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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중개 담합에 칼 뽑았다…정부 “적발 시 등록 취소·3년 개설 금지”

    부동산 중개 담합에 칼 뽑았다…정부 “적발 시 등록 취소·3년 개설 금지”

    정부가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담합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한다. 공인중개사 담합 의심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전방위 대응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에서 조사·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경찰청은 중개사 담합과 관련해 전국 시·도의 지방경찰청에 첩보 수집 및 단속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업무 정지, 사무소 등록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등록이 취소되면 3년간 중개사무소 개설이 제한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강남·서초구청 등 지자체와 중개사 사무실 40여곳을 합동 점검한 뒤 중개사 간 담합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액 가입비를 받는 친목단체를 구성해 회원에게만 인기 매물을 공동 중개하고 비회원과 거래할 경우 자체 징계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법 위반 의심 정황을 확인해 해당 내용을 경찰청에 통보했다. 또 신고센터를 통한 집중 신고를 통해 추가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용수 부동산감독추진단장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공인중개사 간 담합 행위는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법 행위”라며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 정지 및 등록 취소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장에서 퇴출되도록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박 2일 호남행 나선 정청래…‘텃밭 단속’하며 조국혁신당 기선제압

    1박 2일 호남행 나선 정청래…‘텃밭 단속’하며 조국혁신당 기선제압

    6·3지방선거를 앞둔 전국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1박 2일 호남행에 나서며 ‘텃밭 단속’에 나섰다. 조국혁신당과의 선거 연대 여부 논의를 앞두고는 10일 혁신당의 유일 기초단체장 당선 지역인 담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지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 관세 장벽 그런 것 때문에 철강 산업도 많이 어렵다”면서 “다행히 (국내 철강 산업을 지원하는) ‘K-스틸법’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김원이·박지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예전에는 ‘정경유착’(정치와 경제가 부도덕한 이유로 밀착되어 있는 관계)이라고 하면 굉장히 부정적인 인상이 많은데 이번에 관세 협상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는 이재명 정부 때는 ‘정경 밀착’을 해야 될거 같다”면서 “부정적인 정경유착이 아니라 실제로 정부와 기업이 같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같이 뛰자”고 언급했다. 그는 포스코가 최근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인력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직고용 전환에 나설 계획을 밝힌 데 대해 공개 칭찬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제가 포스코에 고마운 것은 7000명 직접 고용을 하셨다. 노동단체도 환영했던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포스코에도 굉장히 이미지가 좋아지면 그만큼 기업의 가치도 높아지고 직접적인 이윤 창출에도 더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정부에서 노력한 결과 기업들도 이제 호응하는 거 같아서 이거는 진짜 공개 칭찬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여수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광주 양동시장을 잇달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특히 10일에는 전남 담양 창평전통시장을 찾은 뒤 담양농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 대표의 이번 행보는 혁신당이 호남 기초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혁신당은 지난달 24일 명창환 전 전남 행정부지사를 여수시장 후보로 공천한 바 있다. 담양군수 선거 역시 혁신당 소속인 정철원 담양군수와 민주당, 무소속 후보 간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전날 험지 출마 의지를 피력하며 민주당과 경쟁하는 호남 출마 가능성을 사실상 접은 조국 혁신당 대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정치개혁광장 농성장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정치, 왜 이렇게 됐습니까? 도처에서 돈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면서 “돈으로 공천을 사고, 돈으로 표를 산다. 통탄을 넘어 화가 치밀어오른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전 민주당 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의 공천 대가 1억원 구속, 전 민주당 소속 김병기 의원 배우자 기초의원 공천헌금 3000만원 의혹과 구의회 법인카드 사용 의혹 등 13가지 비위 혐의 경찰 수사,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 현금 지급 논란,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후보 불법 경선 운동 선관위 고발 등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돈 정치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면서 “일부 몰지각한 개인의 일탈, 즉 ‘휴먼 에러’가 아니라 구조적 결함 ‘시스템 에러’”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공천 뇌물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은 부패한 뇌물 공천을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 한다. 혁신당도 그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태웅 전 서울시 부시장, 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로 공천 확정

