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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고함치자 “네 엄마나 데려와”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고함치자 “네 엄마나 데려와”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고함치자 “네 엄마나 데려와”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소름끼치는 ‘살인마의 미소’ 경악

    김상훈 현장검증, 소름끼치는 ‘살인마의 미소’ 경악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소름끼치는 ‘살인마의 미소’ 경악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 “XXX야” 욕설에 ‘조롱섞인 미소’ 왜?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 “XXX야” 욕설에 ‘조롱섞인 미소’ 왜?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 “XXX야” 욕설에 ‘조롱섞인 미소’ 왜?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미소 속에 드러난 ‘살인마’의 본색

    김상훈 현장검증, 미소 속에 드러난 ‘살인마’의 본색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미소 속에 드러난 ‘살인마’의 본색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섬뜩한 반응’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섬뜩한 반응’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섬뜩한 반응’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살인마의 미소 “네 엄마나 데려와”

    김상훈 현장검증, 살인마의 미소 “네 엄마나 데려와”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살인마의 미소 “네 엄마나 데려와”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성추행·살해하고도 ‘악마의 미소’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성추행·살해하고도 ‘악마의 미소’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성추행·살해하고도 ‘악마의 미소’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고도 ‘악마의 미소’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고도 ‘악마의 미소’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고도 ‘악마의 미소’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엄마나 데려와” 공포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엄마나 데려와” 공포

    안산 김상훈 현장검증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엄마나 데려와” 공포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조롱섞인 웃음’

    안산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조롱섞인 웃음’

    안산 김상훈 현장검증 안산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이 “XXX야” 외치자 ‘조롱섞인 웃음’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 바라보며 ‘미소’ 뭐라고 말했길래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 바라보며 ‘미소’ 뭐라고 말했길래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 바라보며 ‘미소’ 뭐라고 말했길래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성폭행까지…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성폭행까지…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짐승짓도 모자라 한 일이…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짐승짓도 모자라 한 일이…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짐승짓도 모자라 한 일이…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짐승짓도 모자라 한 일이…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인질범구속, 의붓딸에게 “내 여자” 살해 전 성폭행 시도

    안산인질범구속, 의붓딸에게 “내 여자” 살해 전 성폭행 시도

    안산인질범구속 김상훈 안산 인질범구속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 짐승짓도 모자라 한 일이…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인질범구속, “너는 내 여자야!” 작은딸 성폭행시도 ‘큰 딸 진술보니..’

    안산인질범구속, “너는 내 여자야!” 작은딸 성폭행시도 ‘큰 딸 진술보니..’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 살해전 성폭행시도 “너는 내 여자야!” 당시 상황보니 ‘공포’ 안산인질범구속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김상훈은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았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안산인질범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산인질범구속, 소름돋는다”, “안산 인질범 김상훈, 공포스러워”, “안산인질범구속, 큰딸은 어떡하냐..”, “안산인질범구속, 철저하게 조사해라”, “안산 인질범 김상훈,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라며 성폭행…체포 뒤 표정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라며 성폭행…체포 뒤 표정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딸에게 “내 여자”라며 성폭행…체포 뒤 표정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작은딸 살해 전 성폭행 시도+자위 행위 “너는 내 여자야”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작은딸 살해 전 성폭행 시도+자위 행위 “너는 내 여자야”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작은딸 성폭행 ‘충격’ 살해 전에도 시도 “너는 내 여자야”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의붓딸을 살해 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질극 당일인 13일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부인 A씨의 작은딸(16)를 살해하기 전 성폭행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안산 인질범 김상훈의 부인 A씨와 큰딸(17)은 “범행 당시 김상훈이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 김상훈이 자위행위를 한 뒤 동생을 향해 사정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성추행 전 인질범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의 동거녀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인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A씨는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질범 김상훈은 13일 오전 9시 46분 경기도 안산 본오동에서 인질극을 벌여 부인의 전남편을 살해했다. 당시 김상훈은 고교생 의붓딸 두 명과 큰 딸의 친구를 인질로 잡고 있었으며 5시간 만인 13일 오후 경찰 특공대에 검거됐다. 안산 인질범 김상훈은 15일 영장실질심사 전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든 채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 다 막고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소리쳤다. 김상훈은 또 “작은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의 음모도 있다”며 “애들 엄마에게 수십 차례 인질극 얘기를 했다. 애들 엄마는 이를 무시했다”며 경찰과 아내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다. 한편 15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인 A 씨는 사건 발생 4일 전인 이달 8일 오후 3시경 안산 상록경찰서 종합민원실을 찾아가 “남편이 폭력을 휘두른다”고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김상훈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집에서 A 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다음 날이다. 그러나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아내를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뉴스 캡처(안산 인질범 김상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작은딸 성폭행 시도 ‘너는 내 여자다’”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작은딸 성폭행 시도 ‘너는 내 여자다’”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 “작은딸 성폭행 시도 ‘너는 내 여자다’”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엽기적 행각 뒤 표정 자세히 봤더니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엽기적 행각 뒤 표정 자세히 봤더니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 엽기적 행각 뒤 표정 자세히 봤더니 ‘경악’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너는 내 여자다” 의붓딸 성폭행 ‘충격적 진실’

    안산 인질범 김상훈 “너는 내 여자다” 의붓딸 성폭행 ‘충격적 진실’

    안산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범 김상훈 “너는 내 여자다” 의붓딸 성폭행 ‘충격적 진실’ 안산 인질범 김상훈이 작은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의 범인 김상훈(46)은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부인 A씨의 작은딸(16)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A씨와 큰딸(17)은 김상훈이 범행 당시 작은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졌다고 밝혔다. 큰딸은 “김상훈이 동생 앞에서 자위행위도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전 김상훈은 인질로 잡고 있던 A씨의 전 남편 B(49)씨 동거녀(32)와 큰딸 앞에서 작은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상훈이 이미 2년 전에도 작은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상훈이 (작은딸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은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내딸이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 엄마(부인)의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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