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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쏟아진다는데’…설 연휴 나들이·해돋이 괜찮을까

    ‘폭설 쏟아진다는데’…설 연휴 나들이·해돋이 괜찮을까

    설 명절 연휴 전국에 많은 눈과 비가 내리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나들이와 해돋이 등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지난 26일까지 이어졌던 포근한 날씨는 임시공휴일인 이날부터 급격하게 달라졌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눈·비와 함께 찬 바람이 불어오겠다. 우리나라 북서쪽에 자리한 저기압 전면에서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후면에서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해 구름대가 만들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온이 낮은 내륙은 눈이 내리고, 해안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다가 이날 오후부터 눈으로 점차 바뀔 전망이다. 27~28일 이틀간 강원내륙·전북 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는 최대 2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경보’가 발령되는 곳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전북 동부는 28일까지 10~20㎝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남부와 북동부는 최대 25㎝, 강원 일부 지역은 최대 30㎝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산지에 10~20㎝, 중산간 3~10㎝, 해안은 1~5㎝의 적설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충청권에는 5~15㎝(최대 20㎝ 이상), 광주·전남·전북 서부 지역은 5~10㎝(최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남권도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3~10㎝(최대 15㎝ 이상)의 눈이, 경남 내륙·경북 동해안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28일 아침부터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로 예보됐다. 29일에도 아침 기온은 최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도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로 눈과 비가 오겠다. 28일은 중부지방(강원 영동)·호남·제주, 29일은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설 이후인 30~31일에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으니 귀경길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설 당일인 28일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11분, 부산 오전 6시 59분, 강원 강릉 오전 7시 3분, 제주 7시 4분, 충남 태안 오전 7시 11분 등이다.
  • ‘대권 잠룡’ 김동연, 경제 대통령 꿈꾸나?···“이제 경제의 시간이다”

    ‘대권 잠룡’ 김동연, 경제 대통령 꿈꾸나?···“이제 경제의 시간이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 혼란한 정치 상황으로 국가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진 가운데,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국가의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에 큰 역할을 맡았건 경험을 되살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풀어나갈 적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 이후 구성된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민생회복에 총력. 취임 직후 11조 규모 추경, S&P, 무디스, 피치사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 면담 등 대외관계 안정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김 지사는 계엄 이후 첫 경제 대책으로 지난해 12월 19일 30조 원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추경 제안은 김 지사가 처음이다.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하자 김 지사는 한 달 뒤 지난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설 명절 이전에 추경 규모를 50조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 피가 마르고 경제는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 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껍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비상조치로 대내외 복합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지사가 쏘아 올린 추경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추경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어려운 민생 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뿐 아니라 지자체, 경제계 등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서는 국회·정부 국정 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 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정 협의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정부의 추경 방침이 사실상 정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며 15~20조 원 규모 추경을 제안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0조 원 슈퍼 추경 편성과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가동, 기업 기 살리기 등 ‘비상경제 3대 비상조치’를 제안했다. 제안 배경으로 “우리 경제가 경제성장률과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로 ‘경제 퍼펙스톰’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가 겹쳤다”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인 불법 계엄과 내란, 탄핵이 만든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함께 “우리 경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산소호흡기도 달고, 긴급 수혈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체계가 없고, 기업들은 각자도생하고 있다”며 관세폭탄, 환율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트럼프 파고에 맞설 수 있는 ‘수출 방파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와 야, 정부가 합의해 ‘대한민국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전권대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함께 움직여 트럼프 2.0에 대응하자”라고 제안했다. 경기도 차원에서의 경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내놨다. 모든 정책에 대해 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를 주문했다. 정부가 2025년 예산에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지역화폐 발행에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010억 원을 책정했다. 소상공인 경제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단기간 내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역화폐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금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전 국민에게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껍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유지하고 있다. 전 국민에게 보편적인 지원을 주장하고 있는 같은 당 이재명 대표와는 결이 다르다. 김 지사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로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전국 최초의 ‘3무(無) 카드’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상품이다.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대해 500만 원까지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쉬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열린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미디어 리더들에게 한국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브리핑(야당 인사 최초, 국내 광역단체장 최초)을 통해 한국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알렸다. 이를 위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인용 및 조기대선, 경제전권대사 임명, 윤석열 정부와는 다른 새 정부의 ‘완전히 새로운 정책’ 등을 큰 틀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면서 “이번 위기에서 벗어나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강해지고, 경제는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빠르게 전개됨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 잠룡 중 하나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저는 당연히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거라고 믿고 있다”면서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혼란한 상태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긴 연휴 즐기는 꿀팁…겨울축제에 가면 있다

