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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두열차 강제 정차/남총련 9백여명 집단 상경

    ◎전대협출범식 참석/경찰서 탑승 봉쇄… 철로에 불질러 【광주=박성수기자】 전남대·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연합회(남총련)소속 대학생 9백여명이 2대의 서울행 열차를 강제로 세워 나눠타고 서울에 도착,전대협 출범식을 개최하는 한양대에 합류했다. 29일 하오1시쯤 대학생 9백여명은 송정리역에 집결,모두 기차표를 구입한 뒤 역내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 5개중대 6백여명이 입구를 봉쇄하자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했다. 하오2시19분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 서강전문대 후문근처에 재집결한 대학생 7백여명은 철로위에 불을 지르고 광주기관차사무소 소속 광주발 서울행 368호 통일호열차(기관사 배순호)를 15분여동안 정차시킨 뒤 전원 탑승,서울로 떠났다. 이에앞서 또다른 2백여명의 대학생들은 하오1시45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정동 월정마을 황룡강 철교 부근에서 서울기관차사무소 소속 목포발 서울행 394호 통일호열차(기관사 김영대)를 세워 탄뒤 하오7시쯤 서울에 도착했다. 이들 학생들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하차,각각 전철등을 이용해 모두한양대에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역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날 서강전문대 교내등 인근지역에 숨어 있다가 하오2시12분쯤 광주발 서울행 열차가 나타나자 장작등을 모아 철로 위에 불을 지른뒤 열차를 정지시켰다는 것이다. 광주역측은 학생들이 열차를 강제로 세우긴 했으나 모두 차비를 지불하고 탔기 때문에 하차시키지 않는등 별 마찰 없이 서울로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이날저녁 한양대에 도착한 전남대 학생회장 송진환군은 『예상되는 경찰검문을 피해 30일 한양대에서 열리는 전대협 제6기 출범식 참석을 위해 이같은 방법으로 열차를 탄뒤 각각 수원역과 영등포역에서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광주 1천여명 시위/한때 도로점거 농성

    【광주=남기창기자】 「민주주의 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상임의장 정광훈·구속중)과 「5·18위령탑건립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우·전남대교수)는 25일 하오6시40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앞 5거리에서 시민·학생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열사 추모와 전국연합사수,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또 이날 행사에서 지난23일 경찰에 구속된 「광주전남연합」상임의장 정광훈씨 석방을 촉구하며 병원앞 왕복4차선 도로를 점거한채 3시간여동안 연좌농성을 벌인뒤 자진 해산했다.
  • 남총련 1천명 화염병 시위

    【광주=남기창기자】 전남대 조선대등 「광주 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회」(남총련)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22일 하오2시30분쯤 조선대 노천광장에서 「반미투쟁 남총련 10만학도 결의대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진출,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5·18 광주 평온하게/추모대회등 문화행사 위주로 치러

    【광주=최치봉·남기창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12주기를 맞은 18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5·18광주민중항쟁 12주기 추모제」등 각종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으며 예년과 달리 경찰과의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됐다. 이날 하오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시민·학생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민중항쟁 계승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대회」는 평온한 가운데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러졌다. 「5·18위령탑건립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우전남대교수)와 「광주·전남연합」공동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1부의 기념식과 5월노래공연,2부의 춤 집체극 결의문낭독 순으로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한편 전남대·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천여명은 하오 2시 광주 동신전문대에서 5·18추모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벌인뒤 「국민대회」장소인 도청앞 광장에 도착했다. 「국민대회」를 마친 시민·학생들은 2개조로 나뉘어 금남로∼유동4거리∼신역,금남로∼계림동5거리∼시청∼신역에 걸친 5㎞구간에서 평화행진을 벌인뒤 하오 11시30분쯤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시내 곳곳에 48개중대 6천여명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0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묘역」에서는 5·18관련 단체 회원과 민주당 이부영최고위원등 정치인 재야인사 시민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거행됐다.
  • 광주 「5·18」 12주 전야제/2만여명 평화집회

