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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

    전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

    전라남도가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국토균형발전이 새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전남도와 광주시, 나주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관계 부처 의견을 청취한 후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광주 상무역, 농수산물유통센터, 남평읍, 나주 혁신도시, 나주역까지 26.5㎞의 복선전철로 1조 5천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발판 으로 남도를 순환하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교통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목표다. 철도 사각지대 없이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철도 네트워크를 연결, 수도권과 중부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목포에서 보성과 화순을 연결하는 남해안 노선과 나주, 화순에서 보성, 순천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을 활용한 노선 등 전남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5월 착수한 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비롯한 전북, 제주를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해 보다 발전된 철도망 계획을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현재 전남에서 진행 중인 목포~보성 간 남해선은 2024년 개통하고, 광주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이다. 또 광주 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은 지난 3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5개 공구로 나눠 5월 중 발주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광주 광역 경제권을 아우르는 최초 광역철도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돼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광주권과 전남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KTX가 경유할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해 세계적 ‘친환경 관광수도 전남’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며 광양항 ‘1선사 1신규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허브로

    발로 뛰며 광양항 ‘1선사 1신규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허브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전남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11년 출범한 공사는 이제 여수광양항을 우리나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융복합 항만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컨테이너 자동화부두 건설을 통한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자족적·화물창출형 산업중핵항만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권 고객 만족도 평가 대상 14개 기관 중 유일한 성적이다. 2021년 12월 취임 후 ‘고객 최우선’의 경영 방침을 펴 항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2일 들어 봤다.-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성과를 강조한다. “취임 때 강조했던 대로 ‘항만은 화물이 모이고 선박이 찾아와야 운영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경영 방침을 우선시한다. 고객 중심 경영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혁신적인 전략을 창출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한다. 회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마케팅을 3배 이상 펼쳐 지난해 세 가지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먼저 광양항 항로연계성 강화다.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1개 선사 1개 신규 항로 창출 마케팅’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정기선 서비스 8개를 신규 유치해 기항지를 23개국 101개 항에서 30개국 103개 항으로 확대했다. 북미 선박 업사이징(4300TEU급→6500TEU급)을 통해 북미 수입 화물을 135% 확대 유치했고, 중동 최대 선사를 광양항에 처음 유치해 시계추처럼 특정 지역을 왔다 가는 광양항 기반의 펜듈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런 결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항만연계성 지수가 전년 대비 4단계나 상승했다.” -다른 두 가지는. “입물동량 1위 융복합 종합항만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양항 톱 40 기업 디렉터리북을 제작하는 등 기업 마케팅 전략을 확립하고, 화주·포워더 연계 마케팅, 유관기관 합동 마케팅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총물동량 국내 2위, 컨테이너 물동량 국내 3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화물 특성화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동남아 수출화물 인센티브 확대, 도선료 감면 등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석유화학 전방 수요와 관련한 베트남·인도 등 동남아 수출입 물동량이 증대했다.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있는 이차전지 소재 앵커기업 및 광양항 자동차부두 운영사 등 화물 특성화 기업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이차전지 소재 증가 물동량 200%, 자동차 물동량 85만대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광양항만의 셀링 포인트는. “광양항은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간선항로에 있어 세계 최고의 입지로 꼽힐 뿐만 아니라 연중 365일 작업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시설과 석유화학, 철강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컨테이너 화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동서측 배후단지 외에 율촌 제2산업단지, 광역준설토투기장 및 묘도준설토투기장 건설 등 204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6개 단지에 1973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 최초로 부두, 야드, 게이트 3개 영역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화항만 구축을 통해 5만t급 3개 선석, 2만t급 1개 선석 등 총 4개 선석이 추가된다. 하역 능력도 기존 272만TEU에서 408만TEU로 늘어난다.” -2030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선포했다. 핵심 가치와 경영 목표는. “공사 핵심 가치는 고객, 공정, 혁신, 안전, 상생이다. 이는 경영 방침인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반영한 것이다. 4대 경영 목표로는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총물동량 4억 3000만t, K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등급, 경영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정부 정책, 경영 환경, 내외부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해 종전의 경영 목표를 도전적으로 수정한 수치다. 효율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통해 충실하게 이행하겠다.”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실현이 눈에 띈다. “도서지역 어르신 건강·활력 증진 복지 서비스 사업, 특수장애아동 양육 지원 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YGPA 행복 장학금 사업 등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다. ‘CEO가 찾아가는 지역사회 공헌행사’를 신설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 출범 후 첫 지역 출신… 목포대 총장 때부터 영업맨 기질 박성현(57)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은 2011년 공사 출범 이후 최초의 지역 출신 사장이다. 전남 광양 진월면이 고향으로 순천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일본 규슈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목포해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7년 51세 나이로 목포해양대 총장에 당선돼 국공립대 최연소 총장 이력을 자랑한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실적을 거뒀다. 총장 시절부터 학생과 학교를 위해 발로 뛰는 열정맨으로 불렸다. 재임 4년 동안 영업맨 총장으로 명성을 알린 결과 대학회계 외에 별도로 국비 2500억원과 신규 대학부지 16만 5000㎡(약 5만평)를 확보한 성과도 올렸다. 해양수산부 규제심의위원·해양수산발전위원,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 해군발전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온화한 미소로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박 사장은 인품과 능력을 겸비해 주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원동력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원동력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 ‘우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평가 대상 공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광주·전남권 공공기관 중 유일한 최고등급이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눠 발표하고 있다. 25개 공기업 중 우수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YGPA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5개 기관이다. YGPA는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권 고객만족도 평가 대상 14개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그 원동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PA는 박성현 사장의 경영방침인 ‘고객 최우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항만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영업, 분기별 임원 주관 고객간담회, ‘칭찬합시다’ 사내 캠페인, Y.E.S. Day(YGPA Excellent Service Day) 등을 추진한 노력이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고객과의 상생이 곧 YGPA의 성장 원동력이자 공공기관의 주된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는 YGP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진월면이 고향으로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출신인 박 총장은 지난 2021년 12월 취임했다. 전국 국공립대학 최연소 총장을 지냈다. 순천고(33회)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위원, 서해해경 연안사고예방협의회 부회장, 한국항해항만학회 해상교통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밤부터 전국에 많은 비…제주산지·남해안·지리산은 ‘폭우’

