아가는 숙박상품(16만1700원)도 있고, 4060 여성을 대상으로 피크닉과 바비큐 등을 즐기는 ‘촌캉스’ 1박 2일 상품(13만3000원)도 있다.관광지 입장료나 공연 관람료 할인 혜택도 있다. 여행가는 달 시행 기간 중 상시적용된다. 여수, 제주, 강릉에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등은 저마다 독특한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주, 부산, 여수, 강릉, 전북 등은 관내 투어패스를 최대 20%까지 낮춘다. 해당 지자체의 투어패스를 사면 시티투어 버스 요금(최대 50%)이나 관광지 입장료 등이 할인되기 때문에 복합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평소 공개하지 않던 숨은 관광지도 한 달간 특별 개방한다. 오는 6일~8일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에선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낮엔 관광지로 개방되지만, 밤 풍경은 볼 수 없었다. 경남 하동 섬진강에서는14일~16일 ‘손틀어업’이라는 전통 방식으로 재첩잡이를 체험할 수 있고, 경남 남해 지족해협에서는 눈으로만 봐왔던 죽방렴에서 물고기잡이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내부출입을 제한해온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은 28일~30일 3일 동안 누각을 한정개방한다. 경북 예천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석송령은 6월 8, 9일 이틀 동안 보호 울타리 안까지 관람객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여행가는 달이 아니라면 좀처럼 얻을 수 없는 좋은 기회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박람회서 국제 교육교류 ‘본격화’

    전남교육청, 글로컬 박람회서 국제 교육교류 ‘본격화’

    전남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국제 교육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과 교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는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현장을 보고 전남이 제시한 미래교육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도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전남교육청과 교사·학생 교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교육, 로봇활용교육, 올림피아드 공동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나가기를 제안했다. 타슈켄트 한국교육원도 전남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와의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학교별 국제교류도 더욱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 교류했던 인도의 ‘ASN Senior Secondary School’의 교직원을 글로컬 프렌드십 참여 중 다시 만나 눈길을 끌었다. 두 학교 관리자들이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하는 등 박람회가 학교 간 국제교류 매개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국제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인 해외 리더들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에 지지를 보내 전남의 국제교류 활성화·내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전남교육청이 글로컬박람회 기간 개최한 ‘세계시민 교육포럼’도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31일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2회 세계시민교육포럼에서 도 교육청은 전남형 세계시민교육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제라드 요 ‘The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roup’ CEO는 교실수업의 세계시민교육 적용 방법과 교육과정 내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적용방법, 창의적 체험활동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의 촉진 등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세계시민교육 실천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과 실천자로서의 역할을 좀 더 명확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에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와 연계해 세계시민교육 TF팀을 구성해 전남형 세계시민교육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한 시각과 포용력, 그리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내면화하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번 논의가 교육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고,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백양사 인근 국립공원 주차장 6월부터 ‘전면 무료’

    백양사 인근 국립공원 주차장 6월부터 ‘전면 무료’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와 인근 국립공원 주차장이 이달부터 전면 무료 개방한다 전남 장성군은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약 체결을 통해 6월부터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지난해 5월 전국 주요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료는 현행대로 유지돼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다. 방문객 감소와 지역상권 침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다. 이에 장성군은 국립공원 측과 협의를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개소를 임대하기로 하고, 6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주차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내 모든 주차장 무료화로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회, 교류 활성화 위한 ‘2024 제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회, 교류 활성화 위한 ‘2024 제주 워크숍’ 개최

