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남편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1
  • 전남편에 목 졸린 女…택배 기사에 한 ‘이 말’ 덕분에 살았다

    전남편에 목 졸린 女…택배 기사에 한 ‘이 말’ 덕분에 살았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여성이 집으로 찾아온 택배 기사에게 물건을 받으면서 “도와주세요”라고 속삭여 전 남편의 가정 폭력에서 벗어난 사건이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인디언리버카운티보안관사무소는 지난 4일 프랭크 맨돌리니(43)를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맨돌리니는 7년 전 이혼을 했음에도 여전히 가족 단위로 함께 살고 있는 전 아내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맨돌리니와 침대에 누워있던 아내는 맨돌리니에게 “휴대전화와 태블릿으로 다른 여자들과 연락하거나 음란물을 본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분노한 맨돌리니는 아내의 목을 움켜잡고 바닥으로 끌고 내려가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아내는 “의식을 잃기 시작하고 거의 기절할 즈음에야 맨돌리니가 손을 놓았다”고 진술했다. 신고는 아마존 택배 기사가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가 아마존 택배 기사로부터 물건을 받으면서 “도와주세요”(help me)라고 속삭인 것이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보안관실 소속 부보안관은 현관 앞에 앉아 있는 여성과 맨돌리니를 발견했다. 진술서에는 “여성은 괴로워 보였고 목에는 선명한 붉은 자국이 있었다”고 적혀 있다. 당시 그 집에는 여자아이 한 명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맨돌리니는 구금 시설로 이동하면서 부보안관에게 “목을 조르긴 했지만 그녀의 숨을 멈추게 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돌리니가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에도 유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나 당시 사건은 기각됐다고 한다. 해당 사건에 대해 가정 폭력 관련 단체들은 “주변의 사소한 위험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가정 폭력 운동가는 “이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속삭임’을 이용했다”며 “배달 기사 덕분에 그의 속삭임이 경찰에게도 전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맨돌리니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男래퍼, ‘지연 전남편’ 황재균에 주먹질한 사연…“순간 고민했다더라”

    男래퍼, ‘지연 전남편’ 황재균에 주먹질한 사연…“순간 고민했다더라”

    래퍼 딘딘(33)이 과거 야구 선수 황재균(37·KT 위즈)과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딘딘과 함께 프로파일러 권일용, 이대우 서대문경찰서 형사과장, 양나래 변호사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딘딘은 방송에서 황재균이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전에 함께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딘딘은 “(황재균을 만나니) 신기해서 반갑다고 했다. (황재균이) 내게 귀엽다면서 내 손을 잡았는데 손이 엄청나게 크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황재균은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해 1년간 활약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최대 31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딘딘은 “(황재균의 주먹이 궁금해서) 주먹을 한번 쥐어봐 달라고 했다”며 “(황재균의 주먹을 본 뒤) 내가 ‘나도 주먹이 세다’고 했는데 재균이 형이 (자기를 주먹으로) 쳐 보라더라”라고 했다. 딘딘은 황재균의 팔뚝에 연신 주먹질하며 “아프지? 아프지?”라면서 깐족거렸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이어 “(팔뚝을 치고 나니까)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라”라며 황재균이 다소 언짢아했음을 시사했다. 딘딘은 “이튿날 (황재균에게) 연락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재균이 형이 (내가 주먹질하던) 순간 (응징을) 고민했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이 내 주먹질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 식으로 (장난을 친 뒤) 친해졌다”라며 황재균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31)과 결혼했다가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 양육비 月평균 58만원 드는데… 한부모 71%는 “1원도 못 받아”

    양육비 月평균 58만원 드는데… 한부모 71%는 “1원도 못 받아”

    월소득 294만원… 평균의 60%자산 1.1억… 전체가구 26% 그쳐비용 부담에 양육비 소송도 못 해#. 포항에 사는 라정희(46·가명)씨는 2018년 이혼 뒤 쌍둥이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보험 판매원으로 월 300만원쯤 벌지만 중학교 2학년 자녀 학원비로만 매달 100만원이 나가 저축은 꿈꾸기 어렵다. 설상가상 월 140만원의 양육비를 주기로 했던 전남편은 2020년부터 연락 두절 상태다. 라씨는 “지난해 폐색전증을 진단받고 병원에 다니면서 수입이 줄었다”며 “양육비라도 받으면 한결 나을 텐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홀로 생계를 꾸리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10명 중 8명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양육비 부담’을 꼽았다. 한부모의 70% 이상은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 가구주 3300여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시행한다. 한부모의 평균 나이는 43.6세였고 84.2%가 이혼으로 한부모가 됐다. 평균 1.5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94만 6000원으로 전체 가구(488만 7000원)의 60.3% 수준이었다. 부동산, 부채 등을 제외한 순자산은 1억 1568만원으로 평균(4억 4894만원)의 25.8%에 그쳤다. 자가에 사는 비율(23.6%)은 평균(57.5%)의 절반에 못 미쳤다. 한부모의 80%는 양육비(교육비 포함)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양육비로 지출하는 평균 금액은 월 58만 2500원이었다. 자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교육비 부담이 커진다. 미취학 자녀는 46만 1000원, 초등학생은 50만 5000원, 중고등학생은 66만 10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응답자의 71.3%는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 없다’고 했다. 양육비를 받기 위해선 청구 소송과 이행확보 절차 등 법적 조치가 필요한데 실제 진행한 비율은 각각 8.0%, 7.9%로 낮았다. 비용과 시간 부담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양육비 없이 생계를 책임지다 보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어렵다. 한부모 가족 미취학 자녀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시설 보육 이용률이 87.1%로 높았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응답자 절반 가까이(49.2%)가 돌봄교실·방과후교실·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이용을 한다고 답했다.
  • 불륜한 남편 용서했는데…“나 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 충격 고백한 딸

