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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염전탓?” 美, 한국에 강제노동 관세 12.5%…대만보다 많아

    “신안염전탓?” 美, 한국에 강제노동 관세 12.5%…대만보다 많아

    “미국은 노동을 착취해 만든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 따라 거의 100년 동안 강제노동 생산 제품 수입을 금지해 왔다.” 지난 24일부터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 60개국에 대해 10~12.5%의 강제 노동에 따른 관세를 부과하자 대부분 국가가 근거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강제 노동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위헌 결정을 받자 전 세계 10%의 수입 관세를 10~12.5%의 새로운 관세율로 대체한 것이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등 미국의 동맹국들은 자국에 강제노동의 근거가 없다며 반발했는데 한국의 경우 지난해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신안 태평염전에 미국 내 반입 보류 결정을 내린 사례가 있다. 한국과 반도체 수출 경쟁을 벌이는 대만은 최혜국 대우를 받아 일본, 스위스보다 낮은 10%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CBP는 한국의 신안 염전에서 취약성 악용, 기만, 이동 제한, 신분증 압류, 열악한 생활 및 작업 환경, 협박 및 위협, 신체적 폭력, 채무 노예, 임금 체불, 과도한 초과 근무 등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적장애인의 노동을 착취하고 돈을 가로챈 염전주 등을 구속기소 했다. 지적 장애가 심한 피해자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약 10년간 전남 신안군 염전에서 인건비 9600만원 이상을 착취당하고 사기 부동산 임대차 계약의 피해를 보았다. 미 국무부는 염전을 직접 방문하고 피해자 등과 면담을 거쳐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6월 미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장벽 보고서에 태평 염전의 강제노동에 대한 우려를 담았다. 이어 한국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에 대한 규제가 없다고 지적했으며, 2025년 흔히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을 개정해 노동자 권리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폐기하거나 세율을 낮출 가능성은 없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6일 전망했다. 강제노동 관세는 앞으로 10년간 1조 7000억 달러(약 2500조원)의 세수를 미국에 안겨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대법원 위헌 결정에 따라 2025~2026년 미국 정부가 거둔 1660억 달러(약 242조원)의 관세 수익은 현재 환수 조치가 진행 중이다. 새로운 강제노동 관세는 위헌 결정에 따른 세수 손실의 6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관세 정책의 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관세 장벽의 궁극적 목적은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옮겨 일자리를 다시 복구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동안 세수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소기업들은 강제노동 관세가 부과된 날 국제무역법원에 두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1974년 제정돼 강제노동과 과잉생산을 금지한 무역법 301조를 불법적으로 이용하여 이전 관세 조치를 대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 해남서 폭염 속 밭일하던 30대 태국인 숨져… 온열질환 추정

    해남서 폭염 속 밭일하던 30대 태국인 숨져… 온열질환 추정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광주특별시 해남에서 밭일을 하던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해남군 황산면의 한 밭길에서 태국 국적의 3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 해남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A씨는 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집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온열질환 사망자로 최종 집계될 경우 이는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가 된다.
  • 근조화환에 수사의뢰 검토까지…전남광주 ‘조직개편 갈등’ 고조