    강태웅 전 서울시 부시장, 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로 공천 확정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9일 강 후보 측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 전 부시장을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산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공천 확정 직후 강 후보는 “저의 역량과 실력에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민주당원과 구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취임 첫날부터 시행착오 없이, 지체없이 용산의 현안을 해결해나면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강 후보는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시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쳐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용산중·용산고·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 총선에서 용산에 출마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게 석패했다.
  • 경기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인천 이어 충남·강원과 연계 추진

    경기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인천 이어 충남·강원과 연계 추진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인천에 이어 충남과 강원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9일 광교청사에서 소방청,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연계 설명회’를 열고 전국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지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경기도와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긴급차량이 시군 행정구역을 벗어나면 신호 제어가 중단되던 것을 광역 단위로 통합한 데 이어 지난달 인천시와의 시스템 연계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인천과 충남, 강원 등 광역 시도 간 우선신호 연계 시스템이 도입되면 응급환자 장거리 이송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기도 교통 혁신을 국가 재난 대응 표준으로 정착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교통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 광역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신호 대기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적인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실천 안 해”vs“이미 확약”…경남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논쟁

    “실천 안 해”vs“이미 확약”…경남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논쟁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가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측은 경남도가 정부 원칙인 ‘도비 30%’를 지키지 않아 추가 공모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공세를 폈고 현직인 박완수 경남지사 측은 “이미 30% 분담 확약서를 제출했다”며 허위 주장이라고 맞받았다. 쟁점은 ‘약속’과 ‘예산’의 괴리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1인당 월 15만원을 2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군이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2월 첫 지급이 시작됐는데,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분담한다. 문제는 실제 예산 편성이다. 남해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예산은 국비 280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 702억원이다. 이 중 올해 경남도 예산에 반영·확보한 도비는 126억 3600만원으로 약 18% 수준이다. 정부 기준인 ‘도비 30% 분담’을 충족할 때 도비는 총 210억원으로 늘게 되는데, 결국 도는 80억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제출된 경남도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이 부족분과 관련한 예산은 담기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경수 후보는 “정부와 국회가 정한 원칙을 깨고 재정이 열악한 군에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며 “하반기 추가 지정 공모를 앞두고 ‘도비 30% 분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경남 다른 군 지역의 기회까지 막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의 재정 보강 기조를 언급하며 “불필요한 갈등 대신 협력으로 도민 몫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고도 했다. 반면 경남도는 공보특보 명의 입장문을 통해 “이미 농림축산식품부에 도비 30% 지원 확약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남해군이 선정됐다”며 “김 후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애초 확약서에 ‘하반기 예산 편성’이 담겨 있고, 그 계획에 맞춰 올 하반기 관련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재반박에 나서 “확약서는 약속일 뿐이고 예산은 실천”이라며 정부에는 서류를 제출하고 실제 예산에는 반영하지 않은 ‘이중 행정’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추경에서도 관련 예산이 빠진 점을 들어 “실천 없는 약속”이라고 직격했다. 한편 남해군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시행 두 달여 만에 집행률 70%를 웃돌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 전반에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군은 2월 말 군민들에게 지급된 1차 기본소득 약 51억원(1인당 15만원) 중 77%에 이르는 39억원이 지역 내에서 유통됐다고 최근 밝혔다. 정책 효과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상권 활성화로 직결되고 있다. 일부 마을에서는 기본소득을 활용한 공동 기금 조성과 상생 활동으로 확장되는 등 기본소득이 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말 1월분 소급분을 포함해 1인당 30만원의 추가 지급을 완료하며 정책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방재정 부담 문제는 과제다.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는 평균 48%이고 이 중 군 단위는 17%에 불과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중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한 자릿수에 머무는 곳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예산을 충당하고자 기존 복지 예산을 삭감해 ‘제 살 깎아 먹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앞으로 사업이 전면 확대되면, 경남도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도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 교섭 단위 분리 ‘상급단체’로 갈린다…‘한국노총 vs 민주노총’ 구도