    불륜한 남편 용서했는데…“나 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 충격 고백한 딸

    결혼한 뒤 술에 취하면 폭력을 쓰고, 바람까지 피운 남편을 용서했지만 “어릴 때 아빠에게 성추행당했다”는 딸의 말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20년 차 두 딸의 엄마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했다. 먹고 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다”라며 “그러다 친정엄마와 함께 김밥집을 열었다. 손맛이 있는 편이라 금방 동네 분식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부터인가 허우대가 멀쩡한 남자 손님이 자주 찾아왔다. 그 남자는 분식집 오픈 시간인 아침 6시마다 와서 밥을 먹고 갔다”며 “자주 보다 보니 서로 조금씩 알게 됐다. 이 남자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고, 곧바로 연년생 두 딸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기가 생긴 후 남편은 달라졌다. 술에 취하면 폭언과 폭행을 했고, 술이 깨면 용서를 빌었다. A씨는 “심지어 바람도 피웠지만 참았다. 남편의 벌이가 꽤 괜찮아서 우리 아이들만큼은 풍족하게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그런데 최근 믿기 어려운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남편이 성추행한 적 있었다는 것”이라며 “너무 충격받았고 스스로 원망했다. 제가 왜 참았는지 지옥 불을 걷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저는 결혼 생활을 끝내려 한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도 있다. 이혼을 결심한 저와 아이들을 위해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제가 법적으로 남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임수미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남편의 폭력과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이혼을 결심했으므로 남편의 폭력과 자녀 성추행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A씨가 겪은 폭언과 폭행은 가정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본 경우, 임시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남편의 접근을 금지하는 법적 명령을 받을 수 있다”며 “성추행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아동 성적 학대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소시효와 관련해서는 “자녀들이 성인이면 자기 의사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가정폭력이나 폭행에 대한 공소시효는 5년이고, 성추행에 대한 공소시효는 10년”이라며 “다만 성폭력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 공소시효가 적용되고, 피해자가 13세 이하일 경우 공소시효가 없다”고 조언했다.
  • 女소방대장 살해한 아내, 전남편 살인 전과도 있었다… 멕시코서 체포

    女소방대장 살해한 아내, 전남편 살인 전과도 있었다… 멕시코서 체포

    미국에서 배우자인 여성 소방대장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멕시코로 도주했다 한 달 만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25년 전 남편을 살해해 10년간 복역한 전과가 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당국은 용의자 욜란다 올레니자크 마로디(53)가 이날 미국 국경과 접한 멕시코 멕히칼리시의 한 호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인계 후 구금됐다고 밝혔다. 욜란다는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시 인근 라모나의 자택에서 배우자 레베카 마로디(49)를 칼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결혼 3년차에 접어든 부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자택 감시카메라에는 레베카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에 피가 묻은 채 등장해 “욜란다, 제발… 죽고 싶지 않아”라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욜란다가 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물건을 챙겨 싣는 모습도 찍혔다. 욜란다는 범행 약 1시간 후 차로 멕시코 국경을 넘었다. LAT는 욜란다가 2000년 남편이던 제임스 조셉 올레니자크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욜란다는 당시 자신의 우발적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고, 이후 10년 가까이 감옥에 갇혀 지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레베카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 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 중 하나인 이튼 산불 진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주정부 기관의 훈장을 받기도 했다.
  • 구준엽, 눈물 흘리며 아내 유해 운구…고 서희원 장례식 엄수

