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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목분석 / 풍산

    풍산은 세계 3위의 동(銅)가공 전문업체로 미국 현지법인인 PMX와 풍산마이크로텍,풍산산업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풍산기업의 모기업이다.주 생산품은 반도체용 ‘판’과 ‘대’,에어컨용 ‘관’,문양이 없는 동전인 ‘소전’,포탄 등이다. 올 3·4분기까지의 실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주 수요산업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 부족,특히 ‘관’과 ‘소전’부문의 매출 급감으로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7%,55.4% 감소했다.3분기 누계기준으로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0%,42.0%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국제적인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한 국제 전기동(電氣銅) 가격의 강세와 함께 매출비중이 45%로 1위인 ‘판’과 ‘대’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또 최근 매출 감소 폭이 컸던 ‘관’과 ‘소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수익 호전이 기대된다. 3분기 누계기준으로 영업·경상손실을 기록한 미 현지법인 PMX의 경우도 지난 8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3분기만으로는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향후 미국 경기의 호전에 따라 2004년에는 순이익 흑자달성과 함께 경영 정상화가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韓·칠레 FTA발효로 국내농가 피해땐 / 칠레농산물에 긴급관세조치

    칠레와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더라도 칠레산 농산물 수입이 급증해 국내 피해가 심각할 경우 예정된 연도별 관세 인하를 중지하는 등의 긴급 관세조치 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한·칠레 FTA에 따라 칠레산 수입물품에 적용할 세율과 긴급관세조치 등의 내용을 담은 ‘한·칠레 FTA 이행을 위한 관세특례법’을 제정,빠르면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법은 전기동(銅)을 제외한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체 품목의 87.2%에 대해서는 관세를 즉시 철폐하는 등 10년내에 관세 철폐율을 94.5%까지 올리도록 한 협정에 따라 칠레산 수입물품에 부과할 연도별 관세율과 적용 기간을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칠레산 농산물 수입이 급증해 농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예정된 연도별 관세인하를 중지하거나 일정 범위내에서 세율을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산지 증명과 관련,‘원산지 증명서 자율발급제’를 도입,수출업자가 스스로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기로했다. 한·칠레 FTA 관세특례법은 양국간 협정이 발효되는 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CLEAN 3D] “스프레이 작업 마스크 벗고 합니다”

