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남지역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안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산타마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63
  • 적조 동해남부 다시 확산, 부산·울산 앞바다 ‘경보’

    유해성 적조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처음 발생한 지 한달여 만에 남해안에서는 거의 소멸됐으나 동해 남부연안에서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남과 전남지역 남해안 전 해역에서 고밀도상태를 보였던 적조생물이 현재는 경남 남해군 앵강만과 통영시 두미도∼추도∼곤리도,거제도 학동∼지세포 연안에서만 ㎖당 100∼1000개체의 저밀도로 남아 있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무해성 적조생물인 규조류가 발생,유해성 적조는 조만간 완전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산연안의 적조는 ㎖당 3200개체까지 검출되는 등 태풍이 지나간 뒤 수온이 상승하면서 다시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울산시 정자 앞바다의 적조주의보가 다시 경보로 대체됐다. 또 경북 경주시 감포∼양남면 연안(20∼1500개체)과 경북 포항시 영일만(680∼4480개체)의 적조는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동해 남부연안은 수온(23.5∼24.5℃)과 질산염(0.264∼0.683 mg/ℓ),인산염(0.013∼0.034mg/ℓ) 등 적조생물 성장에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적조가 조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집적과 분산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부산연안 양식장에 대해 적조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對北 쌀 5000t 19일 첫 선적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북한에 지원될 쌀을 실은 선박이 오는 19일 목포항에서 첫 출항할 예정이다. 안종운(安鍾云) 농림부 차관은 1일 “도정과 포장 등 가공작업에 차질이 없으면 북한지원용 쌀을 실은 배가 오는 19일 첫 출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초기 가공작업이 재고 쌀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먼저 시작되기 때문에 첫 선적 항구는 목포항이 될 것”이라며 “운송 물량은 5000t 정도”라고 덧붙였다. 육철수기자
  • 국세청 세금 436억 적게 징수, 감사원에 추징 지적 받아

    국세청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동안 세금 436억 3836만원을 적게 징수해 감사원으로부터 추징 등의 지적을 받았다. 18일 감사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1 회계연도 결산검사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같은 ‘세금 과소징수’ 외에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오히려 16억 319만원을 많게 징수했다. 감사원은 이 기간에 189건의 부당사례를 적발,시정 122건,주의 41건,권고 2건,통보 17건 등의 조치를 취했고 7건 10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징계조치를 요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한 세무서는 공사비 60억원을 축소 신고한 업체의 과세표준을 그대로 인정해 세금 14억여원을 적게 징수했고,수도권의 한 세무서는 복권판매대행 수수료 79억여원을 과세표준으로 잡지 않아 10억원가까이의 부가세를 징수하지 않았다가 지적을 받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편집자에게/ 전남 교부세 많은건 세입규모 열악한 탓

    -‘전남 3년간 교부세 최다 지원' 기사(대한매일 8월12일자 18면)를 읽고 지방교부세란 지역주민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지방세만으로는 전국적으로 균형되고 표준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없는 자치단체(재정부족단체)에 대해 국가가 부족재원을 합리적으로 산출,제도적으로 보전해주는 것이다. 지방교부세는 기본적으로 자치단체별 ‘기준재정 수요액'과 ‘기준재정 수입액'을 먼저 산출한 뒤 차액인 ‘재정부족액'을 기초로 해 자치단체에 배분하게 된다.자치단체별 교부세 배분액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기준재정 수요액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면적,시·군 수 등 12개 항목 31개 세부 항목의 산정기준 통계(물량)의 차이와 함께,기준재정 수입액 산정과 관련한 지방세 수입액 규모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전남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교부세 배분액이 많은 이유는,전국적으로 형평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기준수요(물량) 측면 이외에 근본적으로 지방세입 기반이 취약한 지방세 세입액 규모의 열악성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경북에 비해 지방세 세입액 규모에 있어 4000억원이상 적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충남과 비교해서도 지방세 세입액 규모가 600억원 정도 적은 데다 관할 시·군 수는 7개나 많아 이들 시·군에 배분되는 금액(전국 시·군당 평균 배분액 540억원)이 더 포함됐다. 한승섭/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교부세담당계장
  • “”마늘협상 전면 백지화하라”” 농민 4000명 상경 시위

    한·중 마늘 이면협상과 관련해 전국 마늘재배 농민과 관련단체들이 22일 마늘협상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규탄 시위를 벌였다. 24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박병국) 소속 농민 4000여명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옆 사직공원에서 ‘한·중 마늘 비밀협상 및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밀실협약 규탄대회’를 갖고 마늘협상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집회에는 전국 마늘 생산량의 43%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을 비롯,경북,경남,충북,강원 등 10개 지역 마늘 주산지 농민들이 참가했다. 농민들은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밀실협상을 통해 50만 마늘재배 농가농민의 생존권과 마늘을 교환했다.”며 ▲한·중 마늘 비밀협상 전면 백지화 및 긴급수입 제한조치 연장 ▲협상 책임자 처벌 ▲국정조사권 발동 및 진상규명 ▲마늘 농가 피해 전액보상 ▲한·칠레 밀실협상 공개 및 전면 백지화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한·중 마늘 재협상’과 ‘농민 생존권 보장하라’는 글이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플래카드를 든 농민들은세계무역기구(WTO)와 외교통상부를 상징하는 허수아비의 화형식을 갖기도 했다. 농민들은 집회가 끝난 뒤 구호를 외치며 인근 경복궁역까지 300m를 행진했으며,외교통상부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45개 중대 4500명을 배치했다.농민들은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옆 잠사회관에서 마늘협상 백지화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계속 열기로 했다. 조현석 강혜승기자 hyun68@