    구준엽, 눈물 흘리며 아내 유해 운구…고 서희원 장례식 엄수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만 국민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장례가 15일(현지시간) 폭우 속에서 치러졌다. 남편 구준엽은 유해를 직접 운구하며 아내와 작별 인사를 했다.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장례식이 대만 진바오(금보)산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구준엽과 동생 쉬시디(서희제), 쉬시위안의 모친과 두 자녀 등 가족만 참석했다. 전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는 언론에 포착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구준엽이 아내의 유해를 들고 묘지로 걸어가면서 북받치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앞서 구준엽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체중이 6㎏ 이상 빠지고 눈물을 멈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날 비바람이 세게 부는 날씨 탓에 장례식장 직원들이 구준엽이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들어줬다. 관행에 따라 쉬시위안의 모친과 두 자녀는 차에 남아 장례식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구준엽과 쉬시디가 함께 장례 절차를 주관했다. 현지 언론은 모친이 초췌해 보였다고 전했다. 당초 유족은 평소 쉬시위안의 뜻대로 수목장을 치르길 원했으나 구준엽을 비롯한 친지들이 고인을 좀 더 가까이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진바오산 장미원을 장지로 택했다. 다만 유족은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구체적인 장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진바오산 장미원은 가족 단위의 묘지로 알려져 있다. 앞서 쉬시위안의 유해는 자택에서 보관 중인 것으로 잘못 보도되기도 했는데, 장례식 이후 유해가 전부터 진바오산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었으며 장례식 당일 묘지에 안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추후 진바오산 유명인 구역에 쉬시위안의 동상이 세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전남편인 왕샤오페이는 이날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쉬시위안 생전에 여러 갈등과 불화를 일으켰던 왕샤오페이에 대해 대만 언론은 그가 “초대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쉬시위안은 1994년 18세의 나이에 동생 쉬시디와 함께 ‘SOS’라는 그룹을 결성해 데뷔했다. 이후 연예 프로그램 MC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리메이크한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할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2000년대 대만 트렌디 드라마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전각우도애’, ‘포말지하’, ‘마르스’ 등 당시 인기 청춘드라마의 주연을 꿰차며 사랑받았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왕샤오페이의 폭력과 음주 추태, 시어머니의 폭언 등으로 고통을 겪었다. 두 자녀를 출산한 뒤 건강이 악화됐고, 이혼 후에도 법정 공방을 벌이며 수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했고, 둘의 결혼은 한국과 대만 양국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구준엽은 결혼 후 대만으로 건너가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민 오빠(歐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구준엽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한 일본 여행 중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결국 지난 2월 일본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
  • 박경림, 23년 전 조인성에게 고백받았을 때 심경 밝혔다…“천상의 목소리라더라”

    박경림, 23년 전 조인성에게 고백받았을 때 심경 밝혔다…“천상의 목소리라더라”

    방송인 박경림(46)이 배우 조인성(43)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박경림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2000~2002년 방송된 MBC 시트콤 ‘뉴 논스톱’ 속 조인성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박경림은 “(조인성의) 첫 멜로 연기 상대가 나”라며 “조인성씨가 저를 좋아해서 (고백하는 내용이었다)”라고 해 충격을 줬다. 이어 “조인성씨가 (극 중) 제게 첫눈에 반해서 제 목소리를 ‘천상의 하모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극 설정이 비현실적이라는 말에 박경림은 “그런 아이러니가 재밋거리”라며 “조인성씨가 저 때문에 마음고생하고 저는 ‘너 같은 애 싫다’고 말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회엔 (조인성이) 저랑 결혼했다”며 “(따지고 보면) 제 전남편”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자 김구라는 “최다니엘과 신세경이 죽는 것만큼이나 충격적”이라고 평했다. 2009~2010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은 지훈(최다니엘 분)과 세경(신세경 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끝나 당시 많은 시청자를 당혹스럽게 했다. 진행자 장도연은 ‘뉴 논스톱’이 자신의 또래에겐 인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당시 ‘뉴 논스톱’은 최고 시청률 39.7%를 기록했다. 박경림은 최근 뮤지컬 ‘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원작 드라마인 KBS ‘드림하이’ 출연 배우인 김수현, 수지, 아이유를 OST 가수로 직접 섭외하기도 했다.
  • 재혼 뒤 아이 데려간 남편 “양육비 월100만원 주면 보여줄게”

    재혼 뒤 아이 데려간 남편 “양육비 월100만원 주면 보여줄게”

    재혼한 후 딸을 데려간 남편이 “매달 100만원씩 주면 아이를 보여주겠다”며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엄마와 살고 싶다는 아이를 억지로 떼어놓고 양육비를 요구하는 전 남편 때문에 걱정하는 A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20대 초반 대학 동기로 만난 남편과 연애하다 1년 만에 임신했다. 당시 어리고 가진 게 없었지만, 아이를 키우고 싶었던 A씨 커플은 양가 부모의 지원 아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혼 생활 2년도 안 돼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서 평화로웠던 가정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A씨는 “다행히 시어머니께서 아들의 잘못으로 이런 일이 생겼으니 책임지고 제 딸을 키워주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저는 위자료를 조금만 받기로 했고, 딸의 친권자 및 양육권자는 남편으로 하되 양육비는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한 뒤에도 시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아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었고, 시어머니와 공동 양육을 하다시피 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A씨에게 돈을 모아서 준비되면 언제든지 아이를 데려가라고도 했다. 그러던 중 다른 사람과 재혼한 남편이 갑자기 아이를 데려갔다며 “시어머니가 반대했지만 소용없었다. 지금 전남편은 저뿐만 아니라 시어머니 연락까지 차단했고, 아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제가 여러 번 연락하고 사정하자 딱 한 번 아이를 만나게 해주긴 했다. 두 달 만에 본 아이는 ‘엄마랑 살고 싶다’고 하면서 울었다”며 “그런데도 남편은 아이를 만나게 해줄 수 없고 단 양육비로 매월 100만원 주면 보여주겠다고 했다. 어쩌면 좋냐”고 조언을 구했다. 류현주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남편이 협의 이혼할 때 정한 면접 교섭을 이행하지 않고 거부한다면 면접 교섭 이행청구를 할 수 있다”며 “만일 협의 이혼 시 면접 교섭에 관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모호하게 정했다면 지금이라도 새로 법원에 ‘면접 교섭 청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 ‘지연과 이혼’ 황재균, 갑자기 체중 13㎏ 빠진 근황…“하루도 빠짐없이 ○○”

