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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정쌀 암세포 제거·위궤양 치료 효과

    ◎전남대 황태익 교수 쥐실험서 확인 【광주=최치봉 기자】 검정쌀이 암세포 제거와 위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대 농대 황태익 교수는 1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고유 농산품세계화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진도와 호남농업시험장에서 생산된 검정쌀에서 추출한색소(Antocyanin)를 암컷 쥐의 16개 배양 암세포에 주입한 결과 48시간 후개별 암세포가 최대 80% 죽었으며 72시간 지난 뒤에는 완전히 죽은 암세포도 상당수였다고 밝혔다.반면 정상세포는 색소 주입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또 흰쥐 5마리에 위궤양 유발제를 투여하고 1시간 뒤 색소를 탄 물을 먹인 결과 궤양의 크기가 50%까지 줄어 들었다고 주장했다. 황교수는 “이는 색소의 항산화 기능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나 어떤 물질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그러나 검정쌀의 색소 및 이와 관련된 미지의 물질이 단순한 식량과 영양수준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남지역의 검정쌀 재배지는 1천334㏊로 전국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 일 하이쿠 시인 바쇼 기행문 ‘오쿠로 가는 작은 길’

    ◎“가고오는 해 또한 나그네 나도 바람결에 이끌려 해변을 정처없이 거닐다가…”/6천리 여행길의 정취·깨우침 노래 일본 에도시대 전기의 하이쿠(배구) 작가 마츠오 바쇼(송미파초·1644∼1694)의 대표적인 기행문 ‘바쇼의 하이쿠 기행1­오쿠로 가는 작은 길’(바다출판사)이 전남대 일문과 김정례 교수의 번역으로 국내에 소개됐다.하이쿠는 5·7·5의 17음절로 구성된 일본 고유의 정형시.바쇼는 일본의 하이쿠를 대표하는 국민적 시인으로 그의 명성은 일본에 국한되지 않는다.20세기에 들어서서는 미국의 이미지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스페인어권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노벨상 수상작가인 스페인의 대표적인 시인 옥타비오 파스는 ‘바쇼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의 원제목은 ‘오쿠노 호소미치(오の세도)’.오쿠의 오솔길이란 뜻이다.이것은 일본의 동북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센다이(선대)시 교외에 있는 좁다란 길 이름에서 유래했다.이 책에는 1689년 바쇼가 그의 제자 소라(증량)과 함께 일본 동북지역,즉 오쿠(오)를 여행하면서 느낀 정취를 적은 산문과 하이쿠(배구)가 담겼다.바쇼는 지금의 도쿄 후카가와(심천)에서 호쿠로쿠로(북육로)를 따라 기후현(기부현) 오가키(대탄)에 이르는 6천여리,곧 2천400㎞의 거리를 다섯 달 이상 도보로 여행했다.일본문학에서 여행은 예로부터 많은 문인들이 관심을 가져온 소재다.특히 5·7·5·7·7의 31자로 된 일본의 전통시 와카(화가) 시인의 경우 그런 경향이 뚜렷하다.‘만엽집’에도 여행을 소재로 한 많은 기려의 와카가 있다.그러나 옛 문인들의 경우 여행 자체를 목적으로 일정 기간 이상 여행을 한 예는 매우 드물었다.대개는 정치 혹은 신앙상의 이유에서이거나 개인적인 이유가 많았다.바쇼가 흠모해 마지 않았던 중국의 두보나 이백,일본의 방랑문인 사이교(서행),소기(종기)도 여행 자체를 목적으로 한 경우는 드물었다.이에 비해 바쇼는 순수하게 여행을 위한 여행,예술적 실천으로서의 여행을 목표로 했다.‘방랑미학의 실천자’ 바쇼에게는 인생이 곧 여행이었으며여행은 곧 인생이었다.‘오쿠로 가는 작은 길’의 첫머리에 나오는 구절은 바쇼의 이러한 여행관을 분명히 보여준다. 표박생활로부터 느끼는 유혹은 바쇼를 끊임없이 객지로 내몰았다. 바쇼의 문학은 무소유를 지향한 걸식행각,은둔과 여행에 인생을 바친 탈속정신,그리고 그런 것들을 지지한 각 지방의 열렬한 문하생들과의 공감을 모태로 태어났다. 이 책에는 하이쿠의 문예적 특질에 관한 해설이 곁들여져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하이쿠에는 계절을 나타내는 시어인 기고(계어)와 시적 흐름을 안에서 끊는 역할을 하는 기레지(절れ자)가 들어 있다.전통적으로 와카가 정제된 시어로 잔잔한 세계를 지향하는 데 비해,하이쿠는 일상적인 언어로 자극적이고 새로운 세계를 추구한다.다시말해 하이쿠는 민중의 문예인 것이다.고작 5·7·5의 17자로 단절된 상태에서 하이쿠는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볼때 하이쿠의 특징은 무엇보다 ‘서술의 부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최단시형인 만큼 하이쿠는 묘사하지 않음으로써 묘사한 것 이상의 효과를 노리는, 이른바 선에서 말하는 ‘불언의 언’에 의존한다.어떤 주장이나 논리적 귀결점 따위는 독자에게 맡긴 채 하나의 작품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다.“와카는 번뇌를 읊고 하이쿠는 깨달음을 읊는다”고 한 일본 근대의 대표적인 하이쿠 시인 다카하마 교시(고빈허자)의 말은 이런 특징을 잘 드러내 준다.프랑스의 평론가 롤랑 바르트는 그의 저서 ‘기호의 제국’에서 하이쿠에 대해 ‘가까이 하기 쉬운 세계’이지만 ‘아무 것도 말하려 하지 않는 이중의 성격을 지닌 문예’라고 말했다.하이쿠의 이런 이중성이야말로 일본문학 나아가 일본문화의 단면을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오쿠노 호소미치’는 ‘노자라시 기행(야ざらし기행)’‘오이노 고부미’와 함께 바쇼의 3대 기행문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번에 소개되지 않은 ‘노자라시 기행’과 ‘오이노 고부미’는 오는 7월경 ‘바쇼의 하이쿠기행2’로 묶여져 나올 예정이다.
  • 이종권씨 치사사건 관련/남총련 의장 징역 6년 선고