  • [우리고장 NGO]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광주·전남지역 본부

    ‘그대의 장기(臟器)가 다시 살게 하라.’ 92년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광주에서 ‘이웃에게 사랑을’이란 모토로 세워진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변한규 목사)’는 이제 회원만 6500여명이고 주부 등 자원봉사자가 200여명으로 불었다. 둥지는 도청앞 동구 금남로 1가 YMCA 305호(062-223-0123).초창기 거리 홍보에서 “바둑판은 안팔고 장기판만 파느냐.”는 무안을 당했으나 이제는 “좋은 일 한다.”고 격려할 정도로 이 단체를 보는 이의 인식이 달라졌다. 광주·전남에서 장기 기증을 서약하고 서류로 낸 건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2만 6198건이다.이 가운데 안구 기증이 8562건,뇌사시 장기 기증이 6816건,시신 기증이 1715건 순이다. 이 지역에서 장기 이식과 적출 수술 건수는 744건이다.안구 수술이 380건으로 가장 많아 새로운 삶을 찾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신장(콩팥) 기증이 97건,뇌사자의 신장 기증도 101건에 달했다. 지역본부의 산파역인 이승헌(李承憲·39) 사무국장은 “장기 기증자가 해마다 꾸준히 늘었으나2000년 정부에서 장기이식 관리센터를 세우면서부터 격감했다.”고 밝혔다.수술을 전담하는 전남대 병원 의료진도 특진비를 계산치 않는 식으로 도와준다.수술비(대략 400만원)는 이식받는 환자 부담이 원칙이지만 정말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비까지 지역본부에서 알선해 주고 있다. 몇년전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영·호남 릴레이 장기 이식은 뭉클한 감동을 줬다.98년 4월,경북 경주에 사는 장봉환 목사가 광주에 있는 강모(57)씨에게 신장을 기증하고 강씨의 남편 차모(58)씨가 서울 사는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했다.이후 신장 이식은 6명까지 이어졌으며,이들 모두 건강하게 새 삶을 잇고 있다.장기를 받으려면 우선 조직형이 맞아야 하고 가족중에 기증자가 있으면 우대된다. 전남대 안과 양건진 과장은 “정부에서 장기이식을 관리하면서부터 각막이식 수술 건수가 연간 50여건에서 1∼2건으로 급감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기증자의 골수나 장기 등의 유전자가 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와 맞을 확률은 2만 6000분의 1이다.그래서 20만명 가량이 항상 기증자로 약속돼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현재 국내에는 4만∼5만명이 대기중인 반면 미국은 250만명이라고 한다. 생전에는 신장과 피를 만드는 모세포인 골수를 기증할 수 있다.백혈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골수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엉덩이 뼈에서 주사기로 간단하게 빼낼 수 있고 1∼2주 지나면 완벽하게 회복된다고 한다. 이 국장은 “수술비 등 연간 1억원의 60%를 모금이나 성금,이사진 출연금으로 채우고 있다.”면서 “수술비가 부족하면 교회 등 사방으로 직접 뛰어 다닌다.”며 웃었다.토·일요일은 물론 틈이 날 때마다 종합병원과 시·군,대학,교회 등 발길 닿는 곳으로 찾아가 장기 기증을 알리는데 매달리고 있는 그를 주위에선 “아름답다.”고 말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이상섭 동신대총장 별세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이상섭(李相燮·사진) 총장이 24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62세. 30여년을 교육계에 몸 담아온 고 이 총장은 72년 동신여중 교장을 시작으로 동신대학장(88년)을 거쳐 92년부터 동신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고인은 특히 재직동안 동신대에 생물자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이 대학을 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이 총장은 광주·전남지역 대학총장 협의회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필식 여사와 1남 5녀가 있으며,영결식은 28일 오전 동신대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학교장으로 열린다.(061)330-3010. 나주 최치봉기자 cbchoi@
  • 6.13지방선거/ 광역 비례대표

    ◆서울 金禮子(한·61·여·약사) 李貞善(한·42·여·장애인 직업안정 연구원 연구위원) 金貴煥(한·54·마드모아젤 대표이사) 金京述(한·64·여·로얄가구,로얄엔지니어링 대표) 李芝轍(한·44·현대기술산업 대표이사) 鄭善順(민·44·여·한국여성노동자회 지도위원) 文鎭國(민·53·전국택시노련 서울본부장) 崔美蘭(민·48·여·회사원) 黃明善(민·36·정당인) 沈載玉(노·36·여·노동자) ◆부산 金奇妙(한·63·여·약사) 尹承民(한·50·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李承烈(민·62·여·여성부 여성정책자문위원) 朴住美(노·44·여·노동운동가) ◆대구 鄭令愛(한·56·여·대구 양친회 회장) 金在龍(한·42·대학강사) 金炯俊(미·54·사업) ◆인천 姜昌奎(한·47·정당인) 金星淑(한·55·여·정당인) 黃昌培(민·58·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 ◆광주 鄭賢愛(민·50·여·5·18여성회교육위원장) 李相澤(민·43·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尹蘭實(노·36·여·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총무기획실장) ◆대전 李明勳(한·60·여·대한간호협회전국대의원총회의장) 姜弘子(민·66·여·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 宋寅淑(자·61·여·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울산 尹明姬(한·54·여·울산여성단체협의회장) 金武烈(한·56·울산시의회의장) 洪貞蓮(노·37·여·현중노가협회장) ?경기 李鍍衡(한·60·수원시의원) 丁錦蘭(한·44·여·수원시의원) 李在暎(한·46·기업인) 李宗月(한·58·여·정당인) 孫昌來(한·55·노동위원회 위원) 張廷銀(한·35·여·회사원) 金善閨(민·57·여·여성단체협의회장) 黃潤鎭(민·47·노총 경기도본부의장) 羅慶淑(민·43·여·정당인) 朴美眞(노·30·여·노동자) ◆강원 李吉元(한·56·여·약사) 柳浩順(한·48·여·정당인) 朴鳳林(민·63·여·사회단체 이사) 高銖靜(노·35·여·정당인) ◆충북 姜祐信(한·56·여·한나라당 충북도지부 여성위원장) 趙季淑(한·61·여·21세기 여성정치연합 충북지부장) 鄭潤淑(자·46·여·충북여성경제인연합회장) ◆충남 李濟南(한·48·여·충남적십자부녀봉사 특별자문위원) 洪杓根(민·49·여·한국주택관리학회 상임이사) 趙南季(자·62·여·한국부인회 충남지부장) 李鐘雄(자·43·충남도 농업경영인회장) ◆전북 金京安(한·46·도의원) 白仁淑(민·48·정당인) 金鎬緖(민·37·금융산업노조 전북지부장) 金旻兒(노·33·시민운동가) ◆전남 文相玉(한·42·전남도의원) 吳良鎬(민·61·여·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車鏞佑(민·50·사업) 金慶淑(민·49·여·정당인) 全鍾德(노·31·여·간호사) ◆경북 張河淑(한·64·여·성신인삼사 대표) 尹敬熙(한·43·정당인) 黃福姬(한·57·정당인) 韓惠蓮(한·51·여·정당인) 金靖子(민·58·여·대구시장애인협회자문위원) 朴斗弼(미·55·무직) ◆경남 張貞子(한·58·여·도지부 여성위원장) 林南薰(한·48·한국노총 경남본부의장) 姜知延(한·57·여·도지부 여성홍보위원장) 張玉連(민·51·여·정당인) 李炅淑(노·53·여·시민운동가) ◆제주 玄丞倬(한·56·사업) 金榮姬(한·54·여·정당인) 林基玉(민·51·여·정당인)
