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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말투로 걸려온 ‘마약 음료’ 협박 전화… 경찰, 中에 공조 요청키로(종합)

    조선족 말투로 걸려온 ‘마약 음료’ 협박 전화… 경찰, 中에 공조 요청키로(종합)

    제조·전달 용의자 2명 추가 체포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구속영장음료 마신 피해자 8명으로 늘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제조·전달책 등 2명을 추가로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전날 오후 4시 40분쯤 A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또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휴대전화 번호를 변작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전날 오후 2시 50분쯤 B씨를 인천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필로폰과 우유를 섞어 마약 음료를 제조한 뒤 중국에서 건너온 빈 병에 담아 서울의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원주에서 제조된 마약 음료는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통해 서울로 운반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중국에서 걸려 온 인터넷 전화를 중계기를 이용해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B씨가 중계기를 설치·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한국 국적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에게 각각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을 움직인 총책 추적에 나선다. 경찰은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 등이 이번 범행을 꾸민 것으로 보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2명씩 짝을 이룬 일당 4명이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성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건넸다.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 갔고, 피해 학부모들은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일당으로부터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음료를 나눠준 4명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인줄 몰랐다.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는 이들 진술에 따라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 음료를 퍼뜨린 주범이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역추적 중이다. 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 준 일당이 준비한 마약 음료는 100병 정도로, 이 중 실제로 고교생에게 건네진 것은 10여병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포된 마약 음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음료를 받아 마신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는 학부모 1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
  • ‘마약 음료’ 공급책 등 2명 체포… 원주서 제조·전달

    ‘마약 음료’ 공급책 등 2명 체포… 원주서 제조·전달

    국외에 총책 있을 가능성… 수사 계속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제조·전달책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전날 오후 4시 40분쯤 A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휴대전화 번호를 변작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전날 오후 2시 50분쯤 B씨를 인천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 준 일당이 준비한 마약 음료는 100병 정도로, 이 중 실제로 고교생에게 건네진 것은 10여병으로 파악됐다. 이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현재까지 7명(학부모 1명 포함) 신고됐으며, 피해자가 두어명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일당이 범행을 공모한 장소에서 30병을 회수했다. 나머지 약 60병은 피의자들이 검거 전 자체 폐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까지 마약 음료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직접 건넨 용의자 4명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은 국외에 총책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정부 부처 ‘개혁·산업·재난’ 뒷받침 전담 조직 가동

    정부 부처 ‘개혁·산업·재난’ 뒷받침 전담 조직 가동

    정부 각 부처들이 개혁·산업·재난 등 현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 가동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4일 노사 법치와 이중구조 개선, 노동규범 현대화 등 노동개혁과제를 총괄하고 체계적·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노동정책실 내 ‘노동개혁정책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노동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개혁 중 최우선 과제이나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놓고 ‘장시간 노동’ 논란이 일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정책관은 노동개혁의 컨트롤타워로서 부서별로 각각 진행되던 개혁 과제들을 모아 일관성있고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개혁총괄과·노사관행개선과·임금근로시간정책과·공공노사관계과가 소속됐다. 총괄과는 노동개혁 정책 및 법·제도 개선과제 전반에 대해 계획을 수립, 관리한다. 상생임금위원회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상생임금 확산, 임금격차 해소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규범 현대화도 추진한다. 개선과는 포괄임금·부당노동행위·채용 강요, 다른 노조의 가입·활동 방해 등 노사 불법·부조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총괄하고, 온라인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등 노사 부조리 현장 조사·감독 및 노조회계공시시스템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정책과는 노사의 선택권과 건강권, 휴식권 조화를 위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과 실근로시간 단축, 성과 배분 등 임금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특허청은 반도체 기술을 전담 조직인 ‘반도체심사추진단’을 신설했다. 주요국간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제조·조립과 소재·장비 등 전 분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조속한 권리화를 지원한다. 추진단은 3과·3팀 체제, 167명으로 구성된다. 전기통신심사국에서 3개과(반도체심사과·디스플레이심사과·전자부품심사과)가 이관되고, 반도체소재심사팀·반도체조립공정심사팀·반도체제조장비심사팀이 신설됐다. 현재 반도체 심사관은 전기(소자·공정), 화학(소재), 기계(장비)국에 분산돼 심사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기가 어려웠다. 특히 3나노 이하 등 첨단 공정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에도 한계가 지적됐다. 심사조직 변화에 맞춰 AI·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다루는 융복합기술심사국이 ‘디지털융합심사국’으로, 산업재산권 정보·데이터의 관리·활용을 전담하는 정보고객지원국이 ‘산업재산정보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산림청은 지난 1월 매년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했다. 산림재난통제관은 일상을 위협하는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과 관련해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총괄한다. 환경부는 지난 1월 녹색산업 해외 진출 지원단을 가동했다. 국내 녹색산업 및 녹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의 수출 지원 방안 마련 및 육성을 총괄 지원한다.
  • 부축하면서 슬쩍…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훔쳐 되판 일당 무더기 검거

