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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원 한총련의장 제적/전남대

    전남대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한총련 출범식 등 각종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강위원 한총련의장(25·국문4년)을 제적했다. 강의장은 올 초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한총련 의장에 당선된 뒤 학생운동을 이끌어오다 지난 2일 전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 붙잡혀 구속됐다.
  • 작년 한총련 의장 구속

    전남지방경찰청은 23일 수배중인 지난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정명기씨(24·전남대 해양학 4년 제적)를 검거,국가보안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제4기 한총련 의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 연세대사태를 주도하고 이에 앞선 6월 조선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북한 김책공대와 통일문제로 팩시 서신을 교환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6월13일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었다.
  • 이종권씨 폭행치사 가담/조선대 강재학씨등 영장/숨겨준 2명 함께

    이종권씨 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6일 이씨 집단폭행 가담후 도피행각을 벌여온 조선대 녹두대장 강재학씨(24)와 강씨를 숨겨준 이용석씨(28),전청배씨(37) 등 3명을 폭행치사 및 범인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5월 26일 전남대 학생회관에서 이종권씨 「프락치」조사를 벌이면서 남총련 간부 5명과 함께 쇠파이프 등으로 이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한 뒤 도주한 혐의다. 또 이씨 등은 지난달 28일 강씨를 담양군 소재 조각작업실에 8일 동안 숨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 한총련의장 구속/어제 전남대서 강위원 검거… 철야조사

    전남지방경찰청은 2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강위원씨(25 전남대총학생회장 국문4)를 검거해 국가보안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하오 4시 10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서 강씨와 경호원인 조량주(23 전남대 경제4 제적 한총련투쟁국원),서양원씨(23 전남대 경제4 휴학)등 2명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강씨는 전남대 5·18광장에서 열린 전남대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에 참석,연설한 뒤 학교를 빠져 나와 서씨의 아파트로 가던 중이었다.〈관련기사 22면〉 경찰은 강씨 등을 광주 남부경찰서로 연행해 용공이적성 회견문과 대북통신 내용,이석씨 및 이종권 상해치사 사건의 개입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1월 20일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제5기 한총련 임시체제 출범식과 관련,용공이적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혐의와 2월 27일 전남대총학생회 사무실에서 북한 김책공대 학생위원회와 통일방식 등을 논의하는 내용의 대북통신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 90일간 끈질긴 추적/강 한총련의장 검거 스토리

    ◎농활발대식 참석 예상… 20여명 미리 잠복/행사후 2시간40분간 추격… 은신처 급습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강위원씨(24)는 경찰의 치밀하면서도 끈질긴 추격작전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여러 루트를 통해 강씨가 지난 1일 하오 8시쯤 전남대 기숙사에 머문 사실을 확인하고는 ‘목’을 지키며 검거 기회를 노렸다는 것. 경찰은 전남대에서 2일 열린 농촌봉사활동대 발대식 행사에 강씨가 참석할 것으로 보고 전남경찰청 보안수사대 요원 20여명을 전남대 주변에 미리 배치했다. 예상대로 강씨는 이날 낮 12시쯤 전남대에 나타나 격려연설을 한뒤 하오 1시쯤 전남대 총학생회 전투조직인 오월대원 50여명의 호위를 받으며 후문을 통해 2㎞정도 떨어진 우산동 우산초등학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어 서양원씨(23) 등 경호원 2명과 함께 광주 8다 xxxx호 그레이스 승합차를 타고 은신처인 광산구 월곡동 서씨의 아파트로 출발했다. 경찰은 이때부터 ‘작전’을 개시,요원 10여명을 차량 3대에 분승시켜 추적에 나서는 한편 서씨의 아파트 후문에사복 요원들을 배치했다.또 광산구 월곡동 방향 도로에도 10여명의 경찰관을 잠복시켜 강씨의 차량이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꾸는지를 살피도록 했다. 그러나 추격시작 40여분만에 강씨가 탄 승합차가 추적 경찰의 시야에서 사라져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도로 곳곳에 배치된 잠복 경찰과의 무선교신을 통해 강씨의 행로가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추격이 이어졌다. 강씨 일행은 2시간 40여분만인 하오 3시40분쯤 경찰의 추적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 서씨의 집으로 들어갔다. 10여분뒤 6명의 경찰이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가자 강씨 일행은 한 때 저항했으나 곧 체념,사전구속영장을 제시하면서 미란다 원칙을 알려주는 경찰의 수갑을 받았다. 강씨는 이로써 지난 4월 2일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지 90일만에 도망자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대학생 대통령’으로 불리는 강씨는 광주서석고 3년때인 89년 고교생들의 전교조활동 지지시위를 주도,구속됐다가 6개월만에 석방된 뒤 검정고시를 통해 전남대 국문과에 수석입학했다.
  • 한총련 지도부 147명 현상수배/경찰청

