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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공원·아파트 조성’ 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 속도전

    ‘명품 공원·아파트 조성’ 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 속도전

    광주지역 최대 민간공원 특례개발지구인 중앙공원1지구가 최근 대표이사 체제를 정비한 데 이어 광주시와의 선분양 협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공원 및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개발 사업자(SPC)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전임 대표이사가 2016년 일어난 개인적인 사건으로 지난 7일 사임함에 따라 9일 이사회를 통해 이재현 SPC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어 “앞으로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중앙공원1지구 조성 및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동주택(아파트) 건립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는 광주시와의 사업계획 검증절차에도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할 것”이라며 “광주시 방침인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공공성 강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그리고 시민을 위한 명품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광주시는 전남대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선분양 타당성 검증용역’이 이달 말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계획조정협의를 시작,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공공기여의 수준과 분양시기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대표이사 변경이 완료된 만큼 오는 3월 말 분양 목표로 공원 조성 및 아파트 건립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롯데건설과 함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은 광주시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품앙동 일대 243만㎡의 부지에 공원시설과 비공원시설을 건축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조성 프로젝트다. 비공원시설 부지에는 지하 3층, 지상 28층 39개 동으로 이뤄진 277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 이대로 집에 가고 싶다… 왜?

    이대로 집에 가고 싶다… 왜?

    집은 먹고 자고 쉬는 곳이며, 돌보고 살림을 하는 곳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누구나 “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인문 잡지 ‘한편’ 13호는 휴식의 공간이자 욕망의 대상, 타인과의 구분선인 ‘집’을 인문·사회학적으로 고찰한 글 10편을 실었다. 이들은 ‘집이란 어떤 공간인가’,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나’, ‘나는 어떻게 살고 싶나’ 같은 집과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졌다. 이지선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21세기 우주인의 귀향’에서 집의 규모를 우주 단위로 넓혀 생각하자고 제안한다. 이 교수는 아이를 잃은 엄마가 현실 도피를 위해 우주로 나갔다가 지구로 돌아오는 영화 ‘그래비티’ 이야기를 하면서 일론 머스크처럼 우주를 파괴되어 가는 지구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가스통 바슐라르, 한나 아렌트, 블레즈 파스칼의 논리를 끌어와 21세기 우주주의자는 지구의 소외를 우선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머스크처럼 지구 밖으로 멀리 나가 도피하는 대신 지구로 돌아와 그 안을 치밀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육주원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과 관련해 ‘이슬람 사원 짓기’라는 글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을 비판했다. 육 교수는 영국 유학 시절 인종차별 경험을 꺼내 놓으며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보다 동네에 오래 살았던 무슬림 유학생이 ‘국민’이라는 구분선 밖으로 밀리며 주민조차 아니게 되는 상황을 꼬집었다. 무슬림에 대한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혐오 표현이 진정한 한국 문화의 실천이자 자신들의 집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정당화되는 과정은 황당하다고 육 교수는 비판했다. 10명의 젊은 학자들이 집에 관해 이야기하는 공통점은 박진영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박사의 한마디로 요약된다. “안전한 지구와 안전한 사회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 존재할 수 없다.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가 보장된 공간은 나와 우리가 어디를 딛고 있느냐에서 출발해야 한다.”
  • ‘즐거운 나의 집’ 위해 필요한 것, 알고 보니…