    부축하면서 슬쩍…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훔쳐 되판 일당 무더기 검거

    심야시간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절도범과 이를 해외로 빼돌린 장물업자들이 대거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홍모씨를 지난달 31일 구속 송치하는 등 전문 절도범과 장물업자 등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홍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약 9개월간 심야시간대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14차례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전동차 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범행 장소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만취 승객에 접근해 휴대전화를 빼내는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잠복수사를 통해 지난달 23일 밤 1시쯤 홍씨가 서울 동작구의 한 골목에서 장물업자 심모씨와 장물을 거래하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홍씨는 약 50만원 상당의 장물을 가지고 있었으며, 장물업자 심씨는 장물을 구매하는 데 쓸 현금 1019만원과 장물 휴대전화 5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피싱 수법으로 개인정보 빼내 기기 초기화보따리상을 통해 베트남으로 빼돌려 경찰은 추적을 통해 다른 전문 절도범과 장물업자들도 무더기로 검거했다. 특히 경찰은 2개월간 CCTV 500여대를 분석해 추적 수사해 훔친 휴대전화를 헐값에 매입해 베트남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장물총책 A씨를 지난달 15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물업자 등에게 대당 20만∼110만원에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베트남으로 반출해 1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에게 상습장물취득과 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A씨는 장물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조직원들과 공모해 ‘피싱’ 수법을 썼다. 그는 휴대전화 원주인에게 ‘분실폰이 발견됐다’라는 내용과 함께 지도 위치 링크를 첨부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로그인을 유도해서 개인정보를 빼냈다. 이에 따라 24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초기화한 휴대전화를 수출대행업체나 베트남인 ‘보따리상’ 등을 통해 베트남으로 밀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사촌 동생인 공범 B씨 명의로 임대차 계약과 차량 등록을 하고 대포통장과 대포폰도 번갈아 사용하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 범죄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절도범, 장물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지하철 부축빼기’ 취객 휴대전화 슬쩍…초기화한 뒤 베트남 반출

    ‘지하철 부축빼기’ 취객 휴대전화 슬쩍…초기화한 뒤 베트남 반출

    지하철에서 취객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훔친 휴대전화를 헐값에 사들여 베트남으로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휴대전화를 베트남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으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장물총책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에게 훔친 휴대전화를 넘긴 ‘부축빼기’ 전문 절도범과 장물업자 14명(8명 구속)도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약 19개월 간 대당 20만~110만원에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베트남으로 반출해 1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상습장물취득, 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촌 동생인 공범 B씨 명의로 임대차 계약, 차량 등록,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번갈아 사용했고, 주로 새벽 시간대 자동차 안이나 공원에서 장물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사들인 휴대전화를 다른 정상적인 중고 휴대전화에 끼워 넣어 수출대행업체를 통해 보내거나 ‘보따리상’, 베트남 가이드를 통해 대당 2만원을 주고 베트남으로 밀반출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들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조직원과 공모해 피싱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피해자들에게 분실 휴대전화를 찾은 것처럼 속이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빼낸 뒤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식이다. 이들이 지하철 휴대전화 절도범, 장물업자들과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객차 내 폐쇄회로(CC)TV가 없는 5·9호선만 노린 절도범도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24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제조사는 도난·분실 휴대전화를 찾았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지 않는 만큼 도난·분실 후 발송된 해외 발신번호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나 첨부된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경찰, 대포통장·번호 변작 중계기 등 보이스피싱 동원 범행수단 특별 단속