    지난해 5월 전남대에서 발생했던 이종권씨(당시 25세)상해치사사건 관련자인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남총련) 의장 정의찬 피고인(25·당시 조선대 총학생회장) 등 간부들에게 최고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윤우진 부장판사)는 9일 이 사건 관련자 6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97년 남총련의장 정피고인에게 상해치사죄 등을 적용,징역 6년 자격정지 3년에 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다.
  • 포항공대 5.7 대 1… 의·한의 초강세/108개대 원서 마감

    ◎광동의예 71 대 1­가천의대 39 대 1/안성산업대 디자인과 73 대 1 가장 치열/오늘부터 대학별 논술·면접고사 실시 전국 108개 대학이 6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끝냄에 따라 전국 185개 대학의 원서접수가 마감됐다.순천대는 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학별로 논술 및 면접고사 등이 실시된다. 포항공대는 이날 하오 2시 현재 167명 모집에 906명이 지원,5.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 40명을 뽑는 가천의대는 1천368명이 원서를 내 3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해 개교한 을지의대 의예과도 31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5.48대 1로 비교적 경쟁률이 높았다. 신설 의대에 수험생이 대거 몰린 것은 6년 동안의 수업료 면제,기숙사 제공,유학기회 제공 등 파격적인 대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의대 및 한의예과 지원도 신설 의대에 못지 않았다.의예과의 경우,관동대는 무려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상지대는 17.9대 1,인제대는 5.4대 1,한의예과는 대전대 12대 1,경산대 6.5대1.원광대 6대 1이다. 안성산업대 산업디자인학과는 30명 선발에 2천196명이 지원,73.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전남대에는 4천897명이 지원해 1.46대 1,영남대에는 8천883명이 지원해 2.65대 1,한국해양대는 5천450명이 지언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대학들은 7일부터 ‘가’∼‘라’군의 순으로 논술·면접 등을 치른다.논술고사는 7일 성균관대 한성대 서울시립대,8일 연세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9일 고려대(가군) 한양대 등 3개 대학,12일 서울대,13일 동국대 등 3개대,14일 중앙대 등 4개대,15일 서강대(나군) 등 2개대,17일 인하대,19일 한국외대,20일 건국대 등 3개대,22일 대학기독교대 등 33개대가 실시한다. 면접·구술고사는 7일 한양대(가군) 등 5개대를 시작으로 66개대가 치른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시험이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돼 고득점 수험생간에는 동점자가 많으므로 논술과 면접이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2월4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2월5부터7일까지다.
  • 대학간 복수지원 안돼/특차 지원 가이드

