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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음·먼지 흔적 없는 최상의 드라이빙

    소음·먼지 흔적 없는 최상의 드라이빙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가 뛰어난 NVH성능(소음, 진동, 불쾌감을 줄이는 기술)과 높은 수준의 실내 공기 질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기차는 노면의 진동이나 풍절음, 전기 모터 특유의 고주파 소음이 더욱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더 뉴 EQS는 디자인부터 전기 파워트레인 설계까지 NVH 성능 강화에 우선순위를 둬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노면 소음을 잡는 데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차체 내 빈틈은 특수 폼으로 채워 저주파 소음을 방지했고,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이중 접합 유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모터 부품의 모양이나 배열의 최적화 등을 최상의 실내 정숙성을 구현했다. 아울러 더 뉴 EQS에는 대형 헤파(HEPA) 필터가 포함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 기능은 미세먼지, 미립자 물질, 꽃가루 등의 외부 공기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정화해 탑승객을 위한 쾌적한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실내외 미립자 수준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차량이 창문과 선루프를 닫도록 권장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차에 타기 전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미리 내부 공기도 정화할 수 있다. 가격은 1억 7700만원부터.
  • 블룸버그 “미안,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는

    블룸버그 “미안,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시선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쏠려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왜 미안할까. 이유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을 조용히 압도하고 있어서’(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다. 블룸버그는 “최근 업계에서 가장 ‘전기차다운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현대차와 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을 근거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탑재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뒤 최근까지 2만 1457대를 팔았다. 미국 내 인기 차종인 포드의 ‘머스탱 마하e’(1만 5718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친 것. 블룸버그는 “물론 현재까지는 테슬라가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 몇 달 만에 기록한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앞서 10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빠르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조차도 경쟁사인 현대차의 선전을 치켜세운 바 있다. 지난 18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관련한 게시물에 머스크는 “현대차가 올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의 ‘전동화 퍼스트무버’ 전략을 토대로 대대적인 전기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2025년까지 조지아주 등 미국에 105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21조원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00만대, 점유율 12%를 달성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목표다. 다음달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는 E-GMP가 탑재된 또 다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선보이며 주도권을 굳힐 계획이다.
  • LG도 ‘미래 먹거리’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LG도 ‘미래 먹거리’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LG전자가 ‘범LG가’인 GS와 손잡고 국내 유수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일제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LG도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LG전자는 GS 계열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분 60%를 확보하면서 애플망고를 자회사로 편입시켰고,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했다.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가정용과 상업용 수요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 전기차 충전기 생산 기업으로, 특히 슬림형 급속 충전기의 설계에 필요한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형 충전기는 250㎜ 두께 사이즈로 별도 공간 확보 없이 벽면에 부착 가능하고 실내 디자인 측면에서도 활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행 개발해 왔고 올해 들어 B2B(기업 대 기업)를 전담하는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가 사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한 뿌리를 두고 있는 LG와 GS의 공동 인수는 2005년 계열 분리를 한 이후 본격적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함께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적으로도 이미 충전기 운영 노하우와 충전기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 GS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GS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충전사업자 지엔텔과 함께 전기차 충전서비스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확대하고 있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일찌감치 뛰어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출범시켜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올 4월엔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손잡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S그룹은 가스 충전 사업 계열사인 E1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신설 법인 ‘LS 이링크(E-Link)’를 신규 설립하기로 했고, SK E&S는 지난 3월 미국 전기차 충전 기업 ‘에버차지’를 인수했다. 해외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를 확충하고 있는 테슬라와 ‘엘리’라는 전기차 충전 관련 자회사를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대표적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얼티엄차지360’, 포드는 ‘블루오벌차징네트워크’ 등을 설립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열심이다. 중국의 샤오미는 최근 전기차끼리 연결해 한쪽 차량의 전기를 다른 차로 옮길 수 있는 특허를 공개하기도 했다.
  • 서울페스타 개최·광화문광장 개장…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페스타 개최·광화문광장 개장…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 하반기 20개까지 확충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할 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강남구 1곳에서 7월부터 관악·광진구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및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모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재조성을 마친 ‘광화문광장’이 개장한다. 8월에는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도 열린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함께 열려 코로나로 침체됐던 서울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세계적으로 선보이고, 한류와 뷰티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처음 개최된다. 또한 4차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소로 인기가 높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신규 캠퍼스가 문을 열어 총 5개로 확대된다. 11월에는 서울택시를 탈 때 미리 지정한 보호자와 자치구 관제센터에 승하차정보가 전달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도 시작된다. 김의승 시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서울시 정책과 개관시설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며 “향후에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제작해 소개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테슬라가 점찍은 ‘전기차 충전’ 사업…LG전자, GS와 손잡고 출사표