    ‘즐거운 나의 집’ 위해 필요한 것, 알고 보니…

    집은 먹고 자고 쉬는 곳이며, 끊임없이 돌보고 살림을 하는 곳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누구나 “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인문 잡지 ‘한편’ 13호는 너무나 당연한 공간이어서 신경쓰지 않는 ‘집’을 인문·사회학적으로 고찰한 글 10편을 실었다. 이들은 ‘집이란 어떤 공간인가’,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나’, ‘나는 어떻게 살고 싶나’ 같은 집과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졌다. ‘한편’은 인문·사회과학 분야 젊은 연구자들이 하나의 주제에 관해 책보다 짧고, 논문보다는 쉬운 원고를 모아 1년에 3회 발행되는 잡지다. 김영욱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장 자크 루소, 집 없는 아이’라는 글에서 루소의 부랑아 경험에 주목했다. 근대적 가족을 중심으로 한 집의 개념이 막 형성되던 17~18세기 프랑스에서 안정적인 집은 특권을 상징했다. 집 없는 아이는 사회의 가장 비참한 피해자이고, 사회를 가장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비판자였음을 지적한다. 루소가 여러 집을 떠돌던 비참한 어린 시절은 무수히 많았을 집 없는 아이들과 살며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방대한 사유를 형성하는 시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지선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21세기 우주인의 귀향’에서 집의 규모를 우주 단위로 넓혀 생각하자고 제안한다. 이 교수는 영화 ‘그래비티’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가 현실 도피를 위해 우주로 나갔다가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꿈처럼 우주를 파괴되가는 지구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그는 가스통 바슐라르, 한나 아렌트, 파스칼의 논리를 끌어와 21세기 우주주의자는 지구의 소외를 우선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머스크처럼 지구 밖으로 멀리 나가 도피하는 대신 지구 위로 돌아와 그 안을 치밀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육주원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을 보고 ‘이슬람 사원 짓기’라는 글로 우리 사회의 차별과 인종주의를 비판했다. 영국 유학 시절 보이지 않지만, 노골적인 인종차별 경험을 꺼내 놓으며,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보다 동네에 오래 살았던 무슬림 유학생이 ‘국민’이라는 구분선 밖으로 밀리며 주민조차 아니게 되는 상황을 꼬집었다. 무슬림에 대한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혐오 표현이 진정한 한국 문화의 실천이자, 자신들의 집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정당화되는 과정은 황당하다고 육 교수는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 주민의 엽기적 혐오 표현은 북구청, 대구시 등 총체적 국가의 부작위가 ‘배제적 혐오의 집 만들기’를 용인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환경사회학자인 박진영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박사의 “안전한 지구와 안전한 사회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이 존재할 수 없다.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가 보장된 공간은 나와 우리가 어디를 딛고 있느냐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는 지적이야말로 10명의 젊은 학자들이 집에 관해 이야기하는 공통점이다.
  • 국내 첫 심정지 치료제 임상 2상 성공… “블록버스터급 신약 자신감”

    국내 첫 심정지 치료제 임상 2상 성공… “블록버스터급 신약 자신감”

    “지엔티파마의 신약 물질인 ‘넬로넴다즈’가 세계 최초로 심정지 환자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넬로넴다즈 임상 2상을 주도한 전병조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년 동안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뇌 손상과 심장기능 부전 등 심정지 후 증후군 발생률이 위약(가짜 약) 투여군보다 약 50% 낮아졌고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고 시판된다면 세계적으로 심정지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에서는 이미 식약처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된 넬로넴다즈가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약 물질이 많지만 넬로넴다즈처럼 임상 2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물질은 거의 없다”면서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는다면 세계 처음으로 심정지 환자 치료제가 국내 기술로 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환자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 교수에게 넬로넴다즈의 임상 결과와 의미 등을 들었다.-심정지는 어떤 질환인가. “여러 원인에 의해 심장박동이 멈춰 환자가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인은 심장성과 비심장성이 있는데 심장성은 심실성 부정맥, 심부전,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이 직접적 원인이고 비심장성은 중증 외상과 폐,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 부전이 원인이다. 최근 심정지 환자의 치료 방향과 목표는 심폐 기능을 회복시킨 후 손상당한 뇌 기능을 심정지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심정지 환자가 늘었고 사망률도 높다던데. “국내에서 심정지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지만 병원 이송 환자의 생존율은 7.8%에 불과하다.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 기능을 회복해 퇴원한 환자는 4.6%로 극히 적다. 현재 심정지 환자의 치료는 기본 및 전문 심폐소생술과 과거 저체온치료(TH)로 알려진 목표체온유지치료(TTM), 소생술 후 증후군의 증상에 따라 처치하는 대증요법 등인데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넬로넴다즈는 어떤 물질인가.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다중 경로로 신경세포 보호 작용을 나타내는 국내외 최초의 신약 물질이다. 심정지로 손상된 뇌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다. 심정지 환자에게서 재관류로 나타나는 활성산소 증가에 기인한 세포사와 NMDA 수용체(신경세포 시냅스 후막에 존재하는 이온성 글루탐산 수용체의 일종) 활성화에 의한 글루타메이트 독성 유발에 의한 세포사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5년간 환자 105명 대상 임상시험뇌 손상·심부전 등 증후군 발생률위약 투여군보다 약 50% 낮아져임상 1상 이어 부작용·위험 없어상반기 다국적 임상 3상 준비 중희귀 의약품 ‘넬로넴다즈’세계 최초 심정지 후유증 치료약다중 경로로 신경세포 보호작용식약처 ‘조건부 허가’ 시판된다면첫 국내기술 심정지 치료제 탄생-임상 2상은 어떻게 진행했나. “삼성서울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5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2018년 환자 모집을 시작해 5년간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넬로넴다즈 고용량과 저용량, 위약 투여군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약효를 평가했다. 뇌 기능 장애 개선 효과는 90일 후 신경학적 뇌 기능 수행 분류 척도(CPC)와 수정랭킨척도(mRS)로 평가했다. 또 뇌 MRI 촬영을 통해 영역별 비등방도(FA) 평균을 산출해 비교했다.” -약효는 확인됐나. “임상 2상 결과에서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보다 뇌 기능 회복 정도를 보여 주는 CPC와 mRS 값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군 대비 각 투여군의 CPC가 개선될 가능성은 고용량군에서 1.9배, 저용량군에서 1.8배로 증가했다. 또 mRS는 고용량군에서 2.1배, 저용량군에서 1.5배로 증가했다. 뇌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 위약군보다 고용량군에서 뇌 손상 정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료 중 사망 환자 수도 위약 투여군에 비해 적은 숫자로 조사됐다.”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없었나. “임상 2상에 참여한 105명 모두에게서 보고된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없었다.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됐던 임상 1상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안다.” -전남대병원에서만 85명 환자의 임상을 완료했다.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일반 질환보다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는 매우 어렵고 규제도 많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자 모집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임상 2상에 참여한 대학병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모집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구성된 임상연구팀의 열의와 체계적인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 수행 등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수고해 준 모든 연구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현재 심정지 치료제가 없어서 출시되면 세계적으로 반향이 클 텐데. “맞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심정지 후유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된다면 심정지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상반기 개시 예정인 다국적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세계 최초로 심정지 환자의 치료제 개발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약물이 된다.”
  • 한 해 심정지 환자 3만명… ‘넬로넴다즈’ 출시 땐 글로벌 年 1조 이상 매출 기대

