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국 투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광진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출입은행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협정 위반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장애 예방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42
  • 서태지 8집 ‘아침의 눈’ 뮤비 풀버전 공개

    서태지 8집 ‘아침의 눈’ 뮤비 풀버전 공개

    서태지 8집 정규 음반 타이틀곡 ‘아침의 눈’ 풀 버전이 7일 곰TV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아침의 눈’은 지난 1일 팬들의 기대 속에 발매된 정규 음반의 타이틀곡으로 8집 음반 중 유일한 슬로우 곡이다. 사람들에게 소중한 모든 것은 언젠가는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동화적인 아련함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슬픔이 묻어난다. 서태지는 이 곡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4년이란 시간을 통해 발표된 8집 음반 ‘전곡의 타이틀화’라는 기치 아래 서태지는 싱글 1, 2의 전곡을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 8집에 수록된 8곡 중 일곱 번째 뮤직비디오가 된 ‘아침의 눈’ 역시 새로운 느낌으로 제작하면서 서태지다운 모험적인 시도를 한 것. 서태지는 1일 8집 활동을 총정리하는 정규 음반 ‘seotaiji 8th atomos’를 발표하고 8집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09 전국투어 ‘the mobius’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투어는 현재 5회 공연을 마쳤으며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전국제우주대회 D-100 행사 다채

    대전국제우주대회 D-100 행사 다채

    세계 최고의 우주행사인 대전 국제우주대회(IAC)가 4일 D-100일을 맞는다. 대전시는 이날 주행사장인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함께 로켓모형날리기, 난타공연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본 대회는 오는 10월12~16일 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우주대회에는 아리안스페이스, 보잉, 록히드마틴 등 우주산업 메이저업체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프랑스항공우주센터(CNES), 일본우주항공개발기구(JAXA) 등이 참여한다. 모두 60여개국에서 항공우주 관련자와 전문가 3000여명이 찾을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1만㎡ 규모의 우주기술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86개 업체와 기관이 우주 신기술 성과품 및 응용제품 등을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인간 달 착륙 40주년과 우주대회 60주년을 맞아 우주개발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 준다. 학술회의에서 158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가상 우주분쟁 모의재판이 열린다. 우주개발국가 의원들은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세계항공우주특성화대학 총장단 포럼도 있다. 앞서 10월9~25일 ‘우주축제’가 펼쳐진다. ‘우주특별시, 대전’을 주제로 세계우주인 초청행사, 동서양 우주관 강연회, 청소년 우주올림피아드, 로켓발사 체험, 신기전 발사 시연 등이 벌어진다. 이소연의 우주 훈련코스도 재현된다. 대전시는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호텔 891실 등 객실 2000실을 확보했고, 통역과 교통안내를 하는 ‘해피 콜센터’를 운영한다. 인천·김포공항~숙소~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대회 전후로 서울, 제주, 공주와 일본, 중국 등을 돌아보는 투어를 마련했다. 계룡산 도예체험, 금산 인삼 캐기, 백제문화제, 대덕특구 연구소를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가 10년 이내 한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기술을 우주기술과 접목,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대전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무총리가 명예위원장, 대전시장과 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대전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 최흥식 사무총장은 “우주대회는 학술회의와 대회 관계자 관람 전시회가 주행사인데 대전 대회는 일반인을 위한 우주축제를 마련하는 등 우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고 대중성을 강화했다.”면서 “역대 최대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동방신기, 韓최초 ‘꿈의 무대’ 도쿄돔 공연

    동방신기, 韓최초 ‘꿈의 무대’ 도쿄돔 공연

    동방신기가 한국 그룹 최초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도쿄돔에 입성했다. 2일 동방신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 5일 양일간 동방신기가 한국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을 순회하는 전국 투어 ‘동방신기 4번째 라이브 투어(4th LIVE TOUR 2009 - The Secret code)’를 진행하고 있는 동방신기는 이번 도쿄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쿄돔은 일본 내에서도 SMAP, GALY(글레이), 하마사키 아유미 등 최정상급 인기가수들만이 공연했던 무대로 국내 최대 규모 실내공연장인 체조경기장의 약 4배에 달하는,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규모로 대규모 스테이지에서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대형 스케일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늘(2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의 스페이스오, 하라주쿠의 쿠에스트홀 등에서 멤버들이 현지 팬들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한 특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편보다 나아졌을까? ‘버스투어2-목포의 역습’

    1편보다 나아졌을까? ‘버스투어2-목포의 역습’