    교섭 단위 분리 ‘상급단체’로 갈린다…‘한국노총 vs 민주노총’ 구도

    원청과 협상에 나서는 하청노조 교섭 단위가 직종이 아닌 상급단체를 기준으로 나뉘고 있다. 지난달 1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한 달이 지난 9일 노동위원회가 속속 내놓는 교섭 단위 분리 판단을 보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분리하는 모양새다. 교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보이지만 양대노총의 경쟁 격화로 인한 ‘노노갈등’ 우려도 나온다. 전날 노동위가 포스코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하청 노조가 제기한 교섭 단위 분리 신청을 모두 인정하면서 원청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따로 교섭하게 됐다. 포스코는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연맹, 민주노총 소속인 전국금속노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등과 교섭에 나서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역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노조들을 나눠 교섭한다. 노동위는 이런 결정 배경에 ‘노조 간 갈등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오랫동안 서로 다른 노동 의제를 펼쳤기 때문에 대표자 선정 등에서 마찰이 있을 것을 우려한 것이다. 다만 노동조합법에 따르면 교섭 단위 결정은 현격한 근로조건의 차이, 고용형태, 교섭 관행 등을 고려한다고 되어 있어 그동안은 직종을 기준으로 교섭 단위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조종사, 현대중공업은 사무직의 교섭 단위가 분리되어있다. 임금과 근로조건 등은 직종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하청노조는 상급단체가 교섭 단위 기준이 되면서 양대노총 중심 교섭 구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노조 조합원 중 한국노총 소속은 43.3%(120만 2389명), 민주노총 소속은 38.8%(107만 8582명)이다. 상급단체를 기준으로 나누면 양대노총은 하청노조 부문에서도 대부분 기업의 교섭 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초창기엔 양대노총 사이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두 노조의 경쟁 구도로 노동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흥준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교수는 “두 노조가 경쟁하면 기업 입장에선 부담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하청 노동자의 처우가 점차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교수는 “초창기 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노동자들이 두 노조 중 어디로 갈지, 또 다른 노조를 선택할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의류·섬유 폐기물의 순환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담은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우리나라가 연간 80만t 이상의 의류 폐기물을 배출하고 세계 중고 의류 수출국 4위로서 상당량의 폐의류를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외부화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다. 특히 전국 약 10만 5000여 개의 의류 수거함 중 72%가 개인 사업자에 의해 무분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내 약 1만 2000개의 수거함에서도 처리 경로가 불투명하고 재사용률이 저조한 문제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EU가 2025년부터 섬유 폐기물 별도 수거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를 의무화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섬유 EPR 법제를 마련하는 등 섬유 폐기물 관리가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6년 1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시행됐으나, 의류·섬유에 대한 명시적 규정 및 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 품목 포함 여부 등에서 제도적 공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패스트패션 시대에 의류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환경 과제가 됐다”며 “서울시가 단순 폐기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수거부터 재사용·재활용까지 순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의류·섬유, 순환, 재사용, 재활용, 수거함, 순환기업 등 핵심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여 조례 운용의 예측 가능성 확보(제2조) 나. 시장의 종합 시책 수립·시행 의무, 순환기업·시민단체·연구기관과의 협력 의무, 시민 교육·홍보 지원 의무 규정(제3조) 다. 시장이 5년마다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폐기물 감축 목표·수거함 운영 개선·산업 지원·재원 조달 등을 포함하며, 매년 이행 현황을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함(제4조) 라. 수거함 운영자 정보 표시, 재사용·재활용 분리 처리, 청결 유지 등 수거함 설치·운영 기준 법제화 및 운영자의 현황 신고·처리 실적 보관·불법 소각 금지 의무 부과(제5조·제6조) 마. 수거함 위치·운영자·처리 실적 등을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주요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도록 함(제7조) 바. 순환기업에 대한 창업·작업 공간 제공, 기술 개발 지원, 디지털 제품여권(DPP) 도입 지원,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산업 지원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및 취약계층 고용 연계 기업 우선 지원 규정(제8조) 사. 의류·섬유가 생산자책임재활용 적용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에 건의할 수 있는 근거 마련(제10조) 아. 2년마다 의류·섬유 소비·폐기·수거·재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하며 공표하도록 함(제11조) 자. 수거·선별·재사용·재활용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의류순환 거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 마련 및 거점센터별 운영위원회 설치(제13조·제13조의2) 차. 기본계획 수립·제도 개선·산업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15명 이내로 구성하는 서울특별시 의류 순환 자문위원회 설치(제14조~제16조) 이 의원은 “의류 수거함이 전국에 10만 개 넘게 설치되어 있지만 그 70% 이상이 제대로 된 관리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수거된 의류가 어디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추적조차 어려운 지금의 구조를 투명하게 바꾸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류 순환은 환경 정책인 동시에 산업 정책이고 사회 정책”이라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취약계층 고용 연계 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조항을 담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EU와 미국이 이미 섬유 폐기물 관리를 국가 의무로 법제화하는 흐름 속에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춰 의류 순환경제 특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성지(聖地)로

