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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도입해야”

    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도입해야”

    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천4)은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 도입할 것을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교통위원회가 공동으로 환경과 안전을 중심으로 서울시 도심부 도로의 현안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도심부 도로의 관리와 혁신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에서는 ▲도심부 도로 미세먼지 저감방안(김인태 명지대 교수) ▲도심부 도로의 친환경 관리방안(최종수 토지주택 연구원) ▲그린인프라시설의 다환경 성능평가(김상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 ▲도심부 도로 혁신 방향(박대근 서울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2부 자유토론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약 37%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것으로 난방·발전 분야와 더불어 교통부분이 대기질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행중인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공유교통 활성화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외에 좀 더 직접적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의 적극적인 보급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부분이 선도해야 한다”고 김 위원장은 주장했다. 해외에서는 2030년을 전후로 노르웨이, 네델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북유럽 국가를 필두로 대중교통 수단을 무공해(zero emission)차량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18년에 이르러서야 수소버스 1대, 전기버스 30대를 운영하고 있어 “서울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은 너무 더디다”고 지적하고, “서울시도 친환경 대중교통을 조속히 확대·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중앙정부는 국가차원의 친환경 도입계획 수립과 법제도 정비 및 기술표준(표준모델) 제시, 전기차 전기요금 할인 연장 ▲광역지자체는 공공주도의 충전소와 충전기 설치, 친환경버스 도입 선도업체에 대한 지원금과 인센티브 확대 ▲기초자치단체는 공영차고지 확보, 버스노선 신설 및 대폐차지 친환경버스 전환 강제 ▲버스운송사업자는 자체 친환경버스 도입계획 수립 및 자가 차고지 확충, 정비인력 재교육 및 충원 등 친환경버스 관련 각 주체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부터 서울 노후차·오토바이 ‘퇴출’…전기차 집중보급

    올해부터 서울 노후차·오토바이 ‘퇴출’…전기차 집중보급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또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내뿜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지금 미세먼지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시민의 요구에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2월부터 5등급 차량 운행 적발시 과태료 시는 우선 7월 1일부터 한양도성 내 면적 16.7㎢의 ‘녹색교통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11월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12월 1일부터 적발시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한다. 적용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5등급 차량 245만대다. 이들 차량은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등 종로구 8개동과 소공동, 회현동, 명동 등 중구 7개동에 진입하면 12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물류 이동 등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오후 7∼9시 사이에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녹색교통지역을 오가는 5등급 차량은 하루 2만~3만대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7월까지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 기간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한 5등급 차량에 운행 제한 계획을 스마트폰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차주에게는 우편물 등으로 개별 안내한다. 녹색교통지역 내 거주자가 소유한 5등급 차량 3727대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보조금 한도액을 기존 165만에서 300만원으로 2배 바까인 높인다. 거주자가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단속을 유예한다. 서울시는 3개 분야 ‘미세먼지 10대 그물망 대책’도 내놨다. 우선 프랜차이즈·배달업체와 협력해 소형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엔진 이륜차 10만대를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맥도날드, 피자헛, 배민 라이더스, 부릉 등과 협의를 거쳐 전기이륜차 1000대를 보급한다. 또 ‘경유 마을버스 제로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중형 경유 마을버스 89대, 소형 경유 마을버스 355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시비와 국비 50%씩 총 440억원을 투입한다. 어린이 통학 차량은 보조금을 지원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모두 1400대를 전기차, LPG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시는 가정 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환기장치(공조기)를 개인 관리에서 아파트 공동 관리 방식으로 전환해 관리사무소가 정기점검과 필터 주기적 관리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올해 보급 목표를 1만 2500대에서 5만대로 늘려 2022년까지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90만대를 친환경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지역 내 전기차 보급 70%로 확대 공회전이 잦은 경찰버스와 자동차 정비업소 관리도 강화한다. 경찰버스가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상반기 중 녹색교통지역에 전원공급장치 30개를 설치하고, 연내 비상대기장소 1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와 협력해 경찰버스의 전기·수소버스 전환도 추진한다. 자동차 정비업소는 공회전을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녹색교통지역 내 전기차 비율을 70%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생계형차량 조기 폐차 보조금 한도액을 최대 300만원으로 올리고, 매연저감장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5등급 차량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300만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환경부에 보조금 지침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 단속, 공공기관 주차장 2부제 등을 상시로 하는 ‘미세먼지 시즌제’와 차량 강제 2부제 및 운행제한 대상을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부와 함께 올해 12월 시즌제 시행이 목표”라며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효과에 따라 4등급 운행 제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시비 1719억원을 포함한 2900억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 광둥성, 박원순에 ‘이재명 초상화’ 선물…“당신 그린 것”