    대한매일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 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 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3000호 사업장 '세정실업' 클린3D 사업장 3000호의 영광을 안은 세정실업은 가스기구 전문 메이커이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자리잡은 세정실업은 연간 매출액 10억원에 불과한 중소기업이다.하지만 ‘가스 메이트’ ‘그린 스타’ 등 고유 브랜드로 휴대용 가스 버너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있는 당찬 회사다. 약 200평의 부지를 보증금 4000만원,월세 420만원에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클린3D 사업장으로 선정되기 전에는 열악한 작업 환경 때문에 직원들이 하루도 버티기 힘든 실정이었다. 작업장은 맨땅으로 돼 있어서 비가 오면 질척거렸으며,조명이 어두워 실내는 항상 어둠침침했다.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어 직원들이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특히 화물용 승강기인 호이스트는 위험 덩어리였다.더욱이 재래식 화장실에는 하루종일 파리가 들끓었다. 이런 열악한 작업환경을 가진 이 회사가 클린3D 사업장으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이 회사 김광석 사장은 지난 4월 우연히 클린3D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평소 안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문의했다.곧바로 직원이 공장을 찾아와 안전에 대한 모든 사항을 체크해줬다.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8월에 클린3D 사업장으로 결정됐다. 9월부터 공장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가장 먼저 제일 위험했던 화물용 승강기를 뜯어고쳤다.원자재 등 무거운 물건을 2층으로 들어올리는 이 기구는 로프 절단 등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승강기에 출입문을 설치했으며 센서를 설치,사람이 올라탈 경우 작동이 멈추도록 했다.로프가 절단될 경우에 대비,비상정지장치도 부착했다. 비만 오면 질척거렸던 바닥은 콘크리트로 포장한 뒤 에폭시 도장을 했다.또 안전통로를 확보,지게차로부터 원자재와 작업자 등을 보호했다. 모터의 전기동력 전달장치에 방호덮개를 설치,작업자의 손이나 옷이 끼이는 것을 막았다.또 벽에 방치돼 있어 충전부가 노출된 분전반을 새롭게 교체했다. 법적기준인 300룩스에 못미치는 80룩스에 불과한 작업장 조명을 개선,400룩스를 확보했다.또 작업자들이 신체조건에 맞지 않은 의자를 장시간 사용,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이 높았으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의자로 교체했다. 건조실에는 항상 섭씨 45도 이상의 열이 발생,작업자들이 고통을 겪었으나 고열배출 배기설비를 설치,26도의 쾌적한 작업온도를 유지토록 했다. 스프레이 도장작업 시에도 분진이 발생했으나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세정실업이 작업환경 개선에 들인 비용은 총 4260만원.이중에서 2600만원은 정부로부터 무상지원받았으며 나머지 자금은 장기저리로 융자받았다. 이 회사에서 스프레이 작업을 하고 있는 박운종(46)씨는 “국소배기장치의 도움으로 마스크를 벗고도 일할 수 있게 돼 아주 좋다.”면서 “클린3D 사업장으로 선정된 뒤부터는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김광석 사장 “이젠 자신있게 공장 보여줍니다” “클린3D 사업이 없었으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작업장을 개선했을 것입니다.” 세정실업 김광석(金光錫·40) 사장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자랑했다.4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작업장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개선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클린 3D 사업장으로 개선한 뒤 생산성이 약 30% 향상됐다고 자랑했다.전에는 가스버너를 하루에 700개 생산했으나 요즘은 900개를 만들어내고 있다. 구인난도 한 순간에 털어버렸다.클린사업 전에는 19명이 일했으나 지금은 29명이 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다.달라진 작업환경을 보고 구직자들이 막무가내로 이력서를 던져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사람을 구하려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여타 중소기업과는 대조적이다.이직률도 현저하게 줄어 작업장을 개선한 뒤에는 이직한 사람이 아직 한명도 없다. 김 사장은 클린3D 사업장변신에 맞춰 내친 김에 사비를 들여 공장 이미지를 싹 바꿨다.사비 6000만원을 들여 기숙사와 휴게실을 마련했으며 공장 내부의 천장과 벽을 새롭게 도장했다. 고교를 졸업한 뒤 상경,가스레인지 공장에서 일하다 현재의 사장으로 변신한 그는 화물용 승강기 사고를 두번이나 목격한 뒤 산업안전에 대한 신념을 굳혔다. 이후 사장이 된 지금은 “공장을 경영할 경우 하루를 해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작업장 개선작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에는 외국 바이어들이 찾아와도 영접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공장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클린3D 사업장 3000호 탄생 클린3D 사업장 3000호가 탄생했다. 대한매일과 노동부는 지난 15일 오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세정실업에서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3D 사업장 3000호 인정서 수여식 및 인정패 제막식을 가졌다. 클린 3D사업은 작업환경이 열악한 업종을 대상으로한 시설 개선 사업으로 지난 1년간 정부의 지원으로 모두 3000곳의 영세 중소기업 작업환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장으로 탈바꿈했다. 클린3D 사업은 지난해 10월 접수를 받은 이후 1년만에 1만 5168곳이 신청,목표 대비 150%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산업안전공단이 현지 실사를 거쳐 자금지원을 결정한 사업장은 5709곳으로 전체의 39.9%를 기록했다. 지원자금은 총 479억원으로 ▲안전설비개선자금 281억원 ▲작업환경개선자금 145억원 ▲작업공정개선 자금 53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업종별 자금지원실적은 금속제품제조업이 25.1%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수송용기계제조업 19.1%,기계기구제조업 18.6%,화학제품제조업 8.3%,전기기계기구제품제조업 3.6% 등의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5∼30명이 47.7%로 가장 많았으며 5인 미만 42.8%,30∼50명 9.5% 순이었다. 한편 이날 인정서 수여식에 이어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인천지역 클린사업장 대표 126여명이 모인 가운데 ‘클린사업장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 투자,클린사업장으로 만들것과 이미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사업장이라도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협의회 성시덕 회장은 “클린사업 개선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작업환경이 열악한 사업장들이 클린사업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방용석 노동부장관 “클린사업장 유지·발전이 더 중요” 클린3D 사업장 3000호를 탄생시킨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은 “영세 소규모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에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방 장관과의 일문일답. ●클린3D 사업의 성과는. 클린3D 사업으로 단기간 내에 재해가 대폭 감소하거나 청년실업 해소와 같은 복합적인 문제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그러나 실질적으로 클린 사업장이 타사업장보다 근로자의 만족도와 인력확보에 있어 우월한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일부 공장 밀집지역에서는 경쟁적으로 안전보건시설에 투자하는 현상이 일어나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대 이상으로 노사의 반응이 좋고파급효과가 높아 올해 확보자금인 500억원이 이미 지난 8월에 소진된 상태다. 아울러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클린사업장에 당부할 것이 있다면. 많은 자금을 투입해 클린사업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업주들은 안전보건시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시 예전의 열악한 사업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개선된 작업장의 수준을 유지·발전시키는 데 계속적인 관심을 쏟아주기를 바란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산재예방을 위해 중요한 점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중소기업도 사업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등 노력을 한다면 대기업 못지 않게 세계로부터 칭송을 받고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둥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뤄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힘을 모을때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내년도 산업재해예방 정책방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근로자가 창의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작업환경이 열악하거나 재해가 자주 일어나는 업종에 종사하는 산재취약계층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우선 자율안전관리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관리의지가 강한 기업과 소홀한 기업을 차등관리하겠다.또 대형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망재해 유형 및 다발부문에 대한 예방점검 및 감독을 강화하겠다. 그리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 특히 취약계층인 50명 미만 영세사업장의 재해요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클린3D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계속 추진하겠다. 김용수기자
  • 국제 원자재 시장정보 오늘부터 인터넷 공개

    국제 원자재 시장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조달청은 2일부터 국제 원자재 시장에 대한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pps.go.kr)를 통해 가격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수록되는 내용은 전일 기준 주요 국가 주가와 경제지표,환율·유가 움직임,알루미늄·전기동·니켈·펄프 등 8개 비축물자의 수급 및 가격 동향 등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민간 업체 및 단체들에 국제 원자재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적기에 구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국가 전체로는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 및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소방안전팀 월드컵 손님맞이 착수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붐 조성 등을 위해 D-100일(20일)을 맞아 분야별 종합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소방안전기획단을 4월25일부터 운영한다.화생방테러에 대비해 대응 및 안전기동팀도 가동한다.전문요원 268명을 양성하는 한편 화생방 관련 군 경력자 42명을 특별채용한다. 강남병원을 화생방오염환자 전문 치료병원으로 지정하고지차구별로 2곳씩 50곳을 화생방환자 취급 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시는 행정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20일에는 시와 자치구 별로 걷기대회,출범식,발진식 등을 주민들과 함께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D-60일이 되는 4월1일부터는 시민 마라톤대회,시장기 축구대회,선유도 공원개원 등을 추진한다. D-30일이 되는 5월1일이후에는 월드컵 문화예술축제 개최,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개관,밀레니엄 공원 개원등의 행사를 갖는다. 시기별 주제로 3월에는 ‘월드컵경기장 찾아보기’,4월에는 손님맞이를 위한 ‘아름다운 환경조성’,5∼6월에는 ‘다양한 지역문화축제’개최 등을 정했다. 동대문시장(쇼핑),홍대앞(공연·예술), 신촌(음식·쇼핑),연희·연납동(리틀 차이나거리),이태원(복합문화·관광·쇼핑),명동·북창동·남대문시장(쇼핑·음식·볼거리) 등 6곳을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한다. 홍대지역인 상수동318의5∼서교동 329의11간 1.2㎞는 걷고싶은 거리로 꾸며지며 홍대앞 거리주변 200m는 아트벼룩시장·음악·클럽거리로 각각 조성된다. 홍대 클럽데이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흥인·광희시장과 동대문운동장,밀리오레 주변 등도 보행자 통행권확보차원의 정비작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신촌 현대백화점∼연대앞 굴다리간도 걷고싶은 거리로 꾸며지고 월드인 주변도 단장된다. 경기장 주변 등 165개 가로 648㎞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무단 적치물 제거는 물론 도로세척,도색,파손된 시설물 정비 등 폭넓은 작업이 진행된다. 또 진공흡입차량 131대와 살수차량 133대를 확보,순차적으로 물청소를 강화,먼지없는 도시를 만든다. 조덕현기자 hyoun@
  • 물가 ‘新3低’ 힘입어 하향 안정세