    ◎망월동묘역엔 참배객 줄이어 【광주=남기창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12주년 기념전야제가 17일 하오6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희생자 유족 및 부상자·학생·시민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5·18위령탑건립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우전남대교수)와 「민주주의 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상임의장 정광훈)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경찰이 12년만에 처음으로 기념집회를 허가한 가운데 당초계획대로 질서정연하게 치러져 대중집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야제는 주최측과 당국의 약속대로 하오6시에 시작해 4시간만인 10시에 정확히 끝났으며 참가군중은 전일빌딩에서 광주은행까지의 금남로 1∼3가에만 자리를 잡고 행사장 바깥쪽의 차량통행을 자유롭게 하는 등 주최측의 통제에 적극 협력했다. 참가자들은 공식행사가 끝난 뒤 광주역까지 2㎞ 거리에서 시가행진을 벌이고 하오11시에 질서있게 자진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광주·전남지역에 48개중대 7천여명의 경찰병력을 집결시켰으나 실제 전야제행사가 벌어진 금남로 주변에는 교통경찰관 40여명만을 배치,군중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교통정리와 질서유지 업무만을 하도록 했다. 한편 18일에는 상오10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묘역」에서 추모제가 열리며 하오4시에는 「광주 민중항쟁계승 범국민대회」가 당국의 집회허가속에 개최될 예정이다. 「5·18묘역」에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40여개대학생 5천명을 비롯,참배객 3만여명이 다녀갔다.
  • 대학가 인공기… 이철승씨는 말한다

    ◎「김일성왕국」 찬양은 국제적 조소거리/「김부자 초상화」는 나붙지 않을지…/사상교육강화,반역사세력에 대처해야 『안팎으로 위기에 몰려있는 김일성부자의 왕조구축전략에 우리 학생들이 말려들고 있습니다』 철저한 자유민주체제 수호론자인 이철승 자유민주총연맹총재는 지난 8일 부산 동아대와 광주 전남대에 북한의 「인공기」가 내걸린데 이어 13일 서울에서도 인공기가 게양된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씨는 『한참 발전해 나가는 한국에서 일부 친북세력이 경제·교육·사상등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혼란을 주도하고 있는데 대해 전세계의 식자들이 불가사의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욱이 옛소련과 동유럽에서도 볼셰비키즘과 마르크시즘이 무너지고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추구해가는 상황에서 역사의 흐름에 반역해 고립왕국을 유지해 가려는 김일성부자에 우리학생들이 동조하는 것은 세계의 조소거리가 되고 있다』고 이씨는 안타까워했다. 그는 최근 대학가에 인공기가 내걸린 것은 『정부가 통일노선을 선택하고 진행하는 과정과 학생들을 교육하고 학원문제를 다루는 방식에서의 오류가 오랜 세월 누적되어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북한과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기본인식을 흔들리게하는 것도 사실』이라는 지적이다. 제7차 남북총리회담에서 북한대표들이 이산동포의 고향방문등 몇가지 합의를 도출하고 돌아간뒤 곧바로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은 그들의 일면협상 일면투쟁의 양태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씨는 『해방을 전후한 미 군정시대에도 남로당의 조직이 사회 각계각층에 잠입해 있었고 학생들도 공산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간헐적으로 붉은 깃발을 들고 기습시위를 벌였지만 수천 수만의 학생들이 길 한복판에 북한기를 걸어놓는 행위는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좌경화된 학생과 사회세력에 맞서 대항할 학생및 사회세력이 있었으나 최근의 대다수 학생들은 통일과 안보문제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씨는 이어 『50년동안이나 암흑속에서 억압과 탄압을 받아온 북한주민들이 해방되어야 할 이 시점에서 엉뚱하게 준동하는 반체제세력에 대항할 세력이 하나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면서 『이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우리의 책임감이 미군정 때보다 떨어지고 사상교육이 후퇴했기 때문』이라고 개탄했다. 이씨는 이와함께 『학원가에 인공기가 게양된 사태는 정부가 학생운동을 적절한 교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최루탄만으로 해결하려 한데서도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루탄만으로는 수만명 「주사파」의 돌팔매는 막을 수 있어도 그들의 마음은 돌릴 수가 없다』면서 『최루탄이 없으면 그들의 행동을 아무런 제재없이 방치할 것이냐』고 이씨는 반문했다. 이씨는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치를 이끄는 여야지도자들은 대권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기를 흔드는 이런문제가 대통령선거운동의 쟁점이 되어야 하는데도 정치지도자들은 학생들에게 아부하느라고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이다. 정원식국무총리가 『정부와 치안당국은 학원가의 인공기 게양문제를 단호한 의지를 갖고 대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씨는 『이 문제는 총리가 아니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씨는 『학원가에 「인공기」가 내걸린 사태는 몇년전부터 지적해온 사실이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좌경화된 학생들의 행동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몇년후에는 대학가에 김일성의 동상이 들어서고 김정일의 초상화가 나붙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단체장 선거/“국회임기 중간에 치러야”