    밤부터 전국에 많은 비…제주산지·남해안·지리산은 ‘폭우’

    식목일이자 절기상 청명인 5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산불을 진화하고 전남권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지만 피해도 우려된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는 지난달 12일 이후 20여일 만이다. 현재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큰 저기압이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4일 오후 4시 현재 제주와 전라서부에는 이미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는 호남 전체와 충남으로 차차 확대된 뒤 밤부터는 전국에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6일 오전(강원내륙·산지는 6일 밤)까지 이어질 이번 비는 양이 꽤 되겠으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해안 제외) 50~100㎜, 경기북부·전남·경북북서내륙·경남남서내륙·경남남해안·서해5도 30~80㎜,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충북북부·전북·경북북부내륙(북서내륙 제외)·경남(남해안과 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충북중부·충북남부·경북(북부내륙 제외)·제주북부해안·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산지에는 최대 30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제주중산간과 제주남부해안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150㎜를 넘겠다. 특히 제주산지와 제주중산간에는 비가 시간당 50㎜ 내외로 매우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강수량은 120㎜ 이상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시간당 강수량은 최대 20~30㎜에 달하겠다.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70㎞(15~20㎧)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제주와 중서부해안,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기온은 비와 함께 뚝 떨어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예상된다. 4일과 비교해 낮 기온이 5도가량 내려가면서 평년기온과 비슷해지는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울산 13도와 16도, 대전 13도와 17도, 광주 14도와 17도, 대구 13도와 17도, 부산 15도와 17도다.
  •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이 봉합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5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이후 개발을 원하는 임실군과 식수원 보호를 외치는 정읍시의 뿌리깊은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면서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옥정호 수역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정읍시, 임실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정호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광역상수원 관리조례 필요성 검토 및 녹조 원인조사 추진계획과 최근 심각해진 옥정호 가뭄대책이 논의됐다. 옥정호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임실군은 지난 1999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지역개발과 주민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호구역 해제를 전북도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결국 2015년 규제가 해제되고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후 임실군의 옥정호 데크길 공사 등에 대해 정읍시가 수질문제를 이유로 또다시 반발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상생협의체를 새롭게 만들었다. 협의체를 통해 옥정호 개발과 보존을 중립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옥정호 개발로 녹조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녹조 원인조사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서 추진하며 현재는 용역과제를 심의 중이다. 올해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유역 특성과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별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정호 가뭄대책도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옥정호 저수율은 19.2%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 추세라면 85일 이후 식수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전남권으로 공급되는 배분량 조절, 섬진강댐 인근 광역 정수장 연계 공급대책 등은 물론, 장기적으로 중앙정부에 광역상수도 단계별 비상연계공급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은 두 지역의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개발에 따른 수질 영향, 녹조 원인 등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중부지역에 비구름 ‘쏠림’… 범인은 북태평양 고기압

