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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브레이킹팀, 전국체육대회 첫 시범종목서 금·동메달 획득

    도봉구 브레이킹팀, 전국체육대회 첫 시범종목서 금·동메달 획득

    서울 도봉구는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예명 홍텐)과 오철제(에프이)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레이킹은 올해 처음 전국체육대회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홍열 선수는 기술 완성도와 창의적 표현을 고루 갖춘 연기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정상에 오랐으며, 오철제 선수는 안정된 구성과 빠른 전환 동작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두 선수는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얻은 바 있다. 출전 분야는 남자 일반부다. 서울시 대표로는 이들이 유일하게 출전해 대회 전부터 도봉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의 기대를 모았다. 구는 두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도봉구체육회와 함께 약 50명의 응원단을 꾸려 부산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청년 문화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홍열·오철제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 무대에 새겨졌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쁜 순간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 최승빈,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서 통산 2승…“이승택, PGA 진출 큰 계기됐다”

    최승빈,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서 통산 2승…“이승택, PGA 진출 큰 계기됐다”

    최승빈이 2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최승빈은 공동 2위에 오른 김민규, 박은신(이상 16언더파 272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23년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최승빈은 보기 없는 플레이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까지 챔피언 조 앞조에서 경기한 최승빈과 김민규, 박은신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박은신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18번 홀(파4)에서는 역시 김민규가 1타를 잃으면서 자연스럽게 연장 없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월요일 귀국해 시차 적응에 초점을 뒀다고 밝힌 최승빈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 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PGA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이 자신감을 심어줬느냐는 질문에 그는 “너무나도 큰 계기가 됐다. 내가 도전하고 꿈꿔왔던 길을 이승택 선수가 먼저 가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 모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그러한 예를 보여준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에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대한 각오를 묻자 최승빈은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처음 출전한다”면서 “올해는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도 많이 출전한다. 함께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은 또 다른 기회다. 한국 갤러리에게도 기대가 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4승을 노렸던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상금 10억 3455만원을 기록한 옥태훈은 지난 시즌 상금왕 장유빈에 이어 K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2026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23일부터 나흘간 DP월드투어와 공동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0명이 출전했으나 올해 36명으로 늘었다. 정한밀은 이번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42위였다가 36위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34위 엄재웅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포인트 순위 37위 김동민까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 [K리그 미리보기] 1년만에 완전히 뒤집힌 K리그, 우승 눈앞 전북 벼랑끝 울산

