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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옥 경기도의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안전이 최우선

    서현옥 경기도의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안전이 최우선

    서현옥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3)은 20일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담회에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와 관련하여 “도민의 안전,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현옥 의원은 최근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학교 내 충전소 설치를 제한하는 조례안이 발의된 배경과 맞닿아 있다. 서현옥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미흡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에 깊이 공감했다. 서현옥 의원은 특히 경기도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100만 도시가 많은 경기도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도심지에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학교 부지가 넓은 지역과는 상황이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좁은 공간에 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서현옥 의원은 “도민을 위해 일한다면, 도민들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집행부가 도민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학교 내 충전소 설치는 개방을 전제로 하는데, 현실적으로 학교는 보안 문제로 개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시청만 해도 지하 주차장에 직원 전용 외에는 충전소가 거의 없고, 외부에만 몇 대 설치되어 있다”라며, “관공서에도 충분히 설치되지 않은 충전소를 학교에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학교보다는 공공기관 주차장 등에 충전소를 우선 확충하고, 야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현옥 의원은 “집행부와 교육청, 그리고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집행부도 무조건 안 된다는 입장이 아니라,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현옥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 中 프리미엄 ‘지커’ 상륙… 전기차 파상공세

    中 프리미엄 ‘지커’ 상륙… 전기차 파상공세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BYD를 필두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가속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전기차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대법원 법인등기기록에 따르면 지커는 지난달 28일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코리아 주식회사’(지커코리아)라는 상호로 법인을 설립했다. 대표이사로는 차오위 지커 동아시아 총괄이 이름을 올렸고 시장 분석·딜러사 선정 등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를 산하 브랜드로 둔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 지커 로고에 대해 국내 상표 등록도 마쳤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 상표도 출원했다. 지커는 2021년 중국 지리차에서 분사해 2022년 7만 1941대, 2023년 11만 8585대, 지난해 22만 2123대를 팔았다. 유럽에서 지커 7X의 후륜구동(RWD) 모델은 5만 3000유로(약 8400만원), 사륜구동(AWD) 모델이 6만 3000유로(1억원)에 판매되고 있다. 7X AWD 모델은 최고 출력 639마력을 발휘하고 1회 충전 시 543㎞(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지커는 소개했다. 비슷한 체급의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23㎞이고 7500만~90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만찮은 성능과 가격이다. 앞서 BYD는 지난 1월 소형 전기 SUV ‘아토3’를 첫차로 출시했지만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산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지연돼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BYD는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 경쟁력과 5분만 충전하면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슈퍼 e-플랫폼’ 등의 기술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 중국 5대 완성차 중 하나인 ‘창안 자동차’와 신생 업체인 ‘샤오펑’도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커가 BYD와 달리 고급 브랜드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떨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고급 브랜드의 경쟁력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다만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의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해 중국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감을 얻기 위한 관문으로 활용하려 한다”면서 “완성도가 뛰어나고 중국이 전기차만큼은 앞서가는 부분이 상당하기에 정신 차리지 않으면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고 했다.
  • 테슬라 넘은 기아 EV3…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테슬라 넘은 기아 EV3…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따르면 EV3는 지난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가 뒤따랐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 5537대가 판매됐다. EV3는 연령별로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 1~2월 누적 판매량에서 40대 구매자 비중은 30%였고 이어 30대(24%), 50대(19%), 20대(16%), 60대 이상(10%) 순이었다. 특히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20~30대의 구매 비중이 40%에 달한 것은 EV3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고 EV3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501㎞를 주행할 수 있다. EV3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반영 시 300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BYD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 이재용, 2년 만에 방중… 샤오미 공장서 ‘전장 사업’ 직접 챙겼다