    ’버스 투어의 달인’으로 불리는 전현진(27)씨가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자신의 갤로그(블로그)에 전남 목포에서 서울까지 하루만에 시내버스만 타고 올라온 이동경로 사진을 공개했다.전씨는 지난 5월 이같은 방법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하루만에 올라온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진 보러가기  전씨가 이번에 이용한 차량은 모두 22대다.전씨가 타고 온 차량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던 ‘1편’때보다 1대 늘었다.시간도 10분 더 길어졌다.하지만 버스이용 요금은 오히려 절감됐다.  전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22분 목포역을 출발,이튿날 새벽 0시18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하루를 넘겨 서울역에 도착했지만 전날 밤 11시50분에 사당역에 도착했기 때문에 하루 안에 서울 땅을 밟는 데는 성공한 것이라고 전씨는 설명했다.  목포~서울 구간도 단 번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그는 지난 21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고창~김제 구간에서 버스를 계속 놓치는 바람에 익산에 예정보다 2~3시간 늦게 도착해 포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재도전에 나서 이번에 ‘시내버스 투어 2편’ 제작(?)에 성공했다. 그는 1편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타고 이동한 버스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전국 지도에 자신의 여정을 표시해 실었다.  2편에서는 1편보다 진일보한 도전 모습을 선보였다.그가 지나온 시·도는 색깔을 달리해 구분해 놓았다.전남도는 남색,전북도는 녹색,충남도는 주황색,경기도는 하늘색,서울시는 보라색으로 구분했다.  이번 도전에서는 22대의 버스를 갈아탔고 총 17시간 56분 소요됐다.부산~서울보다 10분이 더 걸렸고,버스는 1대를 더 이용했다.  부산에서 출발했을 때는 오전 5시30분 처음 버스를 탔는데 이번에는 50여분 늦은 오전 6시22분에 도전을 시작했다.전씨는 “목포에선 첫 차가 오전 5시에 출발하지만,무안에서 함평가는 첫 차가 오전 7시30분이라 목포에서 머물다가 (느즈막이)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든 버스 요금은 2만 7100원으로 부산~서울(3만4680원)보다 7580원이 덜 들었다.KTX로 목포역에서 용산역까지는 약 3시간15분에 4만 500원이 들고,고속버스는 우등이 현재 2만 7700원,일반버스는 1만 8700원으로 4시간이 소요된다.  전씨는 이같은 도전에 대해 “쉽지 않은 시도이고 실제로 조금 힘들기도 하다.”고 밝히면서도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좁은 시골길의 아름다운 풍경 등 얻을 수 있는 게 정말 많다.”고 자랑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관련기사 보러가기]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서울 얼마나 걸릴까?       
  • 서태지-소시, 잇단 음반 연기… ‘7월초’ 전쟁

    서태지-소시, 잇단 음반 연기… ‘7월초’ 전쟁

    서태지, 소녀시대 등 거물급 스타들의 잇단 ‘음반 발매 연기’로 7월 초 가요계는 그야말로 대전(大戰)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서태지는 앨범의 완성도를 근거로 두 차례 앨범 발매 일자를 연기했으며, 소녀시대는 ‘왜색 논란’에 휩싸여 갑작스럽게 신보 발표를 늦추게 됐다. 먼저 서태지는 지난 23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8집 ‘서태지 8번째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가 다음달 1일 발매된다고 공지했다. 당초 서태지컴퍼니 측은 “6월 중순 전국투어에 돌입하기 전 8집 정규앨범을 공개될 것”이라 밝혔지만 6월 말로 한 차례 앨범 발매일을 연기한데 이어 또 한번 7월 1일로 발매를 늦추겠다고 알려왔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에 대해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음반 작업은 마무리 된 상태였으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서태지가 앨범 전 수록곡의 새로운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다시 손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도 같은 날(23일) 음반 발표 연기를 알리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의 윤곽을 7월 초로 잡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녀시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음반 발매일이 25일에서 29일로 나흘 연기 됐다.”며 “7월 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22일 밀리터리 콘셉트의 음반 재킷 화보를 공개했으나 사진 속 등장한 전투기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투기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왜색 논란’의 오해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문제가 된 일본 전투기를 국내산 초음속 훈련기로 대체하는 등 일부를 수정해 소녀시대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안전 방편을 택했다. 전초전은 끝났다. 6월이 2NE1, 포미닛 등 신예 걸드룹들의 ‘데뷔 격돌’이었다면 7월은 ‘베테랑’ 가수들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대대적인 매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서태지와 소녀시대의 컴백에 이어 7월 초 컴백을 가시화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그야말로 7월 초 가요계는 그야말로 ‘뜨거운 여름’의 초입에 들어섰음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록 아이콘들 ‘꿈의 무대’

    한국 록 아이콘들 ‘꿈의 무대’

    한국 록 음악 각 세대의 아이콘들이 뭉쳐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김창완밴드와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새달 4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을 시작으로 1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8월1일 부산 MBC롯데아트홀, 29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로 스텝을 밟는다. 이름하여 ‘2009 국내 투어 대규모 공연’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 김창완은 산울림을 통해 1970~80년대에 한국 록을 개척했던 맏형으로 지난해 말 후배 뮤지션과 함께 김창완밴드를 새로 결성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펑크를 표방하는 크라잉넛은 1998년 ‘말달리자’로 인디 1세대 물결을 주도했다. 최근 복고 사운드에 시대 감수성을 섞은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장기하와 얼굴들은 인디 2세대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 평소 후배 뮤지션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던 김창완은 그동안 크라잉넛과 자주 무대에 서며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가져왔고, 최근 장기하가 합류해 이번 합동공연까지 의기투합했다는 후문이다. 세 팀은 지난달 말 ‘타임 투 록 페스티벌’에서 ‘개구쟁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등을, 지난 19일 방송된 KBS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 ‘고물 라디오’, ‘싸구려 커피’ 등을 협연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2시간30분 동안 펼칠 이번 무대에서는 각 밴드가 저마다 무대를 꾸리는 것은 기본이고, 두 밴드끼리 묶어서, 그리고 세 개 밴드 16명 전원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장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완과, 김창완을 존경하는 크라잉넛, 김창완과 크라잉넛을 동경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자리는 본인들에게도 꿈의 무대와 마찬가지’란다. 그런데 김창완은 “막걸리, 소주는 마셔도 샴페인은 안 마신다.”고 말한다. 세 팀이 서로 좋아서 뭉친 공연이고 모인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거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 이번 공연에 대한 평가는 대중의 몫이라는 것이다. ●서울 클럽 공연 열기를 전국으로 세 팀은 이번 달 내내 서울 양재동 연습실에 수 차례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합주도 곁들이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플러스는 “이번 무대는 서울 클럽 공연의 열기와 쾌감을 전국 무대로 옮겨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4만 4000~5만 5000원. 예매 문의는 1544-1555, (02)522-9933.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문세 하반기 전국 순회공연