    ◎합격자 정시모집 응시 못해/지원자격 대학마다 달라 유의를/94개대 수능 50%이상 반영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20일 발표됨에 따라 본격적인‘대입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수험생들의 관심은 우선 성적 발표와 동시에 원서를 접수하는 특차 모집에 쏠릴수 밖에 없다. 전국 184개(교육대 11개대,개방대 18개대 포함)대학중 특차 모집 대학은 모두 112개 대학(교육대 3개대,개방대 5개대 포함)이다. 모집인원은 8만7천52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4%이다.지난해 89개 대학 7만681명에 비해 24% 늘었다. 【원서접수·마감】 고려대 등 95개 대학이 수능성적 발표일인 20일부터,경북대 부산대 등 16개 대학이 2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마감은 한국해양대 세종대 대구교대 등 3개 대학만 21일,나머지 대학은 22일이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기간이 3일 밖에 안되는 점을 감안,신중하고도 신속하게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특차모집 대학간 복수지원이 금지돼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지난해와 달리 28일 발표할 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원서를 낼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지원자격】 대학별로 지원자격이 다른 만큼 지원 기준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경희대 한의예과가 수능성적 상위 0.8% 이내로 가장 높다.연세대 고려대는 계열에 상관없이 서울캠퍼스는 수능 상위 3% 이내,원주 및 서창캠퍼스는 15% 이내이다.숙명여대는 인문계 8%,자연계 10%(약대 5%,전산과 8%)이내로 자격을 낮췄다. 가톨릭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등 4개 대학 의예과는 1% 이내로 제한했다.나머지 대학의 의예과와 치의예과 한의학과 약학과도 대부분 지원자격을 수능성적 1∼5% 이내로 높게 잡았다.포항공대도 상위 1%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94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50% 이상 반영한다.수능 성적 비중이 절대적인 셈이다. 특히 포항공대 포천중문의대 을지의대 아주대 등 35개 대학은 100% 수능성적으로 전형한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부산대 충북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등은 다단계전형을 실시한다.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중앙대등 17개 대학은 수능성적에 영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전남대 등 7개 대학뿐이다.경동대는 유일하게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 ‘5·18’ 유죄 판결 173명 재심청구/광주변호사회

    광주지방변호사회는 17일 지난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구속돼 군사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173명에 대해 광주지법과광주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을 청구한 인사 중에는 당시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정동연씨(58)를 비롯,소요 및 계엄법 위반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남대 명로근(65) 송기숙 교수(62) 등이 포함돼 있다. 변호사회는 가해자인 전두환 노태우씨 등이 유죄판결을 받은 만큼 당시 군사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5.18 구속자에 대해서는 재심을 통해 당시 판결을 무효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근검절약 실천” 각계 확산

    ◎무분별 유학 자제·외제품 안쓰기 운동도/교총,경제교육 강화·과소비추방 의식 계도/기업체,구내식당 이용·통근버스 타기 동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검절약하자는 결의가 각계각층으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다. 교육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전문대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해외유학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이 사원을 채용할 때 외국 유학·연수자에게 추가점을 주는 관행을 자제토록 전경련에 요청하기로 했다.특히 초·중·고교생들의 조기 유학을 막기 위해 자퇴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키로했다. 또 토플과 토익시험 응시료가 연간 7백만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대체방안으로 서울대 어학연구소가 개발한 ‘영어회화 능력시험’과 같은 별도의 외국어 능력평가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3백50여명의 대학·전문대 사무처장들은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도피성·사치성 해외유학 억제 ▲불요불급한 해외출장 및 여행 자제 ▲사교육비 절감 ▲승용차안타기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이날 올 겨울방학을 ‘경제방학’으로 선언하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여중·고 학생들은 이날 ‘국민경제를 좀먹는 외제품 안쓰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국산품 애용,외화동전 모으기,실내온도 2도 낮추기,승용차 등교 안하기,호출기 소지 안하기 등의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포항제철 직원들은 통근버스 타기,구내식당 이용,외국동전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포철 관계자는 “출근때 통근버스 이용자가 2주전에 비해 15%이상 늘어났고 직원식당 이용자수도 2주전보다 40%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전남대 우리경제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공·교양도서 물려주기,이면지 연습장 활용,국산품 장려운동,외제담배 추방운동,해외여행 줄이고 외화모으기,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산하 시·군지부장 등 2백30여명은 이날 ‘농업인 경제난 극복 추진결의대회’를 갖고 농업기반과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며 전략작목 집중육성 및 농산물수출 극대화로 외화부족극복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8개대 가상대학 협정 조인/학문분야별 컨소시엄 구성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전남대 경북대 대구대 경성대 한국방송대 등 전국 8개 대학은 3일 ‘한국 가상대학 연합’ 협정 조인식을 갖고 컴퓨터 통신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별,학문 분야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가상대학은 가정과 직장에서 컴퓨터통신을 이용,대학의 강의를 듣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 한총련 의장 강위원씨/광주지법,징역6년 선고

