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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趙南榮(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씨 별세 進衍(인하대 교수)씨 부친상 6일 오후 1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2)760-2022 ●崔廷一(전 원예연구소장)씨 상배 俊鏞(전 대한석유공사 항무사)次鏞(서울대 교수)大鏞(UN본부 경제담당관)東鏞(미국 거주)씨 모친상 具滋根(전 연합철강 기획실장)安圭昭(서울 안규소치과 원장)洪相喜(서울대 교수)씨 빙모상 6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06 ●尹柱斌(전 한국생사수출조합 전무)씨 별세 爀熙(전 SK 부사장)壯熙(KSS해운 사장)宅熙(한일탱크터미널 이사)씨 부친상 趙祐相(약사)李世永(미국 거주)金和中(KDS 전무)씨 빙부상 7일 오전 3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愼鏞海(전 흥덕국민학교 교사)씨 별세 崔然鴻(서울시립대 교수)革(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씨 모친상 張喆淳(전원개발 대표)鄭華泰(외교통상부 본부 대사)李龍雨(자영업)씨 빙모상 7일 오전 8시23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2 ●金鍾民(서울 김종민이비인후과의원장)씨 모친상 李順世(서울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씨 빙모상 6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7 ●金致鎬(광주지방보훈청 직원)씨 부친상 南賢鎬(연합뉴스 전남지사 기자)씨 빙부상 6일 오전 1시 전남 목포시 중앙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61)284-8613 ●朴光在(세계일보 편집2부 기자)씨 빙부상 6일 오전 2시15분 순천향대 경기 부천병원,발인 8일 오전 5시 016-760-0348 ●金東龜(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씨 모친상 6일 오후 11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2)2001-1097 ●崔然鴻(서울시립대 교수)崔革(주제네바 대표부 대사)씨 모친상 張喆淳(전원개발 대표)鄭華泰(외교통상부 본부대사)李龍雨(자영업)씨 빙모상 7일 오전8시 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2 ●趙進衍(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美英(고산초등교 교사)씨 부친상 朴武憲(박무헌신경정신과 원장)씨 빙부상 具滋敏(가천의대 생명과학부 교수)씨 시부상 6일 오전 1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2)760-2022
  • [부고]

    ●趙南榮(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씨 별세 進衍(인하대 교수)씨 부친상 6일 오후 1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2)760-2022 ●崔廷一(전 원예연구소장)씨 상배 俊鏞(전 대한석유공사 항무사)次鏞(서울대 교수)大鏞(UN본부 경제담당관)東鏞(미국 거주)씨 모친상 具滋根(전 연합철강 기획실장)安圭昭(서울 안규소치과 원장)洪相喜(서울대 교수)씨 빙모상 6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06 ●尹柱斌(전 한국생사수출조합 전무)씨 별세 爀熙(전 SK 부사장)壯熙(KSS해운 사장)宅熙(한일탱크터미널 이사)씨 부친상 趙祐相(약사)李世永(미국 거주)金和中(KDS 전무)씨 빙부상 7일 오전 3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愼鏞海(전 흥덕국민학교 교사)씨 별세 崔然鴻(서울시립대 교수)革(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씨 모친상 張喆淳(전원개발 대표)鄭華泰(외교통상부 본부 대사)李龍雨(자영업)씨 빙모상 7일 오전 8시23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2 ●金鍾民(서울 김종민이비인후과의원장)씨 모친상 李順世(서울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씨 빙모상 6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7 ●金致鎬(광주지방보훈청 직원)씨 부친상 南賢鎬(연합뉴스 전남지사 기자)씨 빙부상 6일 오전 1시 전남 목포시 중앙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61)284-8613 ●朴光在(세계일보 편집2부 기자)씨 빙부상 6일 오전 2시15분 순천향대 경기 부천병원,발인 8일 오전 5시 016-760-0348 ●金東龜(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씨 모친상 6일 오후 11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2)2001-1097 ●崔然鴻(서울시립대 교수)崔革(주제네바 대표부 대사)씨 모친상 張喆淳(전원개발 대표)鄭華泰(외교통상부 본부대사)李龍雨(자영업)씨 빙모상 7일 오전8시 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2 ●趙進衍(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美英(고산초등교 교사)씨 부친상 朴武憲(박무헌신경정신과 원장)씨 빙부상 具滋敏(가천의대 생명과학부 교수)씨 시부상 6일 오전 1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2)760-2022˝
  • [부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서운씨 전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한 정서운 할머니가 26일 경남 진해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2세. 13세가 되던 1937년부터 7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위안부 생활을 한 정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위안부 신고를 한 뒤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는 활동을 벌여왔다.1995년 9월에는 베이징(北京)여성대회에 참석,일본군을 하루 평균 50명씩 주말에는 100명이나 상대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졌다.유엔 등 국제사회는 정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기도 했다.광복 후 1년 동안 싱가포르 수용소에서 머무르다 귀국한 정 할머니는 평생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렸다.유족은 없으며 빈소는 경남 진해 제일병원에 마련됐다.발인은 27일 오전 7시반.(055)543-9461 ●朴南奎(전 조양상선그룹 회장)씨 별세 載祐(삼익물류 회장)載福(진주햄 대표)載俊(전 남북수산 대표)씨 부친상 世鎭(전 조양상선 전무)씨 조부상 金亨國(에이오에스 부회장)씨 빙부상 26일 오후 3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5시 (02)3010-2270 ●金達鎭(자영업)重鎭(〃)洸鎭(한국가스공사 대외사업단장)浩鎭(자영업)英鎭(〃)씨 모친상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3 ●姜準鎬(KD 미디어 사원)씨 부친상 鄭根弼(㈜풍산 사원)金昇鎬(한국건설관리공사 사원)李昌求(서울신문 체육부 기자)씨 빙부상 26일 오전 7시 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5 ●卞鉉日(자영업)鉉泰(전 공군정훈공보실장)鉉基(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92-0499 ●成好哲(전자신문 IT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전 5시 제주 한라병원,발인 29일 오전 10시 (064)759-0910 ●金洪辰(루프트한자 직원)姸淨(동부화재 대리)씨 부친상 璿九(노바테크 대표)瑃九(LG생활건강 부장)씨 형님상 李承俊(삼성전자 대리)씨 빙부상 2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51 ●梁龍模(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코치)씨 부친상 26일 오전 7시 경기 동수원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31)216-0870 ●柳成椿(대우증권 기획실 차장)씨 부친상 26일 오전 3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929-2499 ●李元必(증권예탁원 안전관리실장)씨 모친상 25일 오후 4시40분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53)957-4442 ●朴東琳(전 화순군교육청 관리과장)씨 별세 濟兪(프랑스 거주)相起(자영업)씨 부친상 河鍾大(서울 하약국 대표)金相鉉(서울지방국세청 과장)高秉武(전 쌍방울 부장)씨 빙부상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92-3499 ●芮鍾德(단국대 법학과 명예교수)明秀(자영업)仁秀(투어파크 대표)美鈴(자영업)씨 모친상 26일 오전 9시35분 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9시 (02)760-2022 ●金鍾守(통영시 광영한의원장)씨 모친상 海蒼(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 위원장)씨 조모상 25일 오후 10시 경남 통영시 통영강남병원,발인 27일 오전 11시 (055)645-6699 ●朴甲守(자영업)甲術(전 CBS 사업국장)甲錫(전 광주도시개발공사 직원)鄭宇(광주시 도로과 직원)씨 모친상 화생(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 직원)종일(회사원)수범(한국수출보험공사 직원)씨 조모상 김영근(평화파이프 광주전남지사장)김종철(세명정밀 대표)김영복(금호고속 기술부 엔지니어)씨 빙모상 26일 오전 4시37분 광주 삼성병원,발인 28일 오전 10시 (062)519-4441 ●文曰仁(오라컨트리클럽 주임)順烈(웅진닷컴 수석국장)씨 모친상 고봉일(자영업)장일선(개인택시)金琮培(CBS 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씨 빙모상 26일 오전 5시45분 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옹포리 자택,발인 28일 오전 8시 (064)796-1601˝
  • [부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서운씨 전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한 정서운 할머니가 26일 경남 진해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2세. 13세가 되던 1937년부터 7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위안부 생활을 한 정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위안부 신고를 한 뒤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는 활동을 벌여왔다.1995년 9월에는 베이징(北京)여성대회에 참석,일본군을 하루 평균 50명씩 주말에는 100명이나 상대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졌다.유엔 등 국제사회는 정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기도 했다.광복 후 1년 동안 싱가포르 수용소에서 머무르다 귀국한 정 할머니는 평생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렸다.유족은 없으며 빈소는 경남 진해 제일병원에 마련됐다.발인은 27일 오전 7시반.(055)543-9461 ●朴南奎(전 조양상선그룹 회장)씨 별세 載祐(삼익물류 회장)載福(진주햄 대표)載俊(전 남북수산 대표)씨 부친상 世鎭(전 조양상선 전무)씨 조부상 金亨國(에이오에스 부회장)씨 빙부상 26일 오후 3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5시 (02)3010-2270 ●金達鎭(자영업)重鎭(〃)洸鎭(한국가스공사 대외사업단장)浩鎭(자영업)英鎭(〃)씨 모친상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3 ●姜準鎬(KD 미디어 사원)씨 부친상 鄭根弼(㈜풍산 사원)金昇鎬(한국건설관리공사 사원)李昌求(서울신문 체육부 기자)씨 빙부상 26일 오전 7시 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5 ●卞鉉日(자영업)鉉泰(전 공군정훈공보실장)鉉基(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92-0499 ●成好哲(전자신문 IT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전 5시 제주 한라병원,발인 29일 오전 10시 (064)759-0910 ●金洪辰(루프트한자 직원)姸淨(동부화재 대리)씨 부친상 璿九(노바테크 대표)瑃九(LG생활건강 부장)씨 형님상 李承俊(삼성전자 대리)씨 빙부상 2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51 ●梁龍模(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코치)씨 부친상 26일 오전 7시 경기 동수원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31)216-0870 ●柳成椿(대우증권 기획실 차장)씨 부친상 26일 오전 3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929-2499 ●李元必(증권예탁원 안전관리실장)씨 모친상 25일 오후 4시40분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53)957-4442 ●朴東琳(전 화순군교육청 관리과장)씨 별세 濟兪(프랑스 거주)相起(자영업)씨 부친상 河鍾大(서울 하약국 대표)金相鉉(서울지방국세청 과장)高秉武(전 쌍방울 부장)씨 빙부상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92-3499 ●芮鍾德(단국대 법학과 명예교수)明秀(자영업)仁秀(투어파크 대표)美鈴(자영업)씨 모친상 26일 오전 9시35분 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9시 (02)760-2022 ●金鍾守(통영시 광영한의원장)씨 모친상 海蒼(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 위원장)씨 조모상 25일 오후 10시 경남 통영시 통영강남병원,발인 27일 오전 11시 (055)645-6699 ●朴甲守(자영업)甲術(전 CBS 사업국장)甲錫(전 광주도시개발공사 직원)鄭宇(광주시 도로과 직원)씨 모친상 화생(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 직원)종일(회사원)수범(한국수출보험공사 직원)씨 조모상 김영근(평화파이프 광주전남지사장)김종철(세명정밀 대표)김영복(금호고속 기술부 엔지니어)씨 빙모상 26일 오전 4시37분 광주 삼성병원,발인 28일 오전 10시 (062)519-4441 ●文曰仁(오라컨트리클럽 주임)順烈(웅진닷컴 수석국장)씨 모친상 고봉일(자영업)장일선(개인택시)金琮培(CBS 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씨 빙모상 26일 오전 5시45분 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옹포리 자택,발인 28일 오전 8시 (064)796-1601
  • 박태영 전남지사 수사