    유가·금리·환율이 떨어지는 3저(低) 현상에 힘입어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국제원자재 가격은 지난 연말에 비해 최고 30%가까이 떨어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물가당국은 23일 연중 소비자물가가 4%대 초반을 기록하고,내년에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속하지 않은 산유국의 감산 동참으로 상승추세다. [소비자물가 연중 4%대 예상] 11월 소비자물가(전월대비)가올들어 처음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연중 물가는 4%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관계자는 “내년에도 국제경기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 한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재 가격도 하향 안정세 유지] 미국의 대 테러전쟁에도 불구,국제원자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재정경제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에 가장 중요한 비철금속인 니켈·전기동·알루미늄 가격은 지난해 말에 비해 14.9∼29.6% 떨어졌다.재경부 관계자는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시장 움직임에 좌우될 것이지만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국제곡물가도 특별한 요인이 없는한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상승] OPEC 회원국이 아닌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1.20달러 상승한 배럴당 18.13달러를기록했다. 유가상승은 그동안 감산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러시아가 감산에 동참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jhpark@
  • 러 우주정거장 지구추락 ‘위험’

    옛 소련의 첨단기술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유인 우주정거장 ‘미르’가 지구촌을 위협하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25일 오후 6시40분부터 26일 2시40분까지 20여시간 동안 미르와 지상본부와의 통신은 갑자기 두절됐다.원인이 밝혀지지 않자 일각에선추락의 위험성도 제기하고 있다. 14년생 우주정거장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 호주 동쪽 1,500∼2,000㎞의 남태평양에 폐기될 예정이다.그러나 지금처럼 뜻밖의 사고가터질 경우 통제불능으로 대기권에 진입,지구촌을 강타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추락지점은 북위 51도 남쪽인 런던,바르샤바,벤쿠버 등.통신은 재개됐으나 사고가 재발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 정부는 “추락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폐기되지 않더라도내년 3월 15일까지는 지구 궤도를 거뜬히 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르는 지난 7월 이후 우주비행사를 모두 지상으로 복귀시켰다.그래서2명의 우주비행사를 미르에 급파,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통신두절등 일련의 사고가 재연되면 서둘러 폐기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전기동력이 꺼지면러시아의 ‘정상화’ 주장에도 불구,어떤우주선과의 도킹은 불가능하다. 이 경우 우주정거장은 140t급 소행성으로 돌변할 수 있다.동력이 끊기지 않더라도 모든 통신이 두절되면내년 1월 말쯤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비행조종센터는 “미르가 현재 지상 315㎞에서 정상적인 궤도를 돌고 있다”며 “내년 1·4분기에는 예정대로 하강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추락의 위험성을 일축했다. 미르는 소련이 미국과의 ‘별들의 전쟁(스타워즈)’에 한창이던 1986년 2월 궤도에 올려졌다.그러나 한차례의 화재와 97년 무인 우주화물선과의 충돌 이후 컴퓨터 시스템은 자주 고장을 일으켜 조기 폐기론이 거론됐다.이후 미국 등 16개국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공동추진하면서 내년으로 미르의 폐기를 결정했다.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을 미국의 우주왕복선이 핵폭탄으로 저지한다는 영화 ‘아마겟돈’에서도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은 한낱 ‘우주고철’로 처리돼 미르의 운명을 예고했다. 백문일기자 mip@
  • COEX서 발표회 연 ‘한국의 발명왕’ 김세웅씨

    “지난 30년간 개발해온 발명품들을 한곳에 모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국의 발명왕’으로 통하는 개인발명가 김세웅(金世雄·55)씨가4일 오후 서울 삼성동 COEX 국제회의장에서 발명품 발표회를 열었다. 그동안 480가지 발명품을 개발했지만 공식발표회는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김씨의 발명품은 전기동력없이 페달로 움직이는 보트,페달이 달린 킥보드,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한 ‘파워 자전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이 대부분.2002년 월드컵에 맞춘 축구하는 인형과 골프·볼링을 즐기는 인형 등 완구 발명품도 선보였다. 김씨가 발명가로서 알려진 것은 지난 85년 자동차를 10㎝ 정도 들어올려 360도 회전시킬 수 있는 자동방향 전환장치를 개발하면서 부터. ‘옆으로 가는 자동차’로 더 유명한 이 장치는 같은해 일본의 동경자동차(주)에 27억원을 받고 기술이전됐다.덕분에 86년부터 13년간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발명왕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씨는 교과서에 나온 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발명에 몰두해 왔다.400여개가 넘는 발명특허를 획득했지만 집과 지하에 있는 작은 실험실이 전 재산이다.그는 “무엇인가 발명하지 않으면 몸살이 날 정도로 새로운 아이디어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현재 140여개 발명 아이템의 상품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경제가 불황일 수록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수출로 연결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에너지를 30% 이상 절약할수 있는 무공해 자동차와 발전기 등을 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497-8851김미경기자 chaplin7@
  • 국제원자재 수입값 사상최고