    중부지역에 비구름 ‘쏠림’… 범인은 북태평양 고기압

    지난해 전남권의 연강수량은 854.5㎜로 평년의 60.9%에 그쳤다. 수도권의 연강수량이 평년의 132.6%인 것과 대조적이다. ●라니냐 등이 장마전선 막고 있어 이처럼 남부지역에서 가뭄이 극심한 이유는 뭘까. 기상청은 가장 큰 원인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을 지목한다. 최우예 기상청 기상사무관은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내린 비로 확보한 용수를 다음해 봄까지 쓴다”면서 “그런데 지난해 여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주 확장해 남부지역을 막으면서 비가 중부지역에만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3년째 이어지는 ‘라니냐’도 문제다. 적도 동태평양 지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낮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라니냐는 2020년 8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라니냐가 발달하면 따뜻한 바닷물은 서태평양으로 밀려오고, 이에 따라 저기압대가 형성되면 장마전선이 남부지역이 아닌 중부지역으로 올라가게 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겨울 광주·전남의 가뭄 발생일수는 38.7일로 역대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나주시가 90일로 가뭄일수가 가장 많았고, 광주시는 89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6월 장마철은 돼야 해갈 가능 전망도 밝지 않다. 기상청은 한반도 전역에 3∼4월에도 평년 수준으로만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역이 완전히 해갈되려면 6월 중순 장마철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남부지역의 가뭄을 ‘기후위기’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봤다. 정지훈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기후변화 때문에 가뭄이 심해졌다고 특정해서 말하긴 힘들다”며 “라니냐가 3년 이상 지속되긴 했지만 라니냐가 온다고 항상 가문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 여수 재활병원 포기 수순

    전남 여수시에 들어설 예정이던 전남권역 재활병원이 실시설계비 등 20여억원의 시비만 낭비한 채 사업 포기 수순을 밟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대로 된 검토 없이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이 열악한 지방 재정과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말 사업 추진 6년 만에 복권기금위원회로부터 재활병원 사업비 일부인 복권기금 반납 요구 공문을 받고 기금과 국비 반납 등 사업 포기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은 2017년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70여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여수시가 실시설계를 하면서 사업비가 470억원 규모로 크게 늘자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사업비 증가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 심사를 다시 했지만 병원 운영비 손실 부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세 차례나 투융자 심사 요청이 반려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말까지 투융자 심사를 위해 위탁기관인 전남대병원과 병원 운영비 손실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했지만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해 심사를 포기했다. 여수시의 무리한 사업 추진과 안일한 협약 체결 상태가 6년이 넘게 계속되면서 수십억원의 혈세와 행정력 낭비는 물론 지역의 미래 의료 환경 개선까지 차질을 빚은 셈이어서 이에 대한 비난과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도민 생명권 직결”… 전남권 의대 유치에 사활