    ◎「지자제발전」 순회공청회서 의견 집약/“98년께 지방의원과 동시선거” 주장/선출앞서 지방행정조직 재편 요구도 지방자치발전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지방의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되 국회의원선거중간해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이견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장선거는 이에따라 동시·중간선거가 가능한 98년도에 치러져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이같은 주장들은 내무부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자치제도의 개선방향 ▲자치단체장 직선과 지방행정 안정을 위한 정책방향 ▲단체장선거시기와 지방선거제도의 개선등에 관해 수도권(서울) 중부권(대전) 서남권(광주) 동남권(부산)등 4곳에서 가진 공청회에서 나왔다. 모두 60명에 이르는 각 권역의 학계 지방의회 경제계 시민대표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연인원 3천여명에 이르는 지역인사들이 방청한 가운데 제시된 의견가운데는 이밖에도 ▲국회 감사권의 대폭 이양등을 통한 지방의회의 위상제고 ▲지역이기주의 방지를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활성화 ▲직선단체장시대에 대비한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역할분담및 직업공무원제도 확립등에 필요하다고 제시되었다. 서울대김광웅교수는 『선거가 무질서하게 자주 있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주기가 조정되야한다』면서 『단체장선거시기를 논하기 전에 기존의 행정조직과 직선단체장간에 호흡이 맞을 수 있도록 지방행정조직의 개편이 먼저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의회유쾌하의원은 『자치단체장선거는 대통령의 연기발표와 관계없이 14대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연기하는게 마땅하다』고 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최경선이사는 『단체장선거를 98년까지 연기하는 것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어려우므로 94년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전남대 이호준교수는『동시중간선거원칙이 현자치법 입법이전에 제시되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고 전북도의회한종근의원은 『금년에 선거가 불가피하다면 대통령의 1∼2년이라는 말의 의미대로 93년 6월까지 실시하자』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고려대김남진교수는『자치단체의특성에 따라 단체장선임이나 부단체장문제를 다양하게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으며 대전개발위원회박종윤위원장은 『자치구제도는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저해하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종찬씨(광주시민)는『지방자치가 주민자치가 되어야하는데 현재는 정당자치가 되어 문제가 있으므로 정당개입을 배제해야한다』고 했으며 충주시의회박종구의원은『단체장선거를 해보기도 전에 행정이 혼탁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시·도지사가 수시로 바뀌는 임명직단체장하에서 행정이 더 불안하다』는 주장을 했다. 이밖에 영남대장태옥교수는『단체장을 무조건 직선으로 하는 것보다는 광역은 직선으로,기초는 간선 또는 명예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김진태회장은『자치단체장고시제도를 도입,전문성과 도덕성의 점수를 매겨 합격한 사람만 후보에 나서게 하자』는 이색주장을 내놓았다.
  • 인공기 관련자/전원 검거 지시/경찰 보안과장회의