    1∼2급 승진 대상자들과 납품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과 뇌물을 조직적으로 상납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현직 간부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송해은)는 9일 승진 및 납품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김한용(57) 전 경영전략본부장,남상만(52) 전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임인철(59·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당시 총무이사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관련기사 6면 검찰은 현 전남도지사인 박태영(63) 당시 이사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박 전 이사장이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을 확보,금명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또 이사장 보좌역인 윤도순(52·2급 특채)씨가 상납받은 승진 헌금 일부를 2002년 전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기초의원 등 지역단체장들의 접대비로 쓰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정황도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 전 이사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공단 간부들은 명절 선물비 등 박 전 이사장의 활동비 명목으로 뇌물을 조달해 유용했으며 그들만의 ‘부패 카르텔’을 형성해 ‘뇌물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입수한 지난 2월6일자 공판기록에 따르면 임 전 총무이사는 2001년 6월 승진 대가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9000만원을 받아 박 당시 이사장의 해외출장 경비로 5000만원을 지급하고 4000만원은 보좌역 윤씨에게 전달했다.또 김관식(52) 전 비서실장은 같은 해 5월 김 전 경영전략본부장과 ‘승진 대상자에게서 돈을 만들자.’고 협의한 뒤 승진 대상자 명단을 뽑는 등 공단 인사를 ‘매관매직’한 것으로 밝혀졌다.박 전 이사장은 2000년 9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재직하면서 1급 78명을 포함,275명의 간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공단 총무부장 신영호(47·구속)씨는 재작년 9월 E업체로부터 납품대금의 1%인 1000만원을 업무추진비로 받는 등 2000년 10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억여원을 받아 보좌역 윤씨에게 5000만원을 상납했다.뇌물을 건넨 업체에는 삼성 SDS,LG CNS 등 대기업 계열사도 포함돼 있었다.검찰 관계자는 “추가 금품수수 및 전달된 승진 헌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 전남·광주 공직사회 불신 우려

    호남지역 공무원노조단체가 사안별로 서로 충돌해 공직사회가 혼란스럽다. 공무원노조단체는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까지 요구하는 민주노총 쪽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단체행동에는 반대하는 한국노총 쪽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으로 갈려 있다.뒤늦게 서울시 14개구와 일부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가칭 전국목민연합공무원노조준비위가 3월 출범을 앞두고 있어 공무원노조단체는 3각 구도를 이룬 상태다.전남도는 다음주 중으로 사무관 승진자 15명에 대한 시·군 인사교류를 앞두고 갈등과 반목이 커지고 있다.광양·순천시 등 전공노 전남지부 50여명이 지난 3일 전남도청 정문에서 99년부터 시행해 온 도와 시·군간의 1대 1 인사교류 전면중단을 촉구하며 실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의했다.이에 맞서 공노련 전남도지부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자청,1대 1 인사교류 원칙에 반대하는 시·군과는 전면 인사교류를 중단한다는 데 전남지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직원(158명) 구성과 관련,광양·여수·순천시의 전공노지부는 “전남도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본청 인사적체를 풀려고 한다.”며 반발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9일 3000만원 수뢰 혐의로 법정구속된 박광태 광주시장의 석방 동의서를 두고 본청과 구청이 엇갈리고 있다.광주시청과 남구는 공노련,동·서구 등 4개 구는 전공노로 분류된다.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장의 불구속 재판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자 이튿날 전공노 광주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 공직협이 박시장의 불구속 재판 건의를 위한 서명작업을 벌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강현욱지사 곧 우리당 입당

    강현욱 전북지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 민주당을 탈당,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전망이다.또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지사의 민주당 탈당 및 무소속 잔류설도 나오고 있다.열린우리당이 영남권 공략을 위해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영입한 데 이어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권에 대해서도 ‘올인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관측돼 정치권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26일 “수일 전 강 지사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말해 강 지사의 입당가능성을 시사했다.강 지사는 지난 21일 민생투어차 전북을 방문한 정 의장과 만나 입당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사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나의 정치적인 입지와 개인적인 문제를 연계하지 않고 전북의 발전을 위해 뛰는 당을 선택할 수 있다.”고 우리당입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박양수 사무처장은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무소속인 상태에서 이번 총선을 치르도록 하자는 게 당 방침”이라고소개한 뒤,“이미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오는 31일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해당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박현갑기자 eagleduo@
  • 오명 계기로 본 재등용 비결/“제 직업은 장관입니다”

    장관을 네 다섯번씩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비결을 갖고 있는 것일까? 오명 과학기술부장관의 재등용을 계기로 ‘직업 장관’들에 대해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 직업장관인 고건 국무총리와 전윤철 감사원장,한승수 전 경제부총리,오 신임 과기부 장관을 대상으로 장관 직업화의 요인들을 분석해 본다. ●업무에 정통하라 직업 장관의 첫번째 특성은 누가 뭐래도 업무수행 능력이다.능력 없는 사람이 한 차례 등용될 수는 있지만,결코 세번,네번씩 부름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두번째 요인이라면 치밀한 계산 아래 원활하게 추진되는 대외관계다.장관에게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외관계의 주체는 ▲청와대 ▲국회 ▲언론 ▲다른 부처 등이다.최근엔 사회단체와의 관계도 추가될 듯하다. 세번째는 조직장악력.장관이 부처를 한손에 장악하지 못하면 부하들이 먼저 흔들어 버린다. 특히 이같은 자질과 능력에 반드시 수반되는 게 있다.노력이다. 오 장관은 체신부 장관 시절 과감하게 전전자교환기(TDX) 시스템을 채택,우리나라 통신체제가 혁명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그것이 현재 우리가 인터넷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주춧돌이 됐다. 고 총리는 ‘행정의 달인’이란 명성에 걸맞게 행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전남지사와 청와대 정무수석,내무부장관 시절에는 시대적 상황 때문이기도 했지만,퇴근도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숙식하기도 했다.한 전 부총리는 상황판단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좋은 데다 국제적 감각까지 갖췄다는 평이다.