    “도민 생명권 직결”… 전남권 의대 유치에 사활

    전남권 의대 유치는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숙원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의 국정과제 등에 포함되지 않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4.3%, 등록 장애인 비율 또한 7.6%로 전국 1위다. 도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의료 접근성 또한 취약하고 석유화학, 철강 등 국가기관 산업시설 밀집으로 사고도 빈번해 대형사고나 산업재해에 대비한 종합의료기관의 설립이 절실하다. 이 같은 열악한 조건에도 의대 유치 요구가 반복적으로 좌절되는 것은 노골적인 전남 차별인 만큼 전남권 의대 유치를 반드시 이룬다는 게 전남도의회의 목표다. 도의회는 15일 우선 의대 유치를 위해 소관 상임위에 관련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 도의회는 또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무소속까지 22개 모든 시군의원을 포함한 ‘전남도의과대학유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는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시도의회 협력사업의 하나로 의결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13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보여 주기도 했다. 앞으로 도민 토론회, 서명운동, 궐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에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내년 총선 전까지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동욱 의장은 도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목표로 밀착도 높은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유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 등 중량감 있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2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 평가’에서 우수 의정단체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서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도 발전의 향후 로드맵과 도의회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중점을 두는 현안은. “쌀값 폭락으로 전남의 근간인 농산업이 흔들리고,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도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 29일 민생경제살리기 특위를 구성했다. 이어 9월 고물가·고금리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는 전통시장 방문 등 캠페인과 사업장 현지 방문과 실태조사, 세미나, 대토론회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 행보에 적극 나서겠다. 최대 현안인 전남권 의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와 서부, 중부를 아울러 3번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언론과 가두 홍보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문제다. 반도체, 우주항공, 2차전지 등 첨단 전략 사업에 대해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고, 제대로 추진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여개국 32만명 등 총 80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순천 출신 한춘옥 의원을 필두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과 제주도 등 13개 광역시도의회를 찾아 의원연찬회 등 행사 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수학여행 등 학생 현장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교통, 숙박, 음식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나 박람회 이후 사후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서의 산업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도 함께 추진하겠다.” -전남도의원 61명 가운데 5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인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잘 알고 있다. 경제에 있어 독과점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많은 문제를 초래하듯 정치 독과점으로 의회 내 다양한 의견 수렴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염려에 충분히 공감한다. 이에 의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와 예결위 배정에서 소수정당을 충분히 배려해 드렸다. 중요한 것은 여당, 야당이 아닌 도민들께서 부여한 임무와 목적에 맞도록 의회 전체가 합심하는 것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겠다.” -같은 맥락에서 같은 민주당 소속이기에 집행부 감시·견제가 미덥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신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해상풍력사업 적기 추진,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전략 산업 추진에 있어 도민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이 올바르게 지출되는지, 사업 추진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200만 도민이 부여한 도의회 본연의 임무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일보한 관계를 설정·유지해 나갈 것이다.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최대한 협력하되,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는 꼼꼼히 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큰 듯하다. “지방자치법이 30여년 만에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월 13일부터 도의회 직원들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됐다. 자체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처 인사를 단행했다.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합리적 인사 운영이 이뤄졌다고 본다. 임면·교육·훈련·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한층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인사권 독립이라고 보기 힘들다. ‘의회직’ 직렬이 생기지 않았고, 임용도 집행부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편성권도 누락돼 반쪽짜리 개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확보를 추진하며 의회 자체적으로 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부 역량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 더불어 지방의회법이 통과돼 국회의 국회직처럼 지방의회직이 신설되도록 전력할 것이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 중 정책지원관 제도는 의원 개인 비서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데.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되는 전문인력이다.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전문인력이 의원들의 개인 비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무 범위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지원관 직무수행 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의정활동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더 집중할 것이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2022 의정정책비전대상 수상

    신민호 전남도의원, 2022 의정정책비전대상 수상

    신민호(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2 의정정책비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행복정책을 펼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지역민원?현안문제 해결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한다. 재선의 신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의 의료 불평등과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를 구성, 범도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남권 의대유치를 위한 대도민 공감대 확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 여순사건 유족회 간담회, 국회방문, 도정질문을 통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전남도립대학교 혁신, 광주전남연구원의 효과적인 운영 등 혁신적인 정책제안으로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신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전국이 얼었다… 내일 아침까지 ‘최강 한파’

