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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기층선거」 있다/여신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지구촌칼럼)

    「중국의 성공적인 경제개혁에도 불구,정치개혁면에선 조금의 진전도 찾아볼 수 없다」고 일부 서방국가들은 비판한다.과연 사실인가. 서방 몇몇나라들의 정치세력들은 이같은 비판과 함께 제재실시를 위협하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려 든다.이들 세력들은 언론을 이용,이같은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국내외에 퍼뜨리고 있고 사실 광범위한 동의를 얻어가고 있다.하지만 어떤 것이 사실인가. ○민주정치 구현에 배가 중국은 경제개혁에 중점을 두고 추진중이지만 정치개혁 역시 소홀히 생각한 적은 없다.특히 지난 몇년동안 중국은 적극적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민주적 정치 구현에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중국이 목표로 하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는 발달된 경제와 선진적 과학기술,문화교육 뿐아니라 고도의 민주정치를 필수요건으로 한다.중국정치개혁의 목표도 위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12억 인구의 거대국가고 이는 12억 인구의 물질과 문화적 욕구·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점에서 중국의 정치개혁은안정적인 보조를 취할 수밖에 없다.중국의 헌법은 「중국의 일체 권력은 인민에게 속하며 인민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지방의 각급 인민대표대회란 기관을 통해 국가권력을 행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서방국가의 의회에 해당하는 인민대표대회는 인민의 국가관리에 대한 직접참여의 폭을 넓히고 국가기관에 대한 감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정치민주화를 실현코자 한다. 이같은 배경에서 최근 중국정치개혁은 인민대표대회 제도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우선적인 중점을 맞추고 있다.공민의 자유선거 권리행사를 위해 여러차례 선거법을 수정했고 선거제도를 바꾸어왔다.이미 인민대표대회 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지역이 현과 현급 지역(군에 해당)까지 확대됐고 현급이하의 성진(읍에 해당)과 향촌(읍이하 단위)에선 주민자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작년부터 적잖은 성지역에선 이같은 기층 선거와 주민 자치제도의 획기적인 진전과 발전을 성취해냈다. 인민대표대회의 제도개선 및 역할강화와 함께 중국정치개혁의 또다른 주요 조치는 법 제도를 완비하는 것이다.인민의 민주적 권리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법제도를 강화해야 하며 민주정치의 제도화·법제화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이 점에서 개혁개방이래 중국의 입법부문의 성과는 현저하다.82년 제정한 현행헌법과 이후 통과된 두 헌법수정안외에 전국인민대표대회와 각급 상무위원회가 선후 통과시킨 법률만도 3백여개나 된다.국무원은 8백여개의 행정법규를 반포했으며 지방인민대표대회는 4천2백여개의 지방차원의 법률을 통과시켰다. ○행정법규 8백개 반포 이러한 법규의 완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와 인민의 민주권리를 확보하려는 중국정치개혁의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당 협력 정치체제의 진전과 민주당파및 무당파인사들의 정치참여확대,정부기구의 개혁과 국가공무원 제도의 확립등도 모두 중국의 정치개혁의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또 반부패,청렴한 공직사회를 건설하려는 시도도 정치개혁프로그램중 하나다.홍콩에 적용될 「1국 2체제」정책,한 나라의 두가지 정치체제 실험도 길게는 이같은 정치개혁의 일환으로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을 흔들어대기위해 내세우는 서방의 인권·정치개혁의 진전에 따라 중국의 인권상황도 나아지고 있다.서방적 시각과 달리 중국은 생존권을 주요한 인권이라고 본다.생존권이 없이는 어떤 인권에 대한 논의도 있을 수 없다.생존권은 생명권,기본적인 물질생활 보장권,발전권등을 포함하는 기본권이다.세계의 7%에 해당하는 경작지를 가지고 세계 인구의 22%를 먹여살려야 한다는 중국적 상황은 이같은 사상의 배경이다. 최근 제정한 민사소송법·형사소송법·행정소송법·국가배상법·부녀권익보호법·미성년보호법·노인권익보호법·장애인보장법 등의 법제도 마련은 인권보장을 확대하려는 시도다.우리는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민주제도와 인권보장이 완벽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중국은 적잖은 다른 나라들처럼 이 방면에서 더 많은 노력과 진전을 이룩해야함을 알고 있다. ○인권보장 확대도 추진 그러나 서방의 일부국가와 일부 세력들이 중국의 정치개혁의 성취를 부인하고 냉전시대의 수단으로 중국을 공격하고 흔들어대는 것은 심히 유감스런 일이다.우리는 이들의 관심은 중국의 인권이 아니라 중국이 서방의 정치발전모델을 답습하고 따라주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본다.또 중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줄여보자는 의도를 깔고 있다고 밖에 달리 볼 길이 없다.그들은 중국정치개혁이 자신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는다는데 대해 불만이다. 중국은 그러나 나름대로의 발전방향과 나름대로의 설계에 따라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신중국의 성립으로 두손을 움켜쥐고 벌떡 일어선 중국인민은 중국국정과 역사문화전통에 따른 나름의 정치모델에 따라 자신의 길을 갈 것이다.이것이 중국이 추구하는 민주·자유·부강·문명의 현대화국가의 추구점이다.
  • “옐친 대행은 체르노미르딘”/러 대통령령 발표

