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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광주 서구갑 전략공천 갈등 격화

    더불어민주당이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갑 지역에 여성 전략공천 방침을 세우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반발한 송갑석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중앙당 항의방문에 이어 23일 광주 상무지구 518 기념공원에서 전략공천 부당성을 시민에게 알리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추미애 대표와 지도부 간의 협의를 거쳐 박혜자 전 의원과 송 예비후보가 신청한 이 지역을 전략공천키로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 추 대표가 ‘여성 공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여성인 박 전 의원을 공천하려는 것 아니냐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면서 송 예비후보는 강력 반발했다. 지난 20일에는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까지 전략공천을 거둬 달라고 요청했다. 광주는 여권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만큼 광주 서구갑 공천 문제는 전남지사와 광주시장 등 다른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 의견도 엇갈린다. 한 최고위원은 “광주는 지역 특성상 전략공천에 거부감이 큰 지역”이라며 “중앙당이 거만하다고 여겨 반발할 수 있어 호남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의원은 “당이 위기일 때도 박 전 의원은 끝까지 당에 남아 광주의 촛불을 주도했던 공이 매우 크다”면서 “전략공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전략공천 결정을 미뤄 왔던 민주당은 23일 최고위에서 이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후임 농식품부 장관 임명 시기 고민되네

    후임 농식품부 장관 임명 시기 고민되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공백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후임 장관에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하지만 언제 임명 소식이 나올지 예단하기 쉽지 않다. 현 정치 상황과 맞물려 ‘이개호 카드’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정 공백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여권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물러난 김영록 전 장관의 후임 인선 문제에 대해 “거의 이 의원으로 가는 분위기”라고 20일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임명안 발표) 시기만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선의 이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도전할 의지를 내비쳤으나 민주당이 원내1당 유지 등을 이유로 만류하면서 결국 지난달 1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도 장관 후보로 거론됐다는 점에서 여당에서는 무난한 인선으로 평가한다. 문제는 정치 상황이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셀프 후원’ 등의 논란으로 조기 낙마한 데다 ‘드루킹 댓글 조작’ 파문까지 겹쳤다. 지금까지 의원 출신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경우가 없는 ‘의원 불패’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코드·보은 인사’ 논란이 첨예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농식품부 내부를 봐도 사정은 비슷하다. 앞서 지난 1월 한국마사회 회장에 김낙순 전 의원, 2월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최규성 전 의원, 지난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에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 여권 출신 인사들이 농식품부의 ‘빅3’ 산하기관장에 줄줄이 임명됐다. 장관은 이들 산하기관을 지휘·통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의원이 적임자로 꼽힌다. 반면 “농정 분야 수장 자리가 정치적 전리품이냐”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게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당분간은 (발표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악재가 겹친 데다 남북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어 6월 지방선거까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與 전남지사 후보 김영록 확정

    與 전남지사 후보 김영록 확정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19일 김 전 장관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의 결선 결과 김 전 장관이 61.92%의 득표율로 최종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 출신의 김 전 장관은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18~19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송하진·제주지사는 문대림 확정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에 송하진 지사, 제주지사 후보에 문대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각각 확정됐다. 전남지사 후보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결선투표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13~15일 진행한 전남·전북·제주지사 경선 결과 송 지사가 56.92%의 득표율로 김춘진 전 의원(43.09%)을 누르고 전북지사 후보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문 전 비서관은 56.31%의 득표율로 김우남 전 의원(43.69%)을 이기고 제주지사 후보가 됐다. 초접전을 보였던 전남지사 후보는 김 전 장관과 장 전 교육감 간 결선투표는 오는 18~19일 치러진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6·13 선거현장] 텃밭 호남 ‘경선이 본선’… 민주당, 전남·전북지사 집안싸움