    [K리그 미리보기] 1년만에 완전히 뒤집힌 K리그, 우승 눈앞 전북 벼랑끝 울산

    울산-광주, 더 절박한 팀이 이긴다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울산HD와 하위 스플릿 탈출을 노리는 광주FC가 맞붙는다. 누가 더 절박하게 승리를 위해 뛸까. 프로축구 K리그1은 18일 오후 2시 열리는 33라운드로 올 시즌 정규라운드를 마무리한다. 33라운드까지 승점을 바탕으로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각자 5경기씩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하위 스플릿에 속하는 7~12위 팀 가운데 10~11위는 승강플레이오프를, 12위는 자동 강등된다. 이번 시즌 최대 관심사는 전북 현대가 얼마나 빨리 우승할지, 그리고 울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두가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올랐던 울산은 지난 7월 이후 1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지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순위 역시 10위(승점 37)까지 떨어졌다. 이제부턴 승점 1점이 아쉬울 수밖에 없을 정도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울산은 올해 리그 7경기 무승(3무4패), 공식전 11경기 무승(3무8패)으로 순위가 7위까지 밀리자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신 감독 역시 데뷔전 1승 이후 7경기 무승(3무4패)으로 결국 10위까지 떨어졌다. 울산은 결국 지난 9일 두번째 경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그 직후 ‘일부 고참 선수들이 감독을 무시하고 구단 수뇌부와 직접 소통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다, 감독대행을 맡은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과거 선수를 폭행한 적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노 대행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K리그 통산 109경기 31승 34무 44패를 이끌었다. 울산은 광주전 이후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경기도 치러야 한다. 여러모로 승리가 절실하다. 울산이 상대하는 광주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광주는 현재 7위(42점)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서는 일단 울산을 이긴 뒤 6위 강원FC(승점 43)과 12위 대구FC(승점 26)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울산이 1승1무로 광주보다 우세하다. 전북-수원FC, 다시 한번 ‘어우전’?전북 현대가 33라운드에서 우승 축포를 쏠 수 있을까. 전북(승점 68)은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9위 수원FC(승점 38)를 불러들인다. 만약 32라운드에서 수원FC를 이기고 2위 김천 상무(승점 55)가 8위 FC안양(승점 39) 원정경기에서 패한다면 곧바로 전북이 우승 확정이다. 사실 전북의 우승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남은 6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이기 때문이다. 전북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 동안 4패밖에 없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김상식 감독이 이끌던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1 정상이다. 파이널 라운드 전에 우승한다면 최강희 감독 시절인 2018시즌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K리그 두 번째다. 올 시즌 전북은 수원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2-1,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모두 한 골 차 승부였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이 나왔을 만큼 수원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전북은 올 시즌 전주성에서 16차례 리그 경기를 소화했는데, 누적 관중이 29만 3206명이다. 17번째인 32라운드 안방경기는 16일 오전 기준으로 이미 2만 2000여장이 사전 판매됐기 때문에 누적 관중 30만명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전북 구단 역사에서 가장 빨리 30만 관중을 돌파하는 것이기도 하다. 서울-포항, 다시 한 번 기성용 더비33라운드에서는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8)와 5위 FC서울(승점 45)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더비 매치가 예정돼 있다. 김기동 현 서울 감독이 지난해까지 포항 감독이어서 ‘김기동 더비’인 동시에 서울에서 뛰던 기성용이 시즌 도중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기성용 더비’까지 더해졌다. 포항은 서울을 잡고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서울은 포항을 꺾고 파이널A 진출 확정을 노린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서울은 14라운드부터 시작해 19경기 연속 득점을 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이어온 게 큰 장점이다. 득점을 한 선수가 다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다 득점자인 린가드(7골)를 비롯해 조영욱과 문선민이 6골씩 책임졌다. 원정팀 포항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주춤하다. 다음 시즌 ACL 출전권을 위해서는 승점 관리가 필수다. 포항은 최다 득점자인 이호재(14골)가 잘 해주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선 이호재만 세 골을 넣었을 뿐 다른 선수들은 침묵했다. 김인성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홍윤상은 11월 입대하는 것도 변수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했다. 대전-제주, ACL을 바라보는 팀과 잔류를 바라는 팀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2)은 ACL을 바라보고 11위 제주SK(승점 32)는 K리그1 생존이 목표다. 대전과 제주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창단 첫 파이널A를 앞둔 대전은 이제 ACL 출전을 노린다. 최근 안방 3연승으로 강세를 이어가기 때문에 제주를 잡고 안방 4연승을 하겠다는 기세다. 대전이 가장 믿는 구석은 ‘가을 마사’다. 지난 32라운드 포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는 등 가을만 되면 펄펄 난다. 두 골을 추가하며 대전 소속 K리그 통산 35골로 구단 득점 1위에도 올랐다. 대전이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인 반면 제주는 최근 9경기 무승(3무 6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김학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김정수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도 수원FC에 3-4로 패하고 전북과는 심판의 오심 덕분에 1-1로 비겼다.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면 대전을 상대로 승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전에게 패한다면 자칫 12위 대구(승점 26점)에게 쫓길 수도 있다. 제주에선 남태희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태희는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탈압박하는 능력이 좋다. 상대를 깊게 유인한 뒤 장거리 전환 패스를 찔러주는 데도 능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남태희가 기록한 5골 중 4골이 추가시간에 나왔을 정도로 막판 집중력이 좋다. K리그1 33라운드 일정▲ 18일(토) 울산-광주(울산문수축구경기장, 오후 2시) 서울-포항(서울월드컵경기장, 오후 2시) 대전-제주(대전월드컵경기장, 오후 2시) 전북-수원FC(전주월드컵경기장, 오후 2시) 대구-강원(대구iM뱅크파크, 오후 2시) 안양-김천(안양종합운동장, 오후 2시)
  • 도봉구 브레이킹팀, 전국체전 출전…서울 대표로 무대 오른다

    도봉구 브레이킹팀, 전국체전 출전…서울 대표로 무대 오른다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선수 2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에 김홍열(예명 홍텐)과 오철제(에프이) 선수가 남자 일반부 부문에 출전한다 브레이킹 종목에서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는 이 두 명이 유일하다. 앞서 김홍열 선수는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오철제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구는 두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도봉구와 도봉구체육회(회장 박상용) 주관으로 약 50명의 응원단을 꾸려 부산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무탈히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마크롱, 사임 총리 나흘 만에 재임명