    전국이 얼었다… 내일 아침까지 ‘최강 한파’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호남과 제주에는 18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9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닷새째 계속된 ‘동장군’은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츰 풀리겠다. 기상청은 18일 브리핑에서 “19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치겠다. 경남 서남부 내륙이나 충북 중·남부 등에도 19일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호남·제주 30㎝ 가까운 눈폭탄 충남 서해안과 북동내륙을 제외한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3~8㎝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5㎝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충남권 내륙, 전북 북동내륙, 전남 동부도 1~5㎝, 경기 서부내륙 등도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남 서부와 제주도 등에선 낮에 이미 30㎝ 가까운 눈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 사제비와 삼각봉에는 각각 31.8㎝와 30.6㎝의 눈이 쌓였다. 전북 말도(군산) 적설량도 29.4㎝, 충남 춘장대(서천)는 8.8㎝나 됐다.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까지 발효된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00편(출발 50편, 도착 5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141편(출발 74편, 도착 67편)이 지연됐다.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됐다. 대설특보와 강풍·풍랑특보가 발효된 전남과 전북, 제주 바닷길도 끊겼다. 전남에서는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 운항이 중단됐다. 전북서도 군산∼어청도와 군산∼석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가 이틀 연속 통제됐다.●강원 영하 23도…내일 낮 영상 회복 설악산은 이날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은 영하 22.1도 등 강원 지역 곳곳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내륙에도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19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6도로 매우 춥겠다. 20일 아침에도 중부지방 영하 15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풀리겠다.
  • 제주에 30㎝ 넘는 폭설…‘최강 한파’ 20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제주에 30㎝ 넘는 폭설…‘최강 한파’ 20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호남과 제주에는 18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9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닷새째 계속된 ‘동장군’은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츰 풀리겠다. 기상청은 18일 브리핑에서 “19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치겠다. 경남 서남부 내륙이나 충북 중·남부 등에도 19일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북동내륙을 제외한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3~10㎝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전북 서해안에는 많게는 15㎝ 이상, 제주도 산지는 30㎝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충남권 내륙, 전북 북동내륙, 전남 동부도 1~5㎝, 경기 서부내륙 등도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남 서부와 제주도 등에선 낮에 이미 30㎝가 넘는 눈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 삼각봉과 사제비에는 각각 31.0㎝과 30.9㎝가 쌓였다. 전북 말도(군산) 적설량도 31.8㎝, 충남 춘장대(서천)는 9.7㎝나 됐다.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까지 발효된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선 100편(출발 50편, 도착 5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63편(출발 26편, 도착 37편)이 지연됐다.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됐다. 대설특보와 강풍·풍랑특보가 발효된 전남과 전북, 제주 바닷길도 끊겼다. 전남에서는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 운항이 중단됐다. 전북서도 군산∼어청도와 군산∼석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가 이틀 연속 통제됐다.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 등 탐방로 133개 노선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3시 4분쯤 전남 보성군 회천면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부터 눈이 쏟아진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주변 간선도로 등은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설악산은 이날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 영하 22.1도 등 강원 지역 곳곳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내륙에도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19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5도로 매우 춥겠다. 20일 아침에도 중부지방 영하 15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풀리겠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불어온 차가운 북서풍이 따뜻한 해상을 지나면서 강수 구름대가 발달했다”면서 “쌓인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등이 붕괴되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질 수 있고 빙판길과 한랭질환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 폭설에 하늘길·뱃길 마비… ‘체감 -20도’ 강추위 온다

    폭설에 하늘길·뱃길 마비… ‘체감 -20도’ 강추위 온다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마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북 임실군 14.6㎝, 충남 예산군 13.5㎝, 충남 당진시 12.7㎝, 천안 동남구 12.3㎝, 충북 진천군 11.1㎝ 등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시 오라이봉(산지)과 애월읍(산지)에는 25㎝가 넘는 폭설이 기록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제주 산지의 경우 오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려 적설량이 5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봤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에는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새벽 대전과 세종, 서해5도, 경기 화성·평택 등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후에 차례로 해제됐다. 많은 양의 눈과 강한 바람으로 이날 항공기와 선박 운항은 차질을 빚었다.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과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공항 날씨 문제까지 더해져 오후 7시 기준 28편(출발 13편, 도착 15편)이 결항하고 164편(출발 102편, 도착 62편)이 지연 운항했다. 해상의 강한 바람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11척의 여객선 중 2개 항로 2척만 운항했다. 계룡산과 내장산, 덕유산, 무등산, 속리산, 월출산, 지리산 등은 입산이 금지됐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태안해안 국립공원 등도 출입이 통제됐다. 일요일인 18일에도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진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9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5∼15㎝다. 전남 동부 내륙, 충남권 내륙, 서해5도는 3∼10㎝다. 충북,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서부에는 1∼5㎝의 눈이 오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일부 지역에는 각각 25㎝ 이상, 50㎝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에 오전에는 체감 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많겠다. 오후 체감 온도 역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기준으로 많은 지역에서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 산재의료인프라 불균형 심각…전북에 산재전문병원 건립 목소리