    [6·13 선거현장] 텃밭 호남 ‘경선이 본선’… 민주당, 전남·전북지사 집안싸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전북지사 선거가 민주당 내 집안 싸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이 50%대 안팎으로 높은 데다 민주당과 함께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하는 민주평화당이 후보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다.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김영록(가나다순)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정훈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3명의 후보는 12일 첫 TV 토론을 했다. 경선은 13~15일 진행되며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3명의 후보가 초접전 상태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18~19일 결선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전 장관은 해남·완도·진도군을 지역구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의 첫 농식품부 장관이었다. 신 전 비서관도 나주시장을 거쳐 나주시·화순군을 지역구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순천대 총장 출신의 장 전 교육감은 당 일각에서 정체성이 의심된다며 비판을 받았지만 입당에 성공하며 경선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 밖에도 민중당에서는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선거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도 전남지사 경선과 같은 기간 열린다. 김춘진 전 의원과 송하진 지사의 2파전이다. 김 전 의원은 고창·부안군을 지역구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전주시장을 거쳐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에 당선됐던 송 지사는 재선에 도전한다. 김 전 의원과 송 지사는 이날 TV 토론에서 지역 현안인 새만금을 별도의 특별행정구역으로 설정하는 문제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송 지사는 “새만금 특별자치도 분리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령 그렇게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새만금의 핵심 성장동력은 지금과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특별행정구역 지정에 찬성한다”며 “지자체별로 구역이 나뉘면 명품 새만금을 만들 수 없는 만큼 하나의 행정 단위로 종합적으로 다뤄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 외에도 전북지사 후보로 정의당에서는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 도전했다. 호남지역에서 열세인 자유한국당은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대부분을 공천 완료했지만 전남·전북지사 후보와 광주시장 후보는 정하지 못한 상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퍼블릭IN 블로그] 6월 개각 앞두고… “아름다운 이별” 행안부 “정치인 그만” 농식품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이유로 장관이 떠날 것으로 점치는 정부부처들이 각각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당대표 출마’ 김부겸… “격의 없는 장관, 좋았다” 행정안전부는 차기 대선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부겸 장관이 6월 지방선거 뒤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세 정치인이자 ‘의원 겸임 장관’인 그는 지난해 7월 장관 취임 직후부터 전국 재난현장을 돌며 사고현장 수습에 매진했습니다. 부처 직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화두인 지방분권을 완성하고자 동분서주해 온 그에게 대체로 우호적 평가를 내립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예전 장관 중에는 일반 직원이 자신을 쳐다보기만 해도 화를 낼 만큼 권위적인 분도 있었지만 김 장관은 일부러 직원들과 시간을 내 저녁을 하며 농담도 주고받는 등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 ‘장관 교체설’ 환경부·교육부는 예의주시 환경부와 교육부는 6월 선거 뒤 있을 개각에서 장관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두 부처는 현 정부에서 국민 질타를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환경부는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와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서 무능을 그대로 드러냈고, 교육부도 대입 제도 변경과 유치원 영어교육 금지 등을 놓고 현실을 도외시한 설익은 정책을 내놓았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김상곤 교육부 장관을 경질하라는 요구가 꾸준히 올라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장·차관 모두 외부(시민단체) 출신이다 보니 부처 내부 사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조직 운영과 인사에서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루빨리 조직이 정상화돼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농식품부 “농업 모르는 몇개월짜리 장관 NO!”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장관이 떠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른바 ‘농정홀대론’으로 불만입니다. 파탄 직전인 우리 농정을 살리려면 농업에 전문성을 갖고 긴 안목으로 정책을 펴 나갈 장관이 필요한데, 이번에도 김영록 전 장관은 고작 8개월을 머물다가 떠났기 때문이죠. 다른 부처와 달리 농식품부는 상대적으로 정치인 출신 장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진정 농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펙 한 줄을 더 쓰고자 장관직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더 좋은 자리’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자리를 박차고 떠날 사람은 장관이 돼선 안 된다는 게 농업계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농정이 의원직을 겸하며 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자리가 아니라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현재 김 전 장관 후임으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농해수위 여당 간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치인 장관이 잠깐 왔다가 나가면 또 그 자리를 정치인이 메우는 ‘돌려막기식 인사’는 이제 지양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설] 정책 혼선·무능이 야기한 여당발 장관 교체론