    ‘지연과 이혼’ 황재균, 갑자기 체중 13㎏ 빠진 근황…“하루도 빠짐없이 ○○”

    티아라 지연의 전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이 6주 동안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알렸다. 3일 황재균의 소속 구단인 KT 위즈의 유튜브 채널 ‘kt wiz – 위즈TV’에는 ‘황재균 다이어트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등장한 황재균은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 이야기를 전했다. 황재균은 ‘아직도 다이어트 하고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지금은) 그냥 유지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질문에 황재균은 그간의 다이어트 루틴을 소개했다. 황재균은 “(오전) 6시 반 기상, 7시 따뜻한 커피 1잔, 따뜻한 물 2잔, 반신욕 15분, 샤워 후 유산소 1시간,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으로 꽉 찬 아침 일정을 설명했다. 식단으로는 “점심에 고기 150g, 버섯, 채소, 낫토(일본식 청국장), 단호박 110g, 운동 후 (오후) 6시에는 점심이랑 똑같은 것”을 먹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일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6주간 반복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을 정리한 글을 공유해 올리기도 했다. 이 스토리에서 황재균은 “다들 시작해보자.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어넣었다. 황재균은 지난해 10월 지연과의 이혼 사실을 밝혀 1년 10개월가량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단 스프링 캠프에 참여해 체력을 끌어올린 그는 다가오는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이혼하자마자 연락”…황정음, 최다니엘과 ‘좋은 소식’ 전했다

    “이혼하자마자 연락”…황정음, 최다니엘과 ‘좋은 소식’ 전했다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의 생활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행복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는 “제 기운이 원래 밝고 좋았는데 점점 우울하고 나쁜 기운으로 변하는 걸 느꼈다. 아이들은 너무 소중한 존재인데, 그런 기운을 느끼게 할 수 없어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현재 황정음은 두 아들과 어머니, 오랜 가사 도우미와 함께 46억원대 단독주택에서 거주 중이다. 그는 “엄마가 안사람, 내가 바깥사람 역할을 한다”며 “이 집은 원래 사무실이었는데, 이혼 후 갑자기 집이 필요해 다행히 비어 있던 곳에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혼집은 전남편이 마련한 곳이었으며, 예상치 못한 이혼 후 급하게 새로운 생활을 꾸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고가의 슈퍼카도 공개했다. 그는 “엄청 비싸다. 할부 갚느라 힘들다”면서도 “첫 번째 이혼을 결심했을 때, 목욕탕 거울 속 제 모습이 너무 불쌍해 보였다. 저에게 선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불행한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멋진 차를 샀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나는 있는 돈보다 앞으로 벌 돈을 먼저 써버린다. 그게 동기 부여가 된다. 후회한 적은 없다. 좋은 차를 타면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감독과 전화 통화를 하며 “유일하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결혼 생활 중에도 많은 상담을 받았으며, 신년회 약속을 하며 “다니엘도 같이 보자. 나 이혼하자마자 한 번 연락 왔었다”며 배우 최다니엘과의 재회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과 최다니엘은 김병욱 감독이 연출한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다.
  • 쉬시위안 유산, 구준엽·미성년 자녀 2명에 상속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서희원)이 지난달 초 폐렴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뒤 논란이 일었던 유산 분배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쉬시위안의 친정과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유산 문제와 관련한 합의에 평화적으로 도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유산은 대만법률에 따라 그의 배우자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3분의1씩 균등하게 분배될 전망이다. 다만 쉬시위안의 미성년 자녀 상속분과 양육권은 18세 이전까지 생부인 왕샤오페이가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 양육비 먹튀 부모들, 눈물로 크는 아이들