    ◎수술기간중 전권 행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는동안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19일 발표된 대통령령이 밝혔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러시아의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핵버튼」의 통제를 포함,모든 대통령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대통령령은 옐친 대통령의 수술중 대통령 권한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됐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옐친 대통령은 그의 권한을 공식적으로 이양하기위해 수술직전 두번째 대통령령에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수술날짜를 결정하기 위해 25일 의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 최명훈 5단 돌풍 예고

    ◎「1인 장기독재」 한국바둑계 풍토 “내가 깬다”/이창호 9단과 동갑… 91년에 「늦깎이 입훼」/이·조·유 트리오 아성에 도전… 승승장구/최근 일·중 차세대 기사들 연파… 신예 선봉장 바둑계에 최명훈 5단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창호·조훈현·유창혁이 트리오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판에 「제4의 기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남철­김인­조훈현­이창호로 이어져온 한국 바둑계 간판스타의 자리를 이을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최 5단은 요즘 국내외에서 이창호 등을 앞서는 대국을 심심치 않게 내놓아 느리지만 착실하게 나아가는 「대기만성」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바둑은 현대 바둑이 정착된 이래 1인자에 의한 「장기독재」 시대가 길게 이어져왔다. 50년대부터 시작된 조남철 9단의 시대는 60년대 후반까지 이어졌고 곧바로 바통을 이어받은 김인 9단은 70년대 중반까지 바둑계를 호령했다. 조훈현 9단은 한술 더 떠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말까지 15년이 넘도록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올줄 몰랐고 90년대초부터 1인자로 나선 이창호 9단의 시대는 벌써 5년넘게 계속되고 있다. 물론 현재 바둑계의 상황은 과거와는 조금 다르다.과거의 「집권자」들이 완전 「천하통일」을 했던 것과는 달리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이 간혹 이창호 9단의 아성을 허물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바둑계처럼 7대 타이틀을 고루 나눠가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분할된 일은 없었다. 이러한 한국 바둑계를 변화시킬 인물로 주목받는 기사가 바로 최명훈5단이다. 최 5단은 75년생으로 이9단과 동갑이지만 프로 입문은 훨씬 느려 이9단이 이미 아성을 갖춘 91년에야 입단했다. 그러나 학업도 포기한채 바둑에 전념한 끝에 최근 각종 기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군단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LG배 기왕전에서 일본과 중국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는 유키 사토시(결성 총) 8단과 창 하오(상호) 7단을 연파한 이래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이어 명인전에서는 도전권을 따내며 기세를 올리더니 이 9단에 3국까지 2승1패로 앞서 바둑계를 경악시켰다. 제4국에서는 져 지금은 2승2패지만 그 2승이 흑번에서 나온 완승국이기에 최종 결승5국에서도 흑번이 나온다면 최5단이 타이틀을 따낼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기성전에서는 5연승으로 이9단에 대한 도전권을 넘보고 있다. 최 5단이 명인전 최종대국에서 이겨 타이틀을 따내면 한국 바둑계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 첨단업종 대기업 수도권 공장 증설/정부 “묘안찾기”

    ◎“용지난 해소 등 위해 성장관리권역에 허용” 공감/기준따라 업체별 명암… 특혜시비 우려 결론 못내 정부가 수도권 내 성장관리 권역에서 첨단업종 대기업의 공장증설을 허용하는 문제를 싸고 묘안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첨단업종 공장증설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지만 세부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시비에 휘말리거나 증설허용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상반기에도 이를 경제행정 규제완화 과제로 채택,해법을 찾는 작업을 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그러나 정부가 지난 3일 열린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기업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도권 내 첨단업종에 대한 입지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다시 쟁점으로 떠오는 사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는 공장증설 범위의 확대 및 신설의 허용 여부가 핵이다.업계에서도 공장용지난을 해소함으로써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및 자연보전권역으로 구분돼 있다.현행 법은 대기업의 경우 세 가지 권역 중 성장관리권역에 한해서만 기존 공장면적의 25% 이내에서 공장을 증설할 수 있게 돼 있다.증설할 수 있는 업종도 반도체와 컴퓨터 및 유·무선 통신 등 10개로 제한돼 있다. 정부는 우선 공장증설의 경우 그 범위를 현행 25%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부작용 때문에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이 경우 용인(성장관리권역)에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는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이천(자연보전권역)에 공장을 가진 현대전자는 혜택을 누릴 수 없다.공장증설이 허용되는 업체는 부지의 지목변경으로 땅값이 수십배 올라 엄청난 자산이득을 누리게 된다.현대전자측의 반발과 특혜시비가 일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공장신설을 허용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자니 그 파장 역시 적지 않다.이 경우 첨단업종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돼 하나의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등 수도권 인구집중을 유발,수도권 정책에 큰 흠집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여기에다 관련 업체들은 교통입지가 좋은 점을 활용,지방 대신 수도권 지역으로 몰려들 것은 뻔하기 때문에 지역의 균형발전을 저해할 소지도 있다.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업계의 애로사항을 덜어주는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증설이 허용되는 10개 업종 중 극히 일부 업종에 한해 공장신설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미니대학」 상당수 설립못할듯