    경찰, 대포통장·번호 변작 중계기 등 보이스피싱 동원 범행수단 특별 단속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동원되는 각종 범죄 수단을 특별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통신 금융사기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 전기통신 장비를 이용해 피해자를 속여 재산을 가로채는 범죄다. 보이스피싱을 포함해 파밍 사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범죄에 동원되는 주요 수단은 대포통장, 대포폰,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불법 환전 등 각종 자금세탁 행위, 악성 앱 제작·유포, 개인정보 유출·유통, 각종 미끼 문자·자동 응답 전화 발송, 대포계정 생성 등이다. 경찰은 최근 불법 환전 대신 가상자산이나 현물, 상품권 등으로 자금을 세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분야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기존에는 고수익·꿀 알바 등을 빙자해 명의를 받아내고 이를 범행 수단 생성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데이팅 앱에서 호감을 느낀 척 접근해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거나 ‘급전을 대출해 주겠다’라며 명의를 넘겨 달라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대규모·조직적 범행에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외국에 있는 조직원도 수사하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밟아 범죄수익을 적극 환수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속 대상 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1억원의 검거보상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 살아나는 여객 수요…국제선 회복에 항공업계도 항공기 신규 도입 박차

    살아나는 여객 수요…국제선 회복에 항공업계도 항공기 신규 도입 박차

    여객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새 항공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B787’ 6대와 ‘A321네오’ 7대 등 총 13대의 항공기를 들여온다. B787은 기존 B777 기종을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기존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이 20~25% 개선됐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기내 와이파이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전기통신사업’을 추가하는데, 신형 A321네오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서비스 도입이 목표다. 아시아나항공도 주력인 중국 노선이 살아나면서 보유 항공기 수를 현재 77대에서 올해 81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A321 네오 1대를 도입했고, 다음달 6일에도 1대가 예정돼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도 올해 4대를 도입해 총 운용 항공기 수를 41대까지 확대한다. 최근 3년 만에 재운항을 확정한 이스타항공도 현재 3대에서 보유 항공기를 올해 말까지 10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항공기 도입에 나서면서 업계에서는 주문 적체가 심해 대규모 도입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 정부, 여덟번째 제4이통사 유치 도전… 통신시장 과점 깰까

    정부, 여덟번째 제4이통사 유치 도전… 통신시장 과점 깰까

    정부가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4 이동통신사 유치를 다시 들고 나왔다. 2002년 통신 3사의 과점 구조가 형성된 후 정부는 일곱 차례 제4 통신사 유치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해외 사업자의 국내 통신시장 진입을 위해 외국인 지분 제한 등의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도 열어놓는 등 여덟 번째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과점적 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장벽을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 후 해외 사업자 진입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성역을 두지 않고 전향적으로 필요하다면 그러한 규제 개선도 검토해볼 수 있다”며 “지금은 의제를 던진 거니 태스크포스(TF)에서 더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KT, LG유플러스의 기지국 설치 이행률이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과기정통부는 5G 28㎓ 대역 신규 사업자에게 주파수를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는 등의 신규 사업자 유치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또 신규 사업자가 28㎓망 밖 전국망에서 통신 서비스를 할 때는 기존 통신사들에 도매가로 망 제공 대가를 내는 알뜰폰 방식으로 사업할 수 있게 하고, 올해 투자액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액공제 혜택도 높이기로 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하자 과기정통부는 20일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까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다. 현재 전기통신사업법상 국내 사업자는 지분 구조와 상관없이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을 수 있지만, 해외 사업자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이 49%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해외 사업자가 법으로 정해진 지분 구조를 지킨다면 국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지만,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분 구조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민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전파연구본부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경쟁 촉진 방안과 관련해 “진입 규제, 주파수 할당 및 이용제도, 망 관련 제도·규제, 도매제공, 이용제도, 단말기 유통 규제 및 단말기 지원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신규 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정책 금융 제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제4 이통사 유치로 통신시장의 과점이 해소되고 소비자 이익이 증대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토론회에서 “네트워크 기반 경쟁을 해왔기 때문에 품질이 좋은 편이고, 이를 고려하면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면서 “규제 환경이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혁신적이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장부 사무실 안 뒀다고, 신고 안 했다고 ‘전과자’… 앞으론 과태료만