    중국 광둥성, 박원순에 ‘이재명 초상화’ 선물…“당신 그린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광둥성 정부로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초상화를 선물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방한한 마싱루이 광둥성 성장과 광둥성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제협력 협약을 맺었다. 박원순 시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둥성-서울시, 중국-대한민국의 경제 협력이 획기적으로 증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싱루이 성장도 “서울 첫 방문이지만 서울의 발전 동력과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에게 광둥성 답방을 제안했다. 양측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이어진 선물 교환식에서 서울시 측은 ‘쌍학흉배도’ 공예품과 서울시 홍보사진을 광둥성 측에 전달했다. 이에 광둥성 측은 ‘박원순 시장을 그린 것’이라면서 초상화를 건넸는데, 정작 초상화 속 얼굴은 박원순 시장이 아닌 이재명 지사였다. 서울시는 “광둥성 측이 행사가 끝난 뒤 선물이 잘못된 사실을 파악하고선 실수를 정중히 사과하고 초상화를 다시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전날 상호 교환할 선물을 사전 검토했는데 중국 측이 ‘서프라이즈’(깜짝 선물)라며 당일 공개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광둥성 정부 측이 애초 초상화를 그릴 화가에게 박원순 시장 대신 이재명 지사의 사진을 잘못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도 만날 예정인 광둥성 정부 측은 이재명 지사 선물로 일반 공예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날 박원순 시장은 대체 선물을 받지 않았다. 협약식 체결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동석한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왕촨푸 회장을 언급하며 “서울에 진출하면 현대차와 서로 경쟁도 되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좋은 한중합작 사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싱루이 성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어느 나라나 다 거쳐 가는 과정이고 산업화 문제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고는 한다”고 답했다. 박원순 시장은 “제 소원이 하나 있는데 드론을 타고 공관에서 서울시청 옥상까지 바로 출근하는 것”이라며 동석한 양진차이 선전시 드론산업협회 회장에게 “연말까지 그렇게 저를 출근시켜달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2022년까지 25개 산하기관에 전기차 55대 보급

    경기도, 2022년까지 25개 산하기관에 전기차 55대 보급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산하 25개 공공기관에 전기차 55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에는 현재 전기차가 1대도 없다. 도는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전기차 보유 확대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 분야 대책의 하나로 도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들여 전기차, 수소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차 3만 3569대 보급할 계획이다. 도 산하 공공기관은 현재 358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인 287대가 일반 차량, 20%인 71대가 2종·3종 저공해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5곳에 14기가 있다. 도는 2022년까지 13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하 공공기관 보유 차량 55대를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교체 시기가 된 노후 차량 8대는 새 차로 교환하고 임차 차량 47대는 현 임차 계약이 끝나면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기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7개 기관에 전기차 충전기 10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24기를 확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차 보유 확대로 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공공기관의 친환경 차 보유 비율을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예술의 예술을 위한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예술의 예술을 위한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헤이리 헤이리 어허야 “산천 경계로 구경을 가자아 / (중략) / 에헤 어리 헤이리 어허 어허야”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 하나는 기막히게도 잘 지었다. 서울 위쪽, 그러니까 고양시에서 개성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파주에는 예로부터 특이한 노동요 하나가 내려오고 있다. 바로 ‘헤이리 소리’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메기고 되받아치는 형식의 노래로 혼자서도 부르고, 논 맬 때도 부른다. 내용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시간이 흘러 늙어가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러니 부지런히 ‘꽃다운 청춘에 님의 허리를 덥썩 안고 산천 경계로 구경’을 가자는 내용이다. 우리도 구경거리 가득한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로 가 보자.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헤이리 예술마을은 넓다. 생각보다 크다. 15만평이다. 이와 더불어 볼거리와 쉴거리, 먹을거리, 들을거리도 많다. 무궁무진하다. 한두 시간 슬렁슬렁 걸어 다닐 요량이라면 애당초 헤이리에 오면 안 된다. 시작은 이러했다. 헤이리 예술 마을은 1998년에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국내의 내로라하는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공간이다. 이 곳에는 실제 작가들이 거주하는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의 문화예술공간과 아울러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기도 하다.# 2009년 12월, 문화지구로 지정되다. 처음 헤이리 예술 마을이 들어섰을 때는 작가들이 많이 모여 사는, 서울 외곽에 위치한 전원마을 정도로 여겨졌다. 실제로도 외부 관람객들을 위한 시설들은 거의 전무하였다. 고작 딸기 캐릭터 체험관이나 작은 카페나 식당 등이 마을 조성 단지의 고즈넉한 풍경이었다. 그러다 2009년 12월에 정부가 이 곳을 문화지구로 지정한다. 한 마디로 서울 도심의 인사동이나 대학로처럼 나라가 헤이리 마을을 관리하겠다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문화지구로 지정이 되면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가 있는 데 박물관, 미술관, 서점 등의 권장시설에 대해서는 취득세, 재산세 등을 50% 감면을 받는다. 또한 건물을 새로 짓거나 기존 건축물을 개보수하는 경우에도 융자금이나 이자 감면의 혜택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이런 정부의 넉넉한 지원을 바탕으로 헤이리 예술 마을의 외양은 2011년부터 비약적으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게 된다.현재 헤이리 마을의 모든 건축물의 60%는 문화 시설로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또한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이상의 건물은 짓지 않는다는 마을 규정에 따라 될 수 있는 한 생태친화적인 풍광을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헤이리 예술 마을이 조성 초기에 가졌던 정체성보다는 상업적 공간의 이미지가 짙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 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럼에도 다정한 연인, 아니면 혼자라도 서울 외곽의 조용한 거리를 거닐고픈 사람들에게는 아직은 추천하고픈 공간, 헤이리 마을이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파주에 갈 일이 있다면, 방문 적극 추천.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 데이트 코스 3. 가는 방법은?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 합정역에서 좌석버스 2200번 / 파주 시내버스 900번 4. 감탄하는 점은? - 아직은 남아있는 창립초기 가졌던 예술 마을로서의 흔적들. 갤러리.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중, 주말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6. 관람방법은? - 걸어서 다니는 것보다는 매표소에서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여 전기버스인 ‘도나도나 버스’를 타고 다는 것이 제일 낫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커피와 머핀 ‘카메라타’,‘커피공장’, 파스타 ‘잇탈리’, 피자 ‘라치오 비엘’, ‘인스퀘어’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heyri.net/blog/heyri/index.a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도라산역, 제 3땅굴, 임진각, 파주 출판단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너무 많은 갤러리, 공방, 카페 등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나 기타 헤이리 마을 방문 관련 정보를 미리 보고 가는 것이 좋다. 헤이리에 어울리지 않는 공간도 최근에 많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는 편. 방문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올해 경남에 전기차 1311대 보급, 구매보조금 최대 1700만원