    긴 연휴 즐기는 꿀팁…겨울축제에 가면 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설 연휴가 찾아왔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6일 동안 ‘빨간날’이 이어진다. 설 연휴와 주말 사이 낀 31일에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다. 친척집을 찾아 인사드리고, 친구들을 만나도 시간이 남는다. 연휴가 너무 길어서 걱정이다. 겨울왕국으로 불리는 강원도로 향해보자.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1월을 기다리게 한 산천어축제‘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메인 축제장인 화천천에서는 8000명이 동시에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체험료는 1만 5000원이고, 이 중 5000원은 농특산물교환권으로 돌려받는다. 손맛을 제대로 맛보는 맨손잡기는 하루 7회씩 운영된다. 제한시간은 3분이고,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산천어는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서화산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찾으면 대형 태극기, 거북선과 싱가포르의 술탄 모스크, 인도의 황금사원, 요르단의 페트라 등 30여 점의 얼음조각품을 만날 수 있다.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는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과 LED등 수만개가 불을 밝히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져 불야성을 이룬다. 꽁꽁 언 홍천강, 인삼송어 펄떡홍천강 꽁꽁축제에서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란 일명 ‘인삼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영양이 뛰어나고 맛이 담백하다. 얼음낚시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2만원이고, 이 가운데 5000원은 홍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에서도 송어를 잡을 수 있다. 맨손잡기는 평일 4회, 주말 5회씩 진행된다. 갓 잡아 올린 송어는 축제장에 차려진 휴게소에서 먹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낚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연 또는 신청곡을 보낸 관광객과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관광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경차 2대가 걸린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일은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이다. 얼음판에서 낚는 짜릿한 손맛평창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는 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9만㎡에 달하는 얼음낚시터에는 5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다. 비, 바람을 막아주는 텐트낚시터와 실내낚시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정구 낚시프로가 초보자들에게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낚시교실도 열고 있다.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고,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 3000원권도 받는다.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커피 쿠폰과 화장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3시 30분 100% 당첨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개최해 기념품과 송어교환권, 송어요리 시식권을 제공한다. 눈 조각·터널이 반기는 ‘설국’해발고도가 높아 ‘한국의 지붕’으로 불리는 대관령에서는 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축제 이름처럼 눈을 테마로 한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길이 120m에 달하는 ‘눈 터널’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로처럼 꾸며진 눈 터널 안에는 눈과 얼음으로 조각된 작품이 이어진다.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대형 동물 얼음조각도 만날 수 있다. 신년 운세를 보는 이글루 점집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눈썰매와 얼음미끄럼틀도 마련했다. 눈꽃축제는 1993년 주민들이 대관령의 겨울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뒤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끌어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설 연휴 ‘대설 특보급’ 폭설 쏟아진다… 귀성길 ‘블랙 아이스’ 주의보

    설 연휴 ‘대설 특보급’ 폭설 쏟아진다… 귀성길 ‘블랙 아이스’ 주의보

    ‘황금연휴’인 올 설 연휴 동안 한파와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추운 날씨 탓에 도로가 얼어 ‘블랙 아이스’(노면 결빙)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빙판길 사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초반에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부터 한반도가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28~29일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상층기압골이 더해져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에는 ‘대설 특보’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갑작스러운 폭설 예보에 기상청은 귀성길과 귀경길에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 발생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블랙 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았다가 추운 날씨로 인해 다시 얼어 생기는 도로 위의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빙판길이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잘 되지 않는다.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겨울철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와 절반 수준의 저속 주행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음주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도 찾아오겠다. 온화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대륙고기압이 확장되고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급격히 추워지겠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2~6도 가량 높은 영하 6도~영상 5도의 아침 기온과 5~11도의 낮 최고기온이 예보됐다. 그러나 설 당일인 2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오는 30~31일 이후부터 차차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설 연휴에도 탄핵 찬반 집회 이어질까…이번 주말까진 전국 각지에서 집회