    장부 사무실 안 뒀다고, 신고 안 했다고 ‘전과자’… 앞으론 과태료만

    저소득·자영업 ‘억울한 처벌’ 감경기업 경미한 위반은 시정조치부터법인 합병 미신고·세관 검사 거부최대 징역형에서 과태료 처분으로5월 법제처 중심 일괄 입법 절차 # 1인 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회계사 A씨는 좁은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5년 전 수행했던 수임계약서류 등을 폐기했다. 그 직후 ‘거래 장부를 사무실에 비치하지 않으면 전과자가 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A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폐기한 자료는 오래된 자료이고 업무를 의뢰한 고객도 몇 년 전 폐업했다”며 “납득되지 않는 처벌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2일 경제 형벌 규정 108개를 완화하는 내용의 ‘2차 경제 형벌 규정 개선 과제’를 발표한 것은 A씨의 사례처럼 현실에 맞지 않은 형벌 규정이 억울한 전과자를 양산한다는 판단에서다. 과도한 형벌 규정이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고, 저소득층·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어 합리적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기획재정부·법제처·한국법제연구소와 함께 ‘원팀 협업체계’로 지난해 9월부터 총 232개 규정을 대상으로 법리·정책적 검토를 거쳤다. 그 결과 ▲주요 경제 형벌 62개 ▲생활밀착형 규정 23개 ▲사문화된 규정 23개 등 총 108개를 추렸다. 이에 A씨의 경우처럼 직무 관련 장부를 사무소에 비치하지 않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법 제53조 제6항 제2호에 따라 기존에 벌금 300만원의 처벌을 받았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과태료는 행정처분이라 범죄 기록이 남지 않는다. 또 식품위생법상 신고 의무 위반 같은 생활밀착형 규정도 처벌이 감경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5년간 입건 수 1000건이 넘고 500만원 이하 소액 벌금형이지만, 낙인 효과가 크고 전과자가 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를 고려해 중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자유·창의를 위축시키고 형벌 만능주의에 따라 경미한 의무 이행까지도 형벌로 통제하는 규정도 개선된다.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활동 참가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남용행위를 하면 앞으로는 공정거래법 제124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시정조치 후 형벌’을 주기로 했다. ‘징역 3년 이하, 벌금 2억원 이하’의 형벌에서 대폭 완화된 조치다. 이 밖에도 사업체를 사고팔거나 법인을 합병·상속할 때 신고하지 않은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징역형을 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세관장의 조치 등을 위반하거나 검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를 처벌하는 관세법, 검사합격증명서를 훼손하면 최대 징역 2년형에 처하는 관광진흥법 등도 과태료 처분 조항으로 바꿀 계획이다. 저공해 자동차 보급계획서의 승인을 받지 않은 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대기환경보전법도 과태료 처분으로 바뀐다. 정부는 오는 5월 경제 형벌 규정 2차 과제의 입법 절차를 밟기로 했다. 1차 과제처럼 법제처 중심으로 일괄 개정 절차로 진행한다. 3차 과제 추진은 7월 진행된다.
  • ‘경제 형벌 완화’ 나선 정부, 기업 옥죄는 규정 108개 완화