    현대차·테슬라가 점찍은 ‘전기차 충전’ 사업…LG전자, GS와 손잡고 출사표

    LG전자, ‘범LG’ GS와 전기차 충전기 ‘애플망고’ 인수글로벌 인프라 시장, 2030년 3250억 달러 달성 전망국내에선 현대차·LS·SK 신규 법인 설립 등 적극 추진테슬라·폭스바겐·GM·포드 등 해외서도 사업 확장 속도LG전자가 GS와 손을 잡고 국내 유수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기업들이 일제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LG도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LG전자는 GS 계열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분 60%를 확보하면서 애플망고를 자회사로 편입시켰고, GS에너지와 GS에노텍은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했다. LG전자, 올해부터 BS사업본부서 전담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가정용과 상업용 수요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 전기차 충전기 생산 기업으로, 특히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형 충전기는 250㎜ 두께 사이즈로 별도 공간 확보 없이 벽면에 부착이 가능하고, 실내 디자인 측면에서도 활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행 개발해왔고, 2020년엔 GS칼텍스가 서울시 서초구에 오픈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프러스 허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올해 들어선 B2B(기업대기업)를 전담하는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가 사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LG전자는 연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기문 LG전자 전무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B2B 사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촌’ GS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 이미 충전기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범LG가’인 GS 계열사와의 공동 인수도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에너지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소 운영회사인 ‘지커넥트’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 애플망고 지분인수를 통해 충전기 개발·제조 분야까지 진출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GS에너지는 향후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상용화하고 거주지 충전불편 해소를 위한 스마트 충전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동인수는 LG와 GS가 2005년 계열분리 이후 차세대 신사업을 공통 분모로 다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은 “GS와 LG는 한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분사 후 각자의 영역에서 성장, 발전해 왔다”면서 “에너지와 전자제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양사가 다시 만나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나간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도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 이처럼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새 먹거리로 삼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잠재적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3년 550억 달러(약 70조원)에서 오는 2030년엔 3250억 달러(약 410조원)로 약 6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일찌감치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출범시켜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올 4월엔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S그룹은 가스 충전 사업 계열사인 E1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신설 법인 ‘LS 이링크’를 신규 설립하기로 했고, SK E&S는 지난 3월 미국 전기차 충전 기업 ‘에버차지’를 인수했다.해외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수퍼차저’를 확충하고 있는 테슬라와 ‘엘리’라는 전기차 충전 관련 자회사를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대표적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얼티엄차지360’, 포드는 ‘블루오벌차징네트워크’ 등을 설립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열심이다. 중국의 샤오미는 최근 전기차끼리 연결해 한쪽 차량의 전기를 다른 차로 옮길 수 있는 특허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기차와 무관한 업종에서도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기업인 크로거는 최근 10개 주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 350기를 설치했으며 추후 이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에너지부와 맥킨지앤컴퍼니의 자료를 인용한 CNBC의 보도를 보면 미국 내 전기차 공공 충전소는 5만 5000여곳으로, 향후 전동화 전환을 위해 충전소는 약 20배 늘어야 하고 충전기는 약 120만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블룸버그가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