    이문세 하반기 전국 순회공연

    대중음악 공연계에서는 매년 왕성한 공연과 시들지 않는 티켓 파워를 뽐내는 사례로 조용필 이문세 신승훈 이승환 이승철 등을 첫손에 꼽는다. 이른바 ‘방송형 가수’가 아닌 ‘공연형 가수’들이다. 이 중 이문세가 올 하반기 전국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11~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붉은 노을’(가제)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를 시작해 연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1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것. 1983년 1집 ‘나는 행복한 사람’으로 데뷔한 이문세는 작곡가 고(故) 이영훈과 콤비를 이뤄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1984년부터 11년 이상 MBC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밤의 문교부장관’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이문세는 자신의 공연을 브랜드화한 대표적인 국내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 시작된 ‘이문세 독창회’는 그동안 300회 공연, 40만명 이상의 유료 관객을 모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문세 동창회’라는 소극장용 스핀오프 브랜드 공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투어가 더욱 관심이 가는 까닭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함께했던 공연기획사 ‘좋은 콘서트’가 아니라 이적, 김동률, 에픽하이, 바비 킴 등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던 ‘무붕’이 이번 투어를 맡았다. 특히 평화의 광장 공연은 ‘독창회’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갖는 야외 공연이며 이밖에 지역 공연도 대형 공연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앞선 공연들이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주는 극장식 버라이어티 무대였다면 이번 투어는 규모도 업그레이드 되고, 오케스트라와 브라스 등 음악적인 부분에 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붕은 “이번 전국투어의 화두는 무엇보다 음악”이라면서 “무대와 음향, 조명이 음악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춰 음악이 중심이 되는 명품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9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23~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2만원. (02)548-4480. ●SG워너비 전국투어 콘서트 25~2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 3000~12만 1000원. 1544-0765. ●이은미 20주년 콘서트-소리 위를 걷다 26일 오후 8시, 27일 오후 4시·8시 충무아트홀 대극장. 6만 6000~8만 8000원. 1644-3031. ●부활 25주년 기념 특별공연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6만~7만원. 1544-3396.
  • 윤수일, 콘서트 수익금 다문화 가정 기부

    윤수일, 콘서트 수익금 다문화 가정 기부

    가수 윤수일이 22집 ‘터미널’ 발매기념 콘서트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기부했다. 윤수일은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2집 ‘터미널’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수 활동을 하며 혼혈아동과 다문화 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섰던 윤수일은 공연 수익금 중 일부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특히 윤수일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을 초청했으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헌정 앨범에 수록된 곡 ‘사랑은 국경을 넘어’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윤수일은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아파트’,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의 히트곡과 화려한 비주얼로 트로트에서 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4월 일산 공연과, 12일 부천 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친 윤수일은 오는 9월 안산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 간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쑤! 우리 소리 DNA를 깨운다