할 일은 다하면서도 결코 폼잡지 않는 것이 그의 스타일이다. 전 원장은 국무위원 시절 국무회의에서 다른 부처 현안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의견을 개진했다.그런 장관은 드물다.그런 것이 회의를 주재하는 대통령에게는 다른 시각에서 그 사안을 바라볼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됐을 것으로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같은 능력과 자질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등용된다는 것이다. ●운도 따라야 한다 장관이 직업인 사람들에게는 운도 크게 따랐다.우리사회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공직자들에게도 출신 지역과 학교,정치적 상황 등이 발탁의 중요한 요소가 되곤 했다. 고 총리의 경우 영남정권이 공직사회를 지배하던 시절 호남출신의 정통관료라는 사실이 역으로 부각됐다고 할 수 있다. 전 감사원장도 출신지역의 도움을 받았겠지만,고 총리와는 반대의 경우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IMF체제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믿을 만한 호남출신 경제 테크노크라트들이 필요했다.그러나 역대정권에서 살아남아 경제수장이 될 만한 경력을 갖춘 호남출신 경제관료는 전 원장과 강봉균,진념 전 부총리 등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결국 그들 모두 중용된 데서도 알 수 있다.오 장관도 육사출신이 아니었다면 젊은 나이에 전두환 정부에서 장관으로 발탁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또 한 전 부총리가 김대중 정부에서 외무부장관에 임명된 것은 무엇보다 민국당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그는 또 강원도에 연대 출신이어서 서울대,영·호남 일색의 내각에 다양성을 줄 수 있는 이점도 있었다. ●‘이너서클'에는 들지말라 권력이란 태양과 같다고 했다.너무 가까우면 불에 타고,너무 멀면 몸이 얼게 된다.직업장관들의 특징은 모두가 권력의 핵심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지만,그 ‘이너서클’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이들은 상도동계나 동교동계,하나회 회원이 아니며,국회의원을 지내면서도 정치의 본류에 몸을 던지지는 않았다. ●약점도 있고,단점도 있다 직업장관들이라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이들에게도 약점이 있고,이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총리의 경우 ‘행정의 달인’은 ‘면피의 달인’이라는 비아냥이 뒤따르곤 한다.지나칠 정도로 신중해 보이는 그의 업무 추진 스타일을 놓고 하는 소리다. 전 원장은 “소신도 있고 실력도 있지만,조직보다는 자기를 한발짝 앞세우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조직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흙탕물에 발을 담가야 하는데 그럴 만한 스타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한 전 부총리에게는 “만능이지만 전공이 없다.”고 얘기를 하는 이들이 있다. 오 장관은 체신부장관 시절의 탁월한 업적 때문에 그 이후에는 그다지 두드러진 활약이 부각되지 않은 것 같다.따라서 그가 노무현 정부의 과기부 장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이도운기자 dawn@
  • 이슈 따라잡기 / 광주·전남 현안사업 ‘빅딜’ 난관에

    ‘빅딜론’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광주·전남 현안사업(대한매일 11월11일자 7면 보도)이 벽에 부딪혔다.전남지사가 지역반발 등을 고려해 이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빅딜로 불이익을 당하는 기초단체를 달래야 하는 전남도로선 불가피한 선택이다. 빅딜 대상은 세계 인정박람회와 경륜장 및 국립문화재연구소,정부 지방합동청사 등 4개다. 박태영 전남지사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나주시는 경륜장과 지방합동청사를,여수시는 2012년 세계 인정박람회를 각각 추진하고 있어 한목소리가 가능한 광주시와는 달리 전남도의 입장 정리가 어렵다.”며 사실상 빅딜을 거부했다.그는 그러나 “지방합동청사 유치는 절차를 밟아 (나주시로)결정된 행정사항으로 뒤늦게 이를 (행정자치부 장관이)뒤집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실무자의 의견을 잘 들어본 뒤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인정박람회는 광주가,경륜장은 나주가 유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이를 전남도에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정부 중앙기관의 지방유치를 위해 시·도가 공동유치위원회를 만들어 26일 전남지사 주관으로 열릴 (광주·전남)기관장 만찬 때 정식 안건으로 제안할 것”이라면서 계속 전남도에 추파를 던졌다. 그러나 행자부 앞에서 얼마 전 나흘 동안 단식농성을 했던 신정훈 나주시장은 “정부합동청사는 이미 정부가 확정한 사업으로 빅딜 대상으로 거론될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경륜장 허가 기관인 문광부는 이날 열린 국회 예결위에서 “경륜장의 경우 주민들이 대립하고 있고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광주와 전남 두 지역이 인접한 곳에 공동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사사건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으며,광주시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때문에 미뤄 둔 광주 광산업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태세다.한편 18일 여수와 나주에서는 시민 1000여명이 모여 여수 박람회와 정부 지방합동청사 유치 등을 내걸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부산등 13개 非수도권 광역단체장/ 균형발전 3大특별법 제정 촉구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의 ‘수도권 역차별’ 논란에 반발해 비수도권 13개 시·도의 시장·지사들이 30일 지역별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등 3대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국가 균형발전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자립형 지방화를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명제”라며 “정부와 정당이 협력해 올 정기국회 안에 3대 법률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일부 수도권 인사들이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에 반발해 총리 방문과 신문 광고 등 행동에 나선 데 대해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공동화라는 폐해를 해소해야만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논리로 법안을 왜곡하지 말고 상생발전을 바라는 대승적 태도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에는 안상영 부산시장,조해녕 대구시장,박광태 광주시장,염홍철 대전시장,박맹우 울산시장,김진선 강원지사,이원종 충북지사,심대평 충남지사,강현욱 전북지사,박태영 전남지사,이의근 경북지사,김혁규 경남지사,우근민 제주지사 등이 서명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5·18성금 70억 활용 싸고 ‘잡음’