    ‘경제 형벌 완화’ 나선 정부, 기업 옥죄는 규정 108개 완화

    #. 1인 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회계사 A씨는 좁은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5년 전 수행했던 수임계약서류 등을 폐기했다. 그 직후 ‘거래 장부를 사무실에 비치하지 않으면 전과자가 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A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폐기한 자료는 오래된 자료이고 업무를 의뢰한 고객도 몇 년 전 폐업했다”며 “납득되지 않는 처벌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2일 경제 형벌 규정 108개를 완화하는 내용의 ‘2차 경제 형벌 규정 개선 과제’를 발표한 것은 A씨의 사례처럼 현실에 맞지 않은 형벌 규정이 억울한 전과자를 양산한다는 판단에서다. 과도한 형벌 규정이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고, 저소득층·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어 합리적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기획재정부·법제처·한국법제연구소와 함께 ‘원팀 협업체계’로 지난해 9월부터 총 232개 규정을 대상으로 법리·정책적 검토를 거쳤다. 그 결과 ▲주요 경제 형벌 62개 ▲생활밀착형 규정 23개 ▲사문화된 규정 23개 등 총 108개를 추렸다. 이에 A씨의 경우처럼 직무 관련 장부를 사무소에 비치하지 않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법 제53조 제6항 제2호에 따라 기존에 벌금 300만원의 처벌을 받았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과태료는 행정처분이라 범죄 기록이 남지 않는다. 또 식품위생법상 신고 의무 위반 같은 생활밀착형 규정들도 처벌이 감경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5년간 입건 수 1000건이 넘고 500만원 이하 소액 벌금형이지만, 낙인 효과가 크고 전과자가 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를 고려해 중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자유·창의를 위축시키고 형벌 만능주의에 따라 경미한 의무 이행까지도 형벌로 통제하는 규정들도 개선된다.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활동 참가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남용행위를 하면, 앞으로는 공정거래법 제124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시정조치 후 형벌’을 주기로 했다. ‘징역 3년 이하, 벌금 2억원 이하’의 형벌에서 대폭 완화된 조치다. 이 밖에도 사업체를 사고팔거나 법인을 합병·상속할 때 신고하지 않은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징역형을 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세관장의 조치 등을 위반하거나 검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를 처벌하는 관세법, 검사합격증명서를 훼손하면 최대 징역 2년형에 처하는 관광진흥법 등도 과태료 처분 조항으로 바꿀 계획이다. 저공해 자동차 보급계획서의 승인을 받지 않은 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대기환경보전법도 과태료 처분으로 바뀐다. 정부는 오는 5월 경제 형벌 규정 2차 과제의 입법 절차를 밟기로 했다. 1차 과제처럼 법제처 중심으로 일괄 개정 절차로 진행한다. 3차 과제 추진은 7월 진행된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탄소중립목표 실천에 서울시 앞장서야”

    이상욱 서울시의원 “탄소중립목표 실천에 서울시 앞장서야”

    이상욱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지난 22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했다.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 도시 달성’ 목표를 세우고 점진적으로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세운 바 있다. 이 의원은 전기버스 납품 업체인 에디슨모터스의 법정관리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과 수송 부문 중 대중교통 버스 적자를 벗어나 무공해 차량으로 바꿀 수 있는 세수 마련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에디슨모터스의 경우, 중국 기업에서 지분 전량을 사서 한국계 회사로 탈바꿈해 2018년부터 서울시에 전기버스 납품을 시작했다. 5대에서 시작해 2021년에는 111대를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배터리, 모터, 중국산 버스 반조립 논란 등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왔지만 우수한 평가를 받고 납품 대수도 증가시키다, 법정관리를 받는 상황”이라고 해당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에디슨모터스 차량 도입 과정 및 품질을 재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유지·보수에 있어 부품 조달, 관리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수소버스 공급 계획은 충전소 구축, 차량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도입속도가 더딘데, 소요예산 등의 문제로 전망이 밝지는 않다”라며 “서울시가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해 수송수단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대비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서울시의 수소버스 공급 계획은 충전소 구축, 차량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도입속도가 더딘데, 예산 등의 문제로 전망이 밝지는 않다”며 “서울시가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해 수송수단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대비책을 갖기 위해선 세입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자분을 메울 수 있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버스 광고 단가 조정 ▲광고 방식의 다양화 ▲IoT기술 버스 인프라 탑재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노후화된 공중전화부스, 택시승강장 등의 활용에 대해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중전화 사용률이 현저히 떨어졌지만 공중전화부스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한 의무 시설이다. 택시는 어플 사용의 증가로 택시승강장 역시 사용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방치되고 있는 의무 시설, 보도 점유 시설물들 전수 조사를 통해, 필수시설에 기술을 접목해 자치구 특성에 맞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인 행정을 실현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정부 “이통 3사 과점으로 시장 실패 상태”… 제4 통신사 유치 사활