    양육비 먹튀 부모들, 눈물로 크는 아이들

    새벽 5시 30분. 세 자녀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 김지윤(51)씨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아침밥을 차리고 중학교 3학년인 막내아들 등교까지 시키면 오전 8시다. 9시부터는 집 근처 마트에서 물건 진열 아르바이트를 한다. 생활비가 부족해 저녁에는 다른 마트에서 ‘투잡’을 뛴다. 밤 10시가 넘어 퇴근하면 밀린 집안일에 몸 뉠 시간이 없다. 2018년 10월 이혼하고 생계와 양육이라는 이중고를 짊어지게 된 지윤씨의 일상이다. 전남편은 6년 넘도록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다. 지윤씨가 마트에서 땀 흘리며 손에 쥐는 돈은 월 180만원 남짓. 외식이나 아이들 학원은 꿈도 못 꾼다. 집에서 밥 차려 먹기에도 돈이 부족하다. 지윤씨는 “아이들 학원 한번 보내 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울먹였다. 마음을 굳게 먹으려 했는데, 갈수록 울며 귀가하는 날이 잦아졌다. 양육비를 받으려고 2019년부터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이행 확보 신청을 하고 재산 압류, 채무불이행 등재, 감치 명령 등 각종 법적 조치를 동원했지만 소용없었다. 전남편은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재산을 자기 가족 명의로 돌리고 위장전입을 하며 법망을 피해 다녔다. 지금껏 지윤씨가 받지 못한 양육비는 6000만원에 이른다. 형사 소송을 고민했지만 최근 포기했다. 수년간 양육비를 받으려고 사방팔방 뛰어다닌 탓에 자녀들에게 관심을 주지 못해서다. 자녀에 대한 미안함이 전남편을 향한 분노보다 컸다. 지윤씨는 27일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당장 아이들과의 생계가 더 큰 문제”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이 35만 가구에 이르지만 나쁜 부모들의 ‘양육비 먹튀’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지금까지 양육비를 주지 않아 행정 제재를 받은 사람은 815명(2167건)이다. 2022년만 해도 행정 제재 건수가 359건이었는데 2023년 639건, 지난해 947건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출국금지 요청 1279건, 운전면허 정지요청 786건, 명단 공개 102건 등의 제재가 이뤄졌다. 행정 제재가 내려졌다고 먹튀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815명 가운데 양육비를 ‘일부’라도 준 적이 있는 사람은 207명(25.4%)에 불과하다. 4명 중 3명은 각종 불이익을 받고도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지 않았다. 양육비를 ‘전부’ 지급한 사람은 전체의 5% 수준에 그친다. 정부도 2014년 양육비 이행법을 제정하고 이행관리원을 만드는 등 나름의 노력을 했다. 2021년 7월부터 운전면허 정지 등의 행정 제재를 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9월에는 제재 절차도 간소화했다. 2021년 법 개정으로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에 대한 형사 고소도 가능해졌다. 제재가 빨라지고 다양해졌지만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다. 이를 믿고 ‘버티기’에 들어가는 나쁜 부모들이 부지기수다.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는 “행정 제재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운전면허를 정지당해도 100일만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그만”이라며 “채무자들 사이에서도 ‘잠깐만 버티면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1년간 미지급’ 입증돼야 형사고소5000만원 먹튀에… 벌금은 500만원채무자들 “잠깐만 버티면 돈 아껴”‘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 처벌 조항도 ‘양육비 먹튀’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하진 못했다. 2018년부터 양육비 싸움을 이어 온 두 아들의 ‘아빠’ 박세진(49·가명)씨는 지난해 5월 재판에서 전 부인에게 500만원 벌금형이 내려지는 것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세진씨는 “5000만원이 넘는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잠적했던 전 부인이 500만원으로 면죄부를 산 느낌”이라고 했다. 전 부인은 벌금형을 받고도 법망을 교묘하게 피하며 세진씨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밀린 양육비를 주기는커녕 5개월에 한 번씩 세진씨에게 아무 말 없이 5만~10만원을 입금했다. 세진씨는 “나중에 형사 소송이 다시 이어졌을 때를 대비하는 것 같다. 법정에 서면 ‘안 줄 생각은 없었다. 당장 돈이 없었을 뿐’이라고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 부인이 자식들에게 미안함을 느끼지도 않고 처벌을 피할 방법만 찾고 있어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양육비 미지급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된 것도 손가락에 꼽는다. 그중 한 번을 끌어낸 김은진(45)씨는 “이혼 후 하루에 18시간씩 일하며 두 아들을 키웠는데 징역이 6개월밖에 나오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랐다. 10년 동안 받지 못한 돈만 1억원”이라고 토로했다. 전남편은 출소하고 나서도 은진씨에게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다. 은진씨는 “형량이 높아져야 전남편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양육비를 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형사 소송을 위한 절차도 간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9월 법 개정으로 행정 제재 절차에서 빠진 감치 명령이 아직도 형사 소송에선 필요하다. 법원에서 이행 명령을 받고 세 차례 이상 양육비를 받지 못했을 때 감치 명령을 신청해 받아내야 한다. 감치 명령을 받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 이행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감치명령 신청 532건 중 354건(66.5%)만 인용됐다. 5건 중 2건은 신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감치 명령을 받고도 이혼 상대가 1년간 양육비를 보내지 않아야 비로소 형사 고소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 형사재판까지 기본 4~5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은진씨는 “근무를 야간교대로 바꾸고 낮엔 검찰청·법원 앞으로 달려가 1인 시위를 한 적도 있다”면서 “이행 명령부터 실형이 내려지기까지 4년 7개월이 걸렸다”고 했다. 복잡한 절차 탓에 많은 양육자는 양육비를 받지 못해도 양육비 청구 소송을 진행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한부모 가구 중 이혼 상대로부터 한 번도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0명 중 7명(72.1%)이었다. 그런데도 양육비를 받으려고 소송한 비율은 9.5%에 불과했다. 10명 중 9명은 양육비를 받지 못해도 별다른 법적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 대표는 “당장 아이들 키울 돈이 없는 한부모들은 조금이라도 더 강력한 조치를 원한다. 채무자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운전면허 정지가 아니라 법원의 실형 판결”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행정 제재 절차 간소화를 위한 법만 개정됐다. 정부에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해외는 양육비가 몇 개월만 밀리면 바로 계좌를 압류하는 등 이행관리기관의 권한이 세다. 우리는 이행 명령 신청만 해도 법원을 거쳐야 한다. 이행관리원의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서정희 모친 “故서세원, 밖에 못 나가게 해…갇혀 살았다”