  • 선택 6.13/ 전남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전남지사 선거의 쟁점은 ‘지역경제 살리기’다.농사를 지어도 팔 데가 없는 데다 수산물도 수입산에 밀려나면서 해마다 고향을 등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선거 판세는 보폭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민주당 박태영(朴泰榮)후보를 무소속 송재구(宋在久)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는 구도다.박 후보는 100억달러 외자 유치를,송재구 후보는 목포와 광양을 국제 자유 및 물류도시로 지정하는 등 두 사람모두 고용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잡았다.그 뒤로는 한나라당 황수연(黃守淵)후보와 무소속 송하성(宋河星)후보,안수원(安銖源)후보가 뛰고 있다. ***농어촌 살리기 ‘장밋빛' 청사진 남발 ●경제= 박 후보는 생보업계 임원 등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외자·첨단기업유치와 기초소재산업 생산기지 구축을 내걸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100억달러,외국기업 200개 이상 유치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광양만권 산단을 첨단기술 및 소재산업 생산기지로 만드는 한편 물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자신 했다. 송재구 후보는 자신이 펴낸‘전남 부국론’에서 밝혔듯이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각 5개 시·군을 묶는 이른바 ‘광역시’를 역설하고 있다. 지역갈등을 해소하고,‘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유치로 일자리 5만개를 만들어 도내 실업률을 ‘제로’로 한다는 것이다. 또 “목포권에 국제 자유도시,광양만권에 컨테이너 부두를 축으로 한 국제 물류도시를 세우고,2004년 개항하는 무안 망운국제공항 주변에 농산물 수출 및 관광레저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살리기= 박 후보는 국내외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해외시장 개척단 구성,농·수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고품질 쌀 생산,갯벌 보존,사이버장터를 통한 직접거래 증대,도매시장 기능 활성화,자치단체 교육비 지원 확대 등을 강조했다. 송재구 후보는 수출농업 육성이 핵심이다.논농업 직불제 확대,근교농업,무안공항주변의 수출농업 강화 등의 청사진을 펼친다. ●사회복지·여성= 박 후보는 “자원봉사센터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저소득계층 자활 지원과 여성개발원 설치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이어 정책결정 과정에 할당제로 여성을 참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송재구 후보는 “노인복지기금 50억원을 200억원으로 늘리고,도내 동·서·중부권에 실버타운을 건설하는 한편 농·어촌 보건진료소 확충,여성특별위원회 설치,탁아·보육시설 확충 등으로 여성권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 박 후보는 중국∼목포∼여수∼일본을 잇는 크루즈관광을 개설할 계획이다.해안관광 노선개발과 주제공원 조성,문화유적을 활용한 휴양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을 들고 나왔다. 송재구 후보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여수·목포 등 다도해권을 국제적 관광·휴양단지화할 예정이다.“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갯벌 보존에 역점을 두겠다.”며 섬 주변 바닷모래 채취 금지를 선언했다. ●도청 이전= 박 후보는 “공사가 시작된 도청 이전은 하루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거리가 먼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지역 출장소를 열어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송재구 후보는 “2004년 신 도청 입주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영·호남 ‘광역시’를 추진하고 임기 안에 마무리가 안되면 시·군에 위임사무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종합= 두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을 늘리고 소득을 높이는 등 ‘두 마리토끼’를 잡겠다는 의욕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러나 농·어촌의 현안이 도지사의 힘만으로는 모두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놓고 보면 두 후보의 ‘공약은 공약일 뿐’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박 후보는 공약을 분야별로 나눠 A4 복사용지 50장을 웃돌 정도로 사전준비를 많이 했으나 나열식이어서 기존 시책과 중복되는 게 많고 재원마련이 불투명하다. 송재구 후보는 국가의 정책방향과 해당지역 단체장 동의 등을 무시한 채 광역시건설을 주장하고 있어 임기내 실현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황수연 소외계층 지원 강화 황수연 후보는 도청 이전은 물론 시·도 통합과 동부권 제2도청사 건설 등은 모두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농가부채 특별법 추진,전문 농·어업인육성,산업단지 활성화,소외계층 지원 강화,지방문화 육성 등을 강조했다. ***송하성 동부권에 제2도청사 송하성 후보는 “도청 이전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동부권에 제2도청사 설치를 약속했다.경제분야 전문가답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으로 꼽았다.여기에 ‘21세기 장보고 시대’를 주장하며 해양관광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농·수산업,교육 등 분야별로 꼼꼼한 시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안수원 폐광지역 관광특구로 안수원 후보는 도청 조기 이전,목포 신 외항 등 사회간접자본 조기 완공,폐광지역인 화순에 관광특구 지정·개발,농촌지역 거주비 연간 1인당 50만원 지급,도지사 단임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물평 황수연 후보는 대학교수로서 이미지가 좋은 데다 나이에 비해 포용력이 강하다는 평판이다.실천하는 노력가로 영어·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한 중국통이다.