    마크롱, 사임 총리 나흘 만에 재임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흘 전 사임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를 다시 임명했다. 궁지에 몰린 마크롱 대통령의 고육책이지만, 뉴욕타임스(NYT)는 “프랑스 정치를 더 큰 위기에 빠뜨릴 위험천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엘리제궁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르코르뉘를 총리로 임명하고 정부 구성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은 “대통령이 총리에게 전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직전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긴축 재정을 추진하다 야권의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축출되자 지난 달 9일 르코르뉘 총리를 지명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약 3주간 야권과 예산안을 둘러싼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6일 임명 27일 만에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엘리제궁 발표 뒤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의무감에 대통령께서 맡겨 준 임무를 수락한다”고 적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의 재임명을 수락하기 전 새 내각에서 그간 내무 장관을 맡아 온 브뤼노 르타이오 공화당 대표, 집권 여당 르네상스 소속인 제랄드 다르마냉 직전 법무장관을 모두 배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은퇴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늦추는 연금 개혁안을 포함해 모든 안건을 의회에서 재검토하는 것을 수용하라고 마크롱 대통령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믿을 수 없는 조치”라며 강력 반발했다. 극좌 정당 불복하는프랑스(LFI)의 마누엘 봉파르 의원은 “마크롱 대통령의 탄핵안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경고했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은 “새 정부 불신임 표결과 의회 해산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 가을의 전설 멈춘 김비오…“원했던 그림 아니지만 모두에게 감사”

    가을의 전설 멈춘 김비오…“원했던 그림 아니지만 모두에게 감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입성을 향한 김비오(35·호반건설)의 대장정이 약 9주 만에 막을 내렸다. 목표했던 콘페리 투어(PGA 2부) 최종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올 하반기 뒤늦게 뛰어든 미국 무대에서 기적과 같은 생존 게임을 펼쳐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비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와소의 더 패트리어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 3차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약 21억 16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기록, 합계 2오버파 286타를 써내며 최종 7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은 2계단 내려온 112위를 기록, 상위 75명이 참가하는 최종 4차전 진출은 좌절됐다. 총 4개 대회로 구성된 콘페리 투어 파이널 시리즈는 프로 골프 꿈의 무대인 PGA 투어로 가는 관문으로 꼽힌다. 최종 4차 챔피언십 출전자에게는 내년 콘페리 투어 풀시드를 주고, 최종 상위 20위까지는 1부 PGA 투어로 승격된다. 3차 대회를 랭킹 110위로 시작한 김비오가 최종 4차전에 진출하려면 이번 대회에서는 ‘톱5’에는 들었어야 했다. 지난 8월 초 뒤늦게 콘페리 투어에 뛰어든 김비오에게는 파이널 시리즈 합류와 3차전까지 생존한 것도 기적 같은 활약이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의 부상 여파로 8월 1일 유타 챔피언십투어를 시작으로 콘페리투어에 대신 출전한 김비오는 첫 대회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한 뒤 피나클 챔피언십 공동 28위로 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다. 파이널 1차 시몬스 뱅크 오픈 공동 25위, 2차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오르며 이번 3차 대회까지 도전을 이어왔다. 김비오는 이날 대회를 마친 직후 “제가 원하던 마지막 대회 주말의 그림은 아니어서 너무 아쉽다. 사실 마음속으론 울고 있다”라면서도 “이번 여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콘페리와 KPGA(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항상 든든한 호반건설(그룹) 김대헌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과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팬들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도 못 왔을 것이다. 앞으로 제가 어떤 투어를 갈지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추석 국내외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O·MLB ‘가을 야구’, 손흥민 선발 예열, 프로농구 개막 등 핫게임