    근조화환에 수사의뢰 검토까지…전남광주 ‘조직개편 갈등’ 고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조직개편을 둘러싼 옛 광주시와 전남도 공직자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광주공무원노조는 인사·기획 등 주요 기능이 전남에 쏠리고 ‘종전 근무지 원칙’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축 사망 광주’가 적힌 근조화환까지 등장했다. 반면 전남공무원노조는 ‘핵심 기능은 균형있는 배치가 원칙’이라는 입장으로 “광주 일부 간부공무원이 허위사실을 유포·선동하고 있다”며 수사의뢰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광주시와 전남도 공무원 노조는 지난 24일 광주청사와 무안청사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 후 진행되고 있는 조직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는 “인구 대비 행정 수요, 산업 규모, 국책 사업 비중이 엄연히 다른데도 무조건 3개 권역(광주·서남·동부)으로 부서를 기계적으로 쪼개겠다는 발상은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직개편의 무게가 일방적으로 무안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핵심 조직은 무안으로 가져가고 광주의 결원 자리에 전남의 승진 후보자들을 내려보내 인사 적체를 풀겠다는 꼼수”라고 반발했다. 이날 집회를 앞두고 광주청사 앞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근조화환 10여개가 놓였다. 조화에는 조직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황기연 행정부시장(옛 전남도 출신)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광주광역시 축 사망’, ‘광주청사 죽이기 중단’, ‘140만 광주시민 무시’ 등의 문구가 담겼다. 광주지역 시민들도 가세했다. 광주청사 인근 음식문화 거리 상인들은 지난 23일 광주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광주청사 행정 기능 축소’ 추진에 반대했다. 전남도청공무원노조(1노조)와 열린노조(2노조)도 24일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에서 비공개 간담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해 지역 갈등을 선동하고 있다”며 “해당 글은 갈등과 분열을 목적으로 하는 거짓 내용으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맞섰다. 이어 “전남공무원들은 통합특별시 출범부터 지금까지 기획·예산·인사·조직·감사 등 기관유지 핵심 기능을 전남과 광주 청사에 균형 있게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며 “이는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니라 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상생, 균형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무안청사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게시판에는 ‘경축 우리가 승리함’, ‘민주화의 성지를 잘 못 건들었다’ 등 광주청사 공무원들을 조롱하는 듯한 게시글도 올라왔다. 양 노조간 갈등이 이처럼 급속히 커지고 있는 것은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 통합특별시 첫 조직개편안이 특정지역에 치우진 내용으로 확정되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22일 황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남과 광주공무원노조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비공개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논의 내용은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간담회 직후 광주 공무원들 사이에 “예산·조직·인사 기능을 무안청사에 배치하고 감사는 동부청사(순천), 기획과 인사기능 일부를 광주청사에 두는 것으로 논의됐다. 조직개편에 따른 직원 이동도 규정을 어기지 않기 위해 휴직 중인 직원을 인사조치 한다”는 내용이 급속히 퍼지면서 양측의 갈등으로 번졌다.
  • 군공항 후보지 결정 지연…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차질 빚나

    군공항 후보지 결정 지연…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차질 빚나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을 위한 ‘선정위원회’에 또다시 불참키로 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이 늦춰지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덩달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무안군은 최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28일 국방부 주최로 예정된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제2차 선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무안군의 선정위 불참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무안군이 또다시 불참을 선언한 것은 정부와 통합특별시 등에 요구해 온 ‘3대 선결조건’ 가운데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로 꼽히는 ‘100만평 규모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부는 무안 국제공항 인근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RE100산단’ 이나 ‘미래차 소부장단지’, ‘반도체 팹 조성 협력업체 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통합특별시 관계자는 “28일 열릴 예정이던 제2차 선정위원회는 무안군의 불참으로 보류됐다”며 “조만간 무안군·국토부·통합특별시 등이 모여 ‘3대 선결조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율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2차 선정위 불참과 관련,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선결조건’이 이행돼야 군 공항 이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3대 선결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민을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어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의 불참과 별개로 특별시와 지원 계획 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위에서는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됐던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한 ‘이전후보지 선정안’이 상정될 예정이었다. 무안군이 수용의사를 밝히면 국방부는 곧바로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지정·발표하고, 정부·통합특별시의 지원계획 수립·공고에 이어 오는 10월 무안군 주민투표와 군공항 유치신청까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됐었다.
  • 서산갯벌 ‘세계유산’ 등재…국가해양생태공원 탄력