    이재용, 2년 만에 방중… 샤오미 공장서 ‘전장 사업’ 직접 챙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 재판 무죄 선고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발전포럼(CDF)에 2년 만에 참석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을 챙겼다. 이번 행보는 최근까지 ‘로키’ 행보를 펼쳐오던 이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 경영 행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2025’에 참석했다. CDF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연례행사다. 올해도 팀 쿡 애플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 80여명이 행사를 찾았다. 중국 매체 신랑과학기술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2일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 레이쥔 샤오미 CEO와 린빈 부회장 등을 만났다. 이번 회동으로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협력을 강화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샤오미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사업 분야를 모바일 기기에서 전기차까지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디지털 콕핏 플랫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이버 보안,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전장 설루션을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콕핏은 전통적인 차량 내부의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 정보 제공 시스템을 디지털화한 차세대 운전석 환경을 의미하고, 텔레매틱스는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진단, 운전 습관 분석 등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샤오미와의 만남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통해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 키트(CEDP)에 삼성디스플레이 OELD를 공급한 바 있어 샤오미, 퀄컴, 삼성의 3각 동맹이 구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이 회장이 이번 중국 방문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지도 관심사다. 구체적인 명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시 주석은 CDF 행사 이후 오는 28일 약 20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을 모아 투자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23년 CDF 참석에 앞서 시 주석의 측근 중 한 명인 천민얼 톈진시 서기와 면담한 바 있다.
  • 테슬라 넘은 기아 EV3…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테슬라 넘은 기아 EV3…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왕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따르면 EV3는 지난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가 뒤따랐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 5537대가 판매됐다. EV3는 연령별로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 1∼2월 누적 판매량에서 40대 구매자 비중은 30%였고, 이어 30대(24%), 50대(19%), 20대(16%), 60대 이상(10%) 순이었다. 특히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20∼30대의 구매 비중이 40%에 달한 것은 EV3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고 EV3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501㎞를 주행할 수 있다. EV3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반영 시 300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BYD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 中 프리미엄 ‘지커’ 상륙…전기차 파상 공세

    中 프리미엄 ‘지커’ 상륙…전기차 파상 공세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BYD를 필두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가속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전기차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대법원 법인등기기록에 따르면 지커는 지난달 28일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코리아 주식회사’(지커코리아)라는 상호로 법인을 설립했다. 대표이사로는 차오위 지커 동아시아 총괄이 이름을 올렸고, 시장 분석·딜러사 선정 등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를 산하 브랜드로 둔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 지커 로고에 대해 국내 상표 등록도 마쳤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 상표도 출원했다. 지커는 2021년 중국 지리차에서 분사해 2022년 7만 1941대, 2023년 11만 8585대, 지난해 22만 2123대를 팔았다. 유럽에서 지커 7X의 후륜구동(RWD) 모델은 5만 3000유로(약 8400만원), 사륜구동(AWD) 모델이 6만 3000유로(1억원)에 판매되고 있다. 7X AWD 모델은 최고 출력 639마력을 발휘하고 1회 충전 시 543㎞(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지커는 소개했다. 비슷한 체급의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23㎞이고, 7500만~90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만찮은 성능과 가격이다. 앞서 BYD는 지난 1월 소형 전기 SUV ‘아토3’를 첫차로 출시했지만,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산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지연돼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BYD는 3000만원 초반대의 가격 경쟁력과 5분만 충전하면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슈퍼 e-플랫폼’ 등의 기술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중국 5대 완성차 중 하나인 ‘창안 자동차’와 신생 업체인 ‘샤오펑’도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커가 BYD와 달리 고급 브랜드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떨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고급 브랜드의 경쟁력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다만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의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해 중국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감을 얻기 위한 관문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서 “완성도가 뛰어나고, 중국이 전기차만큼은 앞서가는 부분이 상당하기에 정신 차리지 않으면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고 했다.
  • 이재용 회장, 2년 만에 中CDF 참석…샤오미 레이쥔 회장 만남도