    한 해 심정지 환자 3만명… ‘넬로넴다즈’ 출시 땐 글로벌 年 1조 이상 매출 기대

    2021년 한 해 동안 확인된 국내 심정지 환자는 3만 3235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64.7명에 해당하며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90% 정도는 사망하며 생존한 환자들도 뇌 손상, 내부 장기 손상 등으로 영구 장애를 겪곤 한다. 전 세계적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는 10만명당 55명으로 심각한 사회경제적인 문제가 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전남대병원 등 국내 5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한 ‘넬로넴다즈’는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신약으로 심정지와 심폐 소생 후 발생하는 뇌 손상을 막기 위한 세계 최초 다중표적 약물이다.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 손상을 막는 개발 단계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희귀 질환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았다.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2상 이후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지엔티파마는 미국과 중국에서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 이어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식약처에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세계 시장조사 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 세계 심정지 치료 시장 규모는 2021년 162억 3000만 달러(약 21조 2937억원)였으며 연평균 9.21% 성장해 2030년까지 246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넬로넴다즈가 출시되면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 약물이자 국내 최초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31일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된 만큼 신속하게 심정지 환자를 위한 희귀 의약품으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 올 7월 10곳 추가 지정한다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 올 7월 10곳 추가 지정한다

    5년간 대학 한 곳당 최대 10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10곳이 오는 7월 추가 지정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31일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비수도권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곳에 이어 2026년까지 총 30곳 내외의 대학을 선정해 1곳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고 규제 혁신 혜택을 적용한다. 올해 글로컬대에 지원하는 대학은 오는 3월 22일까지 5쪽 이내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4월 중 예비지정을, 7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 글로컬대 지정 계획은 지난해 4월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에서 제시한 목표, 추진 전략, 성과관리 기본방향의 큰 틀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곧바로 통합하기 어려운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의사결정 구조를 만드는 연합 대학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순천향대·연세대 미래캠퍼스·인제대·전남대·한동대)은 혁신 방향을 유지·보완한 경우 올해에만 본지정 평가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들을 포함해 총 20개 이내 대학을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는 예비지정 평가 때 국·공·사립대, 전문·종합대 등 대학 유형에 따른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더 심층적인 평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는 예비지정 때부터 모든 대학을 대면 심사한다.
  • 전남 신안 등 맹그로브 숲 조성 추진

    전남 신안 등 맹그로브 숲 조성 추진

    전남 신안에 탄소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의 대표 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이 추진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전남 신안과 전북 새만금 등을 대상으로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역 기후에 적합한 개체 선발과 적응시험 등 연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안군, 전북산림환경연구소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해 블루카본 맹그로브 도입 연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맹그로브 등 탄소흡수원 조사와 추위와 염해에 강한 맹그로브 개체 선발 및 지역 적응시험, 자생자원과 연계해 맹그로브 도입에 따른 생태계 영향 예측, 실내외 증식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면서 국내 기후와 가장 적합한 곳에 자라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의 내한성 맹그로브종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안기완·이계한 전남대학교 교수와 박문수 순천대학교 교수, 이상귀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정책실장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맹그로브 국내 도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안이나 강의 하구, 염분이 많은 물에 서식하고, 바닷물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맹그로브는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나 대표적인 블루카본 수종이며 탄소흡수는 물론 태풍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과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생물 서식지를 제공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탄소중립에 숲과 나무가 지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탄소흡수원 도입과 지역 적응시험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신임 전남대병원장에 정신 신경외과 교수 임명