    지난 6월 한총련 사태와 이종권씨 상해치사사건 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5기 한총련 의장 강위원 피고인(24·전남대 국문 4년 제적)에게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합의 2부(재판장 윤우진 부장판사)는 25일 강피고인에 대한1심 선고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징역 6년에 자격정지 3년과 벌금 3백만원을 선고했다.
  • 각대학 합격기준 다양화/평가요소 일괄합산형 167개 대학서 채택

    ◎정시 다단계전형도 11개대… 연세대만 혼합형 합격자를 가려내는 방법이 다양해졌다.대학별 사정방법은 일괄합산전형 다단계전형 전형자료별전형 혼합형 등으로 분류된다. 일괄합산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비롯,학교생활기록부 논술 면접 실기 등 모든 평가방법을 더해 등급을 매긴다.지금까지 가장 많이 통용된 전형 방법이다.정시모집에서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167개 대학이 일괄합산전형을 채택했다.되도록 많은 평가요소를 이용,우수한 학생을 뽑는다는 취지에서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모집정원의 130∼700%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및 학생부 성적에다 논술 면접 성적을 추가해 합격자를 뽑는 방식이다.정시모집에서 성균관대 경북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이,특차모집에서는 고려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채택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정원의 700%를 모집하고 2단계에서 수능·학생부·면접·논술 등으로 합격자를 추릴 계획이다. 전형자료별 전형은 수능이나 논술성적 등으로 우선 정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와 논술성적으로 가린다.특차모집에서는 전남대 숙명여대 가톨릭대 세종대 등 4개 대학,정시모집에서는 침례신학대가 실시한다.침례신학대의 경우 수능 89% 면접 11%로 정원의 57%를 뽑고 43%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혼합형을 채택한 대학은 특차 및 정시모집에서 연세대뿐이다.연세대는 인문계열 모집정원의 10%는 논술시험만으로 뽑는다.자연계열은 수리탐구Ⅰ 영역의 수능점수로 정원의 10%를 선발한다.나머지 80%는 학생부 수능 논술 면접 등을 활용,일괄합산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 “우수학생 유치” 특차 대폭 늘려/98대입 요강 특징