    1980년 5·18 이후 광주시민을 위로하거나 지역발전기금으로 모금된 ‘5·18 국민성금’에 대한 활용 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전남도와 이 지역 상공인,출향 기업,대기업 등이 낸 이 성금은 원금 44억여원을 비롯,그동안의 이자 수입 등 70여억원에 이른다.82년 지역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전남개발협의회’(현재 광주·전남 21세기 발전협의회)가 이 성금을 운용해 왔다.5·18기념재단이 운용중인 기금 75억원과는 별개의 돈이다. 그러나 5·18재단측은 최근 협의회가 운용중인 성금에 대한 반환을 광주시와 전남도에 요청했다. 강신석 기념재단 이사장은 최근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지사를 만나 “5·18재단의 활성화에 광주시와 전남도가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우회적으로 성금 반환을 요청했다.재단측은 “현재의 재단기금 75억원의 이자 수입으로는 사무실 운영,직원 월급 등 경상경비를 대기도 힘들다.”며 “협의회가 운용 중인 성금 70억원은 당초 5·18과 관련돼 모금됐기 때문에 재단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지금의 재단기금 75억원은 지난 80∼81년 광주시와 전남도에 답지한 국민기금 52억원과 정부 보조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기금의 연간 이자수입은 3억 6000여만원으로 경상경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재단측의 협의회 성금 반환 요청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협의회의 성금 운용은 이사회와 정관에 따라 결정될 문제인 만큼 도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협의회측도 “지역발전기금은 5·18기금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모금됐다.”며 “이를 5·18재단측에 넘길 명분도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간 불협화음이 표면화될 조짐이어서 자칫 외부에 ‘돈싸움’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부동산 플러스 / 광주·제주 상업용지 입찰

    한국토지공사는 광주시 3개 지구의 상업용지 12필지 7509평과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196평,제주연동지구 상업용지 5필지 3495평을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광주하남주단2지구에서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350∼1139평짜리 11필지로 대부분 큰 길가에 있으며 건폐율 70%,용적률 900% 이하다.예정가는 평당 220만∼360만원.광주첨단지구 상업용지 1필지의 예정가는 평당 656만원,광주풍암지구 근린생활용지 2필지는 평당 330만∼370만원이다.다음달 3일 입찰신청을 받는다. 또 다음달 10일 입찰신청을 접수하는 제주연동지구 상업용지 5필지는 500∼1000평 규모로,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예정가는 평당 230만∼250만원.문의 전남지사 (062)360-3100.제주지사(064)720-1000.
  • 대구지하철 대참사/’대구의 슬픔’ 우리 함께 나눠요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를 함께하려는 전국 각지의 온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민들처럼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었던 각종 사고 유족들이 달려와 보은의 활동을 폈으며,자치단체들도 앞다퉈 대구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지난해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와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피해자 유족 수십명이 사고 이후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유족들을 위로하느라 밤을 지새우고 있다. 김해 비행기 추락사고의 ‘희생자가족 대책위원회’는 경황이 없는 유족들에게 사고수습에서부터 피해보상 절차 등을 알려주고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대구 개구리소년 유족회’ 김현도(57)씨는 “회원들이 생업 때문에 자원봉사에는 참석지 못했지만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21일쯤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5년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사고 때 오른팔을 크게 다쳤던 하지민(53·여·한의사)씨는 우연히 이번 사고현장을 지나다 구조작업에 뛰어든 뒤 생업을 접어두고 유족 곁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있다. 포항제철은이날 대구시청을 방문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으며,대한의사협회도 5000만원을 내놓았다.광주 조선대,전남대 교직원과 학생들도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조선대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는 광주 번화가인 광주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이 대학 교수와 교직원들은 따로 2000여만원을 모아 사고대책본부에 21일 전달하며,전남대는 일주일 모금액을 모아서 보내주기로 했다. 서울시 이명박 시장은 이날 분향한 뒤 유족들에게 위문금 1억 5000만원을 전했다. 또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전력공급용 전기선 등 1500만원 상당의 지하철 자재를 긴급지원했다. 서울 강남구는 이미 의료지원반을 급파했으며,관악구는 성금 800만원 이외에 구청 등에 모금 창구를 만들었다.서대문구는 전 직원이 ‘근조’ 명찰을 달고 모금에 들어갔다. 김혁규 경남지사도 사고대책본부와 합동분향소를 각각 방문해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경남도에서는 지난 19일에도 장인태 행정부지사가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태영 전남지사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도민들이 모은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도내 22개 시·군도 모금운동에 나섰다.박광태 광주시장도 오는 28일까지 청사에 애도 현수막을 내걸고 추모 리본을 달도록 했으며,성금 1000만원을 21일 전달한다.박맹우 울산시장도 유족들을 위로하고 2000만원을 전했다.대전과 충남도도 21일 성금 1000만원씩을 사고대책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민회관에 마련된 지하철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전국 곳곳에서도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침통한 표정의 추모객들은 “다시는 어이없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대구에 연고를 둔 동양 오리온스 농구단 소속 선수 10여명도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벽안의 외국인들도 끔찍한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대구 경실련 등 20여개의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저녁 중앙로역 주변에서 촛불 추모식을 가졌다.중앙로역 입구에 헌화한 시민들은 촛불을 켜들고 고인들을 위로했다.이들은 오는 22일까지 촛불추모제를 계속할 예정이다. 네티즌들도 추모물결에 동참했다.각종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하철 참사와 관련된 사이트가 수십개씩 개설됐고,인터넷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검은 리본을 달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특별취재반
  • 광역단체간 현안해결 가속