    올해 경남에 전기차 1311대 보급, 구매보조금 최대 1700만원

    경남도는 11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기차 1311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도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도내에 보급되는 전기차는 전기승용차 1281대, 전기버스가 30대다. 시·군 보급대수는 창원시가 570대로 가장 많고, 김해시 170대, 양산시 158대, 진주시 90대, 고성군과 합천군 각 10대 등의 순이다.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비는 대당 최고 9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당 1200만 원보다 300만원이 줄었다.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초소형은 420만원이 지원된다. 도비는 지난해와 같이 대당 300만원으로 정액 지원하며 시·군비는 ●진주·김해시와 남해·산청·합천군이 500만원 ●창원·양산시 400만원 ●나머지 시·군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남에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1700만원~15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300만원과 교육세 9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53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이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료 50%가 감면되고 자동차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연간 13만원이다. 올해부터 환경부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 개정에 따라 동일인에게 2년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중복 지원을 제한한다. 전기버스는 2017년부터 도내에 보급을 시작해 창원 16대, 양산 3대 등 19대(운행 7대, 계약 12대)가 보급됐다. 올해는 30대(창원 20대, 양산 7대, 통영 2대, 함양 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도내 전기버스 제작 업체인 에디슨모터스 함양 본사에서 도내 시·군 전기자동차 업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기버스 시승과 현장견학을 했다. 도는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지난해 1075대를 보급하는 등 지난해 말까지 모두 1970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질 개선을 위해서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케이팝모터스 동남아 6개국 제조 생산공장 과 전시판매장 개설을 위한 1,352 억원 투자유치