    신임 전남대병원장에 정신 신경외과 교수 임명

    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제34대 병원장에 정신(62)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2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병원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추천한 정신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9일부터 2027년 1월28일까지 3년간이다. 뇌종양 명의로서 이름이 높아 신경외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정 신임 병원장은 1986년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해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캐나다 토론토대, 스웨덴 카로린스카대학 등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정 신임 원장은 뇌종양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역량과 활발한 국제 학술 활동을 펼쳐나갔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뇌종양 수술 6000여 건과 난이도 높은 두개저 외과 수술·청신경초종 수술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논문은 380여 편을 발표했다. 국내·외 초청강의(국내 184회, 해외 45회)와 연구비 수주 31건 등 신경외과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교육연구실장, 기획실장, 진료처장을 거쳐 제8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 경영과 기획 역량을 쌓았다. 정 신임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고자 연구·교육은 물론, 국내 최고의 의료 경쟁력을 갖추는 혁신에 힘쓰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 신뢰받고 존중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다시 일어서는 항공산업, 우리가 주역입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다시 일어서는 항공산업, 우리가 주역입니다”

    코로나로 침체했던 항공산업이 조금씩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열정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항공서비스학부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항공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예비승무원대회’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모의 면접 콘테스트와 2부 예비승무원대회로 진행됐으며,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김마리아 학생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도 펼쳐졌다. 1부 모의 면접 콘테스트 본선에서는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2학년 재학생 8명이 항공사에서 실시하는 실전 면접과 유사하게 진행된 모의 면접을 치렀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장단점과 자신감, 태도 등을 평가하고 기내 안전 및 승객 요구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답변했다. 모의 면접 콘테스트 심사위원은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 강혁신 한국지사장 ▲카타르항공·핀란드항공 객실승무원 1차 면접관인 퍼스널 브랜딩 연구소 김은혜 대표 ▲국내 최대 규모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 ▲중국동방항공·걸프항공 객실승무원 1차 면접관인 하늘다온 윤보배 대표 ▲에미레이트항공 초대 한국지사장 이상진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장 조인환 교수 등이 맡았다. 2부 예비승무원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지원한 100여 명의 참가자 중 지난 14일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23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모의 면접을 치렀다.예비승무원대회 평가는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교수진이 맡았다. ▲이경미 교수 ▲강미라 교수 ▲이선규 교수 ▲송민수 교수 ▲박인실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에게 승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자질, 면접에 임할 때 유의사항과 노하우 등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심사 결과 모의 면접 콘테스트 최우수상은 항공서비스학부 남윤석 학생이, 예비승무원대회 대상은 서인천고등학교 김수지 학생이 수상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2학년 남윤석 학생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1등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라며 “그동안 함께 노력한 학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인천고등학교 3학년 김수지 학생은 “정말 오고 싶은 학교였던 백석예술대에서 처음 열린 대회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가슴이 벅차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자존감이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자만하지 않고 남은 입시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장 조인환 교수는 “오늘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학생들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며 “특히 예비승무원대회를 위해 먼 곳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모의 면접 콘테스트 ▲최우수상: 남윤석 ▲우수상: 박수진 ▲장려상: 이준석, 김서영 ▲미소상 : 홍덕기, 임단아, 최예은, 윤서형 예비승무원대회 ▲대상: 김수지(서인천고) ▲금상: 김가은(안양문화고) ▲은상: 김선근(종로산업정보고), 박소언(현암고) ▲동상: 임지우(운양고), 인수연(강일여고), 김규리(전주근영여자고), 박수빈(북일여자고), 안혜지(종로산업정보고), 최다인(군산중앙여자고), 황인영(선정국제관광고), 김소정(전남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 김미희(언남고), 김예원(종로산업정보고)
  • [단독] ‘졸피뎀’ 위험한 이유…권장량 ‘9배’ 먹다 중단하자 ‘대발작’ [메디컬 인사이드]

    [단독] ‘졸피뎀’ 위험한 이유…권장량 ‘9배’ 먹다 중단하자 ‘대발작’ [메디컬 인사이드]