    이재용 회장, 2년 만에 中CDF 참석…샤오미 레이쥔 회장 만남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 재판 무죄 선고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발전포럼(CDF)에 2년 만에 참석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을 챙겼다. 이번 행보는 최근까지 ‘로키’ 행보를 펼쳐오던 이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 경영 행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2025’에 참석했다. CDF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연례행사다. 올해도 팀 쿡 애플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 80여명이 행사를 찾았다. 중국 매체 신랑과학기술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2일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 레이쥔 샤오미 CEO와 린빈 부회장 등을 만났다. 이번 회동으로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협력을 강화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샤오미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사업 분야를 모바일 기기에서 전기차까지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디지털 콕핏 플랫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이버 보안,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전장 설루션을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콕핏은 전통적인 차량 내부의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 정보 제공 시스템을 디지털화한 차세대 운전석 환경을 의미하고, 텔레매틱스는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진단, 운전 습관 분석 등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샤오미와의 만남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통해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 키트(CEDP)에 삼성디스플레이 OELD를 공급한 바 있어 샤오미, 퀄컴, 삼성의 3각 동맹이 구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이 회장이 이번 중국 방문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지도 관심사다. 구체적인 명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시 주석은 CDF 행사 이후 오는 28일 약 20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을 모아 투자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23년 발전포럼 참석에 앞서 시 주석의 측근 중 한 명인 천민얼 톈진시 서기와 면담한 바 있다.
  • [재테크+] 테슬라 주가 하락에 신난 돈나무 언니…쓸어 담느라 바빴다

    [재테크+] 테슬라 주가 하락에 신난 돈나무 언니…쓸어 담느라 바빴다

    최근 주식 시장의 급락세에 대부분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는 동안,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한 테슬라를 비롯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즈,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등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쓸어담으며 시장의 공포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21일(현지시간) 우드가 최근 주가가 폭락한 해당 세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날에는 우드가 이 세 종목을 대거 ‘쇼핑’하며 바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세 종목은 모두 최근 몇 주간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3개월 만에 최고점 대비 주가가 절반 넘게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11월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각되고, 각종 돌발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게 불매 운동으로 이어져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지난해 판매가 정체된 데다, 최근 4분기 중 3분기에서 월가의 예상 이익을 밑돌았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테슬라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틀간 주가는 캔터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스 셰퍼드가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그는 목표가를 425달러로 유지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잠재력이 80%에 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곧 여러 호재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분기부터는 더 저렴한 테슬라 차량 생산이 시작되고, 로보택시 전용으로 개발 중인 신차 ‘사이버캡’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예정돼 있습니다. 자율주행 플랫폼도 무선 업그레이드를 통해 계속 발전하는 중이죠.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가정용 로봇은 자동차 산업의 주기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위성 통신 서비스 기업인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즈는 연초 대비 20%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입니다. 매출 성장 역시 두드러지지 않아 지난 6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해는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 마티유 로빌리아드는 최근 이 기업 목표가를 낮추면서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우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나흘 연속으로 지분을 늘렸죠. 또한 우드는 생명공학 시장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유전자 편집기술 바이오주를 꾸준히 매수해왔는데요. 이 중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주가는 5년 전 200달러를 넘으며 정점을 찍은 뒤 현재까지 96% 폭락했습니다. 한편 뉴욕 증시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내놓은 메시지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올랐습니다. 이로써 올초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국면에 돌입했던 두 지수 모두 4주 연속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 ‘男 로망’ 페라리, 누가 사나 했더니, 신규고객 40%가 바로…

    ‘男 로망’ 페라리, 누가 사나 했더니, 신규고객 40%가 바로…

    슈퍼카의 대명사 페라리의 신규 고객층이 20~30대로 급격히 젊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버지 라이브’ 행사에서 “신규 고객의 40%가 40세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는 18개월 전 30%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비냐 CEO는 “다른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팀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젊은 고객층 확대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본사를 둔 페라리는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량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작년 기준으로 페라리 판매의 약 4분의 3이 기존 고객들에게 이뤄졌다. 창업자 엔초 페라리는 “시장 수요보다 항상 한 대 적게 생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희소성 전략으로 인해 페라리 구매자들은 보통 2년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비냐 CEO는 구매 희망자들이 생산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78세 고객이 페라리를 사고 싶어했는데, ‘2년을 기다릴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것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비냐는 말했다. 또한 “37세의 젊은 고객은 ‘40세가 되기 전에 차를 받고 싶다’고 했는데, ‘걱정 말라, 39세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비냐 CEO는 페라리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9일 순수 전기차를 처음으로 출시한다. 이 전기차 모델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며, 올해 공개 예정인 6개 신모델 중 하나다. 페라리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묻는 질문에 비냐 CEO는 “우리는 세 가지 유형의 자동차를 만들 계획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것”이라고 답했다.
  • ‘방탄 수박’ 던지기·공원 전시…중국 샤오미의 ‘기발한’ 전기차 마케팅 [여기는 중국]