    서정희 모친 “故서세원, 밖에 못 나가게 해…갇혀 살았다”

    방송인 서정희의 모친이 고 서세원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서정희와 그의 6세 연하 애인인 건축가 김태현이 예비 장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의 모친은 두 번째 사위 만남에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폭력 사건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 딸의 첫 번째 결혼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서정희의 모친은 “(서정희가) 전 결혼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전남편이 정희를 화초처럼 데리고 살았다. 바깥에도 자유롭게 못 나가고 잠깐 동네 사람과 인사만 해도 난리가 났었다”며 “밖에서 남자들과 인사도 못 했다. 그 정도로 갇혀서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 사건 날 때부터 내가 그걸 다 봤잖냐.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고, 변호사랑 상담하고 그랬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만 이렇게 지독하게 당했다. 매일 나도 울었다. 보는 데선 안 울고 나와서 울고 매일 그러고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서정희의 재혼 상대인 김태현에 대해서는 믿음직스러워했다. 서정희 모친은 김태현에 대해 “미국 보스턴 교회에서 만난 사이”라면서 “난 태현이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고, 그냥 엄마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현에게 “난 솔직히 딸보다 자네가 더 좋아”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서정희 모친은 흐뭇해하며 안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딸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더라. 전 결혼 생활에서는 밝은 모습이 전혀 없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 “정의 되찾을 것, 응원해달라”…구준엽 장모 ‘전쟁’ 선포, 무슨 일

    “정의 되찾을 것, 응원해달라”…구준엽 장모 ‘전쟁’ 선포, 무슨 일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고 쉬시위안의 어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난 딸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대만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ET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메이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정의를 되찾을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전쟁터에 나갈 것이다. 나를 응원해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많은 대만 네티즌이 그를 응원했다. 대만 언론은 황씨의 글이 이달 초 일본에서 폐렴 후유증으로 사망한 딸 쉬씨의 전남편인 사업가 왕샤오페이 가족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봤다. 가족의 권익과 딸 쉬씨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씨는 쉬씨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채 지난 11일 아내와 함께 중국 베이징에 돌아갔으며 두 자녀는 대만에 머무는 상태다. 한편 쉬씨가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그의 유산의 향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쉬씨의 유산은 최소 6억 5000만 대만달러(약 2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T투데이는 현지 법에 따르면 쉬씨의 두 자녀는 쉬씨의 재산 3분의 2를 상속받을 수 있으며, 이들의 법정 대리인인 친부 왕씨가 이를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씨는 앞서 쉬씨의 유산과 관련한 본인의 권한은 장모에게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혼 도와준 남사친, 알고 보니 전남편과 13년 ‘동성 불륜’ [원탁의 변호사들]

    이혼 도와준 남사친, 알고 보니 전남편과 13년 ‘동성 불륜’ [원탁의 변호사들]

    SBS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동성 불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원탁의 변호사들’ 5회에서 이혼을 마친 한 여성이 첫 번째 의뢰인으로 소개됐다. 의뢰인은 파일럿인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에서 극심한 고부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시부모는 신혼집을 제집처럼 드나들었고, 사사건건 집안일에 간섭했다. 시어머니는 의뢰인이 임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준 반찬을 먹지 않는다고 막말을 쏟아내는 등 지속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안겼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이 잦았던 남편은 이러한 상황을 방관했고, 결국 의뢰인은 견디다 못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과정에서 의뢰인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는 자신의 ‘남사친’(남자인 친구)이자 남편의 절친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의뢰인은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런데 이혼이 완료되자 남사친의 태도가 돌변했다. 또 남사친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전남편과 수상한 사진도 발견됐다. 의심이 커진 의뢰인이 알아보니 전남편과 남사친은 같은 비행 스케줄을 공유하고 있었다. 또 전남편의 집에서 둘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성인용품이 담긴 택배까지 발견됐다. 전남편이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숨기기 위해 의뢰인을 이용했던 위장 결혼이었던 셈이다. 의뢰를 받은 이인철 변호사는 전남편에게 위자료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탁재훈은 “성 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를 이용한 것이 문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 “가정 있는 남잔데…” 치매 걸린 전남편 매주 만나는 여배우의 ‘속내’

    “가정 있는 남잔데…” 치매 걸린 전남편 매주 만나는 여배우의 ‘속내’