    서산갯벌 ‘세계유산’ 등재…국가해양생태공원 탄력

    유네스코, 한국의 갯벌 확대 등재안 의결5000만 마리 물새 서산갯벌 등 의존박수현 지사 “인류가 보전 할 세계 유산”이완섭 서산시장 “해양신산업 동력 창출”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충남 가로림만 서산갯벌이 세계유산 반열에 올라섰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세계 유산’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국제 인지도 증대 등에 따른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26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산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이 전남광주 고흥·무안·여수 갯벌의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의결·선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은 2021년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서남해안 일대 1284.11㎢)의 최초 등재에 이어 2단계로 확대됐다. 세계유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자문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평가를 토대로 2단계 확대·등재 등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라 도와 시는 지난해 64.67㎢ 규모 가로림만 서산갯벌을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함께 한국의 갯벌 2단계로 등재를 신청했다. 서산갯벌은 생물 다양성과 이동성 조류종 먹이 공급 및 중간 기착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으며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IUCN은 서산갯벌 등이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생산적인 갯벌 생태계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중심부에서 다양한 이동성 물새에게 중요한 먹이터와 번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AAF를 따라 서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5000만 마리의 물새 가운데 상당수가 서산갯벌을 비롯한 서해안 연안 습지에 의존한다는 것이 IUCN의 설명이다. 서산갯벌에는 한국의 갯벌에 서식하는 216종의 조류 중 도요물떼새류 32종과 기타 물새류 59종 등 총 17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14종은 멸종위기 조류다.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IUCN 멸종취약종(VU)인 노랑부리백로는 전 세계 개체군의 5% 이상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 서식지다. 서산갯벌은 이와 함께 저어새와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발도요를 포함해 여러 조류 종의 전 세계 개체군 1%가 서식 중이다. 서산갯벌을 비롯한 가로림만에는 흰발농게와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비롯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유일 내륙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도와 시는 서산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2032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 점박이물범(동물)과 감태(식물), 자갈톱(지형) 등의 해양 자원을 특화해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박수현 지사는 “가로림만이 충남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넘어 이제는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세계의 유산이 됐다”며 세계유산 등재를 환영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로림만의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온전히 보존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산갯벌을 포함한 서산·태안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는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 보호 구역으로 147.05㎢ 면적에 해안선 길이 162㎞, 갯벌 면적은 80㎢에 달한다.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 선정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재난 안전 예산 운영,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재해 구호 기반(인프라) 확보, 현장 수습 관리 역량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두 차례의 극한 호우가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을 보호하는 등 탁월한 위기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빈틈없는 안전 감시 및 신속한 초동 대처 체계를 확립했다. 광산구는 이를 중심으로 21개 동 특성에 맞춰 ‘재난 현장 지원반’, ‘홍수 우려 지역 대피반’ 등을 설치해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수해 복구 작업과 침수 피해 예방 정비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지난 13일 기준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 사업의 93%(120개소 중 112개소)를 마무리했으며, 48억 원을 투입해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정비도 조기에 완료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과거의 재난 피해 원인을 정밀히 분석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시민 일상을 지켜내는 역량을 다져왔다”며 “365일 24시간 안전한 광산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예방에 중점을 둔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방학맞아 ‘초등학생 틈새돌봄’ 운영

    전남광주특별시, 방학맞아 ‘초등학생 틈새돌봄’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이 진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일부터 8월 셋째주까지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생 4500여명에게 점심·저녁과 온종일 돌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학이 시작되면 급식을 비롯한 학교 차원의 돌봄이 일시 중단되는데 따른 조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같은 초등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총 26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방과 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 179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1개소를 틈새돌봄센터·점심돌봄센터로 지정, 운영시간을 오전까지로 확대하고 돌봄을 지원한다. 틈새돌봄센터 20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저녁을 제공한다. 점심돌봄센터 14개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저녁을 제공하게 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기 중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닌 아동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원 외 이용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다만, 과도한 급식 신청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센터에서 1주일 기준으로 1인당 이용료를 1만원 이내(1일 2000원)로 책정했다. 센터별 사정에 따라 각 센터 당 이용정원은 제한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보호자가 틈새·점심 돌봄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야간 연장돌봄 지원창구인 전국 공통번호(1522-1318)로 문의 가능하다. 센터 운영 현황은 27일 이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초등학교 방학이 다가오면 맞벌이 부모는 아이들 돌봄 문제로 마음을 졸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방학 중 틈새돌봄사업이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고흥·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 ‘확정’