    41세 여성, ‘대발작’으로 병원 내원졸피뎀 하루 권장량 9~19배 복용병원 전전하며 의료쇼핑…복용량 늘려심각한 내성 있어 복용에 극히 주의해야4주 이내 단기 치료…하루 10㎎이 한계임의로 복용 중단해도 금단증상 발생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남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의료쇼핑’을 통해 약을 과용한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가 학계에 보고됐다. 졸피뎀은 4주 이내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사용하는 약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다 의존이 심해져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대한신경과학회지에 보고된 전남대병원 신경과 연구팀 논문 ‘장기간 고용량 졸피뎀 복용 중단 4일 이후 발생한 경련발작의 예’에 따르면 지난해 경련 발작 경험이 없는 41세 여성 A씨가 ‘대발작’을 경험한 뒤 이 병원에 내원했다. 발작은 1~3분 가량 지속됐고,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갑자기 쓰러졌고 온 몸이 뻣뻣해지면서 얼굴에 청색증이 생기고 고함을 수차례 질렀다. 경련발작은 2시간 동안 3번 반복됐고, 다행히 발작을 하다 의식이 회복됐다. 환자의 혈압이나 맥박, 체온은 큰 문제가 없었다. 또 근력이나 감각, 뇌신경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은 없었다. 당시 환자의 의식은 뚜렷했고 발작 당시의 상황만 기억하지 못 했다. 눈 주위에는 넘어질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멍과 찰과상이 있었다. 뇌 컴퓨터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도 특이점이 없어 약물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졸음 심해지자 복용 중단…‘금단 발작’ 발생 A씨는 우울증으로 다른 병원에서 5년 동안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받아 투약해왔다. 그러다 불면증이 심해져 3년 전부터 졸피뎀도 처방받았다. 그러다 발작 7개월 전부터는 의사와 상의없이 천천히 복용량을 늘려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졸피뎀을 모았다. 복용량을 늘리면서 낮에도 졸음이 심해졌고, 이상함을 느낀 A씨는 발작 4일 전부터는 갑작스럽게 졸피뎀 복용을 중단했다. 졸피뎀의 하루 권고량은 10㎎이다. 그런데 이 환자는 하루에 무려 90~187.5㎎을 복용했다. 심지어 시간도 정하지 않고 내키는대로 약을 먹었다. 그러다 약 복용을 중단하자 발작으로 이어진 것이다. 연구팀은 “환자의 경련 발작은 졸피뎀 금단 발작”이라고 진단하면서 “여성은 같은 양을 복용해도 혈청 졸피뎀 농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 “우울증약을 같이 복용했기 때문에 혈액 내 졸피뎀 농도가 더 높아졌고 주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졸피뎀 장기 처방을 막기 위해 처방 기간을 제한하거나, 중복 처방에 대한 알림을 표시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내 진료 현장에서는 졸피뎀을 장기간 또는 고용량 복용하는 환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졸피뎀 처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오남용과 부작용 관련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마약류 남용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졸피뎀의 무분별한 의료쇼핑은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지난 10일 수년간 타인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 1만 1000여정을 불법 처방받은 50대 B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가족 등 다른 사람 16명의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처방받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졸피뎀 오남용’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도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졸피뎀 의료쇼핑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 처방 이력 확인 규정을 마련하고, 목적과 달리 처방한 의사는 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졸피뎀은 일반 수면유도제보다 효과가 좋지만 과복용하면 심각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뇌 기능을 억제해 잠드는 효과가 있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인지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부작용도 있다. 그래서 몽유병 환자처럼 떠돌거나 운전 중 졸음이 심해지고 아무 음식이나 먹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이 발견되면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다만, 약을 장기 복용하다 갑자기 임의로 중단하면 발작과 같은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천천히 약을 끊어야 한다.
  • ‘학과·대학 통합’ 글로컬대 10곳 뽑는다…연합대학도 신청 가능

    ‘학과·대학 통합’ 글로컬대 10곳 뽑는다…연합대학도 신청 가능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올해도 10곳 안팎의 대학이 선정된다. 지난해 예비 지정 됐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5곳은 예비 지정 절차 없이 곧바로 본지정 평가에 오를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시안)’을 19일 공개했다. 글로컬대학은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할 만한 역량이 있는 비수도권 대학에 파격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예비 지정과 본지정 평가를 거쳐 총 30곳을 선정한다. 첫해인 작년에는 15곳이 예비 지정을 통과한 후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예비 지정 대학 가운데 ▲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는 탈락했다. 시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에도 대학 안팎과 대학 내부 경계를 허무는 대학 10곳 내외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8월 초 발표한다. 무학과 제도, 융합 전공, 자기 주도 설계 전공을 적극 도입하거나 대학 거버넌스에 지방자치단체, 산업계의 외부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대학,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 구조를 유연화하고 문제 해결 방식의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대학들이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구 메리어트호텔, 22일 광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연다. 이후 다음달 1일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3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서(혁신기획서)를 받는다. 이후 4월 중으로 최대 20곳을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예비 지정을 통과하고 본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은 작년 계획 방향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경우 올해에 한해 예비 지정 지위를 인정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해도 된다. 올해부터는 통합까지 나아가지 않아도 두 개 이상 대학이 하나의 의사결정 권한을 갖춘 ‘연합대학’도 신청이 가능하다. 예비 지정 평가는 지난해 약 일주일에서 올해 2주가량으로 늘어나며, 예비 지정 평가 때 평가위원회가 모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한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은 국립대학 육성 사업, 공·사립대학은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인센티브를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2024년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 ‘축하패’ 수상