    산재의료인프라 불균형 심각…전북에 산재전문병원 건립 목소리

    산재전문 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전북지역에 산재전문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지역산재환자 증가 추이와 산재전문병원의 운영현황 분석을 토대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산재요양환자는 지난 2001년 14만 3000명에서 2020년 35만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전북에서도 요양재해자가 2020년 기준 4000여명으로 요양재해율이 0.70%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0.57%를 상회했다. 특히, 익산시(0.77%)와 군산시(0.71%) 등은 광주지청 산하 지방관서의 평균재해율인 0.67%를 크게 웃돌았다. 현재 광주전남권에는 산재전문병원(순천)과 산재전문 재활센터(광주)가 설치돼 있고, 대전에도 산재전문병원(대전), 직업병 예방상담 및 치료센터(대전)가 있다. 하지만 전북에는 산재전문 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산재의료인프라의 불균형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전북에는 산재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이 없어 지역의 산재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려면 대전이나 서울 등으로 가야돼 이동의 불편은 물론이고 경제적 부담 또한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전북연구원 이중섭 연구위원은 “전라북도 내 산재전문병원 건립을 통해 급성기 산재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대응력을 갖추고 지역 산재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최근 농업과 어업분야의 재해율 증가에 대응해 농어업분야의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재활을 지원할 수 있는 농업특화 산재전문병원으로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정책을 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워크숍 개최

    ‘정책을 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워크숍 개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남해안남중권 시군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정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박우육 보성 부군수와 함께한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군이 제안한 공동사업 발표와 남해안남중권 발전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책 우수사례 공유로 시군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시군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2023년도 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협의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상생협력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군 공무원들은 휴양림의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체험하며 보성군의 휴양레저 정책과 운영사례에 대해서도 경험했다. 이튿날에는 제암산 더늠길 산책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시군 공무원들은 현장감 있는 정책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비롯, 다양한 협력 창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무진의 역량과 기회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 제암산은 ‘황제의 산’이란 뜻이다. 1996년 휴양림을 개장한 이래 기암괴석과 계곡, 억새와 편백숲 산책길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들어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 “호남 정치인들, 尹정부와 전쟁서 ‘강한 파이터’돼야 호남 민심 돌아와”

    “호남 정치인들, 尹정부와 전쟁서 ‘강한 파이터’돼야 호남 민심 돌아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식어버린 호남 민심을 되살리기 위해선 윤석열 정부와의 전쟁에서 호남 출신 정치인들이 ‘강한 파이터’가 돼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정부의 무능·오만, ‘검찰 공화국’에 맞서 호남 출신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결사항전’해야 호남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호남이 민주당에 정신 차리라고 회초리를 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남 민심이 요구하고 있는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주당으로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때 목포에서 ‘정치 9단’ 박지원 당시 민생당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 화제를 모았다.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보좌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쳤다. -현재 민주당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떻나.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80석 가까운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특히 광주, 전남 유권자들은 28석 전 의석을 몰아줬다.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개혁 성과도 내지 못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진 민생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민주당의 오만, 무능력에 대한 비판이 대선 패배로 이이어졌다. 호남의 민주당에 대한 절대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대선 패배로 이어지자 호남의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호남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6·1 지방선거 이어 8·28 전당대회에서도 호남 투표율이 저조했다. 특히 광주 투표율은 꼴찌 수준이었는데. “대선 패배 이후 호남 유권자들의 좌절감을 극복시켜줄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지 못한 호남 정치인에 대한 비판인 것 같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호남 권리당원은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이나 되는데, 호남 출신 의원들은 왜 21대 국회 들어 번번이 지도부 입성에 실패한다고 보나. “호남 유권자들은 지역보다 항상 대한민국 미래를 먼저 걱정해온 전통이 있다.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지지가 이를 증명한다. 호남 권리당원과 대의원 관심은 호남 출신 의원들의 지도부 입성에 매여 있지 않다. 민주당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큰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호남 출신 정치인이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가장 큰 문제점은 ‘호남의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민주당의 과제는 호남의 구심점 형성보다는 당의 구심점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강한 구심점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우면서 고금리·고물가로 민생경제 위기에 처한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지켜내는 유능함을 보여줄 때다. 그 과정에서 호남 출신 정치인들의 강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호남이 민주당의 심장에서 변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호남은 여전히 민주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다. 민주당이 개혁, 혁신적일 때 호남은 항상 민주당을 지켜줬고,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할 땐 회초리를 들었다. 지금은 호남이 민주당에 정신 차리라고 회초리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호남 민심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호남 민심이 요구하고 있는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주당으로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 호남의 미래 먹거리인 재생에너지의 메카, 전남권 의대 신설 등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영리함도 보여줘야 한다.”
  • “힌남노, 제주 통과하면서도 ‘매우 강’ 이례적”(종합)