하지만 지명도가 낮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태영 후보는 교보생명 부사장·국회의원·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다진 정·재계 인맥과 합리적인 성품,인내심이 장점이다.이러다 보니 좌고우면이 불가피,추진력이 다소 약한 것이 흠이다. 송재구 후보는 여수·목포시장,전남도 부지사 등 3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청렴함이 각인됐다.광양 컨테이너 부두와 무안 망운국제공항을 입안하는 등 기획에 탁월하다.다만 매사에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 독선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송하성 후보는 성실파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경제기획원 시절에 프랑스 소르본대 장학생으로 뽑혀 경제학박사 학위를 땄고,미국 조지타운대 로 스쿨을 졸업한 일화는 유명하다.추진력이 강하다 보니 무모하고 꼼꼼하지 못한 면도 있다. 안수원 후보는 자민련 장흥·영암 지구당위원장과 자민련 광주·전남 지부장,이번 지방선거의 전남지역 대책위원장을 맡았다가 막판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서 우유부단하다는 평을 듣는다.
  • 선택 6.13/ D-10 판세분석

    6·13지방선거는 아직은 월드컵 열기에 밀려나 있다.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12월 대선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어 각 정당과 대통령후보들은 총력지원 태세다.정당들의 자체 판세분석과 선거현장의 취재 등을 종합하면 전체적으로 한나라당이 초반분위기에서 앞서가고 있다.민주당은 세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자민련은 충청권 사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기성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민주노동당의 선전과일부 무소속의 돌풍 가능성도 감지된다. ■광역단체장 16곳 판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호도가 세대별로 뚜렷하게 분화되는 상황에서 16개 광역단체장선거 결과는 각 정당이 취약층을 공략하는 정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각 당의 자체 판세분석 등에 따르면 20∼30대는 대체로 민주당,50∼60대는 한나라당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40대는 ‘흔들리는 부동층’으로 분류되고 있다.세대간 표쏠림 양상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30대의 김민석(金民錫·민주)·60대의 이명박(李明博·한나라) 후보가 맞붙은서울시장 선거전에서 극명하게 표출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각당 주장과 선거운동 개시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한나라당은 부산·대구·인천·강원·충북·경북·경남 등 7개 지역,민주당은 전북·전남 등 2개 지역,자민련은 충남 1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나머지 6개 시·도는 각 정당과무소속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 우세지역 7곳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도 이명박·손학규(孫鶴圭)후보 등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세가 완만하게 상승중이라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자민련과 접전지역인 대전시장 선거전도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충청지역 연고 대권전략과 연계시켜 득표전을 전개중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우세지역인 인천·충북·부산 지역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인천은 선거분위기가 가열되며 민주당과 열전구도 조짐이 보이고,충북도 막판 지역바람을 경계한다.부산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총력지원이 신경쓰인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나 고위당직자들은 일제히 현재가 최악의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내비친다.아직은 전북과 전남 2곳에서만 우세라는 점을 인정한다.당내 경선 후유증 때문에 박광태(朴光泰) 의원이 후보로 나선 광주시장 선거전에서조차 고전중이라는 점도 시인한다. 전략지인 서울과 경기는 당내에서도 주장이 갈린다.공식책임자들은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서울과 경기의 우리당 지지세가 살아나고 있어 서울 김민석·경기 진념(陳념) 후보가 해볼 만하다.”고 주장하지만 실무자들은 “너무 어렵다.”고 고백한다.제주도에선 우근민(禹瑾敏) 후보가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 후보와 접전중이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기대한다.광주시장의 경우 막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자민련·민주노동당 자민련은 텃밭인 충청지역에서조차 고전중이다.충남을 제외하고는 대전서는 홍선기(洪善基) 후보가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접전중이고,충북에선 구천서(具天書) 후보가 한나라당 이원종(李元鐘) 후보에 열세임을 인정한다.막판 자민련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울산시장 송철호(宋哲鎬) 후보가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후보에약간 앞서 있다고 판단,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기초단체 권역별 점검 ***서울 한나라·민주 10곳씩 우위 ●서울=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25개 선거구 가운데 6곳에서만 승리했으나 올해는 10곳 이상을 노리고 있다.한나라당은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현직 구청장 9명을 재공천하며 일찌감치 선거에 대비해 왔다.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예전과 같은 성과를 못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공천 잡음’이 많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직 구청장 14명 중 7명만 재공천하고 나머지는 현직 시의원을 공천하는 등 물갈이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마찰이 빚어졌다. 성북·강북·서대문 등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직 구청장이 당내 경선결과에 불복,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은 무소속 돌풍이 예상된다. 이들은 개인 득표력이 높아 민주당 표를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에서는 인물위주의 대결로 선거전을 치르겠다는 생각이나,한나라당은 “지난 7년간 민주당이 구청장을 장악했지만,그 결과가뭐냐.”