    ◎수능 반영률 큰폭 상승… 논술 32개대 실시/증하위권 경쟁 치열… 특기생 문호 넓어져 98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특차모집 대학의 증가,대학별 선발기준의 다양화로 요약된다. 특차모집을 실시하는 것은 우수한 학생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지난 해와는 달리 특차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조차 못하도록 됐기 때문이다. ○특기유형 19개 분야 대학별로 다양해진 특기자 전형 방법에 따라 특정분야에서 능력이 탁월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는 길이 넓어졌다.어학 과학 체육 컴퓨터 등 특기유형은 모두 19개 분야에 이른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은 지난 해와 거의 같은 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때문에 이번 입시에서도 수능성적이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는 열쇠가 됐다. ▷특차전형◁ 특차전형에 지원하려면 각 학교가 제시하는 지원자격을 우선 갖춰야 한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수능성적 상위 0.8% 이내,포항공대는 수능 자연계 상위 1% 이내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수능성적으로 지원자격을 설정했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보더라도 포항공대나 을지의대 등 35개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전형한다.성균관대 등 24개 대학은 99∼80%를 적용한다.50% 미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전남대 등 3곳 뿐이다. 반면 학생부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전남대 등 7개 대학이다.대부분 40%선에 머물고 있다.경동대는 유일하게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특차모집은 지난해보다 19개가 늘어난 106개 대학으로 총 모집인원의 25%인 8만2천782명을 뽑는다. ▷정시모집◁ 161개 일반 대학의 정시모집 정원은 전체 정원의 73%인 23만7천931명이다.시험기간군의 ‘나’군에만 62개 대학 10만1천31명이 집중돼 있다. 포항공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에 포진했다.중상위권 수험생의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특히 특차모집 인원의 확대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줄어 특차지원 자격이 안되는 중하위권 수험생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보인다. ○학생부 점수차 커져 다른 대학의 시험 날짜를 감안,캠퍼스·계열·학과별로 입시일을 달리하는 분할모집 대학이 지난해 6개 대학에서 18개 대학로 늘었다.고려대는 법대 사범대,서강대는 자연과학부 경제학부 경영학부,한양대는 법대 일부 등을 별도 입시일에 분할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의 전형자료 반영 여부는 대학 자율이다.정시모집에서 161개 대학의 외형 반영비율은 41%로 지난 해와 같다.실질반영비율은 평균 8.36%로 지난해 8.23%보다 다소 높아졌다.학생부에서 실제로 날 수 있는 수험생간의 점수차가 커진 것을 의미한다.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서울대 8.43% 고려대 5.3% 연세대 7.2%(예체능 제외) 이화여대 5.1% 포항공대 5% 등이다. 대학별 외형상 반영비율 분포는 18개 대학이 50% 이상,서울대 이화여대 등 124개 대학이 40∼49%,19개 대학이 40% 미만을 반영한다. 반영방법에서는 서울대 등 39개 대학이 전과목 성적을 반영할 뿐 고려대 등 48개 대학은 대학지정 교과목을,서강대 등 21개 대학은 학생이 선택한 교과목을,이화여대 등 53개 대학은 대학지정 및 학생선택 교과목을 반영한다. 점수 산출에서는 이화여대 중앙대 등 89개 대학이 평어(수 우 미 양 가)를,서울대 포항공대 등 69개 대학은 과목석차를,연세대 등 3개 대학은 과목석차 및 평어를 혼합해 활용한다. ▷논술고사◁ 서울대 중앙대 등 32개 대학이 실시한다.서울대 인문·사회·사범계열 및 미술대,체육교육과는 총점에 4%,자연계열은 2%를 적용한다.건국대 등 21개 대학은 10∼20%를 성적에 포함시킨다.중앙승가대는 40%로 가장 많이 반영한다. 출제유형에서는 11개 대학이 여러 영역에 걸친 주제에 대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10개 대학이 가장 단순한 유형인 일반논술형 문제를 출제한다.연세대는 요약서술형문제를 낸다.대신대 등 종교 관련 9개 대학은 종교관련 논술을 실시한다. ▷면접·구술고사◁ 지난해와 비슷하게 60개 대학이 면접 점수를 전형자료로 쓴다.서울대·이화여대 등 36개 대학은 5% 미만을,연세대 한국교원대 등 16개 대학은 6∼10%,천안대 등 8개 대학은 10%이상을 전형에 적용할 방침이다.
  • 대학 총학 운동권 퇴조/39개대 선거결과 분석

    ◎비운동권 26개대 당선… 작년보다 10곳 늘어/NL계 고전… 새 학생운동 모색 PD계 약진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한국 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21세기 진보학생연합 등 운동권이 퇴조하고 비운동권이 약진하고 있다. 선거가 한창인 14일 각 대학에 따르면 민족해방(NL)계,민중민주(PD)계,비운동권이 3파전을 이루던 지난해 선거 판도와는 달리 NL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PD계는 다소 약진하고 있으며 비운동권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학생들이 NL계의 폭력노선에 등을 돌린데다 NL계가 심한 노선 갈등으로 단일 후보를 내지 못하는 등 전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D계가 약진한 것은 한총련 해체를 요구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39개 대학이 선거를 끝낸 결과 지난해 16개 대학을 장악했던 NL계는 12개 대학에서 당선되는데 그쳤으며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지난해 이들 대학에서 총학생회장을 배출하지 못한 PD계는 1개 대학를 차지했다. 반면 비운동권의 약진은두드러진다.지난해 16개 대학보다 10개 대학이 더 많은 26개대 총학생회를 장악했다.특히 경북 대신대 등 5개 신설대에서는 비운동권이 휩쓸었다.전남대와 함께 학생 운동을 이끌어 오던 조선대도 비운동권이 NL계와 접전을 벌여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 이같은 선거결과는 지난해 연세대 사태와 올해 이석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한총련을 탈퇴하는 대학이 잇따르는 등 반 한총련 기류가 확산됐기 때문이다.또 투표율이 50%를 간신히 넘는 등 선거 자체에 대한 무관심이 확산되면서 NL계의 조직력과 자금력이 힘을 쓸 수 없었던 것도 한 요인이다.특히 학생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전남대는 NL계가 내분을 일으켜 현 집행부를 비판하며 떨어져 나간 비NL계에서 당선자를 냈다. 서울대는 지난해 총학생회를 장악했던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을 누르고 한총련 비주류인 PD계가 당선됐다.이는 학생운동을 개혁하기 위해 한총련을 버리고 새로운 학생연대체를 구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병도 후보(23·조선해양공4)의 공약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정후보는 그러나 규정학점(4.3만점에 2.3점 이상)에 미달되고 3개월간 유기정학을 받은 상태여서 총장의 최종적인 승인을 거쳐야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연세대는 비운동권의 2년 연속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전대는 PD계가 단독으로 출마,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같은 결과는 앞으로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쳐 다음달 초쯤 전국 181개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가 끝나면 50% 이상을 비운동권과 PD계가 장악,학생 운동의 방향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전남대 총학생회장 NL비주류후보 당선