    얼쑤! 우리 소리 DNA를 깨운다

    ‘얼~쑤! 좋구나, 좋다!’ 지난 20일 빗방울이 간간이 뿌려대는 늦은 저녁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구수한 된장찌개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이 있었다. ‘조커레드’라는 작은 라이브 클럽. 그곳에서 액살풀이, 비나리, 판굿 등 국악이 덩실덩실 물결치고 있었다. 전통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꾸리고 있는 신명나는 우리 소리 축제 ‘노름마치 페스티벌’이다. 벌써 24회를 맞았다. 40명가량의 관객들이 머리를 흔들거나 손과 발로 장단을 맞추고 어깨짓을 하며 징, 꽹과리, 북, 장구, 태평소, 피리와 흥을, 신명을, 웃음을 주고 받는다. 이날 특별한 손님은 고구려밴드(이하 고밴). 록 밴드다. 보컬의 강원도 사투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별히 어쿠스틱 연주를 준비했다고 했다. 서양 악기인 기타와 베이스, 드럼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분명 우리 가락이라 묘한 들뜸을 전해준다. 노름마치와 고밴이 함께 한 즉흥 연주가 하이라이트. 흐드러진 우리 소리의 마당놀이에 다름 아니다. 꽹과리와 꽹과리가, 징과 베이스가, 꽹과리와 기타가 함께 춤춘다. 심장이 요동친 관객들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환호성을 올린다. 통하였구나! 잠들어 있던 우리 소리의 DNA가 기지개를 켜는 순간이다. 1993년 창단한 노름마치는 사물놀이 붐이 일었다가 사그라진 요즘, 전통은 더욱 깊게 파고 시대의 흐름을 조화시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젊은 타악 그룹이다. 2000년 결성된 고밴은 우리네 정서를 진하게 담아내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록 밴드. 록 음악에 전통 악기 한 개 정도만 대충 섞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진정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름하여 ‘아라리 록’이다. ●젊음의 거리에서 세대초월 신명나는 축제 이렇게 우리 소리와 젊음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현장이 있는데 왜 국악은 고리타분함의 대명사가 된 것일까. 노름마치의 단장 김주홍은 “동시대에 많은 스타일과 다양한 소스의 음악들이 존재하고,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는 데 그 타이밍을 놓치고 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노름마치는 세대를 뛰어넘는 DNA에 주목한다. 홍대거리에서 꾸준히 페스티벌을 여는 것은 그 DNA를 깨우겠다는 의지. 2002년 월드컵 당시 국내 테크노 파티의 개척자 DJ썬샤인과 협연을 했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언젠가 다시 뭉쳐보자고 한 것이 3년째 DJ썬샤인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축제를 꾸리게 된 계기가 됐다. 그동안 노름마치는 한국무용, 대중가수, 플라멩코, 재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진화를 모색해 왔다. 노름마치 구성원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사람들이라 국악에 매진하는 게 당연하다고 치자. 고밴은 어떻게 아라리 록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됐을까.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보컬을 맡고 있는 이길영은 “처음에는 헤비메탈을 했는데 목만 아프더라구요. 5개월도 버티지 못했어요. 우연히 속초 관광 엑스포에서 열리는 마당놀이에 오디션을 보고 배우로 참가하게 됐는데, 두 달 동안 전국 동네 곳곳에서 올라오는 우리 소리의 세례를 받았죠. 원래 정선 아라리를 좋아했었는 데 느낌이 바로 왔어요. 그래서 탄생한 게 아라리 록이죠.” 옆에서 김주홍이 “DNA를 깨웠구먼.”이라고 추임새를 넣으며 껄껄 웃는다. 이어 “어떤 악기를 다루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정서에 대한 진정성이 있느냐가 중요하죠. 고밴 노래는 우리의 뚝배기, 탁배기 정서를 담고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우리 소리 세계화 꿈꾸는 ‘노름마치’ “사실 고밴 같은 경우가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서 부럽기도 해요.” 김주홍이 이렇게 털어놓자, 이길영은 손사래를 친다. “우리는 홍대 거리에선 팬층이 더 얇아요. 나이 든 분들이 오히려 좋아하죠. 노름마치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열광하니까 정말 대단하죠. 감탄을 뛰어넘어 감동을 주기 때문이에요.” “들어온지 100년이 넘어 우리 것이나 다름 없는 서양 악기에 우리 정서를 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같아요. 사실 국악과 록의 조화는 전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밴드 전체 색깔로 가는 것은 처음이라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중적인 것을 하라고 하지만 우리 것이 대중적인 게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이길영)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행복하긴 한데, 길을 스스로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사랑이 종종 빗나가면 외로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소리가 외국 것에 뒤지지 않아요. 힘있는 타악과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멜로디가 있죠. 이제 조금 시작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습니다.”(김주홍) 고밴은 새달 싱글 앨범을 통해 새 노래를 발표하고 올 여름 열리는 각종 록 페스티벌 무대에 나가는 것은 물론, 단독 공연도 마련할 계획이다. ‘뉴웨이브 코리안 뮤직’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소리의 DNA를 세계에 퍼뜨리는 작업의 최전선에 있는 노름마치는 더 바쁘다. 새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초청받아 신명을 펼친다. 8월에는 독일 클랑웰턴 서머 뮤직 페스티벌 공연과 뒤셀도르프 드럼 페스티벌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내년에는 이사벨 소퍼가 디렉터로 있는 월드뮤직 인스티튜트 주최의 북미 투어에 참여한다. 노름마치와 고밴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감탄과 감동으로 소통하는 홍대 앞 무형문화제가 돼야죠.”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역시 서태지”…전국투어 서울공연 1만 관객 압도