    ◎건교부/“수도권 대학총량 규제 엄격 적용” 건설교통부는 수도권지역에 정원 50∼1백명 규모로 설립을 신청한 이른바 「미니대학」에 대해 대학총량규제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상당수 대학의 설립이 불허될 전망이다. 6일 건교부에 따르면 교육부를 통해 설립을 신청한 미니대학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설립을 신청한 대학에 대해서는 97년도 수도권 대학총량규제를 엄격히 적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인천·의정부·구리시 등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설립자체를 불허하고 평택·안성·용인·동두천·안산·오산·파주·연천·포천·김포·화성 등 성장관리권역에 대해서는 내년도 수도권대학 입학정원 범위내에서 신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성장관리권역에 설립을 신청한 대학들은 교육부가 기존 대학의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는 한 설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또 수도권지역 식수원인 팔당수원지를 끼고 있는 이천·가평·양평·여주·광주 등 자연보전권역의 경우 대학설립을 종전대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거쳐 허용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상당수 대학의 설립이 불허될 전망이다.
  • 체첸 정치협상 타결/러­반군 공동위설치 합의

    ◎독립논의 2001년까지 유보 【하사뷰르트(러시아) AFP 로이터 연합】 알렉산드르 레베드 러시아국가안보위원회 서기(사무총장격)는 31일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반군 사령관과 체첸 공화국의 정치적 지위문제에 관한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으로부터 체첸 평화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은 레베드 서기는 이날 체첸 인근 다게스탄 공화국 하사뷰르트에서 반군측과 가진 정치 문제 협상에서 오는 200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체첸 공화국의 독립 문제 논의를 유보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하사뷰르트(러시아) 로이터 연합】 러시아와 체첸 반군은 31일 체첸 주둔 러시아 병력의 완전 철수를 감시하고 내전이 종식된 이후 체첸에서의 범죄와 테러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 옐친 건강이상설속 안보위­내무위 내홍

    ◎크렘린 권력 공백 “이상징후”/레베드 “체첸 공격 대통령 명령서는 가짜” 주장/클린코프 내무 “휴전협정 파기”… 파워게임 양상 체첸사태 해결과정을 둘러싸고 러시아의 국정운영이 대혼란 상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옐친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계속 난무하는 가운데 군을 동원할 수 있는 국가안보위(국방부포함)와 내무부 두 권력조직 사이에 파워게임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옐친 대통령의 측근이랄 수 있는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추바이스 대통령행정실장은 아무런 논평없이 이들 파워게임을 조심스레 관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일 레베드가 이뤄놓은 휴전협정을 러시아 내무부가 하루만에 파기,다시 체첸에 대규모 전투가 재개됐다.체첸반군측은 20일과 21일 『휴전협정을 무시한 러시아군이 피란행렬을 공격,민간인 1백여명이 사망하고 수백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이어 쿨리코프 러시아내무장관은 체첸주둔 러시아군 지휘권을 강경파이자 「자기사람」인 디흐미로프대장에게 위임,22일 대규모 그로즈니탈환공격을 예고해놓고 있다.러시아 언론들은 『그로즈니에 대규모 민간인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연방군이 피란민행렬을 공격하는 등 엄청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크렘린에 권력공백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20일 레베드 안보위서기의 발언에서 엿보인다.국가안보와 관련,대통령과 하루하루를 숙의하고 있어야 할 그는 이날 『그로즈니를 다시 탈환하라는 옐친 대통령의 명령서는 가짜』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옐친서명이 친필이 아니라고 한 이 발언은 그의 공식성명을 통해 나온 것이다.이는 「옐친 대통령이 최고정책결정자로서의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으며 권력자들이 옐친의 건강이상을 틈타 대통령의 명령을 조작하는 사태까지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중대한 사건」으로 여겨진다.대통령공보비서는 『옐친대통령이 명령을 이미 공식화했다』며 얼버무리는 상횡이다.「체첸전권」을 부여받은 레베드가 분리주의자들과 휴전협정을 맺은지 하루만에 대통령이 이처럼 번복된 명령을 내렸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이런 상황속에서 21일 레베드는 세번째 그로즈니를 방문,평화중재를 계속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체첸주둔 러시아 사령관으로 재기용된 디흐미로프장군은 『모든 정치·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그로즈니에서 체첸반군을 몰아내겠다』며 주민들에게 그로즈니를 떠나라고 통고해놓고 있다.
  • 할리우드/새내기 감독 전성시대