    ◎전단 20만장 배포… 검거전담반 편성/현상금 핵심6명 5백만명·나머지 3백만원씩 경찰청은 26일 한총련 5기 출범식을 주도한 한총련의장 강위원씨(24·전남대 총학생회장·국문 4년) 등 핵심 지도부 6명과 폭력시위 주도자 141명 등 모두 147명을 전국에 현상 수배하고 전단 20만장을 배포했다. 경찰은 수배자 가운데 의장 강씨를 비롯,조국통일위원장 이준구씨(26·건국대 총학생회장·건축 4년) 서총련 의장 장전섭씨(26·단국대 총학생회장·경영 4년) 등 5기 집행부 3명과, 정명기씨(24·전 전남대총학생회장·4기 의장) 유병문씨(25·전 동국대 총학생회장·조국통일위원장) 최태진씨(27·〃 남총련 의장) 등 4기 집행부 3명 등 6명을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현상금 5백만원을 주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적 폭력활동에 대한 반성의 기미없이 도피하면서 「국민 비판 여론의 반전」을 모색하며 세력규합과 투쟁역량을 재정립하려고 하고 있으며,이석씨와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의 주동자를 잠적시키고 「수배간부 보위지침」을 시달,진실을 은폐하는가 하면 이씨를 강간범 프락치 부랑아로 매도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열차를 강제로 정차시킨 박수기씨(22·전남대 부총학생회장)와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 용의자 김호씨(25·명지대 경제 3년 제적)등 나머지 수배자 141명을 신고하면 3백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경찰은 수배자별로 검거전담반을 편성하고 이들을 붙잡는 경찰관을 1계급 특진시키기로 했다.
  • 애국지사 조규찬옹 별세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을 받은 애국지사 조규찬옹(전 전남대의대학장·대학원장)이 26일 상오 한양대학병원에서 별세했다.향년 88세. 유족으로는 조순문(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순철(숭실대교수) 순호(평화은행차장) 순걸(청주병원흉부외과장) 미경(아주대교수) 혜경(인천교대교수) 은경 현경씨 등 4남4녀.발인 28일 상오 6시.3410­0917.
  • 이종권씨 치사 18명 관여/6시간동안 쇠파이프 폭행

    ◎경찰 수사결과 전남대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씨는 광주 전남지역 총학생연합(남총련)과 전남대 총학생회 간부 등 6명에 의해 6시간여동안 쇠파이프 등으로 집단폭행 당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유환춘 광주북부경찰서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5일 이 사건을 광주지검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관련자는 폭행 가담자 6명을 포함,사건은폐 방조자 8명,지휘 배후조종 4명 등 모두 1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경찰은 밝혔다.또 구속된 남총련의장 정의찬씨(24)씨에 대해 배후조종 혐의를 추가 적용키로 했으며 한총련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 이종권씨 폭행 6명 가담/1명 늘어/전남대 투쟁국장 검거