    “역시 서태지”…전국투어 서울공연 1만 관객 압도

    “서태지, 서태지!” 1만 명의 관객이 입을 모아 서태지를 연호했다. 파워풀한 보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대와 영상.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서태지 밴드의 라이브 투어 ‘뫼비우스(The Möbius)’ 현장은 용광로처럼 뜨거웠다. 서태지는 이 공연에서 자신의 8집 수록곡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히트곡을 포함해 약 20여 곡을 부르며 서태지의 음악 역사를 총 정리했다. ● 서태지와 팬, 그 끈끈한 유대감 8시 10분 ‘틱탁’을 부르며 등장한 서태지는 ‘FM 비즈니스’와 ‘버뮤다’를 부른 후 멘트를 시작했다. “오랜만이에요, 우리. 날씨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 서태지는 특유의 친근한 말투로 인사를 건네며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공연 내내 서태지와 팬들 사이에 친근한 대화가 오갔다. “여러분을 위해서라만 뭐든지 하자나. 이렇게 수트도 입고. 소원 풀었어?”라며 서태지는 웃었고 팬들은 환호했다. 메인무대에서 T자 모양으로 돌출 된 무대 구성에는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배려가 담겨있었다. 중간 중간 곡에 대한 감상과 설명을 덧붙이고, 마시던 물과 바지에 달려있던 체인을 풀어 팬에게 선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공연시작 2~3시간 전부터 차례차례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던 팬들은 공연장 주변에 애드벌룬 현수막과 자체 제작한 플래카드를 걸어 서태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 ‘서태지와 아이들’ 노스탤지어 서태지는 이번 공연에 ‘서태지와 아이들’로 발표했던 노래를 많이 포함 시켰다. 서태지는 ‘슬픈 아픔’, ‘널 지우려해’, ‘지킬박사와 하이드’, ‘시대유감’, ‘너에게’, ‘프리스타일’ 등을 부르며 관객과 함께 지난날을 회상하는 듯 했다. 또 오랜만에 서태지는 베이스 기타를 연주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밴드 멤버들과 악기를 바꿔 연주해 보겠다면서 베이스 기타를 매고 ‘테이크 파이브’를 부르며 무대위를 뛰어다니는 모습은 콘서트의 백미였다. 서태지와 절친한 가수 김종서도 콘서트 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김종서와 서태지는 그룹 시나위에서 함께 활동 했으며, 서태지는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서태지~”라며 시나위 시절 김종서의 성대모사를 해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 신곡 발표, 라이브 신화는 계속 된다 이날 서태지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정규음반에 수록되는 신곡 2곡을 공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레플리카’와 ‘아침의 눈’을 공개하면서 신곡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레플리카(Replica)’는 복제라는 뜻이다. 우리는 주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러니 일단 TV부터 끄자.”고 말했다. 서태지는 공연을 마치며 “전국 투어를 끝으로 다시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한다. 또 만나요. 안녕.”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두 번째 앵콜곡으로 ‘아침의 눈’을 부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서울에서 시작된 서태지 밴드 라이브 투어는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일산, 성남, 안양, 광주를 돌며 7월 말까지 계속된다. (사진제공 = 서태지컴퍼니)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80] 유물·설화 알리는 이야기꾼 되어볼까

    투어토커와 유사하면서 좀 더 세부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으로 ‘문화재 해설사’가 있다. 문화 해설사, 문화유산 해설사, 문화관광 해설사 등으로도 불리는 문화재 해설사는 문화재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투어토커가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전천후로 제공해 주는 직업이라면 문화재 해설사는 특정 문화재나 여행지에 상주하며 문화재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관광객에게 알려준다. 투어토커는 이제 막 지자체들이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반면 문화재 해설사는 각 지자체 및 관광지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문화재 해설사는 일종의 ‘이야기꾼’이 돼 문화재의 가치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객과 동행하며 관광지를 안내하는 관광안내원이 아닌, 특정 문화재의 내용을 설명하는 전속 전문안내원인 셈이다. 경기도에서 2000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관광전문해설가라는 제도를 시행하며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문화재 해설사는 2001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재 해설사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각 지자체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비정기적으로 모집한다. 경기 의정부시의 경우 올초 문화재 해설사 70명을 모집했다. 70명의 노인이 1개월간 교육을 거쳐 3월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문화재 해설사가 문화재를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대부분 1~6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거친다. 담당하는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현황 등은 물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를 배우는 ‘화법’도 필수 과정이다. 경기 의정부시 복지지원과 연미영씨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문화재 일반 개론 등을 강의한다.”며 “문화재 해설사를 지원하는 노인들 대부분이 기본적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수입은 많지 않은 편이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월 20시간 20만원을 기본으로 한다. 매일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두 번, 1회에 5시간 정도가 보통이다. 인기는 매우 높다. 무엇보다 대중을 상대로 ‘교육’한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육체적으로도 힘들지 않아 노인들이 많이 선호한다. 매일 정기적으로 일하지 않는다는 점도 좋다. 물론 출근하는 날의 경우 하루 5시간을 연속으로 서있어야 해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근무환경이 열악한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문화재 해설사로 근무하는 노인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성산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알선 담당 김지민씨는 “실제로 활동하는 문화재 해설사 어르신들은 대부분 자부심으로 일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문화재 해설사에 도전하려면 해당 시·군·구 복지과나 인근 복지관을 찾아 일자리 알선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5080] “관광객에게 고향 소개 즐거움… 수입은 덤이죠”