    설 연휴에도 탄핵 찬반 집회 이어질까…이번 주말까진 전국 각지에서 집회

    설 연휴 첫날에도 시민사회단체들이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나 집회를 이어간다. 25일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도심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 반대 단체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매일 집회를 연다는 방침이지만, 주말 이후 설 연휴 기간에는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지난 24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내란 공범들은 여전히 법을 농락하고 있다”며 “헌재는 신속한 심리를 거쳐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지난 19일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에 대한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와 재판을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설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빠른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휴 첫날인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 대전 은하수네거리, 충북 청주 충북도청, 광주 5·18민주광장, 부산 서면 동천로, 충남 천안터미널, 울산 롯데백화점 앞 등에서 시민대회 또는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노총도 같은 날 전주역, 제주공항, 김해 외동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 명이 모이는 집회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오후 4시쯤부터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우정국로, 남대문로,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많은 눈 내리는 설 귀성길, 빙판길 운전 조심하세요

    설 연휴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귀성길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차량 정체와 눈길 사고가 우려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대체로 맑겠다. 다만 24~25일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서쪽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는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가는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뀌겠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오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도 눈과 비가 내리겠다. 28일에는 강원 영동·호남·제주, 29일에는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29일에는 서해상 해수와 대기의 온도 차가 20도에 달해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눈과 비가 예보되면서 ‘블랙아이스’(결빙)를 포함한 빙판길 사고 우려도 크다. 설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등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7~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내리는 눈과 비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연휴 후반부인 30~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기상청은 “며칠 동안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귀경길 운전 시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 귀성길 많은 눈 예상…미세먼지 걷혔지만 설 연휴 날씨 ‘비상’

    귀성길 많은 눈 예상…미세먼지 걷혔지만 설 연휴 날씨 ‘비상’

    설 연휴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귀성길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차량 정체와 눈길 사고가 우려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대체로 맑겠다. 다만 24~25일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서쪽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는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가는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뀌겠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오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도 눈과 비가 내리겠다. 28일에는 강원 영동·호남·제주, 29일에는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29일에는 서해상 해수와 대기의 온도 차가 20도에 달해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눈과 비가 예보되면서 ‘블랙아이스’(결빙)를 포함한 빙판길 사고 우려도 크다. 설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등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7~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내리는 눈과 비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연휴 후반부인 30~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기상청은 “며칠 동안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귀경길 운전 시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 계속 뿌연 하늘…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전국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가 이번 주 내내 사라지지 않으면서 한동안 ‘회색 하늘’이 계속될 전망이다. 추위는 한풀 꺾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9개 시도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일부터 서풍으로 인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를 치솟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남쪽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이 23일부터 서서히 빠져나가고, 북풍이 불고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인 2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짙은 미세먼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잔류 미세먼지가 워낙 많아 경기 남부·충청·호남 등 서부 일부 지역은 ‘나쁨’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토요일인 25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눈·비 등의 영향으로 치솟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해 심혈관질환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는 호흡 곤란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당분간 한파는 찾아오지 않고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예보됐다.
  • 과육 단단·당도 높은 양구 사과로 답례[고향사랑 기부제]

    과육 단단·당도 높은 양구 사과로 답례[고향사랑 기부제]

    강원 양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여개 품목을 내걸었다. 답례품은 사과와 시래기, 아스파라거스, 오대쌀 등 양구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농축산물이 다수를 이룬다. 양구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재배환경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양구 지역에서는 210여개 농가가 330㏊에서 한 해 6000t가량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양구 시래기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바람이 맴도는 고산분지인 해안면 펀치볼에서 말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럽다. 비타민 B·C와 미네랄, 칼슘, 철분, 식이섬유도 풍부해 겨울철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손꼽힌다.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해 명품 반열에 올랐다. 시래기국밥뿐만 아니라 전, 순대, 덮밥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도 양구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호주, 대만 등 국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양구 오대쌀은 금강산에서 발원해 DMZ를 흘러 내려온 청정수로 재배해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좋다. 이 외에 오미자즙·사과즙·아스파라거스즙·두유·한과·찐빵·장아찌 등의 가공품, 방짜수저·백토주얼리 등의 공예품도 답례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병수 군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사과와 시래기 등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농특산물이 답례품으로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 임종석 “李만 보며 당내 민주주의 숨 죽여”… 이재명·친명 겨냥 비판 날세운 비명 주자들