    ◎특수효과 등 통해 TV세대 동원 잇딴 성공/영화사,광고감독·연출경력 신에 “모시기” 미 할리우드에 새내기 영화감독들의 돌풍이 불고 있다.텔레비전 세대 관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할리우드의 대형영화사들이 특수효과와 새로운 카메라 기법을 구사하며 신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할 줄 아는 신인감독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주고 있는 것이다.이에따라 뮤직비디오와 광고감독,텔레비전과 연극연출자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신인감독들이 속속 할리우드로 입성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은 영화장르를 새로이 개척하는 젊고 재능있는 감독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현실속에서 기존세대들의 귀에 익은 유명감독들의 이름은 「흘러간 옛 노래」라고 잘라 말하고 있다.한마디로 최근의 할리우드 영화계 동향은 5만달러를 요구하는 일류감독과 30만달러를 줘야 하는 신인감독을 놓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계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관객들의 취향에 맞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80년대 인기를 얻었던 액션영화나 디즈니 스타일의 코미디영화는 젊은층 관객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아이디어 고갈품에 지나지 않게 됐다. 또한 외국시장이 영화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부한 미국영화시장을 능가할 정도로 급성장하면서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출연배우와 감독선정에 더욱 고심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최근 제작되는 영화들 가운데는 처음 메가폰을 잡았으나 제작감이 뛰어난 신인감독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인감독으로 가장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감독은 촬영감독 출신의 잔 드 본트.본트는 「스피드」로 대히트를 기록한 이후 「회오리」에서도 관객동원에 성공하고 있다.그밖에 「에일리언 3」과 「세븐」의 데이비드 핀처,「배드 보이즈」와 숀 코너리,니콜러스 베이등이 케이지주연의 「록(바위)」을 제작한 마이클 베이 등이 선두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 신인감독들은 아직 영화제작의 전권을 완전히 위임받지 못하고 있다.흥행실패를 우려하고 있는 영화제작사들은 총감독에 유명감독을 앉혀 경험이 일천한 신인감독의 제작과정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드림워크사가 제작하고 있는 텔레비전 시리즈 「E R」의 수석연출을 맡았던 미미 레더가 감독하는 「피스 메이커(평화창조자)」에서 드림워크의 창업자이기도 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감독을 맡고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그러나 이들 신출내기 감독들이 조만간 허리우드 영화계를 「완전점령」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게 영화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할리우드에도 세대교체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 레베드,내무장관 사임 요구/체첸사태 악화 책임

    ◎내무 “발언 취소하라” 반박 【모스크바 AP 이타르 연합】 체첸사태 해결 전권을 위임받은 알렉산드르 레베드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16일 상황악화 책임을 들어 아나톨리 쿨리코프 내무장관을 강력히 비난하고 그의 해임을 요구했다. 러시아측 전권특사로 현지를 방문,체첸지도자인 젤림한 얀다르비예프와 회담을 가진 레베드 서기는 이날 모스크바로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와 쿨리코프간에 선택할 것을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체첸문제를 잘못 다뤄 사태를 악화시킨 책임은 대부분 쿨리코프에게 있다면서 내무부측은 체첸분쟁을 인근 잉구세티아와 다게스탄 등으로 확산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쿨리코프 장관은 레베드 서기에 대해 그같은 발언의 공식취소를 요구하면서 그의 발언은 권력욕에 덧붙여 체첸사태의 근본적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 있다고 반박했다.
  • 레베드 체첸 전권특사에 옐친,추가권한 위임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4일 체첸 전권특사로 임명된 알렉산드르 레베드 국가안보위원회 서기(사무총장급,46)에게 체첸사태 해결을 위한 추가권한을 위임했다고 러시아 TV방송이 대통령공보실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 러­체첸 평화협상 타결 임박/레베드­반군사령관 회담

    ◎“정전­철군 거의 합의” 【모스크바 외신 종합 연합】 러시아 대통령의 체첸 전권대표로 임명된 알렉산드르 레베드 국가안보위 서기는 11일 밤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반군 사령관과 비밀리에 회담을 가졌으며 두 사람은 러시아와 체첸공화국의 장래에 대해 95%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알렉산더 바르하토프 러시아 국가안보위 대변인의 말을 인용,두 사람이 정전조건과 수도 그로즈니에서의 반군철수 문제들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베드 서기는 이날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체첸 사태와 관련,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자신이 이끌고 있는 국가안보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업장안전 노사 함께 책임져야/진 노동 인터뷰

    ◎기업 양적성장보다 생명중시 경영 긴요 『앞으로 50인미만의 영세사업장과 재해율이 높은 건설·조선업종을 집중공략하면 2000년까지 산업재해율을 선진국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산업안전선진화기획단 공동단장인 진념 노동부장관은 7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계획확정안을 보고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진장관은 그같은 확신의 배경으로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이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취약부문에 집중투자한 결과 재해율을 0.2%이하로 떨어뜨린 사례를 든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업재해율은 0.99%로 사상 처음 1%이하로 떨어지긴 했으나 선진국에 비해 재해율은 2배,사망만인율은 3배이상 높다.특히 건설 등 일부업종의 사망률은 최근 도리어 증가추세다. 진장관은 이에 따라 『재해율을 선진국수준까지 낮추려면 엄청난 지원과 범국민적인 안전문화의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솔선수범하는 의미에서 영세사업장에 대한 지원자금 1천5백억원을 가능한 한 일반회계에서 확보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어 『산업계도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장관은 『사업장의 안전은 경영자와 근로자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앞으로 노동운동도 임금에서 동료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장관은 이번 3개년계획의 경우 최고통치자의 역점사업이라는 점에서 전례없이 추진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본이 10년에 걸쳐 이룩한 산업안전선진화작업을 우리는 3년반만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기획단 공동단장인 강진구 대한산업안전협회장(삼성전자 회장)은 『지금까지 산업안전과 관련된 방침은 난무했으나 구체적인 행동지침은 없었다』며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기획단의 계획안대로 실행에 옮기면 틀림없이 선진국이상의 산업안전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 부상입은 몸으로 “은도 장하다”/레슬링 자유형 74㎏급 박장순

