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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 국·공립대 기성회비 전용/직원급여등으로 1천3백억 지출

    ◎감사원 적발 서울대 부산대 충북대등 23개 국·공립대학이 지난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거둔 기성회 회계 예산 2천6백20억원 가운데 53%인 1천3백38억원을 기성회 직원급여와 교직원수당,복리후생비등 목적외의 인건비로 집행한 사실이 28일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충남대 주모(고분자공학과),김모(전자공학과),주모(섬유공학과),전남대 유모(화학공학과),서울시립대 김모(전자공학과)교수등 학술지원비를 받은 교수 6명이 제자의 석·박사학위논문을 요약,재편집해 자신의 연구보고서인 것으로 속여 제출하거나 같은 연구실적을 이중으로 사용,교수로 임용된 사실도 적발,교육부에 이들을 인사조치하도록 요구했다. 이들 23개 국·공립대학들은 국고에서 매달 50만∼1백50만원의 정보비등을 지급받고 있는 총·학장등 주요보직교수에게 기성회회계에서 별도로 3만∼50만원의 직책수당을 주는등 기성회비를 각종수당과 정액연구비,복리후생비등 교직원 급여보조성 경비로 충당해왔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 「문민정부 후반기 개혁」 심포지엄/신문로포럼

    ◎“개혁주체로 국민 참여시켜야”/사회적 공감없인 지속추진 어려워/사정외 구체적 청사진 제시 바람직 김영삼대통령정부가 출범한 뒤의 개혁추진상황을 점검해보고 앞으로 나갈 길을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27일 하오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신문로포럼(공동대표 송철원·유광언)이 창립1주년 기념행사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민정부 집권 후반기의 개혁」이라는 주제로 유근일조선일보논설실장,안병직서울대·송기숙전남대교수,조규하전남지사,서석구대구사회연구소장(변호사),강삼재민자당기조실장등이 주제및 토론발표자로 참여한다. 다음은 심포지엄참석자가 미리 배포한 발표문을 주제별로 요약한 것이다.조전남지사는 심포지엄에 참석지 못하고 발표문 제출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김영삼개혁의 성격◁ 발제자인 유근일위원은 「김영삼개혁」을 『보수세력의 도덕적·문화적 헤게모니를 회복하기 위한 자정선언』이라고 규정했다.그는 『김대통령의 사정·개혁드라이브가 진행되면서 이 시점에 이르러 사회의 어떤 세력도 자신이 「김영삼개혁」의 확고한 동맹자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김영삼개혁」은 한계에 직면했으며 이는 사회적·정치적 개혁동맹의 편성없이는 한 개인의 여론정치적 개혁의지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 준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안병직·송기숙교수도 김대통령정부가 내건 개혁의 개념이 다소 모호하다고 말했다.안교수는 『문민정부가 내건 시대적 과제는 「신한국창조」「제2의 건국」인데 이러한 규정으로부터는 정책적 과제가 도출될 수 없다』면서 『그때문에 최근에는 개혁방향의 실종과 신공안정국의 전개로 국민들이 정치적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석구소장은 『문민정부가 전환기 대처방법론에서 개혁을 내건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일단 김대통령의 개혁추진방향은 좋았다고 밝혔다.조규하지사도 『경제분야를 비롯한 김대통령의 개혁방향은 옳았으며 현실적 집행이 따라주기만 하면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개혁정책평가◁ 김대통령의 「문민화정책」에 대해서는 발표자 대부분이 호감을 표시했다. 안병직교수는 『문민정부는 부정부패의 추방을 통한 사회기강의 확립,문민에 의한 국군통수권 장악및 일련의 정치개혁입법을 통한 민주정치실현조건 확보등의 개혁을 단행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서석구소장도 『문민정부의 개혁가운데 민주화 부분,특히 정치개혁이 돋보인다』면서 『그에 따라 지난 권위주의정권과는 차별성을 갖는 도덕적 문민성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보았다. 반면 송기숙교수는 『김대통령은 개혁을 말할 때마다 「한국병」「의식개혁」이라는 말을 썼는데 사정차원의 외과적 수술을 하다 말았고 의식개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상마저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개혁의 과제와 전망◁ 안병직교수는 『안으로는 선진화를 도모하고 밖으로는 통일을 달성하는게 문민정부의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금이라도 개혁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송기숙교수는 『문민정부가 군사정권이 왜곡시킨 가치를 바로잡는데 더 힘써야 하며 교육개혁의 적극 추진과 함께 국민을 개혁의주체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유근일위원은 사정이외에도 규제완화,국제화와 국민생활문제등에 있어 보다 뚜렷한 개혁청사진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아마추어리즘과 대중적 인기추구보다는 냉엄한 경영관리와 조직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자치단체장선거에서 참신한 비전을 가진 신진인물이 당선되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정치와 통치의 모델을 시범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시했다. 조규하지사는 『경제부분을 중심으로 근본적 규제철폐,노사안정,개방화·국제화에 대비한 산업구조 고도화,제도개혁·인프라정비를 통한 국게경쟁력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석구소장은 물질만능주의,획일적인 타율성,반공과 지역패권주의,과정·절차·방법에 대한 경시풍조가 타파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문민정부가 다시한번 개혁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보수와 진보세력이 중심이 되어 여야의 개혁지향세력이 결합,새로운 개혁세력의 형성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 전남대 조통위장 구속/김일성분향소 관련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24일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를 주도한 전남대 총학생회 조국통일위원회(조통위)위원장 김성옥군(23·공법학과 4년)을 붙잡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 7월12일 전남대 총학생회 사무실에 김일성분향소 설치를 주도하고 분향을 했다.
  • 경찰 실종자수사 “형식적”/올 1만4천건 접수