    민족 명절인 추석 연휴에 스포츠가 빠질 수 없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모두 막판 치열한 경쟁이 추석 연휴 동안 펼쳐진다. 추석 연휴 주요 경기를 모아봤다. 올해 12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5일부터 리그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가을 야구’에 들어간다. 4위를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가 5일 안방인 대구에서 5위 팀(NC 다이노스 또는 kt 위즈)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은 5일 1차전을 물론 6일 2차전까지 모두 이겨야 한다. 3위 SSG 랜더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팀과 안방인 인천에서 8일과 9일 5전3승제의 준PO 1, 2차전을 벌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김혜성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를 두 경기 남긴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승점 67점)가 선두를 굳힌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파이널A(상위 스플릿) 세 자리를 놓고 4위 포항 스틸러스(48점)에서 10위 울산HD(37점)까지 치열하게 경합할 예정이다. 먼저 4일에는 6위 광주FC(42점)가 최하위 대구FC(23점)와 만난다. 5일에는 포항이 3위 대전하나시티즌(49점)과, 울산이 2위 김천 상무(52점)와 맞붙는다. 곧이어 5위 FC서울(44점)과 9위 수원FC(37점), 7위 강원FC(42점)와 8위 FC안양(38점)이 대결한다. 해외파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도 풍성하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6일 오전 10시 애틀랜타를 상대로 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하루 앞선 5일 오전 1시 30분 프랑크푸르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오후 10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6일 오전 12시 30분 이재성(마인츠), 오전 3시 45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각각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농구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2025~26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SK는 간판 가드 김선형(수원 kt)을 보내고 김낙현을 영입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날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은 전 소속팀 서울 삼성,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원주 DB를 상대로 부임 후 첫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5일엔 김선형이 프로 데뷔하고 14년간 몸담았던 SK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여름 kt가 10년 동안 SK 사령탑을 지냈던 문경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두 팀 간 미묘한 관계가 형성됐다. 현재 SK 사령탑은 문 감독 시절 수석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이다. 해마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민속씨름은 2일부터 8일까지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체급별 장사를 가린다. 남자는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여자는 매화·국화·무궁화급에서 힘과 기술을 겨룬다. 울주 추석장사씨름대회의 백미인 최중량급(140kg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8일)에서는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연속 한가위 꽃가마를 노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은 부산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안세영은 3~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8강 토너먼트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과 김주형은 6일까지 열리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다. 김효주, 박성현, 김아림, 황유미 등이 출전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은 5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와 한국프로골프(KPGA) 경북오픈 챔피언이 4일 나란히 탄생한다. 프로당구(PBA)도 추석을 맞아 2025~ 26시즌 5차 투어를 연다. 5일 밤과 6일 밤 각각 여자부 챔피언과 남자부 챔피언이 결정된다.
  •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서 중동 강호와 맞대결…우즈베크·이란·레바논과 C조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서 중동 강호와 맞대결…우즈베크·이란·레바논과 C조

    한국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 등 중동 강호들과 한 조를 이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1번 포트의 우즈베키스탄, 3번 이란, 4번 레바논과 C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2번 포트였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중국 대회 우승팀이고 레바논은 본선에 처음 진출했다. 한국 U22 대표팀은 지난달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20년 태국 대회 우승이다. 지난해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현지 시간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6개국이 경쟁한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동안 2년마다 개최됐다가 이번부터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바뀐다. 내년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 팔당수계 7개 시·군, 중첩규제 완화 서명운동 확산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수계 주민들이 50여 년간 이어진 다중 규제에 반발하며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 동부지역 7개 시·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공동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의회와 함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내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어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용인시는 모현읍을 중심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평군 역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서명에 나서고 있다. 팔당수계는 오염총량관리제, 공장총량제,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팔당호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제한과 생활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불합리성을 토로한다.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어 규제 강도가 특히 크다.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완화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부 지역을 환경정비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음식점 허용 비율을 늘리고, 바닥면적 제한을 완화했다. 파크골프장 등 생활 기반 시설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7개 지역 시장·군수들은 지난 2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의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에 공동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속된 예산 삭감이 주민들의 집단행동으로 번진 셈이다. 정치권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동부권 규제 완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체계 전반의 합리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영무 경기연구원 박사는 “팔당호가 이미 목표 수질인 1급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첩된 규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손질하고 주민지원은 성과 기반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명운동이 단순한 예산 복원 요구를 넘어 규제 해소와 보상 체계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카이스트에 ‘윤 어게인’ 동아리가?…“단 1명 가입” 결국 무산