    98학년도 전남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민족해방(NL)비주류계열 노영권군(24·전기공 4년)이 당선됐다. 12일 실시된 2차 결선 투표에서 노군은 전체 투표수의 50.%인 5천1백59표를 얻어 민족해방(NL)계열 오태욱군(24·공업화학 4년)을 4백34표차로 누르고 총학생회장에 선출됐다.
  • 일본은 한반도 고고사의 일부

    ◎전국고고학대회 참석 니시다니 다다시 교수 밝혀/남서해안·동부지역 한반도계 유물 다수 발굴/나가사키겐 고인돌무덤 신석기 말기의 흔적 일본열도에서는 최근 들어서도 한반도계 유적 및 유물이 계속 발굴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한국고고학회가 지난 8일 광주 전남대에서 연 전국고고학대회에 초청받은 큐수대 니시다니 다다시(서곡정) 교수에 의해 확인되었다.그가 발표한 주제는 ‘요즘 일본에서 발굴한 한·일관계 새 자료’.그는 한반도계 유적발굴 실상을 소개하고 일본에 존재하는 한반도계 유적을 문화흐름의 한 현상으로 보았다. 그는 주로 1994∼97년까지 아주 최근에 발굴한 유적만을 한국학자들에게 전해주었다.먼저 나가사키겐(장기현)기타마츠우라군(북송포군) 우쿠마츠바라(우구송원)유적에서 지난해 6기의 고인돌무덤과 3기의 널무덤이 발굴되었다고 소개했다.특히 고인돌무덤에서 나온 붉은 간토기는 일본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신석기시대 말기의 한반도유물로 결론지었다.또 고인돌무덤과 널무덤에서 발굴한 일곱 사람몫의 인골도 한반도에서 건너온 이른바 도래인으로 보았다.그리고 이들을 일본에 벼농사를 퍼뜨린 장본인으로 추정했다. 우큐마츠바라유적은 한반도와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지리적 입지에 위치했다는 그는 다른 고인돌유적도 들추어냈다.나가사키 사가겐(좌하현) 모리다(삼전)등 신석기시대 말기의 한반도계 유적이 계속 발굴되었다는 것이다.이들 일본열도 남서해안 유적 뿐 아니라 동일본 지역에서도 한반도계 유골이 나온다는 사실을 중시했다.이를테면 나가노겐(장야현) 네즈카(근총)유적인데,지난해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최말기의 철검 2자루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칼자루와 날 사이에 돌기가 돋아난 칼 1자루는 일본에서 나온 예가 얹는 유물.그는 이 철검의 원류를 경남 김해시 양동리유적 출토품인 다래덩굴무늬 칼자루가 달린 철검에서 찾았다. 그는 한국의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일본의 고분시대 유적에서도 한반도와의 관계를 살폈다. 지난 1995년 교토부(경도부) 다케노군(죽야군) 다쿠오카기다(내구강북)1호무덤인 전방후원분에서 나온 도질토기와 굽다리잔은 가야토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니까 가야토기라는 이야기다.그는 이들 토기를 가야와 왜가 교류를 하는데 필요한 일정한 해상루투가 동해상에 존재한 사실을 보여준 유물로 평가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올해와서 관동지방 북부인 군마겐(군마현) 다카사키시(고산시) 여러 유적에서 나온 유물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5세기 중엽 주거유적 출토품 연질토기와 5세기중엽∼6세기쯤의 네모꼴돌무지무덤 출토품 연질토기병 및 금제느리개가 달린 귀걸이가 그것.그는 이들 유물을 통해 일본 고대유적의 가야문화를 중시하고 지난 1994년에 5세기 전반의 도질토기가 나온 도쿄도(동경도) 아다치구(족입구) 무사시이코(무장이흥) 유적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다. 이와 더불어 1994년 후쿠오카겐(복강현) 아케노구치 유적에서 발굴한 4세기 전반과 5세기쯤의 온돌유구는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과 하남시 미사동 원삼국시대의 움집 온돌과 일치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또 후쿠오카겐 유쿠하시(항교시)를 중심으로 쌓은 일본 고대산성의 기원을 백제산성에서찾은 그는 아오야마겐(강산현)에도 백제계 산성이 분포되었다고 말했다.
  • 강위원 의장 15년 구형/이종권씨 치사주도 혐의