    여수·고흥·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 ‘확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여수를 비롯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확대 등재가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1단계 등재 이후 5년만에 유산구역이 추가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확대 등재는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순천 갯벌, 신안 갯벌, 고창 갯벌, 서천 갯벌에 이어 여수·고흥·무안 갯벌과 서산 갯벌을 새롭게 포함한 것이다. 갯벌의 생태적 연결성과 완전성을 한층 강화해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또다시 인정받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의 갯벌’은 기존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 구성요소에서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총 6개 구성요소로 확대됐다. 유산 면적은 기존 1284㎢에서 287㎢가 추가돼 총 1571㎢로 늘어났으며, 기존 대비 약 1.2배 확대됐다. 전남광주지역은 이 가운데 87.8%인 1379㎢를 차지함으로써, 우리나라 갯벌 세계유산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 등재기준(X)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에 가장 중요한 지역에 적용되는 기준으로,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의 핵심 기착지이자 다양한 생물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확대 등재는 2021년 1단계 등재 이후 5년간의 지속적인 보전·관리와 등재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관계기관 협의, 잠정목록 등재, IUCN 현지실사와 질의답변서 제출 등 국제 심사에 적극 대응한 결과 2026년 6월 IUCN의 ‘등재 권고’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여수·고흥갯벌은 기존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여자만을 중심으로 연속된 생태축을 형성하며, 풍부한 염습지와 다양한 해조류, 철새 서식지를 갖춘 대표적인 갯벌이다. 갯게, 붉은발말똥게 등 법정보호종과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 물새의 주요 서식지이자 핵심 기착지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검은머리갈매기 월동지로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무안 갯벌은 신안 갯벌과 연결된 핵심 생태권으로 확대등재 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염습지와 펄·모래·혼합갯벌 등 다양한 서식환경을 갖추고 있다. 흰발농게와 멸종위기 물새의 주요 서식지로 높은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서산 갯벌은 가로림만의 대표적인 반폐쇄형 갯벌이자 국내 유일의 점박이물범 서식지로, 향후 경기만권 갯벌 세계유산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정책관은 “이번 확대 등재는 한국의 갯벌이 지닌 생태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을 통해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 정가은, ‘132억 사기’ 전남편 폭로하더니…‘새로운 소식’ 전했다

    정가은, ‘132억 사기’ 전남편 폭로하더니…‘새로운 소식’ 전했다

    배우 정가은이 취직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25일 정가은의 유튜브 채널 ‘정가은 탐구생활’에는 ‘롤코 여신 정가은 10년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근황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정가은은 방송 활동으로 인한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며 택시운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택시 기사에 도전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가은은 영상에서 ‘현재도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현재는 택시 기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내가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유튜브 촬영 제안을 받았다”며 “택시 기사에 도전했고 재밌었지만 지금은 계속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보험설계사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정가은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던 중 보험회사에서 함께 일해 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그분의 설명을 듣고 감동받았다”며 “우리 엄마도 보험 일을 했고, 방송 일을 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설계사 시험도 봤다”며 “(시험에) 합격했고, 지금은 보험회사에 취직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가은은 tvN ‘롤러코스터’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는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남편이 132억원대 사기 혐의에 휘말리면서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2019년 정가은 측은 전남편이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그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뒤 132억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현재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정가은, ‘130억대 사기’ 전남편 “잔고 0원 남기고 잠적”

    정가은, ‘130억대 사기’ 전남편 “잔고 0원 남기고 잠적”

    배우 정가은이 전남편의 잠적으로 양육비를 받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정가은 탐구생활’에는 ‘롤코 여신 정가은 10년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전남편과 연락이 끊긴 과정과 양육비를 받지 못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혼에 대해 “전남편의 생활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은 연애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었다. 나쁜 쪽으로 문제가 있다는 건 이혼하고 나서 알았다. 그것 때문에 이혼한 건 아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혼 후에도 정가은은 오직 딸을 위해 전남편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나는 이 사람이랑 안 맞아서 헤어졌지만 내가 안 맞았다고 해서 애한테 아빠라는 존재 자체를 없는 걸로는 할 수 없으니까 최대한 아빠를 만나게 해 주려고 했는데 그런 점들이 조금 안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정가은은 이혼 후 약 2년이 지나 전남편의 또 다른 문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난 돈이 오고 가고 있었고, 내가 확인한 날은 0원이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연락이 안 되고 출국 기록만 남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뒤로는 잠적했다”며 현재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음을 털어놓은 후 “무슨 양육비냐. 양육비도 없었다. 이혼하고 나서도 돈 빌려 달라고 하고 그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정가은은 전남편을 언급하던 중 아버지 없이 자라는 딸에 대한 미안함에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남편이 132억원대 사기 혐의에 휘말리면서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2019년 정가은 측은 전남편이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그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뒤 132억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가은은 자신을 둘러싼 위장이혼설과 사기 연루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 박혜경, 충격 이혼 사유 “전남편이 매일 화장실에서…”

    박혜경, 충격 이혼 사유 “전남편이 매일 화장실에서…”