    케이팝모터스 동남아 6개국 제조 생산공장 과 전시판매장 개설을 위한 1,352 억원 투자유치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지난 24일 동남아 6개국(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다낭 이남)에 미화 1억2,000만 불 (한화 1,352억원)투자 유치에 대한 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MOU 상대방은 캄보디아에 본사를 둔 MCT 금융그룹이며, MCT 그룹은 상당기간 중화권(화교 등) 및 동남아시아 등지의 기업 및 기관투자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금융지주회사다. MCT는 “케이팝모터스가 제조 및 생산판매하는 스쿠터, 전기자동차 등의 캐피탈 할부금융에 대한 금융이익과 매력을 발견한 결과 투자유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지금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난세 중의 난세 속에 그 해결책과 매듭을 풀고 있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 국민경제에 커다란 지장을 주는 상황에 대한 해법과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케이팝모터스가 4차산업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전기자동차의 동남아시아 6개국에 대한 제조생산 공장 및 전시판매장 설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승용차 부문에서 이동형 충전기 장치 및 차량에 부착형 충전기를 해외전문업체들과 완성 중에 있으며 최단시간 급속충전으로 최장거리를 갈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해 연구 개발 중으로 57종류의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승용차, RV승용차, 전기버스, 전기트럭, 어업용 전기선박 등을 출시하여 판매하려는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들여 친환경 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 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 차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수소차 ▲경유 버스의 전기버스 전환 등 3개 분야다. 우선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자 ‘전기 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부족과 설치비용 등을 이유로 도내 공동주택단지 중 약 36%만이 전기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충전기를 보유한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뤄지는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원 중 3억원을 활용, 전기 충전기를 갖추지 못했던 공동주택 100곳에 추가 공간 확보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전기 충전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소요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데도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도비 13억 5000만원을 포함한 90억원을 투입해 기존 CNG,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도비 122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27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보급을 3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유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시범도시’도 선정해 전기버스 보급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노후 경유 버스부터 우선 교체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 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건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빠르게 대응하고 교통 분야 미세먼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와 정책 방향에 따라 친환경 차 확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충북도 전기시내버스 시대 개막

    충북도 전기시내버스 시대 개막

    충북 첫 친환경 전기시내버스가 오는 30일부터 청주지역에 다닌다. 총 6대가 오송역에서 청주공항 구간을 운행하는 747번 급행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전기버스 운행과 함께 이용객 편의를 위해 청주공항 막차 출발시간을 오후 10시 5분에서 오후 11시 20분으로 늦췄다. 지하상가 및 성모병원 승강장에도 추가로 정차한다.한 노선에 집중투입하는 것은 오송역에 전기충전소가 설치돼 있어서다. 전기버스를 여러 노선에 분산투입하다보면 1곳당 3억원이 들어가는 충전소를 각각 마련해야한다. 전기버스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로 만들어졌다. 1대 가격은 4억5000만원. 일반 저상버스보다 2억원 가량 비싸다. 버스회사가 34%를 자부담했고, 나머지는 국비·도비·시비가 지원됐다. 외형은 거의 같다. 다만 정류장을 12곳만 서는 급행버스노선에 투입되다보니 빨간색이다. 전기버스는 기존 천연가스버스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다. 진동과 소음도 적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장점이 많다. 현재 부산과 제주, 김포 등에서 운행 중이다. 시 홍순덕 버스정책팀장은 “내년에 전기버스 15대를 추가투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10년간 청주지역 전체 시내버스 436대의 20%까지 전기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기도 버스업체 95% “전기버스 도입 필요하다”...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 필요

    경기도 버스업체 95% “전기버스 도입 필요하다”...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 필요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시내버스 업체의 95%가 전기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초기 투자비 과다와 차량 운영상의 제약 등이 전기버스 도입을 어렵게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의 다양하고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전기버스 도입 여건 조사’ 보고서를 보면 도내 시내버스운송사업자 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83.8%인 52개 업체가 전기버스 도입 의사에 긍정적인 답을 했다. 또 95.1%(59개 업체)가 전기버스 도입 취지 및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전기버스 기대 편익에 대해서는 87.1%(54개)가 ‘유류비 절감’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전기버스가 회사 이익에 부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82.2%(51개)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기버스 도입의 장애 요인으로 회사 내부적으로는 ‘초기투자비 과다’(54.8%)‘와 ’차량 운영상의 제약‘(40.3%) 등을, 정부 정책으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 부족‘(45.2%)과 ’정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35.5%) 등을 들었다. 전기버스 최초 도입이 가능한 사기에 대해서는 77.4%(48개)가 “4년 이내”라고 답했다.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전기버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 도내에서는 김포 선진운수가 최초로 전기버스 25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수원여객과 성남시내버스가 각각 100대와 20대를 신청했고, 수원시는 전기버스 시범도시 운영을 추진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현재 전기버스 구매보조금과 전기차용 전기요금 할인 유지 ▲경기도 및 시·군 단위 도입 및 지원계획 수립 ▲버스운송사업자의 자가 충전소 설치 운영 지원 ▲고용량 및 고효율 배터리 기술개발 지원 ▲표준모델을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활용한 차량 제조사 기술개발 촉진 등을 제안했다. 김점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도내 버스운송사업자는 전반적으로 전기버스 도입 취지와 필요성에 동감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버스차고지에 CNG 충전소와 전기충전기의 공존이 어렵고 전기버스 도입 후반기에는 기존 CNG 버스의 처분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이 전기차와 수소차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전기버스의 적극적인 도입 지원에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수소 버스 상용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당장 상용화가 가능한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기업 특집] 한국전력공사, 전기車·스마트시티… 에너지 신사업 주도