    “힌남노, 제주 통과하면서도 ‘매우 강’ 이례적”(종합)

    힌남노, 자정 제주 최근접 통과제주 통과하면서도 강도 ‘매우 강’내일 오전 5~6시 경남해안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자정쯤 제주를 가까이 지나 남해안을 향해 북동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힌남노가 자정에 제주 성산포 동쪽 40㎞ 해상을 지나며 제주를 최근접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제주 통과하면서도 강도 ‘매우 강’ 이례적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강도는 ‘매우 강’이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 북상할 때까지 이 정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힌남노가 경남해안에 상륙하는 시점은 6일 오전 5~6시로 예상된다. 5일 오후 11시 위치를 기준으로 힌남노와 경남 통영까지 거리는 250㎞, 부산까지는 320㎞, 경북 포항까지는 410㎞, 울릉도까진 620㎞다. 기상청은 “힌남노 진로나 속도에 따라 경남해안 상륙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현재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한라산 백록담 초속 41.9m, 고산 41m, 새별오름 36.2m, 한라산 삼각봉 34.5m, 마라도 31.6m, 대정 27.2m, 성산 25m 등을 기록했다. 또한 4∼5일 이틀간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84.4㎜, 서귀포 156.7㎜, 성산 118.4㎜, 고산 266.1㎜, 오등 292.5㎜, 대정 275㎜, 대흘 236.5㎜, 가시리 23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라산에는 윗세오름 800.5㎜, 삼각봉 677.5㎜, 사제비 664.5㎜, 진달래밭 619.5㎜ 등 이틀간 최대 8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에는 태풍특보, 수도권·강원·충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현재 제주·전남·경남에는 최대순간풍속이 30㎧(시속 110㎞) 내외인 ‘초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는 5일 밤 12시쯤 최대순간풍속이 41㎧(시속 147㎞)를 기록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는 이날 오후 11시 13분쯤 38.6㎧의 강풍이 불었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 침수 피해 건수는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조정됐다. 제주에서 주택 2채와 차량 2대가 침수됐다. 충북 제천의 한 도로에서는 도로 사면이 붕괴하면서 쏟아져 내린 낙석과 토사로 도로가 막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세종시의 인도침하 피해와 전남 신안의 선착장 파손 등 피해도 접수됐다. 소방청은 인천 3명, 경기 1명, 제주 8명 등 8건의 사고 현장에서 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54건의 배수지원을 실시했으며 200건의 기타 안전조치를 진행했다.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응 ‘3단계’로 격상 정부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응을 3단계로 격상했다. 총력 대응을 위해 1만6497명의 인력을 보강했고, 4699명의 예비출동대도 편성했다. 시도 상황실 119수보대도 기존 379대에서 745대로 대폭 확대했다. 정부는 전날 오후 늦은 시간까지 상황점검 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서는 3만2777명이 비상근무 중이다.철야 중인 尹대통령 “군경, 재난현장에 즉각 투입” 지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근무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군과 경찰을 재난현장에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5일 윤 대통령은 오후 9시쯤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군과 경찰은 지역별로 재난대응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재난 현장에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 총리의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에게 즉각 전화를 걸어 “안보와 치안도 국민 안전을 위한 한 축”이라며 군·경 가용인력의 재난현장 투입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군·경은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대피를 지원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신속한 응급복구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역대급 세기” 태풍 힌남노 북상…제주·남부 ‘돌풍 동반’ 강한 비