    서해를 끼고 있는 5개 광역 시·도가 참여하는 ‘환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가 닻을 올리고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수뇌부가 직접 머리를 맞대게 돼 광역단체간에 연계된 업무추진이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경기,인천,충남,전남·북 등 5개 광역단체장을 회원으로 하는 시·도지사 협의회가 오는 2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모임을 갖고 출범한다. 참석자는 박태영 전남,손학규 경기,심대평 충남,강현욱 전북지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등 5명이다.안 시장을 뺀 4명은 지난해 11월 이미 1차 모임을 가진 바 있다. 출범식에 앞서 해당지역 기획관들이 미리 만나 실무협의회를 갖고 국토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서해안 일주도로를 국가에서 우선 개발하는 시책이 되도록 문화관광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가 각 지역에 미리 보낸 공동안건 6개 가운데 전남도는 서해안 해양환경 개선사업과 고품질 농산물 판촉전략 등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그러나 황사예방 기금조성으로 중국 조림사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은 자치단체가 아닌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태영 전남지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관광벨트화 ▲농·어업 소득보전 특별법 제정 ▲한·중 문화교류 및 해양문화 공동조사 등 3가지를 자체 현안사업으로 협의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심대평 충남지사가 서해안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직면한 중국 황사와 핵폐기장 후보지 등에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자는 취지로 발의했다.광역단체장 협의회는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를 비롯해 수도권협의회,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 등이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우리고장 NGO] 주암호 환경감시단

    광주와 전남 250만명의 상수원이 주암호다.저수용량 7억t에 4억 5000만t을 담고 있는 인공호수로,지역민들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다.이처럼 소중한 호수를 24시간 눈 부릅뜨고 지키는 환경 파수꾼이 ‘주암호 환경감시단(단장 李瑾·56)’이다.바쁜 틈에도 회원 20여명은 이번 설 연휴에 조를 이뤄 호수 주변을 돌면서 쓰레기 투기자 적발 등에 나섰다.감시단은 99년 4월1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광덕리에서 문을 열었다.현재 회원수는 514명이다. 감시 초소는 화순군 남면 복교리와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등 2곳에 있다.회원 4명이 순찰차와 보트를 타고 오전 오후 2차례로 나눠 감시활동에 나선다.주암호는 순천·보성·화순 등 3곳에 걸쳐 주암 본댐과 상사 조절지댐으로 나눠져 있어 유역 면적만 1010㎢,호반 도로는 146㎞에 이른다. 감시단은 겨울철이면 산불감시를 하면서 밀렵꾼들을 집요하게 쫓는다.호수로 날아드는 청둥오리나 기러기 등 철새를 잡으려는 외지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잦다.영산강 환경관리청과 합동단속에서 3건을 적발했다.날이 풀리는 오는3월부터는 호수 주변에 행락객 출입제한을 알리고 주변 음식점이나 유흥업소 등의 생활 오·폐수 배출을 점검한다.상인들은 전기료 부담을 들어 정화조 가동을 멈추기 일쑤다. 가정집에서는 식용유 신문지에 적셔 버리기,화장실 변기에 음료수통 넣어 물 아껴쓰기 등 생활 속에서 물 보전 습관을 홍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주암호 오염원은 생활하수가 65%이고 농약과 축산 폐수는 35%로 집계됐다. 감시단원들은 지난해 불법 고기잡이나 방생(외래종 거북이),쓰레기 투기자 등 200여건을 적발해 21건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중 2명 구속에 나머지는 벌금(400만원까지)을 물리도록 했다.지금은 호수 주변 주민들이 감시단원의 주축이지만 한때는 자신들의 생계를 망쳤다며 원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근 단장은 “무엇보다 호수 주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물의 귀중함을 알리는데 환경보전 활동의 역점을 둔다.”며 “홍보책자는 물론 비디오 상영,특별강연 등으로 다 함께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공로로 감시단은 전남지사와환경부장관 표창,광주·전남 환경대상 등을 받았다. 화순 남기창기자 kcnam@
  • 지역현안 갈등 광주시·전남도 협의체 구성, 해결모색 나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0일 실타래처럼 엉킨 현안을 풀기 위해 협의체 구성 등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시와 도는 그동안 ▲2012년 인정 엑스포 ▲전남도청 이전 ▲경륜장 및 전국체전 유치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선임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갈등을 보이면서 감정대립 양상마저 노출했다. 최근 열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토론회’에서도 양측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의 주장만 내세우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로부터 “중앙정부를 더이상 곤혹스럽게 하지 말고 지역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것”을 주문받았다. 이에 따라 양 자치단체장은 각각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설 연휴 이후 만나 현안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012년 인정 엑스포와 관련, “먼저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별도의 공적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박 시장은 “공적 기구는 이해관계가 없는 전문가·시민사회단체 및 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여기에서 결정된 사항에 시·도가 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기구 구성문제도 도지사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전남지사도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객관적인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새해 시정] 박태영 전남지사