    카이스트에 ‘윤 어게인’ 동아리가?…“단 1명 가입” 결국 무산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윤 어게인’을 표방한 극우 성향 동아리 설립 시도가 무산됐다. 회원 등록 마감일까지 최소 인원을 모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신민기 정의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에 따르면 극우 성향 동아리로 지목돼온 카이스트 동아리 ‘자유대전 카이스트’가 가동아리 등록에 실패했다. 카이스트 동아리는 동아리연합회에 정식 등록된 정동아리와 가등록된 가동아리로 나뉜다. 가동아리 등록을 위해서는 카이스트 학부·대학원 재학생 10명 이상을 회원으로 둬야 한다. ‘자유대전 카이스트’의 경우 회원 등록 마감일인 전날까지 가입자는 단 한 명이라는 게 신 부위원장 설명이다.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심의 대상조차 되지 않았다. ‘자유대전 카이스트’는 이 대학 수리과학과 소속 A씨가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내용으로는 ▲자유 포럼(강연과 토론으로 배우고 친해지는 소통의 장) ▲계몽 운동(반국가세력과 부정선거의 진실 알리기) ▲빨간약 살포(각종 참사와 딥스테이트의 진실 알리기) ▲자유행진(반중 멸공, 민족주의, 부정선거, 윤 어게인) 등이다. 지난달 10일 A씨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좌편향된 학내 질서를 바꾸고 자유를 외치기 위해 동아리를 설립한다”며 해당 동아리를 홍보하기도 했다. A씨는 “카이스트 대학원의 한 교수가 (동아리) 지도교수를 맡아주기로 했다”며 “‘자유대전’이라는 이름은 대전권 대학교 연합 동아리를 목표해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 비판이 일기도 했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카이스트 분회는 지난달 22일 학내에 게재한 규탄 대자보에서 “카이스트 공동체 내에 외국인 혐오 배척과 폭력적인 행위를 조장 선동하는 극단주의 우파 단체가 있을 자리는 없다”며 학교 본부 차원의 조처를 촉구했다. 카이스트 ‘입틀막’ 재학생·졸업생 대책위원회도 같은 달 18일 “토론을 강조하면서 공존을 거부하고, 이공계를 홀대한 윤석열을 다시 불러오자는 운동을 주장하는 극우 단체가 카이스트에 발을 뻗은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혐오와 반지성으로 점철된 극우 단체가 공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신 부위원장은 “상식적인 학생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음모론과 극우를 향한 거부를 표명해주었기 때문에 동아리 등록에 실패한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연대하여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극우 난입에 더욱 가열차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 이가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선두…성유진, 손목통증 기권으로 서지은 출전 기회

    이가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날 선두…성유진, 손목통증 기권으로 서지은 출전 기회

    이가영이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이가영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6점을 따내 14점에 그친 장수연을 2점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2022년 10월 이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던 이가영은 3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통산 3승째를 따낸 이가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도 잡았다. 1번 홀(파4)부터 기분 좋게 버디를 기록하며 2점을 얻은 이가영은 2번 홀(파5)과 7번, 9번 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이날 이가영은 3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선보였다. 이가영은 “특히 아이언 샷이 잘 됐다. 짧은 거리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면서 “짧은 거리 버디 퍼트를 몇 차례 놓친 게 아쉽다. 18번 홀에서는 1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한 면을 보인다는 지적에 “보기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보기는 1점 잃지만 버디를 하면 2점을 얻기 때문에 보기를 해도 크게 부담이 없다. 보기에 대한 걱정 없이 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88위에 그쳐 14년 연속 KLPGA투어 시드 유지에 비상이 걸린 장수연은 이가영과 같은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며 2위에 자리했다. 이세희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3점을 얻어내며 3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11점을 따내 공동 7위로 첫날을 마쳤다.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버디는 2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4개나 기록하면서 0점에 그치며 공동 94위로 밀렸다. 올해 23차례 대회에 출전한 노승희는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어 2라운드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별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적어내 -3점으로 출전 선수 108명 중 106위로 추락했다. 한편 이 대회 개막에 앞서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유진은 손목 부상으로 2주 연속 우승을 포기했다. 성유진은 1라운드에 앞서 왼쪽 손목 통증이 심해 경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당초 성유진은 손목 통증이 완화됐다고 판단해 출전했지만 고통을 견디기 힘들었다. 성유진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경기장에서 기다리던 대기 순번 1위 서지은이 출전권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조건부 시드로 이번 시즌을 뛰면서 현재 상금랭킹 68위를 달리는 서지은은 상금랭킹 60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를 받으려면 대회 출전 기회가 소중하다.
  • 김비오, ‘가을의 기적’ 도전…콘페리 최종전 갈까