    ◎불같은 투혼… 올림픽 첫 3연속 메달 『은메달도 장하다』 서울올림픽 68㎏급 은,바르셀로나올림픽 74㎏급 금,애틀랜타대회 74㎏급 은. 박장순(28·삼성생명)이 한국선수로는 올림픽 출전사상 첫 3개 대회 연속 메달획득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부상을 이겨낸 그의 불같은 투혼 때문. 93년 캐나다 토론토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직후 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이미 세계대회를 휩쓸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한달 연금만도 2백만원에 가까워 선수생활에 미련을 둘 이유가 없었으나 그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레슬링협회의 「협박」에 가까운 권유로 다시 운동복을 입었다.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던 터라 박장순은 아시안게임 예선탈락이라는 불명예를 겪고 공식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올림픽을 앞두고 그의 마음속에는 아시안게임의 수모를 씻어야 한다는 각오가 불붙었다.아내(27)를 설득해 유니폼을 다시 입은 그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올림픽티켓을 따냈다.애틀랜타만을 생각하며 훈련에 몰두했으나 이번에는 오른쪽 어깨부상이라는 치명타가 날아왔다. 문의제에게 대표직을 넘겨주었고 올림픽 연패의 꿈도 사라지는 듯했다. 그의 안타까움을 안 협회는 박장순과 문의제의 평가전을 만들어 박에게 이번 대회 출전권을 주었고 그는 부상투성이인 몸으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며 은메달로 협회의 배려에 보답했다.〈올림픽특별취재단〉
  • 총리실,상반기 정부업무 평가보고서 내용

    ◎대민행정 개선… 지역이기 해결책 시급/생필품값 안정위해 유통구조 개선 추진­경제/4자회담 제의·북 경수로 지원사업 순항­통일/교육재정 GNP의 5% 확보방안 마련­교육/상수원 오염·자동차 배기가스 집중단속­환경/지자제 정착 각종제도 도입… 지방재정 확충방안 과제­일반행정 국무총리실은 1일 1996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이 기간중 정부가 2000년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SEM)를 유치한데 이어 2002년 월드컵을 공동유치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국가위상을 높였다고 총평했다.그러나 소비자물가가 3.8% 올라 연간 관리목표 4.5%를 넘을 가능성이 있고,경상수지 적자가 90억달러 수준을 기록한 것은 국민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육개혁과 노사관계 개혁·사회복지 확충·건설제도 개혁 등 각 부문의 개혁을 위한 논의가 활발했으나 이러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노력과 이행사항의 사후점검의 필요성을 제기 했다. 또 지방자치제의 본격실시 1년을 맞아 대민행정 서비스가 개선되고 창의성은 향상됐으나 지역갈등과 주요국책사업이 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적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분야별 정부업무 추진실적 요약. ◇경제분야 ○경제안정과 경기 연착륙 △경과=상반기중 7.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했으나 물가 오름세와 경상수지 적자폭이 우려할만 하다. ▲과제=하반기 물가는 교통요금과 담배·기름값 인상 등으로 연간목표 4.5%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특히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할필수품인 농수산물의 값 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화의 안정적 공급 등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적 운용과 더불어 농산물 유통의 원활화,공산품·공공요금·서비스요금 안정 등 범부처적 협력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 협조가 요구된다. 96물가지수 개편 때 소비구조 변화를 최대한 정확히 반영토록하여 「생활물가」에 대한 국민의 불만요인을 해소토록 노력해야 한다. 경상수지 축소를 위한 중·장기대책은 경쟁력 강화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다. 고비용­저능률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임금을 안정시키고 금리를 하향안정시키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공장용지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추진이 요구된다. ○경제개혁의 지속추진 △경과=금융·부동산실명제 정착,예금보험제도 도입 등 금융산업개편과 외환제도개혁,상장기업의 공시의무 강화와 같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조치 등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정보화 촉진 기본계획의 확정과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한 국가기간 교통망 구축을 추진했다.「중소기업청」을 발족시키고 농업구조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경제체질 강화에 주력했다. ▲과제=경제분야의 이른바 「덩어리」규제가 당초 기대한 만큼 획기적으로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경제계의 불만이 있다. 자금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이 해결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 체계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 민영화하기로 발표된 공기업의 민영화 실적이 저조하여 공기업의 비효율이 지속되고 정책신뢰성이 저하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93년12월에 수립한 민영화 계획을 대상기업별 일정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통일·외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여건 개선 △경과=남북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키 위해 4자회담을 제의하고 점진적으로 남북경협을 확대했으며 대북경수로 지원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했다. ▲과제=대북정책은 관련기관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거나 국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하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대북경수로 사업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부지인수및 서비스 이용에 관한 의정서 등 후속 의정서 협상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 △경과=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정상외교활동이 강화됐고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지역협력체및 국제기구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각종 회담·대회를 유치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협상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였다. ▲과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해 