    요즘 공직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위의 장관은 장관대로, 아래는 아래대로 무사안일, 복지부동에 빠져 있다고 한다. 공직사회 전체가 무기력한 공룡 같다는 말까지 나온다. 지금같이 남북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안보와 통상 문제 등이 한꺼번에 쏟아진 적이 없다. 국가의 존립과 미래까지 뒤흔드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터졌으면 그 어느 때보다 국정이 팽팽 돌아가도 시원치 않은데 일부 장관들은 ‘헛발질 정책’ 등으로 국민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 최근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와 대입 정시 모집 확대 등 정부 정책 혼선이 잇달아 터지면서 여권 내에서 장관 교체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장관 교체론이 나오는 것은 다분히 재선이나 삼선 의원 중에서 입각을 희망하는 인사들의 ‘자가발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개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다.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도 사표를 냈고 정부 부처 내에서도 지방선거에 나갈 채비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니 이참에 정책 혼선을 빚고, 업무를 장악하지 못하는 무능한 장관들을 솎아 내는 부분 개각을 하자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 내각을 이끌고 있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 5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중앙정부의 많은 공무원은 현장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에 대한 중요성이나 방법도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장·차관들이 챙겨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 것도 여권의 이런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부처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는 당정 지도부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청와대 내에서도 일부 장관들에 대해 “이 정도까지 인 줄 몰랐다”며 실망했다는 얘기가 나돈 지 꽤 됐다.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장관 0순위는 교육부와 환경부 장관이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영어수업 금지방침에 이어 최근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선발 확대방침을 뒤집고 정시 확대로 가면서 교육현장을 어지럽혔다. 여권 내에서 ‘김상곤 주의보’가 나올 정도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역시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이 총리로부터 “미약한 정책은 수필”이라는 질책을 받았다. 남북, 한ㆍ미 정상회담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잦은 말실수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시선도 싸늘하다. 정책 역량 부족으로 조직 장악력이 약한 박상기 법무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당장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뒤 내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함량 미달의 장관들을 교체해 국정의 동력을 높여야 한다.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청와대가 혼자서 끙끙거리고 일할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인사를 기용해 잠자는 공직사회를 깨워 흔들어야 한다.
  • 정책 잇단 ‘불협화음’… 여권發 장관 교체론 솔솔

    정책 잇단 ‘불협화음’… 여권發 장관 교체론 솔솔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와 대입 정시모집 확대 등 연이은 정책 혼선이 불거지면서 이번 기회에 일부 장관에 대한 교체 필요성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민주당의 이런 분위기는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사퇴한 김영록 전 장관 후임을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일부 장관을 교체해 자연스럽게 내각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정 추진의 모멘텀을 확보하자는 논리다. 이와 관련해 장관 교체가 거론되는 부처는 최근 정책 혼선이 불거진 환경부와 교육부,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잡음이 일어난 법무부, 역량 부족을 나타낸 산업통상자원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직 장악력에 문제를 드러낸 외교부와 여성가족부, 잇따른 구설로 논란이 된 국방부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의 경우 폐비닐·폐스티로폼·폐페트병 수거를 둘러싼 대란과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계를 드러낸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도 교육 전문가로 기대를 모았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년간 유지돼 온 대입 수시선발 확대 방침을 뒤집고 정시 확대를 강조하면서 일선 입시 현장에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당·정·청이 지난 6일 현행 학생부 종합전형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일정 부분 정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김 장관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렇지만 여전히 일선 현장에서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오락가락 입시정책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8일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이 조금 있으면 되는 데다 장관과 청와대 수석, 실장 등의 성적표가 나왔다”며 “일부 역량 부족을 드러낸 장관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교체를 해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각 건의 시기는 6·13 지방선거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각을 준비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 장관 교체론이 나오는 것은 다분히 재선이나 3선 의원 중에서 입각 희망자의 ‘희망사항’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개각을 통해 하반기 원 구성에서 문재인 정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개각 필요성으로 지적된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공석이 된 농식품부 장관에 민주평화당 출신 인사를 고려하면 자연스럽게 하반기 국회 운영에서 민평당 등 야권의 협조를 받아 수적 다수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발 개각설에도 실제로 개각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주장도 있다. 개각에 따른 장관 인사청문회를 거치기 쉽지 않고 문 대통령의 인사 특성상 사람을 자주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가 아는 대통령은 그렇게 쉽게 사람을 자주 바꾸지 않는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치기도 쉽지 않은 만큼 농식품부 장관 자리만 채우는 원포인트 인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호남 광역 3곳·기초단체장 절반 석권해야”