    경찰청은 14일 일부 대학에서 북한의 「인공기」를 잇따라 내걸고 있는데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본부및 전담반을 설치해 빠른 시일안에 주동자등 관련자를 모두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김원환경찰청장은 이날 전국 지방경찰청 보안과장회의를 열고 『대학안에 인공기게양움직임이 있을 때는 미리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게양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경찰력을 즉각 투입,관련자를 모두 검거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이날 부산의 동아대와 광주의 전남대,서울 건국대에서 인공기를 제작·게양한 주동자 17명을 국가보안법위반(찬양 고무)혐의로 수배했다.
  • 스승의 날 장관상 받는 신안 병풍도국교 조동헌 교사(이사람)

    ◎섬마을 선생님 외길 26년/“고향의 지식등대” 어느덧 환갑/동네마다 공부방 마련… 저녁에도 호롱불 수업/도로확장등 지역개발에도 앞장… “참스승” 칭송 낙도 어린이들을 가르치느라 젊음을 바친 할아버지 선생님.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리 병풍도국민학교 조동헌교사(60)는 1·2학년 학생 10명을 교사에서 50여m쯤 떨어진 바닷가로 데려가 현장수업을 하고 있었다.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타고 조교사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맑게 퍼져나갔고 아이들은 또렷또렷한 눈망울을 굴리며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학생 50명,교사 5명이 전부인 이 외딴 섬마을 학교는 조교사가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한 곳이며 교직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조교사는 지난 59년 전남대 상대를 졸업한 뒤 일반회사에 근무하다 「고향발전과 2세 교육」이라는 평소의 꿈을 이루기 위해 66년 교직에 투신했다. 첫 임지로 고향인 병풍도를 자원,그해 초 부임한 조교사는 10여년전 고향을 떠날 당시에 비해 변함이 없는 마을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조교사는 곧바로 3개 자연부락별로 8개의 공부방을 마련해 저녁마다 호롱불 아래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또 아이들에게 공책에 글자를 빽빽이 써 반복연습을 유도하는 「까맣게 쓰기」라는 프로그램을 개발,1∼2학년을 집중교육시켰다. 그 결과 아이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돼 병풍도국교는 학력수준이 신안군내 1백여개 국민학교,58개 분교가운데 10위안에 드는 모범학교가 됐다. 그러나 조교사는 아이들의 학력향상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주민들을 설득해 마을공동도로를 확장하고 화장실 개량등에도 앞장섰다. 특히 60년대 후반 이 섬에 들쥐가 극성을 부려 농사에 큰 타격을 입히자 육지에 나가 고양이 20여마리를 구입,마을에 풀어 피해를 최소한도로 줄이기도 했다. 그는 어느덧 병풍국교 교사로서보다 병풍마을의 지도자로서 주민들의 존경을 받게 됐다. 조교사는 69년 임기를 끝내고 인근 증도면 전증국교로 옮겼으나 병풍도 주민들의 성화에 못이겨 2년만에 되돌아와야했다. 이같은 일은 반복돼 조교사는 만26년의 교직생활중 20년을 병풍도에서 보냈으며 이번 근무는 4번째로 83년이후 계속해 오고 있다. 자신과 자녀 모두가 조교사에게 배운 「제자 2대」라고 밝힌 이장 이운학씨(45)는 『선생님은 주민들에게 주체의식과 협동정신을 앙양시킨 낙도의 참스승이자 고향의 상록수』라며 그의 제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교사는 자신이 낙도에서 학생교육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 박연례씨(59)가 이해하고 도와주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공을 부인에게 돌렸다. 그의 자녀 6남매는 섬을 떠돌아다니는 생활 속에서도 모두 대학을 마쳐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맏아들 용씨(34)는 춘천 한림대 의대교수로,셋째아들 삼구씨(28)는 일류기업체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아직 평교사인 그는 그동안 전남도교육감포상을 4차례,교육연합회장상을 1차례 받았으며 15일 스승의 날에는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고향에 남아 못다한 2세교육에 여생을 바칠까 한다』는 그의 미소 속에는 참교육의 의지가 번져 있었다.
  • 목포대생들,경찰서·지서 습격/무안/2백50명 화염병 난입