가시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가 세계일류국가임을 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OECD가입에 대비,국내제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자주국방 역량 강화 △경과=평시 작전권 환수에 따른 독지적 작전수행능력을 구축하고 민·군간 관계개선과 신뢰회복에 힘썼다. ▲과제=각종 국방현대화 사업이 분야별로 상호연계성을 갖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정보·과학기술 등 기술하사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사회·문화 ○신노사관계의 구축 △경과=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협력적 노사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를 설치했다. ▲과제=근로자측 관심사인 복수노조와 공공부문의 노사관계,사용자측 관심사인 근로시간·휴일·휴가·해고제도·여성 및 비정규 근로자의 임금및 퇴직금 제도 등에 대해 노사가 공감할 수 있는 개혁안을 도출,올해 정기국회중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취업자 10만명을 포함,17만명에 달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종합대책을 조기에 마련해야 한다. ○교육개혁 및 어린이를 위한 시책 추진 ▲경과=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GNP 5% 수준의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계획을 확정했다.1차 교육개혁 과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등 30개 과제의 실천방안을 확정·시행하고 있다. ▲과제=교육개혁에 대한 일선교사 및 국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여 교육현장의 반응및 적용실태를 점검·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어린이 성폭행,비디오방의 불건전 영업행위 등 청소년들의 건전성장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국민복지의 증진 △경과=「삶의 질」 세계화를 위한 국민복지 기본구상 및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복지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복지분야 중점투자계획」을 마련했다. ▲과제=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중점투자계획을 내년 예산부터 연차적으로 반영하여 대국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문화복지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별 세부실천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환경개선 △경과=「녹색환경국가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상수원 수질 오염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자동차 배기기스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과제=상수원 주변에는 주민생활 근린시설 등 필수 공공 복지시설만 제한적으로 허용,위락단지화 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자동차를 만들 때부터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 매립장 위주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소각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민지원사업및 민자유치 유인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 ○안전관리대책의 종합 추진 △경과=지난해 대형사고 이후 안전과리를 정부의 기본책무로 인식하고 각종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 ▲과제=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재난관리 기능의 탄력적 보강 등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형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과 소방시설의 관련규정 등 안전관리 법령을 정비하고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행정수요변화에 발맞추어 안전관리 인력보강및 사기진작,장비의 확충 등 재난관리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 안전이 국민의식 속에 자리잡아 생활화·체질화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일반행정 ○행정의 생산성 향상 △경과=새로운 시대의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행정의 생산성 향상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각종 제도를 도입했다.공직파견근무제와 계약직제도 등 개방형 공무원 임용체제의 근거를 마련키 위해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격주로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대국민서비스를 높이고 공무원의 여가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성을 높였다. ▲과제=자방자치제의 내실있는 정착과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정부부문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결재단계를 합리적으로 축소 또는 전자결재방식을 도입하는 등 행정수행 과정에서의 비능률 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조직·인사·예산 각 분야에서 개별부처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경과=민원사무 처리기준을 개선하고 과세적부심사제를 도입했으며 주민등록과 병무·행정전산망을 개발·연계해 주민등록 신고및 여권발급 등 민원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과제=적극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법·행정절차법을 제정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행정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 조사를 제도화하여 행정기관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노력 지속 △경과=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하고 자치단체의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했다.중앙과 지방의 합리적 기능배분을 위하여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했다. ▲과제=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또는 지방자치단체간 효율적인 분쟁조정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또 지방재정의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의 역할 배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서동철 기자〉
  • 부룬디에 쿠데타/투치족 주도… 부요야 전 대통령 전권 장악