    ◎현장검증·압수수색 실시 이종권씨(25) 상해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21일 전남대 총학생회 투쟁국장 전연진씨(25·환경공학4)가 폭행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상오 전씨를 전남대에서 검거,조사중이다. 이로써 이씨 폭행 가담자는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5) 정책위원 이승철(24) 장형욱씨(25) 등 구속된 3명과 수배중인 전 조선대 녹두대장 강재학(25) 전남대 오월대장 최석주씨(22)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또 구속된 전병모씨로부터 이들이 이씨를 폭행할 당시 길이 40㎝가량의 쇠파이프를 사용했으며 사망시간도 지난달 27일 상오 3시30분 보다 1시간 앞선 2시30분이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하오 3시부터 전남대 제1학생회관에서 이씨가 남총련사무실에 끌려가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경찰은 또 폭행 당시 사용했던 쇠파이프나 각목 등을 찾기 위해 제1학생회관내 동아리연합회방·남총련방 등과 주변 야산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벌였다.
  • 남총련 기획국장 등 이종권씨 폭행 시인/전남대 변사 수사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전날 밤 자수한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4),정책위원 이승철씨(24)등을 상대로 ▲감금폭행과 사망경위 ▲가담자 숫자 ▲사건은폐 및 조작경위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은 전,이씨로부터 남총련 정책위원 장형욱(25),전남대 오월대장 최석주(22),남총련 투쟁국 고문 강재학씨(25)등과 함께 지난달 26일 하오 8시30분부터 다음날 상오 1시10분까지 이씨의 프락치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
  • “남총련 간부 4명이 폭행”/이종권씨 치사수사

    ◎용의자 2명 추가 검거 전남대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 폭행 치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하오 7시쯤 이씨의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총련 기획국장 전병모(25)·정책위원 이승철씨(24) 등 2명을 조선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자수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형사대를 조선대에 보내 학생회관에 있던 이들을 검거,이들을 상대로 이씨의 사망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27일 상오 3시30분쯤 전남대 학생회관 남총련 사무실에서 이씨를 폭행,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이로써 이씨 폭행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4명중 지난 16일 검거된 장형욱씨(25·전 목포대 투쟁국장)을 포함,3명이 검거됐다.이들은 경찰에서 검거되지 않은 전남대 총학생회 오월대장 최석주씨(22·자원공학 3)는 자신들의 폭행을 오히려 만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씨와 이씨는 경찰에서 『유가족과 광주 시민에게 죄송하다.이씨를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면서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것은 경찰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 “폭행당해 의식잃자 약 강제투여 질식사”/이종권씨 가검물 분석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는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강제 투여된 구급약이 기도를 막아 질식 또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법의학팀 박종태 교수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통보한 이씨 가검물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한 소견발표에서 『이씨는 아주 심한 외상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학생들이 강제로 먹인 탄산마그네슘 성분의 소화제가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가 후두부 경련(질식)과 미주신경자극(심장박동정지)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사건을 은폐·조작하기 위해 대책회의에 참석한 전남대 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4년)와 연대사업국장 조동호씨(24·축산4년)등 2명을 증거인멸과 범인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 폭행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전병모(24·남총련기획국장),이승철(24·남총련간부),장형욱씨(25·남총련정책위원) 등 7명을 상해치사혐의로 수배했다.
  • 남총련간부들 만취상태 폭행/이종권씨 치사 수사

    ◎7∼8명이 동아리방서 프락치 조사/간부 8명 사건은폐 대책회의 가져 전남대 구내 이종권(25)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이씨가 만취된 남총련 간부 학생들에게 프락치 여부를 조사받다 집단 폭행당한뒤 제 1학생회관 2층 동아리방(일명 남총련방)에서 숨진 것으로 밝혀냈다.또 학생들은 이씨가 숨지자 사건 자체를 은폐·조작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전남대 총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학4년)에 대한 밤샘 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씨로 부터 지난달 27일 이씨를 조사하던 남총련 간부 이승철씨(25·경영4년)가 술에 취해 투쟁국장방에서 잠을 자는동안 전병모(25·무역학4년)·장형욱(25)씨가 계속 조사를 하다 이씨가 숨졌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또 동아리연합회 사무실에서 이들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소주병 12개와 맥주병 5개·빈 도시락 7개가 널린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를 대강당 옆 잔디밭에서 발견했다고 최초 신고했던 전씨가 당일 상오 3시쯤 총학생회 사무실로 와 구급약을 가지고 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따라서 경찰은 전씨의 최초 진술과는 달리 이씨가 상오 3시를 전후해 잔디밭이 아닌 동아리방에서 폭행당한뒤 남총련방으로 옮겨져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구씨는 지난달 27일 상오 11시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연대사업국장 조동호(24·축산4년)·이진실씨(23·여·선전부장) 등 간부 8명과 함께 「이씨가 숨진 사실을 알리지 말자」는 대책회의를 가진 사실도 밝혀졌다. 이밖에 경찰은 구속된 용봉문학회장 구현민양(19·교육2)이 당시 조사에 가담했던 마스크를 쓴 20대 5명과 이씨 이외에도 1∼2명이 더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폭행 가담자는 7∼8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구씨와 조씨를 범인은익 및 증거인멸 혐의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전씨와 정책위원 장형욱·이승철씨 등의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대책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남총련 투쟁국장 김형환·전 투쟁국장 송성주·투쟁국고문 강재학씨 등 3명을 범인은닉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한총련이나 남총련이나…(사설)