    화성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성지(聖地)로

    화성형 그냥드림 29개 읍면동 전면 확대, 올해 24곳 개소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벤치마킹하는 지자체가 잇다르고 있다. 현재 화성시의 거점형 그냥드림 사업장은 5개소로 전국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4개 수행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성형 그냥드림(공유냉장고)은 현재 29개 읍면동 중 5개소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반기 10개소, 하반기 14개소를 추가 조성해 연내 전 읍면동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부천시가 현장을 방문해 운영 방식과 성과를 벤치마킹한 데 이어 4월 9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양주시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화성형 그냥드림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 자원 연계, 돌봄 기능이 결합된 통합형 복지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구조와 읍면동 단위 확산이 가능한 표준화 모델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현주 돌봄복지국장은 “화성형 그냥드림 사업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며 “연내 전 읍면동 확대를 통해 화성형 복지 표준 모델을 완성하고, 전국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3일 만에 1만명 마감’…경남도민연금, 2만명 더 뽑는다

    ‘3일 만에 1만명 마감’…경남도민연금, 2만명 더 뽑는다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경남도민연금’의 가입 규모를 확대하며 노후 소득 공백 해소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월 1차 모집 당시 신청 접수 사흘 만에 1만명의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수요를 확인한 도는 오는 4월 20일부터 2만 589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 모집에서 신청 기회를 놓친 도민들 요구와 18개 시·군의 협의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소득 기준 완화와 시스템 개선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남도민연금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발생하는 이른바 ‘소득 공백기’를 메워주고자 경남도가 야심 차게 내놓은 복지 모델이다. 가입자가 월 8만원씩 10년 동안 내면 도나 시군에서 지원금과 이자를 보태 만 60세 이후부터 일정 기간 연금 형태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앞서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50대의 64.4%는 소득 공백기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거나 들어 본 적도 없고, 83.9%는 소득 공백기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민연금은 4050 세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첫날부터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2차 모집에서는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소득 기준을 기존 4개 구간에서 2개 구간으로 단순화·완화했다. 2차 모집 중 첫 모집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연 소득(가입자 본인) 5455만원 이하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하는 두 번째 모집에서는 연 소득 9352만원 이하 1만 589명을 뽑는다. 도는 특정 시간대 접속 쏠림을 방지하고자 지역별 분산 접수 제도도 도입했다. 월·화요일에는 창원시와 군 지역 거주자가, 수·목요일에는 창원 외 시 지역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24일 금요일에는 전 시·군의 첫 모집(연 소득 5455만원 이하)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다. 부적격자 발생 때 즉각 충원할 수 있는 ‘예비 가입자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도는 선착순으로 예비 2000명을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존 신청자가 가입을 철회하거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 인원만큼 순번에 따라 가입자로 전환된다. 신청자들은 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가입 완료’ 통보를 받으면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 중 한 곳을 골라 경남도민연금(IRP)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계좌 개설까지 끝낸 최종 가입자는 7월 말 확정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전반의 복지 비용 감소와 노년층의 구매력 유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전국적인 확산도 바라본다. 경남의 성공 사례는 이미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가 하반기 유사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며, 서울과 경기 등 주요 지자체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남도민연금의 국가사업화를 공식 건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가치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경남도민연금은 향후 10년 동안 총 1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가 모집이 소득 절벽이라는 막막한 현실 앞에 선 도민들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일부터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 성료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 성료