는 논리로 공략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강남·서초·송파·동작·은평·용산 등 9∼10개 지역을,민주당은 강북·도봉·노원·중랑·관악 등 10개 지역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꼽았다.자민련은양천과 영등포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인지역 한나라·민주 팽팽 ●경기·인천=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가운데 일부에서 무소속 등 제3후보가 선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경기도에서 한나라당은 현역 단체장을 보유하고 있는 안양·평택·화성·의정부·안성 등을 포함 14곳 정도를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민주당은 성남·부천·광명·군포·안산 등 12∼15개 지역을 앞서는 것으로 본다.12곳에 공천을 한 자민련도 연천·포천·군포·오산 등 4∼5곳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수원 등 일부지역에서는 무소속 등 제3후보가 강세를 떨치거나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선거공조가 승부의 관건이다.지역에서 충청인구가 25%를 차지하는 가운데 자민련은 공천을 한 곳도 하지 않았다.초반 판세는 한나라당이 다소 앞서나가는 형국이지만,지역의 자민련 지부에서 민주당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지지율의 반전여부가 주목된다. 모두 10곳 가운데 한나라는 3곳을,민주당은 2∼3곳을 우세지역으로 꼽았다.나머지는 경합 지역으로 꼽힐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충북선 3당 3파전 벌여 ●충청·강원·제주= 충북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어느 당도 절대 우위를 장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한나라당이 3곳,민주당이 2곳,자민련이 2∼3곳의 우세를 주장하고있을 뿐이다. 충남은 자민련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이다.15곳 가운데 10곳이상 승리해야만 대선정국에서 자민련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자민련 우세지역은 현재 6∼7곳에 불과하다.천안·아산·서산·홍성 등 4∼5곳은 막판까지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대전은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대결이다.현역 출신인 자민련 후보들이 앞서가고 있으나,한나라당은 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중구를 비롯,서구·유성구등에 기대를걸고 있다. 강원은 핵심도시인 춘천·원주·강릉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두 경합을 주장할 정도로 박빙양상이다.전반적으로는 한나라당이 앞서가고 있다. 제주는 비교적 싱거운 승부처로 꼽힌다.제주시에서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모두공천을 포기했다.남제주군도 민주당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한나라당은 북제주군 1곳만 공천,우세를 장담하고 있다.서귀포시는 무소속 우세지역으로 꼽힌다. ***전북 현직 57%가 민주 탈당 ●호남=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지만 당내 경선의 후유증에다 유권자들의 정서적변화가 감지되면서 무소속 돌풍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광주와 전남·북 지역 41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0여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선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의 경우 5개 자치구 가운데 민주당이 유리한 곳은 송병태(宋炳泰)현 구청장이 입후보한 광산구와 시의원 출신인 황일봉(黃一奉)후보의 남구뿐이라는 분석이다.나머지 북구·동구·서구 등은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의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전남지역의 경우 목포와여수,나주 등 대부분의 시 지역과 극심한 경선후유증을겪고 있는 강진,완도,담양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특히 목포시는 민주당 경선에서 김홍일 의원이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흥래 전행정자치부 차관이 낙선하고 전태홍(목포상공회의소 회장) 후보가 선출되면서 민주당의 수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북지역에서는 무소속 바람이 더욱 거세다.전체 14명의 단체장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경선에 참여를 거부한 현역 기초단체장 8명이 민주당을 탈당,무소속으로 나선 상태여서 돌풍의 주역이 몇명이나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경남북은 한나라 아성 ●영남= 단연 한나라당의 아성이나 부산 지역 일부는 흔들리고 있다.무소속의 강세때문이다.16개 지역 가운데 중구·영도구·남구·연제구 등에서 현역 구청장 출신무소속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동래·강서·해운대도 경합지역이다. 울산의 기초단체장은 광역단체장 선거 못지 않게 관심의 초점이다.민주노동당이전국 어느 지역보다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남구를 제외하고는 한나라당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동구는 지역특성상 민노당이 크게 앞서가고 있다. 대구에서 한나라당은 8곳 가운데 6곳의 우세를 주장했다.중구·서구는 한나라당출신의 현직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은 한나라당이 20개 가운데 3∼5개 백중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석권을 장담한곳이다.다만 진해·거창·합천 등은 경합지역으로 보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북도 경남과 비슷하다.23곳 가운데 20곳 가량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김천에서는 무소속이 앞서는 형국이며,영주·울릉군에서는 한나라당과 무소속간의 경합이 진행 중이다. 전국종합
  • “돌아선 광주민심을 잡아라”