    지난달 말에 전남대 구내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종권씨도 학생운동권의 폭행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혐의가 확인되어가고 있다.한양대에서의 이석씨처럼 「프락치」로 몰려 집단폭행을 당한 끝에 사망한 것을 「남총련 간부들」이 「버렸다」는 결론에 다가가고 있다. 그의 폭행을 남총련소속 학생들이 이미 증언하고있고 폭행당한 이후에 살아있던 그를 본 사람은 없는채 그의 「처리」를 맡았던 「간부」와 참여자들은 잠적해 버렸다.이석씨의 경우와 일치하는 정황이다.본부와 그 산하에서 항례적으로 자행되었던 린치의 행태가 여실하게 드러난다. 「학생」의 이름으로 이런 행태가 계속되는 일에 우리는 절망을 느낀다.운동권 탐색을 위한「프락치」논란도 이제는 아주 달라졌다.공안당국이 프락치를 활용한다는 것도 이제는 끝난 방법이다.실제로 「주검으로 던져진」 희생자들도 그렇게 심어진 사람들이 아님이 밝혀졌다.그런데도 한총련과 그 산하의 구성원 지도부가 「프락치」에게 보이는 과민성을 우리는 이제 다른 의념으로 볼수 밖에 없다. 운동권집단이 흔히 보이는 것처럼 내부의 이탈을 막기 위한 징벌의 본보기를 허구의 「프락치」에게 대신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저질러놓은 「고문치사」를 가지고도 모자라 『공안당국이 복면프락치를 시켜 폭행하고 뒤집어 씌운다』는 턱없는 억지를 컴퓨터 통신에 올리는 그들이다.숱하게 저지른 만행때마다 북측이 보이던 「대남방송」의 생떼와 너무도 흡사하다.그들이 어디서 배워오는지 너무도 명백하다. 이런 집단이 우리 가까이,그것도 우리의 장래이며 기둥인 젊은들이의 터전인 학원에 둥지를 틀고 있게 한다는 것은 학교경영의 무능이고 사법당국의 일종의 직무유기다.그리고 나라의 수치다.「살인총련」을 더이상 방치하는 것을 이제 전체국민이 용납할수 없다.
  • 전남대 변사 용의자 1명 긴급체포/총학생회 섭외부장

    ◎당일행적·폭행가담 집중조사 전남대 구내 이종권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하오4시30분쯤 전남대 제1학생회관 2층 동아리방에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명인 이 학교 총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4년 제적)를 붙잡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씨가 숨진 이씨가 프락치 여부를 조사받을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당일 행적과 폭행가담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13일 전남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에서 남총련 투쟁국장 김형환씨(24·조선대 사학과졸)로부터 사건 전모를 들었다고 밝힘에 따라 김씨가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법무부에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된 남총련 의장 정의찬씨가 『지난달 27일 하오 조선대에서 숨진 이씨를 처음 발견한 전병모(24·전 순천대총학생회장),장형욱씨(25·남총련 정책위원)로부터 당시 사건 당시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남총련 간부들이 이번 사건에 개입,사인을 조작하고 은폐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석씨 폭행 9명 가담/3명 검찰송치/서총련 투쟁국장 공개수배