    [공기업 특집] 한국전력공사, 전기車·스마트시티… 에너지 신사업 주도

    한국전력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수급 관리 등 주요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신사업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에너지 신사업은 청정 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뜻한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2022년 정부의 전기자동차 35만대 보급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공용 급속충전기 3000기 구축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전남 나주시에 충전인프라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전기버스 등 대형 상용차 대상 충전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의 에너지 종합관리시스템(K-EMS)도 주목할 만하다. K-EMS는 2015년 국제스마트그리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에너지 통합제어기술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20개 건물에 적용돼 있다. 건물, 공장, 대학 등에 K-EMS 기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 10월 말 기준 22개를 보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전은 또 나주 혁신도시에 ‘KEPCO형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 통합운영플랫폼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프로젝트에는 에너지 분야 주관기관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브랜드 가치와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사업 개발, 핵심 기술력 확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 등 에너지 신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에도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달린다

    서울에도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달린다

    1회 충전 317㎞ 주행… 경제성 탁월 정규노선 투입은 울산 이어 두 번째 정부, 2022년까지 전국 1000대 보급 충전소 주도 ‘SPC’에 1350억원 출자‘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21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됐다. 서울 염곡동부터 서울시청 구간(총 43㎞)을 운행하는 405번 버스다. 정부는 2022년까지 무공해 대중교통 수단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현대자동차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수소전기차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수소전기버스를 정규 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지난달 22일 울산에 이어 두 번째다. 버스 공급을 맡은 현대차는 내년 3월부터 서울(7대)을 포함해 울산(3대), 광주(6대), 창원(5대), 서산(5대), 아산(4대) 등 전국 6개 도시에 시내버스로 활용될 총 3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장 이날부터 405번 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 1대가 시범 도입됐다. 405번 수소전기버스는 내년 8월까지 앞으로 10개월간 하루 4~5회 운행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17㎞(서울 시내모드 기준)로,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운행할 수 있다. 통상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3~5분 정도로 짧고 한 번 충전으로 훨씬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량 보급이 이뤄진다면 전기차에 비해 더 친환경적이고 경제성도 높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소차 확산에 필요한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덕양 등 13개 기업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발대식(창립총회)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SPC에 1350억원을 출자해 2022년까지 1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서울 도심을 달리는 405번 수소전기버스는 어떠한 대중교통 수단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시민들의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수소전기버스는 성인 76명이 마시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MOU 체결식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서울시민과 함께 수소버스를 시승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수소버스의 실제 도로 운행은 내구성과 안전성 등 우리나라의 수소차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민간 SPC와 협력해 그간 부족했던 수소충전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시내에 전기버스 도입, 연내 3개 노선 29대로 확대

    서울 시내에 전기버스 도입, 연내 3개 노선 29대로 확대

    서울 시내버스에 처음으로 전기버스가 도입됐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시내버스 1711번 노선 차량을 전기버스로 바꿔 운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16년 말까지 남산을 오르내리는 순환버스가 전기차로 운행됐으나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차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11번은 국민대학교, 평창동, 경복궁역, 시청, 서울역, 용산, 공덕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시는 이날 전기버스 1대를 우선 투입한 후 오는 20일까지 9대를 차례로 도입한다. 아울러 강동구 강일동~잠실역~수서역을 오가는 3413번 노선에 10대, 양천 공영차고지~영등포~서울대 구간 6514번 노선에 10대 등 모두 29대의 전기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전기버스는 기존의 시내버스 외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버스 위쪽에 하얀 띠를 둘러 전기버스임을 표시한다. 전기버스는 주행시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CNG(천연가스) 버스보다 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평가된다. 시는 2025년까지 오염물질 없는 친환경 시내버스를 30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천시 ‘전기차·수소차 보급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 ‘전기차·수소차 보급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수송분야 미세먼지 대책으로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2만대, 수소연료전지차 2000대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2부제와 경유차량 운행제한 방안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자동차 확대 보급은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해 구동하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무공해 친환경차로서 최근 전기차 성능개선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전기승용차 1만 4000대를 비롯해 전기버스 150대, 전기화물차 850대, 전기이륜차 5000대 등 전기자동차 2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연료전지차는 2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1.5t 미만 전기화물차 구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로 내년에 50대를 보급한다. 2022년까지 총 850대를 보급하고, 전기택시는 내년에 우선 100대를 보급해 2022년까지 모두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내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2017년 말 기준 급속 76기와 완속 795기, 휴대용충전콘센트 3057개소에 이른다. 2022년까지 급속 356기, 완속 8000기, 휴대용충전콘센트 1만 7000곳을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까지 수소충전소 1곳을 설치하고 국시비를 들여 내년부터 해마다 2개소를 설치해 2022년까지 총 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친환경자동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출가스 발생이 없어 사회적 문제인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를 더 많이 보급·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세먼지 정화하는 수소전기버스가 중국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달린다