    ◎5천여명 생사조차 몰라/“수사인력 없다”… 확증없으면 착수도 안해 연쇄납치살인극을 벌인 「지존파」에게 희생된 피해자들이 경찰 수사과정에서 1년여만에 밝혀지면서 실종자에 대한 경찰수사의 허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논산군 두마면 두계리에서 「지존파」의 첫 희생자가 된 20대초 여인은 지난 4월 이곳 주민들에 의해 사체가 발견되었는데도 경찰이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하는 바람에 「지존파」의 잇따른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가출신고를 한 사람들은 가족들이 혹시 「지존파」와 같은 폭력배들에게 희생을 당하지 않았는지 애태우고 있다.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미아·가출인 신고전화인 「182」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무려 1만4천8백90여건에 이르고 있다.하루 80여건 꼴이다. 이 가운데 8천9백여명은 5일 이내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5천9백여명은 아직도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이다. 그러나 경찰은 가출신고 대다수가 흔히 미아이거나 가정불화·신병비관등에 따른 단순가출이라고 보면서 범죄에 연관되어 있다는 확증이 없이는 수사인력의 부족을 이유로 수사를 않고있다.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건은 개구리소년사건과 한별양 실종사건등 2건 뿐이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91년 3월 26일 대구 성서국교생 5명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3년6개월이 지나도록 전혀 소식이 없는 것이다. 경찰은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대구·부산·서울등 전국 44개 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설치,단일 실종사건으로는 최대규모인 연인원 20여만명의 경찰관을 동원했었다. 92년 8월 일어난 방송작가 지상학씨의 외동딸 한별양(당시 12세·서울 가원국교6년)사건도 실종 사흘 뒤 『아저씨들에게 잡혀 있어요.몸값으로 1천5백만원을 요구하고 있어요』라는 한별양의 자필편지가 우송된 이후 연락이 끊겨 미궁에 빠져 있다. 또 91년 9월21일 발생한 교통방송 여자아나운서 김은정씨(당시 36세) 실종사건도 납치와 잠적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기는 했으나 아직 미스터리이다. 경찰은 지난 1월 범죄조직에게 납치·살해된 울산 보경건설대표 조종찬씨(35)사건의 경우 채무관계에 의한 단순 가출사건으로 보고 초동수사를 벌였으나 1백4일만에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돼 수사의 문제점을 노출시키기도 했다. 한편 91년 8월 설립된 「전국실종자가족협의회」(회장 유정숙·46·여) 회원 3백50여명은 실종된 가족들을 찾느라 경찰에 수사를 호소하며 정신요양원이나 복지원·사창가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이 협의회장 유씨는 『84년 9월 전남대 4학년에 재학중인 동생 재영이가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나온뒤 실종됐다』면서 『전혀 가출할 이유가 없는 동생이 실종된 것을 보면 범죄집단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아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파 박사 모두 3만8천명/전국74개대 배출 현황