    [5080] “관광객에게 고향 소개 즐거움… 수입은 덤이죠”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5080세대의 일자리는 대부분 경비원, 가정부 등 단순용역 분야에 한정돼 있다. 전문성이 필요한 일자리는 높은 경쟁률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또 은퇴한 뒤에 ‘과연 내 적성에 맞는 일자리는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지만 막상 마음에 드는 직업에 대한 상세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신문은 7회에 걸쳐 5080세대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유망직업을 조망하고 노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장으로 일하다가 몇년 전 퇴직한 장대우(68)씨. 틈틈이 남해 역사를 집필해 지난해 ‘남해 100년사’를 발간하는 등 ‘남해 알림이’를 자처하는 숨은 관광 일꾼이다. 그가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남해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 노인일자리 사업 ‘투어토커(Tour Talker)’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 11일 진행된 체험교육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하회탈 만들기’ 프로그램을 배운 뒤 집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오는 열성을 보이기까지 했다. 장씨는 “남해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체험학습도 매우 재미있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남해군 시범사업 펼쳐 5080세대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직업인 투어토커는 관광객에게 여행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제공하는 ‘쌍방향 1대1 여행정보 시스템’이다. 여행객의 만족도와 지역 관광소득을 높이고 현지 노인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현재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원 아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남해군이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고 전주시 등 타 지자체들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관광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형 투어토커’가 활동하고 있지만 노인일자리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숙박·교통·특산물 정보도 제공 지자체들이 이 일자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올해 안에 3곳 정도의 지자체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투어토커가 맡는 업무는 단순한 ‘여행 가이드’에 그치지 않는다. 현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전문가로 나서 관광객에게 ▲농어촌 체험 ▲숙박 ▲교통 ▲지역특산물 직거래 서비스 ▲지역축제 참여방법 ▲관광가이드 등 특정 지역의 모든 관광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 일자리다. 예를 들어 남해군 지역의 숙박업소를 찾을 경우 인터넷을 통해 투어토커에게 문의하면 예약은 물론 숙박업소 주인의 성격과 주변 경관, 편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광객에게 실속있는 여행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투어토커의 중요한 업무이다. 노인인력개발원과 현지 지자체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상술’을 떠나 여행객들에게 공인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투어토커에 도전하려면 일단 사업을 시작하는 현지 거주자여야 하고 나이는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기본적인 컴퓨터 실력도 필수다. 남해군의 경우 투어토커 홈페이지(ww w.tourtalker.co.kr/namhae)를 마련하고 있는데, 실제 현지 노인들이 상담을 해준다. 따라서 이메일은 물론 사진 촬영, 사진 등록, 홈페이지 정보 업그레이드 등의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비스 정신도 기본이다. 투어토커는 시간이 날 때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객과 정보를 교류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근무시간이 없다. 따라서 서비스 정신이 없으면 건성으로 일하게 되고 직업에 대한 만족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수입은 뛰는 만큼 벌어 투어토커는 분야에 따라 ▲문화관광토커 ▲숙박토커 ▲음식토커 ▲축제·공연토커 ▲농촌체험토커 ▲교육체험토커 ▲레포츠토커 ▲지리·교통토커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조만간 남해군은 15명의 토커를 교육시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투어토커의 핵심을 ‘애향심’으로 꼽는다. 고정적인 수입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 축제나 숙박업소에 소개해 주는 비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애향심이 없으면 장기간 활동을 계속하기 어렵다. 노인인력개발원 사업개발팀 서의동씨는 “농부나 공무원, 주부 등 직업이나 계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면서 “다만 누가 더 애향심을 갖고 일을 하느냐가 일자리의 성패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어토커는 아직 시범사업 단계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내고장의 전문지식을 쌓는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업개발팀(02-6007-9100)에 문의하면 관련 교육 및 일자리 정보를 알려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여의도 직장인 회식문화가 바뀌었다 ☞이선균 “한예종이 좌파라고? 군대도 아닌데…” ☞휴대전화 너 없인 불안해 ☞中CCTV 미모 앵커우먼 간첩 혐의 체포 ☞삼성·LG 가전3총사 好好好 ☞靑 “DJ ‘독재자 발언’ 국민혼란·분열 조장”
  • “한국팬들 놀라운 에너지 느껴”

    “한국팬들 놀라운 에너지 느껴”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 배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가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10일 오전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원래 투어 일정에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전편의 흥행 성적이 좋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한국에도 꼭 가야 한다고 주장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전국 75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외화 흥행 역대 1위, 두 번째 흥행국가 기록을 세웠다. 속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전편보다 더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제작비도 전편보다 5000만달러 더 많은 2억달러가 투입됐다. 베이 감독은 “1편에서는 로봇이 사람처럼 움직이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에 역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반경을 넓혀 더 큰 규모의 액션과 애니메이션에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나를 희생하고 헌신하는 영웅주의 정신을 담으려 했다.”고 소개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주인공 샘 윗이키 역을 맡은 배우 샤이아 라보프는 이번이 첫 방한이다. 그는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폭발적인 힘과 놀라운 에너지를 느꼈다.”면서 “어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팬들이 비를 맞으며 기다려 주는 모습에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인공의 첫사랑 역할로 출연한 배우 메간 폭스는 “제작 과정은 어렵고 정교했지만, 배우들끼리는 이미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편하고 익숙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배우는 매춘부와 같다.”는 말로 논란을 일으킨 그는 “연예업계에 종사하는 배우들이 이미지를 사고파는 직업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렇게 발언한 것”이라며 “상처를 주려거나 의도를 갖고 한 이야기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종로구 창의학습동아리]공무원 483명 명품행정 ‘열공’

    [종로구 창의학습동아리]공무원 483명 명품행정 ‘열공’