    미세먼지 정화하는 수소전기버스가 중국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달린다

    “5분 충전해서 800㎞를 달리는 수소전기차는 현재 단거리 운용만 가능한 전기차를 보완해 상용차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와 1000대, 프랑스와 5000대의 수소차 판매 계약을 맺었다는 청신호로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포럼은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가 ‘중국 미래 자동차시장 방향과 한·중 자동차산업 협력-수소전기차와 수소사회 구축’을 주제로 열었다. 중국 내 자동차 산업정책 권위자인 중국 자동차공정학회 장진화 비서장이 중국 정부의 수소전기차 산업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장 비서장은 “앞으로 중국 정부는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수소전기차를 차세대 신에너지차로 적극 육성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2020년까지 100개의 수소충전소 건설을 목표로 현재 16개가 완성됐고 30개가 구축 중이다. 세계적으로는 25개국에서 328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유럽 141개, 아시아·태평양 117개, 한국 12개, 북미 70개 등이 있다. 상용수소차는 중소형은 전기차로 시내버스 이상의 중형차는 수소전기차로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스위스 H2 에너지사에 수소 대형트럭을 5년간 1000대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주변 오스트리아·독일 등으로도 수소차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위퉁자동차 관계자도 자사의 수소전기차 개발 현황 및 앞으로의 전략을 소개했다. 상하이자동차 첨단기술 연구부의 청웨이는 “연소할 때 물만 배출하는 수소차는 미세먼지를 정화하기 때문에 환경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며 “짧은 충전시간과 긴 항속거리로 실용성이 높아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상하이자동차는 15년간 연료전지 연구 끝에 2016년 승용차 및 상용차 모델을 출시했고 2020년 1만대의 수소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 버스 판매량 1위 회사인 위퉁자동차는 2016년 3세대 수소전기 버스 개발을 완료했다. 중국 수소충전소의 가격은 ㎏당 40위안(약 6520원)으로 앞으로 수소 수요량이 증가하면 전기차보다 운영비가 저렴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는 남역에서 밍더복역까지 1번 노선 운행을 수소버스가 맡고 있다. 하루 230㎞를 운행 중이며 8~10분 걸리는 충전은 이틀에 한 번씩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정저우시의 수소전기차 시범 프로젝트에 따라 수소전기 버스 2대가 60일 동안 727번 버스 노선을 따라 운영했는데 충전은 이틀마다 한번씩 했으며 하루 운행거리는 200㎞를 기록했다. 포럼을 주최한 중국 국가정보센터 쉬창밍(徐長明) 부주임은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이며 기존 전기차뿐 아니라 수소전기차 등 차세대 신에너지차 시장도 급속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에게 기회와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자치광장]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첫발 뗐다/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자치광장]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첫발 뗐다/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지난겨울과 봄, 서울과 인천, 경기는 호흡공동체임에도 한 지붕 세 가족이었다. 서로의 정책을 합쳐 공동대응을 해야 미세먼지 대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데 현실은 정반대였다. 힘을 합쳐 행동하기보단 논쟁이 우선이었다.미세먼지(PM2.5) 농도가 3㎍/㎥로 청명했던 지난 6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만났다.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문제, 그 첫 번째로 미세먼지 퇴출 동맹을 맺기 위해서다. 박 시장은 이날 “세 지자체가 강력한 빅 팀을 만들고 동맹을 맺으면 미세먼지도 상당한 정도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지난 6월 인천시장, 경기도지사와 함께 맺었던 수도권 상생발전 공동협약의 첫 이행”이라고 했다. 3개 시·도 합의 사항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2022년부터 수도권에 경유버스 신규 도입을 제한하고, 2027년까지 전기버스 등 친환경버스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둘째, 평상시 수도권 내 자동차 친환경등급제에 기반한 운행제한을 본격 도입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현재 서울 가락시장과 강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적용되고 있는 전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을 수도권 내 농수산물도매시장, 항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넷째, 수도권 굴뚝자동측정장비(TMS) 부착 민간사업장 전체(126곳)가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오는 10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땐 수도권 내 영흥화력(석탄)과 평택화력(중유)에 대해 최대 설비용량의 80% 이하로 발전량을 줄이는 상한제약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제 첫발을 내디뎠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도권 주민들의 마음껏 숨 쉴 권리를 위해 지금부터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실행해 나가야 한다. 서울은 자동차 및 난방 부문, 인천은 발전 및 선박·항만 부문, 경기는 소규모 배출사업장 부문 등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시행이 필요한 정책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환경부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고 강력하게 동시 대응할 수 있도록 법령 정비 등 제도적 뒷받침과 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 운전대 없이 좌석만… 中, 세계 첫 ‘레벨 4’ 자동운행버스 시판