    ‘방탄 수박’ 던지기·공원 전시…중국 샤오미의 ‘기발한’ 전기차 마케팅 [여기는 중국]

    ‘대륙의 실수’로 불리며 가성비 전자제품을 선보였던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홍보를 위해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자동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6층 테라스에서 방탄 코팅된 수박을 던지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은 샤오미 자동차의 배터리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회색 수박’을 바닥으로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레이 회장은 방탄 코팅이 적용된 수박을 여러 차례 떨어뜨리며 “탱크 수준의 방어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실험 결과, 수박은 여러 번 떨어져도 터지지 않았으며, 이는 방탄 코팅의 효과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의도였다. 이 방탄 코팅 기술은 샤오미의 전기차 SU7 Ultra의 충돌 및 긁힘으로 인한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이 코팅이 기존 PVC 코팅에 비해 내열 성능이 10배, 내관통성은 13배, 내부식성은 10배 이상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다. 샤오미의 마케팅 전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11일, 베이징의 한 시민공원에서는 샤오미의 전기차 SU7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원 중앙에 자리한 이 차량은 시민들이 직접 만져보고 시승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마치 미니 전시관과 같은 형태를 띠었다. 이는 다른 브랜드들이 TV 광고나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접근으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일반 전시 매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을 덜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레이쥔 회장은 기존의 광고 전화, 수동적인 고객 대기, 고비용의 온라인 마케팅 방식만으로는 타깃 고객을 정확히 포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 습관 변화에 대한 대담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는지, 2024년 샤오미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발표된 2024년 매출은 3659억 위안(약 73조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272억 위안(5조 원)을 넘어섰다. 전기차 SU7의 연간 인도량은 당초 목표인 10만 대를 초과 달성해 13만 대에 이르렀고, 올해 인도량 목표는 35만 대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SU7 울트라는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연간 목표인 1만 대를 달성했으며, 포르쉐 타이칸보다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이 전기차의 가격은 52만 9900위안(1억 원 이상)이다.
  • 트럼프 2기 ‘태풍’ 앞둔 中 양회 구상은? “강력한 혁신과 개방으로 美 압박 넘는다”[머나먼 중국]