    지난 6월의 한총련 사태와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 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 5기 한총련 의장 강위원 피고인(24·전남대 국문 4년 제적)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공안부 김용철 검사는 7일 광주지법 형사합의 2부(재판장 김용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15년,자격정지 10년에 벌금 5백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강피고인이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폭력시위와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 등을 직접 지휘하는 등 국가질서를 어지럽히고 안보를 위태롭게 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6세기 수장급 석실 발굴/나주 복암리 제3호분서

    ◎4∼7세기 복합묘제 확인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박물관 합동조사단은 지난 6월부터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고분군 제3호분에 대한 전면 발굴조사를 벌여 서기 6세기말경 수장급 석실을 비롯한 서기 4∼7세기경의 복합묘제를 확인하고 6일 처음 공개했다.지난해 이미 수장급 석실과 금동 신발이 발견된 이 3호분에는 한 분구에 옹관묘 14기,수혈식 석실·석곽 6기,횡혈식 석실 10기,횡구식 석곽 1기,석곽옹관 1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확인된 수장급 석실은 부부합장묘로 추정되는데 관모와 환두대도·큰 칼이 수습돼 유력한 피장자의 것으로 짐작된다.석실은 길이 13m 크기의 횡혈식으로 피장자가 동서로 나란히 안치됐으며 부장유물은 모두 피장자의 왼편에서 발견됐다.특히 서쪽 피장자쪽에는 각종 금무늬가 새겨진 관모와 돌베개,금동제 귀고리장식 1쌍·84㎝ 크기의 환두대도·청동제 허리띠 장식·운모조각·철조각 등이 놓여있었고 동쪽 피장자에게서는 천으로 감싼 관모와 돌베개·큰 칼·도자·철조각이 수습됐다.자루 끝부분이 둥그렇게 처리된큰 칼은 금동에 용 또는 봉황으로 추정되는 문양을 새긴,드문 것이다.
  • “약은 집에서 받으세요”/대형 병원들 ‘약 택배제’ 도입 경쟁