    ‘광주의 민심을 잡아라.’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 후유증으로 뒤늦게 선거 채비에 나선 박광태 후보측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지난달 31일 오후에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진 박 후보측은 지역 언론사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섰다.2일에는 동구 증심사 입구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오후에 동구 금남로,충장로와 남구풍암동 월드컵 경기장 앞 등에서 거리유세를 한 데 이어 스페인과 슬로베니아의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그러나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그를 만나는 시민들의 시선도냉랭하다. 박 후보측은 광주가 지닌 상징성 때문에 텃밭에서 ‘패배’하거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할 경우 연말 대선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이에 따라 중앙당도 박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계획중이다.우선 이반된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다. 민주당은 광주가 ‘노풍(盧風)’의 진원지란 점을 활용,‘노무현 대선후보 카드’를 내 놓았다.선거기간 동안 6차례로 예정된 정당연설회중 노 후보를 2차례 정도광주로 보내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이 기간 중 한화갑·김근태·추미애 최고위원들도 대거 방문,민심을 달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도 당의 지원에 발맞춰 무조건 ‘자세를 낮춘다’는 자세다.최근 지방 방송후보 토론회에서도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앞으로는시민의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미워도 다시한번’을외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박 후보가 ‘시장후보’로 전격 교체된 배경에 대해 투명하게 밝힐 것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또 중앙당이 박 후보를 돕기 위해 마련중인 ‘노무현 카드’에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 ‘광주·전남 개혁연대’는 최근 ‘민주당은 광주시장 선거에 노무현 카드를 이용해 대선에서 ‘노풍’을 잠재우려 하는가’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노 후보의 광주방문에 반대했다. 47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 시민사회 연대’도 성명을 통해 “노풍은 광주·전남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시·도민이선택한 것”이라면서“시·도민의 자주적 선택권을 짓밟지 말라.”고 주문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공무원들 “불법선거 감시 앞장”

    전국 공무원들이 6·13지방선거 불·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일 모 당 강남갑지구당이 불법사전선거운동을 벌였다며 당사자들을 구 선거관리위원회,검찰,경찰 등에 고발했다. 강남구 공직협은 지난달 배포된 모 의원의 의정활동보고서에 의원과 구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지역구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모습이 게재된 것은 선거법상 기초의원의 정당표방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특히 문제의 사진은 각기 다른 사진을 컴퓨터로 합성한 사진이며 사진설명도 현장에서 실제로 지역구 활동을 하는 것처럼 묘사돼 있어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는 것. 이에 대해 이 지구당 김병수 부장은 “선관위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공무원노조와 공직협도 자체 감시단을 구성,조직적인 감시활동에 돌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조) 부산본부는 부산시청 및 산하 16개 구·군 등 모두 17개 노조지부에 부정선거 감시단을 긴급 구성,가동하고 있다.감시단은 3∼4명 단위팀별로 활동하며 후보들의 행정자료 요구행위,통·반장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공노조 부산본부는 이와 함께 선거와 관련한 위장 전입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편다.부산지역 16개 구·군 노조지부를 통해 221개 읍·면·동의 올해 1월부터 5월22일까지 전입자 현황을 월별로 분석,2000년과 2001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위장 전입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광주시 북구 공직협도 불법선거운동 감시센터를 가동중이다.북구 공직협은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달 28일 직장협 사무실에 불법선거운동 감시센터를 마련하고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의 유력 후보자에 대한 줄서기,선거운동원의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감시키로 했다.이를 위해 최근 북구 선관위와 ‘핫라인’을 개설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공동조사 활동을 펴기로 했다.공노조 전남지역본부도 여수 등 지부가 있는 9개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선거 신고를 받고 있다. 제주지역 공직협연합회는 후보자들과의 지연·학연·혈연관계에서 중립을 지키기위해 선거기간 중에는 종친회·향우회·동창회 등 어떤 모임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이 결의문을 도 선관위원장에게 제출했다.1300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운동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황주석 공노조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잘못된 선거문화로 인해 이웃간의 반목이점점 더 심해지고 있으나 정부는 근본적인 치유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를 대신해 공무원 노조가 선거문화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최용규·광주 최치봉기자 jhkim@
  • 선택 6.13/ 제주, 1승1패 우근민·신구범 ‘3라운드’

    이번 지방선거전에는 숙명의 라이벌전이 의외로 많다.특히 광역·기초단체장 자리를 놓고 소속 당을 맞바꾼 재대결은 흔한 일이고 외나무다리(?)에서 벌이는 삼세번 대결은 유권자들에게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제주지사 자리를 놓고 벌이는 우근민(禹瑾敏·민주)·신구범(愼久範·한나라)후보간의 3라운드 라이벌전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미 한차례씩 지사직을 주고 받았고,이번에도 피를 말리는 맞대결이 진행되고 있다.여론조사결과 워낙 팽팽한 오차범위 내 접전이어서 마지막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경북 경주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백상승(白相承·전 서울시 부시장)후보와 무소속 이원식(李源植·현 시장)후보도 세번째로 맞붙었다.95년,98년에는 이 후보가 연거푸 이겼지만 이번 선거전에는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백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에서 7대1의 경쟁률을 뚫은 여세를 몰아 설욕을 벼르기 때문이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오간 이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3선 고지 등정에 과연 성공하느냐여부가 관심거리다. 민선 원주시장 1·2기에 출마해 나란히 승패를 한차례씩주고 받은 김기열(金起烈) 한나라당 후보와 한상철(韓尙澈) 자민련 후보간 세번째 대결도 주목된다. 전남 곡성에서는 98년 조형래(趙亨來) 당시 군수가 무소속으로 나서 민주당 고현석(高炫錫) 후보에게 석패한데 이어,이번에도 소속은 같지만 현직은 바뀐 입장에서 승부를겨룬다.고 군수는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6년간 농협 요직을 거쳤고,조 후보는 가톨릭 군농민회장과 초대 농민회장 등을 지냈다. 제주 김영주·경주 김상화기자 chejukyj@