    “호남 광역 3곳·기초단체장 절반 석권해야”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과 광주 등 호남지역 광역 세 군데와 기초자치단체장 반 이상을 석권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호남이 만만하지 않으며 선거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대접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평화와 정의, 국회 등록… 존재감 부각 이날 평화당과 정의당이 처음으로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의 정의의 의원모임’을 국회에 등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상황에서 호남만큼은 지방선거에서 지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힌 것이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41곳 중 26곳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당선됐으며 15곳은 무소속이 승리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광주 김성환 동구청장, 전북 정헌율 익산시장, 전남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등 국민의당 소속 지자체장이 잇따라 평화당 행을 선언했다. 조 대표는 “지금 호남 현장에선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만 걸어두고 자기 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호남은 어떤 후보냐, 어떤 어젠다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전남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박지원 의원에 대해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꾸려 현역 의원이 출마하려면 의석수를 늘리는 작업부터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손금주·이용호 영입 위해 물밑 접촉” 이와 관련해 평화당은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손 의원 등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어 조만간 긍정적인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평화당과 함께 활동하는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이상돈·장정숙·박주현 의원에 대해선 “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이 인질로 잡고 있는 비례대표 3명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한 말씀”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무시 전략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월 창당한 평화당은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며 활동 영역을 넓힐 기반을 마련했다. 조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적개심으로 정치하고 있지 않나 의심이 된다”며 “여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반대하는 교섭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가 꼽은 첫 번째 과제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었다. 그는 “거대 양당 체제에서 사표 심리 때문에 진짜 지지하는 정당을 찍지 못하는 국민도 많다”며 “개헌과 선거제도의 개혁은 ‘평화와 정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인 선거구 쪼개기에 대해 “지방의회를 거대 양당이 나눠 먹는 정치폭력”이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만 결심하면 4인 선거구 환원은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활동이 알려지지 않아 힘든 점도 있었다”며 “이제는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민주 부산 오거돈 등 광역단체 6곳 후보 확정

    민주 부산 오거돈 등 광역단체 6곳 후보 확정

    서울 등 3곳 재보선 후보자 공모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전날 김경수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일찌감치 전략 공천하는 등 화력을 집중해 이번 선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경남’(PK) 지역을 수년 만에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 등을 거쳐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해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중 6곳의 후보를 경선 없이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의 험지인 경북지사 후보로는 오중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 선임행정관을, 울산시장 후보로는 송철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문을 공천키로 했다. 또 승리가 무난하게 예상되는 곳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강원지사 후보로는 최문순 지사가, 세종시장 후보로는 이춘희 시장이 나선다. 나머지 지역은 예비후보를 최대한 적게 탈락시켜 2~3명의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거치도록 했다. 김민기 공관위 간사는 “면접, 서류 등 모든 것을 종합한 점수에서 20점 이상 현격한 차이가 난 후보는 제외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그동안의 입장을 뒤집고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선거 분위기를 최대한 띄우기로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데다 자유한국당이 험지인 세종시장과 광주시장, 전북·전남지사를 제외하고 광역단체장 후보를 마무리 짓자 민주당도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다 후보(7명)가 난립한 광주시장 후보에는 후보 간 단일화 후 경선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맞서 강기정 전 의원과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4일 단일 후보를 내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박영선(가나다순) 의원과 박원순 시장, 우상호 의원 등 3명이 경쟁한다. 경기에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이, 인천에서는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과 박남춘 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이날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전남 무안·신안·영암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모했다. 노원병에는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 송파을에는 송기호 변호사와 최재성 전 의원, 무안·신안·영암에는 백재욱 문재인 정부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각각 신청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연합뉴스 △부사장 이병로△국제·업무 담당 상무이사 김진형△경영전략 담당 상무이사 이기창 ■국제신문사 △광고국장 정상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서장 승진△정보운영처장 이상을△보증이행처장 이창하△임대주택지원처장 김현민△PF금융2센터장 김민환△광주전남지사장 강신균◇부서장 전보△금융기획실장 최종원△정비사업금융2센터장 지형진△서울북부지사장 전대현△부산울산지사장 정일조△경남지사장 노찬현△서울북부관리센터장 곽경섭△서울서부관리센터장 박종진△중부관리센터장 김영철△임대주택금융1센터장 정병익△임대주택금융2센터장 공대운◇팀장 승진△주택도시금융연구원 팀장 김용한△도시재생기획처 팀장 류정호△서울서부지사 팀장 정보윤△대구경북지사 팀장 김철훈△전북지사 팀장 황영미△임대주택금융1센터 팀장 신상윤△임대주택금융2센터 팀장 박영훈◇팀장 전보△홍보협력처 팀장 정현찬△심사평가처 팀장 서석민△보증이행처 팀장 이병호△도시재생기획처 팀장 양귀호△정비사업금융1센터 팀장 김미선△서울동부지사 팀장 정시원, 팀장 신종화△서울남부지사 팀장 이상기△서울북부관리센터 팀장 전승일△서울동부관리센터 팀장 김성호△도시재생금융1센터 팀장 우종섭△도시재생금융2센터 팀장 이재경
  • 박지원 의원, 전남지사설에 “부엉이는 해가 져야...” 출마 여지