    임종석 “李만 보며 당내 민주주의 숨 죽여”… 이재명·친명 겨냥 비판 날세운 비명 주자들

    대권 잠룡을 포함한 비명(비이재명)계 주요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민주당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최근 주춤하자 숨죽여 왔던 이들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만들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 초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이제는 민주당,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때”라며 “일상이 돼 버린 적대와 싸움의 정치는 안타깝다”고 썼다. 이어 “대화와 타협을 가볍게 여기고 이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지금의 민주당은 과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전날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이 주최한 영화 ‘하얼빈’ 상영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따라잡힌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여유 있게 국정을 리드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처럼 서두르고 국민 생각 안 하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이라는 실망감이 있다”고 꼬집었다.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언급하며 “극단적 증오와 타도,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과 오만… 우리는 그와 정반대로 가야 한다. 저들과 달라야 이길 수 있다”고 썼다. 비명계가 이처럼 쓴소리를 한 건 윤 대통령 계엄·탄핵 사태에서 민주당이 강성 일변도로 대응하며 중도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민주당은 여론조사를 검증하겠다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지지율 하락을 외부의 탓으로 돌린다는 지적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던 비명계로서는 당 지도부의 대응 방식을 문제 삼으며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얻은 셈이다. 비명계의 충고에 민주당 지도부와 친명계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논평을 내고 “작금의 정치 현실을 만든 당사자들이 반성은커녕 여전한 기득권의 태도로 가르치려 나섰다”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은 비판이 어디를 향해야 할 때인지 민주당 당원이라면 누구나 안다. 동지는 어려울 때 힘이 돼 주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친명 일각에서는 이 대표 체제가 흔들리진 않지만 강성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친명계 한 의원은 통화에서 “탄핵과 특검법 처리에서 상대 당을 설득조차 안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피마르는 혈액원...설연휴앞두고 혈액 수급 ‘빨간불’

    피마르는 혈액원...설연휴앞두고 혈액 수급 ‘빨간불’

    호흡기 질환 대유행에다 헌혈 참여마저 줄면서 전국의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설 명절연휴기간 헌혈자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어서 혈액 공급 대란이 우려된다. 지난 17일 오후 부산 전포동의 한 헌혈의 집 헌혈침대에는 헌혈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학병원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부산혈액원의 혈액 창고도 군데군데 비어 바닥을 드러냈다. 부산혈액원의 혈액형별 혈액보유량은 대부분 적정량인 5일분 미만이다. 혈액형별는 ▷A형 3.4일 ▷B형 8.4일 ▷O형5.5일 ▷AB형 3.4일분이다.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그 미만이면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A형은 지난 10일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경남도 사정은 더 열악하다.▷B형 8.4일분으로 괜찮지만 ▷O형4.4일 ▷AB형 3.8일분으로 관심 단계로 접어들었고 ▷A형 2.9일분에 그쳐 더 심각한 ‘주의(3일분)’ 단계다. 주의는 혈액 수급이 부분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부산혈액원은 인플루엔자 확산과 한파를 혈액보유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본다. 겨울방학이 시작하는 연말·연초는 학생 헌혈이 줄면서 혈액보유량도 줄어드는 시기다. 게다가 올해 겨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하면서 감소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인플루엔자는 완치 후 한 달 뒤에야 헌혈이 가능하고, 기타 호흡기 질환도 증상이 의심되면 헌혈이 보류돼 헌혈자 방문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15일 부산지역 헌혈자 수는 55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11명보다 526명(8.7%) 감소했다. 당장 혈액 수급도 비상인데 앞으로 보유량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소 엿새를 쉬는 ‘황금연휴’가 완성되면서 이 기간 헌혈의집 방문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설 연휴 동안 혈액 수급대란이 우려된다.
  • 블랙아이스 안전지대가 없다… 사고 다발 54곳 중 21곳 남부지방