    트럼프 2기 ‘태풍’ 앞둔 中 양회 구상은? “강력한 혁신과 개방으로 美 압박 넘는다”[머나먼 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중국과의 갈등과 충돌이 국제사회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미치광이 행보’가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중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토종 인공지능(AI) ‘딥시크’의 등장이 미국의 불확실성 증폭과 맞물리면서 역설적으로 중국의 ‘안정성’이 재평가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마무리됐다. 올해는 중국 ‘14차 5개년’(2021~2025년) 규획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15차 5개년’(2026~2030년) 규획을 준비하는 해로, 전 세계가 중국의 발전을 관찰하고 최신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자 양회를 지켜봤다. 최근 천르바오 주부산 중국 총영사는 중국외문국이 발간하는 한국어 매체 ‘월간 중국’에 이번 양회에 대한 인상과 소회를 게재했다.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중국 정부 관리의 시각으로 양회에 대한 평가를 요약 정리했다. #“GDP 성장률 5% 안팎, 실업률 5.5% 안팎, 신규 고용 1200만명 이상” 목표 지난해 중국 경제는 ‘5% 성장’을 달성해 주요국 가운데 성장률 상위권을 유지했다. 세계 전체 경제 성장에서 30% 안팎을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양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무원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 안팎, 도시 실업률 5.5% 안팎, 도시 신규 고용 1200만명 이상을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와 태양광 발전, 조선 등이 글로벌 선두 수준에 도달했다. AI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중국 경제의 활력이 증폭될 전망이다. #“고품질발전, 개혁 심화, 민생 지향, 민간기업 신뢰 진작” 강조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고품질발전’과 ‘개혁 심화’, ‘민생 지향’을 강조했다. 첫째, 고품질발전을 시행해 질적으로 효과적인 향상과 양적으로 합리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전면적 개혁 심화에 특히 주목했다. ‘개혁’이라는 단어가 40여 차례 언급돼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다양한 경영 주체의 활력을 촉진하고 전국통일대시장(전국이 하나의 체계와 규칙으로 운영되는 시장) 건설을 위한 재무·세무·금융 시스템 개혁 계획을 발표했다. 셋째, ‘민생 제일’을 부각했다.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모색하고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 부담 경감을 추진하며 고용을 최대한 안정시키기로 했다. 기초 의료 및 보건 서비스 강화 등 인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민생 혜택’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넷째, 민간기업의 경영 신뢰를 북돋고자 공정한 경쟁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연속성 있는 정책 환경을 유지하며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강력한 혁신만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 현재 중국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태동 단계에 있는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이 국제 경쟁의 새로운 초점이자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이 개발한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딥시크R1과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의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의 강력한 잠재력을 잘 보여줬다. 이번 정부 업무보고는 ‘AI+’ 행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디지털 기술과 제조·시장 우위를 결합해 대규모 AI 모델의 광범위한 응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및 신에너지차, AI 스마트폰·컴퓨터, AI 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 단말기와 스마트 제조 장비를 발전시킬 것을 요구했다. “오직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이나 조직만이 더욱 발전하고 강해지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말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中, 반세계화 역풍에도 韓 등 여러 나라와 개방 협력 강화할 것” 현재 국제 정세는 혼란 속에서 세계화와 개방 협력이 ‘역풍’을 맞고 있다. 주요국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시대의 방향이 결정되고 세계 구도에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경제 세계화를 굳게 믿고 추진해 왔고 개방의 문이 점차 더 크게 열리고 있다.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축소하고 있고 제조업 분야 외자 진입 제한 조치도 전면 폐지했다. 저개발국에 관세 철폐 혜택을 부여하고 무비자 입국 및 경유 비자 면제 정책을 최적화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150여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가 됐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주의가 대두되는 시기에 중국의 개방적 태도는 세계 경제의 호연호통(상호 연결과 통합), 호리공영(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 장기 안정에 기여하고 글로벌 협력과 발전을 돕고 있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견지하고 협력 발전과 개방적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와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 세계에 더 큰 확신과 더 많은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 머스크, 테슬라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 팔지 말라”…이유는?