    순천해룡산단에 위치한 (사)전남뿌리기업협회가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3월 전남도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전남도 뿌리기업을 대표하는 공식단체다. 총 130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산하기관으로 광양익신산단협의회와 율촌산단협의회가 활동하고 있다.지난 31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 릴리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부총장과 정정조 순천대학교 인재개발본부장, 김정희 전남도의원을 비롯 전남테크노파크와 순천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70여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해 기업지원과 발전방안, 기업 상생협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장은 “지난 1년간 위상이 더 올라가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회원 가입 문의도 늘고 있다”며 “뿌리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통해 든든한 울타리가 돼 우리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전라남도 뿌리기업을 대변하는 실력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문승태 순천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7년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한 전남뿌리기업협회는 전남 지역 산업에 충실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지역 뿌리산업의 근본으로 상장했다”며 “전남뿌리기업협회와 함께 우리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김정희 도의원은 “공동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낼수 있는 화합 정신과 예산 투명성, 회원들 스스로 5년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는지 방향성을 잡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지원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뿌리기업협회 회원사로 지난해 2000만불 수출 실적을 올린 문철근 ㈜플로원 대표와 5000만불 실적을 낸 강민주 ㈜신성메이저글러브 대표가 생생한 체험담과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 중요성 등을 통한 성공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뿌리기업협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기술 컨설팅 사업, 국가 차원의 교육프로그램 개설, 기업의 혁신 활동 등을 뿌리 산업 발전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양익신산단협의회는 지난달 특화단지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 성료···시민 500여명 참석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 성료···시민 500여명 참석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환경의 날을 맞아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가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 주최로 1일 오후 1시 30분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후원했다.허동균 순천교육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복남·최미희·신정란·이세은 순천시의원, 백운석 순천시 미래산업국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류상철 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 최정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고영우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병덕 순천시 재향군인회장 등 50여개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날씨도 더운데 왜 오후 두시에 행사를 하느냐는 질문을 주셨는데 예전에는 6월이면 봄이었지만 지금은 한 여름으로 그만큼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온난화의 위기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며 “실천 운동과 홍보를 통해 더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자원봉사자상 분야에 조순애·양남순·황경화 씨가 순천시장상, 김영임·이민정·정자영 씨가 순천시의장상을 수상했다.숏폼 공모전에 접수된 50여편 중 본선 진출작 31편을 순천영상미디어센터에 심사를 의뢰해 대상(2편·전남교육감상), 우수상(2편·순천교육장상), 장려상(10편·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장상, 순천농협 조합장상,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상)을 선정했다.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본선 참가자 17명에 대해서는 참가자상으로 기프트콘을 지급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00여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또 대상과 우수상 작품을 상영한데 이어 물사랑 환경사랑관·어린이 체험관·탄소배출 포인트 활용관·천연자원 활용관·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회원들은 조례호수공원 행사장 주변을 줍깅으로 행사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 5·18 진상조사위, 집단학살·무력 진압 계엄군 12명 고발키로

    5·18 진상조사위, 집단학살·무력 진압 계엄군 12명 고발키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 집단 학살에 가담한 계엄군과 상무충정작전 책임자 등 모두 12명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진상규명조사위는 31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상정 안건을 표결에 부쳐 최종 의결했다. 회의참석자 8명 가운데 보수정당에서 추천한 위원 3명은 ‘반대’ 의미로 표결 자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나머지 5명의 위원이 찬성하면서 안건은 통과됐다. 조사위는 우선, 1980년 5월23일 당시 주남마을과 다음날인 24일 송암동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최웅 11공수여단장을 비롯해 휘하 장교와 사병 등 9명을 ‘집단살해’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당시 양민학살 사건으로 최소 16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위는 이 사건의 경우, 계엄군이 연행한 시민들을 임의로 처형하는 범죄에 해당하는 사례로 판단했다. ‘집단살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에 규정된 집단살해에 해당하는 범죄는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조사위는 이와 함께 1980년 5월 항쟁 마지막 날인 5월 27일 옛 전남도청 재진입 작전 중 사망한 시민 피해자 18명 이외에 추가로 발견된 당시 사망 시민 피해자 7명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당시 지휘부 4명도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고발한다. 당시 정호용 특전사령관, 최세창 3공수여단장, 신우식 7공수여단장, 최웅 11공수여단장 등이다. 내란목적살인죄는 피해자별로 성립하는 실체적 경합범인만큼 추가 고발 및 기소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웅 11공수여단장은 2건의 고발장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 사령관의 경우 과거 같은 사건으로 처벌받았지만 7명의 희생자가 새롭게 확인된 만큼 추가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조사위는 이와 함께 오는 6월 26일까지 국가보고서를 발간,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보수 추천 전원위원 3명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헌정질서 파괴범죄(내란 등)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살인·강간죄 등은 1995년 공소시효가 종료됐다”며 “형사 불소급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소시효가 이미 완성돼 처벌할 수 없는 상태에서 (5·18 특별법 등으로) 뒤늦게 처벌할 수 있는 소급 입법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범죄 요건을 만들어 처벌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 외국인 집주인 55%가 중국인