    운전대 없이 좌석만… 中, 세계 첫 ‘레벨 4’ 자동운행버스 시판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가 샤먼진룽자동차와 함께 개발한 14인승 자동운행 전기버스인 ‘아폴롱’이 지난 4일 시판됐다. 이날 푸젠성 샤먼 공장의 기념식에 등장한 세계 첫 자동운행 버스인 아폴롱 내부에는 탑승객들을 위한 좌석만 있고 운전대 등 조향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최대 시속은 100㎞이다.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세계 처음으로 ‘레벨 4’ 자동운전 버스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율 주행차는 개발 단계에 따라 레벨 0부터 5까지 모두 6단계로 구분되며 ‘레벨 4’는 고도의 자동화 단계를 가리킨다. 샤먼 신화 연합뉴스
  • 어느새 훅! 중국신차 틈새공략 긴장되네

    어느새 훅! 중국신차 틈새공략 긴장되네

    미니트럭·2층 전기버스 등 국내 생산 않는 전략차 잇단 진출가격경쟁력 무장·품질도 빠른 성장세…국내업계도 대비해야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들이 국내 틈새시장을 겨냥해 속속 한국으로 상륙하고 있다. 1t 미만의 미니 트럭, 2층 전기버스, 마이크로버스, 전기 지게차 등 선보이는 차종도 점차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를 예고하며 한국차 브랜드에 도전장을 던졌다.●둥펑소콘 PHEV SUV ‘글로리’ 등 신차 5종 선보여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 수입차 업계 관계자와 기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신차발표회에는 중국 둥펑소콘(DFSK)이 만든 PHEV SUV ‘글로리’와 미니트럭 ‘K01’, 4인승 미니트럭 ‘C32’ 등 중국차 5종이 나란히 전시됐다. 모두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될 차종이다. 이 중 중형 PHEV SUV 글로리는 둥펑소콘이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를 영입해 꾸준히 품질을 끌어올리는 등 10년 이상 공들인 차다. 2008년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됐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글로리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 6000대가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끈 모델이다. 수입사 측은 내심 함께 선보인 미니트럭과 미니밴 등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일례로 국산 트럭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인 K01(0.8t)의 가격은 1110만원. 한국GM이 라보의 생산을 중단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구입 가능한 국산 소형트럭 포터(1520만~2061만원)보다 최소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함께 판매되는 0.9t 트럭 C31(1250만원), 4인승 트럭 C32(1350만원), 화물밴 C35(1490만~1560만원) 역시 동급의 국산차보다 최소 20~30%가량 저렴한 가격표를 달고 나왔다. 신원CK모터스 관계자는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경쟁 차량에선 찾기 어려운 에어백, ESC(차체 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장치와 편의 장치를 기본 장착했다”면서 “철저히 틈새시장을 노렸고 가격도 저렴한 만큼 국내 소형 트럭 및 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사가 정한 올해 판매목표는 1500대.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이사는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이 합쳐진 중국차를 연속해서 들여올 예정”이라면서 “늘어날 판매량에 걸맞게 판매 네트워크와 애프터서비스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패 경험’ 비야디도 관광용 전기버스로 재도전 앞선 4월에는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 1위 업체인 비야디(BYD)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2층 전기버스 ‘K10’, 전기버스 ‘eBus-7’, 전기 지게차·청소차 2종 등을 선보였다. 이날 BYD가 전면에 내세운 차종은 대부분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지 않는 것들이다. 3년 전인 2015년 각각 승용 전기차와 일반 노선용 전기버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가 참패한 경험이 BYD의 전략 수정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BYD도 “이번엔 다르다”는 입장이다. 새로 출시하는 eBus-7은 이미 제주 우도에 관광용 버스로 판매돼 현재 20대가 운행 중이다. 7.1m인 중형 버스로 15인승에서 25인승까지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번 충전에 약 200㎞ 주행이 가능해 한 바퀴 도는 데 17㎞ 정도인 우도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BYD가 선보인 2층 전기버스는 영국에 수출돼 런던에서 실제 운행되는 모델이다. 1, 2층을 합쳐 총 81명이 탈 수 있는 이 버스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YD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는 런던에만 51대가 노선에 투입된 검증된 모델”이라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광용 버스로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YD 역시 국내에서 제작된 전기버스 등보다 30%가량 저렴하다는 점을 무기로 내세운다. ●아직 중국차 수입 연2200대… 기술도 6~7년 뒤져 일각에선 이 같은 중국차의 국내 진출을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전체 판매량을 합쳐 봐야 2200여대(2016년 기준)에 불과하고 기술력이나 애프터서비스망도 아직은 국산차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차의 주요 수출지역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과 저개발국 중심이다. 또 업계에선 중형 이하 내연기관차의 경우 중국 현지 업체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보다 최소 6~7년 뒤진 것으로 본다. 길리기차는 2012년부터 자동차 주요부품 중 가장 만들기가 까다롭다는 자동변속기를 현지 기술로 개발해 생산 중이다.하지만 안심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경고음도 나온다. 한국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산업 기술 경쟁력은 2016년 한국의 90%, 2021년 이후에는 95%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질 경쟁력은 이보다 떨어진 한국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역시 2021년 이후에는 90%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특히 대중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 대비 중국차의 가격 경쟁력이 20% 이상 높은 상황에서 기술력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 해외 신흥시장의 소비자들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도 중국 제품에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면서 “지금은 그나마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000여대만 수입되는 중국차에 한국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대 총장 선거 학생 첫 참여