    종로구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창의학습동아리(COP)가 구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구의 당면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비공식 네트워크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06년 6개 동아리 56명으로 시작한 창의학습동아리는 3년이 지난 현재 총 37개 동아리 48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구가 주민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를 최소 1개씩 적극 발굴해 운영하도록 한 결과다. 종로구에는 전략형 학습동아리 6개와 실행형 학습동아리 31개가 있다. 전략형 동아리는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투어리즘21 글로벌 종로’ ▲양질의 사회복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종로복지비전21’ ▲주민자치 컨설팅을 위한 연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JN 커뮤니티 연구모임’ 등이 있다. ●총 37개의 학습동아리 활발한 활동 실행형 학습동아리는 업무의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해 토의하기 때문에 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 우수 학습동아리로는 평창동주민센터의 ‘평사모(평창동을 사랑하는 모임)’, 구 보건위생과의 ‘종로 떡사랑 연구회’, 청소행정과의 ‘클린 살핌이’ 등이 꼽힌다. ‘평사모’는 평창동 내 갤러리와 맛집 등 지역문화를 탐방해 주5일근무제로 여가 시간 활용에 고심하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로 떡사랑 연구회’는 떡을 종로구의 이미지에 맞는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총 9명이 팀을 이룬 ‘투어리즘21 글로벌 종로’ 회원들은 지난해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광안내소의 실태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고, 그 결과 지난 2월에 북촌관광안내소가 새로 설치되기도 했다. 종로구는 학습동아리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각 부서장을 학습관리책임자(CLO)로 지정해 창의학습 활동을 총괄·운영하도록 했다. ●부서장이 총괄, 연구 경비도 지원 또 실질적으로 연구활동을 하는 우수 학습동아리에는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연구 경비도 지원된다. 동아리 사이의 경쟁을 통해 학습역량을 높이고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학습동아리 연구결과 공모와 발표회를 개최하며, 우수 학습동아리의 사례집은 전국 자지단체에 송부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상·하반기 각 1회 간담회를 열어 학습동아리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매년 1회씩 워크숍을 열고 학습동아리 활성화와 팀 학습기술, 변화와 창의 마인드에 대해 배우고 회원들 사이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학습동아리가 창의적 행정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의 창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직무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한 창의 행정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가수 조항조 데뷔 30년만에 첫 전국투어

    가수 조항조 데뷔 30년만에 첫 전국투어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은 요즘에 제 노래가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에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거짓말’ 등을 히트시킨 트로트 가수 조항조(50)가 지난달 말부터 생애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첫 단독 공연에 이어 올해 전국 10개 도시 20회 콘서트를 마련해 지난달 부산 첫 공연을 끝냈다. 이달 13일과 27일에는 각각 창원과 울산 공연을 갖는다. ●전국 10개 도시 20회 콘서트 미 8군 무대에서 음악 실력을 닦았고, 1979년 6인조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으로 정식 데뷔했다. 사실상 음악 인생이 30년을 훌쩍 넘긴 것으로 따지자면 늦어도 너무 늦은 공연이다. 이에 대해 조항조는 “음악에 미쳐서 살았지만 남들에게 인정받는 세월이 너무 길었습니다.”라면서 “2시간짜리 공연을 한다고 치면 게스트가 없더라도 절반 이상은 자신의 노래로 채워야 하는데 그게 부족했죠.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여건이 된 것 같아요. 라이브 카페 활동을 통해 팬들도 확보하는 등 자신감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음악 인생에서 성공은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가족과 떨어져 열심히 뛰었으나 장남으로, 가장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 1986년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노래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었다. 3~4년 미국 생활 끝에 다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시작했고, 1995년 영주권을 포기했다. 터닝 포인트는 1997년에서야 이뤄졌다. ‘남자라는 이유로’와 운명적으로 만났던 것. 원래 나훈아의 ‘무시로’에 붙여진 곡이었는데 무시로에 다른 멜로디가 쓰이는 바람에, 이 노래는 가사를 바꿔가며 여러 가수를 전전했다. 현재 가사로 처음 불려진 것은 1994년 박우철에 의해서였으나, 조항조를 만나 활짝 꽃피우게 됐다. 조항조는 “발라드를 담은 앨범을 준비하다가 이 노래를 만나 고민 끝에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가 됐습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스스로의 감성에도 맞고, 삶의 애환을 표현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앨범을 내자마자 외환위기가 닥쳐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전화위복이라고, 이 노래가 당시 힘겨운 삶에 처한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아 조항조라는 이름 석자를 유명하게 만들었죠.”라고 회고했다. ●나만의 색깔 보여주려 게스트 없이 공연 그는 게스트 없이 공연을 홀로 꾸린다. 조항조만의 색깔을 갖기 위해서는 보여줄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룹사운드 시절부터 많은 장르를 섭렵했다는 자신감도 한몫한다. 6개의 테마로 공연을 나눠 자신의 히트곡을 물론, 신곡 ‘사랑의 진실’, ‘미안하오’도 준비했다.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와 나훈아의 ‘영영’ 등도 새롭게 재편곡해 선보이고 있다. 이제 다시 노래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열고 있다는 조항조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열정을 더할 수 있는 것은 어느날 갑자기 인기를 얻은 게 아니라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는 세월을 거쳐왔기 때문”이라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날까지 열심히 노래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서태지, 13일 용산 공연서 신곡 발표