    블랙아이스 안전지대가 없다… 사고 다발 54곳 중 21곳 남부지방

    겨울철 블랙아이스(결빙) 교통사고에 안전지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교적 기온이 높고 눈이 적게 내리는 남부지방에서도 결빙 사고가 끊이지 않아 수도권에 집중된 도로 결빙 예방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2023년)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3466건 발생했다. 사망자는 71명에 달했다. 치사율이 결빙 외 교통사고 1.4보다 약 1.7배 높은 2.4이다. 결빙 교통사고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중부지방에 48%(1664건)가 집중됐다. 차량 통행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에서 총 105대 차량이 다중 추돌한 사고 역시 도로 결빙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비교적 기온이 따뜻한 남부지방도 결빙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영호남, 제주에서 1039건의 결빙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조사에서도 최근 5년간(2019~2023년) 결빙 교통사고 다발 지역 54곳 중 21곳이 영호남 시군으로 확인됐다. 실제 6일 오전 3시 24분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96㎞ 지점에서 경찰차, 탱크로리 등 차량 15대가 추돌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전 7시 50분 전북 군산시 서수면 한 도로에서도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통근버스 등에 타고 있던 2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지난해 1월 10일 경남에서도 밤새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 충돌이 잇따라 이날 하루에만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국이 도로 결빙 사고 위험에 노출됐지만, 예방책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도로 결빙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열선 설치만 보더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편차가 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열선 설치 현황’에 따르면 549개 도로에 설치가 완료돼 있다. 반면 전북은 열선이 설치된 도로가 56개, 2만 3806m에 불과하다. 설치, 유지·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재정이 약한 지자체가 설치에 엄두를 못 내는 게 현실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도로 열선은 지방비가 필요한 사업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될 수밖에 없다”며 “서울은 골목에도 열선을 설치하는데 재정이 약한 비수도권은 터널 앞 등 일부 구간에만 열선 공사가 가능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안시, 구글·아마존·엔비디아 등 동행 “AI 스마트 도시로”

    천안시, 구글·아마존·엔비디아 등 동행 “AI 스마트 도시로”

    구글클라우드·아마존 등 스마트도시 협엽 충남 천안에 구글·아마존·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이 몰리고 있다. 천안시가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 선정에 따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국내기업들과 다양한 혁신 기법을 실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와 스마트도시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시민들이 스마트 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글클라우드의 AI 기술 검증(PoC), AI 기반 로보틱스 등 행정서비스와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박상돈 시장이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도 스마트도시 업무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스마트업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과 국내 지자체 처음으로 천안에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과 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과 시는 클라우드컴퓨팅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연계를 위해 2026년까지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1월 버추얼 트윈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프랑스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스마트 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다쏘시쓰템은 3D 시뮬레이션 분야 교육뿐 아니라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력을 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외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천안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검증하고 싶다고 문의하고 있다”며 “기업·기관의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 기술력을 고도화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주택 임대차 거래 11% 감소…전세사기에 非아파트 월세만 늘어

    지난해 주택 임대차 거래 11% 감소…전세사기에 非아파트 월세만 늘어

    역전세난과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지난해 주택 임대차 거래가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전세사기 여파로 비(非)아파트에서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지난해 한해동안 거래된 전국 주택의 유형별 임대차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포함)의 전월세 거래량이 총 155만 957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76만 1624건)보다 11% 감소한 규모다. 역전세난과 고금리 장기화, 대출 정책 영향 등이 맞물리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주택 임대차 거래가 부진했던 것으로 다방은 분석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 동향을 보면 아파트 전세 거래는 60만 9건,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는 11만 2269건, 오피스텔 전세 거래는 7만 9860건을 각각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아파트 전세 거래는 16% 줄었으며, 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 전세도 각각 12%,9% 감소했다. 다만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이 2023년 55만 1468건에서 지난해 46만 8051건으로 15% 하락한 것과 달리 연립·다세대(13만 2546건→13만 9950건)와 오피스텔(14만 5553건→15만 9439건)의 월세 거래는 각각 6%, 10% 증가했다. 지난해 비 아파트에 해당하는 주택 유형에서만 월세 거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 아파트 거주자들이 월세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지난해 전 주택 유형에서 월세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주택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아파트 월세 비중은 43.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늘어났다. 연립·다세대 55.5%(4.4%포인트 증가), 오피스텔 66.6%(4.3%포인트 증가) 등도 월세 비중이 증가했다.
  • 수도권 ‘소한 폭설’… 빙판 출근길 주의