    최근 영화 ‘서브스턴스’로 생애 첫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치매를 앓고 있는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무어는 최근 공개된 미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전남편인 윌리스를 언급하며 “우리는 형태만 다를 뿐 항상 가족”이라고 전했다. 무어와 윌리스는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으나 이후에도 친구 사이로 우정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윌리스는 2009년 그를 간호하고 있는 현재 부인 에마 헤밍 윌리스와 2009년 재혼했으며, 이들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액션스타 윌리스는 지난 2022년 실어증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1년 만인 2023년 2월, 그의 가족은 그가 전두측두엽 치매(FTD)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무어는 이혼한 지 25년이 지났음에도 윌리스를 매주 만나는 등 윌리스의 삶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무어는 윌리스뿐만 아니라 윌리스의 현재 부인인 헤밍과 그들의 두 딸에게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윌리스를 찾아 그의 자녀들과 아내가 응원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게는 그게 당연한 일”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얼굴을 비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방식의 생활이 잘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다른 이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혼 후에도 삶이 있다. 사랑으로 공동양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윌리스 덮친 ‘전두측두엽 치매’란?한편 윌리스가 진단받은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발생한 치매를 말한다. 뇌 속에 있는 단백질(타우, TDP-43 등)이 뇌 신경세포를 훼손해 치매라는 신경퇴행성 질환을 일으킨 것이다. 전두측두엽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실어증과 이상 행동이다. 이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비교해 발병 연령이 50~65세 사이로 다소 이르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윌리스도 67세에 치매 판정을 받았는데,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발병 연령에 견줘 비교적 치매가 빨리 왔다고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치매 중에서도 조기 진단이 어려운 미개척 분야에 속한다. 윌리스의 가족들은 “진단을 받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전두측두엽 치매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널리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피곤하지 않냐”…故서희원 전남편 ‘이별 선언’에 대만 네티즌 반응

    “피곤하지 않냐”…故서희원 전남편 ‘이별 선언’에 대만 네티즌 반응

    지난 2일 폐렴으로 사망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의 중국인 전남편과 시어머니의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차단된 가운데 전남편이 어머니와 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ET투데이의 지난 9일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어머니 장란과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다. 왕샤오페이는 위챗 모멘트에 글을 올려 “나는 불효자”라며 “그녀는 내 어머니이지만 그런 사람이 지지를 얻도록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와 나의 가치관은 다르다. 어머니는 몇 번을 다시 살아도 될 만큼 돈을 벌었으니 오늘부터 나는 어머니와 모든 인연을 끊겠다”며 “어머니가 다시 나를 찾으면 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일부 네티즌은 왕샤오페이와 그의 어머니가 여러 차례 ‘이별’을 연출했다며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 연기가 얼마나 오래갈까”, “모자 관계를 다시 끊는 대본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피곤하지 않냐”, “익숙한 장면이다” 등의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서희원에 폭언·대만 모욕·외도까지앞서 전날 홍콩 명보 등의 매체에 따르면 ‘틱톡’의 중국판인 더우인은 8일 “망자를 악의적으로 선전과 마케팅에 이용했다”며 왕샤오페이와 장란의 계정을 무기한 차단했다고 밝혔다. 쉬시위안은 2010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결혼 생활 동안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에게 폭력과 음주 주사, 대만에 대한 모욕 등을 일삼았으며, 중국 여배우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장란 역시 채식주의자인 쉬시위안에게 고기를 억지로 먹게 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왕샤오페이 모자의 언행이 이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쉬시위안은 이혼 후 1년 뒤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재혼했다. 왕샤오페이 측은 쉬시위안이 양육하고 있는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음은 물론, 쉬시위안과 구준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쉬시위안 측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쉬시위안이 숨진 뒤 왕샤오페이는 대만으로 날아와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방송 카메라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길을 걸어가는 장면을 연출해 쉬시위안의 팬들을 비롯한 대만인들을 분노하게 했다.
  • 구준엽 첫 심경…“슬픈 척 비 맞더라” 서희원 전남편 저격, 유산은 장모에게

    구준엽 첫 심경…“슬픈 척 비 맞더라” 서희원 전남편 저격, 유산은 장모에게

    구준엽(55)이 아내 고(故) 쉬시위안(48·서희원) 사망 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슨 말을 할 힘도 없고,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지만 “악마 같은 사람들의 매도 때문에 입을 열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구준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고백했다. 구준엽은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희원 전남편, 비 맞으며 서희원 집으로“유족 전세기 비용, 전 시모가 부담” 유언비어구준엽 “흠집내기 가짜뉴스…악마 같은 사람들”구준엽은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한다”며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 제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는 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가짜뉴스를 퍼뜨린 일부 세력을 에둘러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3일 대만으로 급거 귀국한 왕샤오페이는 취재진 보란 듯 비 내리는 밤길을 우산도 없이 30분 동안 걸어 쉬시위안의 저택으로 향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사라진 왕샤오페이는 갑자기 다시 나타나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자리를 떠났다. 같은날 중국의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서 “쉬시위안의 유족이 일본에서 사설 전세기를 타고 대만으로 돌아갔는데, 이 전세기는 왕샤오페이 측이 비용을 부담한 것이다”라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에 쉬시위안의 동생인 방송인 쉬시디(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전세기를 비롯해 언니의 장례에 대한 모든 일은 가족이 책임졌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이런 거짓말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하늘이 보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구준엽 “유산 중 내 몫 권한 모두 장모께 위임”“자녀들 몫, 성인 될 때까지 보호…법적 조치”구준엽은 쉬시위안이 남긴 것으로 알려진 약 6억 위안(1200억원) 규모의 유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구준엽은 “제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라며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면서 “희원이의 영원한 사랑 준준”이라고 덧붙였다.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했고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 “1200억 유산 챙기러 왔나” 故 서희원 전남편 행보에 대만 민심 악화일로