    처음으로 재학생의 표심이 반영되는 서울대 총장 선거가 오는 10일 치러진다. 학생 투표 결과는 전체의 9.5% 비중으로 반영되는 데 불과하지만 총장 후보자들은 학생 표심이 선거의 ‘캐스팅보트’라는 생각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 공약 발표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는 이달 10일 총장 예비후보인 강대희(55) 의과대학 교수, 남익현(55) 경영대학 교수, 이건우(62)·이우일(63)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정근식(60) 사회학과 교수 등에 대한 학생 투표를 진행한다. 학부생 1만 6000여명과 대학원생 1만 2000여명은 모바일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교육·연구 등 정책과 실현 가능성, 비전과 리더십, 국제적 안목 등 3가지 평가 항목에 1~3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총장 선거에 ‘학부나 대학원 총학생회’ 선거에서나 볼 수 있는 공약들이 등장했다. 장학금과 기숙사 확대 등은 모든 후보의 공통 공약이었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입구역 셔틀버스 배차 확대, 복수전공 확대 등을 공약했다. 남익현 교수는 학부생 해외 교류 및 글로벌 수강 기회 확대, 신림동 학생 거주타운 지원, 캠퍼스 교통망 혁신 등을 약속했다. 이건우 교수는 사당역 셔틀버스 추가, 학내 전기버스 도입, 방학 중 전공과목 개설 확대 등을, 이우일 교수는 학생 자치 공간 확충, 유연 학기제 도입, 복수전공 선택 제한 완화 등을, 정근식 교수는 교내 인권센터 역할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학생을 제외한 정책평가단은 10일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현장 투표를 한다. 총추위는 정책평가단 평가 75%, 총추위 평가 25%를 합산해 이달 16일 상위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1명의 총장이 선출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현대 전기차 ‘코나’ 亞 첫 공개… 한 번 충전에 서울~부산 ‘OK’

    현대 전기차 ‘코나’ 亞 첫 공개… 한 번 충전에 서울~부산 ‘OK’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이 서울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일반인과 세계 전기차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업체마다 1회 충전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전기차부터 개선된 충전 인프라, 낮아진 가격 등을 내세우는 모습이어서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오른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현대자동차, 르노삼성, BMW, 재규어, 테슬라, 비야디(BYD) 등 40여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06㎞(64㎾h 배터리 기준)에 달해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40.3㎏.m의 전용 모터를 달아 내연기관차에 버금가는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사전 예약에만 1만 8000대 이상이 몰려 현재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64㎾h 모델 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합하면 모던은 2950만원, 프리미엄은 3150만원에 살 수 있다. 재규어는 브랜드 사상 첫 전기차 모델인 아이페이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전기 SUV인 아이페이스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4.8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90㎾h 대용량 배터리를 달아 1회 충전으로 최대 480㎞를 달릴 수 있다. BMW는 33㎾h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까지 달릴 수 있는 i3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모델S P100d를 선보였다. 국내 중소 업체로는 초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대창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참여했다. 파워큐브코리아, 대영채비 등 충전기 제작사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 1위 업체인 BYD도 중형 전기버스인 이버스7과 2층 버스, 전기 청소차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윤세미 비야디 기술엔지니어는 “한국에서 인증을 모두 마친 만큼 본격적인 판매전에 돌입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전기 2층 버스의 경우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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