    ◎서울대 7천명 “최고”… 10명이하 11개대/작년 4천여명 배출… 공학·의학·이학순 지금까지 국내 박사가 3만8천1백43명,명예박사가 1천7백6명 배출됐다. 대학별로는 박사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경북대·한국과학기술원 순인 반면 명예박사는 경희대·중앙대·한양대·연세대의 순으로 학위수여가 많아 눈길을 끈다. 국립교육평가원은 9일 펴낸 94년판 「교육통계연보」에서 과학기술원과 정신문화연구원을 포함,전국 74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60여개의 대학은 박사과정이 없거나 설립연수가 짧아 아직 박사를 내지 못했다. 이중 93학년도 한해에 배출된 박사는 4천1백27명,명예박사는 47명이었다.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로 지난해 6백84명을 비롯 모두 7천1백14명에 이른다. 다음이 고려대 3천3백20명·연세대 2천7백67명·경북대 1천9백78명·과학기술원 1천8백76명·전남대 1천7백48명·한양대 1천6백91명·부산대 1천5백82명·경희대 1천5백65명·중앙대가 1천3백67명으로 상위 10위를차지했다. 반면 경원대·목원대·서울신학대가 지금껏 각 1명만,상명여대·한림대가 각 2명을 비롯 11개대가 10명이하를 배출했다. 학칙에 따라 수여가 가능한 명예박사의 경우 경희대가 1백6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중앙대 1백62명·한양대 1백45명·연세대 1백18명·고려대가 1백3명으로 1백명을 웃돌았다. 다음은 서울대가 94명·이화여대 85명·동국대 74명·단국대 67명·성균관대 56명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박사학위 수여자 가운데전공별로는 공학박사가 1천9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이 의학박사 7백4명·이학박사 6백28명·문학박사 5백58명·경영학박사 1백88명·교육학박사 1백32명등의 순이며 신학박사 2명 수산학박사가 5명으로 가장 적었다.
  • 안입던 옷 뽐내는 이색패션쇼/오늘 하오6시 서울역삼동「패션클럽」서

    ◎나만의 옷으로 「과감한 자기표현」 불만 『입고 싶어도 입지 못했던 옷을 입고 나오세요』 지난 7월 패션인들의 작은공간 「패션클럽」을 마련,눈길을 모았던 오선미씨(31)가 3일 하오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패션클럽」(567­3743)에서 이색 행사를 연다.평소 한번 입고 나가 봤으면 싶은 옷인데도 입고 나갈 장소가 마땅찮아서,혹은 입을 용기가 없어서 옷장속에 옷을 넣어둔 불특정의 사람들에게 옷 맵시를 뽐낼 수 있는 파티행사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유행한다고 하면 이브닝 파티복을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여성들도 있고 과감한 자기 표현을 못한체 무미건조한 옷차림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지요』음식과 음료를 간단히 준비,자유로운 분위기속에 마음껏 자신이 조화시킨 옷을 자랑하는 사람에게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는 오씨는 참석한 사람들이 이 파티를 통해 수동적인 패션의 수용자에서 적극적 주체로 변화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생소한 행사라 참가자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요즘의 왜곡된 패션문화에 하나의자극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패션클럽」은 이신우·진태옥씨등 디자이너를 비롯한 패션인들의 후원을 받고 오씨가 출자해 65평의 공간에 마련한 회원제 단체. 『최근 우리나라에는 패션디자이너나 디스플레이어 등 패션계에 종사하거나 지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그러나 선후배가 함께 만나 조언이나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자신의 작품을 소박하게 선보일 수 있는 장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패션인은 모든 예술분야의 감각도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난 두달간 패션세미나와 함께 현대무용 퍼포먼스,음악회등의 행사를 함께 열었다.또 오는 15일에는 마임이스트 심철종씨의 즉흥극을,11월에는 한남대 의상학과 김정신교수의 모자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회원은 80여명입니다.회원가입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어요』오씨는 패션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선배 디자이너나 전문가들의 만남을 요구하면 흔쾌히 주선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한다.회비는 연 10만원.최신 해외 컬렉션비디오·책자등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이곳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 초대된다. 오씨는 86년 전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2년간 근무한뒤 도일,도쿄 무사시노(무장야) 미술대학원 공간연출디자인과를 졸업(석사)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현재 「폰테」라는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92년 국제양모사무국(IWS)의 최우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수면장애/“나이와 비례… 다른 질병 유발”

