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관할업체 무단방문 금지/부조리 막고 기업활동 위축안되게
◎단속·점검횟수도 대폭 축소/현장출입 관계법령 일제정비
【광주=양승현기자】 앞으로 공무원들의 무단,비공식적인 관할기업체 방문이 일체 금지된다.
이상배총무처장관은 29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광주·전남지역 일선공직자와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일선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사업장 방문으로 각종 부조리와 기업활동의 위축을 가져왔다』고 지적,이같이 지시했다.
이장관은 또 『이같은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대민접촉기회를 근본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현장출입을 요하는 모든 행정사무의 근거법령을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비대상 법령은 공해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지도및 점검,소방검사,위생단속,건축준공검사등 모두 6백42종으로 추산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총무처는 이에따라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전 중앙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공무원의 기업체등 방문 억제대책및 방문 근거법령 정비계획안」을 마련,각급 일선행정기관에 시달했다.
이날 시달된 지침에 따르면 출장공무원에 대한 정신교육을 강화,▲출장계획의 사전통보 ▲2인1조 편성 ▲신분증제시등 출장방문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출장 조사결과를 반드시 보고토록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과다한 점검·단속·조사등의 횟수및 지나치게 광범위한 출장 대상사업장과 점검항목을 대폭 축소하기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근거법령도 재정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