    블룸버그가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시선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쏠려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왜 미안할까. 이유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을 조용히 압도하고 있어서’(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다. 블룸버그는 “최근 업계에서 가장 ‘전기차다운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현대차와 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치켜세웠다.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을 근거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탑재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뒤 최근까지 2만 1457대를 팔았다. 미국 내 인기 차종인 포드의 ‘머스탱 마하e’(1만 5718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친 것. 블룸버그는 “물론 현재까지는 테슬라가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 몇 달 만에 기록한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앞서 10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빠르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인 조셉 윤 부사장은 블룸버그에 “그들이(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주변의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인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말했다.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조차도 경쟁사인 현대차의 선전을 치켜세운 바 있다. 지난 18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관련 게시물에 “현대차가 올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의 ‘전동화 퍼스트무버’ 전략을 토대로 대대적인 전기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미국에 2025년까지 조지아주 등 미국에 105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21조원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00만대, 점유율 12%를 달성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목표다. 다음달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는 E-GMP가 탑재된 또 다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선보이며 주도권을 굳힐 계획이다.
  • ‘가로등에 전기차 7배속 충전기’ 우수 사례로

    ‘가로등에 전기차 7배속 충전기’ 우수 사례로

    행정안정부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8건을 ‘규제 애로 해소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경남도, 경기 양주시) ▲시민안전 강화(광주시, 경기 화성시), ▲주민 불편 해소(경기 수원·안성시), ▲노인·청소년 복지 증진(전북 진안군, 전남 해남군) 등 4가지 분야에서 2건씩이다. 광주시는 민·관·군·경이 분산해 운영하는 드론 영상 정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해 각종 재해·재난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안전 강화 분야에 선정됐다. 그동안엔 비행 고도 제한, 비행 및 촬영 사전 요청 절차 등의 규제로 재난 발생 시에도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광주시는 민간·소방본부·군·경찰청 간 드론 영상 공유를 위한 대응팀을 구성하고, 통합 드론 운용협약을 8개 기관과 체결했다. 대응팀은 사전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주민 불편 해소 분야에 선정된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가로등에 충전 속도가 7배 빠른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수원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부지가 협소해 설치가 어렵게 되자 가로등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 ‘에너지 절약’ 꺼낸 정부

    정부가 결국 ‘에너지 절약’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전 활용도를 늘리는 공급 대책과 함께 수요 관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새 정부 첫 에너지위원회(25차)를 열어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과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유가 등 에너지 위기 및 전원 갈등 등을 원천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선진국들이 수요 효율화를 ‘제1의 에너지원’으로 인식해 최우선 에너지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수요 관리를 통해 2027년까지 2200만 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계획이다. 우리나라 연간 전력사용량의 10%이자 서울시의 6년 치 사용량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25% 낮춰 서방 선진 7개국(G7)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과 가정·건물, 수송 등 3대 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 및 당근과 채찍을 통해 선진국처럼 성장은 지속되지만 에너지 소비는 감소하는 ‘탈동조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20만 TOE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기업 30곳과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효율화를 유도하며,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제도’를 의무화해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의 에너지 공급자가 부여된 목표만큼 고객의 효율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정·건물에는 ‘에너지캐시백’을 전국 확대하고, 전국 약 32만동의 대형 기축건물(연면적 3000㎡ 이상 상업·공공건물)에 대한 에너지 진단 등도 이뤄진다.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차 전비 개선을 위한 ‘등급제’와 에너지 소비가 많은 3.5t 이상의 중대형 승합·화물차에 대한 ‘연비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른 폭염에 전력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력 공급능력은 9만 1094㎿, 최대전력은 8만 1164㎿, 공급예비력은 9930㎿에 그쳤다.
  •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신형 니로 EV’… 교통흐름 감지해 회생 제동량 자동 조절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신형 니로 EV’… 교통흐름 감지해 회생 제동량 자동 조절