    김비오, ‘가을의 기적’ 도전…콘페리 최종전 갈까

    김비오가 ‘가을의 기적’에 도전한다. 김비오는 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와소의 패트리어트 골프클럽(파71·712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파이널 3차전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올 시즌 콘페리 투어는 이번 대회와 곧바로 이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등 두 대회만을 남기고 있다. 김비오를 포함한 참가자들은 두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 시즌 어디서 활약할지가 결정된다. 지난 8월 유타 챔피언십투어로 콘페리 투어에 합류한 김비오는 첫 대회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한 뒤 피나클 챔피언십 공동 28위로 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다. 시몬스 뱅크 오픈 공동 25위,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작은 기적을 이뤘다. 단 5개 대회만 출전해 콘페리 포인트 랭킹 110위(215.559포인트)로 순위를 끌어올린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75위 이내에 들면 파이널스 최종전에 나갈 기회를 얻는다. 최종전에서 20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 시드를 받는다. 현재 75위인 파비앙 고메스(아르헨티나·312.359포인트)에 96.800포인트 뒤져 있는 김비오가 그를 추월하려면 최소한 이번 대회에서 7위이내에 들어야 한다. 고메스를 추월해 75위 이내로 진입하면 내년 콘페리 투어 풀시드를 받아 여유를 갖고 PGA 투어 카드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김비오는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그 기회에 절실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마른 걸레에서 물기를 짜내는 것과 같은 노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팬분께서 큰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이승택, 김비오, 김성현, 노승열이다. 한편 콘페리 투어는 1일 김성현이 내년 시즌 PGA투어 복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지난 5월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콘페리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골프 클래식과 3월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 등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올라 1343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는 최근 2개 대회에 나서지 않고도 최종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조기에 매듭지었다.
  • 문 닫는 검찰, 남은 쟁점은… ①보완수사권 ②위헌 논란 ③특검 영향

    문 닫는 검찰, 남은 쟁점은… ①보완수사권 ②위헌 논란 ③특검 영향

    ① “공소 유지에 필수” “취지와 달라”② “명백한 위헌” “단순 명칭 변경”③ “특검엔 전권” “별개 법안 따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완수사권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서 위헌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특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당장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혹은 보완수사 요구권을 부여할지가 관심사다. 검찰측에서는 사건 처리 및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서는 공소청이 보완수사권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사가 경찰의 기록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하면 부실 기소나 불기소가 늘어날 수 있고 공소 유지도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공소청에 보완수사 요구권만 있으면 검사와 경찰이 수사 요청을 주고받는 ‘사건 핑퐁’이 심화돼 장기 미제 사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최장 20일이라는 기간 제약이 있는 구속 사건의 경우 부실 수사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여권을 중심으로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당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검찰’ 명칭 삭제를 둘러싼 위헌 논란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동우회는 전날 “헌법은 검찰총장 임명과 검사의 영장 청구권에 대해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면서 헌법소원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헌법에 검찰총장이 언급된다고 해서 검찰이 헌법상 기관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바꾸는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 및 재배치일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 헌재는 2023년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에 대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등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결정문에서 “검찰청법상 검사는 헌법상 기관이 아니라고 판단할 여지도 있고,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며 양쪽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 뒀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추진하면서 특검 파견 검사들에게는 수사와 공소 유지 업무를 전담케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특검 내부에서는 파견 검사들의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법 개정안에 따라 파견 검사의 인력을 늘려야 하는 특검으로서는 증원은커녕 기존에 파견됐던 인력 유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와 관련해 내란 특검 관계자는 “특검이 수사와 공소 유지를 하는 것은 특검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청 폐지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 ‘PGA 김비오’ 향한 기적의 이야기 현실로 착착[끝내준 K들]

    ‘PGA 김비오’ 향한 기적의 이야기 현실로 착착[끝내준 K들]

    미국 무대 재입성을 노리는 김비오(35·호반건설)가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비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2025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2차전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공동 2위로 컷 통과했던 김비오는 전날 3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쏟아내는 등 4오버파를 쳐 공동 19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137위에서 110위가 된 김비오는 모두 120명이 출전하는 파이널스 3차전(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새달 2일 개막)에 진출했다. 김비오가 3차전에서 톱5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면 포인트 랭킹 상위 75명이 참가하는 최종전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종전 기준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의 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콘페리투어에 대신 출전하는 기회를 잡은 김비오는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루는 등 기적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2011년 PGA 투어에서 1년간 뛰었으나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듬해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다. 2013년과 2018년에도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적지 않는 나이에 다시 큰 무대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잃을 것이 없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는 김비오는 “예정에 있던 기회가 아니었기에 특별하다”면서 “기회를 조금씩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흥분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도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전남, 스포츠·관광 융합 가을 대축제…10만 인파가 이끈다