    전국 여성 창업자 높은 관심…현장 소통으로 참여 효과 확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여성 특화 분야 발굴 및 육성을 핵심 키워드로 추진한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여성기업 발굴과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본부), 천안(세종충남센터), 대구(대구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80개 팀의 여성창업팀이 현장에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창업자 지원사업 소개 ▲경진대회 설명회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교육 ▲선배 창업가 노하우 전수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선배 창업가 특강에서는 실제 수상 기업 대표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인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대표(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다중 통합진단 기술)와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특별상 수상자인 ㈜링크버스 지유진 대표(AI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서비스)가 연사로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관련 특강은 센터 홈페이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 설명회가 아니라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사례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수상자들의 현실적인 경험담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여성 창업가의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고 유망 여성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여성창업경진대회로, 오는 4월 16일(목)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현장에서 여성창업자를 직접 만나 고민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설명회를 확대해 여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4월 17일 ‘리멤버즈 데이 오픈스튜디오’ 개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4월 17일 ‘리멤버즈 데이 오픈스튜디오’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17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리허설 공개 프로그램 ‘리멤버즈 데이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장애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리베라오케스트라의 실제 연습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포터즈 ‘리멤버즈(Li+Members)’ 개편 이후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리멤버즈는 도민의 후원과 참여를 바탕으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서포터즈로,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오케스트라의 여정에 동행하는 참여 기반 후원제다. 기존 서포터즈뿐 아니라 신규 가입자에게도 열려 있어 더 많은 도민이 리베라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성장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비제 ‘파랑돌’, 생상스 ‘죽음의 무도’,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제1, 4악장, 브람스 ‘대학축전서곡’,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리허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16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연다.
  • “거리서 민주주의 맘껏 누려요”…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거리서 민주주의 맘껏 누려요”…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서울 강북구는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을 오는 1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 일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4회를 맞는 4·19혁명국민문화제는 구를 비롯해 4·19민주혁명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표 보훈문화행사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 기념행사 중심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5월 9일까지 진행될 ‘4·19연극제’를 비롯해 오는 17일 미소공원 일대에서 열릴 ‘함께 봄 4·19’ 거리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4·19혁명의 의미에 공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전야제 행사장에서는 4·19혁명 기록물 전시, 초크아트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전국 단위 공모 프로그램인 ‘제3회 전국 4·19합창대회’와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1960년 당시 시대상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4월 18일 오후 1시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 일대는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행사에 열기를 더한다. 오후 7시부터는 전야제 공식행사와 ‘락(樂)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에는 가수 바다,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손준호 등이 출연한다. 문화제 마지막 날인 4월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과 유공자·유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의 날’ 행사가 열린다.
  • 광양 지역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첫 지급···345명 혜택