    송도호 서울시의원, 2024년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 ‘축하패’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17일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개최한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 축하패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창학 115주년, 개교 72주년을 맞이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서울동창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해 동문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고,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 국회의원 강은미, 국회의원 권은희를 비롯한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송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재선의원으로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모교와 동문의 영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축하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위원장은 “2024년 새해 시작부터 동문으로부터 인정받은 축하패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큰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 및 모교발전에 이바지해 달라는 동문의 요구에 감사하게 상을 받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전남도, 우주발사체 앵커기업 유치 본격화

    전남도, 우주발사체 앵커기업 유치 본격화

    전라남도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전남도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 구축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 2031년까지 1조 60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민간발사장 등 2023억 원 규모의 핵심 기반 구축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후보지로 선정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예타 통과에도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우주발사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관련 중소기업과 지역 대학 및 관련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서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국내 주요 발사체 앵커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현대로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참여 산·학·연과 함께 1차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추진전략 마련과 핵심장비 및 설비구축, 클러스터 운영계획, 기업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 측에서는 발사체 연구개발 연소시험을 위한 통합 연소시험장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요청하고 발사체 핵심장비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주발사체 특구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최우선적으로 발사체 통합 연소 시험시설을 2025년 국고에 반영해 민간 발사체 기업이 자유롭게 발사체 연소시험과 발사를 하도록 관련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웅, 콘서트 대기 중 쓰러진 엄마 도와” 추가로 전해진 후기

    “임영웅, 콘서트 대기 중 쓰러진 엄마 도와” 추가로 전해진 후기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기다리던 중 지병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간 ‘엄마 팬’을 위해 임영웅 측이 물심양면 도왔다는 후기가 전해진 가운데 해당 팬이 추가로 미담을 밝혔다. 9일 연예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처음 미담이 전해진 것은 지난 7일 밤이었다. 한 블로거는 ‘[IM HERO] 임영웅 광주 콘서트 후기’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쓴이는 “내가 가지는 않았지만 콘서트 시작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며 임영웅의 미담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좌석을 얻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었고 공연을 앞두고 가슴이 답답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글쓴이는 “엄마가 아파서 누워서도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어. 엄마 괜찮아’였다”고 적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공연을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쓰러졌다. 다행히 주변 구급요원들이 바로 조치해 근처 병원으로 갔다. 놀라운 점은 이 과정에서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까지 따라왔고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야 하자 그 관계자가 보호자인 글쓴이 아버지의 이름과 번호, 글쓴이의 이름과 번호를 가져갔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정말 감동이었던 건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면서 “심지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셨다”고 적었다. 여기에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비 중 일부를 지원해주겠다고까지 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이어 “나중에 혹시나 엄마가 또 가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예매 시도를 해보겠지만 이렇게 잘 대응해 주시는 걸 보니 보내줘도 될 것 같다”면서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거 다들 알아주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엄마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 내에 있다며 8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글쓴이는 이후 해당 글에 또 다른 후기를 덧붙였다. 임영웅 측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점을 배려해 표를 전액 환불해 줬다는 것이다. 또 예고했던 대로 응급실 비용 역시 주최 측에서 대신 내주겠다며 내역을 요청했다고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글쓴이 측에 “번거로우시겠지만 어머니께서 쾌차하는 상황을 전달받고 싶다”면서 콘서트 관객 보험도 들었기 때문에 기존 지병에 대해서는 보상해주지 못하지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지원해 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게다가 내부 회의를 통해 이번에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어머니가 추후 다른 지역 콘서트를 관람하라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이런 배려들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되지 않아도 괜찮다. 티켓팅 열심히 하겠다”면서 “일 처리가 정말 빠른 것 같고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임영웅 자랑할 때마다 ‘어차피 영웅이는 엄마 모른다’고 놀렸는데 이젠 왠지 (임영웅이 어머니를) 알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임영웅의 다음 콘서트는 경기 고양이다. 고양 콘서트는 오는 19~2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펼친다.
  • 임영웅 미담이 또… 쓰러진 팬 신속조치+병원비 지원