    외국인 집주인 55%가 중국인

    외국인 집주인 55%가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이 4230가구 늘었는데, 이 가운데 71%를 중국인이 사들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1일 발표했다.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는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지난해부터 공표가 시작됐고,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 1453가구로 집계됐다. 6개월 전보다 4230가구(4.8%) 늘었다. 전체 주택의 0.48% 비중이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8만 978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이 집주인인 가구는 5만 328가구(55.0%)였다. 대부분인 4만 8332가구(96%)가 아파트였고, 1996가구(4%)가 단독주택이었다. 6개월 전보다는 3001가구(6.3%)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에 증가한 외국인 보유 주택의 70.9%를 중국인이 싹쓸이한 것이다. 이어 미국인 2만 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순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3.0%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주택이 3만 5126가구(38.4%)로 가장 많고, 서울 2만 2684가구(24.8%), 인천 8987가구(9.8%)가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4671가구), 안산 단원(2910가구), 시흥(2756가구), 평택(2672가구), 서울 강남구(2305가구) 순이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가 1주택자였다. 2주택자는 5.2%(4668명), 3주택자는 578명, 4주택자는 194명, 5주택 이상 보유한 외국인은 449명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2억 6460만 1000㎡로 1년 전보다 0.2%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해당한다. 이들이 보유한 토지 공시지가는 총 33조 288억원으로 1년 새 0.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가 2016년 증가 폭이 둔화한 이후 지금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토지 중 미국인 보유 면적이 53.5%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7.9%), 유럽인(7.1%), 일본인(6.2%) 순이었다. 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1년 전보다 0.1%, 중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0.7%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토지가 외국인 보유 전체 토지 면적의 18.4%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14.8%), 경북(13.7%) 순으로 보유 면적이 컸다. 토지 보유 외국인 가운데 55.7%는 교포였다. 외국 법인이 33.9%, 순수 외국인은 10.2%였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67.6%)가 가장 많았다. 공장용지(22.2%), 레저용지(4.5%), 주거 용지(4.1%)가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거래 관리에 나선다.
  • 배윤정 “지금 남편, ‘돌싱글즈’ 나온 前남편 멋있다고”

    배윤정 “지금 남편, ‘돌싱글즈’ 나온 前남편 멋있다고”

    안무가 배윤정이 전 남편인 재미교포 출신 가수 겸 VJ 제롬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배윤정과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내가 윤정씨를 어떻게 알았냐면 ‘돌싱글즈’를 하잖아”라고 운을 뗐다. 배윤정의 전 남편인 제롬이 지난해 MBN ‘돌싱글즈4’ 미국 편에 출연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전남편 이야기에 배윤정은 “제롬 오빠하고는 우리 진짜 잘 지낸다”며 “우린 정말 좋게 헤어졌다. 법원 갔을 때도 사람들 다 죽을상인데 우리 둘만 아무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돌싱글즈’ 나오기 전 윤정 씨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내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니까 연락을 끊었다가 어느 순간 연락이 왔다. 난 피했는데 오빠가 ‘쫄지 말고 전화 받아’ 해서 통화를 하게 됐다. ‘돌싱글즈’에 나가려고 하는데 네 남편이나 시댁 식구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연락했다더라”며 제롬의 연락이 반가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물어보는 게 예의인 것 같아 물어봤더니 ‘너무 멋있네. 당연히 나가셔야지’ 하더라”며 지금의 남편 역시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내가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오빠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고 는 바람을 전했다. 배윤정은 2014년 제롬과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9년 11세 연하의 축구 코치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대한민국 최고 쌀 인정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대한민국 최고 쌀 인정

    전남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곡류(백미)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유기농식품 경진대회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시상은 곡류·과일·채소·가공품 4개 부문에 총 24점(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식품부장관상 5점 등)이 이뤄졌다. 곡류는 등급과 단백질 함량, 색, 윤기, 친환경 인증 기간 및 면적 등을, 과일은 당도와 모양, 향기, 식미감, 친환경인증 기간 및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남은 곡류(백미) 분야 31개 출품작 중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이 대통령상을, 장흥 이지현 농가 천관쌀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작목반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소득향상은 물론 친환경 곡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지현 씨는 “땀 흘려 키운 유기농 쌀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과일 분야 30개 출품작 중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한 나주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송철수 씨는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을 선발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유기농 1번지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품질향상 및 품목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영세 고령농가 경영안정 나서

    담양군, 영세 고령농가 경영안정 나서

    전남 담양군이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재해보험 지원과 함께 벼 육묘와 공동방제를 지원하는 영세 고령농가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이번 경영안정 지원은 영세고령 농가 농업인이 안전 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 10%를 군비를 투입해 지원한다. 또 벼 육묘 구매 시 상자당 2천 원을 지원하고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시 방제비 지원에서 농약대까지 확대해 ha당 44만 원을 지원하며. 친환경 벼 재배농의 풀베기 비용을 지원한다. 영세 고령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영세 고령농가 지원 기준을 65세 이상, 경작면적0.7ha 미만에서 1.0ha 미만으로 확대해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역 내 영세 고령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고령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영농 지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만 55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5%에 이르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 ‘경복궁 낙서’ 일당 검찰 송치…“음란사이트 단가 높이려”