    원유가와 유화원료 가격이 동반상승하면서 최근 국제원자재 수입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6월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원유가격은 오만산을 기준으로 배럴당 27.77달러에 달해 5월(25.88달러)보다 7.3% 올랐으며 지난해 6월(15.53달러)보다는 78.8%나 올랐다. 지난달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두바이산도 각각 31.88달러,27.24달러의초강세를 나타냈다. 나프타 프로판 파라자일렌(PX)메탄올 등 유화원료는 지난 5월보다 4.7∼5.9%올랐고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28.6∼82.4% 치솟았다. 이에 따라 협회의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인 AFTAK지수(95년 12월 100기준)는 5월보다 4.16포인트 상승한 110.4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6월(77.08)에 비해서는 무려 33.41포인트나 높아졌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합섬원료인 에틸렌글리콜(EG)로 사우디아라비아산이 t당 320달러에서 630달러로 폭등했다. 일본산카프로락탐은 t당 950달러에서 1,370달러로 44.2%나 뛰었다. 반면 철강재인 중국산 선철(1.6%) 미국산 고철(5.83%) 중국산 빌레트(1.5%)와 비철금속인 니켈(17%) 전기동(1.7%) 등은 수요 감소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제곡물가 한달새 6% 상승

    옥수수와 밀,콩 등 주요 곡물가격이 1월에만 6%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또 전기동이나 알루미늄,펄프,원면 등 공업용 원자재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8일 지난 1월중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동향을 파악한 결과 작년 12월보다 옥수수는 10.1%,밀은 8.3%,콩은 6.1% 올랐다고 밝혔다.이들 곡물의 자급률은 옥수수가 3.8%,밀이 0.2%,콩이 30.2%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곡물의 경우 국제협약 등에서 유전자조작농산물(GMO)과 관련한 생물안정의정서가 채택되면 유전자조작 곡물의 공급이 급속히 줄 수도 있어 국제곡물가격을 결정하는 새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월중 전기동 가격은 4.7%,알루미늄이 8.5%,펄프가 5.2%,원면이 11.2%올랐다.재경부는 전기동이나 알루미늄 등은 세계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수요가늘어나는 등 올해 국제원자재 가격추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자동차안이 인터넷공간” 뉴밀레니엄 신차 첨단화

    [디트로이트 김환용특파원] ‘격식보다는 실용성,그리고 첨단화를 지향한다’ 새 천년 첫 세계모터쇼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0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제시한 미래자동차 산업의 ‘화두’다. 세계 57개국 자동차업체들이 참가,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2주일간 열리는이번 모토쇼에선 ▲환경친화 ▲크로스 오버(Cross-Over) ▲디지털화가 자동차의 새 경향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환경이 곧 경쟁력=이번 모터쇼에선 전기동력을 겸한 고연비의 하이브리드차량(두개 이상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이 컨셉카로 등장,실용화가 눈앞에왔음을 실감케 했다. 대표적인 것은 포드의 프로디지와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셉트.프로디지는 전기와 메탄올 겸용으로 메탄올 연료의 경우 ℓ당 30㎞의 연비를 자랑한다.프리셉트도 전기와 가솔린을 함께 쓸 수 있으며 ℓ당 33.8㎞의 연비와 함께 자동변속과 수동변속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됐다. ?다양한 기능 복합 ‘크로스 오버’=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컨셉카들은 승용세단인지,레저용 차량인지 구분이 안가는 크로스 오버 또는 퓨전 차량들이대부분이었다.예컨대 GM의 4륜구동 다목적 차량(SUV)에 미니밴 개념을 접목시킨 아즈텍,승용세단에 픽업트럭 기능을 합쳐 뒤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시보레의 SSR 등이 그것이다.메르세데스의 새로운 C-클래스도 세단,왜건,레저용차량의 모든 범위를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첨단 디지털 카 등장=포드는 모터쇼 발표회에서 세계적 인터넷검색서비스업체 야후의 제리 양 사장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자동차와 인터넷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 포드가 컨셉카로 내놓은 ‘24.7’은 자동차에 컴퓨터와 무선 인터넷 환경을 설치했다.특히 각종 계측기와 음악,좌석조정 등 운전자의 개성에 따라 원하는 환경을 음성을 통해 설정할 수 있게 했다.전자우편도 자동차에서 확인할수 있다. dragonk@
  • 원자재 수급 현황과 전망/고철·원면·원피 재고부족 가장 심각