    임영웅 미담이 또… 쓰러진 팬 신속조치+병원비 지원

    파고 파도 나오는 ‘미담 제조기’ 임영웅의 미담이 또 나왔다. 지난 7일 밤 한 블로그에 ‘[IM HERO] 임영웅 광주 콘서트 후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가 가지는 않았지만 콘서트 시작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며 임영웅의 미담을 전했다. 글쓴이는 엄마를 위해 티켓팅에 성공해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좌석을 얻었다. 그러나 엄마는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었고 공연을 앞두고 가슴이 답답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글쓴이는 “엄마가 아파서 누워서도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어. 엄마 괜찮아’였다”고 적었다. 그러나 글쓴이의 엄마는 공연을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쓰러졌다. 다행히 주변 구급요원들이 바로 조치를 취해 근처 병원으로 갔다. 이 과정에서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까지 따라왔고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야 하자 그 관계자가 보호자인 아빠의 이름과 번호, 작성자의 이름과 번호를 가져갔다고 한다. 글쓴이는 “정말 감동이었던 건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면서 “심지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셨다”고 적었다. 여기에 콘서트 관계자가 병원비 중 일부를 지원해주겠다고까지 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이어 “나중에 혹시나 엄마가 또 가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티켓팅해보겠지만 이렇게 잘 대응해 주시는 걸 보니 보내줘도 될 것 같다”면서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거 다들 알아주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엄마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 내에 있다며 8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영웅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해당 블로그에는 수천개의 공감과 수백의 댓글이 달렸다. 임영웅의 팬들은 엄마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그 가수에 그 팬다운 마음 씀씀이를 보였다. 임영웅은 광주 콘서트의 열기를 경기 고양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 콘서트는 오는 19~2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펼친다.
  • 불수능에 소신 지원… 서울 상위권대 정시 경쟁률 5년 만에 최고

    불수능에 소신 지원… 서울 상위권대 정시 경쟁률 5년 만에 최고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권 주요 대학의 최종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수능’으로 평가된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이 커지며 상위권 학생들이 소신·상향 지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대학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지원자는 약 8% 감소했다. 7일 종로학원 등 입시 업체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 서울 지역 주요 10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은 총 1만 4209명 모집에 7만 56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2대1을 기록했다. 전년(4.75대1)보다 경쟁률도 올랐고, 지원자 수도 1만 242명(15.7%) 증가했다. 10개 대학 가운데 서강대와 이화여대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대(4.44대1)와 연세대(4.62대1), 고려대(4.19대1) 세 곳의 평균 경쟁률은 4.42대1로 최근 5년 새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도 세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3.51대1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 상위권 대학은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소신 지원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학생 수 감소와 교권 침해 문제의 여파로 인기가 하락했던 교육대학의 경쟁률도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 전국 10개 교대 평균 경쟁률은 3.15대1로 전년(1.87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전국 교대 평균 경쟁률은 2020학년도 1.9대1, 2021학년도 2.11대1, 2022학년도 2.21대1 등 2020학년도 이후 2대1 안팎 수준이었다. 교대와 초등교육과 총 13곳의 지원자 수도 지난해 대비 3745명(87.5%) 많아졌다. 한국교원대와 일반대 초등교육과 총 3곳의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도 평균 4.24대1로 전년(3.72대1)보다 높아졌다. 종로학원은 “교대와 초등교육과 총 13곳에서 수시 미선발로 발생한 정시 이월 인원이 750명”이라며 “정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급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반면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의 평균 경쟁률은 4.57대1로 지난해(4.66대1)보다 떨어졌다. 9개 대학의 모집인원은 총 1만 1911명인데 5만 4383명이 원서를 내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4629명(7.8%) 감소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최상위 10여개 대학 외 나머지 대부분은 고3 수험생 감소 여파를 넘지 못하며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수도권 소재 대학을 선호하는 추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
  • ‘불수능’에 소신 지원…서울 대학·지방대 ‘엇갈린 경쟁률’

    ‘불수능’에 소신 지원…서울 대학·지방대 ‘엇갈린 경쟁률’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권 주요 대학의 최종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수능’으로 평가된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이 커지며 상위권 학생들이 소신·상향 지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대학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들의 지원자는 약 8% 감소했다. 7일 종로학원 등 입시 업체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 지역 주요 10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은 총 1만 4209명 모집에 7만 56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2대 1을 기록했다. 전년(4.75대 1) 보다 경쟁률도 올랐고, 지원자 수도 1만 242명(15.7%) 증가했다. 10개 대학 가운데 서강대와 이화여대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대(4.44대 1)와 연세대(4.62대 1), 고려대(4.19대 1) 세 곳의 평균 경쟁률은 4.42대 1로 최근 5년 새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도 세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3.51대 1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 상위권 대학은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학생 수 감소와 교권 침해 문제의 여파로 인기가 하락했던 교육대학의 경쟁률도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 전국 10개 교대 평균 경쟁률은 3.15대 1로 전년(1.87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전국 교대 평균 경쟁률은 2020학년도 1.9대 1, 2021학년도 2.11대 1, 2022학년도 2.21대 1 등 2020학년도 이후 2대 1 안팎이었다. 교대와 초등교육과 총 13곳의 지원자 수도 지난해 대비 3745명(87.5%) 많아졌다. 한국교원대와 일반대 초등교육과 총 3곳의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도 평균 4.24대 1로 전년(3.72대 1)보다 높아졌다. 종로학원은 “교대와 초등교육과 총 13곳에서 수시 미선발로 발생한 정시 이월 인원이 750명”이라며 “정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급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거점 국립대 9개교(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평균 경쟁률은 4.57대 1로 지난해(4.66대 1)보다 떨어졌다. 9개 대학의 모집인원은 총 1만 1911명인데 5만 4383명이 원서를 접수해,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4629명(7.8%) 감소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최상위 10여개 대학 외 나머지 대부분은 고3 수험생 감소 여파를 넘지 못하며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수도권 소재 대학을 선호하는 추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
  • 광주시교육청, 전남대와 교육발전 특구 협력