    머스크, 테슬라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 팔지 말라”…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팔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 테슬라가 험난한 상황을 겪고 있으나 장래가 밝다는 이유에서다. 머스크는 이날 일정에 없던 직원 전체 회의를 열고 “험난한 길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때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밝고 신나는 미래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회의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에게 생중계됐으며 이날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머스크는 “기사를 보면 마치 아마겟돈이 온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면서 “TV에서도 테슬라 차량이 불타는 장면이 늘 나온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제품을 사고 싶지 않다면 그건 이해하지만, 차를 불태울 필요는 없다”고 시민들에게 말했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 캔자스시티 등의 테슬라 충전소나 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테슬라 차량에 대한 훼손 행위가 잇따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사하고 있다. 머스크는 페달과 핸들이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 차량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로봇 공학과 자율주행에 테슬라의 미래를 걸고 있음을 강조했다. 머스크는 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사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첫 판매는 테슬라 직원들에게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공무원 강제 감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머스크의 역할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면서 테슬라 전시장과 충전소에서는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선 이후 크게 오르던 테슬라 주가도 올해 들어서 40% 이상 급락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발은 테슬라 차량 판매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해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와 출하량이 급격히 줄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에 저렴한 새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기술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회의를 보고 “머스크가 이 격동의 시기에 테슬라를 끌어나갈 것임을 보여주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항공 산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항공기 설계에 대해 생각해 왔다. eVTOL(전기 수직 이착륙기)을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용산소방서 소방관·의용소방대원 격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용산소방서 소방관·의용소방대원 격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용산소방서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법령으로 규정된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해 제정된 3월 19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은 이 법정 기념일은 1958년 정식 출범한 의용소방대의 헌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의용소방대는 우리나라 봉사단체 중 유일하게 법률(‘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조직이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구조·구급 등 소방 업무 보조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태미 용산소방서장, 이병규 혼성의용소방대장, 한태숙 전 여성의용소방대장, 한대명 전 남성의용소방대장,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소방의 발전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 및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용산소방서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재난 등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의용소방대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모범의용소방대원 국내연수(상·하반기 각 100명)를 지원하고, 의용소방대원 전용 차량 보급과 의용소방대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소방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서울소방본부의 숙원사업인 실화재훈련장 건립, 25개 각 소방서 119상황실 시설현대화 및 본부 전략상황실 통합영상관제시스템 구축, 한강교량 중 20개 보행교량에 투신예방과 수난사고시 긴급구조를 위한 CCTV영상관제시스템 구축, 119 뺑뺑이 사고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 스마트플랫폼 구축, AI 기반 119 종합상황실 지능형관리시스템 구축, 대형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능형 소방용수시설 모바일 플랫폼 구축, 서울시 운영 피난약자시설에 화재감시시스템 및 질식소화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로 전기차 화재 예방 등에 예산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소방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 자동차 배터리 ‘쏠라이트’,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수상 ‘쾌거’

    자동차 배터리 ‘쏠라이트’,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수상 ‘쾌거’

    모든 평가 항목서 높은 만족도 점수 달성.. 자동차 배터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SOLITE)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자동차 배터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앞서 쏠라이트는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다. 완성차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과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개발 및 특허 획득으로 148종 884품목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쏠라이트가 이번에 수상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각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지수와 브랜드 주가지수를 합산한 브랜드스탁 고유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하고 있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소비자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 점수를 달성해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일반 배터리 대비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및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에 대한 호평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CMF 배터리보다 향상된 성능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찾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확대와 맞물려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용 AGM 배터리인 eAGM 배터리는 현재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는 기존 AGM 배터리 대비 DoD(Depth of Discharge) 성능이 130% 향상되어 긴 수명을 자랑하며, 충·방전 성능과 배터리의 내구성도 크게 강화되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1997년 창단하여 현재까지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운영을 비롯하여 2019년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한국대학스키연맹 4년 연속 후원,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7년 연속 1위는 고객들이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브랜드 파워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및 엔진 파츠 등 자동차 주요 부품과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 배터리의 새로운 미래?…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한 보조 배터리 등장 [고든 정의 TECH+]

    배터리의 새로운 미래?…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한 보조 배터리 등장 [고든 정의 TECH+]

    소금은 음식에 간을 맞출 때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산업용 소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원료도 될 수 있습니다. 소금 분자를 이루는 두 원소 중 하나인 나트륨 (소듐) 리튬과 비슷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리튬 이온 대신 나트륨 이온을 사용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과학자와 배터리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리튬 이온보다 분자량이 큰 나트륨 이온으로 배터리를 만들면 에너지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에 집중했던 것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것은 결국 같은 용량이면 무게가 가볍다는 뜻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주 수요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나 전기차라는 점을 생각하면 값싸고 어디에서나 구하기 쉬운 나트륨을 외면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장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일본의 PC 및 모바일 주변 기기 하드웨어 제조사인 엘레컴 (Elecom)이 선보인 DE-C55L-9000 보조 배터리입니다. 엘레컴은 DE-C55L-9000이 세계 최초의 나트륨 이온 보조 배터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제조사가 보증하는 실내 및 실내 작동 온도는 영하 34도에서 50도입니다. 쉽게 말해 리튬 이온 배터리가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을 보증합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화재에 안전한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고 나트륨 역시 물과 반응하면 위험한 물질이긴 하지만, 이 주장이 옳다면 거친 환경에서 사용할 때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제조사 역시 여기에 홍보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완전 방전 상태에서도 배터리 손상이 덜해 항공기나 선박 수송, 물류 창고 보관 시 더 안전한 상태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무겁다는 것입니다. 9,0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350g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는 특수 목적 (추운 지역에서 아웃도어 기기로 사용)하면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진짜 큰 문제는 역설적으로 비싼 가격입니다. DE-C55L-9000의 가격인 9980엔으로 정해졌는데, 같은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몇 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원료 값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비싼 가격은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대량 생산되지 않고 있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가격은 분명히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음극재로 구리 대신 알루미늄처럼 더 저렴한 금속을 사용할 수 있고 양극재로도 니켈이나 코발트 같은 비싼 금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일단 원료 값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CATL을 비롯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물론 미국, 한국, 인도,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튬이나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원료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될 경우 생각보다 미래가 밝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이 불가피한데, 그럴 만한 동기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첫 나트륨 이온 보조 배터리의 사례에서 보듯이 원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당장 제품이 저렴한 건 아닙니다. 다만 최근 많은 연구 개발이 이뤄진 덕에 실제 상용화 단계에 이른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미래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과연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글로벌 통상 악화·캐즘 넘는 현대차…무뇨스 “권역별 최적화 전략” 속도전