    기아가 최근 친환경 전용 SUV ‘신형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은 전기차 모델이다. 신형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해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아울러 신형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처음으로 적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Intelligent Pedal) 모드’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있는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갖췄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해준다.
  • “전기차 모델 10개 3년간 국내 출시” 한국지엠 렘펠 사장 밝혀

    “전기차 모델 10개 3년간 국내 출시” 한국지엠 렘펠 사장 밝혀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내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M) 신임 사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데이’를 열어 이렇게 말했다. 렘펠 사장은 전임 카허 카젬 사장이 상하이지엠 총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끌고 있다. 그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연간 50만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수출 확대와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전동화와 관련해서는 “교통사고, 탄소배출, 교통체증을 ‘제로’(0)로 만드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이쿼녹스EV’, ‘허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국내에도 앞으로 3년간 전기차 모델 10개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GM은 상용차 브랜드 GMC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첫 출시 모델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의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형차로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회사 측은 조만간 정확한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연내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 신동빈, 유럽 전기차 배터리 ‘정조준’

    신동빈, 유럽 전기차 배터리 ‘정조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럽 출장 중에 전기차 소재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헝가리 롯데알미늄 양극박 공장에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성장 가능성이 큰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경쟁 업체보다 전기차 소재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과감한 투자로 격차를 좁히겠다는 복안이다. 2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헝가리 북서부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 내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 늘리기로 했다. 오는 7월 양산을 앞둔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 8000t 규모의 2차 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전용 공장이다.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신 회장은 전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 소비재기업 협의체 ‘소비재포럼’(CGF)에서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부산엑스포를 홍보(사진)했다. 롯데는 7월 중 예정된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부산에서 열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열사들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그리는 청사진은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그리는 청사진은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내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M) 신임 사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GM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렘펠 사장은 전임 카허 카젬 사장이 상하이지엠 총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끌고 있다. 그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연간 50만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수출 확대와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매우 긍정적인 미래를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전동화와 관련,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을 ‘제로’(0)로 만드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이쿼녹스EV’, ‘허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국내에도 향후 3년간 전기차 모델 10개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GM의 상용차 브랜드 GMC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첫 출시 모델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의 실물이 공개됐다.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형차다.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며 조만간 정확한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연내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 신동빈,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정조준.... 양극박에 1100억원 추가 투자

    신동빈,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정조준.... 양극박에 1100억원 추가 투자

    롯데가 헝가리에 있는 양극박 공장에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생산 규모를 2배 늘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2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유럽 출장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해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이 같은 투자를 결정했다. 이 공장은 연간 1만 8000톤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7월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양극박 생산 규모가 2배로 늘어나게 된다. 1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완공된 롯데알미늄 공장은 올해 초 부지를 추가 매입한 데 이어 1단계와 2단계 투자 금액을 더한 것보다 많은 3단계 투자도 계획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LG화학이나 SK이노베이션이 이미 ‘전기차 배터리’라는 확실한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한 것과는 달리 전통적인 화학업체 색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2030년 매출 50조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도 공을 들였다. 신 회장은 전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 소비재기업 협의체 ‘소비재포럼’(CGF)에서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부산엑스포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7월 중 예정된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부산에서 열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열사들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VCM은 롯데 주요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100여명이 모여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 [글로벌 In&Out] 바이든의 중간선거 패배는 북미 관계 돌파구?/서정건 경희대 교수