    광양 지역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첫 지급···345명 혜택

    전남 광양 지역 대학생들이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1차분을 지난 2일 345명에게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신청분에 대한 것으로, 총 지급액은 약 4억 4300만원이다. 올해 첫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연 최대 3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등록금 중심 장학금과 달리 주거비·교재비·식비 등 전반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백운장학회는 올해 최종 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매년 지원 대상을 한 학년씩 확대한다. 2029년부터는 전 학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주 기준은 부모 또는 보호자, 학생 본인 모두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다. 학생은 관외 대학 진학에 따른 거주지 이전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 일부 예외가 인정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전문)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C학점 이상이다. 지원 횟수는 편입학·재입학을 포함해 최대 8학기까지다. 금액은 연 200만원을 기본으로, 소득 구간·거주기간을 반영해 차등 지급된다. 기초·차상위 계층부터 소득 10구간까지 구분해 구간별로 30만원씩 증액한다. 거주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최대 연 3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장학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신학기 필요한 기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했다”며 “올 상반기 신청 기간이 이달 30일까지인 만큼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이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는 9~10월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후 시민과 기업 등의 기부로 24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1만 7725명에게 총 14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말 한마디로 버스 찾는다’…안양시, 전국 첫 ‘AI 디지털 휴먼’ 버스 안내 서비스

    ‘말 한마디로 버스 찾는다’…안양시, 전국 첫 ‘AI 디지털 휴먼’ 버스 안내 서비스

    경기 안양시 버스 정류장에서 인공지능(AI) 아바타와 대화하며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미래형 스마트 교통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다. 안양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휴먼(아바타)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대화형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9일부터 주요 거점 정류장 4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버스 도착 시간만 글자로 보여 주던 기존 버스정보단말기(BIT)를 한 단계 진화시킨 모델이다. 키오스크 화면 속 인공지능(AI) 아바타가 이용자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음성과 화면으로 답해준다. 목적지를 말하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 정류장 위치 등을 사람과 대화하듯 안내받을 수 있다.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렵거나 스마트폰 앱 조작이 서툰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음성만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통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AI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된 실증 프로젝트로, 경기도 민간기업지원금 4억 500만원이 투입된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유동 인구가 많은 만안구의 안양역과 안양중앙시장, 동안구의 동안구청과 인덕원역 등 버스 정류장 4곳이다.
  • 딜러타이어, ‘쿠퍼타이어’ 한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

    딜러타이어, ‘쿠퍼타이어’ 한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

    한국 소비자 환경을 고려한 사계절 타이어 라인업 운영 국내 타이어 유통 기업 딜러타이어㈜는 미국 타이어 브랜드 쿠퍼타이어(Cooper Tire)의 한국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쿠퍼타이어 제품군의 주요 사양과 용도별 정보, 전국 전문취급점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쿠퍼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굿이어(Goodyear)의 계열 브랜드로, 1914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설립된 타이어 기업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생산 및 연구개발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계절 타이어 기술을 중심으로 여러 주행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딜러타이어(주) 마케팅 본부장 장세현 이사는 “쿠퍼타이어는 100년 이상 축적된 타이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사계절 주행 환경을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균형을 고려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해 온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딜러타이어는 쿠퍼타이어의 국내 공식 유통사로서, 공급망과 전국 전문취급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통 범위를 확대하고, 차종 및 용도별 제품 구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CJ올리브영, 올해 비수도권 1238억 투자…‘지역 경제·청년 동반 성장’