    ◎경찰 종합수사결과 발표 이석씨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7일 구속된 길소연(24·여),권순욱씨(24),이호준씨(21) 등 3명의 신병과 수사자료를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씨 폭행을 총지휘한 서총련 투쟁국장 김호씨(25·명지대 경제 3년 제적)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공개수배하는 한편 법무부에 김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씨 폭행에 직접 가담한 학생이 모두 9명인 것으로 결론짓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키 180㎝,175㎝의 사수대원 2명과 복면을 착용한 한총련 규찰대원 3명 등 5명에 대한 신원파악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상오 한양대 학생회관 5층에서 범행축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진 길씨와 권씨,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이준구씨(26·건대 총학생회장),정책위원(푸우),조직위원(순이) 등 5명에 대해서는 범인은닉 및 도피죄를 적용키로 했다.또 회의결과를 보고받은 강위원 한총련의장(27·전남대 총학생회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할 것을 검토중이다.
  • 남총련,이종권씨 폭행 시인/전남대 변사사건

    ◎7∼8명 프락치 조사하며 뭇매/경찰,1명 영장… 10여명 검거나서 지난달 27일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에 대한 프락치 여부 조사 과정에서 남총련 간부 등 7∼8명의 대학생들이 이씨의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자청,『지난달 26일 하오 8시30분쯤 용봉문학회 회장 구모양(19·사대2)이 숨진 이씨를 남총련 투쟁국 간부인 이승철씨(24·경영4)에게 인도하고 동아리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씨 집에 확인전화를 한뒤 프락치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과정에서 숨진 이씨에 대해 일정 정도의 가격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3∼4시간 조사한뒤 27일 상오 1시쯤 돌려 보냈으나 같은날 상오 3시30분쯤 술을 마시고 돌아오던 전병모씨(25·전 순천대총학생회장)에 의해 발견돼 응급조치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이에따라 이씨가 남총련 학생들에 의해 집단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관련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이씨에 대해 프락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진 이승철씨와 이씨를 최초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전병모·장형욱(25·남총련 정책위원)·강재학씨(25·남총련 투쟁국 고문) 등 10여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들의 검거를 위해 전담반을 연고지 등에 급파했다. 경찰은 특히 이날 전남대 총학생회 연사국장 조모씨(26)와 선전부원 이모양(23·여·정외과 4년휴학) 등으로부터 사건당일 전남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남총련 의장 정의찬씨(24·구속중)가 잠을 잤다는 진술을 받아냈다.이와함께 용봉문학회장 구양(19)으로부터도 『지난달 26일 하오 8시 30분쯤 전남대 제1학생회관 동아리연합사무실에서 이씨를 이승철씨에게 넘긴 직후 마스크를 쓴 20대 남학생 3명이 이씨의 양 어깨를 잡고 강제로 옆방으로 끌고 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남총련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한편 이날 구양을 집시법 위반 및 폭행치사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전남대서 변사 20대 남총련서 프락치 조사/자체진상조사후 시인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 한 관계자는 남총련과 전남대총학생회 관계자 7∼8명이 이종권씨(25)가 숨지기 전 이씨를 프락치로 보고 조사를 벌인 사실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조선대 투쟁국장 박모군이라고 밝힌 이 관계자는 이날 광주 북부경찰서 기자실에 전화를 걸어 『지난 6일부터 당시 제1학생회관에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남총련과 전남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이씨를 동아리 연합회사무실로 끌고가 프락치 여부를 조사했으며,전남 장성의 이씨집에 전화를 걸어 대학 재학여부를 물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씨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씨(24·전남대 경영 4년)와 최초 발견자 전병모씨(25·전 순천대 총학회장) 등이 이씨의 죽음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이들의 검거에 나섰다.경찰은 또 전남대 2년 구모양(20·교육학 2년)을 조사한 결과,이씨가 숨지기 전날인 지난달 26일 하오 8시30분쯤 학생회관 2층에서 이씨를 동아리 선배 이승철씨에게 프락치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확인했다.
  • 직책따라 2∼5개 가명사용/한총련 보위수칙