    MBN 연애 리얼리티 예능 ‘돌싱글즈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혜경이 전남편과 이혼한 사유를 고백했다. 박혜경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에 공개된 ‘전남편이 숨진 소름 돋는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전남편에 대해 “신뢰를 저버렸다. 아픈 걸 숨겼다”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박혜경은 “전남편이 신장 이식 환자였는데 ‘한약을 먹어서 신장에 무리가 가서 이식받게 됐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을 했는데, 알고 봤더니 어렸을 때부터 당뇨를 앓았더라. 연애할 때부터 결혼 생활 끝내기 3개월 전까지 당뇨 사실을 숨겼다”며 “당뇨로 인해 신장 이식을 받게 됐는데,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에 한 번씩, 하루 24시간에 한 번 맞는 인슐린 이렇게 총 4번을 투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박혜경은 “그걸 저랑 같이 살면서 제가 몰랐다. 그걸 화장실에서 했던 거다. 저는 당뇨가 있다는 걸 몰랐으니 인슐린을 맞는다는 생각을 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당황했고 화도 났지만, 나중에 시간이 경과되고 차분해지니까 눈물이 나더라. 저한테 말도 못 하고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조마조마하면서 혼자 그렇게 투여를 했을까 생각이 들어 속상했다”고 말했다. 전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느낀 안타까움에도 결국 갈라서게 된 이유로는 수평적이지 못한 관계를 꼽았다. 박혜경은 “부부 사이는 동등해야 하는데 전남편은 항상 위에 있으려 했고, 조금이라도 기우는 것을 참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민형배 특별시장,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영암~광주 고속도 건설 지원” 건의

    민형배 특별시장,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영암~광주 고속도 건설 지원” 건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국가 NPU컴퓨팅센터 설립’과 ‘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등 내년도 핵심 국비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24일 서울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 장관을 면담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추진되는 영암·해남 솔라시도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영암~광주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민 시장은 또 지역 핵심사업으로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제시했다. 국산 AI반도체의 실증·검증 및 확산을 지원하는 국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비 19억7000만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AI 1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집적단지 후속 사업으로 산업·도시·일상을 AI로 전환하는 ‘AX 실증밸리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153억원의 차질 없는 반영도 건의했다. 국내 최초의 도시 단위 자율주행차 실증과 연계한 자율주행차 전용테크 구축도 강조했다. 빛그린국가산단에 자율주행차 점검·정비·검증 기반을 구축해 생산부터 실증·정비·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비 및 기반 구축비 8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 50억원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15억원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60억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 100억원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산업 M.AX 전환 45억원 등도 지역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 건의 사업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산업 전환을 앞당길 전략적 투자”라며 “전남의 에너지·농수산·우주항공 자원과 광주의 AI·모빌리티·문화산업 역량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암 조선소서 어지러움 호소한 50대 근로자 숨져

    영암 조선소서 어지러움 호소한 50대 근로자 숨져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의 한 조선소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가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쓰러져 숨졌다. 24일 전남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의 크레인에서 설비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였던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직전 약 10m 높이의 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중 동료 직원에게 어지러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진남 통합특별시의원 “이주 배경학생 학부모에 대한 소통 지원 확대’ 촉구

    김진남 통합특별시의원 “이주 배경학생 학부모에 대한 소통 지원 확대’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순천5·교육위원회)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지역 이주배경학생은 2021년 4183명에서 2025년 5403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중학생은 75.2%, 고등학생은 169.2% 늘어나 학생들의 학교 적응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학교 안내사항이나 자녀의 학습·생활지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학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학부모가 학교와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지원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안내,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모가 학교를 이해할수록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 효과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산구청과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2026 슬기로운 광산적응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에게는 한국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체험활동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처럼 효과가 검증된 지역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지역사회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한나, 첼로 하나에 13억…황교익은 재산이 5000만원? 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장한나, 첼로 하나에 13억…황교익은 재산이 5000만원? 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지난 4월 취임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총 78억원대에 달한 가운데 첼로와 첼로 활, 피아노 등 고가의 악기가 이목을 끌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6년 제7회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 사장은 총 78억 17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장 사장은 부동산으로 12억 8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파트(59㎡)와 6억 5000만원 상당의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예금은 국내외 은행에 27억 70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고, 17억 3000원만원 상당의 증권 및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세계적인 첼리스트로서 고가의 악기가 눈에 띄었다. 첼로와 첼로 활이 13억 7000만원에 달했으며, 1억 3000만원 가량의 슈타인웨이 피아노도 보유하고 있었다.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22억 35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의 경기 용인 소재 아파트(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남 무안 소재 아파트(1억 1000만원),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아파트 전세권(6억원) 등을 고지했다.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19억 39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6억 6600만원)와 예금 12억 612만원, 증권 6084만원 등이다.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재산은 5665만원이었다. 부동산으로 8억 3020만원 상당의 경기 고양 소재 아파트를 신고했지만, 채무가 13억 2524만원에 달했다. 이 밖에 유미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가 14억 5951만원,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6억 1262만원을 신고했다.
  • 37도 ‘후끈’ 사우나 날씨…수도권엔 5~40㎜ 비