    CJ올리브영, 올해 비수도권 1238억 투자…‘지역 경제·청년 동반 성장’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내년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매장 출점 및 리뉴얼, 물류 인프라 강화 등을 위해 1238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엔데믹 전환기였던 2023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한 규모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매장 구축 투자 예산은 전년 대비 36% 증액했다. 이번 투자는 비수도권 상권의 질적 성장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매장 고도화에 예산을 집중해 유동인구를 유입시키는 ‘앵커 테넌트’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 신규 출점 혹은 리뉴얼 예정인 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개 중 절반 이상인 43개 매장이 비수도권에 위치한다. 지역별 특색을 극대화한 독보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K뷰티 랜드마크’를 전국 각지에 조성해 지역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 부산·제주·경주 등 주요 관광 거점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경상·전라·충청권 등에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거점 매장을 집중 조성한다. 아울러 최근 경북 경산센터 물류 설비 투자를 확대해 대구·경북 권역에 24시간 이내 배송을 강화했으며, 연내 제주 지역 특화 빠른 배송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지역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방문객 증가는 인근 상권 전반의 소비 흐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타운 매장’이 들어선 대전·서면·강릉 상권의 경우, 오픈 후 6개월간 방문객 수가 직전 6개월 대비 평균 25% 증가하며 주변 유동인구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수도권 투자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로 이어진다. 올리브영은 올해 비수도권에서만 약 6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타운 매장 한 곳당 평균 고용 규모는 55명 수준으로,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올리브영은 단순 채용을 넘어 청년들이 뷰티&웰니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매장 정규직 전환 인원의 90% 이상이 시간제 근로자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현장 경험이 커리어로 이어지는 채용 문화를 구축했다. 지역 매장에서 출발한 구성원이 현재 미국 법인 및 매장 운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작성에 참여하는 등 직무 확장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도 확대 중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1월 ‘뷰티 컨설턴트’ 직무를 신설하고 자발적 지원을 통해 선발된 인원에게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포토] 호우특보 내려진 제주

    [포토] 호우특보 내려진 제주

    목요일인 9일 오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창원, 여수, 목포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과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전남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중산간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비구름이 두텁게 자리한 모습이다.
  • “어린 여자 만나려고 젊은 척”…‘영포티’ 향한 2030男 시선 ‘싸늘’

    “어린 여자 만나려고 젊은 척”…‘영포티’ 향한 2030男 시선 ‘싸늘’

    2030세대 남성 10명 중 6명은 ‘영포티’(Young Forty)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리서치 ‘영포티 현상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포티 현상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영포티라는 단어를 들어본 응답자 850명 중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50% 수준으로 집계됐다. 부정적 평가는 2030 남성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30 남성 응답자의 63%가 영포티에 대해 부정적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영포티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었을 때는 ‘나이에 맞지 않게 젊은 척하는 40대’(49%·이하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젊은 세대 패션·취미·문화를 따라하는 40대(48%) ▲권위를 내세우는 40대(41%) 순이었다. 반면 ‘기회를 선점한 기득권 40대’와 ‘젊은 세대 정치 성향을 비난하는 40대’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14%에 그쳤다. 경제적·정치적 배경보다는 개인 행동 양식에 대한 반감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젊은 이성에게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40대’라는 항목이었다. 18~29세의 60%가 영포티라는 단어에 대해 해당 이미지를 떠올렸다. 한국리서치는 “(같은 답변을 했던) 30대(38%)까지 포함하면 20·30대는 영포티를 ‘부적절한, 혹은 위험한 관계를 맺으려는 40대’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동한 한국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영포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경제적 기득권에 대한 반발보다 ‘젊은 척·권위주의·부적절한 접근’ 등 행동 방식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특정 세대를 부정적으로 낙인찍기보다는 세대 간 가치관 차이를 인정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꼰대 대신 ‘영포티’영포티는 원래 유행에 민감하고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4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비교적 긍정적인 표현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밈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젊어 보이려 애쓰는 중년’,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대’라는 부정적 의미로 소비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한국의 ‘영포티’ 밈이 유행하는 것은 세대 인식 변화의 징후라고 분석했다. BBC는 “영포티는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강요된 존경에 대해 젊은 세대가 느끼는 회의감이 표출된 현상”이라며, 과거 권위적인 기성세대를 비하하던 ‘꼰대’라는 표현을 대신해 영포티가 새로운 조롱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봤다. BBC는 또 경쟁에 내몰린 Z세대의 좌절감과도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취업과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가 경제 성장기에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산을 축적한 중년 세대를 풍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 경기교육청,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