    ◎지난 1월 경북대병원 국내 첫 실시/서울은 24시간 지방은 48시간내 배달 약 타려고 병원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것은 이젠 옛말.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병원에서 진료나 검사를 받고 약을 타려면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다. 이제는 그런 불편을 덜 방법이 생겼다.바로 약택배제.병원에서 조제약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방법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고령자,급한 일이 있어 병원에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진료를 마치고 약값을 낸 뒤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택배업체에 조제약 택배신청과 함께 요금을 내면 택배회사에서 약을 포장,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주사제,향정신성 의약품,외용제,물약,냉동·냉장성 약품,시럽 등 특정 약품은 제외된다.파손되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약을 배달할 때는 복용 설명서를 첨부하기도 한다. 약택배제를 채택하는 병원이 늘어나는 것은 지난해 1월부터 투약가능 보험급여 기준이 90일까지로 종전 30일보다 3배나 늘어나면서 장기약 처방으로 투약 대기 시간이 길어져 환자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풀이다. ‘약택배제’는 지방병원에서 먼저 시작된 뒤 서울지역 병원에서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북대병원이 지난 1월 13일 처음 시작한데 이어 지방의 원주기독병원,부천세종병원,동국대한방병원,인하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도 약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성모병원이 지난달 13일부터 택배 전문업체인 한진과 계약하고 제일 먼저 약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택배 운임은 서울 4천원,경기도 5천원,지방 6천원,제주도는 7천원이다.서울,경기는 24시간이내,지방과 제주도는 24∼48시간내에 약을 배달해 준다.전화접수는 아직 받지 않는다. 병원측은 약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가 하루 평균 20∼30명이며 지역별로는 지방이 30%,서울이 70% 정도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속병원도 오는 3일부터 약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까지 병원 본관 원무과에 전용창구를 두고 있다.수수료는 서울 4천원,그외 지역(제주도 포함)은 5천원.전국 어느 곳이나 가능하며 제주도를 제외한 곳은 24시간이내,제주도는 48시간이내에 배달한다. 삼성의료원도 지난달 27일부터 대한통운특송과 계약해 약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수수료는 서울과 경기도등 수도권이 3천800원,그외 지방은 4천500원,제주도 7천500원이다. 삼성의료원측은 내년 1월1일부터는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고도 전화 한 통화만 걸면 약을 배달해줄수 있게 환자 위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꾸준히 약을 타야 하는 장기환자나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를 위한 것이다. 서울중앙병원도 약택배제를 실시할 예정.장기약투여환자나 지방환자의 경우,투약 상담을 어떻게 해주느냐는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도입할 계획이다.
  • “전·노씨 무조건 용서”/5·18구속자회

    ◎‘대화합 평화선언문’ 발표 5·18단체로는 처음으로 5·18구속자회(회장 이무헌)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조건없이 사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18구속자회는 27일 광주 YWCA 회의실에서 전 노 두 전직 대통령의 조건없는 사면을 주장하는 ‘국민 대화합을 위한 평화선언문’을 발표했다.구속자회의 이같은 주장은 그동안 ‘반성없는 전 노사면은 반대한다’는 기존 5월단체의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난 것이다. 구속자회는 발표문을 통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특정인이 베풀수 있는 선심이 될 수 없다”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과 관계없이 가해자인 두 전직 대통령을 조건없이 용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이 광주만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민의 5월로 그 정신이 확대돼야 한다”며 “이 평화선언이 화합의 저해요소인 지역갈등을 타파하고 민족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언문에는 오병문 전 교육부 장관,조비오 신부,이기홍 5·18기념재단이사장,명노근 전남대 교수,김경천 광주 YWCA사무총장,조아라 광주 YWCA명예회장 등 재야 원로들이 동참했다.
  • 7개대 정보대학원 설립신청/연세·한양·지방5개대

    연세대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정보통신대학원 설립 인가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빠르면 9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연세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2개 대학과 부산 경북 충북 인하 전남대 등 지방 5개 대학이 주간 특수대학원인 정보통신대학원을 설립하겠다는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인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는 98학년도 1학기에 석사과정 100명,박사과정 20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대는 경제 경영 신문방송 전산과학 전파공학 의과대 등 관련 학과간에 학과 개설,전임 교수선발 등에 관해 협의중이다. 다른 대학들도 연대와 비슷한 규모로 대학원 설립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간염·매독 감염혈액 환자에 수혈”/국감자료

    ◎96년이후 306건… 혈액제제에 사용도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된 혈액이 환자에게 수혈되거나 혈액제제의 원료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가운데는 에이즈로 의심받았던 혈액도 있다. 김홍신 의원(민주당)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1년6개월동안 종합병원에서 채혈한 혈액 339건이 이미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에이즈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됐거나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혈액”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96년부터 올 6월말까지 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한 헌혈은 3백49만여 건으로,이 가운데 6.0%인 21만여 건의 혈액이 ‘검사이상’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검사이상’ 혈액을 가진 사람들이 다시 종합병원에서 339차례 헌혈했으며,37건만 병원이 자체검사를 통해 폐기됐을뿐 나머지 306건은 환자에게 수혈되거나 알부민 등의 원료료 사용됐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38건으로 가장 많고 여의도 성모병원 35건,전남대병원 20건,연세의료원 18건,세종병원 17건의 순이다. 김의원은 “적십자사 혈액원의 에이즈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혈액은 국립보건원의 확인 결과 최종적으로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에이즈 감염이 우려되는 혈액이 병원에서 전혀 의심받지 않고 사용됐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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