    글로벌 통상 악화·캐즘 넘는 현대차…무뇨스 “권역별 최적화 전략” 속도전

    신형 전기차 21종 등 라인업 확대향후 10년간 900억弗 집중 투자 올해 정관 사업 목적에 ‘수소’ 추가진은숙 부사장, 첫 여성 사내이사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에 대응해 권역별 최적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현대차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전략으로 권역별 최적화 전략, 전기차(EV) 리더십 강화, 상품 서비스 지속 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협업 확대, 글로벌 원팀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에 대응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에 지은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서 아이오닉5·9을 생산하고 혼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브리드(HEV) 모델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며 “미국 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어떤 정책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유럽의 경우 캐스퍼 일렉트릭 등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하고 규제 대응 엔진 탑재 등을 통해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반조립 제품(CKD)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등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10년간 900억 달러를 투자해 신형 전기차 21종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현재 7종에서 14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무뇨스 사장은 “(전기차) 아이오닉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더 큰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 신형 팰리세이드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 모델 등 10개의 신규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정관 사업 목적에 수소 사업을 추가하고 신형 ‘넥쏘’ 등 수소차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선박, 경비행기, 발전기, 지게차, 중장비 등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 영역 전반에 적용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도 확대한다. 현대차는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진 부사장은 현대차의 첫 여성 사내이사다.
  • 마약 혐의 캐나다인 4명 중국서 사형당해…미중 갈등 번지나

    마약 혐의 캐나다인 4명 중국서 사형당해…미중 갈등 번지나

    중국과 캐나다 간 관계가 ‘맞불 관세’에다 캐나다인 사형 집행으로 더욱 악화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일 올해 들어 중국에서 캐나다인 4명이 처형당했다면서 중국 정부를 규탄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마약 범죄와 관련된 엄중한 처벌이었다고 반박했다. AP통신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최근 몇 달 새 중국이 4명의 캐나다인을 처형했다”며 중국 정부가 감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사형 집행을 많이 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지만 서방 선진국 국민에 대한 사형 집행은 비교적 드문 일이다. 올해 사형이 집행된 캐나다인은 모두 중국과 캐나다 국적을 동시에 보유한 이중국적자로 이번 사형이 또 다른 사형 선고를 받은 캐나다인에게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지난 2019년 캐나다인 로버트 셀렌버그가 마약 밀수 혐의로 중국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캐나다 외교부는 그에 대한 감형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번 사형 집행은 최근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상호 고율 관세로 악화한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 부과에 이어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이날부터 캐나다산 농축수산물에 25~100% 추가 관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오일(카놀라유)과 완두콩 등에 대해 추가 관세 100%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수산물 및 돼지고기에도 25%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주(駐)캐나다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사형 집행에 대해 “중국은 마약 관련 범죄를 엄하게 처벌해왔다”면서 “사건에 연루된 캐나다인들이 저지른 범죄 사실은 분명하고 증거도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1기 집권 시절인 지난 2018년에도 중국과 캐나다는 미중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극심하게 대립한 적이 있다. 당시 캐나다 당국은 미국 요청으로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밴쿠버에서 체포해 자택에 연금시켰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캐나다인 2명을 체포해 수년간 억류한 바 있다. 2021년이 돼서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고, ‘미중 갈등’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멍 부회장은 중국으로 돌아와 영웅 대접을 받았다.
  • 글로벌 통상 악화·캐즘 넘는 현대차…무뇨스 “권역별 최적화 전략” 속도전