    수도권 ‘소한 폭설’… 빙판 출근길 주의

    대설에 막힌 뱃길·하늘길… 수도권 최고 12㎝ 쌓였다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의미의 ‘소한’인 5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월요일인 6일에도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 시 교통 혼잡과 빙판길 등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폭설이 그친 이후인 7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시간당 1~3㎝의 눈이 쏟아졌다. 충남내륙·전북내륙·제주산지엔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내렸다.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대설주의보가 서울과 수도권,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내려졌지만 오후에 눈이 그치자 대부분 해제됐다. 경기 파주에는 이날 12.0㎝, 인천 강화 11.0㎝, 강원 철원 10.5㎝, 경기 동두천엔 10.3㎝의 눈이 쌓였다. 서울도 6.4㎝의 눈이 쌓였고 인천(5.2㎝)과 수원(4.0㎝)에도 꽤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밤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경기남부·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제주 등에서는 6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남쪽에 자리한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사이로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우리나라에 자리한 찬 공기와 충돌해 구름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눈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지고 신호등 장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 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소방의 안전조치는 인천 10건, 서울 4건 등 모두 14건이 이뤄졌다. 폭설로 인해 백령~인천, 군산~어청 등 5개 항로 5척의 뱃길이 끊겼고 북한산과 설악산 등 4개 공원 131개 국립공원이 통제됐다. 서울에서는 북한산로가 한때 통제됐고 제주·김해·청주·김포공항 등에서 항공기 18편이 결항됐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8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6일 출근길에는 기온이 낮을 때 눈이 쌓이면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고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로 예보됐다. 눈이 그친 이후인 7일부터는 한파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예보됐다. 8일에도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로 예보됐고,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9일에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7일과 8일에는 영하 6도, 9일에는 영하 11도까지 아침 기온이 내려가겠다.
  • 전광훈 “한국, 北에 넘어가게 할 건가…尹, 거룩한 사고 친 것”

    전광훈 “한국, 北에 넘어가게 할 건가…尹, 거룩한 사고 친 것”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5일에도 대통령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집회 등 행사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 주일 연합 예배’를 열고 탄핵 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 등을 주장했다. 이날 예배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000여명, 교회 측 신고 1만여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넘어가게 할 것이냐”며 “윤 대통령은 거룩한 사고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관저를 찾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집회도 한남동에서 2박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0시쯤 관저 인근 일신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영장 재집행을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관저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자동차 개소세 30% 한시 인하…물가 안정에 11.6조

    자동차 개소세 30% 한시 인하…물가 안정에 11.6조

    정부가 얼어붙은 민생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1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보다 8000억원 늘어난 11조 6000억원이 편성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재정·공공 추가 투자 6조원과 정책금융 12조원 등 총 18조원 규모의 공공부문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지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생·경기 사업은 85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가장 크고 빠른 신속집행이다. 우선 내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상반기 소비분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면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소비분에 대한 20% 추가 소득공제를 추진한다. ‘내구재 소비촉진 3종 세트’도 시행된다. 이달 3일부터 6월 말 사이에 자동차를 출고하면 100만원 한도로 개별소비세가 현행 5%에서 3.5%로 30% 낮아진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은 연초부터 신속 시행된다. 기업이 할인하면 주어지는 추가 보조금도 6월까지 확대 지급된다. 취약계층이나 다자녀·출산 가구 등에 대한 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 지원율은 1.5배 오른다. 국내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3만원을 지원하는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이 배포된다. 중소기업 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휴가지원사업 규모도 현재 6만 5000명에서 15만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국내 휴가와 국내 연수 확대도 유도한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10만호 공급한다. 상반기에 공공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3만 8000호 공사도 첫 삽을 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반기에 발표된다. 지난해 발표한 5만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배제는 내년 5월까지 1년 연장된다. 1세대 1주택자 특례가 적용되는 지방 저가 주택 대상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넓어진다.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에너지·농식품 바우처 등에 11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1년 전보다 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치솟은 과일값을 잡기 위해 상반기에 오렌지와 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류 10종에 대한 추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바나나 20만t, 파인애플 4만 6000t, 망고 2만 5000t 등이다. 한 집에서 출퇴근이 어려운 맞벌이 주말부부의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1000만원까지 부부가 각각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세대주가 월세 세액공제를 받으면 배우자는 공제를 받을 수 없었다.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 대한 1년 이상 장기 미임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다. 햇살론 등 서민정책금융은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공급된다.
  • 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서 30%대 홀로 ‘독주’…與 후보들은 한 자릿수