    ◎50대이후 「수면 다원검사」 바람직/취침중 호흡기 등 생리변화 정밀측정/발작땐 잠 습관 고치고 약물·심리치료 『잠 때문에 고통받는 50대이후 중년들은 수면(수면)다원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는 인간 생존기간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수면에 대한 과학적 접근노력이 결실을 거두면서 나온 가장 최신의 의학적 결론이다. 과거에는 잠을 단순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보았지만 요즘들어 수면은 매우 복합적인 생리현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데 이어 각종 수면단계에 대한 판독법까지 확립되기에 이르렀다.특히 수면학이 현대의학의 중요한 예방·치료술로 자리잡은 90년대 이후의 연구결과 수면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늘어날 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돼 중년들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지금까지 수면장애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질병의 영역은 신경정신과·이비인후과·호흡기내과·신경과·성형외과·치과등이지만 계속 관련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확인된 수면장애는 60여종.크게는 ▲불면증 ▲수면과다증 ▲수면각성주기장애 ▲초수면장애등 4가지로 분류된다. 불면증은 잠이 너무 안오거나 자주 깨며 또는 너무 일찍 잠이 깨는 질병.또 수면과다증은 잠이 너무 많이 오거나 저녁에 충분히 잤는 데도 낮에 심하게 졸리는 경우로 수면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도중 1시간에 5차례 정도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것으로 숨이 차서 깊이 잠들지 못하며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흔히 가위눌림을 겪게 된다.주로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기억력및 성기능 장애,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이밖에 수면각성주기장애는 해외여행이나 교대근무 등으로 수면리듬이 깨질 때 생기며,초수면장애는 몽유병·야경증·악몽등의 증세를 말한다. 수면다원검사란 취침중의 뇌파와 안구운동·턱및 다리 근전도·호흡기 움직임·심전도·흉복부의 호흡운동·산소포화도·음경팽창도·혈압등의 복합적인 생리변화를 측정,이같은 수면장애를 찾아내는 방법.검사에만 보통 7∼8시간이 걸리며 검사후 환자 1명에 1천쪽 분량의 막대한 데이터가 나온다.따라서 이 검사는 기존의 전산화수면분석기의 정확도가 50%를 밑도는 것과 달리 확진이 1백%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의 종류가 결정되면 치료는 의외로 쉽게 이뤄진다. 최근 국내 대학병원중 처음으로 전문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한 서울대병원 정도언교수(신경과)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면 다양하면서도 자세한 정보 검색이 가능,구체적인 치료법을 곧바로 설정할수 있다』고 말했다.예를들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면 중추신경자극제나 산소마스크등을 사용해 졸지 않게 할수 있으며 수면발작의 경우 항우울제등의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즉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정교수는 특히 불면증환자가 수면제를 계속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수가 많으므로 우선 수면습관부터 교정하고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일 때는 심리치료를 함께 해야 완치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는 곳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전남대병원등 3곳에 불과하지만 점차 대학병원을 중심으로확산될 것으로 전문의들은 점치고 있다.수면의학을 주도해 온 미국의 경우 공인된 검사시설이 2백50곳에 이르고 있으며 90년대 이후 수면학 전문의가 5백50명이나 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 「성창순 국악 한마당」/31일 호암아트홀서 “민속악 축제”