    서태지, 13일 용산 공연서 신곡 발표

    가수 서태지가 전국 투어 콘서트의 출발점인 용산 공연에서 8집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서태지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릴 용산 공연에서 8집 정규 앨범에 담길 신곡 두 곡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3일 서태지컴퍼니는 “새 정규 음반에 실릴 신곡 두 곡을 용산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며 “서태지는 현재 리허설 스튜디오에서 밴드들과 공연 리허설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2004년에도 ‘와치 아웃(Watch Out)’이라는 신곡을 먼저 공개한 후 2007년 15주년 기념 음반에 수록한 비슷한 전례를 가지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며 7월 말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경기투어버스 이달부터 운영

    경기관광공사는 1일 경기도 관광지를 2가지 테마 코스로 구성한 ‘경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 화성행궁과 이천 세계도자센터를 둘러보며 활쏘기와 도자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투어, ‘꽃보다 남자’ 촬영지인 양평 영어마을과 ‘태왕사신기’ ‘자명고’ 등의 촬영지인 구리 대장간 마을을 도는 드라마 관광 코스로 나뉜다. 식사, 차량, 가이드,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해 전통문화체험 코스는 5만 2000원, 드라마 투어 코스는 5만 5000원이다. 전화 예약(1577-3700)을 받으며 향후 인터넷(www.lottetour.com) 예약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 재미교포 바비킴, 인종차별 회상하며 ‘눈물’

    재미교포 바비킴, 인종차별 회상하며 ‘눈물’

    재미교포 출신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35)의 인종차별을 당했던 성장기가 밝혀졌다. 지난 달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가진 바비킴은 공연 도중 어머니와 인터뷰 영상을 통해 힘들었던 과거사가 공개되자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바비킴의 어머니는 이 영상을 통해 “미국에서 아들을 키우느라 여러가지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흑인 폭동 때문에 아들을 고생시켰고 학교에서 인종 차별을 당해 싸우고 돌아온 아들을 볼 때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위한 자작곡 ‘마마(MAMA)’를 부르며 감정이 복받쳐 오른 바비킴은 끝내 눈가를 어루만졌다. 관중석에서 위로의 박수가 쏟아지자 바비킴은 “투어 공연을 하며서 전국에 많은 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트럼펫 연주자로 명성을 날렸던 바비킴의 아버지 김연근씨를 비롯해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과 정인 등이 게스트로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친 바비킴은 대구, 울산, 안산, 부산, 고양, 부천, 제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 열렸다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 열렸다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가 마침내 열린다. 대전~당진·공주~서천고속도로가 28일 개통된다. 2001년 초 동시 착공한지 8년 만이다. 충남도내 동·서를 가로지르는 첫 고속도로다. 그동안 대전~서해안은 2~3시간 걸렸다. 26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방향 공주휴게소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일반 차량 통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대전~당진고속도로는 91.6㎞, 이 도로 서공주JCT에서 갈라지는 공주∼서천고속도로는 61.4㎞이다. 모두 왕복 4차선이다. 제한속도는 110㎞이다. 대전~당진은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유성IC 중간에서 빠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서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9개가 있다. 이 가운데 마곡사IC는 오는 8월, 북유성IC는 올해 말 개통된다.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4곳이 있다. 교량 142개와 터널 7개(총 3.2㎞)가 있다. 공사비는 1조 7253억원이 들었다. 공주∼서천은 공주IC·마곡사IC 중간의 분기점 서공주JCT에서 빠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군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5개, 휴게소는 2곳이 있다. 교량 80개와 터널 5개(총 2㎞)가 있다. 공사비는 9387억원이 투입됐다. 대전에서 서천까지는 80.9㎞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25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두 고속도로의 충남지역 생산유발효과는 3조 3962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2만 4539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국 생산효과는 6조 3561억원, 고용효과는 4만 121명으로 내다봤다. 두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공주시와 당진·예산·부여·서천·청양군 등 6개 시·군은 개통 특수를 누리기 위해 안간힘이다.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린 효과를 톡톡히 봤던 당진군은 개통일부터 한 달여간 한진포구와 장고항, 왜목마을 등 군내 8개 항·포구 200여개 횟집에서 음식값 10% 할인 행사를 연다. 민종기 군수가 대전지하철 22개 역사와 면천IC에서 직접 당진 알리기 활동도 벌인다. 기존 천안~논산 등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만 8곳이 있는 공주시는 휴게소에 관광안내판, 나들목에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지역 상징물을 설치한다. 서천군은 이달 말부터 한 달간 도시민을 초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서천사랑 러브투어’ 행사를 갖는다. 예산군은 수덕사 인근에 이응로미술관을 지은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고속도로가 처음 지나는 산골 청양군은 10년 이상 지지부진한 칠갑산 도립온천관광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앞으로 충남에는 5개 고속도로가 추가 건설된다. 천안∼당진(43.2㎞·2016년 개통 목표), 당진∼대산(24㎞·예비타당성 진행), 서울 동부~용인~안성~천안~행복도시 구간의 제2 경부고속도로(128㎞·이르면 올해 말 착공), 경기 시흥과 충남 홍성을 잇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108.6㎞·2018년 완공 예정)가 있다. 경기 평택에서 충남 서해안을 거쳐 전북 새만금을 잇는 제3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대전~당진·공주~서천고속도로까지 포함하면 인구 1000명당 고속도로 연장률이 0.235㎞로 전국 1위이다.”면서 “두 고속도로 개통은 서해안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