    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서 30%대 홀로 ‘독주’…與 후보들은 한 자릿수

    새해를 맞아 발표된 언론사들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대로 독주한 가운데, 여권 후보들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2~4위권을 형성했다. 1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면접·응답률 9.3%)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9.5%가 이 대표를 꼽았다. 여권 인사인 홍준표 대구시장(8.9%)과 오세훈 서울시장(8.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8.0%)는 오차 범위에서 경쟁을 펼치는 구도였다. 이들 세 명의 적합도를 합산(25.6%)해도 이 대표에는 못 미쳤다. 이어 민주당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4.8%, 김동연 경기지사가 4.3%를 기록했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3%) 순이었다.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김부겸 전 국무총리(1.3%)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0.8%)도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보수 진영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누구와 붙어도 두 배 이상 격차로 승리했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양자 대결 결과는 47.6%대 20.5%로, 격차는 27.1%포인트였다. 이 대표는 오 시장과의 대결에선 48.7%를 얻어 오 시장(21.9%)을 26.8%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그는 한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선 48.0%를 얻으며 한 전 대표(16.7%)를 31.3%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또한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가상번호 면접조사·응답률 15.3%)에서도 이 대표가 35%로 1위를 달렸다. 여권에서는 홍 시장(8%), 한 전 대표(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 시장(각 5%) 등이 한 자릿수 선호도를 나타냈다. 또한 우 의장이 4%, 이 의원·김 지사·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유승민 전 의원·안 의원이 각 2%를 기록했다. 경향신문이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20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조사(무작위 전화 면접·응답률 19.8%)에서 역시 이 대표는 3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 전 대표(7%), 김 장관·오 시장(각 5%), 홍 시장(4%) 등이었다. 김 지사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우 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란히 2%, 안 의원과 이 의원, 유 전 의원, 이낙연 전 총리가 1%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된 세 여론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 비대위 띄운 권영세 “계엄·탄핵 국민께 깊이 사과”…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비대위 띄운 권영세 “계엄·탄핵 국민께 깊이 사과”…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권영세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대위 출범을 알렸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16일 만에 국민의힘에서 나온 첫 공식 사과다. ‘권영세 비대위’는 탄핵에 공개 찬성한 김재섭(초선·서울 도봉갑) 의원을 조직부총장으로 발탁하며 화합을 예고했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 가운데서는 계파색이 비교적 강하지 않은 의원만 일부 포함됐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결로 공식 임명됐다. 애초 대국민 사과를 직접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취임사를 서면으로 대신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사법이 할 일은 사법에 맡겨 놓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라며 “정중히 요청드린다. 입법 폭거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 인선도 마무리됐다. 비대위원으로는 3선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재선 최형두(경남 창원 마산합포), 초선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최보윤(비례) 의원을 택했다. 임 의원은 노동전문가로 당의 궂은일에 앞장서 왔고 대구·경북(TK) 정서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형두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분류된다. ‘90년생’ 김용태 의원은 이준석 지도부의 청년최고위원, 황우여 비대위를 거쳐 세 번째 지도부가 됐다. 최보윤 의원은 사법연수원 시절 사고로 지체 장애 판정을 받은 후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최보윤 의원은 친한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짙지는 않다. 권 위원장은 당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을 택했다. 이 의원과 함께 당 조직을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는 김재섭 의원이 발탁됐다. 권영세 비대위의 성공 가늠자로 여겨졌던 탄핵 찬성파 포용 메시지와 더불어 험지 도봉에서 승리한 ‘김재섭 모델’을 수도권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친윤(친윤석열)계 조정훈(재선, 서울 마포갑) 의원을 기용해 균형을 맞췄다. 권 위원장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에는 강명구(초선, 경북 구미을) 의원이 임명됐다. 강 의원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고 한동훈 전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내란 자백”이라고 하자 가장 거칠게 항의했던 인물이다. 수석대변인에는 신동욱(초선, 서울 서초을) 의원을 임명했고, 비대위 당연직인 김상훈(4선, 대구 서구)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친한계 주진우(초선, 부산 해운대갑) 법률자문위원장도 유임됐다. 다만 이번 인선에는 강성 목소리를 냈던 친한계 핵심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친한계 일부를 받아들이되 지도부 내 갈등은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비대위가 현역의원으로만 꾸려지자 일부 원외위원장들은 31일 상임전국위에서 임명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며 추가 인선을 요구했다.
  •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경찰 소환조사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경찰 소환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28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이날 추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울러 경찰은 최근 추 의원이 사용한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연기를 요청하거나 비상 의원총회를 당사로 소집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은 추 의원을 내란 사태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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