    ◎은행 LC개설 계속 미룰땐 대부분 가동중단 위기/정부의 안정대책 발표 불구 안심하기에는 일러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장 큰 원인은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지키기 위해 수입신용장(L/C)개설을 꺼렸기 때문이다.환율인상으로 수입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대기업도 원자재 공급시 현금을 선호해 중소기업이 원자재를 확보하기란 더욱 어려워졌다.정부가 16일 원자재 대책을 발표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주요 원자재의 현황과 1·4분기 전망을 알아본다. ■원유=2개월 정도의 물량(1억1천6백만배럴)을 확보하고 있다.비축의무물량인 55일분을 간신히 넘고 있다.그러나 수입신용장(L/C) 개설분과 아직 통관되지 않은 물량을 더하면 1·4분기까지는 70일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는 현재 보유물량이 의무재고량(17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다.프로판가스는 4일분,부탄가스는 7일분에 불과하다.그러나 L/C 개설분을 합하면 각각 20일 26일분으로 늘어나 부족분은 해소될것으로 기대된다. ■원료곡물=대부분 적정재고량(통관분과 공장재고분)에 부족하나 L/C 개설분을 합치면 1·4분기 중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다만 사료에 쓰이는 옥수수와 대두의 경우 L/C 개설분을 합쳐도 적정재고량 43일분과 60일분에 가까스로 맞추는 수준이어서 추가적인 확보가 시급하다. ■공업원료 △고철=적정재고량이 15일분인데도 현재 11일분 밖에 없다.미통관분까지 합쳐도 16일분 정도다.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고철모으기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나 건축성수기인 3월 이후 공급부족이 우려된다. △전기동과 알루미늄괴=수급의 문제보다 가격인상과 자금난으로 중소업체의 원자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정부가 비축물량을 방출해 가격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알루미늄괴의 경우 1·4분기 중 보유량이 적정재고량 25일분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돼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러시아의 경협차관 30억달러 가운데 1억7백만달러 어치를 알루미늄괴로 받을 경우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원면과 원피=L/C 개설이 어렵고 수입업체의 자금난으로 수급차질이 가장 크다.면방업체의 경우 원면부족으로 가동율이 60%에 불과하며 피혁업체도 재고가 크게 부족해 가동율이 40%로 떨어졌다.현재 원면의 경우 적정재고량이 45일분임에도 15일분밖에 없으며 원피도 30일분을 갖고 있어야 하나 15일분만 확보하고 있다.정부가 미국 농무성자금(GSM)과 호주 수출보험금융공사(EFIC)로부터 원자재 구입자금을 빌릴 경우 원면의 경우 적정재고량 45일분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나 원피는 그래도 10일분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조달청의 L/C 개설을 대행을 통해 원피수입을 늘린다고 하나 어느정도 해소될 지 불투명하다.정부는 미국 농무성자금 3억달러가 추가 지원될 경우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스텐레스강과 선철 페로실리콘 등의 경우 중소기업 보유량이 적정재고량 수준에 크게 부족하다.정부가 신용보증대상에 천연고무 펄프 등 12개 기초원자재에서 추가로 선철 전자부품 등을 포함시키고 포항제철의 수입대행을 늘리기로 했으나 수급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 중기 원자재난 속수무책/수입 LC 개설 기피… 자금난 완화 시급

    원자재 수급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은행의 수입 신용장(L/C) 개설 기피에 따른 원부자재 부족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청에 원부재 수급 동향점검반을 설치,품목별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통산부 및 조달청과 협의,기업의 원부자재 수입 L/C개설을 대행하도록 하는 등 각종 대책을 추진중에 있지만 효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청,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원부자재 관련기관들에 따르면 상당수의 기업들은 IMF 한파에 따른 극심한 자금부족과 L/C한도 소진 등으로 원부자재를 구입하지 못해 조업을 단축하거나 금융사정이 개선되기를 기다리고만 있다. 중기청은 지난 2일에 이어 9일에도 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부자재 수급 및 재고동향을 파악했지만 개선된 것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중기청에 따르면 생고무는 재고확보율이 99%에 이른 반면 알미늄괴와 전기동 등은 30∼40% 수준으로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의 L/C개설에 따른 수입물량의 확대로 중간 유통업자의 사재기는 절반정도로 줄어들었지만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에 현금결제를 요구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수급과 재고는 나아진게 없다”고 못박았다. 무협은 피혁업체의 80%가 재고부족으로 생산감축 내지 조업중단에 들어갔고 원면도 재고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리,니켈,아연 등은 수입이 전면 중단돼 생산감축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기협중앙회는 12월과 1월의 원·부자재 재고부족 및 수급난이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변동으로 기업들이 구매를 꺼린 데 따른 것이라면 2월중 발생하고 있는 수급난 등은 극심한 자금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염료,수지 등 일부 품목의 경우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현금결제를 요구하고 있는 데다 매월 어음결제에 따른 이자지급을 촉구하고 있어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다.
  • 인도 아잔타(세계 문화유산 순례:41)