    ◎임이조·진유림 등 국악인 1백명 출연/대금산조·승무·춘향가·시나위 합주 민속악의 한바탕 축제가 될 「성창순 국악한마당」이 31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판소리 명창 성창순(무형문화재 5호·판소리기능보유자)를 주축으로 임이조·진유림·이은자 같은 춤꾼,마당패 사물놀이 뜬쇠,해금연주자 김영재 등 국악인 1백여명이 나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주한 호주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호주 그리피스대학 판소리과목 개설을 기념하는 뜻도 담고 있다. 국악한마당의 1부는 이은자를 비롯한 10명의 춤꾼이 나서는 「교방살풀이춤」으로 막을 올려 김영재(전남대 국악과교수)가 정화영의 장구와 함께 해금산조로 뒤를 잇는다. 이어 임이조·진유림의 「승무」.속세의 번뇌와 수도승의 고행·해탈의 과정을 굿거리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힘차고 호화로운 장삼놀음,매서운 발디딤새가 볼거리다. 2부 첫 순서는 성창순 명창.방기준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춘향가」중 「춘향모와 어사가 상봉하는 장면」을 부른다. 다음 순서는 시나위합주.장고의 정화영,아쟁의 윤윤석,대금의 서용석,해금의 김영재,거문고의 김무길,가야금의 김일륜,피리의 이용탁,징의 권칠성 등 민속악분야의 한다 하는 명인들이 대거 나서는 호화무대다. 임이조무용단과 마당패 뜬쇠 사물놀이가 함께 나서 흐드러진 흥풀이 순서를 펼치면 성창순을 비롯한 50여명의 국악합창단이 나와 「농부가」 「까투리타령」등 민요로 더욱 흥을 돋운다. 이번 공연은 마당패 뜬쇠 사물놀이를 앞세운 출연진 전원이 나서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751­5550.
  • 포철,농진공에 「유리온실」 무상양도

    ◎24억언짜리 최첨단 설비… 영농교육장으로 활용 포항제철은 지난 92년 3월부터 광양제철소에서 운영해 온 유리온실을 19일 농어촌진흥공사에 무상으로 넘겼다.18억5천만원을 들여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자재로 지은 최첨단 자동화 온실로 시가는 24억원 가량이다.포철의 김만제회장과 농어촌진흥공사의 조홍래사장은 이 날 포항제철 서울사무소에서 양여 및 양수를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농어촌진흥공사는 오는 9월부터 유리온실에 토마토를 시험 재배,경제성을 분석한 뒤 재배작물을 확정할 계획이다.영농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유리온실 자재의 국산화 및 표준화를 위한 연구도 한다.온실을 관리할 5명의 직원 이외에 품삯을 주는 농민 20∼30여명도 고용할 계획이다. 포철은 그동안 3천6백평의 온실에 토마토와 카네이션을 재배,연 평균 6천여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포철은 유리온실 자재의 국산화 및 표준화를 꾀하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유리온실의 설계 및 기술지도를 전담하는 농어촌진흥공사에 무상으로 양도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촌진흥청,농수산물유통공사,전남도,전남대,순천대 등 모두 6개의 신청자들이 경합한 끝에 농어촌진공사가 따냈다.
  • 남총련 투신국 자해/검찰,수사 확대

    【광주=최치봉기자】 남총련 「투신국」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권태호)는 17일 조선대투신국 조직원 권민호씨(23·행정학과 졸),전 전남대 총학생회장 최모씨(28)등 14명외에도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손가락등 신체일부를 훼손한 운동권학생이 더있을 것으로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자해행위가 「한국군을 미제국주의 용병으로 인식하는 북한의 주장과 주체사상의 그릇된 논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남총련 전·현직 간부및 핵심운동권 학생들의 병역기록을 병무청으로부터 넘겨받아 병역기피를 위한 신체훼손 여부를 집중조사키로 했다.
  • 운동권대학생/손·발 자해 병역기피/검찰 14명 적발