    ◎서로 알려고 않고 말조심·철저한 변장까지/감청 대비 휴대폰·삐삐번호 두달마다 바꿔 한총련 핵심 지도부의 신원파악과 검거는 왜 어려울까. 이들이 점조직으로 단체를 구성하고 비밀유지를 위해 다른 조직원의 일을 모르게 하는 「차단의 원칙」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11일 한총련 핵심지도부의 「보위수칙」을 공개했다.이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상황과 장소에 따라 가명을 사용한다.직책에 따라 2∼5개로 「주정남」「홍준표」 등 탤런트나 유명인사의 이름을 쓰기도 한다. 이석씨 폭행에 가담한 서총련 투쟁국장은 「주길남」(주체의 길을 가는 남자) 「이수홍」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민해군(민족해방군)·인해(인민해방)·범해(범민족해방)·바다(상위직급)·호수(하위직급) 등도 자주 사용하는 가명이다. 또 「서로간에 알려고 하지도 말고 말조심 할 것」「집회 참석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항상 2∼3명과 함께 행동할 것」을 강조한다.의장인 강위원씨(26·전남대 학생회장)는 이동할 때 수행실장과 경호대원 등 10여명과 함께 움직였다.변장과 위장술도 구사,음식점 종업원에서부터 종교인으로까지 꾸민다. 감청에 대비,휴대폰과 호출기의 번호를 두달마다 바꾸고 공중전화도 30초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미행·감시를 피하기 위해 택시를 탈때는 오른쪽 백미러로 뒤를 살필수 있도록 반드시 앞자리에 앉고 전철로 이동할 때는 항상 주위를 살피도록 했다.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사용,비행기를 타는 등 차비는 아낌없이 쓴다. 이동할 때는 미리 2∼3가지 길을 알아두고 사방의 지형지물을 숙지한다.다른 대학의 행사에 참석할 때는 사전에 진입로와 퇴로를 확보해두는 것도 철칙이다.학교안에서는 서로 연락하지 않고 연락할 때는 숫자·이름 등을 거론하지 않는다.이름이나 지명은 암호로 대신한다.
  • 한총련,북과 연대 정권타도 기도/경찰,간부6명 조사

    ◎평양 범청학련본부와 19차례 교신/좌익성향 「직업운동꾼」 30여명이 조종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은 89∼90년학번의 제적생이나 휴학생 등 30명정도의 「직업활동가」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총련은 올해를 「정권을 타도할 혁명공세기」로 규정하고 모든 민중의 총궐기 투쟁방식인 「전민항쟁(전민항쟁)」을 채택,과격투쟁을 이끌어왔다. 서울경찰청은 11일 한총련 시위사태와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한 박휴상씨(26·전남대 경영 3년 제적·출범식 기획단장) 등 한총련 핵심간부 6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총련은 북한의 「자주·민주·민족대단결 원칙」「연방제 통일방안」「전민족 대단결 10대 강령」 등 김정일이 올 신년사에서 밝힌 「조국통일 3대헌장」을 절대적인 지도지침으로 정해 활동해왔다. 이를 위해 올해 투쟁 일정을 3단계로 나눠 오는 8월15일까지 현정부를 타도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핵심조직인 「중앙집행위원회」「정책위원회」「조국통일위원회」는 한총련 수뇌부인 의장,조통위원장,정책위원장,지역총련의장들보다 선배인 90학번 이전 졸업생이나 휴학·제적생들로 구성됐다.올해 한총련 중앙집행위원장을 맡은 전남대 89학번인 최치수(가명) 등이 대표적인 배후세력이다. 한총련은 「제5기 출범식 기획단」을 한양대 학생회관에 설치,그 밑에 선전분과 등 6개 분과와 통신단·투쟁국 등을 두었다.특히 투쟁국은 「프락치 색출조」와 「프락치 심문조」를 별도로 운용했다. 한총련은 또 지역총련과 중앙지도부에 「BC」(북한방송 청취팀)를 운영했으며,올들어 독일 베를린에 있는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을 통해 범청학련 북측본부에 팩스를 9차례 발신하고 10차례 수신했다. 한총련은 각 대학 총학생회가 학기마다 학생 1인당 6천∼8천원을 거둬 이 가운데 5%를 떼 분담금으로 내는 50만∼3백만원과 축제팜플렛 등의 광고협찬금,강좌개설 수익금 등으로 활동자금을 조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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