    경기교육청,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을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 전국 최초로 중학생 대상 ‘학업 중단 숙려제’를 온라인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이음교실’은 도내 학업 중단 숙려제에 참여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좌 형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 상담교사 주관 집단 상담, 디지털 드로잉, 인공지능(AI) 활용 영상 제작 등이며, 12개 기수별 각 10차시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과 강좌 세부 내용은 경기온라인학교 홈페이지(https://online.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나니

    [데스크 시각]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나니

    틈날 때 종영 드라마를 찾아보곤 한다.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은 ‘모범택시’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복수 대행’이다. 주인공들은 범죄 피해자이지만, 가해자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현실에 좌절한 이들이다. 실현되지 않은 정의를 사적 처벌로 바로잡는 이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대리 만족을 느낀다. 하지만 ‘비질란테’(사적 응징자)물이 인기를 끄는 현상은 공적 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뿌리 깊다는 현실을 방증한다. 더 큰 문제는 현실에서 보복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298건에서 2024년 466건으로 5년간 약 56% 증가했다. SNS상에는 ‘복수 대행’이라는 제목의 채널이 널려 있다. 최근 검찰개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과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 결국 12·3 계엄으로 폭주한 검찰을 민주적 통제 아래 두는 건 시대적 과제다. 하지만 달에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듯, 검찰개혁이 현실 정치의 전리품이 되면서 민생 사법 현장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형사사법의 대원칙은 ‘99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법 체제는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전국 검찰청에 쌓여 있는 미제 사건만 12만 1563건에 달한다. 1년여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검사 1인당 미제 사건은 500건을 넘겼다. 2020년 142.1일이었던 형사사건 평균 처리 기간은 2024년 312.7일로 배 이상 늘었다. 정의라고 부를 수 없는 ‘지연된 정의’가 일상화된 것이다. 이는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사제도 개편이 경찰에 대한 견제와 통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피해 구제가 뒷전으로 밀린 탓이다. 여권 강경파의 주장대로 검찰 보완수사권까지 폐지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사례는 차고 넘친다. 최근 원주지청은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을 강도살인 및 유사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당초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만 적용해 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은 사망한 피해자의 얼굴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보완수사를 통해 여죄를 밝혀 냈다. 보완수사로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난 사례도 많다. 몇 해 전 대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경찰은 업체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송치했다. 하지만 대구지검은 보완수사를 통해 자연발화가 아닌 접지 불량에 따른 화재라는 사실을 밝혀 냈고, 대표는 무혐의 처리됐다. 영화감독 김창민씨 집단 폭행 사망 사건도 보완수사 요구가 없었다면 유족들은 평생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야 했을 것이다. 여권 강경파는 보완수사권을 토대로 검찰이 과거로의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보완수사 남용을 막는 통제 장치를 정교하게 만들어 회귀할 수 있는 다리를 아예 불사르면 된다. 보완수사권 범위를 해당 사건에 국한시키고, 이를 벗어났을 때 법원이 기각하도록 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보완수사의 횟수와 기간에 상한을 두거나 상급 기관의 사전 허가를 받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제2의 윤석열의 등장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수 지지층이 아닌 다수 국민의 삶을 위한 검찰개혁을 단행하는 것이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어야 하지만,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최후의 보루여야 하기 때문이다. 조선 중기 대표적인 경세가였던 오리 이원익은 임진왜란으로 황폐해진 조국을 살피고 선조 임금에게 상소를 올렸다. “오직 백성만이 나라의 근본입니다. 그 밖의 일들은 모두 부수적인 일일 뿐입니다.” 이를 통해 그는 공납제도 개혁을 이끌어 냈다. 개혁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정치적 유불리나 특정 권력기관에 대한 복수심이 아니라 오로지 민생을 살리는 것이어야 한다. 당파 싸움에 뛰어드는 대신 언제나 민생을 염려했던 조선 시대 경세가들의 자세를 다시 떠올릴 때다. 이두걸 편집국 사회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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