    ‘경복궁 낙서’ 일당 검찰 송치…“음란사이트 단가 높이려”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10대들과 범행을 사주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을 지시한 강모(30)씨는 전과 8범의 불법 영상공유·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로 사이트를 홍보해 광고 단가를 올리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1일 브리핑을 열고 경복궁 담장 등 3곳에 스프레이 낙서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시를 받고 낙서를 한 임모(18)군과 김모(17)양, 낙서 범행 대가로 돈을 송금하는 등 강씨의 불법 사이트 운영을 도운 조모(19)씨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로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운영하던 불법 사이트를 홍보해 이용자를 늘려 배너 광고 단가를 높이기 위해 낙서 범행을 계획하고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만난 임군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등)를 받는다. 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검거 직전인 올 5월까지 불법 영상공유 사이트 5개, 음란물 공유 사이트 3개를 운영하며 도박 사이트 등에서 배너 광고를 받아 2억 5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벌어 저작권법·청소년성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영화 등 저작물 2368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3개, 불법 촬영물 9개, 음란물 930개 등 수천개의 영상이 배포·유통됐다. 강씨는 사이트가 유명해지면 광고 단가가 오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텔레그램을 통해 만난 임군에게 “스프레이 칠을 하면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강씨는 조씨를 통해 스프레이 등 범행도구 구매 비용과 교통비를 5만원씩 두차례 송금하고 범행을 사주했다. 작년 12월 16일 범행 당일에는 흰색 벤츠를 타고 현장 주변을 돌며 감시하고 낙서할 구체적 장소를 찍어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이들에게 언론사에 낙서 사실을 익명으로 제보하도록 지시해 사이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군과 김양은 강씨의 지시에 따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에 강씨가 운영하는 사이트 주소와 함께 ‘영화공짜’ 등의 문구를 각각 폭 3.9∼16m, 높이 2.0∼2.4m 크기로 적었다. 강씨는 문화재보호법상 예비음모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가 임군과 접촉하기 전 또 다른 미성년자 A(15)군에게 ‘국보 1호’ 숭례문을 비롯해 경복궁 담장, 광화문 세종대왕상에 낙서 범행을 사주했으나 A군이 겁을 먹고 범행을 포기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숭례문과 경복궁 등 문화유산을 일부러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낙서하면 낙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거나 SNS상에 퍼져 사이트를 널리 알릴 수 있다고 강씨가 생각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임군과 김양 등이 검거되자 강씨는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이트 운영자가 긴급체포됐다’는 등 허위 소문을 퍼뜨리고 주거지를 두차례 옮기는 등 도피 생활을 했다. 경찰은 이달 강씨를 피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22일 전남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강씨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자 ‘최소 12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주를 계획하기도 했다. 강씨는 지난 28일 조사 중 휴게시간에 흡연을 요청한 뒤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씨가 은닉한 범행수익 등을 추가로 추적하는 한편 그가 운영하던 사이트의 관리를 맡거나 자금 세탁에 도움을 준 혐의로 검거된 공범 4명의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광주·전남 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 야간 촛불 집회

    광주·전남 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 야간 촛불 집회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확정된 데 반발해 광주·전남 의료계가 촛불을 들었다. 광주·전남의사회는 30일 오후 9시부터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전국 동시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의사협회 소속 의사, 전공의 의대생 등 500여명이 모였다. 검은 옷을 입고 집회에 참여한 의사들은 촛불과 함께 ‘의학교육 사망’, ’한국의료사망‘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의대정원 증원을 확정한 정부를 규탄했다. 광주·전남 의사회는 “졸속으로 추진되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료계 탄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의료 정책 개악을 폐기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집회에 앞서 환자 가족들이 영상을 통해 정부에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달라”고 요구했다. 희귀병 환자 하은이의 어머니인 김정애씨는 “이 사태가 계속된다면 하은이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헤어져야 할지도 모른다”며 “제발 의사협회와 대화를 통해 이 사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정섭 광주시 의사회장은 “정부가 의사협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의대 정원 확대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기가 찬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과거와 달리 고령 의사들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데다 최근 10년간 인구대비 의사 숫자는 가파른 상승곡선에 있다”고 반박했다. 정원 확대는 지역별 상황을 보면서 점진적, 단계적으로 증진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어 최 회장은 “(의대 증원으로) 이공계 인력들이 학원가로 몰리면서 이공계 추락으로 이어지고, 의료비 상승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파탄과 의료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도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낙수의사’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케할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비과학적인 의대 증원 정책, 의료개악을 중단하고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재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1시간여 동안의 집회를 마친 광주·전남 의사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전남대학교병원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광주 외에도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의대 1109명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했다. 내년도 의대 전국 모집 정원은 4567명으로 확정됐으며 전남대는 125명에서 163명, 조선대도 125명에서 1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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