    광주시교육청, 전남대와 교육발전 특구 협력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학교와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학교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미래교육기획과, 중등특수교육과, 진로진학과, 입학본부와 전남대 교무처장, 학사부처장, 기획부처장, 미래전략부처장, 입학과 팀장, 교양교육센터 팀장, 대학교육혁신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과 전남대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이어 양 기관은 △대학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확대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직업계고 학생의 지역대학 후학습 및 취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 협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뿐만 아니라 글로컬대학30 사업, RISE사업과도 연계가 필요하다”며, “광주의 우수 인재가 지역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공공의료’ 잇단 폐원 위기… 취약층 의료공백 우려

    광주 공공의료시스템이 위기를 맞았다.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문을 닫은 데 이어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도 폐원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4일 광주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빛고을의료재단이 오는 4월까지만 운영하겠다고 광주시에 통보했다. 빛고을의료재단 측은 광주시가 올해 예산에 편성한 지원금 13억 8000만원으로 적자와 운영난을 해소할 수 없어 운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의료재단 측은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퇴직 후 재고용된 65세 이상 촉탁직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직원 업무전환 배치도 논의하고 있다. 또 재단 측은 직원들 임금을 줄였다. 노조는 이에 반발하며 광주시에 직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세수입이 줄어 증액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새 운영자를 찾고 있으나 만성적인 적자 구조를 극복할 뚜렷한 방안이 없어 어려움에 부닥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위기를 맞자 의료 취약 계층인 입원환자와 가족들 걱정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제1요양병원에는 149명, 시립정신병원에는 16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이들 병원에는 의료 수가가 낮아 민간 정신병원에서 받아주기를 꺼리는 저소득층 등 이른바 ‘의료보호환자’들이 많다. 일각에선 운영 중단 위기를 맞은 공공 의료 문제 해결에 광주시가 소극적이라고 비판한다.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광주시가 구조적인 적자 문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이런 사태가 나기 전에 제대로 진단해 적자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위탁받은 기관이 독립채산제로 운영한다는 이유로 바라보기만 한 광주시 태도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입원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폐원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새로운 운영자를 찾지 못해 지난해 말 폐원했다. 2013년 196병상 규모로 개원해 매년 평균 90%가량의 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병원을 위탁 운영했던 전남대병원이 최근 5년간 29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며 병원 운영을 포기했다.
  • 지엔티파마의 신약 ‘넬로넴다즈’, 저체온 치료 병용요법 특허 출원

    지엔티파마의 신약 ‘넬로넴다즈’, 저체온 치료 병용요법 특허 출원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면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가 축적되기 시작해 분당 약 200만 개의 뇌신경세포가 사멸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치료는 심폐소생술과 환자의 체온을 32~34도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심폐소생으로 자가순환이 재개돼 4시간 이내에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코마(혼수) 상태 심정지 환자에서 90일 후에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63%로 위약 투여군 40.7%에 비해 22.3% 증가했다. 또한 확산텐서자기공명영상(DTI) 검사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뇌량, 뇌궁 등 주요 뇌백질(뇌 신경망) 영역의 손상이 유의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는 물론 저체온 치료를 받는 뇌졸중, 뇌척수손상,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환자에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신경기능을 개선하는 용도로 넬로넴다즈 특허를 출원했다.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 손상을 막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2상 이후 품목 조건부 허가와 우선심사제도 적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 식약처에서는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임상시험자료 등을 근거로 일정 기간 내에 임상 3상 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신속하게 심사해 허가를 내주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심정지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상품명 ‘잔티넬’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사장은 “심정지는 환자의 생존율이 극히 낮은 데다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어서 잔티넬이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제로 반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된 만큼 신속하게 심정지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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