    ◎경관 6명 납치·통기 탈취/「인공기」관련 학생회장 검거 항의… 3시간뒤 풀어줘 【무안=최치봉기자】 북한의 「인공기」를 제작,게양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던 대학생이 검거되자 동료학생들이 경찰서와 지서를 동시에 기습,경찰관 6명을 납치하고 M16소총 1정등 총기 2정을 탈취했다가 3시간여만에 총기와 함께 풀어줬다. 14일 낮 12시10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경찰서와 청계면 청계지서에 목포대생 2백50여명이 몰려가 화염병과 돌멩이등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의 기습으로 무안 경찰서 1층 대형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경찰차량과 민원인차량등 20여대가 부서졌으며 청계지서도 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서류·집기등이 불탔다. 또 청계지서 이영석순경(28)등 7명이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이프등에 맞아 부상했다. 학생들은 청계지서를 기습하면서 M16소총1정과 38구경 권총1정을 탈취하고 김용수순경(27)등 경찰관 2명과 의경 4명등 모두 6명을 목포대학교내로 끌고갔다가 4명은 1시간뒤에 총기와 함께 내보내고 나머지 2명은 3시간뒤에 풀어줬다. 학생들은 지난8일 전남대 5·18광장에서 열린 「남총련」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위원회」(조통위)발대식에서 게양된 북한의 「인공기」사건과 관련,수배를 받아오던 목포대 총학생회장 여인두군(23·남총련 조통위위원장)이 이날 상오11시40분쯤 무안버스터미널에서 경찰에 검거돼 무안경찰서에 연행된데 항의,기습시위를 벌였다.
  • 건국대 집회에 인공기 등장

    ◎만국기에 포함 40여개 게양… 학생들 철거 거부/경찰 4천명 진입,모두 압수 지난8일 부산 동아대와 광주 전남대에서 북한의 「인공기」가 등장한데 이어 13일 서울의 건국대에서는 「인공기」가 무더기로 내걸렸다. 이들 「인공기」는 이날 하오2시35분쯤 개교 46주년기념 「5월 대동제」행사의 하나로 이 학교 총학생회가 학교 구정문에서 사회과학관앞 뜰까지 50여m 거리에 태극기및 「남북단일기」등과 함께 만국기게양형식으로 내건 것으로 가로40㎝·세로25㎝짜리 40여장이나 됐다. 이 학교 학생 2백여명은 이날 「인공기」등이 내걸린 사회과학관앞 길에서 이른바 「보안법철폐를 위한 민족건대결의대회」를 갖고 『남북합의서가 발효된 지금 북한을 이적단체로 규정한 보안법은 존립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30분남짓 시위를 벌이는한편,1백여명은 시위가 끝난뒤에도 그대로 남아 깃발을 지켰다. 학생들은 시위도중 「인공기」의 철거를 요구하는 김현용교무처장(57)과 이만우학생부처장(51)등 교직원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학교 총학생회는 또 14일 하오 사회과학관앞 뜰에서 신상옥감독이 북한에 있을 당시 만든 북한영화 「탈출기」를 상영하고 15일 하오에는 「북한노래부르기대회」를 갖기로 해 당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미리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하오3시35분쯤 전경 4천여명을 동원,학교에 들여보내 화염병등을 던지며 저항하는 학생들을 해산시키고 「인공기」를 모두 압수해갔다.
  • 시위중 돌맞은 학생/왼쪽눈 실명위기