    ◎공소시효 지나 처벌은 못해/남총련 투신국 7명 전원기소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권태호)는 16일 지난달 남총련산하 「투신국」사건으로 구속된 김재구씨(26·전남대 졸)등 7명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혐의로 전원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4월 김씨를 총책으로 하는 「투신국」을 「남총련중앙집행위원회」산하단체로 결성,광주·전남지역 12개 대학에 조직원을 두고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북한이 주장하는 반미자주화,반파쇼민주화,조국통일투쟁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노동자 농민 등 각계각층의 민중속으로 몸을 던져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공산혁명을 꾀한다」는 뜻으로 투신(투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구속기소된 「투신국」소속 권민호씨(23·조선대 졸)가 지난 91년 1월 징병검사 통지서를 받은뒤 병역의무를 면제받기 위해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고의로 절단하는등 88∼91년사이 광주·전남지역 대학 운동권 학생 14명이 같은 이유로 손가락·발가락등을 절단한 사실을 밝혀냈으나 이들 모두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분야별 「국책공대」 8곳 선정/교육부/4천5백억투자…인력양성 지원

    ◎경북·부산·영남·창원대/전남·전북·충남·충북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별로 고급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인력을 양성하도록 정부가 지원해주는 공과대학 8개대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올 2학기부터 각각 50억원이 지원되는 것을 시작으로 98년까지 5년동안 대학별로 2백50억원씩 모두 2천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교육부는 11일 공과대학 국책지원사업 기획평가위원회(위원장 강진구 삼성전기·전자·전관총괄회장)가 심사해 건의한 8개 대학을 국책지원 공과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해당대학은 영남권의 경북대·부산대·영남대·창원대등 4개교,호남권의 전남대·전북대등 2개교,중부권의 충남대·충북대등 2개교이다. 이들 대학이 지역의 해당산업과 연계해 집중육성할 분야는 경북대가 전자·전기,부산대 기계,영남대 기계·소재,전남대와 전북대가 자동차,창원대 메카트로닉스(제어계측),충남대 신소재,충북대 반도체·정보산업 분야이다. 특히 이들 대학은 정부의 2천억원 재정지원 외에 학교측의 기성회비와 연계기업·지방자치단체로부터총 4천5백40억원을 지원받아 해당분야에 5년동안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같은 대응투자액 규모는 경북대 4백80억원,부산대 4백36억원,영남대 8백66억원,전남대 4백32억원,전북대 3백95억원,창원대 4백40억원,충남대 5백41억원,충북대 9백50억원이다. 김명곤대학행정심의관은 8개대의 선정경위와 관련,『산업체인사·대학교수등 1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곳에서 50여일에 걸친 서면평가및 현지방문을 통해 대학별 교수·시설등의 교육여건등을 따져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국책공대 선정에는 교육부가 당초 4개대만을 선정하려던 방침에서 후퇴,8개대로 늘리고 지역별로도 강원도·경기도 지역의 대학을 배제함으로써 지역간 불균형 발전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저적을 받고 있다.
  • PC통신에 김일성애도문/경찰,게재 여대생 수배… 사법처리 방침