    전남, 스포츠·관광 융합 가을 대축제…10만 인파가 이끈다

    전남이 올가을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포츠·관광 융합 축제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로배구에서 철인3종, 국제바둑대회, 그리고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까지 굵직한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10만 명 이상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체육 이벤트를 넘어 숙박·교통·외식·관광 등 지역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 배구와 철인3종, 스포츠 열기 지난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한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남녀부 14개 V리그 구단과 초청팀이 출전, 28일까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다. 평균 관중 3,000명 기준 약 82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26~29일 구례에서는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가 열린다. 9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에 이르는 총 226km 코스를 완주하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레이스’를 선보인다. 상위 완주자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부여돼 국제적 위상도 높인다. ◇ 지적 스포츠, 바둑의 향연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안·영암 일대에서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펼쳐진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정상급 기사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며, 아마추어 대회를 포함해 1,100여 명이 참가한다. 해외 선수단 100여 명은 남도의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에도 동참해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홍보 모델을 제시한다. 대회는 국내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바둑 팬들에게 남도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전파한다. ◇세계 정상 무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16~19일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LPGA 정규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세계랭킹 상위 70명과 초청선수 8명이 참가해 총상금 230만 달러(약 32억 원),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 8,000만 원)를 놓고 격돌한다. 5만~6만 명 관람객 유입이 예상돼 목포·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숙박·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대회라는 상징성은 전남을 ‘세계 골프 팬들의 주목지’로 자리매김시킨다. ◇ 지역경제와 관광의 선순환 전남도는 이번 가을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10만 명 이상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증가가 숙박·음식·교통·관광소비 전반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종 국제대회에 맞춰 마련된 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스포츠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시키며 ‘스포츠 관광지 전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전남은 세계적인 스포츠 열정과 남도 관광의 매력이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이 스포츠·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을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전남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문화·관광·경제의 융합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대회들이 남도의 브랜드를 높이는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 부산 전국체전 23일부터 사전경기…체조, 펜싱 등 7종목

    부산 전국체전 23일부터 사전경기…체조, 펜싱 등 7종목

    부산시는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23일부터 사전 경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 경기 종목은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수중 핀수영, 태권도 등 7개다. 전국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참가 선수가 많아 대회 기간 내 진행이 어려운 종목은 사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시는 사전 경기가 단순히 경기력 향상과 대회 준비를 넘어 지역 경제와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주요 경기 홍보를 강화하고 경기장 주변과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체전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전 경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을 준비하고 대회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 사전 경기를 통해 체전 분위기를 고조하고 성공적인 본대회 개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적 이어가는 김비오, 콘페리투어 파이널 3차전 진출

    기적 이어가는 김비오, 콘페리투어 파이널 3차전 진출

    미국 무대 재입성을 노리는 김비오(35·호반건설)가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비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2025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2차전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공동 2위로 컷 통과했던 김비오는 전날 3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쏟아내는 등 4오버파를 쳐 공동 19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137위에서 110위가 된 김비오는 모두 120명이 출전하는 파이널스 3차전에 진출했다. 김비오가 3차전에서 톱5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면 포인트 랭킹 상위 75명이 참가하는 최종전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종전 기준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의 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콘페리투어에 대신 출전하는 기회를 잡은 김비오는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루는 등 기적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2011년 PGA 투어에서 1년간 뛰었으나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듬해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다. 2013년과 2018년에도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적지 않는 나이에 다시 큰 무대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김비오는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너무 좋다”면서 “특히 아쉬운 부분을 차근차근 수정하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할 기회가 생겨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팬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비오는 새달 2일 오후 오클라호마의 더 패트리엇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파이널스 3차전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기적에 도전한다.
  • 김비오, 콘페리 투어 2차 대회 첫날 공동 3위…“어려운 골프장, 남은 3일도 재미있게”