    정부 “이통 3사 과점으로 시장 실패 상태”… 제4 통신사 유치 사활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중심의 국내 통신시장에 대해 “시장실패 상태”라고 규정하고 제4 통신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미 KT, LG유플러스로부터 회수한 5G 28㎓ 대역에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고자 각종 지원책을 제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사업자가 제4 통신사로 진입하는 것 역시 원칙적으로 제한 없는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내 통신시장은 이통사 간 M&A를 거쳐 통신 3사 과점구조가 형성된 2002년 이후 20년이 넘게 통신3사 중심의 경쟁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지금 우리 통신 산업을 보면 시장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가격에 의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시장실패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차관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이동통신 신규사업자 진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며 “정부는 그동안 경쟁적 통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최근에서야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과기정통부는 TF에서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 상반기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알뜰폰 브랜드 가치 제고, 국내 통신 요금 구조에 대한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단말기 유통 환경에 대한 문제,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위한 주파수 할당 정책의 접근 방법 등에 대해서도 향후 TF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시장 과점 문제를 비판하면서 이를 해소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올해 1월 신규 사업자 유치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당초 이용 기간인 5년에서 10%(6개월)를 단축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기지국 설치 이행률이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등 통신 3사가 사실상 카르텔을 형성하며 28㎓망 구축에 소홀했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여덟 번째로 제4 통신사 유치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5G 28㎓ 대역 신규 사업자에게 주파수를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기로 하는 등 파격 혜택을 내놓고 여덟 번째 도전을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자가 28㎓망 밖 전국망에서 통신 서비스를 할 때는 기존 통신사들에 도매가로 망 제공 대가를 내는 알뜰폰 방식으로 사업하도록 하고, 올해 투자액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액공제 혜택도 높인다. 아울러 해외 사업자도 법으로 정해진 지분 구조를 지킨다면 원칙적으로 국내 통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상황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국내 사업자는 지분 구조와 상관없이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을 수 있지만, 해외 사업자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이 49%를 넘지 않아야 한다.
  • 보이스피싱 막아라…지자체·경찰 등 대응강화

    보이스피싱 막아라…지자체·경찰 등 대응강화

    천안, 퇴직경찰 활용 ‘금융범죄예방관’ 운영‘고액 알바’ 보이스피싱 범죄자 전락 주의해야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범죄예방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 연루 예방 카드뉴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금융범죄 대응에 나섰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퇴직경찰관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예방관 6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금융 범죄 사건 취급 경험이 많은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금융 범죄예방관은 금융기관을 돌며 보이스피싱·메신저 피싱·스미싱 등의 범죄를 예방한다. 신종 금융 범죄 수법과 대처법에 대한 교육·상담도 담당한다. 천안에 소재한 금융기관은 235개소(서북 133개, 동남 102개)로 직원인 4명 이하도 24개소가 있다. 현재 다액 현금인출 등 이상 거래시 112신고가 활성화됐지만,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2·3금융권에서는 예산상 문제로 경비인력 배치 등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신효섭 천안서북경찰서장은 “금융 범죄예방관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기에 적합하고 피해자 발견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며 “전화금융사기가 빈번히 발생 지역에 우선 배치로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첫 사업으로 현재 예산이 적지만 예방활동 효과가 확인되면 확대할 계획”이라며 “ 현장에서 예방활동을 하는 만큼 보이스피싱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충남에서는 도를 비롯해 10개 지자체가 보이스피싱 등의 효율적 예방 활동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1년 1251건보다 20% 이상 감소했지만, 947건이나 발생했다.검찰은 보이스피싱의 현금 수거책으로 이용되는 사회초년생인 2030청년들의 피해예방 강화에 나섰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최근 천안·아산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현금수거책 모집 사례 등을 설명하고 ‘이런 알바 보이스피싱범이 될 수 있다’는 카드뉴스도 자체 제작해 대학 홈페이지에 팝업창 게시와 SNS 등으로 홍보중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채권 추심 업무와 문서 전달 업무 등을 가장한 ‘고수익 알바’ 광고를 보고 단순 아르바이트로 생각해 현금수거책으로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로 구공판된 20대는 2020년 42명에서 2021년 63명, 2022년(12월 16일 기준) 106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들중 집행유예 이상의 선고를 받은 20대 사범은 2020년 38명, 2021년 5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라임 사태’ 김봉현 도피 도운 조카, 1심 징역 8월