    ◎은티반퉁가냐 대통령 미 대사관 피신중 【부줌부라 AP AFP 로이터 연합 특약】 투치족이 주도하는 브룬디군이 25일 쿠데타를 일으켜 부룬디의 연립정부를 전복시키고 투치족 출신의 전대통령 피에르 부요야를 새대통령으로 옹립했다. 브룬디군은 쿠데타의 명분으로 국가의 불안정과 정부의 통치실패를 내세웠다. 목격자들은 총을 든 괴한들이 부룬디의 수도 부줌부라에 있는 주요 시장에 수류탄들을 투척했으며 투치족 주도의 군은 도시주변의 도로를 차단하고 방송국으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번 쿠데타로 실각한 은티반퉁가냐 전대통령은 현재 미국대사관에 피신중이다.
  • 경제행정 투명성제고 구체화/규제개혁 실무위 76건 심의·의결

    ◎기준 없는 심의제도 폐지/근거 없는 지침 등 법령화 정부는 내년부터 대학과 공장,공공청사,연수원 등 수도권내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설치에 대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개별심의제도를 없애는 대신 구체적인 허용기준을 시행령에 명시,기준에 맞으면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성장관리권역내 공장 신·증설 허가나 자연보전권역내 전문대학의 신설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또 세무서장이 재량껏 지정할 수 있는 특별소비세 감면대상 유흥음식점과 관련해서도 지정요건을 내년에 시행령에 명시하는 등 일선기관의 과도한 재량권을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제26차 경제행정규제개혁실무위원회(위원장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를 열고 금융및 토지이용·개발 등 11개 분야,76건의 경제행정 투명성제고방안을 심의·의결했다.투명성제고의 원칙은 ▲구체적인 심의기준이 없는 위원회 심의제도를 폐지하고 ▲불투명한 용어를 구체화하며 ▲신고제의 부당한 심사수리를 개선하고 ▲법률에 근거없는 규제를 없애거나 근거를 마련하며 ▲규제기준을 상위 법령화하는 등 5가지다. 분야별로는 금융 12건,환경 11건,토지이용·개발 10건,고용 훈련 세제 각 5건,공장설립절차와 수출입·통관,에너지산업 각 4건,물류 운수 유통산업 각 3건,건축 건설 식품 위생 각 1건이다. 정부는 경제부처 소관 인·허가,특허,면허,신고,등록,승인 등 7개분야 규제사무 2천7백여건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투명성제고작업을 추진키로 했다.〈김주혁 기자〉 ◎「투명성 제고」 주요내용/특소세 감면 유흥음식점 지정요건 명기/수도권내 대학·공장 등 개별심의제 폐지/기업결합 심사요령 개정시안 연내 작성 경제법령의 투명성제고차원에서 단행될 76건의 개선사항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체적 심의기준없는 위원회 심의제도 폐지및 불투명한 용어 구체화=대규모 소매점·도매센터 개설허가시 자문기구인 지방 도·소매업진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돼있으나 심의기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자의적 심의가 우려된다.도·소매업진흥법 시행령을 내년 상반기중 개정,자문기구성격인 위원회의 개별사업허가에 대한 심의를 폐지한다.심의기준이 미비된 초지전용에 관한 초지조성심의위원회의 심의제도도 폐지한다. 시장 등의 개설허가시 매장면적의 변경요구및 개설허가 거부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하다.내년 상반기중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근지역내 동일업태로 개설허가를 받은 모든 영업장의 매장면적 합계의 3분의1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지역범위는 매장면적 3천∼5천㎡의 경우 반경 4㎞이내로 하는 등 매장면적에 따라 거리를 명시한다.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기업결합 금지요건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중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심사요령 개정시안을 작성,시장지배력형성 판단기준을 구체화한다.혼합결합에 대한 심사기준을 마련하며 관련용어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식품재검사제도에 관한 기준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자동차운송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꾼다.화물차를 증차할 경우 화물공제조합 가입차량비율이 80%이상인 업체중 분담금납부비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증차하도록 한 관련규정의 부당한 가입조건과 신규·증차면허차량에 대한 특별분담금부과제도를 폐지한다.농업창고업 인가제를 없애고 냉동·냉장창고 등의 등록기준을 명확히 한다. 국세청 훈령 등에 정해져 있어 광범위한 재량의 여지가 있는 부가가치세 주사업장 총괄납부 승인요건및 특별소비세 납세관리방법 적용,세무서장이나 세관장의 재량권이 큰 특별소비세 면제대상 유흥음식행위 지정요건,관세감면 승인기준을 내년 상반기중 관련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에 명시할 방침이다. 수도권내 대학,공장,공공청사,연수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설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용하고 있으나 위원회의 구체적인 심의기준이 없이 심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올 하반기에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내년 상반기에 공업배치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개별심의제도를 폐지하고 시행령에 허용기준을 명확히 한다. ◇법률에 구체적인 규제근거없이 지침에서 투금·종금사의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한도를 자기자본의 1.2∼1.5배로 설정,운용하고 있으나 추후 법개정시 규제근거를 마련한다. ◇부령이상으로 정해야 할묘지 등 설치허가규제요건을 보건복지부 훈령으로 규정·운영하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중 이 지침을 폐지하고 규제요건을 법령에 반영한다.〈김주혁 기자〉
  • 옐친,개혁파 대거 중용/대통령 수석보좌관에 추바이스

    ◎제1부총리에 일류신 기용 방침 【모스크바 연합】 지난 3일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옐친대통령의 재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아나톨리 추바이스 전 제1부총리(41)가 15일 권부의 핵심요직인 대통령 행정실장 겸 대통령 수석보좌관에 전격 기용됐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은 이날 옐친 대통령이 추바이스 전제1부총리를 신임 대통령 행정실장 겸 수석보좌관에 기용했다고 밝혔다. 또 개혁계열인 빅토르 일류신 대통령수석보좌관의 거취도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곧 단행될 전면개각에서 정부의 제1부총리로 등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옐친 대통령이 러시아 사유화의 상징인물인 추바이스 신임 행정실장 겸 수석보좌관에게 열이틀안에 대통령 행정실의 조직을 전면개편토록 전권위임했다고 설명했다.
  • “광주발포 부대장 판단”/윤흥정씨 진출

    ◎전·노씨 출정… 재판받아/「12·12­5·18」 21차 공판 12·12 및 5·18 사건 21차 공판이 11일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려 5·18 당시 윤흥정·소준렬 전투병과교육사령관,진종채 2군사령관 등 증인 3명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다. 지난 20차 재판 때 출정을 거부했던 전두환·노태우피고인도 법정에 나왔다. 윤흥정씨는 『지난 94년 말 검찰에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육본의 상황일지를 보고 당시 특전사가 정식 지휘계통과 별도로 지휘 및 작전권을 행사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또 『당시 전교사가 계엄군에게 실탄배분과 발포명령을 내린 적은 없으나 일선부대장들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박선화 기자〉
  • 호텔객실 7년내 2만개 추가/「관광진흥 10개년 계획」 내용요약