    박지원 의원, 전남지사설에 “부엉이는 해가 져야...” 출마 여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남지사 출마설에 대해 “부엉이가 해가 져야 먹잇감 사냥에 나선다”고 여지를 뒀다. 박 의원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언제 전남지사 출마 선언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가만히 있어도 민주당 후보와 1대1로 겨루면 (지지율이) 15%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다. 최근 급속한 관계 개선을 이루고 있는 남북, 북미관계에 대해선 성공을 예상하면서도 난관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북미정상회담은 성공한다, 왜냐면 그런 절박감이 트럼프에게도 김정은에게도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그래도 상당한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트럼프는) 클린턴, 오바마 등 근래에 와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북한 핵 문제를 내가 해결하겠다는 심리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의원은 “(북한은) 인민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개혁개방으로 지났다”며 “김정은도 한계가 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수 싸움에 손익계산 잘 따지는 둘이(트럼프와 김정은)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난관에 대해 그는 “북한 핵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며 “북을 코너에 몰아서 성공한다(는 생각을) 이걸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대해 “(우선) 북미 정상회담이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은 “(해결)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개호 민주당 의원·김인식 前농진청장, 농식품부 장관 유력

    이개호 민주당 의원·김인식 前농진청장, 농식품부 장관 유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정치권과 농업계에 따르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의원은 당초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도전 의지를 내비쳤으나 민주당이 원내1당 유지 등을 이유로 만류하면서 결국 지난 1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유세 때 “이 의원이 장관 한 번 하실 모양”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농식품부 장관으로 물망에도 올랐다. 김 전 청장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농어촌비서관으로 발탁돼 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현장 농어업포럼’을 만들어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다만 이 의원은 이른바 ‘보은 인사’, 김 전 청장은 ‘코드 인사’ 논란에서 각각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이 의원과 김 전 청장 외에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정학수 전 농수산부 차관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정통 관료 출신의 농정 전문가인 박 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 차관과 정 전 차관 등은 업무 지속성과 조직 안정 차원에서 적임자로 꼽힌다. 농업 분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도 지방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해 농업 정책 ‘콘트롤 타워’ 부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지방선거 출마 공직 사퇴 마감시간 오늘…‘거물급’ 없어

    지방선거 출마 공직 사퇴 마감시간 오늘…‘거물급’ 없어

    공무원 선거 입후보하려면 90일 전인 15일까지 사퇴해야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선거법상 공직 사퇴 마감 시한이 다가오며 공직자 출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이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90일 전인 1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공직자 가운데 이름이 널리 알려진 ‘거물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시장 출마와 조국 민정수석의 부산시장 출마가 예견되기도 했으나 두 사람은 일찌감치 불출마로 선을 그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이 수석급 중 유일하게 충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최근 불륜설 의혹에 휘말리며 자진 사퇴했다. 청와대 비서관이나 행정관 가운데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려고 사퇴한 인사들은 있다. 신정훈 전 청와대 농업비서관은 전남지사에,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은 제주지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오중기 전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은 경북지사 도전의사를 밝혔고, 박영순 전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기초단체장을 노리는 인사들도 있다. 이재수 전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춘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은수미 전 여성가족비서관은 성남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장관급 인사로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했다. 김 전 장관과 이 전 부위원장은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다 지난 11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지사 출마” 김영록 장관 사표

    “전남지사 출마” 김영록 장관 사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중 선출직 도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것은 김 장관이 처음이다. 취임 후 불과 8개월 만의 사퇴라는 점에서 ‘스펙 쌓기용 장관’ 논란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을 찾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 아침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과 교원, 언론인 등이 입후보하려면 선거 9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퇴 시한은 15일이다. 김 장관은 15일 이임식 후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18∼19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7월 장관으로 취임했다. 김 장관은 “어제(13일) 국무회의 후에 문재인 대통령도 뵙고 사직원 제출에 대한 허가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전남도민을 섬기는 한 사람의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사퇴로 당분간 김현수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후임 장관으로는 전남지사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개호 민주당 의원,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학수 전 농수산부 차관, 고형권 현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거론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 출마 위해 농식품부 장관직 사퇴