    ‘라임 사태’ 김봉현 도피 도운 조카, 1심 징역 8월

    재판을 앞두고 달아났던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조카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박영수 판사는 7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조카 김모(3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홍모(4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김 전 회장 누나의 애인 김모(46)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카 김씨에 대해 “김 전 회장의 전자장치를 절단해 전자장치 제도를 무력화하고, 도주 행적을 허위로 진술해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해 김 전 회장 검거에 기여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조카 김씨는 지난해 11월 11일 김 전 회장이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날 당시 도주 계획을 공유하고 경기 하남 팔당대교 남단 부근까지 차량에 태워주는 등 도와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도주 당일 수원여객 자금 횡령 등 혐의로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김 전 회장 누나의 애인 김씨는 도주 직후인 지난해 11월 13일쯤 휴대전화 등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홍씨는 2019년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망친 김 전 회장을 서울 강남의 호텔에 숨겨준 혐의를 받는다. 홍씨에게는 2021년 7월 김 전 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대포폰을 개통해준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도 적용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조카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홍씨와 김 전 회장 누나의 애인 김씨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과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스토킹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피해자에게 수백 통 전화를 걸고 찾아간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피해자 B(50대·여)씨의 발마사지업소에 여덟차례 찾아가고 1107차례에 걸쳐 전화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로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주거지·직장 등에 100m 이내 접근 금지, 연락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작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82차례 전화를 하고 찾아간 혐의도 있다. 잠정조치는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강화된 차단이 가능하며 법원이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1~4호(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 구금) 조치가 내려진다. A씨는 피해자의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한 뒤, 만나고 싶다며 술에 취해 찾아가거나 수시로 전화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반복해서 피해자를 스토킹했고 법원의 잠정조치까지 불이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상당 기간 고통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동종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통신자료 조회하고 통지 안한 수사기관…“인권침해”

    통신자료 조회하고 통지 안한 수사기관…“인권침해”

    영장 없이 통신자료 제공 요청하고 대상자에도 알리지 않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요청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이용자에 대한 통지 의무를 부과하는 등 적절한 통제 절차를 마련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위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검찰총장, 경찰청장에게 법 개정 전이라도 수사에 반드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하고 관련 매뉴얼이나 지침 등을 제·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진정인은 공수처를 비롯해 검찰, 경찰이 영장 없이 진정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하면서 이를 통지하지 않았고, 공수처가 2021년 하반기 특정 기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통신자료를 조회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해당 수사기관은 전기통신사업법 83조 3항에 따라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한 것이고, 관련 법에 사후통지 절차를 두고 있지 않아 통지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검사와 수사관 등이 수사 목적을 위해 통신자료를 영장 없이 광범위하게 요청하고 취득하면서 당사자들에게 통지하지 않은 것은 헌법상 행복추구권, 사생활 비밀과 통신의 비밀을 침해한 것이며 적법절차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개인정보가 언제 누구에게 어느 범위까지 알려지고, 이용되도록 할 것인지는 그 정보 주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사기관은 범죄 수사를 위해 개인 정보를 파악하고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다만 통신자료 조회 사실을 통지하지 않은 것은 개인 또는 기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법 조항의 미비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 외국인 명의로 휴대폰 유심 1600여개 개통한 일당 4명 실형

    외국인 명의로 휴대폰 유심 1600여개 개통한 일당 4명 실형

    외국인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 유심을 대량 개통한 뒤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팔아넘긴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정한근 부장판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일당 4명에게 징역 10개월에서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동의받지 않은 외국인 명의로 선불 유심 1600여개를 개통했다. A씨는 지인 등을 통해 외국인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을 확보한 뒤 일당인 B씨 등에게 외국인 개인정보를 전송했다. 통신판매업자인 B씨 등은 넘겨받은 외국인 정보를 이용해 선불 휴대전화 가입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통신업체에 보내 선불 유심을 개통했다. 이렇게 개통된 유심은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각종 범죄단체 관련자들에게 판매됐다. 정 부장판사는 “외국인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 사문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휴대전화 유심칩을 대량으로 개통하고 유통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장기간 범행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3분 조례’ 53번째 영상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3분 조례’ 53번째 영상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성남시의회 3분 조례’ 53번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박종각 의원 등 31명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이다. 이 조례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성남시민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조례는 지난 2022년 12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특히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고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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