    ◎승려들이 700년 쪼고 다듬은 석굴 ‘장관’/말굴모양의 600m… 30개 동굴 조성/화려한 벽화로 장식… 호화궁전 방불 세계적인 불교예술의 보고 아잔타의 불가사의는 장자가 꾸었다는 호접몽(호접몽)의 고사에 견줄만했다.현기증이 날만큼 까마득한 자연암벽을 뚫고 들어가 오직 불은만을 생각하며 700년 이상 깎고 다듬어 만든 종교적 신앙심의 결정체.그 앞에서의 벅찬 감흥은 사물과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 바로 그것이었다. 아잔타 석굴은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기원후 7세기경에 걸쳐 조성됐다.이 석굴은 하마터면 영원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뻔했다.8세기에 들어 불교가 쇠퇴하면서 그만 정글에 묻힌채 1천년 이상 방치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그런 아잔타 석굴에 한 영국군 장교가 ‘환생’의 기쁨을 안겨줬다.1819년 인도 중부 데칸고원 일대에서 호랑이 사냥에 나섰던 존 스미스라는 영국군 기병대 장교가 그 장본인이다.야생 넝쿨속을 더듬던 그는 암벽 사이에서 동굴을 하나 발견하고 탄성을 질렀다.동굴 안에는 휘황찬란한 채색벽화와 각종 조상들이 그득했다.그는 주위에 그런 동굴들이 온통 무리를 지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또 한번 놀랐다.그렇게 아잔타 석굴은 긴 역사의 잠에서 깨어났다. ○기원전 2세기부터 ‘시공’ 아잔타 석굴은 인도 중부의 고도 아우랑가바드에서 북동쪽으로 100여㎞ 떨어져 있다.아잔타로 가는 교통요지인 아우랑가바드에는 아잔타행 지역버스가 하루 네차례씩 다닌다.30루피의 요금을 주고 버스를 탔다.버스는 데칸고원의 앙가슴을 파고들었다.고원의 뜨거운 땅기운과 쏟아지는 햇살,거무틔틔한 면화토가 이국정취를 자극했다.3시간 가량 달렸을까.버스는 아잔타 석굴로 올라가는 입구앞 정류장에 멈춰섰다. 데칸의 품안을 흐르는 와그라 강 협곡을 따라 늘어서 있는 아잔타 석굴은 말발굽처럼 구부러진 모습이었다.아잔타 석굴은 모두 30개에 이른다.장장 600m에 걸쳐 있는 이 거대한 석굴군에는 편의상 입구에서부터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다.그러나 그것은 연대기적인 순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아잔타 석굴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1번 굴이다.버스정류장 앞 돌계단에서 1번 굴까지는 불과 200m 거리다.허위단심으로 층층대에 오르니 왠 건장한 장정 둘이 옷깃을 잡아 당겼다.인도의 1인승 가마 ‘팰런킨’(palanquin)을 타라는 것이었다.집요한 그들의 손길을 간신히 뿌리치고 1번 굴까지 걸었다. 그 1번 굴은 6세기경에 만들어졌다.돌에서 채취한 자연물감으로 그렸다는 화려한 프레스코 벽화들로 장식돼 마치 호화궁전 같았다.이 벽화들은 세월에 절어 선연한 빛은 잃었지만 살아 숨쉬는듯 생동감이 넘쳤다.그중에서도 뒷 복도 왼쪽에 있는 ‘보디사트바 파드마파니’라는 보살그림은 단연 압권이었다.오른손에 연꽃을 한송이 들고 있다고 해서 지연화보살화로도 불리는 이 벽화는 고구려의 승려 담징이 그린 일본 법륭사의 금당벽화를 쏙 빼닮았다.기품있는 표정과 자연스레 흘러내린 곡선의 아름다움은 신조지교란 말을 실감케 했다. ○1819년 영군장교가 발견 아잔타 석굴은 기원전 2세기경부터 1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전기동굴과 5세기 중엽부터 7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후기동굴로 나뉜다.연대순으로 보아 가장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2세기경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번 석굴이다.전기 동굴은 이른바 무불상시대에 조성돼 본당에 불상을 모시지 않았다.대신 중앙에 거대한 돔을 연화대위에 두었다.좌우에는 회랑형식으로 기둥을 깎아 놓아 통로로 삼았다.10번 석굴은 ‘차이티야’,곧 불사리탑인 스투파를 모신 탑원식 예불당이다. 차이티야가 불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동굴이라면 ‘비하라’,곧 승원식 동굴은 승려가 살기 위해 만든 요사채 형식의 동굴이다.이 양식을 대표하는 것이 12번 석굴이다.굴안에는 바위를 쪼아 만든 한평 남짓한 방들이 10여개나 벌집처럼 들어 앉았다.다리를 겨우 뻣고 눕기에도 비좁은 방안에는 돌침대까지 마련됐다.고양이 이마빼기만한 이 숨막히는 방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선정삼매에 빠져 수행정진하는 옛 선승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잔타의 벽화는 석가세존의 전생담인 ‘자타카(jataka)’와 그의 일생에서 소재를 취한 것들이 대부분이다.아잔타에서 가장 큰 비하라 동굴인 4번 석굴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28개의 기둥에 의해 실내가 지탱되어 있는 이 굴에서는 무엇보다 팔상도가 그려진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팔상도는 석가세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일생동안 드러낸 여덟가지의 변상을 다룬 그림이다.싯다르타 태자 시절의 궁중생활이며 당시의 상가,악기,동물 등에 대한 묘사가 더할나위 없이 섬세했다.16번 석굴에서는 부처의 이복동생 난다의 아내 순다리가 남편의 출가수행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모습을 그린 벽화가 주목을 끌었다.이른바 ‘죽어가는 공주’ 벽화다. ○불당·요사채 형식 동굴 아잔타 석굴 벽화 중에서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것은 17번 굴의 벽화다.탁발하고 카필라성으로 돌아온 부처를 맞이하는 야소다라 왕비와 아들 라후라 왕자의 애처러운 표정이 그대로 눈에 잡혔다.아잔타 석굴답사에서 결코 빼놓을수 없는 그림 하나가 더 있다면 열반상일 것이다.26번 석굴 출입구 왼쪽에는 길이가 7m에 이르는 인도 최대의 열반상이 누워 있다.오른손을 베개 삼아 평온하게 누운 부처의 얼굴에 청정무구한 불국정토의 상이 겹쳐졌다.오! 아잔타여.
  • 나홋카 입주 한국기업 흑자때까지 50% 감세/한·러 부총리 합의