    【광주=최치봉기자】 민자당 창당 2주년을 맞아 9일밤 늦게까지 광주시내에서 계속된 가두시위에서 전남대생 이승철군(20·경영학과 2년)이 왼쪽눈을 크게 다쳐 실명위기에 빠지는등 대학생 20여명과 경찰 10여명등 30여명이 부상했다. 이군은 이날 하오 10시30분쯤 동료 학생들과 함께 광주시 북구 중흥동 민자당전남도지부 당사 앞쪽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쪽에서 날아온 돌멩이에 왼쪽 눈을 맞아 부상해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 “「인공기게양」 주동자 전원 구속”/검·경

    ◎「전남·동아대사태」에 강경 대응/사전영장 발부… 일제 검거령/대학가 「보안법 투쟁」도 엄단 【부산·광주=김정한·최치봉기자】 검찰과 경찰은 지난 8일 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부경총련)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연합」(남총련)이 출범식 전야제 행사에 북한의 국기인 인공기를 게양한 사건과 관련,9일 가담자 전원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 찬양고무)혐의로 구속키로 하고 일제 검거에 나섰다. 부산지검과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날 「부경총련」의장 손병호군(21·부산대 총학생회장)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다른 관련자들도 신원이 드러나는대로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형사처벌키로 했다.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경찰청도 「남총련」의장 송진환군(24·전남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이 단체의 간부급 주동자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남총련」산하 「조국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조통위)」가 주도적으로 인공기를 제작하고 집회에 가지고 나온것으로 보고 당시 인공기를 들고 나온 현장사진을 입수,「조통위」위원장 여인두군(22·목포대 총학생회장)의 행방을 쫓는 한편 관련 학생들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수사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지역 학생운동권이 올해 「통일투쟁」의 하나로 「국가보안법어기기운동」을 펼것을 공식선언하고 우선 그 실행방법으로 인공기 게양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수사당국은 학생운동권이 앞으로 인공기 게양뿐 아니라 북한과의 서신교류,북한영화의 교내상영,북한노래공연,북한서적을 비롯한 금서읽기 등 이른바 「국가보안법 사문화투쟁」을 벌여나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펴갈 계획이다.
  • 남총련 5천명 시위/「인공기」들고 행진/경찰,제작경위 수사

    【광주=남기창기자】 전남대·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 5천여명은 8일 하오 전남대광장에서 제3기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갖고 교문밖으로 진출,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학생들이 들고 행진한 북한의 「인공기」의 제작경위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전남대 총장후보에 최한선·김재협교수

    【광주=남기창기자】 8일 실시된 전남대 총장후보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에서 최한선교수(54·수의대)가 3백42표,김재협교수(61·의대)가 2백72표를 획득,최다득표자와 차점자로 각각 확정됐다. 전남대는 최교수와 김교수를 총장후보로 교육부에 통보하게 된다.
  • 「장안 어머니상」 받은 조어빈여사의 효행