    “역대급 세기” 태풍 힌남노 북상…제주·남부 ‘돌풍 동반’ 강한 비

    ‘역대급 세기’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3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내외,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다.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7km/h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와 5∼6일 전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북부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서해5도 50∼100mm다. 제주도, 서해5도 일부 지역은 많게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 남부, 강원 영동,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 경남내륙은 20∼70mm, 강원 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독도는 10∼40mm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과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상, 동해남부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됐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이날 밤부터, 그 밖의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남해 먼바다는 4일부터,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는 5일부터 바람이 50∼95km/h(14∼26m/s)로 더욱 강하게 불겠다. 태풍의 접근으로 파고가 높아져 4일부터 제주도 해안, 5일부터 남해안과 서해남부 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 경로에 따라 예보 변경 가능성도 있다. 힌남노 6일 오전 3시 제주도 근접…수도권 남부까지 영향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오는 5일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440㎞ 부근 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약 30㎞ 부근 해상에서 ‘매우강’ 상태를 유지하며 제주도에 근접해 강풍과 폭우를 내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바람이 초속 25m 이상으로 부는 구역인 폭풍반경은 180㎞,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부는 구역을 뜻하는 강풍반경은 420㎞으로 예측된다. 이때는 상륙 직전의 힌남노가 제주 부근에 가장 근접한 시점으로 수도권 남부지방까지 영향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힌남노는 7일 오전 3시 ‘강’ 단계로 약화해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 기상청은 전날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만반의 대비를 당부했다.
  • 남부지방 내일까지 최대 100㎜ 비…전국 흐리거나 비

    남부지방 내일까지 최대 100㎜ 비…전국 흐리거나 비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는 오전까지, 경북 남부와 전북은 늦은 오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내일(17일)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30∼100㎜,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동해안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0도, 인천 23.8도, 수원 25.1도, 춘천 25.5도, 강릉 28.8도, 청주 25.2도, 대전 24.7도, 전주 24.4도, 광주 26.3도, 제주 30.6도, 대구 25.6도, 부산 27.8도, 울산 28.8도, 창원 2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 ‘맨홀’ 실종 누나 발견, 사망자 13명으로…실종자는 6명

    ‘맨홀’ 실종 누나 발견, 사망자 13명으로…실종자는 6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잠정 집계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고, 실종자 또한 서울 1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으로 서울·경기와 강원지역에 집중됐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11시보다 1명 늘었고 실종자는 1명 줄었다.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10일 오후 직선거리 약 1.5㎞ 거리의 다른 맨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함께 실종된 누나도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사고 현장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망·실종자 외에 부상자는 18명(경기 16명, 서울 2명)이다.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4개 시군구에서 6299명이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1492명이며,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4807명이다. 지자체와 재해구호협회, 적십자사 등은 이들에게 구호물품 4만점을 제공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모두 3879건이며 공공시설 피해는 656건이다.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여의도 면적(290ha)의 3배인 878.5ha에 이른다. 충남이 473.2ha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고, 강원 217.1ha, 경기 125.2ha, 인천 45ha, 충북 14ha, 세종 4ha 등이다. 가축은 8만6552마리가 폐사했는데 피해는 연천·평택 등 경기(4만6303마리)와 충남 보령(4만마리)에 집중됐다. 주택·상가 피해는 3819동으로 서울(3453동)이 대부분이며, 수도권 외에 강원, 세종, 충북, 전북에서도 일부 피해가 있었다.토사 유출 46건, 옹벽·담장 붕괴 1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각종 시설의 응급복구는 4535건 가운데 4039건(89.1%)이 완료됐다. 한편 기상특보는 전날 오후 7시 전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날 오전까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남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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