    서울경찰청은 8일 여대생 오모양(22·광주시 동구 대인동)이 컴퓨터통신망 「하이텔」을 통해 김일성사망에 대한 애도문을 게재한 혐의를 잡고 오양의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오양의 집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컴퓨터 통신망으로 유포된 문구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지난해 「사노맹」의 이념을 여과없이 게재,물의를 빚었던 「현대철학동호회」사건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오양은 지난달 16일 컴퓨터통신망 「하이텔」을 이용,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회 동호회 명의의 게시판에 「김일성주석의 사망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애도문을 싣고 『김주석의 사망을 진심으로 애도한다』 『김주석이 사망한 뒤 남한정부는 언론에 김일성암살설을 유포하며 민족간 화해와 신뢰를 저해했으며 극단적인 반공이데올로기를 내세워 전남대 분향소사건을 조작해 왔다』는 등의 주장을 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양을 검거하는대로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금호노조간부 둘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타이어생산업체인 (주)금호의 노조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아온 이 회사 노조 부위원장 정광채씨(39·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와 노조 사무장 최명선씨(36·광주시 서구 화정동)등 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등은 지난 6월25일부터 (주)금호 파업사태를 주도하고 같은 달 29일 경찰력투입으로 강제해산된 뒤 전남대로 장소를 옮겨 한달여 출근거부투쟁을 벌여온 혐의다.
  • 전남대학생회서 분향소 설치/합수부 발표

    ◎구속학생 4명/“조통위·학생간부가 주도” 진술/10여명은 분향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의 김일성분향소는 전남대 총학생회 조통위와 일부 학생회간부들이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분향소설치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 광주지검 공안부장)는 6일 분향소사건과 관련,구속된 전남대 문정우(23·공법 4·휴학·93년총학생회 부회장) 이영규(23·행정4) 정경우군(22·산업공학4·투쟁국장)등 4명으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12일 전남대 조통위원장 김성옥군(23·수배중)이 학생회간부들과 총학생회장실에서 여름방학 농활문제를 논의하면서 총학생회회장인 진재영군(23)에게 분향소설치를 건의,허락을 받아 제1학생회관 2층 생활방에 설치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것이다. 구속된 문정우군등은 또 지난달 12일 하오11시쯤 총학생회회장실에서 학생회간부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성옥군의 제의에 따라 분향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검·경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이영규군은 조사과정에서 전남대 총학생회간부 10여명과 함께 같은 날 하오 분향소가 설치된 학생회관 생활방에서 『김일성장군님의 서거에 애도를 표합시다』라는 조통위원장 김성옥군의 제의로 합동분향한 사실도 털어놨다. 한편 검·경은 지난달 15일 경찰의 전남대 압수수색과정에서 분향소 설치물건들과 함께 발견된 「주체의 기치에 따라 참된 삶을 지향하는 한국민중」명의의 김일성애도문건의 입수경위와 분향소설치가 외부세력의 사주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배중인 조통위원장 김성옥군과 총학생회장 진재영군에 대한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
  • 금호 전노조위장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광주광산경찰서는 5일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주)금호노조위원장 장영렬씨(28)를 붙잡아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주)금호 광주공장에 대한 점거농성을 벌이는등 불법파업을 주도하고 이 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된 29일부터 노조원들의 직장복귀가 이뤄진 지난달 22일까지 한달여 동안 전남대로 노조원들을 출근케해 회사업무를 방해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주사파 84개대학생회 장악/김 경찰청장,국회보고

    김화남경찰청장은 5일 이른바 「주사파」의 실태에 대해 『전국 1백62개 대학중 52%에 해당하는 84개 대학의 총학생회를 주사파가,26개 대학은 마르크스­레닌파 학생들이 장악해 좌익성향 총학생회는 총 68%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날 국회 내무위원회에 출석,이같이 밝히고 『80년대 이념서적 개방,학원자율화를 계기로 북한노선 추종세력이 등장,지난 86년 서울대생 1백20여명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구국학생연맹을 결성해 주체사상 전파에 나섰고 87년 운동권을 장악,「전대협」을 결성했으며 93년 「한총련」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주사파 대책과 관련,『지하혁명조직을 색출 검거하고 이적도서 등 좌익전달매체 단속을 강화,좌익이념확산을 차단하겠다』면서 『이를위해 보안요원 전문교육 기회를 확대,자질을 향상하고 보안요원 전문화를 기하는 등 경찰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청장은 김일성 분향소 설치사건에 대해 『36개반 1백32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수사대상자 16명 가운데4명을 검거했으며 나머지 대상자들도 빠른 시일안에 검거,사건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하고 분향소 최초발견 시간이 경찰발표와 비디오상의 시간과 다르다는 야당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압수수색의 긴박한 상황하에서 경찰관들이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 착오』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형우장관은 야당측에서 주장하는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 조작설과 관련,『경찰로부터 수차례 보고를 받았으며 확인도 했다』면서 『따라서 분향소 설치를 조작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주사파공방/복 더위보다 뜨거웠던 국회내무위(의정 초점)