    ◎5천명 규모 컨벤션센터 7곳 건설/전국 관광지에 안내소 5백곳 설치 10일 정부가 확정·발표한 「관광진흥 10개년계획」은 오는 2000년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숙박 및 국제회의시설 등 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마련된 대책이다. 기본방향과 함께 관광시설확충을 위한 세제·금융지원책 및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방안 등 주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본다. ▷관광진흥기본방향◁ 관광숙박시설의 경우 금융·세제지원 및 행정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신규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오는 2000년까지 1만2천실,2002년까지 2만실의 관광호텔 객실을 추가확보한다.이를 위해 올해안에 「관광숙박시설지원특별법」의 입법을 추진한다. 2000년 ASEM회의에 대비해서는 5천명이상 수용규모의 전문컨벤션센터를 건설하고 이후 2005년까지 6개를 추가신설한다.이와 관련,대규모 국제회의시설과 관광명소가 있는 주요도시를 선정,컨벤션도시로 육성하며 국제회의전담조직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전국을 5개 관광권 24개 소관광권으로 구분,설악산·비무장지대 등 남북관광교류 가능지역은 평화관광지로,한라산·다도해 등 국립공원과 해안도서지 등 자연자원이 우수한 지역은 생태관광지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관광명소 도로변 등의 안내소를 현재 1백개에서 5백개소로 증설,관광안내시스템을 완비하고 일본·미국 등 주요관광국과의 비자면제협정체결을 추진,출입국서비스를 개선한다. 이밖에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쇼핑상품을 개발·육성,쇼핑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대책◁ 이번 관광진흥계획의 핵심부분이다.규모가 적어 관광시설확충과 사업체운영 등에 대한 지원효과가 미흡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조성을 확대한다.지난해말 현재 기금조성액은 모두 1천6백84억원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6백34억원에 불과했다.따라서 향후 5년간 2천억원 내외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키 위해 관광목적의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1인당 2만∼3만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부과를 검토한다.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현재 6만㎡로 제한돼 있는 자연보전권역내 관광지조성사업규모의 완화를 검토한다. 특히 현재 금지하고 있는 10대계열기업군 소속 기업체의 관광시설용 부동산취득을 승인대상으로 완화하고 관광단지개발용 부동산에 대한 비업무용판정유예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사치·소비성 산업으로 분류돼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제한돼 있는 숙박·식당업에 대해서도 여신제한을 전면폐지해 시설 및 운영의 개선을 유도한다. 또 관광호텔에 부과하는 교통유발금을 감면하되 특히 월드컵대회가 개최되는 2002년까지는 한시적으로 50%를 감면한다. ▷외래관광객 유치홍보대책◁ 한·중·일 등 동북아관광시장을 연계한 상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한국문화와 관광에 관한 CD­ROM을 제작,배포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언론인을 초청,한국문화와 관광에 관한 특집기사를 유도하고 해외TV 등 대형언론매체에 집중적인 광고도 실시한다. 또 관광공사·지방자치단체·국내관광업계·민속공연단 등으로 구성된 문화관광사절단을 파견하고일본·동남아뿐 아니라 러시아·동구 등을 잠재시장으로 확대한다. 세계관광기구(WTO)·아태관광협회(PATA)·미주여행업협회(ASTA) 등 국제관광기구와의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한·일,한·중관광진흥협의회 등 국가 및 공기업간 협력기구를 통해 공동홍보를 추진한다. 외래객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외 관련기관과 업계를 활용한다.해외에서는 재외문화원·무역투자진흥공사·주재상사·교민단체 등을 활용,관광진흥대책회의를 활성화하고 국내에서는 여행사·항공사·호텔업계 및 관광학계 등으로 관광진흥촉진위원회를 구성,현안문제에 대처한다.〈곽영완 기자〉
  • 3당 총무들 협상성적표

    ◎DJ·JP 강공에 적절 대응 평가­서청원/막판에 당 안팎 견제로 점수 미흡­박상천/검경중립화 대안제시로 후한 점수­이정무 개원협상을 둘러싸고 여야 3당 총무 가운데 언론보도에 가장 민감하고 불만이 많은 사람은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이다.경선총무로서 운신의 폭이 넓어보이는 데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강도는 도를 더한다. 그는 협상에 열심이고 5개 쟁점에 대해 매우 논리적이다.그러나 열심인데 비해 좋은 성적은 못 얻고있는 것 같다.협상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돌파구를 못찾고 경색되는 원인이 국민회의의 강경 탓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초반엔 탄탄한 야권공조로 힘이 넘쳐있었으나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당안팎으로 사면초가의 형국인 것이다. 이에 반해 같은 야당이면서도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후한 점수를 얻고있는 편이다.막판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당과 본인의 색깔을 찾았다는 지적이다.사실 지난달 29일 총무접촉에서 이총무가 신한국당 서청원총무가 검·경의 중립성보장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선거관련 공직자」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한달 가까이 지루하게 끌어온 경색정국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당시 이총무는 야권공조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국민회의 박총무를 설득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신한국당 서총무는 표면적으로 협상의 전권을 완전 일임받은 상태이다.당내에서 이를 거론하는 것 조차 금기시되고 있을 정도다.그러나 전반적인 평가는 야권의 김대중­김종필총재의 드라이브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분위기다.대놓고 『잘했다』는 의원은 없으나 『애쓴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이렇게 볼 때 총무로서 첫 데뷰무대에 오른 이들 3명의 개원협상 성적표는 자민련 이총무,신한국당 서총무,국민회의 박총무의 순인 셈이다.국민회의측이 막판에 「한번 버텨보기」를 하면서까지 뭔가 눈에 보이는 실리를 챙기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이러한 속사정이 작용한것 같다. 그러나 이번 무대는 총무들의 협상력과 추진력을 시험하는 자리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총무들에게 재량권을 주었다고 하나 스스로의 특장과 자산을 십분 발휘할 수 없었다.총선결과에 따른 각당의 이해와 당지도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한계를 가지고 출발했기 때문이다.〈양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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