    [글로벌 In&Out] 바이든의 중간선거 패배는 북미 관계 돌파구?/서정건 경희대 교수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정치학자 입장에서 볼 때 미국은 선거의 나라다. 4년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중간 연도인 올해 미국은 하원 의석 전체(435석)와 상원 100석 중 약 3분의1인 34석, 그리고 각 주의 의회, 주지사, 주 검찰총장, 주 교육감 등을 뽑는다. 11월 8일에 예정된 중간선거를 위해 현재 미국은 주별로 각자 정한 스케줄에 따라 정당 내 후보 경선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1일에 텍사스주에서 가장 먼저 경선이 치러졌고 지난 7일에는 3명의 한인계 현역 연방 하원 의원들이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처럼 국가 차원에서 선거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애초에 없고 다만 연방선거위원회에 정치 자금 내역을 보고하게 돼 있다. 미국 중간선거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집권당은 중간선거 패배를 막기 위한 정책들을 고려한다. 예컨대 선거 때까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유인책을 쓸 가능성이 거의 없다. 최악의 지지율에다 유약한 리더 이미지까지 더해지면 선거는 해 보나 마나다. 지난달 한국 방문 일정도 바이든의 실적 홍보를 위해 삼성 반도체로 시작해서 현대 전기차로 마무리했다. 특정 공화당 후보들을 밀어주며 경선 과정에 적극 개입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번 중간선거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다. 향후 트럼프 사람들로 공화당이 채워지면 미국이 바뀔 것이고 결국 한미 관계에도 파장이 미친다. 일찌감치 표심을 정한다고 알려진 미국 유권자들을 의식한 미국의 경제 정책은 애꿎은 우리에게도 불똥이 튄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이자율을 올리는 중인데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의 위기는 곧 세계와 우리 경제의 위기임은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미국 중간선거 전망은 어떤가. 현재로서는 바이든 민주당에 불리한 변수가 한둘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대통령 소속당은 중간선거에서 의석수를 잃어 왔다. 2020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당수 주들이 보수 후보들에게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재획정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 결과 우편 투표 같은 투표권 확대 조치가 민주당에 더 유리하다는 점을 경험한 공화당 지배하의 주 의회들은 투표를 어렵게 만드는 법안들을 대거 통과시켰다.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과 작년에 비해 두 배가 오른 기름값, 코로나 이후 폭증한 범죄율과 국경 지키기 난맥상 등은 이미 바이든 리더십에 큰 흠집을 냈다. 만일 민주당이 조지아, 네바다를 지키고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를 뺏어서 상원의 다수당으로 남게 되더라도 공화당이 예상대로 하원을 장악하게 된다면 바이든 행정부의 남은 2년간 민주당 의제들의 추진은 불가능해진다. 그런데 중간선거 이듬해인 2023년 북미 관계 개선에 기회의 창이 열릴 수 있다. 역사적으로 민주당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다음 해이자 기념비적인 연도에 획기적인 외교 물꼬가 터졌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 정상화는 민주당 대통령 카터가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이듬해이자 중국이 공산화된 지 30년 만인 1979년 성사됐다.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정상화된 1995년은 민주당 대통령 클린턴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이듬해이자 베트남 휴전 조약 20주년이 되던 해였다. 2015년의 미국ㆍ쿠바 관계 정상화는 민주당 대통령 오바마가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이듬해이자 쿠바 단교 55년 만에 이뤄졌다. 과연 북미 간 연락사무소 개설 같은 외교 돌파구가 바이든의 중간선거 패배 이듬해이자 휴전 조약 체결 70년 만인 2023년에 만들어질 수 있을까? 핵심은 우리가 먼저 나서야 미국이 나선다는 사실이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문제이고 역사의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건 정치가의 몫이다.
  • 렉서스 첫 전기차 한국 상륙… 노재팬 넘을까