  • 전북 현직후보 재산공개 기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존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 검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일부 현직 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은 후보등록 때 재산공개를 새로 하지 않아도되는 공직자 윤리법 규정을 핑계로 공개를 기피하고 있다. 이들은 28일 후보로 등록하면서 관보 게재 등 기존 공개를 이유로 재산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또 이들은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됐을 때 처음 재산을 공개한 뒤에는 매년 증감내용만 밝히고 있어 유권자들이 후보의 재산 총액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의 절반 이상이 현역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후보의 재산검증은 사실상 물건너 간 셈이다.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는“최소한 매년 총액을 공개토록 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지방선거 후보등록 D-1/ 선거인단 매수·조작 ‘후유증’

    밀실공천과 돈공천 등 후보선정 과정에서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했으나,첫 실시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했다.특히 선거인단수가 수천∼수만명인 광역단체장은 부작용이적었으나,선거인단 규모가 1000명 안팎인 기초단체장후보경선은 선거인단 매수,혹은 지구당위원장의 선거인단구성작위적 조작 논란 등으로 후유증이 뒤따랐다. ■상향식공천 폐해분석 [민주당] 지난해 말 쇄신파동을 거치면서 대통령후보 경선부터 국민경선제를 도입하는 등 전면적 상향식공천제를 도입했으나 부작용도 상당했다.여성을 비롯,참신한 신인들의공천이 벽에 부딪힌 측면도 있다. 특히 기초단체장 후보경선에서 참신한 후보가 지역토호나금품선거를 주도한 인사에게 밀리는 사례가 많았다.서울 A구청장 경선에서는 해당 지구당위원장들이 개혁적으로 평가받는 인물을 밀었으나,평소 지역 유지로 활동하면서 경선때 금품을 살포한 후보가 당선되자 위원장들이 구청장 본선거에서 당선후보를 적극 지원하지 않을 분위기다. 전북 모 지역의 군수경선에서는 지구당위원장이 지원한 후보가 소지역주의에 밀려 지역연고가 강한 후보에 밀렸다.서울시내 B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도 역시 소지역주의 현상이나타나 해당 지구당위원장들이 경선결과에 이의신청을 내기도 했다. 전남지역의 한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중앙정부 전문행정가출신 후보가 나섰으나 당내 경선에서 낙방했다.그 지역유지 출신이 지역바람 등을 이용,경선에서 당선됐다. 지구당위원장들이 선거인단을 작위적으로 구성했다며 낙선한 후보들이 반발,중앙당이 개입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서울 C,D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각각 지구당 위원장이 지원한후보가 당선됐으나 불공정 경선이라는 이의 제기가 들어오면서,중앙당이 공천을 보류하거나 재심사했다. 결국 전국적으로 24개 지역 기초단체장경선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돼 중앙당이 공직후보심사특별위원회를 1,2차에걸쳐 열었으나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자는 26일까지 확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심사위에서 국민경선제를 통해 선출된 후보라도당선가능성이 낮거나 결격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후보를교체키로 했고,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 지지자들이 반발,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는 연일 시위사태가 벌어졌다. [한나라당]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당내 경선을 통해 경기의 한 지역에서 시장후보로 선출된 E씨를 최근 다른 후보로 교체했다.“뒤늦게 파렴치범 누범자로 밝혀졌다.”는 게당의 설명이었다.그러나 당사자는 이에 강력 반발,지역뿐아니라 중앙당도 아직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지역의 F군은 경선 과정에서 말썽이 난 케이스다.“당원이 아닌 사람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동안 홍역을 치렀다.지구당 위원장은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한 주민들만 대의원으로 인정하겠다.”는 예방책을 마련해 놓았지만,당비대납·2중당적 문제까지 걸러내지는 못했다. 경북의 G지역은 경선으로 후보가 확정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돼 아예 지역에서 후보를 자체 교체했다.충북의 H·I지역,경북 J,전남 K지역 등 20여곳에서도 광역의원·기초단체장 후보가 범죄경력,금품살포 등 갖가지 이유로 교체됐다. 당의 한 관계자는 “경선 선거인단의 규모가 작아 돈선거·혼탁선거로 얼룩진 곳이 적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범죄경력 조회와 관련,‘금고 이상이 확정된 형’에대해 공시토록한 선관위의 규정을 준용하다 보니,예상치 못한 ‘황당한’ 사례도 많았다는 전언이다.“금고 이상의 형은 아니지만 사기·간통·횡령 등 파렴치범 누범자가 적지않더라.”는 것이다.“중앙당에서 나름대로 걸러내긴 했지만,딱히 결격사유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후보 확정자 가운데 문제될 사람이 없지 않다.”고도 한다. 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범죄자들일수록 불법을 무릅쓰고 돈을 쓰는 등 혼탁사례를 적지 않게 목격했다.”고 했다.그는 “당내 경선인지라 내부 고발도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제도 보완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군수후보·서장 좌석다툼 폭력

    민주당 전남지역 한 군수 후보가 관내 경찰서장에게 폭행을 휘두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전남지방경찰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11시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모 식당에서 화순경찰서서장 김모(50) 총경과 화순군수 후보 임모(50)씨가 좌석배치 시비로 술자리 뒤끝에 임씨가 김 서장을 화단으로 밀쳐 우측 늑골 골절상으로 전치 4주의 중상을 입혔다. 경찰조사 결과,중간에 합석한 김 서장의 친구가 서장을밀치고 앉자 김모(50) 전남도의원이 “서장 자린데….”라며 핀잔을 주자 “XX놈들 너무한데.”라며 맞받아 쳤고,옆에 있던 임씨가 “뭐 어째 XX놈들….”이라며 소란이 일어났다.술자리가 끝난 뒤 식당 마당에서 다시 소동이 벌어지자 김 서장이 “야 왜들 그러냐.”며 말리러 나갔다.임씨가 식당 현관 앞 토방으로 나오던 김 서장을 70∼80㎝아래 화단으로 떠밀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전남 도로 55곳 속도제한 조정