    “도정 목표는 소득 창출로 잘사는 전남에 두고 있습니다.그래서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광 입도(立道),농수산물 판촉 강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박태영(朴泰榮·62) 전남지사는 22일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도정의 최우선인 ‘전남경제 살리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올해를 경제살리기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 인구가 평균 8.3% 증가한 데 비해 전남도는 10.4%나 감소해 인구 공동화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평균 재정자립도가 20.4%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자립도인 54.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2.5%로 전국 평균치(7.6%)를 웃돌고 있고,해마다 구례군 정도의 인구인 3만여명이 고향을 등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일자리와 소득이 없어 떠나는 이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과 영암 대불산단권의 자유무역지대 등 두 곳을 세계적인 물류와 유통지원 단지로 조성,국내·외 자본을 끌어들여전남 발전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했다.기업하기 좋은 원스톱 서비스체제 구축과 노사평화 문화를 이뤄 광양만권과 대불산단권에 각각 인구 100만명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 진흥에 힘을 쏟는다.추진 중인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에는 13개 시·군에서 25건에 765억원이 올해 투자된다.여수∼고흥 연륙·연도교(다리 11개) 건설을 앞당기고 해안 골프장과 나주 경륜장을 착공한다.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섬(1969개)과 문화·역사 유적지를 연계한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박 지사는 “무엇보다 농도(農道)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남쌀 고급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그래서 4∼5개의 고품질 벼를 집중 재배하고 상표화해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바꾼다.서양란 등 수출농업 육성으로 판로를 뚫고 직거래와 전자상거래를 늘려 제값받기에 나선다. 올해는 6개 고속도로가 착공되거나 추진에 속도가 더해진다.목포∼광양,무안∼광주,고창∼담양 등 4개가 건설 중이며,88고속도로가 확장된다.광양∼전주는 공사에 들어가고 광주∼완도는 기본설계에 들어간다.이밖에 저소득층과 노인 등 복지행정을 강화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제도적 방안을 마련 중이다. 박 지사는 지난해 ‘2010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가 무산된 데 대해 적잖은 아쉬움을 보였다.그러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2012년 인정박람회’ 유치를 건의,재정경제부가 국가계획으로 최근 확정해 승계토록 했다.때문에 광양∼전주 고속도로 조기 완공,율촌산단 활성화,2006년 전국체전 여수유치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박 지사는 “무안에 건설 중인 신도청 건물(23층)도 연말까지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2005년 상반기까지 이전을 마치게 되며,남악신도시 77만평 건설도 본궤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고건, 무엇이 늘 그를 선택하게 하나

    고(故)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의 유신시절(4공)에는 만 37세의 나이로 전남지사를 지냈다.신군부의 위세가 높던 때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고있었다.또 전두환(全斗煥) 대통령 때에는 교통부·농수산부·내무부장관을,노태우(盧泰愚) 대통령 때에는 관선 서울시장을 각각 역임했다.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말기에는 총리로 발탁됐고,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민회의(현 민주당) 총재를 겸했던 1998년에는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 민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노무현(盧武鉉) 정부의 초대 총리로 사실상 내정된 고건(高建)씨의 화려한 경력이다. ●명문가의 후손 고 총리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부친은 야당 국회의원도 지낸 고형곤(高亨坤) 전 전북대총장이다.아버지 형곤씨는 대표적인 철학자로 꼽힌다.명 수필가로 꼽히는 고 이양하씨는 연희전문 재직시절 동료였던 형곤씨의 집을 자주 드나들었고,그때마다 재롱을 피우는 두 아들 경이와 건이를 눈여겨봤다가 지난 40년 수필로 엮어냈다. ‘경이 건이’라는 제목의 이 수필은 지난 75∼83년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렸다.여기에 나오는 건이가 바로 고 내정자다. ●직업이 장관,시장,총리 고씨는 ‘행정의 달인(達人)’이라는 평을 듣지만,공직사회에서는 ‘기록제조기’로 통한다.그는 직업이 장관이고,서울시장이고,총리라고 해도 별로 지나치지 않다.고씨는 지난 75년 전남지사에 오른 뒤 30년 가까이 이처럼 경력을 쌓아왔다.61년 고등고시 행정과 13회에 합격해 인재가 많다는 내무부의 관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40여년을 ‘상승곡선’을 그리며 살아왔다. 관운(官運)이 좋기로 소문난 나웅배(羅雄培)·진념(陳)·한승수(韓昇洙) 전 경제부총리도 고씨에게는 명함을 내놓는 게 쉽지 않다.그는 보통 정무직으로 불리는 장·차관급(도지사와 수석 포함)을 이미 8번 지냈다.이번에 총리인준을 받으면 9번으로,우리 역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고등고시 행정과 14회 출신인 진념 전 부총리가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장관 등 8번의 정무직을 거쳐 고씨의 기록에 도전할 여지가 남아 있기는 하다. 고 내정자는 1985년 총선 때에는 민정당 후보로 고향인 전북 군산·옥구에서 출마해 금배지도 달았다. ●본인이 말하는 장수비결 고씨의 부친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아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돈 받지 말라,누구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지 말라,술 마신다고 소문내지 말라.’는 게 부친의 가르침이었다.본인도 시류에 따라 줄서지 않는 것을 장수비결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서울시 김우석 행정 1부시장도 “안정감과 청렴성이 고 내정자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돈 받지 말고,시류에 영합하지 말라는 것은 잘 지켰는데,술 문제는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한다.그는 술을 꽤 좋아한다.혼자서 폭탄주를 마시는 것도 취미 아닌 취미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시 고건 총리에게 “술을 많이 마신다는 소문이 있다는데….”라고 말할 정도였다. ●공사(公私)구별은 고 내정자의 고향 후배인 행정자치부 이승우 국장의 얘기다. 이 국장은 “지난 87년 당시 전북 순창 군수로 발령이 나 고향인 옥구 군수로 가고 싶은 마음에 고 내정자를 찾아가 부탁했으나,그는 ‘인사발령이 났으면 보내준 대로 가라.’고 단호하게 거절해 섭섭했다.”고 말했다.고씨는 87년 잠시 내무장관을 지냈다. 그는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동향이나 학교 후배를 챙겨주지 않기로 유명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공사구별과 관련해 물론 다른 의견도 없지 않다.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장 임기가 끝날 무렵 호남 출신 후배 공무원들을 많이 챙기는 등 정실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안정과 개혁 정권이 바뀌더라도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행정을 잘 알게 돼 무리수를 두지 않는 점이 장수의 이유로 꼽힌다.고 내정자는 개혁성이 뒤진다는 일각의 평에도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그는 서울시장 재직시절에 부패추방을 위해 구청별 민원실의 부패지수를 측정,공개하면서 부패지수를 없앴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씨가 지난 2001년 3월 국제투명성기구가 주는 ‘올해의 세계 청렴인상’을 받은 것은 이러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복마전이라는 서울시의 오명이 자신의 부임 이후 차츰 사라지면서 이제는 ‘복마전 서울시’라는 명칭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좋아했다고 한다. ●소신도 있는 듯한 남산재(南山齋) 그는 대체로 모나지 않는 스타일이다.