    한국과 러시아는 연해주 나홋카 자유경제지역내에 조성될 한국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러시아가 이들 기업이 이윤을 낼때까지 부가세의 50%를 감면해주기로 합의했다.또 대러 경협차관중 지난 93년말로 만기가 된 3억9천1백만달러를 농축우라늄 알루미늄 및 전기동,헬기 등으로 상환하고 4백50만달러는 한.러 과학기술정보교류센터의 사무실 및 숙소부지로 상계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과 올레그 시수예프 러시아 부총리는 8일 상오 과천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가진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 축농증/회전분쇄기 이용 통증없이 치료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양기 교수팀/병든 조직만 제거… 분비물도 함께 흡입/국소마취로 어린이 등 안전하게 치료/수술시간 줄이고 부작용 거의 없어 회전분쇄기를 이용,병든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들어내는 새로운 축농증 수술법이 개발됐다. 정상조직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코속에 생긴 축농(고여있는 고름)과 물혹등 병든 조직을 회전분쇄기로 빨아들이면서 갈아 없애는 방법이다. 이전의 축농증 수술법에 비해 통증도 훨씬 줄었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치료할수 있다. 서울대 병원 이비인후과 민양기 교수는 지난 해 1월부터 어른 2백 61명,어린이 64명에게 「회전식 축농증흡입기」를 이용한 새로운 축농증 수술법을 사용,탁월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축농증 수술은 주위조직을 들어낸 뒤 수술집게로 코속의 병든 조직을 잡아 뜯어내는 외과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시신경을 건드리거나 주변 정상조직까지 손상시킬 위험이 있었고 수술 도중 분비물이나 출혈이 심해 의사가 수술부위를 정확히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술후통증도 심했고 회복기간도 4주∼6주까지 걸려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민교수팀이 개발한 「회전식 축농증 흡입술」은 코속에 전기동력으로 작동하는 지름 2.5∼3.5㎜의 미세한 칼날이 달린 회전분쇄기를 넣어 축농과 물혹 등 병든 조직만을 들어내면서 수술할때 생기는 분비물을 동시에 빨아들여 기구안에서 갈아 없애는 방법이다. 칼날은 다른 조직을 건드리지 않게 원통에 싸여 있으며 출혈도 거의 없어 의사가 코속을 정확히 들여다 보면서 정상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병적 조직만 들어내면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정확하고 안전하다. 수술시간도 종전수술법의 절반인 30분으로 줄었고 수술로 인한 조직손상이 적어 회복기간도 1주일 이내로 훨씬 짧아졌다. 특히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간단한 국소마취로 어린이나 고령의 노인도 안전하게 시술 할수 있다. 「회전식…」은 어린이의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재발성 코피의 치료,코속에 군살이 생겨 달라붙는 것을 없애는 유착제거술,후비공폐색증(선천적으로 막이 생겨 코로 숨쉬지 못하는병) 등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민교수는 『회전식 축농증흡입기를 이용하면 통증을 크게 줄이면서 부작용없이 축농증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02) 760­2446.
  • 전략 정보전쟁·일본경제의 역사적 전환(해외신간 안내)

    서울신문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계의 전문가 및 석학들이 펴낸 해외신간 소개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 싣기로 했습니다.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월요일자에 국제정치·첨단과학기술·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간되는 화제의 신간들을 서평을 곁들여 소개합니다. ◎전략 정보전쟁/미 랜드연구소 발간/정보전쟁 발발시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나 추상적 의미를 넘어선 실제 공격·방어의 정보전쟁 개념은 생겨난 지 오래되지 않아 모호한 점이 많다.랜드연구소의 전문학자 3명이 공동저술한 이 책은 1백5쪽으로 두껍지는 않지만 정보전쟁에 관해서 가장 흥미로운 방식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정보전쟁의 중요한 사안들을 간략하지만 아주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특히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미국사회를 실질적으로 가동시키고 있는 수천수만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막는 문제를 집중적을 다룬다.이어 이 책의 특징인 정보전쟁이 실제 터졌을 경우를가상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독자들이 스스로 실행해 보도록 하는 「훈련」부문으로 이어진다.이 부문은 정보망 공격이 행해지는 「그날」,「그날 이후」,그리고 「그날 이전」 의 3파트로 되어있다.독자들은 정보전쟁 상황에서 여러 순간적인 선택,결정을 내려보게 된다. 이 훈련은 많은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서 테스트해 본 것으로,정보전쟁이라는 앞으로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갈 현대의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탐사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받았다. 원제는 「Strategic Information Warfare」,저자는 로저 몰랜더,앤드리 리디레,피터 윌슨 등 3명.랜드연구소 출판,1백5쪽,15달러. ◎일본경제의 역사전 전환/나카타니 이와오/진정한 「선진국 일본」이 되기위한 근본변화 80년대 말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일본은 오랜 불경기에 빠져 들었다.최악의 실업,엔고현상,해외에서 잇따라 터지는 일본은행들의 금융사고,대규모 불량채권을 안고 있는 금융기관들의 처리 등 숱한 난제들을 안게 됐다.지난해 말부터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나카타니 이와오(중곡암)히토쓰바시대학 교수는 일본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한다.그는 우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이해해야만 하고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전제한다.그는 20년대 이후의 경제사를 현재와 비교하면서 현재의 위기가 20년대와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평가한다.장기번영 끝에 찾아든 「제도 피로」,기업과 산업계의 보수성,새로운 산업혁명(20년대는 내연기관과 전기동력의 2차 산업혁명,90년대는 정보혁명)에 대한 뒤늦은 반응 등이 그러하다. 그는 선진국을 따라잡기까지 일본적인 요소들,예를 들면 종신고용제와 연공서열제,관민유착,평등주의,선진국의 아이디어 모방 등이 잘 기능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선진국이 되려면 창조성과 이노베이션이 없이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인 저자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투명성」이 요구되며,개개인이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변」에 빛이 던져지는 사회로 재편돼야 한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동양경제신보사가 출판했으며 값은 1천6백엔. ◎이슬람과 대결의 신화/프래드 할리데이/“이슬람사회 「서방세계 잠재의 적」 아니다” 런던경제학교 국제문제교수로 재직중인 세계적인 중동문제의 대가 프레드 할리데이가 중동의 이슬람 세계를 해부하고 앞으로 서방세계가 이슬람권역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상호보완적인가를 제시한 저서. 특히 프랑스의 르몽드에서 발간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지는 이 책을 「중동문제의 대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새뮤얼 헌팅턴이 이슬람사회를 「서방사회의 잠재적인 적」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다.그는 이슬람사회를 역사·이데올로기·정치·경제 등의 면에서 종합 분석하면서 서방사회의 적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소비에트를 대신해 이슬람의 테러리즘을 서방사회의 적으로 만들고 있는 서방언론의 보도태도를 비난하고 있다.또 이슬람의 실체를 지역적인 문화요소를 보존하려고 저항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반제국주의 개념에 대해서도 통렬히 비난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의 중동연구가 현상황분석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중동은 국제사회의 거대한 변화물결에 개방돼있는 보다 광범위한 구조적인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원제는 『Islam and the My­th of Confrontation』,런던의 IB타우리스출판사 발간으로 2백55쪽,12.95파운드(한화 약 1만5천5백원).
  • 원면·원목·옥수수 등 값 급등 원자재/7월부터 할당관세