    김영록, 전남지사 출마 위해 농식품부 장관직 사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는 6월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했다.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 4일 부임한 지 9개월이 됐다”면서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살충제 계란, 쌀값 하락, 조류인플루엔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산적한 농업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왔다. 스스로 ‘성격이 매우 급하다’고 인정했던 김 장관은 과감한 추진력과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문재인 정부 첫 농식품부 장관직을 무난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장관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고 전남 도민을 챙기는 한 사람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민주당 성폭력 파문 직격탄…지방선거 전략 수정 불가피

    전남지사 경선 김영록 등 4파전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前장관 유력 박수현 “배심원단 검증에 응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인사의 연이은 성폭력 의혹에 6·13 지방선거 전략을 원점에서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민주당은 당초 17개 광역단체 중 ‘9+α(알파)’를 차지하고 원내 1당을 지키기 위해 현역의원의 출마를 최대 3명까지 허용하기로 전략을 짰다. 서울, 충북, 광주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곳을 사수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그동안 열세였던 부산·경남(PK) 지역을 차지하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까지 탈환한다는 게 민주당의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민주당의 생각과 달리 변수는 남북 문제도 경제 문제도 아닌 당내 성폭력 의혹 파문이다. 특히 민주당이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봤던 충남지사 선거는 예측 불허가 됐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지역 민심이 충격을 받은 탓이다. 또 충남지사 유력 후보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여성 당직자 특혜 공천 및 불륜 의혹까지 터져 나오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민주당은 박 전 대변인의 자진 사퇴를 권유하면서 문제를 서둘러 정리하려 하지만 박 전 대변인은 ‘네거티브 공작’이라며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결국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국민배심원단 방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판단하는 고육지책을 짜냈다. 박 전 대변인은 “국민배심원단 검증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배심원단 검증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당 공식 기구에서 검토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당에서 현역의원 출마를 만류했던 전남지사와 부산시장도 교통정리가 끝났다. 전남지사 유력 후보였던 이개호 의원의 불출마로 전남지사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노관규 전 순천시장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장관 측 관계자는 “김 장관이 국무회의 때 문 대통령에게 출마 의사를 알렸고 15일 전까지 장관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장은 민주당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재호 의원의 불출마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결정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방선거 기호 1번 유지와 하반기 국회 운영을 위해 원내 1당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추진하는 것과 맞춰 연대 등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 초선 의원은 “평화당과 연대해서 얻을 만한 뚜렷한 이익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개호 전남지사 불출마, 전남지사 선거 4파전

    이개호 전남지사 불출마, 전남지사 선거 4파전

    전남지사 유력 후보였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의 요구로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성원해주신 전남도민들과 함께해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정말 송구하다”며 “특히 저를 통해서 새로운 전남을 꿈꾸었던 전남도민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역의원 대거 출마 시 원내 1당 지위를 잃게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원내 1당 지위를 잃게 되면 지방선거 기호 순번에서 1번 자리를 잃을 수 있는 데다 하반기 국회에서 원내 1당이 차지하는 국회의장직도 잃을 수 있어 현역의원의 출마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가능한 현역의원 수를 최대 3석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이 의원을 포함해 부산시장에 뜻을 두고 있었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를 반대해왔다. 김 장관은 11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남지사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이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신 비서관은 조만간 청와대에 사직서를 낼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與 6·13선거 전략·원내 1당 유지 빨간불