튀지도 않는 편이다.하지만 지난 80년 정무수석 시절에는 신군부의 5·17비상계엄 확대조치에 반대해 사임하는 ‘결단’도 보였다.정무수석을 그만두고 남산의 국토개발원에 고문으로 근무했다.고향사람이나 찾아오곤 하던 외로웠던 당시에 사무실 밖에 ‘남산재’라는 현판을 달았다.20층 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아 호를 지으면 남산재로 하겠다고 지인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노태우 대통령 시절 관선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한보그룹에 수서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주라는 외압을 끝까지 거부하다가 경질됐다. ●총대를 매지않는다(?) 고씨가 서울시장을 할 때 공보관이었던 박성중 서초구 부구청장은 “고 내정자는 정책을 결정할 때 자문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답답하게 보일 때도 있었으나 실수를 거의 하지 않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다른 정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주요 조달업무도 조달청에 아예 위임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씨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중요한 결정은 대체로 시정개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었다.물론 본인이 중요한 정책결정에 개입하는 것을 최소화하고,위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이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곱지 않은 시각도 없지 않다.말많은 서초구의 화장장과 관련한 결정을 후임인 이명박(李明博) 시장에게 사실상 미룬 것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행태라는 지적도 있다. 노 당선자의 한 핵심측근이 “고 내정자는 중요하거나 본인에게 영향이 있을 듯한 결정은 하지 않는 경향이 있던 게 아니냐.”고 말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일부에서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는 게 고건”이라고 혹평하는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곽태헌 박현갑 조현석기자 tiger@
  • 대한매일 제정 교통봉사상 시상식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제12회 교통봉사상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이종문(李鍾旻·52)씨가 수상했다.차륜 열손상 2량 사전발견 조치,후란지마모 149량 540건 조치 등 철도차량의 기술개발 및 공기구 제작에 선도적 역할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공을 세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교통안전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고속철도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홍익회,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종문(李鍾旻·52·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본상 ▲도로 양성희(梁性熙·44·건설교통부 도로국 토목주사) ▲철도 고중석(高重錫·35·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 ▲육운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 ▲안전 고종덕(高宗德·40·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항공 원윤희(元潤喜·55·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장려상 ▲도로 홍성국(洪性國·48·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정호희(鄭豪憙·50·현대산업개발 부장) ▲철도 강병규(姜炳圭·44·철도청 영업본부 운수주사) 도태득(都泰得·42·철도청 구포역 역무팀장) ▲육운 박채용(朴採用·45·중앙고속 운전기사) 장용기(張墉基·46·태백시청 경제교통과주사) ▲안전 최창수(崔昌秀·41·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김동식(金東植·39·전국화물자돈차공제조합 과장) ▲항공 유웅(兪熊·44·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정상국(鄭相國·41·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특별상 ▲사단법인 녹색교통(단체) ▲박순애(朴順愛·40·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지사 행정5급) 김문기자 km@
  • [오늘의 눈] 윈윈전략 필요한 광주·전남

    광주시와 전남도가 최근 박람회·경륜장·전국체전 유치와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선임 등 지역 현안을 놓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들사안에 대한 양 시·도의 인식 또한 판이하게 달라 해결점을 찾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이로 인해 한뿌리인 시·도민의 갈등이 심화되고 급기야 ‘소지역주의’가 싹트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박태영 전남지사와 이윤석 전남도의회 의장은 최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선임 때 ’기명 공개투표’를 이유로 이 단체의 이사장인 박광태 광주시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이 의장은 “연구원장 선임을 백지화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연구원을 설립할 것”이라며 분리 의지까지 드러냈다.전남도직장협의회도 최근 성명을 내고 “박 시장이 사사건건 전남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광주시 역시 공식적으로 대응하진 않고 있지만 내심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는다.지역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할 뿐인데 ‘무슨소리냐.’는 식이다. 상대방의 행태에 대해 도는 ‘딴죽 걸기’로,시는 ‘비난을 위한 비난’으로 각각 인식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 교체라는 극약처방으로 전격 발탁된 박 시장은 정치적 논리에따라 ‘도청 이전 반대’를 외쳤고 박 지사는 “이미 결정된 만큼 계획대로추진하겠다.”고 맞섰다. 두 시·도지사는 취임 이후 현안 논의를 위한 공식적인 만남을 단 한차례도갖지 않았다.대신 취임 일성으로 각각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고 엑스포 및 경륜장 유치 등 ‘돈 되는 사업’ 따오기에 혈안이다. 각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다.그러나 과도한공명심 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그 피해는 시·도민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양 단체장은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공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최치봉 전국팀 기자 cb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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