    “1200억 유산 챙기러 왔나” 故 서희원 전남편 행보에 대만 민심 악화일로

    대만의 ‘국민 배우’이자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48·서희원)이 지난 2일 일본에서 숨진 뒤 그녀가 남긴 약 6억 위안(1200억원) 규모의 유산의 향방을 놓고 여러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쉬시위안의 전 남편이 유산의 소유권을 주장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의 이혼에는 양안갈등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 뒤 왕샤오페이와 그의 모친을 향한 대만인들의 감정은 냉정하다 못해 험악한 상황이다. 대만 언론 “왕샤오페이, 유산 생각도 못 해”6일 대만 SETN은 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의 지인들을 인용해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사망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우울증이 재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이를 중국으로 데리고 갈지, 쉬시위안의 유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왕샤오페이의 지인들은 그가 현재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졌으며, 이같은 일은 전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은 지난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하며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에도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에게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가 하면 구준엽과 쉬시위안에 대한 비방을 일삼아 뭇매를 맞았다. 그는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3일 태국 여행 중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도착했다. 이어 비가 오는 길을 우산도 없이 걸어가 타이베이에 있는 쉬시위안의 저택을 찾아가는 모습이 대만 방송에 보도됐다. 그는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를 위해 좋은 말만 해달라. 우리는 여전히 가족”이라고 하는가 하면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아내가 보고 싶다”, “죽어야 할 사람은 나” 등의 댓글을 달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만 네티즌들은 “유산 가져가러 쇼를 하나”, “당신 때문에 따에스(쉬시위안의 별명)가 고통받았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안관계 악화 맞물려…대만 내 여론 험악왕샤오페이의 어머니로 쉬시위안에게는 시어머니였던 중국 사업가 장란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방송을 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장란은 이날 자신의 더우인(틱톡 중국판)에서 방송을 하며 “지난 3일 동안 내 인생을 통틀어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어두운 시간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내 브랜드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댓글 창에서 비판을 쏟아내자, 장란은 “무책임한 악플에 변호사를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 뒤 생전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왕샤오페이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대만에서는 그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반감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와 폭력과 음주 추태, 시어머니의 폭언 등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왕샤오페이는 한 중국 여배우와 함께 있는 사진이 폭로돼 불륜설이 돌기도 했다. 왕샤오페이는 민주진보당이 집권한 2016년 이후 양안관계가 악화되던 무렵 대만에서 자신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자 쉬시위안에게 대만을 모욕하는 발언을 쏟아내 관계 악화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 아내 유해 안고 대만으로이날도 중국에서 쉬시위안의 사망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확산돼 유족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ET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서 “쉬시위안의 유족이 일본에서 사설 전세기를 타고 대만으로 돌아갔는데, 이 전세기는 장란이 비용을 부담한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해당 글에 장란 역시 ‘좋아요’를 눌러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쉬시위안의 동생인 방송인 쉬시디(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전세기를 비롯해 언니의 장례에 대한 모든 일은 가족이 책임졌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이런 거짓말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하늘이 보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구준엽과 쉬시디는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전날 오후 쉬시위안의 유해를 품에 안은 채 사설 전세기를 타고 대만 타이베이 숭산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쉬시디는 소속사를 통해 “그녀는 평안하게 집에 도착했다”면서 “그녀는 지금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이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생전 늘 조용한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별도의 장례식은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마음 속에 간직해달라. 시위안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서희원 유산 ‘1200억원’…“자녀들 상속분, 전남편이 가져갈 수도”

    서희원 유산 ‘1200억원’…“자녀들 상속분, 전남편이 가져갈 수도”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유명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두 자녀를 키우던 고인의 양육권과 유산 문제가 대만 현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4일 대만 케이블채널 ET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쉬시위안이 남긴 유산은 약 6억 위안(약 1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쉬시위안은 신이구 국립미술관 부지와 펜트하우스 등을 소유해 부동산 재산만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의 연수익은 최소 약 35억 448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전 남편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면서 분할받은 재산 등을 합산하면 6억 위안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지 매체들은 쉬시위안의 유산을 전남편과 낳은 두 딸과 현 남편인 구준엽이 각각 3분의 1씩 나눠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한국과 대만에서 모두 법적으로 부부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준엽이 상속재산의 절반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대만 현지 변호사는 ETTV에 “혼인신고 시기를 기준으로 할 때 혼인 유지 기간이 짧아 (절반을 요구하는 것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쉬시위안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의 연락을 받고 23년 만에 재회해 이듬해 결혼을 발표했다. 쉬시위안의 미성년자인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전남편 왕샤오페이에게 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구준엽이 아직 아이를 입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 시나뉴스는 “대만법에는 남편과 아내가 이혼한 후 후견인 자격을 행사하기로 한 당사자가 사망하면, 아이의 양육권이 생존 당사자에게 이전된다”고 했다. 두 자녀의 양육권이 왕샤오페이에게 이전되면, 이들이 상속받은 재산도 왕샤오페이에게 귀속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 왕샤오페이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쉬시위안과 그의 모친을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쉬시위안이 구준엽과 재혼하자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쉬시위안 사망 소식에 그와 함께 출연한 영상에 ‘아내가 너무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쉬시위안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일본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유골함을 품에 안고 오는 6일 대만으로 향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