    與 6·13선거 전략·원내 1당 유지 빨간불

    검증위, 박수현 추가 적격 심사 광역단체장 9곳+α 승리 미지수 민병두 “의원직 사퇴”에 黨 비상 현재 한국당과 5석차… 사퇴 만류 지방선거·국회운영 1당 지위 절실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9곳+α’ 당선을 노렸던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 소속 인사들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고발이 계속 터져 나오면서 선거 전략을 원점에서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제명했다. 공직선거 후보자가 권력형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면 즉각 출당 및 제명 조치한다는 등의 대책도 내놓았다. 민주당의 고민은 미래는 예방할 수 있지만, 과거가 고발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데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현재로서는 문제가 나오면 미적거리기보다는 바로 대응해 정면 돌파하는 수밖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또 다른 고민은 원내 1당 유지 문제다.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민병두 의원이 지난 10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발표해 당내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 의석수는 121석,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겨우 5석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민 의원이 사퇴하면 4석으로 좁아진다. 민주당은 성추행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 문제나 불륜 및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의혹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추가 심사도 걸려 있다. 정 전 의원과 박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하기로 한 반면 민 의원의 사퇴 결심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은 물론 당 지도부가 만류하고 있다. 더이상 한국당과의 의석수 격차를 좁혀선 안 된다는 이유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금은 의석수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이라며 “의혹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시장 선거만 그만두면 되지 의원직 사퇴까지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최고위에서 사퇴 불가 방침을 정해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으로서는 1당 지위를 지키지 않으면 지방선거는 물론 하반기 국회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표용지의 기호 순번은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5월 25일 의석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은 5월 30일 의석수가 기준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의 몫이다. 이런 이유로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출마 가능한 현역의원 수를 최대 3명으로 선을 그어 놨다. 전남지사 유력 후보였던 이개호 의원은 당 지도부의 불출마 요구에 심사숙고한 뒤 12일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장 출마를 검토했던 3선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불출마 뜻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호 1번’ 놓치나...민주, 민병두 의원 사퇴입장에 ‘비상’

    ‘기호 1번’ 놓치나...민주, 민병두 의원 사퇴입장에 ‘비상’

    민병두 의원 사퇴 확정시 한국당과 4석 차원내 1당 바뀔수도...하반기 원구성 협상에도 직접 영향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석이 아쉬운 민주당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의 높은 지지율을 타고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의원들이 많아 가뜩이나 고민이 깊은 상황에서 성추행 의혹 폭로에 민병두 의원이 전격적으로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히면서 ‘기호 1번’을 사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민 의원의 사퇴가 확정되고 많은 의원이 경선을 통과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자유한국당에 1당 자리를 내줘 기호 1번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121석)과 한국당(116석)의 의석수는 불과 5석 차이다. 민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사퇴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수는 4석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무소속 이정현 의원과 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이 한국당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들이 한국당에 합류하면 의석 차이는 2석까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민주당 내 출마를 선언했거나 타진하는 의원 수가 야당보다 훨씬 많은 편이라 민주당 입장에선 지방선거 본선 구도가 형성되면 ‘원내 1당’ 유지와 ‘기호 1번’ 사수를 장담할 수 없다. 정당과 후보자별 기호는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5월 25일에 다수 의석 등의 기준을 적용해 결정된다. 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 53조2항의 규정에 따라 선거일 전 30일(5월 14일)까지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 민주당은 일단 지방선거에 현역의원 출마자 수의 마지노선을 2~3명으로 정한 상태다. 당에선 현재 경남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김경수 의원의 출마 불가피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거나 도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의원들은 박남춘(인천), 양승조(충남), 이상민(대전), 오제세(충북) 의원 등이다. 서울시장에는 박원순 현 시장의 3선 도전에 맞서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경선을 준비 중이다. 다만 이개호 의원은 전남지사 선거의 유력 주자였으나 ‘선당후사’를 강조한 당의 만류 속에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장 출마설이 도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3선 의원)에게도 출마를 만류하는 기류가 당내엔 강하다. 여기엔 부산의 경우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등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는 데다 의석수 한 석이 아쉬운 마당에 김 장관의 지역구(부산진구갑)에서 보궐선거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장관이 지방선거에 나가려면 이달 15일까지는 사퇴를 해야 하는 만큼 김 장관이 조만간 불출마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민주당 지도부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개호 의원과 김 장관의 출마를 만류하는 데 힘을 쏟아온 면이 있었으나, 민 의원의 돌연 사퇴 결정과 충남지사 예비후보인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의 불륜 의혹 등의 변수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선거 전략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당의 다른 관계자는 “박 예비후보 문제가 터지면서 충남지역은 물론 전체적으로 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 의원 사퇴 건도 있어 1당 지위 상실을 막기 위한 전반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기호 1번’ 유지와 별개로 원내 1당 지위를 잃으면 하반기 원구성 협상 등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도 민주당이 깊이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다. 하반기 국회의장을 내줘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주요 전략 상임위 위원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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