    이모(40·회사원)씨는 최근 왕복 6차로인 광주시 서구 풍암동 원광대 한방병원∼화훼공판장(회재로)을 시속 70여㎞로 달리다 무인 카메라에 적발돼 벌금 7만원을 물어야 했다. 이 구간의 제한 속도가 시속 60㎞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이씨는 “도로도 넓고 차량 주행이 많지 않아 도심 평균 속도인 70㎞쯤으로 달렸으나 과태료 통지서를 받고 당황했다.”고 말했다.그 동안 광주시내와 전남 시·군의 상당수 지역 도로의 제한속도가 현실에 맞지 않아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청은 지난 10일 이들 지역 55곳의 차량 제한 속도를 다시 조정했다.경찰은 시속 60㎞로 규정된원광대 한방병원∼화훼공판장 구간 등 광주시내 8곳과 전남지역 34곳 등 모두 42곳을 70㎞로 올렸다.반면 광주시북구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도동고개 사이는 70㎞에서 60㎞로 낮추는 등 모두 13곳의 규정 속도를 하향 조정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시민단체 형형색색 유권자운동 ‘점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유권자운동이 시작됐다. 지방선거에서 어떤 운동을 펼칠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은 각자의 역량과 지역 수준에 맞게낙선·당선운동,정책대결,후보자 정보공개,부정감시 활동등 다양한 방법의 유권자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실련,여성유권자연맹,흥사단,행정개혁시민연합 등 39개 시민단체는 지난달 15일 ‘바른 선거 유권자운동’(유권자운동)을 공식 출범시켰다. 경실련이 사무처 역할을 하는 유권자운동은 서울지역의선거에 역량을 집중하되 지방선거가 정책대결의 장이 될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주요 사업으로 ▲시민단체 공동 정책·공약 제시 ▲서울시 30대 정책과제 제시 ▲부정선거 고발센터 운영 ▲후보자 초청토론회 및 공약 검증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유권자운동은 오는 10일까지 시민단체의 공동 공약·정책 요구사항을 분야별로 발표한다는 계획 아래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중앙정부 제도개혁 10대 과제,주민이 함께 하는 지방자치 만들기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유권자운동 신철영(경실련 사무총장) 사무처장은 “서울의 25개 구 단위에서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조직을 가동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선거연대기구와 수평적 네트워크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서울YMCA가 발족시킨 ‘유권자 10만인 위원회’는 공명선거운동 차원을 넘어 낙선·당선운동을 포함하는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 참여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YMCA 심상용 시민사업팀장은 “서울시장 당락은 유권자의 1%인 10만명 내외에서 결정될 것 같다.”면서 “따라서 10만인 위원회는 유권자 중심의 선거혁명을 이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풀뿌리 줏대’라는 별칭을 얻은 10만인 위원회는 기초단체별로 사무실을 두고 홈페이지,전화,우편 등을 통해 운동에 동참할유권자들을 모으고 있다. 지역의 유권자 운동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인천 시민의 힘’은 과거의 공명선거 및 낙선운동을 넘어 시민사회가 후보를 내세워 당선시키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인천 시민의 힘은 11일 자신들이 지지할 진보적인 무소속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 58개 시민단체도 ‘2002 지방선거본부 및유권자 1만인 위원회’를 결성했으며,부산지역 단체들도‘공명선거·정치개혁 부산유권자연대’를 출범시켰다.충북지역에서는 ‘충북정치개혁연대’가 발족돼 선거감시 활동에 들어갔으며,경기도 군포·구리지역 시민단체들도 연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 시민의 힘 문병호(변호사) 집행위원장은 “시민단체의 유권자운동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유권자 혁명을 실현하는 데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與단체장 호남서 ‘춘풍낙엽’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지역에서 여권의 현 자치단체장이 당내 후보경선에서 잇따라 낙선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장 후보경선에서 고재유(高在維) 시장이 이정일(李廷一) 전 서구청장에게,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선 허경만(許京萬) 지사가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장관에게 각각 고배를 마셔 ‘현직 프리미엄’을 무색케 했다.앞서 지난 1일 목포시장 후보경선에선 지구당위원장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던 김흥래(金興來) 후보가 전태홍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에게 패배,‘김심(金心) 영향력’ 퇴조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당내에선 대선후보 경선과 같이 당원과 대의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이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지방선거 후보경선이 치러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5일 “광주와 전남의 지역경제가 여전히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꿔보자’는정서가 현지에 상당히 퍼져 있다.”면서 “이런 사정이 현직 지사나시장이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는 이변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지사 후보경선에서는 당에서 영입한 진념(陳稔) 전 경제부총리가 64.5%를 득표,무난히 당선됐다. 이종락기자 jrlee@
  • 이회창씨 광주서 달걀세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광주를 찾은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1일 대학생들로부터 달걀세례를 받았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지역 경선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한 뒤 버스를 타고 나오다 건너편 조선대 후문 앞에서 이 후보의 광주 방문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80여명 가운데 일부로부터 달걀세례를 받았다. 이들이 던진 달걀은 이 후보가 탄 버스와 수행차량에 떨어졌으나 이 후보는 무사했다. 대학생들은 ‘혁명 광주에 이회창이 웬말이냐’‘6·15정신 거스르는 이회창 광주방문 결사반대’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며 이 후보의 광주 방문을 반대했다. 광주 강동형기자 yunbi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