    김비오, 콘페리 투어 2차 대회 첫날 공동 3위…“어려운 골프장, 남은 3일도 재미있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비오(35·호반건설)가 2부 콘페리 투어 파이널 2차 대회 첫날을 공동 3위로 마치며 파이널 3차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김비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파71)에서 열린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약 20억 9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9언더파 62타를 적어낸 존 반더랜(미국)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비오는 3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부터 PGA 투어로 가는 대장정에 나선 김비오는 매 대회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생존을 이어왔다. 김비오는 올해 콘페리 투어 쿼터를 보유한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21·CJ)이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발되자 그를 대신해 7월 콘페리 투어에 뛰어들었고 3개 대회에서 포인트를 쌓으며 파이널 1차전 진출권을 따냈다. 총 4개 대회로 구성된 콘페리 투어 파이널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가 5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늘어나는 등 일반 대회보다 많은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있다. 1차전은 156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2차전은 144명, 3차전 120명 등 대회를 거듭할수록 경쟁 선수를 줄여나간다. 챔피언십인 4차전은 3차전까지 통과한 75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경쟁한다. 챔피언십 출전자 모두에게 다음 시즌 콘페리 투어 풀시드를 주고, 상위 20위까지는 1부인 PGA 투어로 승격된다. 김비오는 지난 15일 끝난 1차 대회 시몬스 뱅크 오픈을 공동 25위로 마치며 콘페리 투어 랭킹을 147위에서 137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2차 대회에 합류했다. 120위까지 진출하는 3차 대회까지 생존하려면 김비오는 이번 대회를 적어도 12위 이상으로 마쳐야 한다. 아직 2차 대회 3개 라운드가 남긴 했지만, 김비오는 1라운드 공동 3위로 랭킹을 49계단이나 높이며 88위에 안착했다.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친 김비오는 “어려운 골프장인데 티샷이 잘됐다. 아이언샷, 퍼트 말할 것 없이 굉장히 좋은 하루를 보냈다”면서 “노보기 플레이를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홀이 아쉽다. 재미있게 좋은 플레이 했으니 낙심하지 않고, 나머지 3일을 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와 관련해 “매니저나 캐디는 내가 어떤 성적을 내야 하는지 아는데, 나는 모르는 게 나은 것 같다. 일단은 많은 버디와 퍼트 만드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다원학교 통학로 안전 취약··· 열선 설치 등 긴급 대책 필요”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다원학교 통학로 안전 취약··· 열선 설치 등 긴급 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다원학교를 방문,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현장 방문 후 “학생들의 통학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면서 “특히 학교 진입로가 가파른 언덕 경사로로 이뤄져 있어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통학버스가 오르지 못해 학생들의 등교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통학로 열선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다원학교는 과거 명수학교로 운영되다 공립으로 전환되며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 구조와 협소한 학습 환경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에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 화재 발생 시 충분한 비상 탈출 통로가 없어 대피 과정에서 위험이 우려됐으며, 운동장이 없는 데다 교실·복도·체육실 등 학습 공간이 좁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이동 동선과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교직원 공간 역시 협소해 업무 환경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일부 시설 개선이 이뤄졌지만, 근본적 한계는 여전하다. 무엇보다 통학로 문제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권과 직결된 사안으로, 현장에서는 “열선 설치 등 근본적 보완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단순한 편의 개선이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과 지자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통학로 열선 설치를 비롯해 안전 인프라 보강, 학습 공간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며 “학생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과제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서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의 흔적, 챔스 출전권…잘 나가는 토트넘, 3년 만의 UCL 복귀전서 승리

    손흥민의 흔적, 챔스 출전권…잘 나가는 토트넘, 3년 만의 UCL 복귀전서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3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해 첫 승을 거뒀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미국으로 떠났지만 그가 지난 시즌 일군 우승의 흔적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비야레알(스페인)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3시즌 만에 UCL로 복귀한 토트넘은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신승했다. 지난 시즌 EPL 17위(11승5무22패)에 그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면서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으로, 손흥민도 입단 10년 만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현 노팅엄 포리스트)을 떠나보내고 토마스 프랑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에 신임 사령탑 체제에서 리그 3위(3승1패)로 순항 중이다. 프랑크 감독은 UCL 데뷔전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 홈 경기 21경기 연속 무패(17승 4무)를 이어갔다. 이날 토트넘은 최전방에 히샤를리송을 세웠고, 좌우 공격진에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를 배치했다. 중원엔 루카스 베리발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자리를 잡았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왔다. 베리발이 오른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비야레알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가 공을 놓쳐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후반에 브레넌 존슨,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투입했으나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UEFA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공 점유율은 토트넘이 58-42%로 앞섰고 슈팅은 비야레알이 9-11로 더 많았다. 다만 비야레알의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다. 카라바흐 FK는 벤피카 원정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UCL에서 승리한 최초의 아제르바이잔 구단이 됐다. 카라바흐의 이전까지 2무4패만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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