    ◎남편 잃고 중풍 시부모간병 14년/7남매도 의사·공직자로 훌륭히 키워/모자가정등 불우이웃도 남몰래 도와 『혼자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시부모님을 모실때는 어려움도 많았으나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좀더 잘해드리지 못한것이 후회스럽습니다.다행히 자식들이 훌륭히 자라줘 보람을 느낍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로 국민포장을 수상한 조어빈씨(64·광주시 북구 운암동 447의29)는 『자식으로서 당연히 할일을 한것뿐인데 이처럼 큰 상을 받고보니 오히려 부끄럽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조씨는 남편 임영창씨가 지난 78년 작고한뒤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된 시아버지(83년 작고)의 대소변 수발은 물론 고혈압으로 몸져 누운 시어머니(86년 작고)를 14년여 동안 간병하느라 자신의 생활을 포기하다시피한 효부로서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 슬하에 2남5녀를 둔 조씨는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내 맏아들 임래규씨(48)는 행정고시를 거쳐 상공부 섬유과장으로 재직중이며 둘째 아들 내현씨(41)도 사법고시에 합격,현재 법무부연수원 기획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막내딸 성희씨(30)도 전남대의대를 졸업,현재 나주종합병원 소아과원장으로 재직하는등 7남매 모두를 대학을 졸업시켜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조씨는 소규모 염색공장에서 시작,철물점·양계장등 남자들도 하기 힘든 일을 혼자 도맡으면서 근검 절약을 실천,가족들의 생계를 이어왔다. 『이제는 자식들이 모두 성장해 남을 돕는 생활을 계속할까 합니다』조씨는 최근 관내 혼자 사는 노인과 모자가정등 불우이웃을 남몰래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씨는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뜬후 불구나 다름없는 시부모의 손발 노릇은 물론 막내딸의 도시락챙기기,생업등 가정과 직장을 동시에 돌보아온 지난일들을 말로 다 표현할수 없다고 회고했다. 『요즘도 공직에 있는 자식들에게 정직과 청렴을 강조한다』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는 조씨의 얼굴에는 우리시대의 잊혀져가는 어머니상이 서려 있었다.
  • “남총련 인공기 게양 계획”/전남대 압수수색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공안부(김광로검사)는 7일 광주 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측이 제1기출범식을 맞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깃발을 제작,사용키로 했다는 정보에 따라 전남대교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남총련측이 8일 제1기출범식전야제및 9일 출범식에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태극기,일본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한 남북한 단일기와 북한의 「인공기」를 공동 사용키로 했다는 움직임이 있어 학교구내를 수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남총련측은 『출범식 전야제에 태극기와 인공기를 2분여에 걸쳐 공동입장시키고,남·북한 단일기를 흔드는 방법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한 것인데 오해가 생긴 것같다』며 『부당한 공권력투입에는 정면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15개대 외국어경시 입상자에 가산점/93대입시 요강의 특징

    ◎이대등 20곳 수학·과학경시도 반영/대부분대학 실업·제2외국어 택일 교육부가 1일 발표한 93학년도 각대학별 입시요강의 가장 큰 특징은 예체능계학과가 설치된 89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등 20개 대학이 지난해와 달리 실기고사반영비율을 조정했을 뿐 나머지 신입생선발과 관련된 입시요강은 대부분의 대학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했다는 점이다. 이는 각 대학이 학력고사에 의한 신입생선발이 올해가 마지막이고 94학년도부터는 수학능력시험이 새로 도입되는 등 대입제도의 기본골격이 크게 바뀌는 점등을 고려,가능하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지말자는 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내신성적,학력고사,실기고사 등 평가요소별로 각 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을 정리한다. ▷내신성적반영◁ 내신성적을 최저반영율 30%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2개 대학으로 이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학이 지난해의 두배인 60%로 가장 많다.그대신 이 학교는 학력고사반영률을 60%에서 35%로 낮췄다. 나머지 목원대(40%),수원가톨릭대(40%),안동대(35%),서울신학대(35%)등 4개대는 35%이상을,경상대·충북대 등 7개대는 31∼32%를 각각 반영했다. 인문·자연계 대학이 설치된 1백21개대학 가운데 서울대,연·고대등 1백9개대학은 지난해와 변함없이 내신성적 30% 학력고사 70%를 유지하고 있다. ▷실기고사◁ 교육부는 지난 3월 대입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가급적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낮추고 학력고사반영비율을 높이도록 권장했으나 예·체능계 89개 대학중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낮춘 대학은 충남대(음악 40%→35%,체육 32.2%→32%)경희대(미술 40%→30%)동국대(연극연출 20%→0%)등 10개 대학뿐이다. 반면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높인 대학은 ▲강원대(산업디자인 25.6%→30%) ▲서울대(음악 45%→50% 작곡과 이론전공제외) ▲이화여대(음악 30%→40%)동국대(연극기술 20%→30%)등 10개 대학이다. 나머지 70개 대학의 실기고사반영비율은 지난해와 같다. ▷면접고사◁ 대부분의 대학이 합격·불합격자료로만 활용하고 있을뿐 대입총점에 반영하지 않았다. 면접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영남대(미술 1%)가톨릭대(인문 4%)감리교신학대(5%)고신대(8%)그리스도신대(10.4%)대구가톨릭대(인문10% 자연3%)목원대(신학1.8%)삼육대(5%)서울신학대(인문·자연 10%,예능5%)성결신대(10%)성화대(인문 5%)순복음신대(인문10% 음악 5%)총신대(5%)침례교신대(인문 10.4% 음악 10%)피어선대(신학 5%)한국기술교육대(5%)협성신대(인문 10%,예능5%)등 17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대구가톨릭대(의예과)와 목원대학은 올해 면접고사성적을 처음 도입했으며 고신대학은 지난해(5%)보다 반영비율을 높였다.그러나 지난해 면접고사를 반영했던 한국관광대학은 올해 폐지했다. ▷선택과목◁ 제2외국어와 실업중에서 제2외국어를 지정한 대학은 서울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조선대·가톨릭대·감신대·대구가톨릭대등 12개대학이며 대한체육과학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실업과목을 선택으로 지정했다. 나머지 1백18개 대학은 제2외국어·실업중에서 택일하도록 했다. ▷가산점부여◁ 교육부가 주관하는 외국어학력경시대회(영·독·불어)입상자에게 해당과목 학력고사 취득점수의10%를 가산해주는 대학은 경상대·충북대·부산외대·한림대·관동대·효성여대등 15개대이다. 또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에게 해당과목 학력고사점수의 5∼10%를 가산하는 대학은 이화여대·포항공대·제주대·전북대등 20개대학이다.
  • 광주 가스충전소 불/지하탱크서 유출… 밤샘 진화/5명 중화상