    렉서스 첫 전기차 한국 상륙… 노재팬 넘을까

    일본산 불매운동이 느슨해진 틈을 노린 토요타가 한국에서 ‘전동화 반란’을 꾀하고 있다. 올해 초 13년 만에 일본에 재진출하며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운 현대자동차의 전략과 오버랩되는 가운데 각 시장에서 양국의 자존심을 건 ‘전기차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제주도에 공식 전시장을 오픈한 토요타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렉서스 첫 번째 순수전기차 ‘UX 300e’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NX’의 시승식을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었다. 16일 제주도로 내려가 UX 300e를 타고 산간도로 76㎞를 직접 운전했다.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이 돋보였다.문제는 ‘올드함’이었다. 예전 모델의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차량 내부 인터페이스가 낡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사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배터리가 탑재됐는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33㎞로 매우 짧은 편이었다. 장보기나 근거리 통학을 위한 ‘세컨드카’ 이상의 지위를 누리기는 어려워 보였다. 2019년 촉발된 ‘노재팬’ 운동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토요타가 급성장하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급하게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이브리드 명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연기관 기술을 확보한 토요타는 그간 “전동화 전환이 너무 느리다”는 비아냥을 들었다. 탄소중립 압박에 올해 초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전동화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최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가 전기차 전환을 방해하는 로비를 이어 가고 있다”는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의 지적에 마에다 마사히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기차 전환 속도는 소비자 선택에 달렸다. 다양한 옵션이 있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축소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전동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급격한 전환보다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전기차 퍼스트 무버’를 자처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전동화에 적극적인 현대차와는 정반대의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일본 시장에 13년 만에 다시 진출한 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만 판매하며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품질이 뛰어나다는 공감대에도 여전히 한국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탓에 고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와 가장 보수적인 회사가 맞붙는 셈”이라며 “전기차의 총소유비용(CTO) 등을 낮추는 노력을 통해 경제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 테슬라가 스파이? 中 지도부 휴가지 두 달간 운행 금지

    테슬라가 스파이? 中 지도부 휴가지 두 달간 운행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최고 지도부가 매년 8월 비공개 회의를 여는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미국의 전기차 테슬라 차량 운행이 당분간 금지된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보고 있어서다. ● 새달부터 베이다이허 통행 차단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다음달 1일부터 베이징 동쪽 해안지역인 베이다이허에서 테슬라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고 교통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두 달간 이어질 것이며 조만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 새 지도부 선발 앞두고 철통보안 베이다이허는 베이징 동쪽의 해양 휴양지로, 해마다 8월쯤 중국 전·현직 지도부가 다 함께 모여 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올해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중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군을 선발할 가능성이 커 정부는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 中, 머스크 반박에도 “안보 위협”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4월 중국 군은 “테슬라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로 국가 기밀을 수집해 미국으로 보낼 수 있다”며 군부대 안 테슬라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주요 국유기업과 정부기관도 직원들에게 테슬라를 타고 출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가져가지 않는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믿지 않는 눈치다.
  • 테슬라가 스파이?..두 달간 中 베이다이허 운행 금지 왜?

    테슬라가 스파이?..두 달간 中 베이다이허 운행 금지 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최고 지도부가 매년 8월 비공개 회의를 여는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미국의 전기차 테슬라 차량 운행이 당분간 금지된다. 중국 정부가 테슬라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보고 있어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다음달 1일부터 베이징 동쪽 해안지역인 베이다이허에서 테슬라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고 교통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두 달간 이어질 것이며 조만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베이다이허는 베이징 동쪽의 해양 휴양지로, 해마다 8월쯤 중국 전·현직 지도부가 다 함께 모여 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올해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중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군을 선발할 가능성이 커 정부는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4월 중국 군은 “테슬라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로 국가 기밀을 수집해 미국으로 보낼 수 있다”며 군부대 안 테슬라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주요 국유기업과 정부기관도 직원들에게 테슬라를 타고 출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가져가지 않는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믿지 않는 눈치다.
  • “원전·재생에너지로 싸울때 아냐...최적의 에너지 믹스 필요”

    “원전·재생에너지로 싸울때 아냐...최적의 에너지 믹스 필요”