    ◎여 “더 강력 단속”/야 “신공안정국”/조문·김청동파문 등 방치 안될말/여/“진보세력 억압의도 아니냐” 추궁/야 「주사파」문제가 집중 거론된 5일 국회 내무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학생운동권 좌경화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주사파 문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정부 당국은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폐해 국기흔드는 지경” 그러나 여당의원들이 좌경세력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일관되게 촉구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정부 당국이 「주사파」문제를 악용해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경계하는 등 관점을 달리하면서 논쟁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의원들은 『주사파의 실태는 용공수준을 넘어 국기를 흔드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규정하고 『공권력을 총동원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 문제에 안이하게 대처해온 공안당국은 지금이라도 김일성 추종세력을 찾아내 영원히 추방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희부의원(민자)은 『과거 운동권 학생들은 반정부투쟁을 하더라도 대한민국과 태극기·무궁화를 인정했다』고 주사파와의 차별을 부각시킨 뒤 『그러나 북한의 인공기가 난무하고 김일성조문까지 하는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홍총장 용기 치하 번형식의원(민자)은 『주사파사태는 6공 때 남북회담에 너무 매달려 느슨하게 대처해 온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안기부와 경찰의 예산과 인력을 보강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김영광·황윤기의원(민자)은 『주사파 실태를 지적한 박홍서강대총장의 용기를 높이 산다』고 말하고 『공안당국은 차제에 대학가를 비롯,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뿌리내린 좌경세력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비해 야당의원들은 『주사파문제가 진보세력을 억압하기 위한 정부당국의 신공안정국 조성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고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분향소」 조작 가능성” 민주당의 정균환 김옥두 장영달 김종완의원과 신민당의 조순환의원은 특히 경찰이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사건을 조작해 발표했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의원들은 이와 함께 경찰의 연세대 도서관 난입등 경찰력투입의 급증,지난 6월이후 두달동안 2백88명에 이르는 시국사범의 구속실태등을 들어 『지금이 신공안정국』이라고 주장했다. ○박 총장 규명을 김종완의원과 김옥두의원은『서강대 박홍총장의 주사파 관련발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박총장을 조사하라』고 주장했다. 민자당 의원들은 지난 4일 발표된 「김일성주의 청년동맹」사건과 박총장의 발언등 일련의 상황을 내세워 민주당측의 주장을 반박했다.「김일성주의 청년동맹」이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한총련」내 「주사파」를 실질적으로 배후에서 조종해 온 상부세력임이 입증됐으니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었다.남평우의원(민자)은 「교육공안드라이브」「학문의 자유 침해」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경상대 교수논문에 대해 『진정한 학문의 자유를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보안능력 강화 김화남경찰청장은 『주사파를 조기검거하고 운동권과 북한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한편 경찰의 보안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양심선언」 보도 정정/「김일성분향소」 관련/기독교방송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와 관련,지난달 26일 『분향소를 발견한 경찰관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던 기독교방송은 5일 『문제의 기사가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보도돼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는다』는 내용의 방송을 상오 11시30분 종합뉴스를 통해 내보냈다. 한편 분향소설치 사건과 관련,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요구 중재신청을 냈던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김기호경장(35)은 이날 중재신청을 취하했다.
  • 김일성분향소 관련 한겨레기자 등 고소/광주 김기호경장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 교내 김일성분향소설치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교내 압수수색에 참여했던 광주동부경찰서 서석파출소 김기호경장(35·전전남경찰청 보안수사대근무)이 기독교 광주방송국 김삼헌기자(29)와 한겨레신문 이수범기자(29),양언론사 대표,국장등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3일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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