    정부는 올들어 수입가격이 크게 오르는 원면·원목·옥수수 등 일부 국제원자재에 오는 7월부터 기본관세율보다 낮은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원자재 가격은 로이터지수 상승률로 32%나 올랐으나 금년 1월에는 3.4%,2월에는 0.2% 오르는데 그치는 등 안정세이다. 소맥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9.8% 내린 것을 비롯,팜유 3.4%,알루미늄 2.2%,원당 1.8%,전기동 0.5%가 내렸다. 그러나 원면은 3개월만에 18.5%나 올랐고 원목이 14.4%,옥수수가 12.3%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은 높은 상승세이며 커피(3.0%)나 대두(2.7%)도 소폭 상승세이다. 재경원은 일부 가격급등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한편 엔고나 고베(신호)지진 등에 따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철강 등 일본산 원자재의 수입선을 적극 전환키로 했다.
  • 구소 경협차관중 1억8천만불/러 전차 등 무기로 받는다

    ◎2억불은 원자재로/신 재무2차관보/구체품목·수량 새달 발표 올 하반기부터 96년 말까지 전차,장갑차,휴대용 대공화기 등 러시아제 무기 1억8천만달러어치가 러시아가 우리나라에 갚아야 할 빚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도입된다.알루미늄·철강(선철 및 철강재)·니켈·전기동 등 원자재 2억달러어치와 민수용 헬기 2천만달러어치(8대)도 각각 같은 방식으로 도입된다. 신명호 재무부 제 2차관보는 6일 『지난 달 29일부터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정부와 회담을 갖고 러시아가 갚지 못한 경협차관 원리금의 상환 방안을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가 현물로 받는 방산물자 및 원자재의 구체적인 품목과 수량은 양국 정부가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게 될 다음 달 10일 이후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안광남 군수국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러시아 무기는 모두 대응전술 개발용으로 활용될 뿐 전혀 전력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는 그동안 대응전술 교리를 개발하기 위해 비공식 채널을 통해 극히 소량의 러시아 무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민자 조직책 공모 6.2대1/10개 지구당 신청 마감

    ◎서울 도봉을·양천을 10대1 민자당은 29일 서울 중구등 최근들어 위원장이 공석이 된 10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비공개 16명을 포함해 모두 62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민자당은 지난달 중순 조직책 공모를 마감한 서울 성동병등 14개 사고지구당을 포함,모두 24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인선작업을 다음달 정기국회 개회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날 10개 지구당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10대 1을 기록한 서울 도봉을과 양천을이며 서울 구로을,광주서을,광주북을,전남 장흥은 모두 4대1씩으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0개 지구당 조직책 공개신청자 46명은 다음과 같다. ◇서울중=▲이상일(44·보험대리점)▲신기종(37·삼성시스템 하우스 영업담당이사)▲주범로(55·중앙상무위원)▲전기동(39·한국 대외경제무역연구소 부소장)▲김길원(53·서울시의원)▲최용훈(31·보험대리점)▲김해곤(46·민주산악회 중부지부장)▲도승희(51·학교법인 중부대학 상임이사)◇도봉을=▲임균석(57·중앙상무위운영위원)▲한선옥(56·무궁화주부교실 원장)▲경인호(59·전통일민주당 중앙상무위원)▲조규목(52·도봉을지구당 부위원장)▲김정수(53·코리아헤럴드 편집위원)▲이태희(36·회사대표)▲백중원(55·서울시의원)▲조현수(42·무)◇양천을=▲박수복(58·민주산악회 양천지부장)▲강명수(51·서울시의원)▲원송희(53·서울시의원)▲탁형춘(51·서울시의원)▲양복철(47·신민당 송파갑 부위원장)▲조재연(45·개인사업)▲이명현(34·학원강사)▲양창중(56·강서성모병원장)◇구로을=▲이홍배(57·민자당 구로을위원장)▲조평렬(47·연세대 행정대학원)◇관악갑=▲이상현(49·한국사회연구소 이사장)▲이영희(43·한국여성중소기업인협회 회장)▲조태진(58·경리학원 원장)◇광주서을=▲이승채(39·변호사)▲유철호(55·한국발전정책연구소 이사장)▲조봉훈(42·광주시의회의원)◇광주북을=▲정길성(65·민주산악회 전남지부조직위원장)▲임종환(54·(주)금광기업회 대표이사)▲한영(53·광주 여성단체협의회장)◇대전중=▲윤석관(48·인력관리공단 거창·군산·홍성 직업훈련원장)▲양태창(29·대우자동차 유성영업소대리)▲강현구(34·대전대 강사)▲변재영(53·미원주식회사투다리 대리점)◇전북 고창=▲김양일(53·경북매일신문 고문)▲김주섭(53·중앙상무위 운영위원)▲이덕진(51·국제문화교류회 사무국장)▲서경중(54·한국언론자료 간행회 대표)▲김홍종(37·방통대)◇전남 장흥=▲강신만(52·민주산악회 장흥지부장)▲문철성(46·장흥종합병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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