    “원전이 옳다 재생에너지가 옳다고 따질 때가 아니다. 많은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 믹스가 마련돼야 한다”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센터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에서 전기의 전력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력 수요는 2018년 570.6Twh(테라와트시)에서 2050년 최대 1257.7Twh로 2.2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센터장은 “전기차와 전기보일러, 전기고로 등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전기사용이 크게 증가해 전기가 전력화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7.5%인데 2050년 60~70%로 상향되면 설비가 10배, 전력소비량을 반영하면 20배가 늘어야 하고 다른 에너지원 비율을 20~30% 유지하려면 2배 이상 설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너지 이슈는 이념적·정치적 문제로 접근하면 안되며 국가 경제, 안보 등 전반적 영향을 고려해 에너지기본계획을 조기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균형적인 에너지 정책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모든 에너지원은 단점과 고통이 있기에 하나에 매몰되서는 안된다”며 “안정적 에너지 공급과 직결된 원전 건설이나 송전선과 같은 설비 공급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영환 홍익대 교수는 전력시장 재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교수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는 사용량 감소로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기에 SMP(전력도매가격)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며 “SMP 상한제는 대안이 될 수 없고 리스크를 해체할 수 있는 계약제도 도입을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회사가 독점인 상태에서는 계약시장 형성이 안되고, 판매시장이 개방되려면 전기요금 현실화가 전제돼야 하는 등 시장경제의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루면 미룰수록 제도는 바꾸기 어려워진다고 진단했다. 이날 공정회에서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의 정책 방향을 재확인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화력 발전 감축은 유지하고 원전을 확대하는 것은 재생에너지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기후위기 상황에서 옳은 방향이 아니다”며 “원전 확대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숙의와 사회적 합의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원전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유럽과 상황이 다르다”며 ““석탄 발전을 줄이지 못하는 원전 확대는 탄소중립을 위한 (형식적인) 구호에 불과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사용후핵연료 대책은 형식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패널 토론에 앞서 일부 환경단체가 고성을 지르며 항의해 공청회가 잠시 중단됐다. 환경단체인 기후정의동맹 회원들이 ‘핵발전은 대안이 아니다.공공 재생에너지로 기후정의 실현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올리며 시위를 했다. 공청회장 밖에서는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전력산업 민영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 올해 수출 첫 7000억달러 찍어도...“무역적자, 금융위기 때보다 악화”

    올해 수출 첫 7000억달러 찍어도...“무역적자, 금융위기 때보다 악화”

    올해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사상 첫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역적자는 147억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7039억 달러, 수입은 16.8% 늘어난 718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7억 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는 1996년(무역적자 206억 달러) 이후 최대치이자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과하던 2008년(무역적자 132억 6741만 달러)보다 큰 규모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봉쇄조치 등 대외변수에도 수출은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는 견조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도 10.2%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석유제품(50.5%)과 석유화학(9.6%) 수출도 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자동차(11.1%)도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물류난에도 대당 단가가 높은 전기차의 수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박 수출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수주가 급감하면서 인도 예정 물량이 크게 줄고, 러시아로 수출 예정이었던 액화천연가스 저장·환적설비(LNG-FSU) 선박의 인도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작년보다 21.9%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수요가 늘며 단가가 급등했던 철강 수출(-12.2%)도 하반기부터 단가가 일부 하향 조정되고, 국내 수급도 여유롭지 못해 일부 수출 물량이 내수로 전환되면서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더해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수출뿐 아니라 수입도 계속해서 증가해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5월 기준 원유·천연가스·석탄·석유제품 등 4대 에너지의 수입이 총 수입의 4분의 1 이상(27.6%)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원유 도입 단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추가 증산 결정과 올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무역수지 적자 폭(-33억 달러)은 상반기(-114억 달러)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올해 우리 수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순항하고 있지만 하반기 글로벌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원자재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 제조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 공급망을 국산화하는 등 전략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작의 영광 이을까”…현대차,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 공개

    “전작의 영광 이을까”…현대차,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 ‘아이오닉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보면 현대차가 앞으로 선보일 유선형 타입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와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디자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전작인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성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했다고 한다. 전고 대비 휠베이스가 긴 구조로 낮고 넓은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23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달 말쯤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6 실물 공개는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현대차그룹에서 출시한 전용 전기차 3종(아이오닉 5, EV6, GV60)과 달리 아이오닉 6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아닌 세단 모델이다. 올 하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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