    【광주=남기창기자】 29일 하오4시40분쯤 광주시 서구 송하동261의2 「송암공단」내 도시산업가스(주)(대표·김경표·55)지하에 매설된 LPG·부탄가스 저장 탱크에서 가스누출로 화재가 발생,이 회사 안전계장 김정수씨(38)와 인근 남선연탄 운반트럭기사 황영갑씨(40)등 5명이 전신에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전남대병원등에 입원 치료중이다. 또 사고현장 부근에 있던 남선연탄 소속 전남8다7551호 2.5t화물트럭1대등 차량3대가 불탔으며,지하탱크에.남아있는 LP가스 17t과 부탄가스 11t등 잔여량30t이 30일새벽 현재 불타고 있다.이날 불을 처음 목격한 이웅씨(23·차량등록대행업)는 『가스공장10여m언덕 아래에 주차해 있던 남선연탄 소속 화물트럭 부근에서 불꽃이 일어나면서 곧 「펑」하는 폭음과 함께 불길이 언덕위 공장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차30여대와 공군3252부대 화학차3대­소방관 2백여명이 동원돼 전화에 나서고 있는데,지하7m의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가스30t 정도가 지상으로 유출되는 바람에 불길은 잡히지 않고있으나 탱크주변을 냉각수로 식히고 있어 폭발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군추모 학생들/화염병 격렬시위

    【광주】 명지대등 서울지역 대학생과 전남대등 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등 1천여명은 26일 하오4시부터 전남대 5·18광장에서 「고 강경대열사 혁명정신 계승과 5·18 성지순례단 실무자 파견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군 폭행치사 1주기를 맞아 열린 이날 대회에는 강군의 모교인 명지대생을 포함 서울지역 대학생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지역 학생들은 대회를 마친뒤 버스에 나눠타고 망월동 5·18묘역의 강군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대학생들은 대회를 마친뒤 『민자당 박살』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내행진을 벌인데 이어 정문과 후문으로 가두진출을 시도,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2시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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