    글로벌 통상 악화·캐즘 넘는 현대차…무뇨스 “권역별 최적화 전략” 속도전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에 대응해 권역별 최적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현대차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전략으로 권역별 최적화 전략, 전기차(EV) 리더십 강화, 상품 서비스 지속 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협업 확대, 글로벌 원팀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무뇨스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에 대응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에 지은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서 아이오닉5·9을 생산하고 혼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브리드(HEV) 모델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며 “미국 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어떤 정책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유럽의 경우 캐스퍼 일렉트릭 등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하고 규제 대응 엔진 탑재 등을 통해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반조립 제품(CKD)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10년간 900억 달러를 투자해 신형 전기차 21종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현재 7종에서 14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무뇨스 대표는 “(전기차) 아이오닉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더 큰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 신형 팰리세이드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 모델, 수소차 ‘넥쏘’ 후속 모델 등 10개의 신규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진 부사장은 현대차의 첫 여성 사내이사다. 또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사모투자 대표,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 전기차 보조금 1000만원 많은 울릉도… 주소 유지 어기면 환수

    전기차 보조금 1000만원 많은 울릉도… 주소 유지 어기면 환수

    올해 전기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이 지방자치단체별로 최대 1000만원 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소 유지 등 의무 사항이 있어 구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19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국비를 포함한 평균 전기차 보조금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북 울릉군으로 1680만원이다. 이어 경남 합천군이 1490만원, 전남 보성군 1430만원, 경남 통영시 1340만원 등의 순이다. 울릉군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로 국비와 지방비 포함 17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는 이 차종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 67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차종인데도 울릉에서는 3000만원 중후반에, 서울에서는 4000만원 중반에서 5000만원 초반에 살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 전기차 보조금 액수가 다른 이유는 예산과 취·등록세 수입,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책정하기 때문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정부 및 경북도 지원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지만 섬 지역이라 청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장려하고, 보조금 액수도 높게 책정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 구매 시 자격요건 및 의무사항을 살펴야 한다. 구매신청 전 1~3개월간 보조금 지급 지자체에 주소를 두도록 제한한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년간 차량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2년 내에 타 지자체로 전입을 하거나 타 지자체에 주소지를 둔 개인 등에 판매할 경우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환수한다. 지난해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환경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의무 운행 미충족에 따른 국고보조금 환수는 2019년 26건, 2020년 37건, 2021년 54건, 2022년 83건, 2023년 256건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 전기차 보급이 충분히 늘었고, 보조금 또한 전반적으로 낮아져 주소지 의무 유지로 인해 위장 전입 등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구매할 메리트가 거의 없어 관련 문의도 거의 없다”며 “대도시의 경우 충전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지자체 내에서 차량 판매도 수월해 간접적인 이점이 있다.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뿐만 아니라 관련 시설, 주소지 이전 가능성 등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 SK온,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전기차 100만대 분량”

    SK온,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전기차 100만대 분량”

    SK온이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온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 동안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 분량의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터리는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이다. 닛산은 미국 미시시피주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4종에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현재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 합작법인(JV) 형태로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지에 총 4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다음 해 캔터키주 2공장 완공을 끝으로 모든 공장이 가동되면 SK온은 미국에서 연간 180GWh 이상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선구자로 평가받는 닛산도 배터리 조달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전기차 생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닛산은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30종 중 16종은 전기차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8년부터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2종, 세단 2종 등 총 4종의 전기차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의 생산 역량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사의 성공적 EV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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