    37도 ‘후끈’ 사우나 날씨…수도권엔 5~40㎜ 비

    금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1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5~40㎜, 강원중·남부동해안 5~20㎜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40㎜, 전남광주·전북동부 5~30㎜, 대구·경북(동해안 제외) 5~40㎜, 제주도 5㎜ 안팎으로 전망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29~37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5일 수도권과 강원도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 지역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 중 수도권·강원내륙·산지 일부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서해5도 20~60㎜,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40㎜ 등이다. 충청권에도 곳곳에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에 이를 전망이다.
  •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는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수 민속전시관에서 ‘여수의 등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 섬 곳곳에 자리한 등대와 해양수산부 지정 등대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별로 선정해 ‘등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등대(오동도 등대)와 역사가 있는 등대(거문도 등대‧소리도 등대‧상백도 등대), 재미있는 등대(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등대), 힐링의 등대(녹산곶 등대‧백야도 등대‧돌산 항남방파제 등대)가 선정됐다. 특히 등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도 등대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5년 남해안에 최초로 설치된 등대이며, 소리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현재까지 불빛을 밝히고 있다.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시기부터 현재까지 여수 등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관련 기록, 등대 스탬프 투어 여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활동지와 스탬프 체험도 준비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자료와 성공 개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 민속전시관(여수시 율촌면 서부로 1442)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683-22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 등대의 문화적, 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대가 자리한 섬의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휴가철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나서

    전남광주특별시, 휴가철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나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농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한다. 특별시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특별단속은 휴가철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집단급식소와 농산물·가공품 판매업소다. 음식점에서는 쌀·배추김치·콩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업소에서는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의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미표시·거짓 표시와 소비자가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표시 손상·변경, 원산지가 다른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혼합해 판매하거나 조리·제공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대상 농산물의 혼합 판매·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휴가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상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는 만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하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음식점과 판매업소에서도 원산지 표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안군, 군공항 이전 선정위 ‘또 불참’…호남 반도체 팹 조성 차질 비상

    무안군, 군공항 이전 선정위 ‘또 불참’…호남 반도체 팹 조성 차질 비상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국방부 주관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또다시 불참을 선언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현 광주 군공항 부지의 이전 절차가 지연될 경우, 핵심 사업인 반도체 팹(Fab) 조성 공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국방부가 개최할 예정인 ‘광주 군공항 이전 제2차 선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무안군은 불참 사유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특별시 및 정부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등 기존 ‘3대 선결조건’의 이행을 다시 제시했다. 특히 행정통합 이전 광주시가 약속했던 1조 원대 지원 패키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당초 광주시는 개발부담금과 종전 부지 개발이익금, 현금 지원 등을 합쳐 1조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으나,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전환되면서 개발이익금 구조 변동에 따른 명확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게 무안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지원 조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는 군민 설득에 한계가 있다”며 “3대 요구안에 대한 명확한 답이 선행돼야 이전 절차에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중흥그룹,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

    중흥그룹,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억원 구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3일 여수시청에서 중흥그룹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서영학 여수시장과 김해근 중흥토건/중흥건설 총괄 사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약정식에서 중흥그룹은 1억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중흥그룹은 전남광주에 뿌리를 둔 기업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와 자체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1983년 중흥주택 설립 이후 주택·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건설그룹으로 성장한 중흥그룹은 장학회 운영과 재난 성금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해근 중흥토건/중흥건설 총괄 사장은 “전남광주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많은 공헌사업에 관심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섬박람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기관단체와 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중흥그룹의 참여를 계기로 전국 기업들의 참여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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